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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짐승 등에 올라탄 듯 ‘짜릿한 진동’…사륜 기술로 스릴 넘치는 ‘질주 본능’

    들짐승 등에 올라탄 듯 ‘짜릿한 진동’…사륜 기술로 스릴 넘치는 ‘질주 본능’

    ‘양의 탈을 쓴 늑대.’ 1984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이후 35년간 BMW의 고성능 세단 M5에 늘 따라붙는 별명이다. 거리 속 흔한 세단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도 숨어 있다. 지난 14일 오후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의 등에 올랐다.M5는 이중적인 차다. 도심 속 일상 주행 속에서는 평범한 세단인 척해 주지만 주인이 달리고 싶어지면 순간 발톱을 드러내며 내달릴 준비를 한다. ●4.4ℓ V8 트윈터보 엔진… 제로백 3.4초 실제 고성능 버튼(M1, M2)을 누르자 들짐승의 등에 올라탄 듯한 진동이 온몸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4.4ℓ V8 트윈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힘은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m에 달한다. 말이 좋아 600마력이지 과거 같았으면 경비행기 2대를 만들고도 남을 무지막지한 힘이다. 영종도 서킷의 직선구간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자 차와 함께 속도계도 맹렬하게 질주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단 3.4초. 국내 수입되는 스포츠카들과 당장 드레그레이스(Drag Race)를 붙어도 이길 차가 별로 없다. 하지만 달리는 법은 스포츠카와 다르다. 툭툭 튀어 나가며 온몸으로 변속감을 느끼게 하는 스포츠카들과는 달리 미끈하지만 빠르게 치고 나간다. M 라인업을 위해 만든 8단 변속기가 가볍고 빠른 기어 변속으로 변속 충격을 잡아 주는 덕이다. ●M시리즈 최초 사륜구동·사륜 스포츠 모드 신형 M5의 특징은 기존 후륜을 기반으로 하지만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 역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M시리즈 최초다. BMW가 자랑하는 사륜기술(xDrive)을 탑재해 강력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을 선사하는 동시에 후륜만이 느낄 수 있는 운전의 재미 역시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이 반영됐다. 이날 시승은 M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는 차원에서 사륜 모드로 진행됐다. 시속 100㎞를 넘나드는 속도로 곡선 구간을 달렸지만 그 흔한 오버스티어도 언더스티어도 나지 않는다. 고속의 코너링 과정에서 아찔한 쾌감을 느끼는 데는 방해됐지만 가족 구성원 누구나 안전하면서도 편하게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드다. 사륜구동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물론 순수 후륜 모드는 이전 세대의 M5와 같은 스릴 넘치는 주행도 가능하다. 눈에 띄는 단점도 있다. 6세대 M5를 타다 보면 운전자가 실제 자신의 제력보다 운전을 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비슷한 동력 성능을 내는 경쟁차종으로 바꿔 타 보면 절실히 느낀다. 이번 달 말 출시 예정인 M5의 가격은 1억 469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400만 돌파 ‘역대급 흥행’...마블 영화 순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400만 돌파 ‘역대급 흥행’...마블 영화 순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 순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개봉 5일 만에 관객 수 400만 명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어벤져스3’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면서 과거에 제작된 영화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기반해 제작한 첫 번째 영화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1’에 이어 총 19편이다. 개봉 순서는 △아이언맨1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아이언맨3 △토르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팬서△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순이다. 한편 이번 ‘어벤져스3’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 ‘어벤져스4’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어벤져스3’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정호, 미국 비자 발급…피츠버그 “함께 노력하겠다”

    강정호, 미국 비자 발급…피츠버그 “함께 노력하겠다”

