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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샤를리즈 테론, 매끈한 등라인 강조한 시스루 드레스

    [포토] 샤를리즈 테론, 매끈한 등라인 강조한 시스루 드레스

    헐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빌리지 극장에서 열린 영화 ‘헌츠맨:윈터스 워(The Huntsman:Winter’s War)'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재근, ‘헌츠맨: 윈터스 워’ 샤를리즈 테론 왕관 직접 제작

    복면가왕 황재근, ‘헌츠맨: 윈터스 워’ 샤를리즈 테론 왕관 직접 제작

    최근 MBC 인기프로그램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의 ‘이블 퀸’ 왕관을 직접 제작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헌츠맨: 윈터스 워’가 지난 지난 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 ‘얼음왕좌의 주인을 찾아라’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이블 퀸’ 왕관을 직접 제작해 그 열기를 한층 더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복면 디자이너로 최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재근은 남다른 손재주로 ‘이블 퀸’의 디테일을 살려 화려한 비주얼의 왕관을 제작했다. 황재근은 “‘헌츠맨: 윈터스 워’ 샤를리즈 테론이 쓰는 왕관 만들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왕관을 쓴 채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했고, 그의 작품을 본 네티즌들은 영화 속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쓰고 등장하는 ‘이블 퀸’의 왕관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세딕 니콜라스 트로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하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백사장… 흰색 비키니… 눈부신 그녀

    [포토] 백사장… 흰색 비키니… 눈부신 그녀

    미국드라마 ‘모던패밀리’의 아리엘 윈터(Ariel Winter)가 남자친구 로랑 고데트(Laurent Gaudette)와 ‘모던패밀리’의 놀란 굴드(Nolan Gould)와 함께 바하마의 아틀란티스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 즐기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비키니 입고 너무 오버 했나’

    [포토] ‘비키니 입고 너무 오버 했나’

    미국드라마 ‘모던패밀리’의 아리엘 윈터(Ariel Winter)가 남자친구 로랑 고데트(Laurent Gaudette)와 ‘모던패밀리’의 놀란 굴드(Nolan Gould)와 함께 바하마의 아틀란티스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 즐기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듬을 타고 온 봄볕, 멜로디 위로 떨어진 꽃잎

    리듬을 타고 온 봄볕, 멜로디 위로 떨어진 꽃잎

    9일 난지 한강공원서 야외 힙합 무대 새달 90팀 참여 ‘그린 플러그드 서울’ 유명 가수 총출동 ‘홀가분 페스티벌’ 10년차 ‘서울재즈… ’ 해외 뮤지션 내한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꺼번에 활짝 피면서 덩달아 완연한 봄의 기운을 알리는 음악 축제들이 하나둘 소식을 알리고 있다. 올봄, 음악을 도시락 삼아 나들이 갈 수 있는 페스티벌에는 무엇이 있을까.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9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선 국내에서 보기 드문 힙합 축제 ‘힙합플레이야’가 열린다. 국내의 대표적인 힙합 커뮤니티 중 하나인 힙합플레이야에서 최근 일고 있는 힙합 열풍을 야외 무대에서 재현한다. 에픽하이,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팔로알토, 딥플로우 등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그라피티아티스트인 알타임죠와 제이플로우까지 모두 29팀이 참여한다. 이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5월 14~15일 올림픽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장소 문제로 개최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춰졌다. 가을에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버전이다. 올해 6회를 맞았다. 원래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 야외 극장에서 열렸는데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고양시와의 갈등으로 한 해 쉬면서 무대를 옮겼다. 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이 주 메뉴다. 록과 일렉트로닉 등도 만날 수 있다. 브로콜리너마저, 십센치, 옥상달빛, 정준일, 김사월, 선우정아,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글렌체크 등 인디 뮤지션을 중심으로 모두 40팀이 나선다.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같은 달 21~22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은 대형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과 함께 사막화 방지 캠페인도 벌인다. 모든 홍보물은 친환경 재생용지와 친환경 콩기름 인쇄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오버그라운드와 언더, 기성 음악인과 신인, 음악 분야를 총망라해 약 90팀이 나설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 발표를 앞둔 상태에서 78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창완밴드, 이승환, 크라잉넛, 노브레인, 국카스텐, 욜훈, 더블유, 장미여관, 긱스, 3호선 버터플라이, 윈터플레이,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안녕 바다, 김목인, 오지은,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등이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는 홀가분 페스티벌도 열리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이라기보다는 유명 가수들의 합동 공연에 가깝다. 올해는 5월 2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큰 설명이 필요 없는 인기 가수 이문세, 최근 1년간 12개 도시 66회 소극장 공연을 매진 사례로 마무리한 이적, 국내에서 첫손에 꼽히는 보컬리스트 박정현, 감성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한다. 일주일 뒤 28~29일에는 올림픽공원 곳곳에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관객을 기다린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버금가는 국내 재즈 축제다. 올해 10회를 맞았다. 처음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다가 6회부터 본격적으로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재즈의 대중화를 표방하고 나선 데다 재즈의 범주를 넘어선 국내외 대중적인 음악가도 다수 출연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에는 모두 40팀이 나선다. 주요 출연진은 팻 매시니, 마크 론슨, 에스페란자 스팔딩, 코린 베일리 래, 제이슨 데룰로 등이다. 27일 전야제는 데미안 라이스, 제이미 컬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바우터 하멜이 책임진다. 국내 뮤지션도 다수 출연하는데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인 정준일과 밴드 혁오, 밴드 못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파이더맨 가세…‘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메인 예고편

