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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새해 첫 역전 드라마 모비스·전자랜드 ‘짜릿’

    [프로농구] 새해 첫 역전 드라마 모비스·전자랜드 ‘짜릿’

    모비스와 전자랜드가 나란히 짜릿한 역전승으로 새해를 열었다. 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74-70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7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평정했다. 문태영(17득점), 함지훈(13득점), 양동근(10득점)도 힘을 보탠 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며 19승8패로 2위를 지켰다. 동부의 연승행진은 4경기에서 멈췄다. 모비스는 4쿼터 후반까지 무려 10점 차까지 뒤지다 마지막 2분을 남기고 전세를 뒤집었다. 65-70으로 뒤진 상황. 센터 함지훈의 3점슛, 문태영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져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70-70 동점을 만들더니 라틀리프가 잇따라 4점을 몰아쳐 종료 14.9초를 남기고 74-70으로 달아나 승기를 움켜쥐었다. 전자랜드는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73-71로 누르고 18승8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인삼공사는 LG와 공동 4위(13승13패)가 됐다. 지난달 29일 LG전에서 불거진 심판 욕설 파문의 여파로 인삼공사는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면서도 1쿼터 이정현의 7득점과 후안 파틸로의 8득점을 묶어 2점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전자랜드 문태종과 이현호에게 잇달아 3점슛을 내줘 36-39 역전을 허용하더니 3쿼터 3점슛 1개와 2점슛 3개를 포함, 9점을 넣은 정병국(21득점)에게 말려 점수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인삼공사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최현민과 정휘량이 3점슛을 연거푸 집어넣어 1점 차까지 따라붙더니 김태술이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63-63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는 파틸로의 덩크슛으로 67-65 전세를 뒤집었다. 마지막 순간 전자랜드의 위기관리가 빛났다. 종료 32초를 남기고 69-71로 뒤져 있던 전자랜드는 인삼공사 이정현의 2점슛이 불발되자마자 정병국이 2점슛을 터뜨려 71-71로 다시 균형을 맞춘 뒤 인삼공사 김태술의 슛이 림을 벗어나자 리카르도 포웰(21득점)이 짜릿한 역전 2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인삼공사는 양희종이 막판 버저비터 3점슛을 날렸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 오리온스는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태풍, 리온 윌리엄스, 최진수, 김종범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80-65로 꺾고 삼성과 공동 6위(12승15패)가 됐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女농구 신한銀, KDB생명戰 53-50 신한은행은 30일 경기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캐서린 크라야펠트(10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53-50으로 이겼다. 16승(7패)째를 올린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21-25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캐서린과 하은주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KDB생명 신정자는 개인 통산 5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용인에서는 삼성생명이 하나외환을 상대로 66-52 완승을 거뒀다. 볼트·윌리엄스 올해의 선수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은 30일 올해의 남녀 선수로 육상의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와 테니스의 세리나 윌리엄스(31·미국)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100개국 450명의 체육기자가 참가한 투표에서 볼트는 득표율 33.62%(1381점)로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윌리엄스도 15.78%(635점)의 지지를 얻어 육상의 제시카 에니스(영국·13.55%)를 앞섰다. 안종복 회장, 축구협회장 출마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을 지낸 안종복(56)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이 새해 1월 3일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과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의 양자 구도가 점쳐지는 가운데 지난달 일찌감치 선언한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과 안 협회장이 얼마나 득표할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3 주목할 女골퍼 유소연·박인비 유소연(22·한화)과 박인비(24)가 미국 잡지 골프위크가 2013년에 주목해야 할 미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잡지는 30일 기사를 통해 유소연을 세 번째 선수로 꼽고는 “10위 안에 16번이나 들었고 평균 타수와 버디 등에서 2위를 기록했다.”며 2013년에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네 번째 선수로 꼽은 박인비에 대해선 “퍼트에 강한 면을 보였고 10개 대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기록했다.”며 “부담감만 떨쳐 내면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프로농구] ‘속공 달인’ 김선형

