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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뷰티’ 샤라포바 2년만에 단식 우승, 눈물 흘렸다.

    ‘러시아 뷰티’ 샤라포바 2년만에 단식 우승, 눈물 흘렸다.

    마리야 샤라포바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코트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눈물을 흘렸다.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을 2-1로 꺾고 나서다. 201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2년 만에 프랑스오픈 트로피를 다시 안았다. 상금은 165만 유로(약 23억원)이다. 메이저대회 다섯 번째이자 프랑스 오픈으론 두 번째 우승이다. 샤라포바는 지난해에도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에게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하반기 어깨 부상으로 4개월간 공백기를 갖기도 한 샤라포바는 지난 4월 포르셰 그랑프리, 지난달 마드리드 무투아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했다. 반면 할렙은 메이저대회 첫 결승에 올랐으나 상승세를 우승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할렙은 지난달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샤라포바에게 무릎 꿇었다. 할렙은 샤라포바와의 4차례 만남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3시간 2분에 걸친 접전이었다. 샤라포바는 우승하자 코트에 무릎을 꿇고 울었다. 트로피를 받고도 울었다. 그만큼 힘겨웠던 경기였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라포바, 2년 만에 단식 정상, 그리고 울었다

    샤라포바, 2년 만에 단식 정상, 그리고 울었다

    마리야 샤라포바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코트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을 2-1로 꺾었다. 201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2년 만에 프랑스오픈 트로피를 다시 안았다. 상금은 165만 유로(약 23억원)이다. 메이저대회 다섯 번째이자 프랑스 오픈으론 두 번째 우승이다. 샤라포바는 지난해에도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에게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하반기 어깨 부상으로 4개월간 공백기를 갖기도 한 샤라포바는 지난 4월 포르셰 그랑프리, 지난달 마드리드 무투아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했다. 반면 할렙은 메이저대회 첫 결승에 올랐으나 상승세를 우승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할렙은 지난달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샤라포바에게 무릎 꿇었다. 할렙은 샤라포바와의 4차례 만남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3시간 2분에 걸친 접전이었다. 샤라포바는 우승하자 코트에 무릎을 꿇고 울었다. 트로피를 받고도 울었다. 그만큼 힘겨웠던 경기였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라포바, “얼마나 기쁘면 라커룸에서까지 우승컵 안고”

    샤라포바, “얼마나 기쁘면 라커룸에서까지 우승컵 안고”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을 2-1로 꺾었다. 201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2년 만에 프랑스오픈 트로피를 다시 안았다. 상금은 165만 유로(약 23억원)이다. 메이저대회 다섯 번째이자 프랑스 오픈으론 두 번째 우승이다. 샤라포바는 지난해에도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에게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하반기 어깨 부상으로 4개월간 공백기를 갖기도 한 샤라포바는 지난 4월 포르셰 그랑프리, 지난달 마드리드 무투아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했다. 샤랴포바의 새로운 전성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뱀파이어 부부’?... 흡혈족 英서 1만5천명

    진짜 ‘뱀파이어 부부’?... 흡혈족 英서 1만5천명

    섬뜩한 불사의 신화적 존재로 각종 영화와 문학작품의 단골소재로 활용되어온 ‘흡혈귀’ 즉 뱀파이어가 실존하는 것일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웨일스 남부에 거주하며 현대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독특하고 고전적인 뱀파이어 생활습관을 고수 중인 파이레트 블레이즈(가명), 앤디 필쓰(가명)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자녀도 있고 서로를 사랑하는 평범한 커플이지만 한 가지 독특한 것이 있다. 다른 이들과 달리 서로의 피를 나눠 마시는 흡혈 습관을 고수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들을 어둠 속에서 숨죽이며 기다리다 희생양을 발견하면 사정없이 목덜미를 물어뜯는 괴물로 인식하면 곤란하다. 이들은 한밤중에 돌아다니지도 않고 십자가를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여느 현대인처럼 일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다. 단 특징이 있다면 이들은 혈액을 공유하는 정기모임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뱀파이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는 것일까? 놀랍게도 이들에 따르면, 영국 내에만 1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피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피는 절대 맛있지 않다. 그들은 피 맛에 대해 “같은 빨간 색인 딸기보다는 금속 맛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험한 외형과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오해에 대해 일부는 부인하고 일부는 인정한다. 먼저 그들이 피를 마시는 이유는 엽기적인 성향 때문이 아니라 종교적 의식의 일부분으로 서로의 혈액을 공유하며 영혼을 연결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흡혈행위는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나 집안에서만 행하며 꼭 사전에 혈액검사를 받고 안전성이 증명되어야만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 만큼 관리도 철저하다고 한다. 이들은 유독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뱀파이어 영화에 거부감을 표시하는데 영상 속 괴물 같은 흡혈귀 모습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왜곡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흡혈행위 자체가 거북스러울 수 있다는 사회인식에는 이들도 공감했다. 그들은 귀밑부분에 살짝 핀을 꼽아 피를 추출하는 특정 부위를 지정하는 등 철저한 관리 아래 흡혈활동을 하며 일부 사람들이 단순히 흥미에 이끌려 뱀파이어 습관을 따라하는 것을 경계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행위를 하는지 제대로 파악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들 부부와의 인터뷰는 지난 10년 간 뱀파이어를 연구해온 에미르 윌리엄스 박사에 의해 진행됐다. 그는 “이들은 폐쇄적인 사람들이라 6년간의 취재 끝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들 중에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이들에게 혈액은 단순 흥밋거리가 아니라 종교적 성스러움이 담긴 정신적 존재”라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실제 뱀파이어? 서로의 피 마시는 엽기부부

