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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즈 前 캐디의 힘… 스콧, 천국을 맛보다

    애덤 스콧(호주)이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의 한을 풀어 주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골프백을 들어 주며 우즈의 메이저 대회 14승 가운데 13승을 함께했지만 지난달 말 “변화를 줄 시점”이라는 이유로 해고됐다. 스콧은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 내 2위 그룹에 4타차 앞선 스콧은 윌리엄스와 4개 대회 연속 호흡을 맞춘 뒤 우승을 일궈 냈다. 스콧은 “윌리엄스는 이 대회 코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칭찬했다. 반면 우즈는 친구인 브라이언 벨(미국)을 캐디로 고용해 3개월여 만에 출전했지만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쳐 공동 37위에 그쳤다. 스콧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등 세계 6대 골프투어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WGC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하며 상금 140만 달러를 받았다. 미국 무대에서는 8번째 우승. 리키 파울러(미국)와 세계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0세의 스콧은 200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2005년에는 세계 톱10에 들어가 ‘차세대 골프황제’ 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슬럼프에 빠지면서 5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윌리엄스를 만나 골프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다.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노렸던 이시카와 료(일본)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12언더파 268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라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특급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공동 53위(4오버파 284타),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59위(6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돌아온 우즈 “이젠 컨디션 완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몸 상태가 완벽하다며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우즈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몇 년 만에 통증이 사라졌다. 이런 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시간이 좀 걸렸다.”면서 “다시 대회에 출전해 기쁘고 우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일 개막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우즈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권한 이후 11주 만에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륜 스캔들’이 터지기 전인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대회 이후 20개월이 넘도록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우즈는 이날 아침 일찍 대회장에 도착해 스윙 코치 숀 폴리와 함께 9개홀을 1시간 30분 정도 도는 것으로 연습 라운딩을 마쳤다. 우즈는 “오늘 샷에 대한 느낌이 좋아 만족한다. 2주 전부터 드라이브 샷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출전하는 소감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을 기다렸다. 우승하기 위해 대회에 나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밝혔다. 친구인 브라이언 벨을 대회 캐디로 기용할 뜻을 밝힌 우즈는 “전 캐디인 스티브 윌리엄스와는 좋은 관계로 잘 지냈지만 변화를 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벨은 우즈가 아마추어 때인 1996년 US 아마추어선수권과 1999년 뷰익 인비테이셔널, 2005년 디즈니클래식 등 세 차례 대회에서 우즈의 캐디를 맡았다. 현재 우즈의 페덱스컵 순위는 133위. 이 대회와 11일부터 시작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많이 쌓아야 125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한편 우즈는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이언 폴터(잉글랜드),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찰리 호프먼(미국)과 동반 라운딩을 펼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신성’ 매킬로이 ‘황제’ 우즈 꺾을까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 하나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이 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1주 만에 왼쪽 무릎 부상에서 복귀하는 자리로 관심을 끄는 이번 대회에서는 ‘뜨는 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는 해’ 우즈를 꺾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원래 우즈의 독무대였다. 1999~2001년, 2005~2007년 3연속 우승 2회를 포함해 우즈가 총 7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엔 얘기가 좀 다르다. 자신의 골프 인생에서 세 번째로 긴 3개월가량의 공백을 깨고 처음 나오는 자리다. 캐디도 바뀌었다. 12년간 호흡을 맞추며 메이저 14승 가운데 13승을 함께 일군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지난달 결별했다. 우즈는 확답하지 않았지만 미국 골프채널은 어릴 적 친구인 바이런 벨이 캐디백을 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성적도 불안 요소다. 성 추문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즈는 18오버파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컷통과한 81명 중 공동 78위에 그친 바 있다. 그전까지 우즈는 이 대회에서 한번도 5위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이런 우즈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매킬로이다. 그러나 매킬로이 역시 우승을 100% 장담할 수는 없다. 6월 US오픈 우승 이후로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공동 25위, 아일랜드오픈 공동 34위 등 하향세다. 게다가 US오픈 우승 이후 여자프로테니스 세계 1위인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와의 열애설이 나도는 등 코스 밖에서 많은 뉴스거리를 쏟아냈다. 지난주 아일랜드오픈 도중에는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는 방송 해설가에게 트위터로 “골프 선수로 실패한 당신의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쏘아붙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전자 77명 중 한국 선수는 4명이다.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을 필두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박재범(29)이 합류한다. 박재범은 지난 6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김연아, 세계 女스포츠 스타 수입 8위