    음주 운전으로 징역형을 받아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던 메이저리거 강정호(31)가 미국행 비자를 발급받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 합류한다.피츠버그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고 피츠버그로 돌아온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은 “장기간의 노력 끝에 강정호가 미국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야구를 빼앗긴 강정호가 지금까지 취한 준비과정에 고무됐으며 그가 조직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2015년 시즌 전 강정호와 4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했고, 전 소속팀에 협상권으로 500만 달러의 입찰액을 지불했다. 그러나 2017년 1월 국내에서 세 번째 음주 운전 사건을 일으킨 강정호는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국내에서 징역형을 받은 강정호는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채 피츠버그 구단의 ‘제한 선수 명단’에 올라 연봉도 받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겨울 강정호의 기량 유지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로 보냈다. 강정호는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뛰면서 24경기에서 타율 0.143, 1홈런으로 부진해 방출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번역가 박지훈 퇴출 청원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번역가 박지훈 퇴출 청원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개봉하자마자 자막 오역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영화팬은 번역에 참여한 박지훈씨의 퇴출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넣었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를 관람한 영화팬들은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대사의 번역 처리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후속편인 어벤저스4에 대한 여운으로 해석될 수 있는 중요한 대사였는데 의미 전달을 반대로 해버렸다는 주장이다. 히어로 영화 팬들은 이전에도 잦은 오역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번역가 박지훈씨에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다. 박씨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아이언맨, 킹스맨, 인셉션, 마션, 토르, 캡틴아메리카 등 할리우드 대작의 번역에 참여했다.그러나 그의 번역은 적지 않은 오류 논란에 휘말리곤 했다. 예를 들면 ‘캡틴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내가 하려던 말은…”이라는 뜻의 대사를 “그거 할래?”로 번역해 등장인물을 게이로 오인하게 하거나 ‘007 스카이폴’에서 “네가 그런 취향이라면 그녀는 예쁘다고 할 수 있어”라는 문장을 “예쁘네요. 된장녀 같지만…”으로 의역한 것이다. 박씨의 오역 논란 사례를 정리한 목록이 있을 정도로 영화팬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어벤져스3 배급사 측은 자막 오역 논란에 대해 “마블 영화는 해석의 차이라 그 부분은 해답이 없을 것 같다. 답은 어벤져스4에 있을 것 같다”며 에둘렀다. 일부 영화팬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박씨를 영화 번역 분야에서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케이팝광장, 별이 뜬다

    강남 케이팝광장, 별이 뜬다

    서울 강남구는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 케이팝광장에서 ‘케이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광장은 국내 첫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삼성동 무역센터의 중심으로 인근에는 지난달부터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 SM타운 외벽 미디어, 케이팝광장 미디어 등 대형 전광판들이 설치된 바 있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첫날에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 마이클 리, 윤공주, 김우형과 앙상블 그룹 더뮤즈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맘마미아’ 등 친숙한 노래들로 1시간가량 무대를 꾸민다. 이튿날에는 무술 발차기, 공중돌기와 비틀기, 다양한 무용 동작 등이 결합된 마셜아츠 트리킹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팬 사인회와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행사가 열리는 3일간 각종 버스킹 공연과 함께 장터와 푸드트럭 행사도 진행한다. 강남구는 케이팝광장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페스티벌, 6월 러시아월드컵 응원전, 여름과 겨울 시즌의 서머파티 및 윈터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시적인 버스킹 공연 등도 열어 문화 명소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무역협회, ㈜더블유티씨서울, 코엑스 등 기관들과 협조해 강남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관광특구를 국내외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산업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어벤져스3’ 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 아픈 가족사 눈길