    실제 뱀파이어? 서로의 피 마시는 엽기부부

    섬뜩한 불사의 신화적 존재로 각종 영화와 문학작품의 단골소재로 활용되어온 ‘흡혈귀’ 즉 뱀파이어가 실존하는 것일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웨일스 남부에 거주하며 현대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독특하고 고전적인 뱀파이어 생활습관을 고수 중인 파이레트 블레이즈(가명), 앤디 필쓰(가명)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자녀도 있고 서로를 사랑하는 평범한 커플이지만 한 가지 독특한 것이 있다. 다른 이들과 달리 서로의 피를 나눠 마시는 흡혈 습관을 고수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들을 어둠 속에서 숨죽이며 기다리다 희생양을 발견하면 사정없이 목덜미를 물어뜯는 괴물로 인식하면 곤란하다. 이들은 한밤중에 돌아다니지도 않고 십자가를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여느 현대인처럼 일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다. 단 특징이 있다면 이들은 혈액을 공유하는 정기모임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뱀파이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는 것일까? 놀랍게도 이들에 따르면, 영국 내에만 1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피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피는 절대 맛있지 않다. 그들은 피 맛에 대해 “같은 빨간 색인 딸기보다는 금속 맛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험한 외형과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오해에 대해 일부는 부인하고 일부는 인정한다. 먼저 그들이 피를 마시는 이유는 엽기적인 성향 때문이 아니라 종교적 의식의 일부분으로 서로의 혈액을 공유하며 영혼을 연결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흡혈행위는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나 집안에서만 행하며 꼭 사전에 혈액검사를 받고 안전성이 증명되어야만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 만큼 관리도 철저하다고 한다. 이들은 유독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뱀파이어 영화에 거부감을 표시하는데 영상 속 괴물 같은 흡혈귀 모습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왜곡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흡혈행위 자체가 거북스러울 수 있다는 사회인식에는 이들도 공감했다. 그들은 귀밑부분에 살짝 핀을 꼽아 피를 추출하는 특정 부위를 지정하는 등 철저한 관리 아래 흡혈활동을 하며 일부 사람들이 단순히 흥미에 이끌려 뱀파이어 습관을 따라하는 것을 경계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행위를 하는지 제대로 파악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들 부부와의 인터뷰는 지난 10년 간 뱀파이어를 연구해온 에미르 윌리엄스 박사에 의해 진행됐다. 그는 “이들은 폐쇄적인 사람들이라 6년간의 취재 끝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들 중에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이들에게 혈액은 단순 흥밋거리가 아니라 종교적 성스러움이 담긴 정신적 존재”라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거스를 수 없는, 스포츠 비디오 판독 시대