    [프로농구] ‘속공 달인’ 김선형

    에이스 김선형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SK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김선형(17득점)과 박상오(2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0-66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5패) 고지에 올랐다. 또 지난달 2일 KCC전부터 홈경기 9연승 기록을 이어 갔다. SK의 홈경기 최다 연승은 1999년 12월 16일~2000년 2월 19일 기록한 10연승이다. SK는 1쿼터 3점슛 2방씩을 터뜨린 박상오와 변기훈의 활약에 힘입어 29-16으로 크게 앞섰다. SK는 KCC로부터 정상급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를 영입한 반면 인삼공사는 김일두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SK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인삼공사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김선형이 꽁꽁 묶이며 공격이 무뎌졌고, 김태술에게 잇달아 점수를 빼앗겼다. 2쿼터 종료 17초를 남기고 김윤태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38-38로 마친 SK는 3쿼터 들어서도 후안 파틸로에게 밀려 역전을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에이스’가 되살아났다. 김선형이 잇달아 속공을 펼치며 무려 8점을 집어넣은 것. 김선형은 4쿼터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속공 2개를 연달아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5위 삼성과 LG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부산에서는 오리온스가 전태풍(17득점)과 리온 윌리엄스(16득점), 최진수(14득점) 트리오를 앞세워 KT에 80-7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11승(13패)째를 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퍼거슨 열 받고 베니테스 박수 받고

    두 베테랑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알렉스 퍼거슨(7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마음고생이 심했던 라파엘 베니테스(52) 감독 얘기다. 맨유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1-1로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다. 14승1무3패(승점43)가 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4로 좁혀졌다. 기성용은 후반 30여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16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9분 미구엘 미추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등 노장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소용없었다. 퍼거슨 감독은 애슐리 윌리엄스가 걷어찬 공에 로빈 판 페르시가 머리를 맞고 흥분한 것을 들먹이며 “(마이크) 올리버 주심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우 실망스러웠다. 판 페르시가 공에 맞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지켜봤다.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반면 리버풀 감독 시절 첼시 팬들의 미움을 샀던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달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홈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혔다. 첼시는 애스턴 빌라에 무려 여덟 골을 퍼부어 8-0 대승의 기쁨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더욱 고무적인 건 페르난도 토레스가 베니테스 부임 이후 여섯 골을 몰아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점. 전술의 변화도 긍정적이다.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적인 색채를 더했고, 오스카가 마수걸이골을, 제2의 카카로 불리는 루카스 피아존(18)은 데뷔전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등장하던 ‘베니테스 아웃’이란 팻말도 슬그머니 사라졌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저평가·재기… 두 여제의 ‘평행이론’

    저평가·재기… 두 여제의 ‘평행이론’

    김연아(22·고려대)와 마리야 샤라포바(25·러시아)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샤라포바는 6살 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미국으로 건너가 테니스를 배웠다. 그가 국제무대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16세였던 2003년.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테니스대회에 출전해 4라운드까지 내달리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샤라포바는 여러 유망주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전문가들은 “가냘픈 체구 탓에 힘이나 체력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불과 1년 뒤인 2004년 다시 윔블던에 도전,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전문가들의 평가도 180도 달라졌다.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된 ‘이변 아닌 이변’”이라고 떠들어 댔다. 성장사(史)로 따지면 김연아도 샤라포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가냘픈 체구에도 불구하고 주니어 시절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었지만 대중들은 ‘예비 여제’의 존재를 몰랐다. 피겨가 비인기 종목인 탓이었다. 파이널대회를 포함, 5개의 그랑프리 시리즈대회를 모두 1위로 마친 2005년 주니어를 마감하고 첫 시니어세계선수권(도쿄)에 나설 때만 해도 김연아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허덕였다. 세계를 상대로 싸웠지만 받아든 성적은 3위가 전부였다. 세계 피겨의 흐름을 갈망하던 그에게 외국인 전담코치 영입이 절실했다. 김연아의 재능을 유일하게 알아본 이는 김세열 코치다. 그는 김연아를 더 좋은 환경인 캐나다로 보낼 것을 주장했다. 샤라포바가 러시아를 떠나 미국에서 일류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것처럼, 김연아도 브라이언 오서(캐나다)를 만나 ‘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결국 두 원석이 보석으로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노력과 부모의 헌신, 그리고 좋은 스승과의 만남이 있었다. 이들 두 보석이 연말 꽁꽁 얼어붙은 국내 스포츠계를 후끈 달군다. 샤라포바는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올해 KDB코리아오픈 챔피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일주일 뒤인 새달 4일 김연아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캐나다) 티켓을 위한 전국종합선수권대회(서울 목동링크)에 나선다. 묘하게도 나란히 7년 만이다. 샤라포바는 2004년 한솔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른 이듬해인 2005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의 이벤트 경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김연아 역시 그해 1월 태릉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3년패를 달성했다. 이후 겪었던 일도 둘은 닮은꼴이다. 샤라포바는 세계 1위를 거머쥔 뒤 2년 가까이 침묵하다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2위까지 올랐고, 김연아 역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모든 걸 다 이룬 뒤’ 침묵하다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샤라포바와 김연아의 새로운 비상. 혹한 속의 연말연시가 차라리 뜨겁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KGC 또 웃고 KCC 또 울고