    김연아, 세계 女스포츠 스타 수입 8위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의 별명을 ‘1000만 달러 베이비’로 바꿔야 할 것 같다. 김연아가 지난 1년간 약 105억원을 벌어들여 세계 여자 스포츠스타 중 수입 8위에 올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게재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간 1000만 달러를 벌었다. 대회 상금과 광고 및 라이선스 수입, 출연료 등을 합산한 결과다. 김연아는 동계 종목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인으로는 테니스 선수 리나(중국·7위)와 둘만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다. 지난해 직접 매니지먼트사를 차렸고,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스쇼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970만 달러로 전체 5위에 올랐었다. ‘러시아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테니스)는 7년 연속 ‘수입 퀸’을 지켰다. 2500만 달러(약 262억원)를 벌어들인 샤라포바는 2위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125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돈벌이로 여자선수 1위를 꿰찼다.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를 비롯해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미국),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등 7명의 테니스선수가 ‘톱 10’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세리나 윌리엄스 1년만에 결승행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169위·미국)가 1년여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2만 1000달러) 대회 8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자비네 리지키(26위·독일)를 59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7월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발 부상과 폐색전증이 겹쳐 올해 6월 복귀전을 치르기까지 1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던 윌리엄스는 복귀 후 세 번째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휴 헤프너의 굴욕…전 애인이 성적 무능력 폭로

    휴 헤프너의 굴욕…전 애인이 성적 무능력 폭로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5)와 파혼한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5)가 헤프너의 성적 무능력을 노골적으로 폭로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해리스는 26일(현지시간) 위성방송 시리우스 XM의 하워드 스턴 쇼에 나와 헤프너와의 은밀한 성생활 경험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그녀는 “헤프너와 사귄 지난 2년 동안 단 한차례 섹스를 가진 게 전부였다.”고 주장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해리스는 특히 “(헤프너와의) 섹스는 단 2초에 불과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아 참!”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나는 서둘러 끝내고 걸어나가야 했다.”고 말한 뒤 “전혀 무드가 잡히지 않았는데…. 야속했다.”고 털어놨다. 나이 차이가 무려 60살인 두 사람은 지난 6월 18일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0만 달러 상당의 청혼반지까지 받았던 해리스는 결혼식 불과 5일 전 잠적, 헤프너로부터 파혼통보를 받았다. 한편 해리스는 헤프너와 결별하기 전부터 유명 TV 토크쇼 사회자인 닥터 필 맥그로의 아들 조던(26)과 내연관계였다는 소문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그녀는 스턴 쇼에서 “조던과는 어떠한 로맨틱한 관계를 가진 적도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두 차례 결혼 경력이 있는 헤프너는 첫 부인 밀드레드 윌리엄스와의 사이에 자녀 둘을 뒀다. 또 ‘플레이보이 메이트’출신의 킴벌리 콘래드와 재혼해 역시 아들 둘을 두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사진= 뉴욕 데일리 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우즈, 단짝 캐디와 12년만에 결별

