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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남노, 제주 통과하면서도 ‘매우 강’ 이례적”(종합)

    “힌남노, 제주 통과하면서도 ‘매우 강’ 이례적”(종합)

    힌남노, 자정 제주 최근접 통과제주 통과하면서도 강도 ‘매우 강’내일 오전 5~6시 경남해안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자정쯤 제주를 가까이 지나 남해안을 향해 북동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힌남노가 자정에 제주 성산포 동쪽 40㎞ 해상을 지나며 제주를 최근접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제주 통과하면서도 강도 ‘매우 강’ 이례적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강도는 ‘매우 강’이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 북상할 때까지 이 정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힌남노가 경남해안에 상륙하는 시점은 6일 오전 5~6시로 예상된다. 5일 오후 11시 위치를 기준으로 힌남노와 경남 통영까지 거리는 250㎞, 부산까지는 320㎞, 경북 포항까지는 410㎞, 울릉도까진 620㎞다. 기상청은 “힌남노 진로나 속도에 따라 경남해안 상륙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현재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한라산 백록담 초속 41.9m, 고산 41m, 새별오름 36.2m, 한라산 삼각봉 34.5m, 마라도 31.6m, 대정 27.2m, 성산 25m 등을 기록했다. 또한 4∼5일 이틀간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84.4㎜, 서귀포 156.7㎜, 성산 118.4㎜, 고산 266.1㎜, 오등 292.5㎜, 대정 275㎜, 대흘 236.5㎜, 가시리 23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라산에는 윗세오름 800.5㎜, 삼각봉 677.5㎜, 사제비 664.5㎜, 진달래밭 619.5㎜ 등 이틀간 최대 8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에는 태풍특보, 수도권·강원·충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현재 제주·전남·경남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0㎧(시속 110㎞) 내외인 ‘초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5일 밤 12시쯤 최대순간풍속이 41㎧(시속 147㎞)를 기록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는 이날 오후 11시 13분쯤 38.6㎧의 강풍이 불었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 침수 피해 건수는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조정됐다. 제주에서 주택 2채와 차량 2대가 침수됐다. 충북 제천의 한 도로에서는 도로 사면이 붕괴하면서 쏟아져 내린 낙석과 토사로 도로가 막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세종시의 인도침하 피해와 전남 신안의 선착장 파손 등 피해도 접수됐다. 소방청은 인천 3명, 경기 1명, 제주 8명 등 8건의 사고 현장에서 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54건의 배수지원을 실시했으며 200건의 기타 안전조치를 진행했다.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응 ‘3단계’로 격상 정부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응을 3단계로 격상했다. 총력 대응을 위해 1만6497명의 인력을 보강했고, 4699명의 예비출동대도 편성했다. 시도 상황실 119수보대도 기존 379대에서 745대로 대폭 확대했다. 정부는 전날 오후 늦은 시간까지 상황점검 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서는 3만2777명이 비상근무 중이다.철야 중인 尹대통령 “군경, 재난현장에 즉각 투입” 지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근무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군과 경찰을 재난현장에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5일 윤 대통령은 오후 9시쯤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군과 경찰은 지역별로 재난대응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재난 현장에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 총리의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에게 즉각 전화를 걸어 “안보와 치안도 국민 안전을 위한 한 축”이라며 군·경 가용인력의 재난현장 투입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군·경은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대피를 지원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신속한 응급복구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항공기 결항되고, 심야버스 끊기고, 소마저 고립된 제주

