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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너스 US오픈 여자2연패

    [뉴욕 AP AFP 연합] ‘윌리엄스가(家)의 파티’에서 언니비너스 윌리엄스가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4대 메이저테니스대회 사상 처음 흑인끼리의 결승 대결이자 117년만의 자매 대결로 관심을 모은 US오픈(총상금 1,580만달러) 여자단식 패권이 결국 언니 비너스(미국)에게 돌아갔다.지난해 챔피언 비너스는 9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지난 99년 우승자인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를 2-0(6-2 6-4)으로 가볍게꺾고 우승했다.비너스는 우승상금 85만달러,세레나는 준우승 상금 42만5,000달러를 받아 윌리엄스가는 이날 하루에만 무려 127만5,000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 6월의 윔블던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던 비너스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윔블던과 US오픈을 2년 연속 석권하는기염을 토하며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고 동생 세레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이어갔다. 1884년 윔블던에서 있었던 왓슨 자매의 결승 대결 이후 117년만에 열린 자매끼리의 결승 대결에서 2년만의 정상 복귀를노렸던 세레나는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의 언니에 모든면에서 열세를 보여 이 대회 역사상 자매 대결에서 한번도동생이 승리하지 못한 징크스를 이어갔다.비너스는 “언니로서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언제나 세레나가 이기기를 원했다”면서 “동생을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반면세레나는 “조금 실망했다.그러나 이제 19살로 아직 어리고 앞으로도 몇년은 기회가 남았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15개월 먼저 태어난 비너스는 동생보다 침착하고 꾸준하게 경기를 운영한 반면 세레나는 실수가 많았고 언니의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남자단식 결승전은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레이튼 휴이트(호주)의 신구세대 명예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10번시드 샘프라스는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2연패를 노리던 3번시드 마라트 사핀(러시아)을 3-0으로 완파했고 4번시드 휴이트는 7번시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 US오픈/ 샘프라스, 애거시에 진땀승

    두 테니스영웅의 실력을 겨루는 데는 3시간 32분이 필요했다. 피트 샘프라스가 6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내셔널테니스클럽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앤드리 애거시(이상 미국)를 세트마다 타이 브레이크까지 벌인 끝에 3-1(6-7[7-9] 7-6[2] 7-6[2] 7-6[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대 메이저대회 최다우승(13승) 기록을 지닌 샘프라스는 39개의 범실을 남발했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은 반드시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애거시는 샘프라스에 견줘 범실 19개,더블폴트 4개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고 서비스 에이스도 18개나 기록했지만 매치 포인트를 번번이 놓쳐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애거시에 무릎을 꿇은 샘프라스는이번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고 통산 상대전적도 18승14패의 우위를 지켰다. 샘프라스는 처음 이 대회 8강에 오른 마리아노 사발레타(아르헨티나)를 3-0으로 누른 지난해 챔프 마라트 사핀(러시아)과 9일 결승 길목에서 맞닥뜨린다. 여자단식에선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킴 클리스터스를 1시간5분만에 2-0(6-3 6-1)로 가볍게 제압했다. 비너스는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2-0으로 일축한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돼 동생 세레나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누를 경우 메이저대회 결승 첫자매 대결을 연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임병선기자 bsnim@
  • US오픈테니스/ ‘세레나-힝기스’ 준결승 격돌

    세레나 윌리엄스가 5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580만달러) 여자단식 8강전에서 98년 챔프 린제이 대븐포트(이상 미국)를2-1(6-3 6-7[7-9] 7-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올 메이저 3개 대회의 8강전에서 탈락했던 세레나는 모니카 셀레스(미국)를 격침시키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다야 베다노바(체코)를 2-0(6-2 6-0)으로 따돌린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8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만약 세레나가 힝기스를 꺾을 경우 언니 비너스와의 패권을 다툴 가능성도 엿보인다. 남자단식 4회전에서 미국의 10대 돌풍 주역 앤디 로딕은 최고 시속 226㎞의 강서비스를 앞세워 토미 레브레도(스페인)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톱시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과 안드레이 카펠니코프(러시아) 역시 8강에 합류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샘프라스·애거시 4강행 격돌

