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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면접질문 당신의 대답은?...세계 기업 황당문제 30선

    이런 면접질문 당신의 대답은?...세계 기업 황당문제 30선

    황당한 질문을 통해 구직자를 순간 당황시켜 그의 숨겨진 재치와 성격을 드러내도록 하는 면접 방식은 전 세계 기업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기업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영국, 미국, 캐나다의 ‘황당 면접질문 10선’을 소개했다. 글래스도어는 기업들의 근무 환경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로, 해당 회사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람만 그 회사에 대한 평가를 작성할 수 있어 정보의 신인도가 비교적 높다. 이번 리스트는 글래스도어 회원들의 실제 면접 후기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이다. 질문 유형은 사석에서 만나 농담조로 다루어야 할 것만 같은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수학적 사고를 요하는 높은 난이도의 질문까지 다양하다. 조 위긴스 글래스도어 영국 지사 대변인은 “이러한 질문들은 구직자가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국의 '황당 질문'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미국>10위: 제일 좋아하는 디즈니 만화영화 공주 캐릭터는 누구? -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기업)9위: 작년에 비행기를 통해 시카고로 간 사람은 총 몇 명일까? - 레드박스 (영상물 대여업체)8위: 보잉 747기에 가득 찬 젤리를 모두 꺼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보스 (음향기기 업체)7위: 시각 장애인에게 ‘노란색’에 대해서 설명해 본다면? - 스피릿 에어라인 (항공사)6위: 아침에 무엇을 먹었나? - 바나나 리퍼블릭 (의류기업)5위: 마음대로 100달러 지폐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내주겠는가? - 아크시아 (헤지펀드 자문회사)4위: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이 서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 - 스탠포드 대학교3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메일 2000통이 와 있다. 그 중 300통에만 답장할 수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겠는가? - 드롭박스 (웹파일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2위: 가장 좋아하는 90년대 음악은? - 스퀘어스페이스 (로고 제작 업체)1위: 항공기 추락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에어비엔비 (숙박공유 서비스 업체) <영국>10위: 영화 ‘블레어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제프리스 & 컴퍼니 (투자은행)9위: 평생 해본 일 중 가장 ‘막 나가는’ 행동은 무엇이었나? - 메트로 뱅크8위: 만화캐릭터로 변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그 이유는? - ASDA (대형 쇼핑몰)7위: 당신은 17개의 빨간 공과 17개의 파란 공을 가지고 있다. 한 번에 공을 2개씩 제거하는데 이 때 두 공의 색이 같으면 파란색 공을 새로 추가하고 두 공의 색이 서로 다르면 빨간 공을 하나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제거되는 공의 색상은? - 지오노믹스 (복권 기업)6위: 배트맨은 진정 슈퍼 히어로인가? - 알파사이츠 (투자자문 기업)5위: 외딴 섬에 가야한다면 누굴 데려갈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어반 아웃피터스 (의류기업)4위: 이누이트(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해로즈 (백화점)3위: 하나의 식료품점에 있는 모든 식재료의 칼로리 총량은 대략 얼마일까? - 구글2위: 영국의 전체 자동차 수를 추정해 보라 – 바클레이스 인베스트먼트 (투자은행)1위: 윔블던 경기 전체에 사용되는 테니스공의 개수를 추정해 보라 – 엑센츄어 (컨설팅 기업) <캐나다>10위: 캐나다 전역의 신호등 개수는? - 벨 캐나다 (통신기업)9위: 우리 회사의 독특함(기이함)을 유지할 방법이 있다면? - 훗스위트 (SNS 웹 클라이언트 개발사)8위: 당신이 식료품 가게 주인이 돼서 사과를 팔아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판매할 사과 품종의 가짓수는 어떤 기준에 따라 결정할 것인가? - 봄바디어 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제조사)7위: 컵을 만지지 않고 컵 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공을 꺼내는 방법은? - TD 뱅크6위: 당신 삶의 현시점을 담은 책을 출간한다면 그 제목은 무엇으로 하겠는가? - 프리즘 리소시즈 (금속 채굴 기업)5위: 당신이 만약 무생물이었다면 무엇이었을까? - 스타벅스4위: 일본 후지산을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텔러스 (통신기업)3위: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는 것’와 ‘완벽하게 작업을 마치는 것’ 둘 중에 단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 블랙베리2위: 우리 회사가 당신에게 3년 뒤 상환할 것을 조건으로 100만 달러를 준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 라바트 (맥주 기업)1위: 지금 당장 한 명의 인물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겠는가? 죽은 사람이어도 상관없다. – 룰루레몬 (스포츠의류 기업)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누구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누구