    항공기 결항되고, 심야버스 끊기고, 소마저 고립된 제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6일 0시(5일 오후 1시기준) 서귀포 남동쪽 약 30㎞ 부근 해상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11호 태풍 한남노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점은 6일 0시쯤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오후 10시 이후 심야버스 14개노선 19대 운행을 중단한다. 심야버스 주 이용자는 학생들로, 이날 학교 휴업 및 원격수업 전환으로 이용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청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이날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310곳 중 유치원 108곳, 초등학교 101곳, 중학교 41곳, 고등학교 29곳, 특수학교 3곳 등 총 282곳(91%)은 원격수업을 한다. 또한 유치원 10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1곳 등 28곳(9%)은 휴업했다. 오는 6일에는 279곳이 원격수업을 하고 23곳(유치원 8, 초 8, 중 6, 고 1)은 휴업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8곳(유치원 3, 초 5)은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은 태풍이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태풍이 제주를 벗어나는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해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 역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태풍이 제주를 지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기 근무하며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며 가짜뉴스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점과 문화시설을 비롯한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업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해상에서 시속 23㎞로 북동진중이며 최대풍속 초속 50m에 이른다. 과거 추석전후로 불어닥친 2003년 매미와 2007년 나리, 2016년 차바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도 전역이 비상이 걸렸다. 주요지점 일일 강수량 현황을 보면 제주 삼각봉 322㎜, 진달래밭 236.5㎜, 윗세오름 258.0㎜, 어리목 182.0㎜, 제주 74.5㎜, 서귀 45㎜, 성산 40.9㎜ 등이다.제주국제공항에도 이날 오전 8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142편(사전 비운항 320편)가운데 출·도착 항공기 36편이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오후2시 이후부터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태풍 북상 소식에 지난 4일 제주를 방문한 입도객은 내국인 1만 4236명(외국인 178명) 등 1만 4414명에 그쳤다. 평소 4만명대 입도하던 것과 비교하면 36%나 줄었다. 한편 이날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시까지 도로·주택 침수 등 신고가 57건이 접수됐다. 대정읍 영락리와 동일리 주택침수로 각각 1명이, 무릉리와 상모리 등서 차량이 침수돼 각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총 6명(4건)을 구조해 안전조치했다. 또 어제 오후 1시 4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한 저류지에 고립됐던 소가 지나가던 주민 신고로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 힌남노 북상중… 오후 2시부터 제주공항 모든 항공편 결항 예정

    힌남노 북상중… 오후 2시부터 제주공항 모든 항공편 결항 예정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80㎞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진중이다. 오전 7시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제주도와 일부 전남 해안, 경기북부, 강원영서에는 호우특보가, 제주도와 경남권 해안, 전남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순간 풍속 시속 11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제주 윗세오름 254.0㎜, 삼각봉 242.5㎜ 고산 215.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이날 오전 8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27편이 결항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현재 오후 2시 이후에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도로 침수와 배수 작업 33건, 안전조치 13건, 인명구조 4건 등 총 신고 50건이 접수됐다. 대정읍 영락리와 동일리 주택침수로 각각 1명이, 무릉리와 상모리 등서 차량이 침수돼 각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총 6명(4건)을 구조해 안전조치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에서 동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제주시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앞 바다까지 진출한 뒤 부산을 지나 독도로 향할 전망이다.
  • 맨홀뚜껑 열리고 담장 무너지고… 제주 곳곳 폭우 피해

    맨홀뚜껑 열리고 담장 무너지고… 제주 곳곳 폭우 피해

    17일 제주 곳곳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 전 지역 호우경보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07.1㎜, 서귀포 221.9㎜, 성산 171.7㎜, 고산 65.1㎜, 송당 203.5㎜ 등 주로 서귀포 동쪽과 산지에 많은 비를 뿌렸다. 특히 산지에는 한라산 남벽 335.5㎜, 삼각봉 325㎜, 윗세오름 313㎜, 진달래밭 311㎜ 등 최대 300㎜가 넘는 비가 내려 이날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호우 관련 총 13건의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과 안전조치 등이 이뤄지고 있다.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도로 하수구가 역류했으며 오전 3시 8분쯤에는 성산읍 성산리의 도로가 침수됐고, 오전 5시 39분쯤 표선면 성읍리에서는 상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7시 29분쯤에는 성산읍 오조리 주택 마당이 침수된 데 이어 오후 1시 12분쯤에는 노형동 도로 맨홀뚜껑이 열렸으며 오후 3시 13분쯤 제주시 아라일동에선 주택 담장이 무너져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서귀포 남원읍에선 한때 낙뢰로 정전이 되는가 하면 수도까지 단수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동네소식이 당근마켓에 올라와 있는가 하면 엄청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엉또폭포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 전 지역 호우경보에 따라 선제적 긴급구조 대응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 한라산 오른 文 전 대통령…탁현민 “랄랄라 즐거운 산행”