    스파이더맨 가세…‘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메인 예고편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오는 4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 진영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팔콘(안소니 마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앤트맨(폴 러드)’으로 구성됐다. 또 이들과 대적하는 ‘아이언맨’ 진영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까지 화려한 캐릭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예고편은 ‘어벤져스’로서 함께 활약했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대립하게 되는 ‘캡틴 아메리카’과 ‘아이언맨’ 진영 간 쟁쟁한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처음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아이언맨의 부름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빼앗으며 강렬하게 등장하는 그의 모습은 이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캡틴 아메리카: 원터 솔져’(2014년)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이언맨 vs 캡틴’ 맞장...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4월 28일 개봉 확정

    ‘아이언맨 vs 캡틴’ 맞장...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4월 28일 개봉 확정

    마블 히어로 무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미국보다 한주 앞선 4월에 한국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16일 디즈니 코리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가 4월28일 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5월6일 개봉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초인 등록법을 놓고 슈퍼히어로들이 편을 갈러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해당 법에 반대하며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과 갈등을 빚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에이전트13,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헐크는 등장하지 않으며, 톰 홀랜드가 캐스팅된 새로운 스파이더맨도 합류할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 시작을 알리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올 할리우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아이언맨팀과 캡틴 아메리카 팀 중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설 연휴 TV 뭐 볼까] 영화

    [설 연휴 TV 뭐 볼까] 영화

    올해 설 명절에는 1000만 관객 영화부터 화제의 독립 영화, 외화 시리즈까지 볼만한 영화가 풍성하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 2위를 차지한 ‘명량’과 ‘국제시장’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다. 임진왜란 6년,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을 물리친 실화를 다룬 명량은 6일 밤 10시 3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뜨겁게 지나온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국제시장은 9일 밤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14년 강원도 횡성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감동 실화로 눈물샘을 적셨던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일 밤 11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480만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미쓰 와이프는 잘나가는 골드 미스였던 연우가 교통사고 후 자상한 남편과 아이 둘 딸린 엄마가 되어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눈물과 웃음을 버무린 휴먼 코미디 장르로 엄정화, 송승헌,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속도감 있는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7일 밤 11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류승룡, 이진욱, 조여정 주연의 표적을 눈여겨볼 만하다. 의문의 살인사건 이후 누명을 쓰고 쫓기는 주인공 여훈이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액션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 곽경택 감독의 연출력 등 3박자의 호흡이 뛰어난 극비수사와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등 20대 배우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스물은 KBS 2TV에서 8일과 9일 밤 9시 50분에 각각 방송된다. 외화 라인업도 화려하다. MBC는 8일 밤 11시 10분에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영화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를 방송하며 지난해 아카데미 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위플래쉬는 8일 오후 11시 40분 EBS에서 방송된다.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미를 묻는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8일 밤 12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한편 영화채널 OCN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미션 임파서블 1∼4편을 연속 방송하고, 수퍼액션은 9일 낮 12시 50분부터 스타워즈 4∼6편을 연속 방송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샌드위치로 구강성교?” 성 상품화 광고에 일침 놓은 영상

