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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평양서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것은 ‘야동’ 과 ‘앵그리버드’

    北 평양서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것은 ‘야동’ 과 ‘앵그리버드’

    북한 평양에 사는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하는 프로그램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15일자 기사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음란 동영상과 영국의 유명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인 ‘탑 기어’, 모바일 게임인 ‘앵그리 버드’ 등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터넷 분석업체인 ‘스캔 아이’(Scan Eye)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비트토렌트(BitTorrent)의 파일 공유 및 다운로드 성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IP주소가 평양으로 인식되는 파일 다운로드 내역 총 178건 중 일본과 미국에서 제작된 음란 동영상과 ‘앵그리 버드’를 포함한 컴퓨터 게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비 라덴과 관련한 검색과 미국 HBO채널의 다큐멘터리 등도 다운로드 내역에서 확인됏다. 분석에 쓰인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의 등록지는 보통강구역 류경동(Ryugyong-dong Potong-gang District)이다. 이곳은 지난 해 초 북한이 3·20 사이버테러에 사용한 IP 주소 등록지로 국내에서도 다소 친숙한 곳이다. 세계 최대 공유 프로그램 토렌토의 통계를 내는 블로그 토렌트프리크(TorrentFreak blog)의 에디터인 데르네스토 반 데르 사르는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IP주소를 속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어느 누구도 북한의 트래픽 경로를 설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석에 사용된 IP주소는 북한에 등록된 것이며, 북한에서는 월드와이드웹(WWW)이 아닌 인트라넷인 광명넷을 대부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북한전문인터넷사이트인 ‘노스코리아테크’의 대표 마틴 윌리엄스는 이번 분석 결과와 관련해 “분석이 사실이라면 해당 프로그램들은 평양 주민이 아닌 평양 내 외국인들, 특히 여행객들이 다운로드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북한도 앵그리 버드? 불법 다운로드 내역 보니

    북한도 앵그리 버드? 불법 다운로드 내역 보니

    북한 평양에 사는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하는 프로그램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15일자 기사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음란 동영상과 영국의 유명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인 ‘탑 기어’, 모바일 게임인 ‘앵그리 버드’ 등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터넷 분석업체인 ‘스캔 아이’(Scan Eye)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비트토렌트(BitTorrent)의 파일 공유 및 다운로드 성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IP주소가 평양으로 인식되는 파일 다운로드 내역 총 178건 중 일본과 미국에서 제작된 음란 동영상과 ‘앵그리 버드’를 포함한 컴퓨터 게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비 라덴과 관련한 검색과 미국 HBO채널의 다큐멘터리 등도 다운로드 내역에서 확인됏다. 분석에 쓰인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의 등록지는 보통강구역 류경동(Ryugyong-dong Potong-gang District)이다. 이곳은 지난 해 초 북한이 3·20 사이버테러에 사용한 IP 주소 등록지로 국내에서도 다소 친숙한 곳이다. 세계 최대 공유 프로그램 토렌토의 통계를 내는 블로그 토렌트프리크(TorrentFreak blog)의 에디터인 데르네스토 반 데르 사르는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IP주소를 속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어느 누구도 북한의 트래픽 경로를 설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석에 사용된 IP주소는 북한에 등록된 것이며, 북한에서는 월드와이드웹(WWW)이 아닌 인트라넷인 광명넷을 대부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북한전문인터넷사이트인 ‘노스코리아테크’의 대표 마틴 윌리엄스는 이번 분석 결과와 관련해 “분석이 사실이라면 해당 프로그램들은 평양 주민이 아닌 평양 내 외국인들, 특히 여행객들이 다운로드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죽음에 슬픔 표현한 ‘천재 고릴라’

    로빈 윌리엄스 죽음에 슬픔 표현한 ‘천재 고릴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은 사람에게만 슬픈 뉴스는 아닌 것 같다. 13년 전 처음 윌리엄스를 만나 ‘우정’을 키어온 고릴라 코코가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고릴라 보호재단의 페니 페터슨 박사는 “윌리엄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릴라 코코가 크게 상심해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이날 코코는 윌리암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고 알게됐다. 페터슨 박사는 “지인과 통화 중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면서 “이 말을 들은 코코가 궁금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봐 자세히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때부터 코코가 머리를 떨구고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침울한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코코가 박사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코코는 1000단어 이상을 알아듣고 손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만큼의 천재 고릴라다. 고인과 코코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코는 절친한 친구 고릴라의 죽음으로 6개월 동안 한번도 웃음을 짓지 않을 정도로 우울한 상태였다. 코코를 처음으로 웃게 만든 것은 바로 윌리암스. 그는 코코를 만나자 마자 오랜 ‘절친’을 만난듯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헤어질 때는 진한 포옹을 나눌만큼 친해졌다. 고인은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웃음’을 준 셈이다.   페터슨 박사는 “고인과 코코는 만난지 몇 분 만에 최고의 친구가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이였다”며 재단 홈페이지에 둘의 만남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추모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파킨슨병 앓아”