    한라산 오른 文 전 대통령…탁현민 “랄랄라 즐거운 산행”

    지난 1일 제주로 휴가를 떠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라산을 등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4일 문 전 대통령의 등산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세 장 공개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 게시글에 “랄랄라 랄랄라 즐거운 산행이었다”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하늘색 반소매 셔츠, 파란색 반바지를 입었다. 목에는 손수건을 두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탐방로 계단에 앉아 옥수수를 먹거나 음료를 마시며 쉬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주변 풍경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라산을 찾은 시민들의 SNS에도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시민들과 한라산 윗세오름 표지판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도 눈에 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탁 전 의전비서관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전날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올레길을 탐방했다. 제주올레 4코스 중 표선리에서 토산리까지 7∼8㎞를 걸었다는 후문이다. 같은날 문 전 대통령 일행이 한 어촌마을 포구 근처 바다에서 옷을 입은 채로 물놀이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 윗세오름 구상나무군락지에서 미기록종 ‘산다시마이끼’ 발견

    윗세오름 구상나무군락지에서 미기록종 ‘산다시마이끼’ 발견

    한라산 윗세오름 주변 계곡부의 구상나무숲 아래에서 국내에 보고된 적이 없는 미기록종 선태식물(이끼식물)인 가칭 산다시마이끼(Pallavicinia levieri Schiffn.)가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과정에서 광령천의 발원지인 윗세오름 주변 계곡부의 구상나무 군락지 아래에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다시마이끼는 엽상체의 선태식물로 계곡부 주변의 그늘지고 습한 흙 위에 생육하며, 엽상체의 중심속은 1개이고 엽상체의 양쪽 가장자리가 비대칭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등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동남아 일대 아열대기후에서 주로 발견되던 것이 한라산까지 분포 범위가 넓어지고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한라산이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기록종의 발견으로 한라산은 다시마이끼와 더불어 국내에서 다시마이끼속 2종이 자라는 유일한 곳이 됐다. 또한, 산다시마이끼 분포지 주변에는 국내 생육지가 매우 드문 털가시잎이끼, 담뱃대이끼, 하우리망울이끼 등도 함께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를 통해 한라산이 한반도 선태식물 다양성의 보고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선태식물상에 대해 빠르면 올해말쯤 국제학술지에 보고해 한라산의 생태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라산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두배 이상 달려… 종자 결실 풍년 들겠네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두배 이상 달려… 종자 결실 풍년 들겠네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가 15년간 24%가 고사된 가운데 최근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 결실이 양호해 구상나무 보전에 희망을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암꽃·수꽃 발생량과 수정 상황을 조사한 결과 종자 결실량이 매우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구상나무 자생지 7개 지역 10군데를 조사한 결과, 암꽃(암구화서)은 구상나무 한 그루당 평균 120.2개가 달렸으며, 수꽃(수구화서)도 많고 개화기 기온변화 등이 발생하지 않아 수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구상나무 암꽃은 왕관릉 일대에서 평균 234.8개, 큰두레왓 일대 163.2개, 윗세오름 일대 120.6개로 평균 이상으로 양호한 반면 성판악 등산로 일대 46.5개, 영실 일대 94.6개, 백록샘 일대 98개로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영실의 경우 지난해 암꽃이 34.8개 달리는데 그쳤다. 반면 이번에 조사한 7개 지역에서 1m이상 된 구상나무는 총 258그루로 이 가운데 73그루(25.6%)가 생육불량과 수세약화 등의 원인으로 개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김종갑 녹지연구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개체수와 면적이 감소 추세”라며 “특히 2012년 제주에는 덴빈, 볼라벤, 산바 등 3대 태풍이 비슷한 시기에 오는 바람에 강풍과 폭우로 나무가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2013년에는 제주 역사상 70년 만의 가뭄으로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상나무가 많이 고사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후변화 등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개체 수와 면적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구상나무의 종자 결실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지난 수 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의 종자결실은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구상나무의 종자 결실량이 개화기 기온변화 및 해충피해 등으로 급감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반해 올해에는 이상 현상이라 할 정도로 종자 결실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종자 결실주기와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색깔을 기준으로 하는 품종별 분포 특성 분석 결과, 기본구상나무는 43.9%, 푸른구상나무는 37.7%, 붉은구상나무는 9.9%, 검은구상나무는 8.5%를 차지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2017년부터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구상나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생장쇠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구상나무 구과(열매) 결실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의 일부로 향후 결실주기 등이 파악되면 구상나무 보전전략 마련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에는 2021년 기준 29만 4000그루의 구상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분홍빛 유혹’…한라산 일대 ‘철쭉’ 만발