    ‘어벤져스3’ 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 아픈 가족사 눈길

    한국계 프랑스인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내한해 화제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홍보 차 11일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폼 클레멘티에프는 프랑스계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일 한국 기자들을 만난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제 이름 ‘폼’은 한국어 ‘봄’과 ‘범’에서 따온 것이라고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렸을 때 일본에 살았다. 한국으로 몇 번 휴가를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폼 클레멘티에프가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가족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아버지는 프랑스 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 캐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녔다. 그러나 아버지는 5살 때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폼의 어머니는 정신분열 증세를 겪었고 폼은 고모와 삼촌에게 맡겨졌다. 폼이 18살 때는 삼촌이 숨졌고 25살 때는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폼은 “이보다 최악일 수 없는 인생이지만 이젠 정말 괜찮다.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나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12일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러한 아픔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밝고 쾌활한 모습이었다. 그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포토월에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식 미니 손하트’를 따라하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냈다.그녀가 출연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폼 클레멘티에프 “한국어 ‘봄’에서 따온 이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폼 클레멘티에프 “한국어 ‘봄’에서 따온 이름”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어머니의 모국을 찾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초로 내한했으며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두 번째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맨티스 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자리했다. 이날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제 이름 ‘폼’은 한국어 ‘봄’과 ‘범’에서 따온 것이라고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렸을 때 일본에 살았다. 한국으로 몇 번 휴가를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는 맨티스 역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어벤져스’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 마블 영화를 수년 전부터 쭉 봐왔고 너무 좋아했다. 극장에서 보던 영화를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게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외계인 특수 분장에 대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17세기 영화처럼 몸 조이는 코르셋을 입고 안구 전체를 덮는 렌즈를 껴야 한다. 시야가 가려져서 터널에 있는 느낌이다. 폐쇄공포증 같은 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폼이 눈이 잘 안 보여서 현장에서 장난을 칠 때도 있다. 가끔 넘어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비현실적 환대…韓 팬들 특별”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비현실적 환대…韓 팬들 특별”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연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초로 내한했으며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두 번째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맨티스 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자리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에 대해 “어제 도착했는데 공항에서의 환대는 거의 비현실적이었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 비행하고 왔는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 팬들이 왔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같아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셜록’ ‘닥터스트레인지’ 등 제 작품들을 잘 봤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팬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저의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의 다양한 작품들도 다 알고 있고 제 여정을 함께 하는 기분이다. 제 연극을 보기 위해 비행기 타고 영국까지 온 분들도 계시고, 공항에도 나와주셨다.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한국 팬들에 감동을 드러냈다.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의 가족이 된 소감에 대해서는 “10년 동안 수많은 히어로와 그 인생들이 스크린을 통해 표현됐다. 그리고 계속 성공해왔다. 그 가족 구성원이 되었다는 게 기뻤고, 혼자 극을 이끌어가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의 대부다. 그의 가족이 돼서 함께 일을 한다는 게 기뻤고 함께 세트장에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었다”고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내 별명이 ‘최순실 맥주’ 라고요? 알고 보면 보디감 풍부한 ‘명품’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내 별명이 ‘최순실 맥주’ 라고요? 알고 보면 보디감 풍부한 ‘명품’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 1년 하고도 한 달이 흐른 6일 온 국민의 시선이 또 한번 법원의 판결에 쏠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앞서 2월 13일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가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국정농단 사태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떠오르는 맥주가 있습니다. 바로 ‘최순실 맥주’라는 별명을 가진 ‘올드 라스푸틴’이라는 맥주입니다. 올드 라스푸틴은 미국의 크래프트맥주 회사인 노스코스트브루잉컴퍼니에서 만드는 임페리얼 스타우트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스타우트란 강한 불에 구워 검은색으로 변한 맥아를 에일(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든 흑맥주를 일컫습니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알코올 도수가 일반 스타우트(5~7%)보다 높은 맥주를 뜻하는데요. 임페리얼은 ‘제국’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지만, 도수가 센 맥주를 뜻하는 맥주 용어이기도 합니다. 과거 예카테리나 러시아 여제를 비롯한 왕족들이 이 도수 센 흑맥주를 유독 좋아했다고 해서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올드 라스푸틴의 알코올 함량은 9%입니다. 노스코스트 양조장은 자신들이 만든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라스푸틴’이라는 실존 인물의 이름을 붙였습니다.올드 라스푸틴 맥주가 ‘최순실 맥주’로 떠오른 이유는 국정농단의 진실이 조금씩 떠오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2016년 10월 미국 뉴욕타임스가 최순실을 라스푸틴에 비유해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러시아 시베리아의 빈농 출신으로, 말을 훔치다 마을에서 쫓겨나 수도원을 전전하던 중 편신교라는 이상한 종교에 빠집니다. 최면술을 수단으로 삼은 신흥종교였다는데요. 마치 한국의 무당과 비슷했다고도 합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 마을 곳곳에 이 종교를 전파하면서 ‘용한 수도사’라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 라스푸틴에 대한 소문은 궁궐까지 들어가 귀부인들과 황후 알렉산드라까지 사로잡게 되죠. 마침내 라스푸틴은 차르 니콜라이 2세의 막후 실세 자리에 올라 2년간 온갖 전횡을 일삼았고, 결국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몰락하게 됩니다. 아직도 믿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가 겪은 일과 많이 비슷하긴 합니다. 역사에 길이 악명을 떨친 라스푸틴과 달리 맥주 올드 라스푸틴은 각종 맥주대회에서 13번이나 수상한, 아주 맛있는 맥주로 유명합니다. 1988년에 설립된 노스코스트 양조장도 미 전역에서 손꼽히는 명문 크래프트 양조장이고요. 스타우트의 특성상 올드 라스푸틴은 묵직한 보디감을 가졌습니다. 색깔은 석탄처럼 검고, 풍부한 에스프레소와 초콜릿 향, 약간의 바닐라 향도 풍깁니다. 한 모금 마시면 진득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데, 마치 폭신한 베개에 얼굴을 묻은 기분이 듭니다. 쌉쌀한 맛도 강한 편이고요. 가볍게 벌컥벌컥 마시는 맥주가 아니다 보니 한 잔을 앞에 두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사람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도수가 높아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윈터 워머로서도 제격이고요. 올드 라스푸틴을 수입하는 ATL코리아 임준택 이사는 “국정농단 사건 이후 올드 라스푸틴에 대한 문의가 넘쳐 당시 수입 물량이 완판됐다”며 “이후 수입량을 늘렸고, 최순실 맥주라는 인지도가 쌓인 덕분에 꾸준히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긍정적인 효과를 낸 독특한 사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맥주에 담긴 이야기와 사회 현상이 맞물려 특정 맥주가 인기를 얻은 흥미로운 경우이기도 하고요. 올드 라스푸틴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에는 각국의 크래프트브루어리가 야심차게 만든 다양한 스타우트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크래프트 맥주를 취급하는 펍에 간다면 신선한 생맥주로 즐길 수도 있고요. 주말 저녁 맥주 한잔하러 갈 계획이라면 묵직한 스타우트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macduck@seoul.co.kr
  • 서양男이 선호하는 외모…눈-브래드 피트, 코-·톰 크루즈 합치니