    [프로농구] KGC 또 웃고 KCC 또 울고

    양희종과 이정현이 화끈한 외곽포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21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양희종(15득점)과 이정현(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0-57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리며 13승(9패)째를 거둔 인삼공사는 3위 전자랜드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전반은 팽팽한 승부였다. 1쿼터 인삼공사는 양희종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는 등 8점을 몰아넣었지만, 코트니 심스와 안드레 브라운, 용병 듀오가 8점을 합작한 KCC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후안 파틸로의 화려한 개인기가 살아나 잇달아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식스맨 김윤태와 최현민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KCC도 이한권의 3점슛과 안드레 브라운의 덩크슛으로 추격했다. 승부는 3쿼터 중반 갈렸다. 전반 잠잠했던 인삼공사의 외곽포가 불을 뿜기 시작한 것. 이정현과 김일두가 3점슛 3개를 내리 꽂아 넣었다. 양희종과 김태술은 잇단 가로채기로 KCC 공격을 끊었다. 3쿼터 종료 56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3점슛까지 폭발했고, 파틸로는 버저 비터 슛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점수는 13점차로 벌어졌다. 분위기를 탄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도 거세게 몰아붙여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CC는 심스(14득점)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4연패에 빠진 KCC는 19패(3승)째를 당했고, 원정경기 6연패의 수모도 떠안았다. 원주에서는 오리온스가 동부를 상대로 78-69 승리를 거뒀다. 리온 윌리엄스(20득점)와 전정규(18득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최진수(13득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오리온스는 9승(13패)째를 거둬 공동 7위가 됐다. 반면 동부는 홈 경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1일 삼성전부터 한 차례도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했다. 김주성이 모처럼 두 자릿 수 득점(17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美 초등학교 총기난사 이후 ‘방탄 책가방’ 불티

    최근 미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전세계에 충격을 던진 가운데 현지에서 어린이용 방탄 책가방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씁쓸함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코네티컷 샌디훅 초등학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어린이 등 28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비극적인 이 사고는 그러나 어린이들이 방탄 가방을 메고 등교를 하게 만드는 비극적인 처지까지 내몰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용 방탄 가방 판매가 무려 500%이상 치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에 따라 200~300달러(21만원~32만원)사이에 판매되는 이 방탄 가방은 권총 총알 정도를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영화 어벤저스의 영웅이나 인어공주가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용 방탄가방 제조업체 어멘드먼트 II(Amendment II)의 사장 데렉 윌리엄스는 “지난 금요일 이후 판매량이 5배나 뛰었다.” 면서 “하루에만 무려 200개 이상의 제품을 팔았으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업체 ‘벌릿블락커’(BulletBlocker) 측도 “우리 홈페이지 방문자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올라 깜짝 놀랐다.” 면서 “샌디훅 사건 이후 매출이 3~4배 늘었다.”고 말했다. 약 300g 이하로 노트북 등도 휴대가 가능한 이 방탄 가방은 그러나 모든 총알을 안전하게 막아낼 수는 없다.   한 학부모는 “이 방탄 가방이 아들을 총격으로 부터 완벽하게 지켜줄 수 없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로농구] SK·모비스 “이겼냐, 나도 이겼다”

    [프로농구] SK·모비스 “이겼냐, 나도 이겼다”