    ‘분홍빛 유혹’…한라산 일대 ‘철쭉’ 만발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3일 한라산 선작지왓의 철쭉이 만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5일 빠른 것으로 한라산 선작지왓 철쭉 만발은 노루샘 주변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표준 관측목에 80% 이상 꽃이 활짝 필 때를 만발이라 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표준 관측목 철쭉이 개화했으며, 11일 만인 이날 만개했다. 기상청은 올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지난달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0.4도, 평년보다 11도 높아 철쭉이 일찍 활짝 피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다만 개화와 만발 시기는 한라산 해발고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4일 오전 한라산 윗세오름 일대에 철쭉이 활짝 피어 등반객을 유혹하고 있다.
  • 철쭉 절정…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으로 만끽하세요

    철쭉 절정…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으로 만끽하세요

    한라산 철쭉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한 윗세오름 대피소 일대에서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은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로 비대면 위주로 축소 운영돼 왔으나 올 4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된다. 대표적인 탐방 프로그램인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는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족은오름 전망대까지 고산 초원을 걸으면서 산철쭉 꽃으로 붉게 물든 산상화원의 선작지왓, 오름과 습지, 한라산의 전설 등 다양한 한라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노루샘에서 한라산의 물이야기와 제주인의 삶을,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산철쭉이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 선작지왓의 경관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윗세족은오름은 산행의 마지막에 쉼표와 같은 장소. 주변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경관은 저절로 카메라를 들수 밖에 없도록 가히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 구름이 밀려왔다가 지나가면 백록담 화구벽에 걸린 구름 한 조각에 마음 한 자락을 띄울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현장 접수하며, 1회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에코힐링 프로그램, 한라산 가치 보전을 위한 미래세대 환경교육, 사회적 배려 대상자 프로그램, 한라산 깃대종 홍보 및 한라산 사계절 프로그램 등 한라산탐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체험이 되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라산 치유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한 탐방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예약할 수 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 명승 선작지왓에 펼쳐진 붉게 물든 산철쭉의 향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산철쭉 사진촬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라산 백록담 이젠 주 1회만 볼 수 있다 왜?

    한라산 백록담 이젠 주 1회만 볼 수 있다 왜?