    정현(19)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 정석진(50)씨가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 형 정홍(22)이 건국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 정현은 2008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주니어 대회인 오렌지볼과 에디 허 인터내셔널 12세부 우승에 이어 2011년에는 오렌지볼 16세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정현은 그해 6월 성인 무대 입문으로 여겨지는 김천 국제 퓨처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8월 퓨처스보다 한 등급 높은 대회인 챌린저대회에서 국내 최연소 우승 기록(18세)을 세웠고,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임용규와 한 조로 출전해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 4월 미국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 우승으로 세계 랭킹 100위권 벽을 허물면서 본격적인 투어 선수로 발돋움한 정현은 메이저 첫승을 발판으로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통하는 이형택(39)의 발자취를 뛰어넘을 차비를 갖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 ‘기상천외 면접’ 질문 30선…”베트맨과 스파이더맨 누가 세나”

    세계 ‘기상천외 면접’ 질문 30선…”베트맨과 스파이더맨 누가 세나”

    황당한 질문을 통해 구직자를 순간 당황시켜 그의 숨겨진 재치와 성격을 드러내도록 하는 면접 방식은 전 세계 기업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기업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영국, 미국, 캐나다의 ‘황당 면접질문 10선’을 소개했다. 글래스도어는 기업들의 근무 환경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로, 해당 회사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람만 그 회사에 대한 평가를 작성할 수 있어 정보의 신인도가 비교적 높다. 이번 리스트는 글래스도어 회원들의 실제 면접 후기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이다. 질문 유형은 사석에서 만나 농담조로 다루어야 할 것만 같은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수학적 사고를 요하는 높은 난이도의 질문까지 다양하다. 조 위긴스 글래스도어 영국 지사 대변인은 “이러한 질문들은 구직자가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국의 '황당 질문'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미국>10위: 제일 좋아하는 디즈니 만화영화 공주 캐릭터는 누구? -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기업)9위: 작년에 비행기를 통해 시카고로 간 사람은 총 몇 명일까? - 레드박스 (영상물 대여업체)8위: 보잉 747기에 가득 찬 젤리를 모두 꺼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보스 (음향기기 업체)7위: 시각 장애인에게 ‘노란색’에 대해서 설명해 본다면? - 스피릿 에어라인 (항공사)6위: 아침에 무엇을 먹었나? - 바나나 리퍼블릭 (의류기업)5위: 마음대로 100달러 지폐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내주겠는가? - 아크시아 (헤지펀드 자문회사)4위: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이 서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 - 스탠포드 대학교3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메일 2000통이 와 있다. 그 중 300통에만 답장할 수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겠는가? - 드롭박스 (웹파일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2위: 가장 좋아하는 90년대 음악은? - 스퀘어스페이스 (로고 제작 업체)1위: 항공기 추락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에어비엔비 (숙박공유 서비스 업체) <영국>10위: 영화 ‘블레어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제프리스 & 컴퍼니 (투자은행)9위: 평생 해본 일 중 가장 ‘막 나가는’ 행동은 무엇이었나? - 메트로 뱅크8위: 만화캐릭터로 변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그 이유는? - ASDA (대형 쇼핑몰)7위: 당신은 17개의 빨간 공과 17개의 파란 공을 가지고 있다. 한 번에 공을 2개씩 제거하는데 이 때 두 공의 색이 같으면 파란색 공을 새로 추가하고 두 공의 색이 서로 다르면 빨간 공을 하나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제거되는 공의 색상은? - 지오노믹스 (복권 기업)6위: 배트맨은 진정 슈퍼 히어로인가? - 알파사이츠 (투자자문 기업)5위: 외딴 섬에 가야한다면 누굴 데려갈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어반 아웃피터스 (의류기업)4위: 이누이트(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해로즈 (백화점)3위: 하나의 식료품점에 있는 모든 식재료의 칼로리 총량은 대략 얼마일까? - 구글2위: 영국의 전체 자동차 수를 추정해 보라 – 바클레이스 인베스트먼트 (투자은행)1위: 윔블던 경기 전체에 사용되는 테니스공의 개수를 추정해 보라 – 엑센츄어 (컨설팅 기업) <캐나다>10위: 캐나다 전역의 신호등 개수는? - 벨 캐나다 (통신기업)9위: 우리 회사의 독특함(기이함)을 유지할 방법이 있다면? - 훗스위트 (SNS 웹 클라이언트 개발사)8위: 당신이 식료품 가게 주인이 돼서 사과를 팔아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판매할 사과 품종의 가짓수는 어떤 기준에 따라 결정할 것인가? - 봄바디어 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제조사)7위: 컵을 만지지 않고 컵 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공을 꺼내는 방법은? - TD 뱅크6위: 당신 삶의 현시점을 담은 책을 출간한다면 그 제목은 무엇으로 하겠는가? - 프리즘 리소시즈 (금속 채굴 기업)5위: 당신이 만약 무생물이었다면 무엇이었을까? - 스타벅스4위: 일본 후지산을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텔러스 (통신기업)3위: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는 것’와 ‘완벽하게 작업을 마치는 것’ 둘 중에 단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 블랙베리2위: 우리 회사가 당신에게 3년 뒤 상환할 것을 조건으로 100만 달러를 준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 라바트 (맥주 기업)1위: 지금 당장 한 명의 인물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겠는가? 죽은 사람이어도 상관없다. – 룰루레몬 (스포츠의류 기업)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다리 다쳐서 쉴게요” 샤라포바 US오픈 기권