    “로빈 윌리엄스 파킨슨병 앓아”

    최근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파킨슨병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CNN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14일(현지시간)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남편은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초기 단계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다”며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슈나이더는 그가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이 재발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는 “남편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인생의 많은 부분을 보냈다”며 “그의 비극적 별세를 계기로 힘든 일을 겪는 다른 분들이 치료에 필요한 보호와 도움을 찾고 두려움을 줄일 힘을 얻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가족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김연아 年수입 167억원 ‘톱클래스’

    김연아 年수입 167억원 ‘톱클래스’

    김연아(24)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자 선수의 상금, 광고 출연 등 수입을 종합해 발표했는데 김연아가 약 1630만 달러(약 167억 43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했다. 포브스는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끝낸 김연아는 지금도 한국의 광고 스타이자 가장 인기 있는 유명 인사”라고 설명했다. 1~3위는 모두 테니스 선수가 차지했다. 마리야 샤라포바가 2440만 달러(약 250억 6000만원)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리나(중국·약 2360만 달러),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약 2200만 달러)가 3위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美 국민배우의 죽음이 남긴 것

    “그는 나랑 둘만 있을 때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자신이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은 제대로 털어놓지 않았죠. 유머라는 마스크를 쓰고 자신을 숨기고 살았다고나 할까요….” 12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TV 방송에는 전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국민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하는 특집방송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그의 30년 지기로 코미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었던 한 감독은 “로빈은 두 명 이상 있어야 말을 하고 연기도 했다. 그에게 유머는 자신을 방어하는 메커니즘이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스탠딩 코미디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우피 골드버그, 빌리 크리스털과 함께 ‘유머 릴리프’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7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모아 노숙자 등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썼다. 부유한 가정 출신이었지만 남을 돌아보며 검소한 삶을 살았다. 특유의 입담과 슬랩스틱 코미디로 아프가니스탄 등 전장에 나간 군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에 적극 나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연예계의 귀감이 됐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이례적으로 일제히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로빈은 어려운 사람들과 군인들의 진정한 친구였다”고 평가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부터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등 명작품들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그는 정작 자신의 오랜 병인 우울증을 다스리지 못했다. 그가 토크쇼 등에서 코카인·알코올 중독을 인정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재활 치료에 실패하면서 우울증에 빠졌고 이를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살았다. 그의 죽음은 현대인의 병인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해결책 모색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의사이자 의학전문기자인 산제이 굽타는 “우울증을 털어놓고 함께 치료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허리띠로 목을 매 숨져..‘자해 흔적까지? 충격’