    전반기를 공동 1위로 마친 SK와 모비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나란히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무서운 신인’ 최부경의 23득점 활약에 힘입어 80-68로 이겼다.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SK는 14승(4패)째를 거두며 공동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15일 전자랜드전 이후 5연승 행진도 이어 갔다. 초반 분위기는 오리온스가 잡았다. SK는 김민수가 부상으로 빠진 반면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복귀하면서 높이에서 우위를 보였다. 전태풍은 리바운드를 믿고 자신 있게 외곽슛을 던졌고, 1쿼터에서만 3점슛 4방을 터뜨렸다. SK는 그러나 2쿼터 초반 전태풍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최부경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빠른 스피드로 오리온스의 골밑을 누빈 김선형은 잇달아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 냈다. 김선형은 2쿼터 막판 197㎝인 리온 윌리엄스를 앞에 두고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박상오의 3점슛까지 거들었다. 전반을 37-30으로 앞선 SK는 3쿼터 들어 애런 헤인즈가 2점슛과 덩크를 잇달아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3쿼터 막판에는 박상오와 주희정이 3점슛을 터뜨리며 17점 차까지 벌렸다. 승부가 기울자 SK는 경기 종료 2분23초를 남기고 최부경과 헤인즈, 김선형, 박상오, 주희정 등 코트 위에 있던 5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여유까지 부렸다. 모비스는 울산에서 LG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84-64로 이겼다. 모비스는 1쿼터 한때 21-0까지 앞서는 등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3쿼터까지 매 쿼터 20득점 이상을 넣었고, ‘질식 수비’도 빛났다. 문태영(18득점)과 함지훈(15득점), 양동근(15득점), 김시래(9득점) 등 ‘판타스틱 4’가 모두 펄펄 날았다. 8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4승(4패)으로 SK와의 선두 다툼에서 밀리지 않으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안양에서는 삼성이 KGC인삼공사에 67-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리며 10승(9패)째를 달성한 삼성은 4위 인삼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쿼터를 15-19로 뒤진 삼성은 2쿼터에서 23득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반면 인삼공사는 2쿼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33초 전 이정현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2점 차까지 쫓겼지만, 침착하게 인삼공사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 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60살 어린 26세 여성과 결혼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60살 어린 26세 여성과 결혼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86)가 60살이나 어린 신부와 다시 결혼식을 올린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는 최근 “헤프너가 지난해 결혼식 직전 헤어진 크리스탈 해리스(26)와 올해 마지막날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60살이나 어린신부로 화제가 된 해리스는 지난해 6월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돌연 마음을 바꿔 줄행랑을 친 바 있다. 당시 헤프너는 “결혼식 1달 전부터 이상한 조짐이 있었다.” 면서 ”결혼식 1주일 전 크리스탈이 두사람의 ‘관계’보다는 ‘결혼’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결혼이 문제라면 두사람의 관계가 더 소중하니까 그만둘까’ 라고 물었는데 다음날 크리스탈은 짐 싸 나가버렸다.”며 황당해 했다. 이에 해리스는 “헤프너의 부인이 된다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헤프너가 일하는 거대한 조직이 나를 결혼식장으로 밀어넣고 있다.” 고 밝혀 결혼에 대한 심리적인 중압감이 컸음을 고백했다. 그 이후 사실상 두사람의 관계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두사람은 다시만나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TMZ는 “이 커플은 과거보다 사이가 더 좋아졌으며 해리스는 올해 초 플레이보이 맨션으로 이사했다.” 면서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간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번째 결혼을 해 크리스티(59)와 데이비드(56)를 얻은 뒤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헤프너는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였던 킴벌리 콘래드와 혼인, 두 명의 아들 마스턴(11), 쿠퍼(10)를 더 얻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사진=멀티비츠 인터넷뉴스팀
  • 꼴찌여도 포기 안 했다, 그게 ‘베이비 슈미’다

    꼴찌여도 포기 안 했다, 그게 ‘베이비 슈미’다

    25세의 질주왕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마침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을 3연패했다. ●역대 3회 이상 우승한 9명 중 최연소 페텔은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카를로스 파시 서킷(4.309㎞)에서 펼쳐진 시즌 최종전인 브라질그랑프리 결선에서 서킷을 71바퀴(총길이 305.909㎞) 돌아 1시간 45분 32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6위에 그쳤지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점을 보탠 281점을 적어내 278점에 그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이날 1위는 1시간 45분 22초 656을 끊은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이다. 20개 시리즈 대회를 마칠 때까지 페텔과 용호상박의 경쟁을 펼친 알론소는 버튼에게 2.7초 뒤진 2위로 들어왔지만 랭킹 포인트 18점을 얻는 데 그쳐 6년 만에 찾아온 통산 세 번째 월드챔피언의 꿈을 접었다. 만약 알론소가 1위(25점)로 결승선을 통과했더라면 페텔보다 4점 차 앞서 역전 우승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전날 예선을 4위로 마쳐 ‘폴포지션’(예선 1위·본선 선두 출발)을 놓친 페텔은 비가 내리는 결선 레이스 첫 바퀴에서 브루누 세나(브라질·윌리엄스)에게 머신 뒤를 들이받히는 바람에 최하위로 밀려났지만 15번째 바퀴에서 6위로 올라섰고 14바퀴를 남기고 다시 11위까지 밀려났지만 결국 6위로 골인했다. 페텔은 “누가 포크로 찔러도 느끼지 못할 만큼 기분이 좋다.”며 “시즌 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팀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3연속 우승은 62년 역사의 F1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의 4연패(1954~57년),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의 5연패(2000~0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페텔은 또 가장 어린 나이에 세 번째 월드챔피언이 됐다. 3회 이상 종합 우승한 9명 가운데 종전 최연소는 아이르톤 세나(브라질)와 슈마허의 31세였다. 별칭 ‘베이비 슈미’(Baby Schumi)처럼 슈마허의 뒤를 잇기에 충분함을 증명한 한 해였다. 머신 기술과 관련된 규정들이 바뀐 탓에 지난 9월 시즌 14번째 싱가포르그랑프리에서야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아시아 시리즈(싱가포르-일본-한국)를 석권하며 3연패의 발판을 놓더니 아부다비와 상파울루 서킷에서 각각 예선 실격과 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딛고 상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슈마허 “앞으로 페텔 미래 지켜볼 것” 두 번째 은퇴를 예고한 옛 황제 슈마허는 젊은 황제의 대관식을 지켜보며 서킷과 작별했다. 이날 7위를 차지한 그는 시즌 포인트가 25명 가운데 13위(49점)였다. 슈마허가 남긴 월드챔피언 7차례, 우승 91차례, 폴포지션 69차례에 견주면 페텔(월드챔피언 3, 우승 26, 폴포지션 36)은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다. 슈마허는 “멋진 마무리였다. 앞으로 페텔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성 주교 아직 안돼” 英 성공회 교회법개정 부결