    “샌드위치로 구강성교?” 성 상품화 광고에 일침 놓은 영상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광고들에 일침을 놓는 내용의 광고가 제작돼 눈길을 끈다.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딩 에이전시 뱃저앤윈터스는 ‘We Are #WomenNotObjects’(우리는 #여성은상품이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1일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은 뱃저앤윈터스의 최고경영자 마돈나 뱃저가 작년 11월 ‘여성의 상품화’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본 경험이 담겼다. 검색 결과 수많은 광고가 쏟아졌는데 차량용 방향제부터 음식, 포스트잇, 가전제품까지 거의 모든 제품에서 여성을 상품화하고 있었다. 이러한 세태에 문제를 제기하고자 제작된 이번 영상에서 여성들은 성 상품화된 여성들의 모습이 그려진 광고를 들고 적나라하게 자신을 소개한다. 햄버거 샌드위치를 바라보며 입을 벌린 여성의 모습이 담긴 광고 판넬을 든 여성이 “나는 샌드위치로 구강성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여성의 성기를 연상케 하는 향수 광고 판넬을 든 여성은 “남자들은 성기와 같은 냄새를 좋아하죠”라고 말하는 식이다. 영상은 이렇게 묘사된 여성들의 모습과 함께 “나는 당신의 엄마다, 딸이다, 여동생이다, 동료다.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2주가 지난 현재 57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자랑하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영상=WomenNotObject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창력 끝판왕… 저 배우 누구야?

    가창력 끝판왕… 저 배우 누구야?

    지난 12일 뮤지컬 ‘레베카’가 공연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감동의 도가니였다.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배우 장은아(32)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에 모든 관객들이 압도됐다. 장은아는 이 작품의 대표곡 레베카를 극중 네 번 불렀다. 그리움, 분노, 절망 등 상황에 따라 노래 선율과 감정의 결이 달랐다. 노래마다 그가 뿜어내는 허스키한 고음이 관객들을 전율케 했다. 광기와 카리스마의 정점은 2막의 발코니 회전 장면. 장은아는 진성으로 낼 수 있는 가창의 끝을 보여줬다. 곳곳에서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졌다. 인터미션과 공연 후 여기저기서 “장은아가 누구야”라는 말이 쏟아져 나왔다. 장은아는 “그날은 제 첫 무대이자 생일이었다. 실수 없이 첫 공연을 마쳤던 게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이었다. 관객들에게 받은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장은아는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대타로 뒤늦게 투입됐다. 김윤아는 성대 이상으로 지난달 17일 광주 공연 이후 중도하차했다. 서울 공연 개막까지 2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태였다. 제작사는 수소문 끝에 장은아를 찾아냈다. 장은아는 2013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계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이었다. 그는 “‘레베카’ 노래를 좋아했다. ‘댄버스 부인 역은 언제 내게 올까’ 고대하며 틈틈이 연습했다. 막상 기회가 오니까 얼떨떨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기라성 같은 선배인 김윤아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데서 오는 부담감이 컸다. 심적 스트레스가 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고, 잠도 편히 자지 못했다. 연습 시간도 부족하고 연습 환경도 여의치 않았다. 배우 발탁 당시 ‘레베카’는 지방 투어 공연 중이어서 연습할 무대도 연습실도 없었다. 연출들과 대사를 맞춰 보거나 무대 위 장면을 상상하며 홀로 연습했다. “책임감이 강한 편이에요. 댄버스 부인 역은 세 명의 배우가 번갈아 해요. 똑같은 돈을 내고 제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에게 실망을 드리는 건 죽기보다 싫었어요. 무조건 잘해야 하고 절대로 실수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레베카’의 고음은 진성으로 내는 게 쉽지 않아요. 고음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죽을힘을 다해 부르고 또 불렀어요.”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배우 선발의 첫째 조건으로 노래 실력을 꼽았다. 배우가 노래를 못하면 뮤지컬은 생명력을 잃기 때문이다. 요한슨도 장은아의 가창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한다. ‘레베카’는 레베카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서스펜스 뮤지컬이다. 아내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 드 윈터,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키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에게 맞서는 ‘나’가 주인공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에서 초연됐다. 국내엔 2013년 처음 소개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MLB 도전 이대호 “이번 달 내 결론 낸다”