    거스를 수 없는, 스포츠 비디오 판독 시대

    인간의 눈보다 기계에 의한 판정을 선호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중계 기술이 발전하면서 심판의 오심은 실시간으로 발각되고, 공정해야 할 판정을 인간의 힘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비디오 판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인간은 결국 신성한 판정의 영역을 기계에 넘길 수밖에 없을까. 최근 치명적인 오심이 잇따라 발생한 프로야구는 이르면 7월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홈런 여부를 가릴 때만 쓰였던 비디오 판독이 아웃과 세이프 판정에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육성부장이 최근 미프로야구(MLB) 사무국을 방문해 비디오 분석 기술 등에 대해 자문했다. 그동안 KBO는 여건을 갖추려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지만, 따가운 여론의 질책에 결국 손을 들었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최근 심판의 합의 판정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팀당 1회만 허용하던 것을 최소 두 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심판들이 머리를 맞대는 것보다 기계의 힘을 이용하는 게 오심을 줄이는 해답이라고 본 것이다. ●한국배구연맹도 심판 합의 판정 없애 비디오 판독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미국에서 30년째 최고 인기 스포츠 설문 1위를 차지한 미프로풋볼(NFL)이 1986년 처음 도입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중계 기술이 좋지 않았지만 판정의 신뢰성이 높아졌고, 1991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2002년 미프로농구(NBA)가 뒤를 따랐다. 2006년에는 테니스가 메이저대회에서 ‘호크 아이’(Hawk-Eye)로 불리는 획기적인 공 추적 시스템을 가동했다. 시속 200㎞가 넘는 공의 진행 속도를 인간이 정확히 인-아웃으로 판정하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코트 지붕에 설치한 고속 카메라의 힘을 빌린 것이다. 이 카메라는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해 공이 바닥에 떨어진 장소를 오차 범위 3㎜ 안팎까지 측정했다. 선수에게는 공정한 판정, 팬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안겼다는 좋은 평가를 들었다. ●NFL 1986년 첫 도입… MLB는 2008년부터 미국 4대 스포츠 중 가장 보수적이란 평을 듣던 미프로야구(MLB)도 2008년부터 기계에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해까지는 홈런성 타구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허용했으나 올해 아웃과 세이프 판정까지 확대했다. MLB 사무국은 30개 구장에 300억원을 투입해 각각 12대의 카메라를 설치, ‘제2의 심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기계들은 지난 5일까지 치러진 451경기에서 인간이 내린 판정 220개를 다시 심판대에 올려 45%인 99개의 오심을 바로잡았다. 심판 수준 역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MLB 사무국은 당초 판정 번복 확률을 20% 정도로 예상했지만 훨씬 웃돌았다. 현재 팀당 1회의 챌린지, 즉 리플레이 화면을 통한 재심 요청이 가능한데 요청한 대로 판정이 번복되면 챌린지 권한은 남지만 번복되지 않으면 7회 이후 챌린지 권한을 쓸 수 없다. 물론 7회 이후에도 심판장 재량으로 챌린지를 허용할 수는 있다. 감독으로선 승부를 결정적으로 가르는 상황에 챌린지 권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팬들로선 이런 점을 감안해 관전하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하나 늘어난 셈이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란 표현으로 심판의 권위를 철저하게 존중해 온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새달 13일 막을 올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골인 여부는 기계의 판단을 받도록 했다. 1㎜ 단위까지 식별 가능한 14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공의 위치를 확인해 공이 골 라인을 넘으면 주심의 손목 수신기에 알려준다. 국내에서 비디오 판독 활용에 앞장선 종목은 프로배구다. 2007~08시즌부터 팀당 1회에 한해 판독 요청을 할 수 있게 했고, 반응이 좋자 플레이오프 때는 일시적으로 2회로 늘렸다. 프로야구는 2009년 MLB를 따라 홈런에 대한 판독을 허용했고, 플레이오프에서만 판독을 인정하던 프로농구도 2011~12시즌부터 모든 경기로 확대했다. 올림픽에서도 비디오 판독은 대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26개 종목 중 판독이 없는 종목은 축구와 핸드볼, 배구 등 9개에 불과했다. 요트와 조정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결승선 통과 시기를 판단하고, 사격도 전자 표적지 안에 마이크로칩이 부착돼 있어 판독이 필요 없다. 따라서 사실상 6개 종목만이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있다. 비디오 판독이 늘어난 배경에는 선수들의 억울한 눈물이 배어 있다. 테니스에서는 2004년 US오픈 때 세리나 윌리엄스와 제니퍼 캐프리아티(이상 미국)의 8강전이 도화선이 됐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첫 번째 게임 듀스 상황에 윌리엄스가 백핸드로 친 볼을 선심은 라인 안쪽에 떨어졌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주심이 번복해 아웃을 선언했는데, 리플레이 화면을 보면 이 볼은 라인 안에 떨어졌다. MLB가 올해 판독을 확대한 것은 2010년 나온 희대의 오심 영향이 컸다. 디트로이트 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는 클리블랜드전에서 퍼펙트게임까지 아웃카운트 단 하나를 남겨놓고 1루심의 오심으로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9회 2사에 타석에 들어선 클리블랜드 타자는 평범한 땅볼을 쳤고, 1루 커버에 들어간 갈라라가는 타자보다 명백히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하는 바람에 모든 이들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 심판은 이튿날 오심을 인정하고 눈물로 사과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FIFA도 브라질 월드컵 골인 기계로 판단키로 비디오 판독이 모두를 웃게 만든 것은 아니다. 한때 횟수 제한 없이 판독을 허용했던 국내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사실상 폐지했다. 