    “다리 다쳐서 쉴게요” 샤라포바 US오픈 기권

    세계랭킹 3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다리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200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샤라포바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며 “US오픈 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권 대회에 복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테니스협회(USTA)도 샤라포바의 기권을 발표했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윔블던 4강에서 세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미국)에게 패한 뒤 오른쪽 다리 근육 통증으로 공식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16강까지 진출했던 샤라포바는 2013년 US오픈에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불참했다. 샤라포바의 기권으로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다리야 카사트키나(133위·러시아)가 본선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았다. 또 원래 샤라포바의 1회전 상대였던 다리야 가브릴로바(37위·러시아)는 샤라포바 대신 랭킹이 낮은 카사트키나와 1회전을 치르게 됐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리나 윌리엄스, ‘캘린더 그랜드 슬램’ 위업 시동 걸었다.

    세리나 윌리엄스, ‘캘린더 그랜드 슬램’ 위업 시동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31일(현지시간)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 러시아 비탈리아 디아첸코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대회는 뉴욕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세레나는 올들어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테니스까지 3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US 오픈만 우승하면 시즌 4대 메이저를 독차지하는 것이다. 이른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만의 기록이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까닭에 이번 US 오픈의 우승을 배팅하는 승부사들이 적잖다. 한마디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 AFPBBNews=News1/김유민 기자 planetl@seoul.co.kr
  • ‘캘린더 슬램’ 시동 건 세레나 윌리엄스

    ‘캘린더 슬램’ 시동 건 세레나 윌리엄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31일(현지시간)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 러시아 비탈리아 디아첸코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둿다. 대회는 뉴욕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세레나는 올들어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테니스까지 3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US 오픈만 우승하면 시즌 4대 메이저를 독차지하는 것이다. 이른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만의 기록이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까닭에 이번 US 오픈의 우승을 배팅하는 승부사들이 적잖다. 한마디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 AFPBBNews=News1/김유민 기자 planetl@seoul.co.kr
  • “정현, US오픈이 주목할 선수”

    “정현, US오픈이 주목할 선수”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정현(71위)이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를 전망하는 기사에서 ‘깜짝 활약’이 기대되는 남녀 선수 각 5명을 거론하면서 정현을 다섯 번째로 명단에 올렸다. SI는 “아직 만 20세도 되지 않은 선수지만 이미 세계랭킹 75위 안에 들었다”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정현 외에 보르나 코리치(35위·크로아티아), 잭 소크(28위·미국), 브누아 페어(41위·프랑스), 이보 카를로비치(21위·크로아티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페어는 정현이 지난 25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단식 2회전에서 2-0으로 물리치고 16강행의 발판으로 삼았던 선수다. 또 코리치는 재작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맞붙어 이긴 적이 있다. 첫 출전 메이저대회였던 올해 윔블던 1회전에서 쓴잔을 들었던 정현의 올해 US오픈 1회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페어를 물리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대회 3회전에 올랐던 정현은 이날 16강전에서 2시간 36분의 접전 끝에 루옌쉰(106위·대만)에게 1-2로 져 탈락했다. 2008년 4월 BMW오픈 이형택(39) 이후 한국 남자 선수로는 7년 4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8강 진출을 노렸지만 3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한화 방출 임경완, 호주 프로야구 진출 스포츠 에이전시 스포스타즈는 17일 “한화에서 방출된 사이드암 투수 임경완(40)이 세미프로 호주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와 계약했다”면서 “12월부터 호주리그에서 뛴다”고 밝혔다. 시드니는 구대성(46)이 마무리로 활약하는 팀이다. 스포스타즈 관계자는 “임경완이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는 열망을 보였다. 호주야구협회가 비자와 자녀 학업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 지난 시즌 우승 첼시에 3-0 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16일(현지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2라운드에서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 등 세 골을 몰아쳐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를 3-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2연승을 내달린 반면, 첼시는 1무1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여성 팀 닥터에게 욕설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킨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은 “우리 팀은 후반에 최고였는데 전반에는 이류였다”는 멋쩍은 소감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머리, 조코비치 꺾고 로저스컵 우승 앤디 머리(3위·영국)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결승을 2-1(6-4 4-6 6-3)로 승리,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머리는 2013년 윔블던대회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이후 8연패를 당하며 상대 전적에서 8승19패로 뒤지던 것을 설욕했다. 토론토에서 이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단식에서는 18세 신예 벨린다 벤치치(20위·스위스)가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에게 1-1로 맞선 가운데 3세트 3-0으로 앞선 상황에 할레프가 다리를 다쳐 기권하는 바람에 우승했다.
  • 조코비치 “카나비스 냄새 때문에 못해먹겠어요”