    ‘골프황제’의 명성을 잃어가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12년 동안 골프백을 들어온 스티브 윌리엄스와의 결별을 선택했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나를 도와준 스티브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하지만 지금은 변화의 시기다. 앞으로도 그가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캐디와 대회 출전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우즈와 함께했던 시간이 즐거웠는데 실망스럽다. 캐디 생활 33년 동안 결별 통보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자동차경주를 즐기는 윌리엄스는 골프장 안팎에서 우즈를 헌신적으로 도왔지만 도가 지나쳐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2년 스킨스게임 때 한 팬이 스윙하는 우즈의 사진을 찍자 카메라를 빼앗아 연못에 던진 일화는 유명하다. 또 2004년 US오픈 때는 우즈의 연습 스윙을 취재하던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발로 걷어차 물의를 일으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결별 ‘12년 캐디’ 여성캐디 고용설 우즈에 쓴소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골프백을 12년째 메다가 해고 통보를 받은 스티브 윌리엄스가 우즈에게 쓴소리를 쏟아부었다. 우즈가 여성 캐디를 포함해 새 캐디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시점에서였다.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22일 윌리엄스는 우즈가 결별을 공식화한 하루 뒤 우즈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우즈가 메이저대회 13차례를 포함해 72승을 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는 이날 언론과의 접촉과정에서 “내가 실망한 것은 해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타이밍”이라면서 우즈의 성추문이 터진 이후 지난 18개월 동안 자신이 우즈의 편에서 충실히 일해온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그런 헌신이 우즈에겐 별거 아니었던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우즈가 섹스 스캔들 이후 경기 출장 포기와 부상 등으로 슬럼프를 겪은 지난 2년 동안 자신도 인생을 낭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누군가와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그에 대한 존경심을 잃게 된다.”며 우즈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는 투로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우즈는 심기일전 차원에서 새 캐디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는 우즈의 캐디 후보 1순위로 파니 수네손(스웨덴)을 거명했다. 수네손은 PGA 투어에서 흔치 않은 능력있는 여성 캐디다. 그녀는 닉 팔도(잉글랜드)의 네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도왔고, 현재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후보 2순위에는 우즈의 어릴적 동네 친구였던 바이런 벨(미국)과 웹 심슨의 캐디 폴 테소리, 헌터 메이헌의 캐디인 존 우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타이거 우즈 ‘12년 캐디’ 자른 이유 알아보니…

    지난해 섹스 스캔들 이후 긴 슬러프를 겪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2년 간 자신의 동반자였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결별했다.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나를 도와준 스티브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하지만 지금은 변화의 시기”라고 윌리엄스의 해고를 기정사실화 했다. 우즈는 “스티브는 뛰어난 캐디이자 친구로 앞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지만,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캐디’로 누구를 고용할지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12년 동안 우즈의 골프백을 메어온 윌리엄스는 우즈가 메이저대회 13차례 석권을 포함해 72승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레이먼드 플로이드(미국)와 그렉 노먼(호주) 등 유명 선수의 캐디로 활약했던 그는 1999년 우즈를 만나 ‘찰떡 궁합’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우즈가 완곡한 어조로 결별을 선언했지만, 윌리엄스는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33년 캐디 경력 중 그렉 노먼에 이어 우즈로부터 두번째로 해고 통보를 당한 그는 “우즈와 함께했던 시간이 즐거웠는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즈의 캐디 교체의 속사정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묘한 언급을 했다. 즉 “타이거의 스캔들 이후 지난 18개월 동안 그의 부상과 코치 교체와 스윙 폼 변경 등 함께 일할 환경의 변화가 주어졌다.”는 요지였다. 말하자면 섹스 스캔들 이후 우즈가 침체에 빠지자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으려 자신과의 결별을 선택했다는 투였다. 우즈와 뉴질랜드 출신의 윌리엄스는 서로의 결혼식에도 참석하고, 우즈가 자동차경주 선수인 윌리엄스의 시합에도 나타나 응원하는 등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었다. 하지만 우즈가 성추문 사건 이후 부진에 빠지고 부상으로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하자 윌리엄스가 최근 아담 스콧(호주)의 골프백을 메면서 결별설이 새어나왔었다 그러나 허핑턴 포스트는 두 사람간 균열 조짐은 지난해 추수감사절날 밤 우즈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성추문이 외부에 공개되고 아내 엘린과 헤어지게 되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했다. 우즈의 전처와 윌리엄스의 아내는 대단히 가까운 친구사이였지만, 정작 윌리엄스는 우즈로부터 수개월 동안 그 상황을 한마디도 전해듣지 못하고 ‘물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어린신부에게 차인 이유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85)가 60살이나 어린 신부에게 차인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헤프너는 14일(현지시간) CNN의 토크프로그램(Piers Morgan Tonight)에 출연해 파혼의 이유와 심경을 담담히 밝혔다. 헤프너는 “결혼식 1달 전부터 이상한 조짐이 있었다.” 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결혼식 1주일 전 크리스탈이 두사람의 ‘관계’보다는 ‘결혼’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헤프너는 “‘만약 결혼이 문제라면 두사람의 관계가 더 소중하니까 그만둘까’ 라고 물었는데 다음날 크리스탈은 짐 싸 나가버렸다.”며 황당해 했다. 당시 약혼자인 크리스탈 해리스(25)는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돌연 마음을 바꿔 결혼식은 취소된 바 있다. 헤프너는 “파혼은 전혀 예상 못한 일이었다.” 며 “크리스탈이 자신을 (사랑한다고)속였는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케이블 채널인 라이프타임은 약혼자였던 크리스탈의 독점 인터뷰 예고편을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은 “헤프너의 부인이 된다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헤프너가 일하는 거대한 조직이 나를 결혼식장으로 밀어넣고 있다.” 고 밝혀 결혼에 대한 심리적인 중압감이 컸음을 고백했다. 한편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번째 결혼을 해 크리스티(58)와 데이비드(55)를 얻은 뒤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헤프너는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였던 킴벌리 콘래드와 혼인, 두 명의 아들 마스턴(10), 쿠퍼(9)를 더 얻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는 못말리는 과속스캔들 가족”