감독의 판독 요청 권한을 없애고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만 버저비터에 한해 실시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너무 잦은 요청으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폐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악용된 사례도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당하고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김동성에게 진로 방해를 당한 듯 ‘할리우드 액션’을 취한 오노와 이를 인정한 심판은 우리 국민의 공분을 샀다. 선수와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100% 신뢰하는 것도 아니다.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어 친숙한 MLB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지난 4월 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홈 아웃 판정이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바뀌자 거세게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다. 앞서 존 패럴 보스턴 감독도 뉴욕 양키스전에서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시스템을 믿지 못하겠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카메라도 각도와 위치에 따라 비디오 판독이 요청하는 모든 그림을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쇼트트랙 김동성 비디오 판정 후 뺏겨 심판이 없는 스포츠인 골프는 기계보다 인간의 눈을 우선 잣대로 하도록 룰을 개정해 이색적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올해부터 고화질(HD) TV나 온라인 미디어 등에 멈춘 공의 움직임이 포착됐더라도 플레이 당시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면 선수에게 벌타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골프에서는 멈춘 공이 바람이나 중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움직이면 1벌타를 받고 제자리로 원위치한 뒤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기계만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데이비드 릭먼 R&A 이사는 “기술의 발전을 골프에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개정안은 스마트폰과 영상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계보다 인간의 감각과 판단을 더 그리워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올까. 추락할 대로 추락한 심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을 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이미지 인문학 1(진중권 지음, 천년의상상 펴냄) 전방위 문화평론가로 분류되는 저자가 현실과 가상이 중첩되는 ‘파타피직스’의 세계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빚어낸 미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의 보여준다. ‘파타피직스’란 형이상학을 의미하는 ‘메타피직스’를 패러디한 개념이다. ‘온갖 우스꽝스러운 부조리로 가득 찬 사이비 철학’을 뜻하며 프랑스의 극작가 알프레드 자리가 처음 제시한 이후 호안 미로, 마르셀 뒤샹, 장 보드리야르 등이 그 개념을 받아들였다. 책은 회화, 사진 등의 전통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물, 생물, DNA, 비트, 나노 등 다양한 디지털 이미지를 제시하면서 오늘날 기술 매체와 관계를 맺은 인간의 정신을 탐구한다. 현대인들은 특정 기술을 받아들일 때 그 기술의 창조자가 의도한 사유의 패러다임까지 무의식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이다. 기술의 본성에 대해 철학적인 성찰을 하도록 이끈다. 336쪽. 1만 7000원. 세상을 바꾼 작은 우연들(마리 노엘 샤를 지음, 김성희 옮김, 윌컴퍼니 펴냄) 세균으로부터 생명을 구한 항생제 페니실린, 수술의 고통을 덜어 주는 마취제, 꺼져 가는 심장을 살리는 심박 조율기, 운전자들을 보호하는 안전유리…. 인류의 삶을 발전시킨 발명품들의 공통점은 거짓말처럼 우연히 탄생했다는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뜻밖의 계기로 빛을 본 50가지를 추려 소개한다. 화약의 재료인 나이트로글리세린을 안전하게 길들이는 방법을 우연히 발견한 뒤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노벨, 부주의로 페니실린이 탄생한 사연 등이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행운으로 이어진 실수, 큰 소득을 낳게 한 부주의, 더 큰 열매를 맺게 해 준 실패 등은 책 읽는 맛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예측 불가한 인간 삶의 묘미까지 생각해 보게 한다. 280쪽. 1만 5000원.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우석균 등 옮김, 열린책들 펴냄) 남미 문학의 거장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 작품 컬렉션이 완간됐다. 지난 5년간 출간된 그의 소설은 2010년 ‘칠레의 밤’부터 ‘야만스러운 탐정들’(2012), ‘2666’(2013), ‘아이스링크’(2014)에 이르기까지 12종 17권이다. 200매 원고지로 따지면 1만 822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1993년 데뷔 이후 작품 발표 때마다 스페인권의 문학상을 휩쓸며 ‘제2의 마르케스’로 불린 볼라뇨는 문학의 역할과 악의 근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작품에 녹여 왔다. 그의 작품은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볼라뇨 전염병’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일으켰다. 출판사는 볼라뇨 작품 완간을 기념해 컬렉션 도서를 특별 제작한 목재 책장에 담은 한정판 세트를 내놨다. 전권 21만 4600원. 자본주의와 노예제도(에릭 윌리엄스 지음, 김성균 옮김, 우물이 있는 집 펴냄) 서양 역사의 근본적 치부인 자본주의와 노예제도의 태생적 내연 관계를 폭로한 책. ‘노예해방의 진정한 원동력은 인도주의가 아니라 경제 논리’라는 주장을 담은 책은 1944년 출간 당시 많은 반론을 유발했으나 결과적으로 노예해방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집는 역사적 명저로 자리 잡는다. 저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 총리를 역임한 정치인이자 학자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역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초기 자본주의를 대변하는 식민자본주의가 태동기부터 노예제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활용한 덕분에 중기 자본주의, 즉 산업자본주의로 순조롭게 이행했음을 풍부한 증거 자료와 치밀한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472쪽. 2만 4000원.
  • [프랑스오픈 남녀단식 테니스] 우승 보이는 샤라포바 2연패 꿈 깨진 세리나