    로빈 윌리엄스 사망, 허리띠로 목을 매 숨져..‘자해 흔적까지? 충격’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응급 처치 요원이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사망 원인은 자살로 공식 발표 됐다. 캘리포니아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허리띠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다. 키스 보이드 경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로빈 윌리엄스가 침실로 들어가는 것을 부인 수전 슈나이더가 확인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비서가 다음날 11일 오전 11시 45분께 방문을 두드렸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갔고 로빈 윌리엄스는 허리띠로 목을 매 숨져있던 상태였다. 그를 발견한 비서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11일 오전 11시 55분께 신고 접수를 받고 정오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후 12시 2분께 사망을 확인했다. 키스 보이드 경위는 사망 당시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에 대해 “목에 허리띠가 감겨져 있었고 허리띠는 반대쪽 옷장 문과 문틀 사이에 끼어 있었다. 그는 앉은 자세로 반응이 없는 상태였고 주변에 칼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의 팔에 칼자국이 있는 걸로 봐서 자해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서에 대해 “거론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야 된다고 판단해 재활원에 입소해 몇 주간 그곳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20년간 마시지 않았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가족들을 위해 재활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재활원에 입소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원인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진짜 원인이 자살이라니 충격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안타까워”, “로빈 윌리엄스 사망..약물 중독도 아니고 왜 자살일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부인과 각 방 썼나보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로빈 윌리엄스 사망)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심각한 ‘돈 문제’ 겪어”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심각한 ‘돈 문제’ 겪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63)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망 전 심각한 재정적 문제를 겪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의 재산은 한때 약 1300억 원에 달했으나, 두 번의 이혼으로 전 부인 2명에게 위자료를 거액 지불하면서 경제적 상황이 악화됐다. 그는 위자료 지급을 위해 캘리포니아의 대형 저택을 매매하려 했으며, 실제로 이혼과 위자료 지급 문제가 겹치면서 파산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미국의 대중잡지인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윌리엄스의 친구와 가족의 말을 인용해 그가 생전 가족과 친구들에게 돈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치 않은 영화 출연이나 텔레비전 출연 등을 하면서 이에 좌절감과 불안 등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윌리엄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소유한 목장을 매매하려 했고, “나는 더 이상 그것(샌프란시스코의 목장)을 유지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띠며 매매가 불발됐고, 급하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애지중지하던 고가의 자전거 컬렉션 50대를 팔아야 했다. 이후 윌리엄스는 저예산 영화에 매우 낮은 ‘몸값’을 받고 출연하기도 했으며 종종 두 번의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드러내곤 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두차례 이혼에 위자료로 쓴 돈은 우리 돈으로 345억 2000만원 여에 달하며, 그의 세 자녀를 위한 거액의 돈을 예치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사건을 조사중인 현지 경찰은 그가 매매를 시도했던 캘리포니아 저택의 화장실에서 목에 허리띠를 감고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그의 왼쪽 손목에는 작은 주머니칼로 여러차례 상처를 낸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넘치는 가운데, 윌리엄스의 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가 뉴욕타임즈에 요청한 바 있다는 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가 뉴욕타임즈에 요청한 바 있다는 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심경을 전했다.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보냈다. 슈나이더는 2009년 심장 판막 수술을 한 윌리엄스의 곁을 지키며 그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팔에 자해자국까지… ‘발견 당시 상태는?’

    로빈 윌리엄스 사망, 팔에 자해자국까지… ‘발견 당시 상태는?’

    로빈 윌리엄스 사망 11일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목을 매 자살 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허리띠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다. 키스 보이드 경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로빈 윌리엄스의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로빈 윌리엄스가 침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후 11일 개인 비서는 로빈 윌리엄스가 침실에서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당시 로빈 윌리엄스는 허리띠로 목을 맨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공식 예비조사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매달아 생긴 질식사라고 밝혔으나 최종 결론이 나오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빈 윌리엄스 유서에 관한 질문에는 “거론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이 공식 발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너무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우울증이 심했구나”, “로빈 윌리엄스 이제 편히 쉬세요”, “로빈 윌리엄스 사망, 거짓말이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사진=로빈 윌리엄스 트위터(로빈윌리엄스 사망)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오, 마이 캡틴”…우울증에 지다

    “오, 마이 캡틴”…우울증에 지다

    “카르페 디엠.”, “오 캡틴, 마이 캡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참스승의 표상인 키팅 선생님으로 열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 (현지시간) 사망했다. 63세. 뉴욕타임스, CNN 등은 윌리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사망 원인은 질식이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의 홍보 담당자인 마라 북스바움은 “윌리엄스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올해 초 재활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언론 발표문에서 “오늘 아침 저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람 중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그는 우리를 웃게도 울게도 했다”고 애도했다. 윌리엄스는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뉴욕 줄리아드스쿨을 졸업하고 1970년대 말부터 코미디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영화 ‘굿 윌 헌팅’으로 1998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굿모닝 베트남’, ‘후크’, ‘알라딘’, ‘토이즈’, ‘미세스 다웃파이어’, ‘주만지’, ‘플러버’ 등에서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영화 ‘인썸니아’에서는 극악무도한 소설가를, 드라마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서는 최고 권력자인 아이젠하워 대통령 등을 연기하며 서스펜스 스릴러에서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코미디 배우로 알려졌지만, 윌리엄스는 대표작에서 대부분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죽음 슬퍼하는 친구 고릴라의 사연