    영국 성공회의 여성 주교를 허용하는 교회법 개정안이 부결됐다. 영국 성공회는 20일(현지시간) 총회를 열어 여성에게 주교직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평신도 의회에서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성공회 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려면 주교단, 사제단, 평신도 3개 의회에서 각각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이날 주교단과 사제단 의회에서는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평신도 의회에서는 찬성 132표, 반대 74표가 나와 찬성률이 64%에 머무르면서 12년에 걸친 논의가 수포로 돌아갔다. 이번에 여성 주교 허용안이 부결된 탓에 5년이 지난 뒤에야 새로운 입안 절차를 거쳐 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교회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차기 성공회의 수장으로 임명된 저스틴 웰비 신임 캔터베리 대주교가 부담을 안게 됐다. 성공회 내부에서 이번 표결을 두고 웰비 신임 대주교의 지도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첫 무대로 인식해 왔기 때문이다. 그는 로완 윌리엄스 현 캔터베리 대주교와 함께 여성 주교 허용안에 찬성하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프로농구] 봤지, 형

    [프로농구] 봤지, 형

    문태영(모비스)이 친형 문태종(전자랜드) 앞에서 펄펄 날았다. 모비스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문태영의 29득점 활약에 힘입어 89-85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1승(4패)으로 선두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패(10승)째를 당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위 팀들의 맞대결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시소게임을 하던 모비스는 2쿼터 후반 공격 리바운드 4개를 잇따라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들어서는 문태영과 양동근의 활약으로 한때 11점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3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모비스가 64-62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며 맞은 4쿼터. 전자랜드는 올 시즌 4쿼터에서 유독 강했다. 문태종과 포웰이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4쿼터는 문태영의 무대였다. 그는 4쿼터에만 15득점을 성공시키며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문태종이 경기 종료 1분 1초와 10초를 남기고 날린 3점슛은 모두 빗나간 반면 문태영의 페이더웨이슛과 자유투는 림 안으로 들어갔다. 오리온스는 고양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전태풍(24득점 7어시스트)을 앞세워 삼성을 76-70으로 꺾고 8승(7패)째를 챙겼다. 최근 귀화 의사를 밝힌 리온 윌리엄스는 공격 리바운드 5개를 포함해 16리바운드(13득점)를 잡아내며 지난 10일 인삼공사전 이후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주에서는 KGC인삼공사가 김태술(25득점)과 후안 파틸로(19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KCC를 85-7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10승(5패)째를 올린 인삼공사는 전자랜드와 공동 3위가 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4쿼터의 사나이’ 전태풍