    90년대 남자테니스의 양대 산맥인 피트 샘프라스와 앤드리 애거시(이상 미국)가 4강 길목에서 충돌한다. 샘프라스는 4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580만달러) 남자단식 4회전에서 6번 시드 패트릭 라프터(호주)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로저 페더러(스위스)를 3-0으로 꺾은 애거시와6일 격돌하게 됐다.17승14패로 샘프라스가 역대 전적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애거시가 이겨 6일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4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13회) 기록을 갖고 있는 샘프라스는 라프터를 맞아 최고 시속 211㎞에 달하는 강서비스를 앞세워 20개의 서비스에이스를 퍼부으며 예전의 위력을되찾았다. 그가 이번 대회 패권을 거머쥘 경우 9년 연속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94·99년 챔피언 애거시는 1·2세트에서 신예 페더러를완전히 압도하며 48분동안 단 3게임만 내주는 활달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3번 시드 마라트 사핀(러시아)도 14번 시드토마스 요한손(스웨덴)에게 3-1로 승리,사비어 말리세(벨기에)를 3-0으로 꺾은 마리아노 사발레타(아르헨티나)와 준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올 메이저 3번째 패권을 노리는 제니퍼캐프리아티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 윌리엄스(이상미국)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임병선기자
  • US오픈/ 셀레스 8강 탈락 ‘이변’

    [뉴욕 AP AFP 연합]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총상금 1,580만 달러)에서 통산 2차례나 정상에 올랐던모니카 셀레스(미국)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7번시드 셀레스는 3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4회전에서 체코의 18세 소녀 다야 베다노바에게 1-2로 무너졌다.91·92년 2연패를 달성했던 셀레스가 8강에도 오르지 못한 것은 11년만에 처음이다.세계랭킹 37위베다노바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했다. 10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빠른 서비스와 저돌적인 네트 돌진을 앞세워 윔블던 준우승자인 쥐스틴 에넹(벨기에)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2년만의 정상 복귀를 향해 순항했다. 남자단식 3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막스 미리니(벨로루시)에게 힘겨운 3-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5번시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는 토미 레브레도(스페인)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2-3으로 석패해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 US오픈테니스 男단식에서 사핀 가볍게 32강 합류

    [뉴욕 AP AFP 연합] 마라트 사핀(러시아)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80만달러)에서남녀 단식 2연패를 향해 줄달음쳤다. 3번시드 사핀은 31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이반 뤼비치치(크로아티아)를3-1(7-6[7-5] 6-7[2-7] 7-6[7-5] 7-6[7- 5])로 물리치고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비너스가 메일런 투를 2-0(6-2 6-2)으로가볍게 눌러 올시즌 메이저 2관왕인 제니퍼 캐프리아티(이상 미국) 등과 32강전에 합류했다.
  • US오픈 고수 모두 32강행

    [뉴욕 AP AFP 연합] 97·98·99년 차례로 우승컵을 가져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린제이 대븐포트,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테니스대회인 US오픈(총상금 1,580만달러) 32강전에 안착했다. 톱시드 힝기스는 30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2회전에서 리나 크라스노루츠카야(러시아)에게 단 2게임만 허용하며 2-0(6-0 6-2)으로 완승했다. 3번시드 대븐포트도 에미유 루아(프랑스)를 시속 160㎞의강서비스로 몰아붙여 2-0(6-0 6-2)으로 물리쳤다.99년 챔프 윌리엄스와 91ㆍ92년 2연패의 주인공 모니카 셀레스(미국),94년 우승자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도 2회전을 가볍게 통과,최근 10년간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들이 모두 32강에 합류했다.
  • 비너스 “가자 2연패”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자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와 윔블던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80만달러)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4번시드 비너스는 29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렌카 들로폴코바(슬로바키아)를 2-0(6-2 6-3)으로 간단히 제압했다.비너스는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대회 2연패와 윔블던에 이은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 꿈을 부풀렸다. 2번 시드 캐프리아티 역시 아만다 호프만스(네덜란드)를 2-0(6-2 6-1)으로 가볍게 눌렀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최근 17개 대회 연속 무관의 부진을 보여온 10번시드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고전 끝에 줄리앙부터(프랑스)를 3-0(6-4 7-6[7-4] 7-6[8-6])으로 따돌렸다. 한편 한국테니스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남녀부 본선에 동반진출한 이형택과 조윤정(이상 삼성증권)은 나란히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66위 이형택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32위 니콜라스 에스퀴드(프랑스)에 0-3(2-6 1-6 2-6)으로 완패했고 147위 조윤정도 1회전에서 11번시드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에게 0-2(3-6 5-7)로 무너졌다. 임병선기자
  • US오픈테니스/ “1회전은 우습지”