    로빈 윌리엄스 죽음 슬퍼하는 친구 고릴라의 사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은 사람에게만 슬픈 뉴스는 아닌 것 같다. 13년 전 처음 윌리엄스를 만나 ‘우정’을 키어온 고릴라 코코가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고릴라 보호재단의 페니 페터슨 박사는 “윌리엄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릴라 코코가 크게 상심해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이날 코코는 윌리암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고 알게됐다. 페터슨 박사는 “지인과 통화 중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면서 “이 말을 들은 코코가 궁금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봐 자세히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때부터 코코가 머리를 떨구고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침울한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코코가 박사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코코는 1000단어 이상을 알아듣고 손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만큼의 천재 고릴라다. 고인과 코코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코는 절친한 친구 고릴라의 죽음으로 6개월 동안 한번도 웃음을 짓지 않을 정도로 우울한 상태였다. 코코를 처음으로 웃게 만든 것은 바로 윌리암스. 그는 코코를 만나자 마자 오랜 ‘절친’을 만난듯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헤어질 때는 진한 포옹을 나눌만큼 친해졌다. 고인은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웃음’을 준 셈이다.   페터슨 박사는 “고인과 코코는 만난지 몇 분 만에 최고의 친구가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이였다”며 재단 홈페이지에 둘의 만남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추모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인터뷰에서 뭐라고 했나?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인터뷰에서 뭐라고 했나?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심경을 전했다.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보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가 뉴욕타임스에 한 말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가 뉴욕타임스에 한 말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심경을 전했다.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보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우울증’과 ‘단순한 슬픔’의 차이점은?

    ‘우울증’과 ‘단순한 슬픔’의 차이점은?

    할리우드의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던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사망 전 윌리엄스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럽지 않은 명예와 재산을 가지고서도 그는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우울증이 ‘감기’처럼 매우 흔한 병이라고 진단한다. 실제로 미국 국립정신보건원의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600만 명이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증이 이렇게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우울증’과 ‘그저 슬픈 감정’을 잘 구분하지 못한 채 이를 방치하고 있다. 캔자스대학고 임상심리학과의 스테판 이라디는 “사람들은 매일 우울함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슬픈 마음과 같은 뜻의 단어로 사용한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대화에 등장하는 ‘우울’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감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우울증은 단순히 ‘슬픈 감정’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가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전문가의 설명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우울증은 단순히 ‘슬프다’의 감정에서 더 나아가 많은 것을 동반한다. 일상적인 행동에 대한 기쁨이나 흥미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자주 화가 나며 불안과 초초함이 이어진다. 또 성욕이 감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불면증이나 만성 피로, 무기력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발생되는 평균 연령은 32.5세이며,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보스턴 여성병원의 여성건강 전문가인 질 골드스테인은 “우울증을 앓는 남성의 경우 알코올이나 다른 유해 물질을 과도하게 이용할 위험이 높다”면서 “우울증의 남성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열정적으로 일을 하거나 운동을 과하게 하는 행위 등으로 자신의 우울함을 감추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남성의 우울증은 외부에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으며, 오랫동안 이를 치료하지 않은 채 살아갈 확률이 높다. 또 우울증을 앓는 남성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우울증 여성보다 자살에 이를 확률도 높다고 골드스테인 박사는 설명했다. 남성은 이를 치료하거나 극복하지 않은 채 오랜기간 우울증을 앓다 보니 정신건강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와 함께한 모습 보니..‘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와 함께한 모습 보니..‘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심경을 전했다.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보냈다. 슈나이더는 2009년 심장 판막 수술을 한 윌리엄스의 곁을 지키며 그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발레리 벨라르디, 마르샤 가르세스 등과 결혼과 이혼을 한 후 2011년 세 번째 아내인 수전 슈나이더와 혼인했다. 슬하에 2남 1녀가 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로빈 윌리엄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3번째 부인이었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은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사진 = 로빈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연예팀 chkim@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외계인으로 와서 끝내 우리를 감동시킨” 오바마 대통령도 애도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외계인으로 와서 끝내 우리를 감동시킨” 오바마 대통령도 애도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각)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오늘 아침 사망했으며 그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인 수잔 슈나이더는 “오늘 아침 남편이자 가장 친구를 잃었다. 윌리엄스의 가족을 대표해 윌리엄스의 사인에 관심이 집중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굿모닝 베트남’(1989),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후크’(1991),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굿 윌 헌팅’(1997), ‘바이센테니얼 맨’(1999), ‘어거스트 러쉬’(2007),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2013)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로빈 윌리엄스는 이등병이자, 의사, 천재, 보모,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처음에는 (TV 시리즈 ‘모크 앤 민디’에서)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다가와서는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를 웃겼고, 울게 한 배우였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해외주둔 미군부터 동네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너그럽게 줬다”며 “가족들을 대표해 로빈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명복을 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이제 그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다니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카르페 디엠/문소영 논설위원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현재를 즐겨라’는 뜻이다. 기원전 1세기 고대 로마의 시인 퀸투스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현재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의 앞부분에서 따온 것이다. 호라티우스는 젊은 시절 공화정을 꿈꿔 안토니우스와의 전쟁에도 참여했으나 점차 로마제정시대를 개막한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 공감했다니 세상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카르페 디엠은 1990년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출연했던 로빈 윌리엄스가 경쟁에 치인 사립 고등학생들에게 조언하면서 대중화됐다. 진정한 교육은 무엇인가에 깊은 울림을 준 덕분에 한국인들이 크게 공감하고 애용해왔다. 카르페 디엠을 실천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우선 연속 선상에 놓인 시간의 어디까지를 현재로 놓고, 미래를 규정할 것인지 헛갈린다. 게다가 한국인은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현재를 저당잡히기를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는 대학 입학을 위해, 대학에 입학해서는 취업을 위해, 취업을 한 뒤로는 집을 사기 위해, 결혼 후 자식을 위해, 노년의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현재의 행복한 삶은 지속적으로 유보하는 데 도가 텄다. 그래서 지난 2월 경주 마리나 리조트 붕괴사건으로 부산 외대 신입생들이 사망했을 때 우리는 “공부 지옥을 뚫고 나왔더니 사고사란 말인가” 하며 외마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난 4월 여객선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올해 벌어진 이 두 사건 이후 자녀에게 좋은 스펙을 쌓아주겠다며 학원 뺑뺑이를 돌리던 엄마들 일부가 정신을 차렸다. 자녀가 현재를 즐길 수 있도록 풀어주기로 한 것이다. 옆집 아저씨같이 포근한 얼굴로 “현재를 즐기라”고 조언했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11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가 출연한 영화는 대개 가슴이 훈훈해지는 영화였다.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What a wonderful world)’가 흐르는 가운데 미 공군이 융단 폭격하는 베트남 농가를 보여주는 반전영화 ‘굿모닝 베트남’(1987)이나 이혼한 뒤 자녀를 돌보기 위해 여장 가사도우미로 분장했던 ‘미세스 다웃파이어’(1994), 천진난만한 모험과 판타지의 오락영화 ‘쥬만지’(1996), 가난한 청소부로 절망하는 수학천재를 구원하는 ‘굿 윌 헌팅’(1998) 등등. 익살스러운 웃음 뒤에 숨은 그의 외롭고 어두웠던 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명복을 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하루 6.4km 이상 뛰면 건강에 나빠”