    조코비치 “카나비스 냄새 때문에 못해먹겠어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 상금 358만 7490달러) 단식 준결승 도중 갑자기 선수가 엄파이어에게 다가가 뭔가를 얘기했다.  ATP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제러미 샤르디(49위·프랑스)와 1세트를 끝낸 직후 엄파이어에게 “누군가 풀을 씹고 있네요. 냄새가 나요. 어질어질해요”라고 말했다. 경기 뒤 기자들에게는 “그 냄새가 얼마나 고약한지 모르실 거예요”라며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가 내일 (결승) 경기를 보러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냄새의 정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BBC는 대마의 일종인 카나비스 냄새라고 제목을 달았다.  조코비치는 전날 얀코 팁사레비치와 짝을 이룬 복식 경기 도중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어제는 복식에서, 오늘도 역시, 누군가는 테니스 코트 주변에서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고 농을 섞어 비꼬았다.  조코비치는 샤르디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16일 앤디 머리(3위·영국)와의 결승에 진출했으나, 약기운이 뻗친 때문인지 3시간여 접전 끝에 1-2(4-6 6-4 3-6)로 무릎을 꿇었다. 2013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머리를 꺾은 뒤 8연승을 달렸던 조코비치는 이날 지며 (19승) 9패째를 기록했다.  머리는 이번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누르고 세계랭킹 2위 복귀가 유력해졌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 상금 237만 7305 달러) 단식에서는 18세 신예 벨린다 벤치치(20위·스위스)가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은 벤치치는 결승에서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에 기권승을 거뒀다. 벤치치는 1세트를 7-6<5>으로 승리하고 2세트를 6<4>-7로 내준 뒤 3세트를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할레프가 다리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올림픽 D-365] 인간번개·미녀새… 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리우올림픽 D-365] 인간번개·미녀새… 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세기의 스타들이 ‘리우’에서 다시 지구촌을 후끈 달군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여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3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5일 막을 올려 21일까지 17일간 전 세계를 스포츠 열기로 몰아넣는다. 리우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관심을 더한다. 그동안 올림픽은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에서만 개최됐다.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열린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가 걸려 있다.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302개였다가 이번에 306개로 늘었다. 골프와 7인제 럭비가 새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순위 ‘톱 10’에 도전한다. 2004년 아테네(9위·금9), 2008년 베이징(7위·금13)에 이어 런던(5위·금13) 대회까지 3회 연속 한 자릿수 순위의 위상을 뽐냈다. 리우에서도 최고 스타들이 뜨거운 각축으로 대회를 화려하게 수놓을 태세다. 단연 시선을 끄는 선수는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육상 남자 100m(9초 58)와 200m(19초 19)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한 그는 단거리에서 ‘전설’을 쓰고 있다.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서 거푸 3관왕(100m·200m·400m계주)에 오른 그는 리우에서 초유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꿈꾼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도 볼트만큼 리우를 빛낼 선수다.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연속 금을 땄던 그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세 차례나 정상에 선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여제’다. 2013년 세계선수권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올해 초 필드에 복귀하며 리우 금 도전을 선언했다. 올림픽 금 4개를 챙긴 여자테니스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주목된다. 지난해 US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까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일군 그는 이번에 단식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아울러 중국의 배드민턴 영웅 린단은 남자 단식 3연패를 노리고 시드니(2000년) 은, 베이징 동메달의 아쉬움을 남긴 유도의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는 안방에서 금을 벼른다. 한국 선수로는 ‘도마의 신’ 양학선(체조·수원시청)이 세계의 이목을 끈다. 최근 잇단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하지만 세계 최고 난도인 6.4 기술을 두 개씩이나 보유해 여전히 강력한 금 후보로 꼽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우올림픽 D-365] 번개·미녀새…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리우올림픽 D-365] 번개·미녀새…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세기의 스타들이 ‘리우’에서 다시 지구촌을 후끈 달군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여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3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5일 막을 올려 21일까지 17일간 전 세계를 스포츠 열기로 몰아넣는다. 리우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관심을 더한다. 그동안 올림픽은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에서만 개최됐다.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열린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가 걸려 있다.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302개였다가 이번에 306개로 늘었다. 골프와 7인제 럭비가 새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순위 ‘톱 10’에 도전한다. 2004년 아테네(9위·금9), 2008년 베이징(7위·금13)에 이어 런던(5위·금13) 대회까지 3회 연속 한 자릿수 순위의 위상을 뽐냈다. 리우에서도 최고 스타들이 뜨거운 각축으로 대회를 화려하게 수놓을 태세다. 단연 시선을 끄는 선수는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육상 남자 100m(9초 58)와 200m(19초 19)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한 그는 단거리에서 ‘전설’을 쓰고 있다.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서 거푸 3관왕(100m·200m·400m계주)에 오른 그는 리우에서 초유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꿈꾼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도 볼트만큼 리우를 빛낼 선수다.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연속 금을 땄던 그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세 차례나 정상에 선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여제’다. 2013년 세계선수권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올해 초 필드에 복귀하며 리우 금 도전을 선언했다. 올림픽 금 4개를 챙긴 여자테니스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주목된다. 지난해 US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까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일군 그는 이번에 단식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아울러 중국의 배드민턴 영웅 린단은 남자 단식 3연패를 노리고 시드니(2000년) 은, 베이징 동메달의 아쉬움을 남긴 유도의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는 안방에서 금을 벼른다. 한국 선수로는 ‘도마의 신’ 양학선(체조·수원시청)이 세계의 이목을 끈다. 최근 잇단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하지만 세계 최고 난도인 6.4 기술을 두 개씩이나 보유해 여전히 강력한 금 후보로 꼽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샤라포바, 디미트로프 결별,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