    서양男이 선호하는 외모…눈-브래드 피트, 코-·톰 크루즈 합치니

    예쁜 외모에 대한 욕망은 여성만의 것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원하는 남성도 급증하는 추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의 수는 2015년 기준, 1997에 비해 3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 남성들은 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선호했으며, 이를 위해 입술이나 코에 보형물을 넣거나 눈꺼풀 모양을 보정하는 등의 성형수술 또는 시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의 조슈아 주커만 성형외과전문의는 “최근 남성들도 성형수술과 성형 시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2016년에는 몇 달에 한 명 정도의 환자만 왔었지만 근래에는 한 달에도 2~5명의 환자가 성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숫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문직을 가진 남성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려보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주커만 박사에 따르면 현지 남성들은 브래드 피트와 같은 느낌의 눈을 가장 선호, 눈꺼풀을 위로 끌어올리는 시술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활동하는 성형외과전문의인 리차드 윈터스 박사는 주드 로와 톰 크루즈의 코가 가장 ‘인기가 많다’가 설명했다. 특히 코 성형수술은 남성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술이며, 2016년 한 해 동안 미국 남성 사이에서 5만 5025건의 수술이 시행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3% 증가한 수치라고 윈터스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수치는 여성이나 모델, 배우만이 이런 수술을 받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며, 남성들은 보다 남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외모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입술 보정시술의 경우 영국 배우 헨리 카빌이나 영국 가수 헤리 스타일스의 입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 남성들이 선호하는 유명인의 얼굴 부위를 모두 합친 이미지에 데일리메일은 “남성들의 ‘드림 페이스’”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첫 스텔스기 F35A 날개 편다