    한라산 탐방이 1인당 주 1회로 제한된다. 이같은 극약처방을 내린 이유는 특정인들이 10명의 단체 명단을 올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무더기 예약하는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 예약제를 악용해 다수 인원이 탐방 예약을 독점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4월부터 1인당 탐방 횟수를 주 1회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2곳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같은 날 2개 코스의 동시 예약도 금지하고, 1인당 예약 인원도 최대 10명에서 4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탐방 예약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타인의 QR코드를 사용하여 입산하는 경우 1년간 탐방예약 불가 및 입산금지 조치의 페널티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도는 한라산 백록담 보호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한라산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코스별 1일 등산 가능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라산국립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항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1954년 금족령 해제이후 처음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한라산 탐방횟수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한라산 입산 금지는 ‘제주 4·3 사건’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17일 ‘해안선으로부터 5㎞ 이상 떨어진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폭도의 무리로 인정하여 총살하겠다’는 포고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삶의 터전인 한라산은 이후 무장대와 군·경 토벌대의 전쟁터로 변했고 무고한 희생자들이 흘린 피로 붉게 물들기도 했다. 무장대 토벌작전이 거의 마무리된 6년 6개월 후인 1954년 9월 21일 전면 개방됐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봄철인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봄철 시간 조정에 따라 입산 시간은 당초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가능해졌다. 코스별로 보면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연장됐으며 윗세오름대피소(오후 1시→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낮 12시→낮 12시 30분) 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낮 12시→낮 12시 30분) 돈내코 코스(안내소·오전 10시→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오후 4시→오후 5시)의 탐방시간은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됐다.
  • 설국 한라산에 빠졌나요? 이번엔 탐방 한라산에서 힐링하세요

    설국 한라산에 빠졌나요? 이번엔 탐방 한라산에서 힐링하세요

    한라산 정상을 탐방하려면 사전예약을 통해 관음사·성판악코스를 밟아야 한다. 영실, 돈네코, 어리목 코스로는 윗세오름까지만 등산할 수 있다. 이런 제약 때문에 한라산을 탐방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봄의 기지개에 맞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탐방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에코힐링 프로그램, 한라산 가치 보전을 위한 미래세대 환경교육, 사회배려자 대상 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라산 깃대종 홍보 등 모두 17가지이다. 그동안 한라산국립공원 2014년부터 8년째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8회 운영해 모두 2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공원측은 올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토닥토닥 쓰담쓰담(20명), 한라산 숲태교(40명)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한 채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임산부들과 숲속을 거닐며 자연을 느끼고 오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월 1회 운영되며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일대에서 펼쳐진다. 일반탐방 프로그램으로 윗세족은오름 전망대까지 걸으며 들려주는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와 어리목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졸참나무숲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는 주2~5회 20명 내외 신청을 받는다.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현장교육 특별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깃대종이란 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을 말한다. 앞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019년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최종 선정했다. 구상나무는 제주 전통 배인 테우를 만드는데 이용된 나무며 정상 인근에 서식하고 있다. 산굴뚝나비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한라산 백록담과 고지대에서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제 458호로 지정돼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대학교수, 동·식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깃대종을 최종 선정했다. 한라산국립공원 해설사 김영숙씨는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를 통해 한라산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설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탐방안내서를 활용한 비대면 자율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 ‘자세히 보야야 사랑스럽다’(주5회)는 대면프로그램에 참여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탐방로를 걸으며 동식물 찾는 문제를 풀면 깃대종 손수건·엽서 등 선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탐방프로그램 참가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예약할 수 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라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겨울왕국’ 한라산 백록담 설경

    ‘겨울왕국’ 한라산 백록담 설경

    19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저녁부터 20일 새벽 사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겠으며 중산간 이상 지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해발고도 300m 이상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모습.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월부터 한라산 훼손을 막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제를 운영하게 되면 일시에 탐방객이 몰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서다. 하루 탐방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이다. 겨울철 눈이 쌓여 설경이 뛰어날 때는 탐방객이 몰린다. 백록담 정상만이 아니라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 등에도 탐방객이 몰리고 있다. 
  •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때아닌 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17일 서울 곳곳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예년보다 보름여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 기록된 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또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에서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첫 얼음이 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첫 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 영하 5도를 비롯해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도) 등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최저기온이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제주 한라산에는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 가을 속에 때아닌 겨울 정취를 자아냈다.이날 한라산은 윗세오름이 영하 4도를 비롯해 고지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나뭇가지 등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가을 등산에 나선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아래가 되면 대기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어 하얀 얼음꽃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아침 제주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리산 성삼재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3도, 무등산은 영하 3.1도 등을 기록했다. 가을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무등산과 성삼재 등을 오른 등산객 중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듣고 추위에 대비해 겨울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겨울이 가장 먼저 시작돼 ‘눈과 추위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겨울이 0도 안팎에서 서서히 시작되던 예년과 달리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급강하해 매섭게 시작됐다. 대관령 도로변 곳곳 웅덩이에 고인 물은 제법 두껍게 얼어붙어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침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대부분 해제됐다.
  • [포토] ‘겨울 만난’ 가을