    [프랑스오픈 남녀단식 테니스] 우승 보이는 샤라포바 2연패 꿈 깨진 세리나

    여자프로테니스 전 세계 1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모처럼 정상에 설 기회를 잡았다. 29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라운드에서 스베타나 피롱코바(불가리아)를 2-0(7-5 6-2)으로 가볍게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가르비네 무구루사(스페인)에게 0-2(2-6 2-6)로 져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의 우승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윌리엄스가 떨어졌을 뿐 아니라 리나(2위·중국)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1라운드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기 때문이다. 샤라포바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을 끝으로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2-0(6-3 6-4)으로 이겨 3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라드반스카는 아직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2년 윔블던 준우승이 최고 성적. 남자부에서는 이변 없이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나란히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사상 첫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나달은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3-0(6-2 6-2 6-3)으로, 조코비치는 제러미 샤르디(프랑스)를 3-0(6-1 6-4 6-2)으로, 페더러는 디에고 세바스티안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을 3-0(6-3 6-4 6-4)으로 각각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페더러는 프랑스오픈 60번째 승리를 챙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파혼 아픔 우승으로 달랜 매킬로이

    파혼이 되레 약이 됐을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파혼 뒤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26일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골프장(파72·7302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BMW 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셰인 로리(아일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2년 11월 월드투어 챔피언십 이후 18개월 만이다. 매킬로이는 1년 전부터 간간이 결별설이 터져나올 때마다 테니스 선수이자 약혼녀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의 건재를 애써 과시했다. 보즈니아키와 지난주 헤어진 매킬로이는 “정말 감정이 복잡했던 한 주였다”면서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해냈다”고 말했다. 보즈니아키는 매킬로이의 우승 소식을 전해듣고도 동료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함께 찍은 사진만 트위터에 새로 올리는 등 ‘전 약혼자’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주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애덤 스콧(호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새로운 ‘황제’의 탄생을 자축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스콧은 4타를 줄인 66타를 쳐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귀중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랑스 오픈] 건강미녀들의 ‘화끈’한 테니스 경기

    [프랑스 오픈] 건강미녀들의 ‘화끈’한 테니스 경기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Paris, Roland Garros)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기록을 보유한 여자 선수들의 테니스 경기가 펼쳐졌다.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 비너스 윌리엄스(34, 세계랭킹 29위)와 세레나 윌리엄스(33, 세계랭킹 1위)가 각각 세계랭킹 80위 벨린다 벤치치(17,스위스)와 세계랭킹 135위 알리제 림(24,프랑스) 선수를 상대로 가벼운 1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세레나는 이번에 세 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하며 두 자매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지 않을 경우, 3회전에서는 ‘두 자매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 밖에도 한국인 부모를 둔 재미동포 그레이스 민(20,미국)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여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시작된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되며 총상금은 2501만 8900유로(한화 348억7634만원)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오픈] 350억원 ‘쩐의 전쟁’