    샤라포바, 디미트로프 결별,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8)가 애인과 결별했다. 샤라포바의 애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4·불가리아)는 자국 테니스 전문 매체인 ‘테니스카페’에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테니스 커플’인 샤라포바와 디미트로프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윔블던과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쓴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로 세계 최고의 선수다. 4살 어린 디미트로프는 지난해 세계 랭킹 8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투어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디미트로프는 “우리는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면서 “앞으로 그녀의 앞날에 행복과 성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름은 나에게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는 운동에 전념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샤라포바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사샤 부야치치(31·슬로베니아)와 2010년 10월 약혼했으나 2012년 초 파혼했다. 디미트로프는 샤라포바와 사귀기 전에는 세리나 윌리엄스(34·미국)와 만남을 이어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미드 ‘웨스트 윙’ 배우 로저 리스

    [부고] 미드 ‘웨스트 윙’ 배우 로저 리스

    영국 웨일스 출신의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프로듀서인 로저 리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자택에서 암으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71세. 1965년 런던 윔블던 극장에서 연극 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198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드러냈다. 강한 인상을 지닌 성격파 배우로 50년간 여러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까지 브로드웨이에서 열연한 뮤지컬 ‘더 비지트’는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1980년 올리비에상 연극부문 남우주연상, 1982년 제36회 토니상 연극부문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1995년과 2012년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토니상 최종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선 미국 정치드라마 ‘웨스트 윙’에서 영국 대사인 로드 존 매버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 시트콤 ‘치어스’에서 백만장자 로빈 콜코드 역을 맡아 팬을 확보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브로드웨이에선 “뛰어난 배우를 잃었다”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U대회 이모저모] 형제, 만세

    [U대회 이모저모] 형제, 만세

    테니스 형제가 번갈아 코트에 나선다.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왼쪽·19·상지대)이 7일 광주 염주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를 2-1(5-7 6-1 6-2)로 물리치고 16강전에 올랐다. 그는 8일 오전 9시 같은 경기장에서 마틴 레들리츠키(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랭킹 79위인 정현이 1132위인 레들리츠키를 무난히 이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비 때문에 옮겨 치른 실내 코트에 적응하지 못하며 랭킹 1433위에 불과한 헬리오바라를 상대로 한 세트를 빼앗기는 등 고전한 것을 빨리 보완해야 한다. 정현의 친형 정홍(오른쪽·22·건국대)도 이날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장수정(대림대)과 짝을 이뤄 말레이시아 팀과의 혼성복식 1회전을 2-0(6-2 6-4)으로 이겼다. 정홍은 당초 동생과 같은 날 2회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7일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많아 동반 출전이 무산됐다. 둘이 성인 무대에서 나란히 경기를 치르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둘의 모교인 삼일공고 감독인 아버지 정석진씨는 형제 응원을 번갈아 다니는 기쁨을 누린다. 정홍은 지난 2일 선수단 입촌식 때 윔블던대회 출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정현의 피켓까지 들고 있어 취재진을 혼동하게 만들었다. 당시 정홍은 취재진에 “솔직히 이번 대회 메달은 동생이 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쌍둥이 형제와 자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러시아 유도 대표팀의 1993년생 할무르자예프 형제는 지난 5일 각자 다른 체급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쌍둥이 형 하산은 남자 81㎏급 결승에서 왕기춘(양주시청)을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고, 동생 후센은 90㎏급 결승에서 곽동한(하이원)에게 업어치기 한판 패를 당하며 두 번째 높은 시상대 위에 섰다. 1989년생 쌍둥이 자매로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란히 출전해 관심을 끌었던 언니 세비니 부냐토바는 지난 6일 32강전에서 물러났고 동생 세빈도 같은 날 예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원래 자매가 더 강했고 국제대회 성적도 훨씬 나았던 사브르 단체전이 9일 열려 설욕을 벼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흰색 아니면 속옷도 입지마” 윔블던 테니스 선수들은 괴로워