    한국 첫 스텔스기 F35A 날개 편다

    최첨단 스텔스 성능과 우수한 전자전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F35A 스텔스 전투기 1호기가 출고됐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록히드마틴사 최종 조립공장에서 F35A 1호기 출고식 행사를 했다.F35A 1호기 출고는 한국 공군이 처음으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능력을 갖춘 전투기를 보유해 대북 억지력을 크게 보강한다는 의미가 있다. 유사 시 북한의 방공망을 피해 내륙 깊숙한 지역까지 은밀 침투해 핵과 미사일 등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방사청은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지원 전력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은밀히 침투하여 선별적으로 타격할 수 있어 전쟁 억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F35A 1호기를 포함해 올해 생산되는 6대의 F35A는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기지에 파견 중인 한국군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교육훈련에 동원된다. 내년 전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로 도입되어 2021년까지 모두 40대의 F35A가 공군기지에 작전 배치된다. 이날 F35A 출고식 행사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중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엘런 로드 미 국방부 획득기술군수 차관, 하이디 그랜트 미 공군성 국제협력 부차관, 맷 윈터 F35 통합사업단장(중장), 메릴린 휴슨 록히드마틴사 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우리 결혼했어요”…서로 성(性) 바뀐 트렌스젠더 커플 

    “우리 결혼했어요”…서로 성(性) 바뀐 트렌스젠더 커플 

    남들과는 ‘약간’ 다른 이색 사랑을 나누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에 사는 한나 윈터본(31)과 배우인 제이크 그라프(40)다. 윈터본은 20여 년을 남성으로 살아오면서 직업군인으로 활동했다. 25살 무렵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 그는 여성이 되기로 결심했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군인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윈터본에게 첫 눈에 반한 그라프는 그녀와 반대의 사연을 가진 남성이었다. 그라프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는 것을 깨닫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다. 두 사람은 평범한 커플처럼 런던 시내를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고 사랑을 키워나갔다. 2015년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그라프가 윈터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그로부터 2년 여가 흐른 최근, 두 사람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윈터본은 “우리는 그저 평범한 신랑·신부일 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서 지나간 과거를 잊을 수 있게 됐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라프는 “우리는 아이가 없이는 완벽하게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는 길을 찾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성 소수자들이 우리를 보고 사랑을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 소수자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현재 트랜스젠더 어린이를 위한 재단의 후훤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바일 픽!] 9년 간 스타 500명과 셀카찍다…20대 여성 화제

    [모바일 픽!] 9년 간 스타 500명과 셀카찍다…20대 여성 화제

    9년 동안 500명이 넘는 ‘A급 유명인사’(A-list celebrities)와 사진을 찍는데 인생을 바친 20대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잉글랜드 더비셔주 스와들린코트 출신의 사라 윈터맨(25)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정기적으로 오프라 윈프리, 엠마스톤 등을 포함해 유명 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2만 명 이상의 SNS팬들에게 공유한다. 2009년 일회성으로 시작된 윈터맨의 ‘유명인과 사진찍기’는 이제 일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취미가 됐다. 그녀는 “나는 대개 연예인들을 시상식 또는 시사회 같은 행사에서 만난다. 그들을 만났을 때의 시끌 벅적한 분위기가 나를 레드카펫과 같은 행사에 계속 참여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윈터맨의 직업은 유연근무가 가능한 베이비 시터다. 여행을 가거나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을 대신해 근무할 사람이 있어 그녀는 한 달에 4번까지 유명인의 행사에 나타난다. 너무 자주 등장해 일부 스타와 친밀한 사이일 정도다. 특히 윈터맨은 9년 동안 많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면서 친한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났다. 친구들에게 매달 일정을 받아 누구를 만날지 어디에 참석하고 싶은지 미리 계획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녀는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가장 좋았던 사람은 배우 앤 해서웨이, 라이언 레이놀즈, 키이라 나이틀리와 가수 케이티 페리다. 심지어 앤 헤서웨이는 최소 6번을 만났는데 두 번째 만남에서 나를 알아봤다. 그리고 애프터 파티에서 동료 배우들과 손님들에게 나와 친구들을 소개시켰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설연휴 D-2, 이번 연휴에 뭐 볼까? 2018 설 특선 영화 총정리 [편성표]

    설연휴 D-2, 이번 연휴에 뭐 볼까? 2018 설 특선 영화 총정리 [편성표]