    8명의 전 챔피언들이 올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제120회 US오픈(총상금 1,580만달러) 2회전에 올랐다.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28일 막을 올린이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지난 97·98년 2연패의 주인공패트릭 라프터(호주)는 보브 브라이언(미국)을 맞아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는 등 예상 외로 고전한 끝에 3-0 신승을 거뒀다.반면에 지난해 챔프 마라트 사핀(러시아)은세바스티앙 드 쇼낙(프랑스)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렸고 2회 우승 경력의 앤드리 애거시 역시 마이크 브라이언(이상 미국)을 3-0으로 제압,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선 톱시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3번시드 린제이 대븐포트,7번시드 모니카 셀레스,10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 등 역대우승자 5명이 모두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나갔다.윔블던 준우승의 돌풍을 일으킨 쥐스틴 에넹(벨기에) 역시 마리사 어빙(미국)을 2-0으로 제압,2회전에 진출했다. 임병선기자
  • 비무장지대서 ‘국제평화축전’

    오는 10월 경의선 도라산역 부근 남측 비무장지대(DMZ)안에서 남북한과 레바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 지역의 분쟁국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평화운동 행사가 펼쳐진다. ‘2001 평화촌 행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金宗秀·黃晳暎)’는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평양 8·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했을 당시 북한 문화예술인총동맹 장철 위원장과만나 10월6∼10일 열리는 DMZ행사 참여를 제의, 긍정적인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구두합의인데다 8·15축전 파문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지뢰제거 작업을 위한 유엔사령부·군사정전위와의 협의 등 선결과제가 많아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남북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은 행사기간중 50채의 텐트로이뤄질 평화촌에서 숙식을 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토론과 우의를 나눌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경의선의 조속한 복원을 축원하는 ‘2001경의선 평화콘서트’와 경의선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발표회를비롯,평화학교 설립,DMZ내 희귀 동식물 보호및 유적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 방안 등이 논의된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데스먼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미국의 평화운동가 조디 윌리엄스,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국경없는 의사회 관계자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매일 번갈아 가며 ‘평화촌 촌장’을 맡는다. 조직위는 김수환 추기경,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등 7대 종단의 원로와 강영훈 전 국무총리,소설가 이호철씨 등각계 인사 28명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운영·재정위원회 등8개 분과별 소위도 설치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작가회담에서는 남북한을 비롯,팔레스타인,이스라엘,유고슬라비아 등 세계 분쟁지역 10개국 작가들이 평화를 찬미하는 작품들을 발표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세계 저명 인사들이 연대서명을통해 한반도의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경의선 선언문’을채택,유엔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석영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국제 평화축전을 개최함으로써 한반도가 더이상 갈등과 반목의 땅이 아닌 평화를 지향하는 땅임을 세계에알리고 공인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삼성 첫 4타자 연속 홈런