    “흰색 아니면 속옷도 입지마” 윔블던 테니스 선수들은 괴로워

    “흰색이 괴로워!” 영국에서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2015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여전히 복장에 민감한 윔블던 때문에 황당한 지적을 받은 선수들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윔블던이 열리는 올잉글랜드크럽은 윔블던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반드시 흰색 경기복만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윔블던이 요구하는 흰색 경기복에는 실제 경기복뿐만 아니라 속옷과 액세서리, 신발 등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안드레 애거시는 과거 윔블던의 화이트 드레스코드가 지나치다고 주장하면서 경기 출전을 거부한 바 있다. 1991년에 규정을 수긍하고 다시 코트로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불만이 있었는지 노란색 고글을 써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의 타티아나 골로방 선수는 2007년 흰 스커트 안에 스커트보다 긴 빨간 팬츠를 입어 주최 측과 마찰을 빚은 바 있고, 지난 해 영국의 한 선수는 미처 흰색 속옷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팬티’ 상태로 경기에 나서 논란이 됐다. 스위스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는 2013년 윔블던에 출전했을 당시 오렌지 컬러의 밑창이 깔린 테니스화를 신었다가 주최 측으로부터 “다음 경기부터는 다른 신발을 신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아야 했다. 윔블던 주최 측의 이러한 규정이 그야말로 오락가락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1987년 호주의 팻 캐쉬 선수는 바둑판 무늬의 헤어밴드를 착용했지만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았고, 올해에는 검은색 속옷끈을 노출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도 별다를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윔블던의 ‘화이트 사랑’은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테니스는 사교모임에 자주 등장했는데, 컬러가 있는 옷을 입으면 땀이 얼룩졌고 사람들은 이것을 보기 싫은 모습이라고 여겼다. 이후부터 윔블던의 흰색 고집이 시작됐는데, 지난해에는 옅은 황백색이나 크림색은 아예 흰색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장식을 위한 컬러가 들어갈 경우 폭이 1㎝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포함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윔블던의 ‘흰색 사랑’이 괴로운 선수들

    윔블던의 ‘흰색 사랑’이 괴로운 선수들

    “흰색이 괴로워!” 영국에서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2015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여전히 복장에 민감한 윔블던 때문에 황당한 지적을 받은 선수들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윔블던이 열리는 올잉글랜드크럽은 윔블던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반드시 흰색 경기복만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윔블던이 요구하는 흰색 경기복에는 실제 경기복뿐만 아니라 속옷과 액세서리, 신발 등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안드레 애거시는 과거 윔블던의 화이트 드레스코드가 지나치다고 주장하면서 경기 출전을 거부한 바 있다. 1991년에 규정을 수긍하고 다시 코트로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불만이 있었는지 노란색 고글을 써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의 타티아나 골로방 선수는 2007년 흰 스커트 안에 스커트보다 긴 빨간 팬츠를 입어 주최 측과 마찰을 빚은 바 있고, 지난 해 영국의 한 선수는 미처 흰색 속옷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팬티’ 상태로 경기에 나서 논란이 됐다. 스위스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는 2013년 윔블던에 출전했을 당시 오렌지 컬러의 밑창이 깔린 테니스화를 신었다가 주최 측으로부터 “다음 경기부터는 다른 신발을 신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아야 했다. 윔블던 주최 측의 이러한 규정이 그야말로 오락가락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1987년 호주의 팻 캐쉬 선수는 바둑판 무늬의 헤어밴드를 착용했지만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았고, 올해에는 검은색 속옷끈을 노출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도 별다를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윔블던의 ‘화이트 사랑’은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테니스는 사교모임에 자주 등장했는데, 컬러가 있는 옷을 입으면 땀이 얼룩졌고 사람들은 이것을 보기 싫은 모습이라고 여겼다. 이후부터 윔블던의 흰색 고집이 시작됐는데, 지난해에는 옅은 황백색이나 크림색은 아예 흰색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장식을 위한 컬러가 들어갈 경우 폭이 1㎝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포함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 U대회 D-1] 반가운 금빛얼굴… 광주는 ‘별빛고을’

    [광주 U대회 D-1] 반가운 금빛얼굴… 광주는 ‘별빛고을’