    2018년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명절에도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특히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방송부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들까지 풍성한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널 전쟁이 예고된 이번 설 연휴 특선 영화를 살펴봤다.먼저 설 연휴 시작 전인 14일(수) 영화 ‘특별시민’이 연휴의 문을 연다. 최민식 주연의 영화 ‘특별시민’은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로, 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정치인의 선거과정과 그 이면을 그린다. 14일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본격 설 연휴의 시작인 15일(목)은 다양한 영화들이 함께한다.TV조선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영화 ‘오발탄’을 편성했다. ‘오발탄’은 지난 1961년 개봉한 영화로, 한국 영화사 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족 단위 시청자를 위한 어린이 영화도 준비됐다. 이날 오후 5시 15분 EBS1에서는 영화 ‘몬스터주식회사 3D’가 방송된다. 이어 KBS2는 오후 5시 25분 ‘웃음사냥꾼’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를, tvN은 오후 7시 20분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방영한다. 이후 ▲오후 9시 JTBC 영화 ‘더 킹’ ▲오후 11시 30분 JTBC 영화 ‘싱글라이더’ ▲오후 11시 55분 SBS 영화 ‘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 순이다. 설 당일인 16일(금)에는 오후 12시 40분 tvN 영화 ‘아빠는 딸’, 오후 5시 20분 SBS 영화 ‘보안관’, 오전 12시 25분 EBS1 영화 ‘빠삐용’이 준비돼 있다. 17일(토) 오전 9시 EB1에서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후 2시 40분 TV조선에서는 영화 ‘코리아’, 오후 10시 tvN 영화 ‘공조’, 오후 10시 55분 EBS1 영화 ‘라이언’이 방송된다. 이외에도 OCN, 채널 CGV 등 영화 전문 채널에서는 24시간 놓쳐서는 안 될 재미있는 영화들이 편성돼 있다. ▲OCN △ 2월 15일(목) 1:00 강남1970 3:00 범죄와의 전쟁 6:10 부산행 8:30 인턴 11:00 명탐정 코난 극장판: 진홍의 연가 13:00 아이언맨3 16:00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18:40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21:3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2월 16일(금) 00:30 신세계 3:10 존 윅 리로드 5:20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8:00 베테랑 10:4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13:50 임금님의 사건 수첩 16:30 럭키 19:00 마스터 22:00 데드풀 △ 2월 17일(토) 00:20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40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4:00 데드풀 6:30 원티드 8:50 검사외전 11:30 너의 이름은 14:00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16:00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19:00 존 윅 리로드 21:30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 ▲채널CGV △ 2월 15일(목) 1:00 설국열차 2:50 간신 5:00 엽문3: 최후의 대결 7:20 국가대표 10:00 써니 12:30 미인어 14:30 밀정 17:20 퍼시픽 림 20:00 트랜스 포머 22:50 쥬라기 월드 △ 2월 16일(금) 1:20 E.T 3:00 친구2 5:20 쥬라기 월드 7:40 국가대표2 10:00 수상한 그녀 12:30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5:00 테이큰3 17:00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토콜 19:50 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22:30 마션 △ 2월 17일(토) 1:30 아수라 2:30 검은 사제들 4:20 마션 7:00 빅 히어로 9:00 미쓰 와이프 11:20 주토피아 13:30 분노의 질주: 더 세븐 16:20 아바타 19:30 임금님의 사건수첩 22:00 쿨 러닝 ▲ 슈퍼액션(SUPER ACTION) △ 2월 15일(목) 00:10 엑스맨2 2:20 공공의 적 4:50 공공의 적2 7:50 스피드 10:00 터미네이터2 12:30 람보 14:20 다이하드 17:00 더 록 19:40 찰리와 초콜릿공장 22:00 말레피센트 △ 2월 16일(금) 00:00 본 아이덴티티 2:10 여고괴담 4:20 부당거래 6:50 아이스 프린세스 8:50 패딩턴 10:50 타이타닉 14:30 상의원 17:00 말레피센트 19:00 스타트렉: 더 비기닝 21:30 스타트렉: 다크니스 △ 2월 17일(토) 00:00~12:00 NCIS 시즌 15 (1회~12회) 12:00 사운드 오브 뮤직 15:20 스타트렉: 다크니스 17:50 최종병기 활 20:00 인크레더블 헐크 22:00 라스트 위치 헌터 사진=네이버 영화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KTX 타고 평창올림픽 스탬프 투어 한국방문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코레일과 함께 9일~3월 18일 강원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강릉 패스, 내일로(프리미엄) 패스, 문화누리레일패스를 소지한 내국인과 코리아 투어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 강릉역 등에서 리플릿을 수령한 뒤 강릉, 평창, 정선의 20개 관광지 중 5개 이상의 관광지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참가자에게 서울역과 강릉역의 여행센터에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기념품으로 준다. 아울러 패스와 카드 소지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평창 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14일부터 ‘코스터 위크’에버랜드는 겨울철 중단했던 어트랙션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티 익스프레스는 14일,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선더 폴스 등은 24일 운행을 재개한다. 에버랜드는 이를 기념해 14일~3월 15일 ‘코스터 위크’를 선보인다. 이 기간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준다. 21일엔 연예인 정준하와 티 익스프레스를 3차례 연속 타고,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함께 먹는 이벤트도 연다. ●곤지암리조트, 봄방학 프로모션 진행 곤지암리조트는 9일~3월 1일 봄방학 스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타임 패스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을 결합한 패키지가 최대 30% 할인된다. 장비 렌털 비용도 최대 64% 할인된다. ‘카카오톡 간편예매’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겐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을 준다. ●해비치 제주,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3월 31일까지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윈터가든 무료 이용, 사우나(2인), 섬모라 조식 뷔페(2인) 등으로 구성됐다. 3박 이상 예약 시에는 스위트룸으로 객실이 업그레이드된다. 패키지 가격은 20만 6000원부터다.
  • 아빠가 잠든 사이 추위로 얼어 숨진 2살 딸