    MLB 도전 이대호 “이번 달 내 결론 낸다”

    이제 이대호(34)만 남았다. 박병호(30·미네소타), 김현수(28·볼티모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속속 팀을 찾아 떠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선수 중 이대호만이 홀로 ‘무적’(無籍) 상태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윈터미팅(구단장 회의)에 참석해 4~5개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며 적극적으로 MLB 진출을 모색했지만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이다. 이대호 측에서는 당초 이번 달 중순쯤에는 행선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MLB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선수들의 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이대호와의 협상도 지연되고 있다. 특히 ‘1루수 최대어’ 크리스 데이비스(30·볼티모어)의 새 소속사 찾기가 난항을 겪으며 같은 포지션인 이대호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대호의 직전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이대호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왔지만 최근 들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14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도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대호를 기다릴 생각이지만 기간을 결정하지 않으면 힘들다. 1월까지가 한계다. (스프링) 캠프 도중 합류하게 된다면 전력 구성에 차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대호가 필요한 전력이기는 하지만 우리를 보험 삼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린다는 시각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조건이 나쁘다고 돌아오면 팀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측도 이번 달을 넘길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무한정 시간을 끌 수 없는 일이기에 MLB 진출 시도의 마지노선을 이번 달까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의 소속사는 다음주쯤 추가 인력을 미국으로 보내 애리조나에서 개인훈련 중인 이대호의 몸 만들기를 도우며 MLB 구단과의 협상에 대해서도 중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미국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이대호가 자신의 말대로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화끈한 미녀’ 여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화끈한 미녀’ 여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여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린 디즈니 ABC 텔레비전 TCA 윈터 프레스 투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분홍 미녀’ 에메랄드 투비아 과감한 의상

    ‘진분홍 미녀’ 에메랄드 투비아 과감한 의상

    여배우 에메랄드 투비아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린 디즈니 ABC 텔레비전 TCA 윈터 프레스 투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연화장품 트리앤씨 ‘에스키모멜라 세트’ 롯데호텔서울 등 5개 체인서 만난다

    천연화장품 트리앤씨 ‘에스키모멜라 세트’ 롯데호텔서울 등 5개 체인서 만난다

    천연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트리앤씨’(TREEANNSEA)의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롯데호텔서울, 롯데시티호텔마포, 롯데시티호텔대전, 롯데시티호텔울산, 롯데시티호텔명동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리앤씨가 겨울을 맞아 롯데호텔서울을 비롯한 5개 체인호텔 겨울 패키지에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 롯데호텔서울에서는 ‘레이지 윈터 – 데이트 패키지’ 신관 디럭스 객실 예약 고객 중 투숙일 기준으로 선착순 50명에게 트리앤씨 에스키모 멜라 페이셜 미스트/리퀴드 무스폼과 100% 코튼 파우치를 선물한다. 롯데시티호텔대전은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뷰티풀 윈터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증정한다. 세트는 에스키모멜라 퍼타일 수딩 페이셜 미스트, 리퀴드 무스폼(클렌징), 코튼파우치, 트리앤씨몰 1만원 상품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시티호텔명동 ‘寒아름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슈페리어 더블 1박, 씨카페 조식 2인, 롯데시네마 일반권 2매와 함께 에스키모멜라 2종 혜택이 주어진다. 에스키모멜라 2종의 구성품은 페이셜 미스트와 리퀴드 무스폼, 코튼 파우치 등이다. 트리앤씨 측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11월, 롯데호텔제주에서 진행한 뷰티이벤트에는 500여명이 넘는 롯데호텔제주 투숙객이 참여해 성황리 마쳤다”면서 “이번 겨울 패키지 역시 롯데호텔의 투숙객들과 천연기능성 화장품의 트리앤씨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에스키모멜라 퍼타일수딩 페이셜미스트는 빠른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으며,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피부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유지시켜준다. 에스키모멜라 리퀴드 무스폼은 이탈리아 탄산수의 천연미네랄 성분이 포함돼 있어 소프트하면서도 깔끔한 세정력을 자랑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트리앤씨는 사막, 바다, 하늘, 북극 등의 피부별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땅(tree)과 바다(sea) 등 자연의 기운을 담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비롯한 트리앤씨 제품 관련 정보는 트리앤씨 대표전화(1661-3263 / www.treeannsea.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D 스키점프로 겨울 즐겨요… 스키장·리조트로 여행 떠나요