    사상 첫 4타자 연속 홈런의 대기록이 수립됐다. 삼성은 17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1사후 이승엽-마르티네스-바에르가-마해영이 차례로 홈런을 쏘아올렸다.4타자 연속 홈런은 20년 프로야구사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3타자 연속 홈런은 11차례 있었고 5타수 연속 홈런은 지난해 4월5일 현대-한화의 개막전에서 단 1차례 있었다.현대는 당시 7회 박종호-박재홍-윌리엄스가 연속 홈런을 친 뒤 심재학(현 LG)의 데드볼에 이어 다시 퀸란-이숭용의 연속 홈런이 이어졌다.한화는 이날도 한용덕이 초유의 4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는 등 대기록의 제물이 됐다.메이저리그에서는 4타자 연속 홈런이 내셔널리그에서 1번,아메리칸리그에서 2번 등 양리그 통틀어 단 3번 나왔을정도의 대기록. 일본에서는 71년 도에이가 롯데를 상대로10회 5타자 연속 홈런을 뿜어냈다. 3회 1점포를 터뜨린 이승엽은 5회 무사에서 신재웅을 상대로 중월 1점짜리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9호를 기록,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나섰다.이승엽의 연타석 홈런은 올시즌 처음이며 자신의 통산11번째. 삼성은 임창용의 호투와 대포 6발로 한화를 8-3으로 꺾고선두를 질주했다. 임창용은 6과 ⅓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막아 12승째를 마크,신윤호(LG)와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창용은 6월28일 이후 첫 선두. 롯데는 광주에서 박지철의 눈부신 호투와 김주찬(3점)·얀(2점)의 홈런에 힘입어 기아를 7-2로 물리쳤다.박지철은6과 ⅔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3안타 3볼넷으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승째를 거뒀다.이종범은 8회 행운의 2루타(5타수 1안타)로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두산은 인천에서 0-0의 살얼음판 접전을 벌이던 연장 10회 1사 1·2루에서 홍원기의 천금의 2루타 등으로 SK에 2-0으로 이겼다.SK 김원형은 9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잘막았으나 10회 아쉽게 2실점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ATP 마스터스/ 쿠에르텐, 이바니세비치에 압승

    [신시내티·맨해튼비치 외신 종합 연합] 메이저대회 챔피언끼리의 맞대결에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고란 이바니세비치(유고슬라비아)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톱시드 쿠에르텐은 10일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시리즈 신시내티대회(총상금 295만달러) 3회전에서 윔블던 챔피언 이바니세비치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한편 같은날 캘리포니아 맨해튼비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스타일닷컴클래식(총상금 56만5,000달러)에서는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힘겹게 8강에 올랐다. 6번시드 셀레스는 단식 3회전에서 상드린 테스튀드(프랑스)에 2-1(3-6 7-6[7-5] 6-4)로 역전승했다.셀레스는 8강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격돌한다.
  • 존스 “女200m서 명예회복”

    잃었던 명예를 되찾겠다-. 현역 최고의 여자 스프린터 매리언 존스(미국)가 파죽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존스는 10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 준결승에서 22초40을 기록,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전날 열린 1·2차 예선에서도 존스는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존스가 이처럼 200m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명예회복 때문.존스는 지난 97년 이후 ‘지존’의 자리를 지켜온 100m에서 자나 핀투세비치-블록(우크라이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졌다.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제물로 전락한 존스는 1,600m계주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아 자칫 ‘노골드’의 수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드니올림픽 200m 우승자 존스는 이 종목 26연승 행진을이어오고 있어 우승을 어느정도 확신하고 있다.특히 지난 대회 챔피언인 팀 동료 잉거 밀러가 결승진출에 실패해 우승확률이 높아졌다.존스의 결승전 스타트는 11일 낮 12시30분에이뤄진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앨런 존슨(13초04·미국)이 4년만에정상에 복귀하며 3번째 금메달을 땄다.존슨은 시드니올림픽우승자 아니에르 가르시아(13초07·쿠바)를 2위로 밀어내고95·97년 우승을 포함,3번째 정상에 올랐다. 남자 200m에서는 콘스타디노스 케데리스(그리스)가 20초04로 우승했다.크리스토퍼 윌리엄스(자메이카)와 숀 크로포드(미국)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네비스)는 20초20으로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사진판독 끝에 순위를 가렸다.윌리엄스가 은메달,나머지 두 선수는 공동 3위.그러나 남자 200m는 지난 대회 우승자 모리스 그린(미국)과 아토 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이 불참해 맥빠진 경기가 됐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드미트리 마르코프(호주)가 역대2위의 기록인 6.05m로 금메달을 땄다.6.05m는 은퇴한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6.14m·우크라이나)와 지난 대회 챔피언 막심 타라소프(6.05m·러시아)만이 넘은 높이다. 여자 20㎞ 경보에서는 올림피아다 이바노바(러시아)가 1시간27분48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의 김미정(울산시청)은 자신의 한국 최고기록보다 8초나 늦은 1시간35분30초로 14위.한편 한국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윤선숙(서울도시개발공사)은 12일 오후 11시 세계의 철녀들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박준석기자 pjs@
  • 사소한 일에 벌컥…심장병 위험 2배