    6년여 정성을 다해 준비해온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3일 개회식에 앞서 2일부터 축구와 농구, 수구 사전경기로 열전에 들어간다. 1일 선수촌에 입촌해 2일 공식 입촌식을 거행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종합 3위 탈환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대회 중반 사격과 양궁 등이 메달 레이스를 떠받친 뒤 대회 막바지 배드민턴과 태권도가 메달 사냥의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단체종목 대표팀과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꼭 챙겨봐야 할 경기를 꼽아본다. ●축구 남자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 대만, 캐나다와 A조에 편성됐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에 진출, 토너먼트를 치른다. 1991년 영국 셰필드대회 금메달 이후 2001년 중국 베이징대회의 동메달이 최근에 거둔 가장 나은 성적이었다. 대표팀은 2일 약체 대만을 상대한 뒤 5일 이탈리아와 격돌한 뒤 7일 캐나다와 만난다. 여자대표팀은 12개국이 출전,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전 이후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2009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회에서 우승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 속한 대표팀은 2일 체코, 4일 대만, 6일 아일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야구 1993년 미국 버팔로대회와 2년 뒤 일본 후쿠오카대회에서 야구 경기가 열린 뒤 20년 만에 광주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경기만 열리며 한국과 일본·중국·프랑스가 A조, 미국· 대만· 체코·멕시코가 B조에 묶였다. 대표팀은 6일 숙적 일본과 첫 경기를 벌인 뒤 7일 프랑스, 8일 중국과 만난다. ●농구 대학생 선수들에 프로 4명(허웅 동부, 이재도 kt, 이승현 오리온스, 정효근 전자랜드)이 가세한 남자대표팀은 4일 모잠비크, 앙골라, 중국, 독일, 에스토니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러 상위 세 팀이 오른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에서 러시아를 제압한 자신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민현 (조선대) 대표팀 감독은 “독일과 에스토니아는 전력이 월등히 나을 것으로 점쳐져 모잠비크, 앙골라, 중국전까지 최소 2승을 거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러시아 카잔대회 때 팀워크에 문제가 있었다는 자체 진단에 따라 미국 최고의 명문팀 캔자스대학이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는데 러시아와 치열한 우승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도 18개의 금메달이 걸린 유도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여자 78㎏급의 박유진(용인대), 여자 78㎏ 이상급 김민정(동해시청), 남자 100㎏ 이하급 조구함(수원시청), 남자 100㎏ 이상급 김수완(남양주시청)이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다음날 남자유도의 간판 왕기춘(양주시청)이 81㎏급에서 금맥 잇기에 나선다. ●기계체조 4일부터 시작되는 기계체조는 5일 단체전과 6일 개인종합을 거쳐 7일 종목별 결선이 펼쳐진다. 가장 관심 가는 경기는 양학선(23·한국체대대학원)이 출전하는 도마. 7일 오후 4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허벅지 통증에 발목을 잡혀 은메달에 그친 양학선은 고향인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그러나 최근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양학선은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자신감은 있다”면서 “경기 당일 컨디션을 봐서 쓸 기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가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리듬체조는 대회 막바지인 11~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2일 개인종합 금메달의 주인이 가려지고, 13일에는 후프·볼·곤봉·리본의 종목별 우승자가 결정된다. 2013년 카잔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따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된 손연재는 올해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물론 다관왕도 꿈꾸고 있다. 당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가 출전을 포기, 메달 사냥이 한결 유리해졌다. 하지만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8위)와 안나 리잣디노바(우크라이나·18위) 등도 세계적인 선수들이라 방심할 수 없다. ●양궁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 양궁은 개회식 다음날인 4일 시작해 8일까지 진행되며, 7일과 8일 각각 다섯 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양궁은 2011년 중국 선전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으나 카잔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4년 만에 다시 U대회 무대에 선 태극 궁사들의 각오가 그만큼 다를 수밖에 없다. 7일에는 활에 도르래가 달린 컴파운드 종목의 남녀 단체전과 혼성, 남녀 개인전 결선이 차례로 열린다.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컴파운드는 그동안 국내에서 소외된 종목이었으나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선전했다. 다음날 전통적인 강세 종목 리커브 경기가 이어지며 기보배(27·광주시청)와 강채영(19·경희대)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된다. ●배드민턴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린 배드민턴에서 12일에만 5개의 금메달이 쏟아진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성 복식 결승이 잇따라 열려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카잔대회에서 단체전과 남녀 복식, 여자 단식, 혼성 복식 등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은 셔틀콕 전사들이 또 한번 금빛 스매싱을 준비 중이다. 간판스타 이용대(27·삼성전기)는 남자 복식과 단체전 2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여자 복식 세계랭킹 10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는 중국의 쌍둥이 자매 뤄잉-뤄유(세계랭킹 3위) 조와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테니스 당초 윔블던테니스대회 3회전 이상 진출하면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정현(상지대)이 일찌감치 1회전에서 탈락, 1일 귀국해 대회에 참가한다. 윔블던의 아픔을 U대회 우승으로 달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정현은 4일 남자단식 예선에 나선다.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 3개의 금메달을 겨냥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시속 228㎞의 윔블던 테니스공, 슬로모션으로 보면