    3D 스키점프로 겨울 즐겨요… 스키장·리조트로 여행 떠나요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케이윈터 페스티벌’이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겨울철 위축되기 쉬운 국민의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겨울철 방문율이 높은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겨울철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겨울’을 주제로 국가적인 관광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이날 시민 5000여명이 함께한 행사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참여하는 한류 콘서트와 아웃도어 패션쇼, 3D 스키점프와 루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업체 규모도 ‘매머드급’이다. 곤지암 스키장 등 국내 대표 스키장 7곳과 한국방문위원회 등 유관단체 3곳,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와 리조트 4곳이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의 핵심 목적은 겨울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다. 점점 침체되고 있는 겨울여행 시장을 일으켜 보겠다는 것이다. 특히 ‘겨울여행의 꽃’이라 할 스키 등 전통적인 레저 스포츠 부문의 어려움이 두드러진다. 업계에 따르면 2014~15 시즌 국내 스키장 이용객 수는 545만명이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7.5%가 감소한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매년 10%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한 스키 이용객 수는 2011~12 시즌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3년 내리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처럼 반복되는 침체의 고리를 끊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친 결과물이 ‘케이윈터 페스티벌’이다. 전국의 스키장과 리조트가 함께 겨울여행 상품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가장 ‘짭짤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이벤트가 꼽힌다. 이벤트는 게릴라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로 나뉜다. 게릴라 이벤트는 무대 중심으로 펼쳐진다. 공연 중간중간 마련되며, 1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현장 이벤트는 입주 업체별로 진행된다. 레저산업홍보관에는 모두 7개 업체가 입주했다. 곤지암리조트와 대명 비발디파크, 엘리시안 강촌, 알펜시아리조트,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등이다. 리조트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국방문위원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등이 입주한 유관기관홍보관과 에버랜드, 한솔오크밸리 등이 입주한 테마파크홍보관 등에서도 워터파크 할인권,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스포츠용품 업체 프로스펙스에서 상·하의와 모자, 신발,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상품 70개를 기증했다. 정상가의 50%부터 경매가 진행된다. ‘케이윈터 페스티벌’ 행사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국 관광 홍보 열정적…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다”

    “한국 관광 홍보 열정적…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다”

    “한국의 겨울은 정말 아름답네요. 한국 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케이윈터 페스티벌’(K-winter Festival)을 찾은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의 교환 학생 라마 투레(21)는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6인조 관악기 밴드 ‘스윙킹즈’의 활기찬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화려한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깜짝 가위바위보’ 이벤트에서 당첨돼 10만원짜리 문화관광상품권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 리웨이(29)는 “케이윈터 페스티벌은 한국의 관광문화를 세계에 알리기에 충분한 열정적인 행사”라면서 “이번 겨울에는 어디든 떠나 봐야겠다”고 말했다. 5000여명이 다녀간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 등도 참여했다. 스포츠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자선경매 행사 역시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프로스펙스는 150벌이 넘는 의류와 신발 등을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았다.주최 측은 자선경매 수입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오후 5시 30분 여성 아이돌 그룹 ‘씨스타’ 등의 한류 콘서트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뒤섞여 객석을 가득 채웠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은 선 채로 공연을 즐겼다. 씨스타의 멤버 다솜이 공연 도중 “여러분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저희와 함께 즐겨 주세요”라고 외치자 시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답했다. 객석 주변의 전시관에서는 각종 관광 관련 업체가 홍보 부스를 차렸다. 특히 ‘스키점프’와 ‘루지’(1인 썰매)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래 기다린 끝에 스키점프를 경험해 본 조동희(24)씨는 “스키를 타는 것처럼 기계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일반 스키장에서도 스키점프를 비롯한 독특한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다비치, ‘화이트’ 라이브 최초 공개 “핑클이 울고갈 가창력”