    아빠가 잠든 사이 추위로 얼어 숨진 2살 딸

    미국에서 한 아버지가 깜박 잠든 사이 딸이 얼어죽은 채 발견됐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지난 2일 오후, 오하이오주 애크론 엘레 아파트 현관에서 2살 짜리 여아 윈터 파커가 꽁꽁 언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윈터의 엄마는 딸을 남편에게 맡겨두고 4살 아들을 데리고 2시간 동안 집을 비웠다. 밤근무를 하는 남편은 딸과 있다가 잠이 들었고, 윈터는 그 사이 혼자 밖으로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온은 영하 7도에서 11도 사이였다.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아파트 현관 앞에서 쓰러진 딸을 발견했고, 911에 다급히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엄마는 구급차가 도착 전까지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지만 딸은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해당 사고는 과실이 아니기에 어떤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으나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5일 시작한 부검 결과는 계류 중이다. 사고 예방 전문가 헤더는 “기온이 0도 일 때, 피부가 노출된지 30분 만에 동상과 저체온증이 시작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더 빨리 일어난다”며 “자녀가 여러겹의 옷을 입었는지, 얼마나 오래 밖에 있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애크론비콘저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와서 봐, 한강뷰 끝내주지?

    와서 봐, 한강뷰 끝내주지?