    [프랑스오픈] 350억원 ‘쩐의 전쟁’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 랭킹 1위)이 신화에 도전한다. 나달은 25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대회 남자 단식 통산 8회 우승, 두 차례 4연패의 기록을 가진 나달이 올해 다시 우승컵을 든다면 대회 최대 우승과 최다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모조리 갈아 치우게 된다. 나달은 막스 데쿠지스(프랑스·1978년 사망)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 113년 역사의 프랑스오픈에서 5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는 없었다. 나달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이 대회 4연패를 했지만 2009년 16강에서 로빈 소델링(스웨덴)에게 져 5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시 4연패했으며 올해 5연패에 재도전한다. 통산 9회 우승, 5연패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파괴력이 예전 같지 않다. 나달은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 대회에 총 네 차례 출전해 지난 12일 마드리드오픈에서 한 번 우승했다. 그나마 결승 상대였던 니시코리 게이(10위·일본)가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기권한 덕이었다. 19일 끝난 로마 마스터스에서도 나달은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에게 져 준우승했다. 나달의 5연패를 저지할 후보로 조코비치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3위), 로저 페더러(4위·이상 스위스), 지난해 준우승자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 등이 꼽힌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유독 프랑스오픈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다른 3개 메이저 단식에서 5번씩 우승한 윌리엄스는 프랑스오픈에서 2002년과 2014년 우승한 게 전부다. 그러나 이번에는 윌리엄스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마땅한 적수가 없기 때문이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리나(2위·중국)는 윌리엄스를 상대로 1승11패, 2012년 챔피언 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는 2승16패로 절대 열세다. 빅토리야 아자란카(5위·벨라루스)는 왼발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다. 이덕희(마포고), 정윤성(양명고), 오찬영(동래고), 강구건(안동고), 홍성찬(횡성고) 등은 남자 주니어 단식에 출전한다. 한편 올해 대회 총상금은 2501만 8900유로(약 350억원)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올랐다. 단식 우승자는 165만 유로(약 23억원)를,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하더라도 2만 4000유로(약 3300만원)를 받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매킬로이 다음 여자친구는 누구… 베팅사이트, 前친구 스위니 1위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4·덴마크)와 결별한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의 다음 여자친구는 누가 될까. 아일랜드의 스포츠 베팅 사이트 ‘패디 파워’가 이미 베팅에 들어갔다. 베팅 1위는 매킬로이가 보즈니아키와 사귀기 직전까지 6년간 만났던 전 여자친구 홀리 스위니. 매킬로이와 스위니의 재결합에 베팅한 사람은 1파운드를 걸었을 경우 4파운드(3/1)를 받을 수 있다. 다음 애인 후보에는 세리나 윌리엄스(100/1)와 타이거 우즈의 전처 엘린 노르데그린(275/1),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 빈(100/1) 등도 올라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너무 ‘행복’한 죄?

    너무 ‘행복’한 죄?

    미국 가수 패럴 윌리엄스의 히트곡 ‘해피’(Happy)에 맞춰 춤을 춘 뮤직비디오 속 이란인 출연자들이 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 당국의 ‘지나친 통제’를 비판하면서 온건파와 강경파의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온건 성향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들이 체포된 다음 날인 21일(현지시간) 오후 트위터에 “행복은 우리 국민의 권리다. 우리는 기쁨에 겨운 행동에 너무 가혹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해피’ 출연자 체포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이라는 단어를 써 가며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CNN 등에 따르면 체포됐던 남녀 출연자 6명은 석방됐지만 영상 연출자는 여전히 구금 상태다. 이들이 체포된 것은 남녀가 같이 춤추는 것과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외출하는 것을 금한 이슬람 율법 때문이다. 호세인 사제디니아 테헤란 경찰청장은 20일 이들을 붙잡았다면서 “이슬람 가치에 반하는 이를 엄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최근 “인터넷은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고 역설하는 등 통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슬람 율법에 따른 강력한 통제를 주장하는 강경파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토] 앨리슨 윌리엄슨의 눈부신 미모…뉴욕 찰스 제임스 갈라 패션쇼 개최