    ‘신경질을 잘내는 사람은 심장질환의 위험이 2배 이상높다’ 쉽게 화를 내는 신경질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은 무난한 성격의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재니스 E 윌리엄스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아메리칸 역학 저널’ 최신호에서 중년남녀 1만3,000명을 대상으로 4년6개월간 조사한 결과,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내는 신경질적인 사람은 혈압이 정상치임에도 불구하고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보통 사람들보다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를 잘 내면서 혈압이 정상인 사람들의 심장질환 위험은혈압은 높지만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들과 비슷한 것으로나타났다. 윌리엄스 박사는 “화를 잘 내는 성격의 소유자들은 분노통제 프로그램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충고했다. 이동미기자
  • ‘총알’ 그린 3연패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모리스 그린(미국)이 ‘인간 탄환’임을 재입증했다. 그린은 6일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 열린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자신의 세계기록(9초79)에 0.03초 뒤진 9초82의 역대 3위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그린의 강력한 라이벌 아토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은 9초98로 4위에 머물렀다.그린은 세계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지만 이 종목에서 97·99년에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 미국의 칼 루이스(83·87·91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사상 두번째로 3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그린에 이어 팀 몽고메리(9초85)와 버나드 윌리엄스(9초94)가 2·3위를 차지,메달을 휩쓸며 90년대 한때 영국과 캐나다에 내줬던 단거리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왼쪽 무릎에 밴딩을 한 채 출발선에 선 그린은 출발 반응속도 0.132초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뒤 중반까지 호쾌한페이스를 이어가 세계기록 작성의 기대를 부풀렸다.하지만결승선을 불과 10여m 남겨놓고 왼쪽 무릎 통증이 재발하는바람에 막판 스퍼트를 못해 아쉽게 기록경신에는 실패했다.한편 한국의 이명선(익산시청)은 여자투포환 예선에서 17. 66m로 22명중 1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인간을 사랑하게 프로그램된 로봇”