     15세 아빠와 14세 엄마, 그리고 29세 할아버지와 30세 할머니. 대물림되는 ‘과속 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가족이 영국에서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청년 솀 데이비스(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 때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데이비스는 지난달 중학생 딸 티아(14)가 득녀를 하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었다.”면서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할 줄은 몰랐다.”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많은 남자 친구 조던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에바 그레이스를 낳았다. 0.9㎏로 연약하게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 상태다.  데이비스는 “딸이 너무 일찍 아기를 갖게 됐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면서 딸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녀에 대한 양육을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데이비스의 가정은 이번에 태어난 손녀과 92세 고조모 메이블을 포함해 총 6대가 함께 사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게 됐다. 티나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딸의 생모와 결별한 데이비스는 현재 다른 여성과 재혼한 상태로, 9개월 전 아들을 얻어 현재 10명 넘는 대가족을 이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4세 엄마-29세 할아버지 ‘과속스캔들’ 가문

    14세 어머니와 15세 아버지, 그리고 29세 할아버지와 30세 할머니. 대물림 되는 ‘과속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가족이 영국에서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청년 셈 데이비스(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 때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데이비스는 중학생 딸 티아(14)가 득녀를 하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 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었다.”면서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할 줄은 몰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많은 남자친구 조단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에바 그레이스를 낳았다. 0.9kg로 연약하게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 상태다. 데이비스는 “딸이 너무 일찍 아기를 갖게 됐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면서 딸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녀에 대한 양육을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데이비스의 가정은 이번에 태어난 손녀과 92세 증고조모 메이블을 포함해 총 6대가 사는 보기드문 형태를 갖추게 됐다. 티나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딸의 생모와 결별한 데이비스는 현재 다른 여성과 재혼한 상태며, 9개월 전 아들을 얻어 현재 10명 넘는 대가족을 이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4세 엄마-29세 할아버지 ‘과속스캔들’ 가문

     15세 아빠와 14세 엄마, 그리고 29세 할아버지와 30세 할머니. 대물림 되는 ‘과속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가족이 영국에서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청년 ? 데이비스(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 때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데이비스는 지난달 중학생 딸 티아(14)가 득녀를 하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었다.”면서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할 줄은 몰랐다.”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많은 남자친구 조던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에바 그레이스를 낳았다. 0.9kg로 연약하게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 상태다.  데이비스는 “딸이 너무 일찍 아기를 갖게 됐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면서 딸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녀에 대한 양육을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데이비스의 가정은 이번에 태어난 손녀과 92세 고조모 메이블을 포함해 총 6대가 함께 사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게 됐다. 티나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딸의 생모와 결별한 데이비스는 현재 다른 여성과 재혼한 상태로, 9개월 전 아들을 얻어 현재 10명 넘는 대가족을 이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생모는 ‘이모’ 양모가 ‘엄마’… 美 족보 꼬인다