    시속 228㎞의 윔블던 테니스공, 슬로모션으로 보면

    영국에서 2015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 대회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슬로모션 비디오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는 공이 라켓과 맞부딪히는 순간을 담고 있다.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테니스공은 상대선수의 라켓에서 튕겨져 나온 뒤 가속력을 얻는다. 건너편에서 날아 온 테니스공이 라켓에 부딪힐 때의 속도는 무려 228㎞/h에 달한다. 상상하기 힘든 속도로 날아드는 이 공은 테니스 라켓에 닿는 순간 거의 ‘구’의 형태가 ‘평면’의 형태로 변할 만큼 외형에 변화가 발생한다.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테니스공이 지면에서나 라켓에 닿을 때에도 구체를 유지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영상은 경기 중 공의 속도뿐만 아니라 공의 파워와 형태의 변화 등을 살필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영상은 한 유튜브 유저가 일본 업체의 카메라를 이용해 초당 6000프레임으로 촬영했다. 프로경기에 쓰이는 테니스공은 속이 텅 빈 고무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겉면은 나일론과 모직, 양모 같은 울로 덮여있다. 속이 텅 비어있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에서 외형의 변화가 발생하지만 속도와 힘이 가해지지 않을 때에는 형태를 변화시키기 어려울 만큼 많은 양의 공기가 주입돼 있다. 2주 동안 윔블던 대회에서 사용되는 공은 모두 5만 4250개. 공은 최적의 성능을 위해 섭씨 20도에서 보관된다. 테니스공은 다른 공과 마찬가지로 코트의 성질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데, 잔디 코트가 하드 코트보다 공이 훨씬 빠르고 낮게 튀어 서브가 강한 선수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영국 런던 인근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한 2015 윔블던테니스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직은 높았던 ‘메이저의 벽’…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아직은 높았던 ‘메이저의 벽’…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이 메이저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세계랭킹 79위 정현은 30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675만 파운드)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 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3(6-1 2-6 6-3 2-6 8-10)으로 분패했다. 에베르는 지난 1월 호주오픈 단식 예선에서 정현에게 2-0으로 무너졌던 상대다. 정현은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39) 이후 메이저대회 본선 첫 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첫 세트에서 정현은 에베르를 6-1로 가볍게 눌렀다. 하지만 에베르는 2세트부터 무섭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2-6으로 2세트를 가져간 에베르는 3, 4세트를 정현과 주고받았다. 팽팽했던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 정현은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대 서브 게임 15-30에서 포핸드 위너를 작렬한 데 이어 상대의 백핸드 샷 실수를 끌어내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에베르의 서브 게임에서 15-40까지 리드했지만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상대에게 게임을 내줬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40-0으로 리드하다 브레이크를 당했다. 2013년 이 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했던 정현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지 나도 모르게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다”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윔블던 개막일에는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승리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필리프 콜슈라이버(33위·독일)를 3-0(6-4 6-4 6-4)으로 완파했고,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 역시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113위·러시아)을 2-0(6-4 6-1)으로 꺾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차량 폭탄테러…튀니지 총기난사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차량 폭탄테러…튀니지 총기난사

    IS 보복 가능성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차량 폭탄테러…튀니지 총기난사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현지시간) 호위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부상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했다. 보안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폭발은 바라카트 총장이 자택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했으며, 바라카트 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영 메나(MENA)통신은 보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라카트 총장이 어깨가 탈구되고 코에서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가게 진열장의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다. 한편 튀니지에서는 휴양지 총기 난사로 38명이 숨졌다. 희생자 중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었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튀니지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한 레그쥐 말고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무관용을 천명하며 보복을 다짐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38명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아 영국인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망자 대부분이 해변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총격을 당하는 바람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아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무관용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다짐했다. 그는 “영국은 충격과 슬픔 속에 단합돼 있다”면서 정부가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민주주의, 관용, 자유라는 영국의 가치를 퍼뜨리는 방식으로만 테러리즘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가치를 더욱 강하게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왕실이 이번 테러로 충격에 빠졌다며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영국 경찰은 자국 공항 등에 경찰 600명을 배치해 추가 테러에 대비하고 튀니지 테러 현장에서 돌아온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29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개막에 맞춰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대회에는 약 4만 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윔블던 말고도 영국의 주요 지역 곳곳에서 대테러 경계 수준이 강화됐다. 영국 외무부는 튀니지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여행자들에게 경고했다. 외무부는 당국에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테러리스트 단체에 경도돼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튀니지의 지중해 연앙 휴양지 수스에서는 26일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가 파라솔에 AK 소총을 숨기고 해변으로 접근해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에 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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