    [프로농구] ‘4쿼터의 사나이’ 전태풍

    위기의 순간 전태풍(오리온스)이 빛났다. 오리온스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리온 윌리엄스(22득점 15리바운드)와 4쿼터에서 폭발한 전태풍(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3-57로 이겼다. 오리온스는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7승(6패)째를 거뒀다. 오리온스는 40-48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3쿼터에서 KCC 신인 최기훈과 최고참 임재현이 나란히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넘겨 준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리온스에는 전태풍이 있었다. 전태풍은 4쿼터 초반 3점슛과 자유투 2개를 잇달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가로채기로 정재홍의 역전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윌리엄스는 경기 막판 자유투 4개 등 7점을 몰아넣으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지난 11일 KT전에서 8연패 사슬을 끊었던 KCC는 뒷심 부족으로 12패(2승)째를 당했다. 코트니 심스가 더블더블(15득점 16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최기훈은 13득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원주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동부를 89-79로 꺾고 2연승했다. 3쿼터까지 61-72로 뒤지던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만 28득점을 집중시키며 역전승을 일궜다. 후안 파틸로가 무려 40점(10리바운드)을 쓸어 담았다. 동부는 빅터 토마스(27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4쿼터에서 단 7득점에 그치며 3연패에 빠졌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샌디’에 무너진 뉴욕, ‘비포 & 애프터’ 동영상 충격

    ‘샌디’에 무너진 뉴욕, ‘비포 & 애프터’ 동영상 충격

    미국 뉴욕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암흑으로 변한 뉴욕의 ‘비포 & 애프터’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은 브루클린의 노스사이드피어스빌딩에서 촬영한 것으로, 이틀간 샌디가 뉴욕을 덮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맨해튼을 담고 있는 이 동영상은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에 도착하기 이전 고요한 도시의 모습에서 한바탕 비바람과 강풍이 몰아친 뒤 암흑으로 변해버린 도시를 생생하게 비교할 수 있게 한다. 샌디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린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회색 구름이 도시를 덮치면서 거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저녁 8시 40분이 되자 언제나 환한 조명을 받던 윌리엄스버그 브릿지는 갑자기 모든 조명이 꺼진 채 컴컴한 상태로 변해버렸다. ‘잠들지 않은 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뉴욕은 단지 몇몇 자동차의 희미한 불빛만 간간히 볼 수 있는 암흑의 도시로 변하고 말았다. 뉴욕 주민들은 공공재의 피해로 며칠 째 어두운 밤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의 위력에 파괴된 세계적인 도시의 모습을 담은 이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120만 뷰를 돌파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지난 1일, 이번 허리케인 샌디로 뉴욕에서만 최소 37명이 사망했으며, 맨해튼 남부와 브루클린에는 아직 정전된 곳이 많고 복구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욕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 에디슨은 “복구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이며 부러진 나무 등으로 전선이 손상된 곳이 많아 수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농구] KGC 괴물 파틸로에… SK 6연승 좌절

    [프로농구] KGC 괴물 파틸로에… SK 6연승 좌절

    KGC인삼공사의 후안 파틸로가 SK의 6연승을 저지했다. 인삼공사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파틸로의 25득점 8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SK를 67-63으로 따돌렸다. 파틸로와 애런 헤인즈의 외국인 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4.83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파틸로가 19.33점으로 뒤를 쫓는 헤인즈를 압도했다. 1쿼터에서 18-16으로 SK에 2점 차로 주도권을 빼앗긴 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파틸로가 덩크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은 데 이어 간격을 4점으로 벌렸다. 3쿼터에선 헤인즈와 김선형의 활약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마음이 조급하기만 했다. 야투는 림을 빗나가고 따라붙을 기회마다 실책이 잇따르면서 주저앉았다. 포인트가드 대결에선 김선형이 19득점으로 김태술(4득점)보다 우위를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고양에선 오리온스가 전태풍(18득점), 리온 윌리엄스, 최진수의 48득점을 묶어 삼성을 82-66으로 제압하고 5승째를 거뒀다. 줄리안 센슬리와 맞트레이드돼 삼성 유니폼을 입은 브랜든 보우먼은 1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의 득점력 빈곤에 허덕이는 팀에 희망을 던졌다. 동부는 이승준의 25득점과 센슬리의 18득점(7어시스트) 등을 묶어 KT를 96-75로 완파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로써 동부는 단독 8위로 올라섰으며 KT는 1승6패로 KCC와 나란히 꼴찌가 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무자비한 신, 없는 편이 낫다…지성인 50명이 밝히는 무신론자 된 이유