    ‘누가 엄마고 누가 이모야?’ 불임 부부와 동성 부부 등이 늘면서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과 입양이 흔해진 미국이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전통적 가족 관계가 허물어지고 가계도가 복잡해지면서 개인의 정체성 혼란은 물론 상속 등을 둘러싼 새로운 분쟁거리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인 자매인 로라 애슈모어와 제니퍼 윌리엄스가 미국의 달라진 가정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6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언니와 동생으로 단순했던 이들 관계는 ‘한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복잡해졌다. 애슈모어가 결혼한 뒤 아이를 갖지 못해 고생하자 언니인 윌리엄스가 대리모를 자처, 정자은행으로부터 정자를 기증받아 딸 ‘맬러리’를 낳았고, 동생 애슈모어가 이 아기를 입양한 것이다. 윌리엄스에게 맬러리는 배 아파 낳은 딸이었지만 법적으로는 조카였던 탓에 이들 자매는 가족 관계 설정을 두고 몇 달 간 고민해야 했다. 그러고는 결국 생모(生母)인 윌리엄스가 이모, 양모(養母)인 애슈모어가 엄마가 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엄마’, ‘이모’의 호칭 문제를 정리하자 더 복잡한 골칫거리가 이들 자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인 윌리엄스는 또 다른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인 재미슨을 낳았다. 재미슨과 맬러리는 생물학적으로 엄마가 같은 남매지만 법적으로는 사촌이 된다. 가족 구성이 복잡해지면서 학교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가족 관계를 가르치는 데 애를 먹는다. 뉴욕시 브롱코스 지역의 상담교사인 코헨은 “학교 선생님들이 가족관계를 가르치려면 대리모, 정자 기증인, 동성 부모 등에 대한 얘기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비혼(非婚) 가구가 결혼한 가구보다 더 많아졌고 많은 동성 부부가 대리모나 정자 기증자, 입양 등을 통해 아이를 갖고 있다. 또 미국에서 가장 큰 정자은행인 캘리포니아 정자은행은 2009년 자신의 고객 중 레즈비언 비율이 3분의1에 이른다고 밝혔다. 10년 전 7%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이제 미국에서는 윌리엄스·애슈모어 자매 같은 고민을 하는 가정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시대 변화를 반영해 출생증명서도 바뀌고 있다. 증명서에는 당사자가 생식 기술을 이용해 태어났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기술이 사용됐는지 등을 꼼꼼히 적도록 돼 있다. 가계도가 복잡해지면서 호칭 문제뿐 아니라 상속 등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난제도 떠오르고 있다. 멜린드 러츠 번 미국 족보학자협회 회장은 “가족들이 생물학적 친척이 사망했을 때 누가 상속을 받느냐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복잡한 가족 관계를 알게 되면서 느끼는 고통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니콜라스 케이지 아들, 이번엔 아내 폭행 체포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47)의 아들 웨스턴(20)의 폭력이 가히 막장수준이다. 지난달 자신의 트레이너를 길거리에서 폭행해 물의를 빚은 웨스턴은 이번엔 지난 4월 결혼한 아내 니키 윌리엄스(22)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 웨스턴은 단 둘이 사는 LA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 결국 난투극으로 발전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부부싸움으로 웨스턴은 병에 맞아 팔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으며 아내 윌리엄스 역시 격렬한 구타를 당했다. LA 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둘다 구속했다. 웨스턴은 구속 직후 5만 달러(약 5,300만원)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되었으며 아내 윌리엄스는 아직 구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7일에도 웨스턴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그의 트레이너가 “이것은 먹어서는 안된다.” 며 메뉴 선택을 제한하자 이에 격분, 트레이너를 폭행해 논란이 됐다. 웨스턴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 여자친구 크리스티나 풀튼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지의 장남이며 현재 락가수로 활동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 21세 새 여제의 ‘V 눈물’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를 동경하던 소녀가 우상과 만났다. 팬이 아닌 ‘윔블던 챔피언’으로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에도 덤덤하던 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는 ‘아이돌’과의 첫 만남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크비토바는 “나브라틸로바와 직접 만나서 얘기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해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제2의 나브라틸로바’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도 꿈만 같다. ‘신예’ 크비토바가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러시아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6위)를 2-0(6-3 6-4)으로 완파하며 우승상금 110만 파운드(약 18억 8000만원)를 챙겼다. 크비토바는 1990년 나브라틸로바 이후 21년 만의 왼손잡이 챔피언이자, 1998년 야나 노보트 이후 13년 만의 체코 챔피언이 됐다. 모두 샤라포바의 우세를 점쳤다. 큰 대회인 만큼 ‘경험’이 중요한 데다 결승까지 무실세트 행진을 한 샤라포바의 기세가 워낙 좋았다. 크비토바는 200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뛰어들어 단식 우승 네 번을 차지했지만 이름값이나 실력 면에서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3번이나 차지한 샤라포바에게 뒤처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크비토바는 왼손잡이의 장점을 활용해 샤라포바를 좌우로 흔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매치포인트에서는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챔피언 등극을 자축했다. 2004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윔블던 결승에 오른 샤라포바가 안간힘을 썼지만 크비토바의 패기에 눌렸다. 지난해 윔블던 4강에서 세리나 윌리엄스(25위·미국)에게 패했던 크비토바는 “지난해에는 상대가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다고 접고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잘할 수 있다고 믿었다. 스스로도 놀랄 만큼 차분하게 매 포인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크비토바는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는 여자부 세대교체의 기수로 등장했다. 5개의 단식 타이틀 중 4개를 올해 차지했을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하드코트, 클레이코트, 잔디코트를 가리지 않고 우승한 ‘잡식성’인 것도 유리하다. 183㎝ 70㎏의 위풍당당한 체격에 파괴력 있는 서브를 장착했다. 바운드나 회전이 반대인 왼손잡이인 것도 강점이고, 투핸드로 잡아 치는 백핸드도 강력하다. 21세로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윔블던 홈페이지는 “대회 개막 전 크비토바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크비토바가 챔피언 자격이 없다고 말할 사람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새 여제의 시대가 열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女세계 랭킹 1위 보즈니아키 ‘메이저 울렁증’… 16강 탈락