    다비치, ‘화이트’ 라이브 최초 공개 “핑클이 울고갈 가창력”

    여성듀오 다비치가 신곡 ‘화이트’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17일 오후 4시 다비치는 라이브 방송 어플리케이션 V앱을 통해 신곡 ‘화이트’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다비치는 ‘화이트’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후 직접 카메라를 잡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 이해리는 얼굴을 맞대고 “이렇게 함께 하니까 좋다”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오는 30∼31일 단독 콘서트 ‘윈터 허그’에 꼭 와달라”며 콘서트 홍보도 잊지 않았다. 8분가량 팬들과 직접 소통한 다비치는 아쉬워하는 팬들의 요청에 ‘두 사랑’ 라이브도 맛보기로 들려줬다. 한편 16일 낮 12시 공개된 다비치의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는 1999년 발표된 핑클의 ‘화이트’를 리메이크한 곡. 공개 직후 지니, 벅스뮤직, 소리바다, 몽키3등 4개 음원 차트서 1위에 올랐다. 다비치 연말 콘서트 ‘윈터 허그’는 12월 20, 3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승환 “정킷방서 수억 빌려”…원정도박 일부 시인

    오승환 “정킷방서 수억 빌려”…원정도박 일부 시인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이 9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은 MLB 진출이 어렵게 된 것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 한신도 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빠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이날 오전 7시쯤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했는지에 대해 5시간가량 집중 추궁했다. 오승환은 검찰 조사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린 것은 맞지만 실제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과거 팀 동료였던 임창용(39·전 삼성)과 함께 마카오로 건너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인 이모(39·구속기소)씨가 현지에서 운영하던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오승환과 임창용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오승환을 다시 부를 필요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하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검찰은 오승환과 임창용이 최소 수천만원대의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수사가 가속화됨에 따라 오승환의 앞길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오승환은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MLB 윈터미팅(단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일 출국하려던 일정을 검찰 출석을 위해 변경했다. MLB 구단들은 도덕성에 크게 흠집이 난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주저할 가능성이 높다. 또 오승환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던 전 소속팀 일본 프로야구 한신도 도박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이날 “한신 구단이 오승환과의 교섭을 중단하고 새 마무리투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내 복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최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임창용을 팀에서 방출했다. 오승환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프로야구 규정에 따라 삼성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려할 때 국내 복귀도 어려운 상황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대호, 강정호와 한솥밥 먹게 될까

    이대호, 강정호와 한솥밥 먹게 될까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대호(33)가 조만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과 만나 이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에 따라 이대호가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8)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 피츠버그를 담당하는 톰 싱어 기자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이 이대호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MLB 구단장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윈터미팅(단장 모임)은 8~11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이대호는 이 자리에서 헌팅턴 단장을 만나 팀 이적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최근 주전 1루수였던 페드로 알바레스를 방출하면서 이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으며 크게 활약해 피츠버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자유계약(FA) 신분이라는 점과 같은 한국선수인 강정호가 지난해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檢,‘원정도박 의혹’ 오승환 이르면 이번주 소환

    檢,‘원정도박 의혹’ 오승환 이르면 이번주 소환

    오승환(33)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로 MLB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오승환이 조만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임창용(39·전 삼성)에 이어 오승환을 이르면 이번 주에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다만 오승환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MLB ‘윈터미팅’(단장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일 출국해 소환조사가 다음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폭력조직인 광주 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인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오승환이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이 원정도박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은 이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혐의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 측은 검찰 조사가 MLB 진출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입을 고려했던 구단 입장에서는 검찰 조사로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되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또 일본 언론도 오승환에 대한 수사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어, 러브콜을 보내던 한신이 언제 마음을 바꿀지 모르는 상태다. 한신은 지난달 30일 오승환의 이름을 제외한 채 재계약 대상이 담긴 보류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오승환 측 법률대리인 박창한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이 MLB 및 일본구단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며 “검찰에 출석하게 되면 한 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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