    [포토] 앨리슨 윌리엄슨의 눈부신 미모…뉴욕 찰스 제임스 갈라 패션쇼 개최

    미국 뉴욕 의상연구소 찰스 제임스 갈라패션쇼가 5일(현지시간) 저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다. 뉴욕의 패션계 연례 행사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손꼽히는 이 행사에는 패션계는 물론이고 헐리우드 스타들까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할리우드 스타 앨리슨 윌리엄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78년에 사망한 찰스 제임스는 20세기 중반 최고의 디자이너로 화려하고 세공이 많이 들어간 드레스에 섬세한 드레이핑 기술을 도입한 의상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 AFPBBNews=News1
  • 美여성, 운전 중 “행복해’ 페북 올리다 추돌 사망

    美여성, 운전 중 “행복해’ 페북 올리다 추돌 사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거주하는 여성이 차를 운전하면서 음악을 듣다가 자신은 이 음악을 들으면 너무 행복해진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직후 트럭과 추돌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코트니 샌퍼드(32)는 지난 24일 오전, 차를 몰고 도로를 주행하면서 페럴 윌리엄스의 노래인 ‘행복’(Happy)을 듣고 있었다. 그녀는 8시 33분경 “이 노래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앞에 주행하던 트럭의 뒷부분을 추돌하여 머리를 심하게 다쳐 사망하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추돌 사고는 그녀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페이스북에 이 내용을 올린 직후인 8시 34분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나선 경찰 관계자는 “너무나 슬픈 일이지만, 운전 중에 문자 등을 전송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모든 사람에게 엄중하게 일깨워 주는 사고”라고 강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샌퍼드는 사고가 일어나기 얼마 전에도 운전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셀카를 찍어 페북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현장 모습(현지 방송, WGHP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타임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비욘세’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팝스타 비욘세(32)를 선정했다. 타임은 24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뽑아 발표했다. 비욘세는 타임지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키니를 입은 타임지 표지 흑백 화보를 공유하며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타임은 비욘세와 관련, “음반 산업계 규칙을 부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100인 가운데 여성은 41명으로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힐러리 전 미국 국무장관,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한국계 뉴질랜드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 등이 포함됐다. 영향력 순위는 1위는 비욘세, 2위는 중국 포털업체 텐센트 대표인 마화텅, 3위는 자넷 옐런 미 연준 의장, 4위는 아이팟 개발자인 토니 파델 네스트랩스 CEO, 5위는 현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셰이카 알-마얏싸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싸니 공주가 꼽혔다. 6위는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 7위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과 보비 머피, 8위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대표이사, 9위는 아프리카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단고테, 10위는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11위는 어서린 커즌 UN식량계획 사무총장, 12위는 석유기업 코크인더스트리 대주주인 데이비드 코크와 찰스 코크 형제, 13위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플 때 ‘숙면’이 치료효과 높여주는 까닭

    아플 때 ‘숙면’이 치료효과 높여주는 까닭

    몸이 아플 때 깊은 잠을 자고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지고 몸 회복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다면 ‘숙면’이 질병 치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일까?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페렐만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결과를 소개했다. 숙면이 질병치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을 초파리를 이용해 밝혀낸 것이다. 페렐만 의대 수면·생체리듬 신경생물학센터 연구진은 초파리들을 수면박탈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한 그룹과 수면박탈이 이뤄지지 않은 보통 그룹으로 나눠 동시에 세라티아마르세센스균, 녹농균 등의 박테리아를 주입시켰다. 단, 박테리아가 주입된 이후 두 초파리 그룹에 대해서는 수면에 대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았다. 일정시간이 지난 후 나타난 결과는 흥미로웠다. 처음에 수면이 박탈됐던 초파리 그룹은 대다수 박테리아로부터 살아남은 반면, 수면이 박탈돼지 않았던 초파리 그룹은 그렇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신경생물학 센터 줄리 윌리엄스 연구원은 “수면이 박탈됐던 초파리들은 그렇지 않았던 초파리들에 비해 박테리아 감염 이후 더욱 자주 깊은 수면을 취했다. 즉, 얕은 잠을 자주잔 경우보다 깊은 숙면이 체내 박테리아 박멸을 위한 자가 치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구진은 심층 실험을 진행했다. 초파리 그룹의 유전조직을 변형시켜 박테리아 감염 전에도 깊은 숙면을 취하도록 한 것이다. 이어진 박테리아 감염 실험에서 이 초파리 그룹은 그 어떤 초파리들보다 살아남는 숫자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자가 회복속도도 빨랐고 면역체계도 훨씬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숙면이 체내 염증유발 유전자인 ‘NFkB’에 영향을 미쳐 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생존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깊은 잠이 체내에 강력한 면역체계를 구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기존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수면저널(SLEEP)’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새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