    [포토] ‘겨울 만난’ 가을

    17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 윗세오름에 올해 첫 상고대가 피었다. 빨갛게 단풍이 들어가는 나뭇잎에 서리가 내려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2021.10.17 연합뉴스
  • 제주도, 태풍 ‘찬투‘ 시간당 71.7㎜ 폭우로 곳곳 물폭탄

    제주도, 태풍 ‘찬투‘ 시간당 71.7㎜ 폭우로 곳곳 물폭탄

    17일 제주에 태풍 ‘찬투’가 근접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본격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삼각봉 27.4m,지귀도 25.7m,마라도 24.9m,제주공항 22.5m,구좌 20m 등이다. 제주기상청의 시간당 강수량은 최고 71.7㎜를 기록했다. 지점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윗세오름 60㎜,진달래밭 57㎜,서귀포 49.2㎜에 달하는 등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322.9㎜,서귀포 509㎜,성산 299.4㎜,고산 159.8㎜,산천단 546.5㎜,태풍센터 540.5㎜,가시리 516㎜,강정 505.5㎜ 등이다.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1165㎜, 남벽 994㎜, 윗세오름 964.5㎜, 삼각봉 908㎜, 성판악 827㎜ 등 최대 10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강풍과 호우 속 각종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지하상가와 삼양동의 빌라 지하,화북동의 단독주택,도남동 아파트 지하실과 단독주택 등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시 애조로 노형교차로,다호마을 입구 마을길,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길 등 도로 곳곳도 침수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7시 5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티웨이 TW702편이 태풍으로 인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시간대 운항을 하려던 출발 12편·도착 11편 등 23편이 결항 조치했다. 또 강한 바람과 저시정으로 인해 수십여 편이 연이어 지연 운항하고 있다.찬투는 이날 3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9m에 강도 ‘중’인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11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이 침수됐다. 기존 도로보다 3∼4m 낮은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에는 강하게 내리는 비와 함께 인근 도로에서 불어나 넘쳐흐르는 물까지 모두 들어찼다.
  • 한라산 국립공원내 불법 야영·음주 등 얌체족 무더기 적발

    한라산 국립공원내 불법 야영·음주 등 얌체족 무더기 적발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내 야영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특별단속에는 한라산 서북벽 정상, 백록샘 주변에서의 비박 행위를 비롯해, 윗세오름, 선작지왓, 서북벽, 남벽 등 고지대 탐방로 주변 샛길 비지정탐방로 이용 등 각종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흡연 15명, 무단출입 10명, 음주·야영 9명 등 총 34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는 허용된 탐방로를 무단으로 벗어나면 안 되며 허가지역 외 야영 행위는 금지돼 있다. 위반 시 최고 1차 100만원, 2차 150만원, 3차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 한해 7월부터 노마스크가 허용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공원 내 무단입산, 음주, 흡연, 야영,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라산에 321㎜ 폭우 쏟아져…호우특보 발효 중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 밤사이 최고 321㎜의 폭우가 쏟아졌다. 11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21㎜, 윗세오름 295㎜, 진달래밭 278.5㎜, 영실 232㎜ 등이다. 또 새별오름에 116㎜, 선흘 108.5㎜, 제주가시리 77.5㎜, 송당 66㎜, 태풍센터·강정 각 65.5㎜, 구좌 64㎜ 등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와 남부, 동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남부·동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북부 중산간과 서부, 추자도는 30∼80㎜, 북부 해안은 10∼30㎜의 비 소식이 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동부·남부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서부지역과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육·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또 12일까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라산 백록담 남서벽 일부 붕괴…자연적 풍화작용?