    “인류 역사의 이 시점에서 이성의 목소리가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종교적 광신주의는 인문적 이데올로기 및 그와 대립하는 종교적 이데올로기 각각의 장단점을 논하는 것을 막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종교를 비판하는 책의 저자와 삽화가들은 걸핏하면 종교적 광신자들에게 살해위협을 받는다. 한 주 한 주 지날 때마다 이성의 촛불을 켜 두기가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중략) 어떤 종류의 종교적 관념도 특별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 러셀 블랙퍼드 ‘진화와 기술 저널’ 편집장과 우도 슈클렝크 퀸스대 철학 교수는 세계 지성 50명에게 왜 무신론자가 됐는지 집필해 달라고 요청하고, 글들을 엮어 펴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무신예찬’(피터 싱어·마이클 셔머·그렉 이건 외 지음, 김병화 옮김, 현암사 펴냄)이 발간된 배경이기도 하다. 50개의 짧은 글들은 접점 하나를 향해 간다. 신이라는 절대자에 의지하지 않아도 삶은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로 그렉 이건과 데일 맥고완 같은 유명 작가,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생명윤리학 석좌교수나 필립 키처 컬럼비아대 철학 교수 등 철학자, 그레고리 벤퍼드 캘리포니아대 물리학 교수와 빅터 스텐저 하와이대 천문학 석좌교수 등 과학자, 인권운동가 피터 태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성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절대자의 존재를 의심하는 계기는 다소 평범하다. 자신의 신을 강요하며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거나 폭력을 가하는 행태, 착한 사람들이 큰 고통을 받는 모습에서 질문을 던진다. ‘그토록 인간을 가련하게 여기며 구원과 영생을 약속한 신이 왜 저리 가혹하고 폭력적인가.’ 애타는 기도에 응답을 듣지 못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도대체 어떤 선한 목자가 자기 양 떼 중에서도 제일 어린 양의 간청을 무시하는가. 불공정한 신에 만족하기보다는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더라도 신은 없다고 결론짓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크리스틴 오버롤 퀸스대 철학 교수)는 가벼운 수다 같은 글부터, 영국 TV시리즈 ‘닥터 후’를 빌려 선과 악의 존재를 우주 만물과 연결 지은 재담(베스트셀러 작가 숀 윌리엄스), “선한 신은 왜 그토록 많은 악이 자신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허용했는지는 설명할 수 없다.”(스티븐 로 런던대 철학 교수)는 학술적인 성격의 글까지, ‘불신(不神) 목소리’의 스펙트럼은 넓고 흥미롭다. 2만 5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프로농구] 윌리엄스 더블더블 오리온스 3승 축포

    [프로농구] 윌리엄스 더블더블 오리온스 3승 축포

    동부가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히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동부는 2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2-66으로 져 KCC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다크호스’ 오리온스는 원정에서 동부를 잡으며 3승을 거뒀다. 1쿼터 김주성과 빅터 토마스가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23-21로 앞섰지만 잠시였다. 2쿼터 릴레이 3점슛을 꽂은 전태풍과 조상현에게 밀려 39-43으로 리드를 내줬다. 전태풍은 1쿼터에서 1점도 못 올렸지만 2쿼터부터 3점슛 3개를 포함, 15점을 쓸어담았다. 리온 윌리엄스 역시 16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전 “김주성과 이승준의 트윈타워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의 팀 부적응과 국내 선수들의 이탈 등으로 팀이 와해되기 직전”이라던 강동희 감독의 우려가 들어맞았다. 특히 올 시즌 팀 합류가 다소 늦었던 이승준이 팀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야투마저도 림을 벗어나 상승 분위기를 꺾었다. 반면 오리온스는 리온 윌리엄스가 바스켓 카운트를 두 차례나 얻는 등 점수차를 10점 이상 벌리며 동부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부는 4쿼터에서도 공격에서 실책이 잇따랐다. 3분 여를 남기고 6차례 공격이 모두 무위로 그친 데다 1점밖에 못 넣을 정도로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맏형’으로 고군분투한 김주성이 16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문태영 20득점 5리바운드, 함지훈 15득점 5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고른 활약으로 KCC를 79-66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에선 전자랜드가 LG를 79-66으로 완파하고 4승1패로 다시 단독선두로 나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오리온스 잡고 3연승 단독선두