    1번 시드를 받고 야심차게 잔디클럽을 밟았지만 이번에도 ‘메이저 왕관’은 허락되지 않았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윔블던대회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보즈니아키는 28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회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4위·슬로바키아)에게 1-2(6-1 6-7<5> 5-7)로 역전패당했다. 2009년과 2010년에 이은 3년 연속 4회전 탈락. 3회전까지 단 12게임만 내주는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오던 보즈니아키는 160㎝의 ‘작은 고추’ 시불코바에게 덜미를 잡혔다. 에이스 10개에 위닝샷 33개를 퍼부었지만 ‘밑져야 본전’인 시불코바의 신들린 샷이 더 매서웠다. 메이저 우승이 없어 ‘무늬만 1위’ 취급을 받는 보즈니아키는 이번에도 자존심을 구겼다. 보즈니아키는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수군거리든 신경 쓰지 않는다. 더 완벽한 모습으로 하드코트 시즌에 나서겠다.”고 위안했다. 어쨌든 보즈니아키의 ‘가시방석’은 계속된다. 일단 8월 1일까지는 1위를 예약했다. 지난해부터 10개, 올해에만 벌써 5개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타이틀을 따놨기 때문에 랭킹에는 변화가 없는 것. ‘윔블던 주연’ 윌리엄스 자매도 부상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16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언니 비너스(30위·미국)는 츠베타나 피론코바(33위·불가리아)에게 0-2(2-6 3-6)로 졌고, 동생 세리나(25위·미국)도 마리온 바톨리(9위·프랑스)에게 0-2(3-6 6-7<6>)로 패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조코비치 앞 나달 “나 떨고있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1위. 2주 전 프랑스오픈 챔피언에 오르며 그랜드슬램 타이틀 10개를 꽉 채운 선수. 그런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나달은 “아직 이런 말을 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나는 ‘지는 별’(decline man)이다. 랭킹 톱2를 오르내린 것도 7년째인데…. 오래했다.”고 말했다. 23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라이언 스위팅(69위·미국)을 3-0(6-3 6-2 6-4)으로 완파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라 더욱 의미심장하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방심하게 하려는 고도의 심리전일까. 2008년과 지난해 윔블던 정상에 섰던 나달은 스위팅을 꺾으며 대회 연승 행진을 ‘16’으로 늘렸다. 하지만 나달에게 이번 윔블던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나달이 대회 2연패에 실패하고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결승에 오르면 1위를 내준다. 부상 때문에 부침이 있긴 했지만 나달은 2008년 8월 처음 랭킹 1위를 찍은 뒤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함께 남자테니스의 ‘황제’로 군림했다. 그러나 올 시즌 조코비치의 상승세에 밀리는 모습이다. 나달은 올해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우승 타이틀 3개(조코비치 7개)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프랑스오픈 때도 페더러가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어주는 바람에 나달이 간신히 톱랭킹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나달이 스스로를 ‘지는 별’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3회전에서 질 뮐러(92위·룩셈부르크)를 상대하는 나달이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4위)는 토비아스 캄케(83위·독일)를 3-0(6-3 6-3 7-5)으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3회전에서는 상대전적이 3승 3패로 팽팽한 이반 류비치치(33위·크로아티아)와 대결하게 돼 영국이 들끓고 있다. 여자부 비너스 윌리엄스(30위·미국)는 단식 2회전에서 다테 기미코 크룸(57위·일본)에게 2-1(6<6>-7 6-3 8-6) 진땀승을 거뒀다. 최고시속 193㎞에 이르는 강서브로 에이스 12개를 뽑아내며 윔블던 정상에 다섯 번 오른 저력을 뽐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Jazz 전설 론 카터 첫 내한공연