    물에 잠겨 이끼덮인 뉴욕,베니스,암스테르담.지구문명의상징인 도시들이 이상기후 현상으로 사라져버린 어느 미래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카메라가 초점을 맞췄다.그곳엔 두 종류의 인간이 함께 산다.‘진짜 인간’과 ‘메카(기계)인간’.진짜 인간이 로봇인간에게 질문을 던진다.“사랑이 뭐지?” 속이 광케이블로 꽉찬,사람보다 더 사람같이 생긴 여자로봇이 입력된 정보대로 덤덤히 대답한다.“먼저 동공이 확대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스필버그 감독의 새 SF영화 ‘A.I.’(Artificial Intelligence·10일개봉)가 기대를 모으는 데는 배경이 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사가 각본,감독,제작까지몽땅 책임졌다는 점.까탈스런 감독이 제작과정을 일절 공개하지 않은 ‘극비’마케팅 전략도 호기심을 부채질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사실.그렇게 만들어진 ‘물건’은 다름아닌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1999년 타계하기 직전까지 공들였던 야심프로젝트라는 대목이다.스필버그가 완성시킨 큐브릭의 이 마지막 프로젝트에는 큐브릭의 색깔이 짙게 묻어난다.기계문명의 미래를 연민 가득한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로 그려낸 영화는,새삼 큐브릭의 SF걸작 ‘시계태엽 오렌지’를 복기하게 만든다. 로봇 제작 회사의 직원인 헨리(샘 로바즈)는 5년째 혼수상태인 아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내 모니카(프란시스 오코너)를 위해 아들을 똑닮은 로봇 데이비드(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입양한다.데이비드는 인간의 감정을 갖고,인간을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된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헨리 부부의 아들 역할을 대신하던 데이비드는 극적으로 회생한 진짜 아들이 돌아오면서 존재가치를 잃는다. 영화의 중심얼개는 그토록 사랑하던 ‘인간 엄마’에 의해 숲에 버려진 데이비드가 엄마를 찾아헤매는 2,000년동안의 모험담이다.그렇다고 장난삼아 시공을 넘나드는 어드벤처 영화쯤으로 봐선 오산이다.인공지능 로봇이라는 금속성 소재는,엄마의 사랑을 얻고싶은 나머지 진짜 인간을 소망하는 데이비드의 순수애 덕분에 ‘체온’을 얻는다.‘식스센스’‘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등에서 ‘연기신동’ 소리를 들어온 아역배우 오스먼트가 완벽한 감성연기로 콧등을 시큰거리게 한다.‘리플리’에서 재벌2세로 나왔던 영국출신 미남배우 주드 로는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는 섹스로봇으로 변신했다. 폐기처분된 사이보그 인간들의 재생장면이나 위기의식을느낀 인간들이 로봇을 불사르는 폐기물 축제 장면 등에서는 비애마저 감돈다.‘멋진 신세계’의 끝이 저기일까.상영시간 2시간24분. 황수정기자 sjh@. ■영화 통해 본 현대과학. ‘데몰리션맨’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이 사이버 섹스를 할때,‘바이센테니얼맨’에서 로봇인간 로빈 윌리엄스가 인간처럼 늙고 병들어 죽고싶어할 때,관객들은 번번이 놀랐다.SF영화는 미래를 앞질러 반영하는 거울이었으므로.그렇다면 ‘A.I.’는 어떨까.영화속에서 인공지능 인간을 소유하는 건 부의 상징이다.인간의 감정을 똑같이 가진 로봇인간은 한번 누군가를 사랑하도록 입력되면 영원히 돌이킬수가 없다. 그런 시대가 정말 올까.현대과학은 앞으로 20년 이내에 ‘A.I.’의 데이비드와 같은 인공지능 인간이 출현할 것으로 예견한다.일본 미쓰비시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약 1조4,000억 달러의 세계 로봇시장 가운데 가정용·개인용 로봇시장이 4,000억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세계 로봇산업의 주도권을 쥔 쪽은 일본이다.국내 인공지능기술 개발업체인 씨컴테크의 최승석 대표는 “일본의 세계적 로봇제작사 IS로보틱스사는 세계최초로 인터넷으로 원격조작할 수 있는 ‘아이로봇’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당장 3∼4년 뒤엔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할 거라는 예측. 국내 기술수준은 반인반수 모양으로 악수나 나무절단 등단순동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센토’가 개발된 정도다. 재미난 상상 하나.먼미래에 감정을 가진 로봇인간이 진짜인간에게 사랑을 고백해온다면? 진짜인간은 그 감정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
  • 윌리엄스 윔블던 2연패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가 윔블던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윌리엄스는 8일 영국 올잉글랜드론클럽에서 열린 윔블던여자단식 결승에서 ‘벨기에발 10대 돌풍’의 주역 쥐스틴느 에넹을 세트 스코어 2-1(6-1 3-6 6-0)로 가볍게 제치고2연패에 성공했다. 비때문에 하루 늦춰진 이날 결승에서 윌리엄스는 윔블던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에넹을 상대로 시속 160㎞를웃도는 강력한 서비스와 힘이 넘치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퍼부으며 한수위의 기량을 뽐냈다. 지난 5월 독일오픈에서 2-0(6-1 6-4)으로 윌리엄스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에넹은 이날 2세트에서 특유의 정확하고도 예리한 한손 포핸드로 승리를 따냈지만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아 자멸했다. 이날 역시 2세트 3-2로 에넹이 앞선 상태에서 비가 내려15분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2세트를 어렵게 따낸 에넹은 3세트 들어 단 한차례도 게임을 따내지 못하는 부진에 허덕였다.미국오픈 타이틀 보유자인 윌리엄스는 다음달 말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벌어진 남자단식 준결승에선 현재 세계랭킹 125위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가 홈 팬의 열광적인응원을 등에 업은 팀 헨만(영국)을 3-2(7-5 6-7[6-8] 0-67-6[7-5]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이로써 92년과 94년,98년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바니세비치는 통산 4번째결승에 진출,2인자 설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다. 그에게 패배를 안겼던 앤드리 애거시(92년)와 피트 샘프라스(94년 98년)는 모두 탈락한 대신 준결승에서 애거시를3-2로 물리친 패트릭 라프터(호주)와 9일밤 패권을 다툰다. 5세트 게임 스코어 3-2로 앞선 상태에서 헨만의 서비스로시작된 경기에서 이바니세비치는 헨만의 저돌적인 네트 플레이에 가로막혀 6번째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바니세비치는 특유의 강속구 서비스가 살아나면서 에이스 2개로 8번째 게임을 손쉽게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이날 이바니세비치의 서비스 에이스는 36개. 이바니세비치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당황한 헨만은 손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한 채 결국 3-6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헨만의 패배로 1939년 이후 윔블던 결승에 진출하는 영국인 선수를 보기 위해 63년을 기다려온 영국인들은 또한번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7일 새벽 시작된 이 경기는 헨만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상태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져 중단됐고 이어 8일 새벽속개된 4세트에서 이바니세비치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승리를 거둬 5세트로 넘어갔으나 다시 비가 내려 중단됐었다. 임병선기자 bsn im@
  • 라프터 2년연속 결승 진출