    [프로농구] 전자랜드 오리온스 잡고 3연승 단독선두

    전자랜드가 우승 후보로도 꼽히는 다크호스 오리온스를 잡으며 3연승,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문태종과 리카르도 포웰 콤비의 찰떡 호흡을 앞세워 85-66으로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전반은 박빙의 승부였다. 오리온스는 전반 전태풍과 최진수, 리온 윌리엄스의 3박자 호흡이 빛났다. 특히 전태풍(15득점)은 상대 가드 임효성의 전담 수비에 5득점에 그쳤지만 속공 플레이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43-36으로 앞섰다. 그러나 전자랜드에는 앞서 세 경기에서 61득점을 하며 득점 순위 2위를 달리는 문태종과 46득점을 올린 포웰이 있었다. 특히 후반 뒷심이 무서웠다. 높이에서 떨어지지만 조직력에선 한수위였다. 문태종은 22득점 7리바운드, 포웰은 24득점 7리바운드로 상대를 압도했다. 3쿼터에선 디앤젤로 카스토(17득점)마저 살아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의 최진수와 리온 윌리엄스는 각각 14득점 10리바운드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수비가 좋은 가드 임효성에게 전태풍을 전담 수비를 시킨 게 주효했다.”며 “앞으로 포웰과 문태종의 호흡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에선 LG가 주장 김영환과 루키 박래훈, 양우섭, 송창무의 고른 활약으로 동부를 95-67로 완파하며 2승째를 챙겼다. 동부는 트윈타워 이승준이 18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김주성(5득점), 브랜든 보우만(2득점)이 침묵하며 2승 기회를 날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국산담배에 중독성 촉진 ‘암모니아’ 들었다”

    KT&G가 생산하는 국산 담배에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다국적 담배회사의 내부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KT&G는 그동안 담배를 만들 때 암모니아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혀 왔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담배소송과 다국적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 국산담배 성분 분석’ 논문에 따르면 국산 담배의 거의 모든 제품에 암모니아가 0.03~0.11% 포함돼 있다. 이는 다국적 담배회사인 브라운앤드윌리엄스(B&W)가 한국시장 분석을 위해 ‘88라이트’, ‘에쎄’, ‘심플’, ‘시나브로’ 등 국산 담배의 성분을 검사한 결과다. 담배에 든 암모니아는 니코틴의 순도와 알칼리성을 높여 체내 흡수율과 중독성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보고서는 2011년 2심 판결이 선고된 집단 담배소송에서 KT&G 측이 “우리 제품에는 니코틴 중독을 촉진하는 암모니아와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사실을 지적했다. 이어 “담배 관련 소송에서 법원은 단순히 KT&G의 주장만 믿기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담배 성분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담배회사들도 소송 문제에 관해서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법원과 보건당국은 이 담배회사의 소송대응 전략을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KT&G는 “암모니아 성분은 잎담배 자체에 존재하는 물질인 만큼 전 세계에 판매되는 모든 담배 제품에는 암모니아가 소량 들어 있으며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다른 식품에도 존재한다.”면서 “암모니아 첨가물은 전혀 쓰지 않으며, 담배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논문은 객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문학 새 책]

    ●만(卍)·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김춘미·이호철 옮김, 문학동네 펴냄) 여체의 아름다움에 대해 악마적인 탐닉으로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품이 처음으로 번역됐다. ‘만’(卍)은 만 자처럼 남녀 넷이 얽히고설키며 펼치는 애욕의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요부 미쓰코와 그녀의 마력에 빠진 사람 3명을 통해 성이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탐구한다. 고려대 김춘미 명예교수가 번역했다. ‘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는 여든 살 노인이 젊은 아내에게 느끼는 집착과 애정이 잘 묘사된 작품이다.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호철이 유려하게 번역했다. ●어느 뜨거웠던 날들(리타 윌리엄스-가르시아 지음, 곽명단 옮김, 돌베개 펴냄) ‘흑표범당’은 흑인 민권운동의 파란만장한 역사 중에서 가장 뜨겁고 논쟁적인 발자취를 남겼으나 극좌 폭력 단체라는 이미지에 갇혀 있다. 1968년을 배경으로, 자유를 찾겠다며 가족을 등진 엄마를 찾아간 어린 세 딸의 눈을 통해 흑표범당이 추구했던 흑인 민권운동의 실체를 보여준다. 저자는 니키 조반니의 시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것은 함께 살면서 사랑하기, 타고난 본디 자신을 해치지 않기”를 인용해 이 소설의 주제의식을 보여줬다. ●본 슈프리머시 1·2권(로버트 러들럼 지음, 남명성 옮김, 문학동네 펴냄) 제이슨 본의 이름을 알린 영화 ‘본 시리즈’의 원작소설이다. 40개국 32개 언어로 출간돼 전세계 3억 부가 팔린 ‘지구적’ 베스트셀러다. 지난 2001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저자는 1980년대 스파이 스릴러 붐을 이끌었고,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저자의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힌다. 홍콩반환협정 체결을 앞두고 민감한 국제정세를 배경으로 사투를 벌이는 외로운 제이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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