    Jazz 전설 론 카터 첫 내한공연

    열살 때부터 첼로를 연주했다. 그가 자란 곳은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디트로이트. 흑인 클래식 연주자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 덕(?)에 그는 재즈로 ‘전향’했다. 1961년 첫 앨범 녹음 이후 참여한 레코딩만 3500장에 이른다. 연평균 70장 꼴이니 웬만한 뮤지션들이 평생 남길 녹음을 해마다 또박또박 해치운 것. 클래식팬은 유망한 첼로 연주자를 잃었지만, 재즈계는 걸출한 베이시스트를 얻은 셈이다. 재즈 베이시스트 론 카터(왼쪽·74)에 대한 얘기다. 카터는 1963년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5명의 연주자로 구성)에 합류해 허비 행코크, 웨인 쇼터, 토니 윌리엄스 등 쟁쟁한 연주자들과 협연했다. 이후 정통 재즈와 퓨전 재즈,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1998년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국내 재즈 연주자들과도 교류해왔다. 카터가 이끄는 ‘골든 스트라이커 트리오’가 21일 저녁 8시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트리오의 이름에 론 카터를 넣지 않은 데서 짐작하듯 두 명의 동료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실력파다. 기타리스트 러셀 말론(가운데·48)은 1999년 다이애나 크롤 트리오의 멤버로 그래미상 최우수 재즈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은 실력파다. 1980년대 중반부터 토니 윌리엄스 퀸텟의 멤버로 활약한 피아니스트 멀그루 밀러(오른쪽·56)는 재즈 전문 웹사이트 ‘올 어바웃 재즈’에서 “짧은 시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란 극찬을 받았다. ‘골든 스트라이커 트리오’의 공연은 일반적인 재즈 트리오 편성과 달리 드럼을 빼고 기타·피아노·베이스만으로 연출된다. 8만 8000~13만 2000원. (02)3143-51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로비 윌리엄스, 콘서트 중 바지 내렸다가 ‘굴욕’

    로비 윌리엄스, 콘서트 중 바지 내렸다가 ‘굴욕’

    영국의 국민가수 로비 윌리엄스(37)가 최근 콘서트에서 바지를 내리는 팬 서비스를 하다 굴욕을 겪었다. 로비 윌리엄스는 지난 14일 솔로콘서트에서 오프닝곡(Let Me Entertain You)을 부른 직후 팬들의 성원에 힙입어 바지를 내렸다.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속옷을 보인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으나 이보다 더 파격적인 굴욕(?)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속옷을 드러내고 바지를 질질 끌며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윌리엄스. 그러나 크게 인사를 한 직후 바지에 걸려 그만 뒤로 자빠지고 만 것. 이 해프닝을 동영상으로 본 팬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97년부터 솔로활동을 시작했으며 총 7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모두 UK 앨범 차트 정상에 올린 영국 최고의 가수다. 또 작년 8월 미국의 여배우 아이다 필드(31)와 결혼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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