    [새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

    어느 날 세상을 떠난 남편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세상을 살다 보면 가끔 누군가와 생김새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그것이 자신이 너무나 그리워하는 대상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16일 개봉한 멜로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의 주인공 니키(아네트 베닝)가 바로 그런 경우다. 30주년 결혼기념일에 멕시코로 떠난 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로 남편 가렛을 잃은 니키는 5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과의 추억이 깃든 미술관에서 마치 마술처럼 가렛과 생김새가 똑같은 남자 톰을 만난다. 의심할 새도 없이 뭔가에 홀린 듯 그를 뒤쫓아 간 니키는 톰이 대학교수이자 화가임을 알게 된다. 직접 강의실에 찾아가 미술 개인 레슨을 신청할 정도로 적극성을 보이는 니키. 둘은 어느새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니키의 혼란은 커져간다. 자신이 과연 전 남편의 그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인지, 새로운 사랑을 만난 것인지 확신을 갖지 못한 채 갈등을 겪는다. 줄거리만 보면 다소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억지스럽지 않으면서 개연성 있는 전개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관록 있는 연기가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러브 어페어’(1994)에서 잔잔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아네트 베닝은 이 영화에서는 사랑과 불안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눈빛 연기를 통해 전달한다. 톰과 가렛의 1인 2역 연기를 보여준 에드 해리스의 연기도 몰입도가 높다. 끝까지 톰이 전남편과 닮은 사실을 숨기려는 니키와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도 긴장감 있게 묘사된다. 전남편의 친구이자 니키의 주변을 한결같이 지키는 로저 역에는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한다. ‘할리우드의 젊은 피’로 통하는 아리 포신 감독은 자신의 어머니가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를 우연히 마주친 일화를 토대로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다. 화면은 감성을 자극하고, 군더더기 없는 편집은 영화의 집중력을 높인다. 15세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국IBM 115%·필립모리스코리아 111%… 외국계 기업 과도한 ‘배당잔치’ 논란

    한국IBM 115%·필립모리스코리아 111%… 외국계 기업 과도한 ‘배당잔치’ 논란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벌어들인 5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모두 ‘암웨이 유럽 리미티드’에 지급했다. 암웨이 유럽 리미티드는 상위 기업으로 ‘미국 알티코 글로벌 홀딩’을 두고 있어 이익 전액이 사실상 미국 본사로 빠져나간 셈이다. 담배 수입·유통 판매사업을 하는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도 지난해 당기순이익(126억원) 전액을 주주인 미국 법인 ‘브라운앤드윌리엄스(B&W)홀딩스’에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이처럼 해마다 고액배당 논란이 제기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상당수 외국인 투자기업이 지난해 국내에서 고용한 임직원 수를 줄여 일각에서 주장하는 고용창출 기능도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지난해 배당성향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외국인 투자기업 대부분이 100% 안팎의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 배당성향이 100%인 기업은 그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모두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했다는 뜻이다. 한 해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해 배당성향이 100%를 넘는 기업도 있다. 한국아이비엠(IBM)은 지난해 당기순이익(1155억원)보다 많은 1330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해 배당성향이 115.1%였다. 담배 제조판매 사업을 하는 필립모리스코리아도 지난해 당기순이익(1408억원)보다 많은 1571억원을 배당해 111.6%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윤준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연구위원은 “벌어들인 이익보다 배당금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배당의 과도성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무조건 국부 유출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내 고용창출 효과도 줄었다. 외국인 투자기업 상당수는 재작년과 비교해 지난해 임직원 수를 줄였다. 한국아이비엠의 임직원 수는 2012년 2506명에서 지난해 2242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암웨이는 385명에서 372명으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도 783명에서 758명으로 각각 줄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문화단신] 재즈 거장 팻 메스니 10월 내한

    재즈 거장 팻 메스니가 이끄는 ‘유니티 그룹’이 오는 10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팻 메스니는 미국 그래미상 20회 수상과 2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에 빛나는 재즈계의 전설이다. 함께 한국을 찾는 ‘유니티 그룹’은 2012년 결성된 ‘유니티 밴드’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팀으로 크리스 포터(색소폰), 벤 윌리엄스(베이스), 안토니오 산체스(드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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