    라프터가 애거시의 발목을 또다시 잡고 2년 연속 윔블던 결승에 올랐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6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패트릭 라프터(호주)는 3년 연속 준결승에서 맞닥뜨린 2번 시드 앤드리 애거시(미국)를 3-2(2-6 6-3 3-6 6-2 8-6)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애거시는 지난해 라프터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악몽을 되풀이했다. 라프터는 이날 뒤이어 벌어진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팀 헨만(영국)의 승자와 패권을 다투게 된다. 2시간 59분 동안 펼쳐진 이날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라프터는 첫 세트를 2-6으로 애거시에게 무기력하게 내준 뒤 드롭 샷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애거시를 공략, 2세트를 6-3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선수가 각각 한 세트를 주고받은 뒤 맞은 마지막 세트. 5세트에만 59분이 걸렸다. 31세의 애거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이틈을 타 3-5로 뒤진 상태에서 라프터는 연속게임을 따내 대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단식 패권은 19세 소녀 쥐스틴느에넹(벨기에)과 린제이 대븐포트를 2-1로 꺾은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의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임병선기자
  • 윔블던테니스/ 19세 소녀 헤닌 캐프리아티 격침

    19세 소녀 저스틴 헤닌(벨기에)이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의 그랜드슬램 꿈을 무산시켰다. 헤닌은 5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올 메이저 대회 3연속우승을 노리던 캐프리아티에 2-1로 역전승,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캐프리아티의 파워 넘치고 정확한 스트로크에 농락당해 첫세트를 2-6으로 내준 헤닌은 2세트 들어 네트에 가까이 붙어 강력한 발리를 넘기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6-4로 이겨 이변을 예고했다.3세트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헤닌은 게임 스코어 4-1로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캐프리아티에게 기회가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16분 뒤 모습을 드러낸 헤닌은 한치의 흔들림없이포핸드 샷을 퍼부으며 3세트를 21분만에 마무리짓고 승리의감격을 누렸다.헤닌은 지난해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와 99년 챔프 린제이 데븐포트(이상 미국)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임병선기자 bsnim@
  • 테니스 ‘제왕’ 샘프라스 탈락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1,210만달러) 5연패를 노리던피트 샘프라스(미국)가 8강진출에 실패했다. 샘프라스는 3일 윔블던 올잉글랜드론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와 풀세트 접전을벌인 끝에 2-3으로 졌다. 윔블던 통산 56승1패의 경이적인 승률을 자랑해 온 샘프라스는 96년 대회 8강전에서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에 진 이후 5년만에 첫 패배를 안았고 연승 기록도 31에서멈췄다.또 윔블던 최다승(7승) 기록 경신에도 실패했다. 이날 샘프라스는 특유의 강하고 각도 큰 서비스로 페더러를 압박했으나 페더러 또한 샘프라스와 같은 25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퍼부으며 맞섰고 오히려 노련한 샘프라스보다적은 범실로 대어를 낚았다. 제니퍼 캐프리아티는 3일 밤 여자단식 8강전에서 강적 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를 특유의 끈기와 근성으로 몰아붙여 2-1(6-7[4-7] 7-5 6-3)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캐프리아티는 서비스에이스 숫자에서 1-9로 절대 열세를 보였지만 자신보다 두 배나 많은 범실을 저지른 세레나를 착실히 공략,전세를 뒤집고 프랑스오픈과 호주오픈에이어 3연속 메이저대회 정복에 한걸음 다가섰다. 캐프리아티는 29세의 노장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를2-0(6-1 6-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한 유스티네 헤닌(19·벨기에)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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