    한라산 백록담 남서벽 일부 붕괴…자연적 풍화작용?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암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한라산 윗세오름 코스를 거쳐 남벽 분기점에 이르기 전에 보이는 해발 1800m 높이의 백록담 남서쪽 암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암벽 붕괴 면적은 200㎡가량으로 추정된다. 백록담은 자연적인 풍화작용의 영향 등으로 암석이 계속 떨어져 나가고 있지만, 이번처럼 붕괴 지점이 눈으로도 식별될 만큼 넓은 면적의 암석이 떨어져 나가는 사례는 드물다. 이번 붕괴 지점을 비롯한 백록담 서쪽 또는 서북쪽 암벽은 지질학적으로 풍화작용에 약한 조면암으로 이뤄져 쉽게 부서진다. 특히 백록담 암벽은 연한 회색이나 청록색을 띠다가 풍화되면서 황갈색이나 회백색으로 변하고, 풍화작용으로 암석이 떨어져 나가면 하얀 원래 색이 나타나 그 부분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반면 백록담 동쪽의 암석은 강도가 상대적으로 센 현무암으로 이뤄져 낙석 위험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3월 초 해당 지점이 붕괴한 사실을 인지하고, 모니터링과 후속 연구를 진행중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측은 해당 구간은 일반인의 출입 금지된 곳이어서 인위적인 복구 계획은 없으며 “붕괴에 따른 낙석이 꽤 많아 만약에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최장집 교수 “촛불시위가 진보와 보수 균형 붕괴시켰다”

    최장집 교수 “촛불시위가 진보와 보수 균형 붕괴시켰다”

    정치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7일 “촛불시위의 결과가 그동안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탱했던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붕괴시켰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날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에서 열린 제주연구원 개원 24주년 기념 특별 강연을 통해 “현재 한국 민주주의를 위기라고 진단하는 시작점으로 촛불시위를 들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민주주의의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간 그는 한국 민주주의를 떠받쳐 온 것은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 간 견제와 균형이라고 봤다. 1980년대 민주화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진보와 보수의 균형이 유지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투표를 통한 결과라 할지라도) 한 정당이 만년 승자가 되는 것은 민주주의라고 하기 어렵다. 정치 세력 간 일정한 균형이 유지되는 게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다수를 점하는 정치 세력이 장기 집권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쉽게 위협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협약에 의한 민주주의’가 촛불시위 이후 해체됐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촛불시위 이후 들어선 민주당 정부가 촛불시위를 혁명으로 규정하고, 역사 청산, 적폐 청산, 과거 청산 등을 표방하며 보수 세력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촛불시위를 상당한 정도의 혁명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대대적인 개혁을 표방하게 되는데, 문제는 과도하게 폭넓은 과거를 부정하게 된다는 것이다”며 “정치적으로 현재를 구성하는 과거 보수의 나름대로 성과 같은 것들도 대체로 부정하는 현상을 만들게 됐고, 이것은 협약을 해체하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흔히 1987년 체제라고 하는 정치 협약이 사실상 해체된다는 뜻으로 최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현재 정치 위기를 나타내는 보수와 진보 간 깊은 갈등, 나아가 사회적으로 갈등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촛불시위 이후 특징적인 측면이라고 해석했다. 최 교수는 “협약에 의한 정치의 상실 또는 파괴된 풍토에서 어느 한쪽이 일반적으로 그것을 관철하려 한다면, 필연적으로 갈등을 불러온다”며 “갈등을 제도화된 틀 속에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타협하는 게 민주주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라산국립공원, 3월부터 입산 및 하산 시간 연장 운영

    한라산국립공원, 3월부터 입산 및 하산 시간 연장 운영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30분으로 30분 앞당겨지며, 하산 시간은 코스별로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 운영된다.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 돈내코 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으로 조정됐다. 백록담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코스는 탐방예약제가 실시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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