    “하루 6.4km 이상 뛰면 건강에 나빠”

    하루 6.4km 이상 달리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운동을 얼마 이상 하면 지나친 것인지 조사한 것.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이 운동량이 증가할수록 심장발작 발병률도 계속 감소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운동량이 늘어날수록 심장발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했지만, 일정량 이상으로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런 혜택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발작을 경험한 적이 있는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건강상 혜택은 주당 30마일(약 48km) 이상을 달리기 시작할 때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을 때에는 주당 46마일(약 74km)이나 하루 6.5마일(약 10km) 이상일 때가 전환점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의 폴 윌리엄스 박사와 하트포트병원 순환기내과 폴 톰슨 박사는 높은 수준의 운동과 심혈관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달리기나 걷기의 혜택이 무한히 누적되는 것이 아니며 1주일에 48km 이상을 달리는 등 어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동하면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경쟁을 위한 달리기 대회 역시 갑작스러운 위험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심장발작을 경험한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통계 결과를 집단 전체에 일반화할 수 없는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1주일에 2시간 3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75분 정도의 격한 운동이 심장과 신체 건강을 위해 도움을 준다며 추천한다. 미 뉴올리언스의 존오슈너 심혈관연구소의 심장 전문의 칼 라비에 박사는 “심장질환을 지닌 환자를 위해 거의 모두 하루 30~40분의 운동을 하라고 권장하지만, 건강이란 기준으로 볼 때 거의 매일 60분 이상 오래 운동하라고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피어리뷰(동료검토) 학술지인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12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침 자택에서 사망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침 자택에서 사망

    11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은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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