    # 서울_고척돔_‘방탄’ 실화냐 서울에 입성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가요대상이 열린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이다. 한파가 극에 달한 날,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 22도를 밑돌았지만 알리미들의 표정에선 늘 가벼운 미소가 머물렀다. 저 유명한 한류의 실체를 직접 확인한다는 설렘 때문일 터다. 이들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트와이스 등의 공연을 감상하며 4시간가량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스카이_구름위산책_짜릿해 이튿날 첫 일정은 잠실의 서울 스카이다. 롯데월드 타워가 자랑하는 전망대다. 가장 높은 123층은 지상 500m. 국내에서 단연 최고 높이다. 세계적으로도 3위(전망대 고도)에 해당된다. 알리미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곳은 118층의 ‘스카이 데크’다. 구름 위에서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발아래는 유리 바닥 전망대다. 투명한 유리 아래로 아찔하고 짜릿한 풍경이 펼쳐진다. 스카이 데크는 ‘한강 뷰’와 ‘남한산성 뷰’로 나뉜다. 말 그대로 남측은 남한산성, 북측은 한강 쪽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남쪽 스카이 데크에는 마법이 숨겨져 있다. 데크 아래로 전류가 흐르는데, 스위치를 켜면 바닥이 투명하게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알리미들은 스카이 데크에 올라 사진을 찍고, 이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분주히 퍼날랐다. # 알럽동대문쇼핑_나도런닝맨 이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쇼핑을 체험할 차례다. 장소는 ‘대한민국 패션 1번지’ 동대문 패션타운이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맞아 한국방문위에서 마련한 메인 센터가 두타몰 광장에 있다. 메인 센터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스페셜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금메달 이벤트 등 외국인 대상의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알리미들도 황금가방 이벤트에 참여했다. 정해진 시간(20분) 안에 주최 측에서 제시한 금액에 맞춰 쇼핑을 마치면 구입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결론부터 말하면 알리미들 모두가 황금가방 테스트를 통과했다. 주최 측에서 꽤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지만 모두 제시간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인기 쇼핑 품목은 역시 화장품. 한국의 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두터운 명성을 쌓고 있다는 게 입증되는 장면이다. ‘런닝맨 에피소드1-보물을 찾아라’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알리미 전부가 여성인 걸 고려하면 꽤 뜻밖의 결과다. ‘런닝맨 체험관’은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 SM면세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이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돼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체험 방식은 간단하다. 제한 시간 60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R포인트를 수집하면 된다. 체험관 입장 시 소속팀을 고른 뒤 이름표 떼기, 거울 미로 등 각기 다른 12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R포인트를 얻게 된다. 마지막 일정은 크루즈선을 타고 한강을 따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한데 한파로 한강이 결빙되면서 야경 크루즈는 무산됐고 일정도 63빌딩에서 한강 일대 야경을 굽어보는 것으로 대체됐다. # 한국만의어떤것_리얼코리아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공통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번 여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외국인이 좀더 편하게 한국을 즐기기 위해 바뀌어야 할 것 등을 물었다. 나이와 지역 등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답변은 예상 범위를 넘지 않았다. 강릉 안목해변이나 평창 월정사 등 한국적인 것, 한류와 연관된 장소 등을 찾을 때면 거의 예외없이 ‘엄지 척’을 연발했다. 다만 안목해변에 수없이 늘어선 카페들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다. 스타는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엇비슷한 카페들이었다”며 “이들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가로막고 있는 듯해 안타까웠다”고 했다. 반면 베스티는 “태국에선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며 반색했다. 강릉 중앙시장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시장이라도 어시장은 다소 달랐다.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들이 한결같이 지적한 것은 지방 관광의 필수 요소인 교통 인프라였다. # 교통인프라원추_숙소잡기힘들어 현지 교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는 지적과 함께, 다양한 언어로 표기된 안내판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K트래블 버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스타는 “신발에 눈이 묻은 채 버스에 오르다 하마터면 미끄러질 뻔했다”며 “눈 오는 날 버스 바닥에 수건 등을 깔아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 좀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평창 지역의 숙소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오모모는 “평창에 숙소 잡기가 너무 힘들다”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모텔은 ‘러브 호텔’로 인식되고 있는데 관광안내소에서 모텔을 추천하면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화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로 숙소를 동일한 홈페이지에 묶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이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난 숨만 쉬었을 뿐’ 불 내뿜는 알파카 영상의 진실?

    ‘난 숨만 쉬었을 뿐’ 불 내뿜는 알파카 영상의 진실?

    초식동물 알파카가 불을 내뿜는 듯한 착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은 최근 미국 아이오아주 작은 시골마을인 윈터셋의 한 농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알파카가 불을 내뿜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녀석들의 입김이 빛에 반사되어 보이는 착시현상이다. 농장주인 아론 슐츠는 아침에 이 모습을 보고,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해 놀랐다고 한다. 그가 촬영한 영상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뒤, 138만회 넘게 재생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속임수라고 말하지만 전혀 편집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차가운 공기와 알파카의 따뜻한 호흡에 의한 착시 현상”이라고 전했다.한편,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모직 털로 인기가 높으며 일부에서는 가축이나 반려동물로도 길러진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평창 마이너리포트] 자메이카가 낳은 ‘쿨러닝’… 이번엔 여성들이다

    [평창 마이너리포트] 자메이카가 낳은 ‘쿨러닝’… 이번엔 여성들이다

    썰매 ‘미스터 쿨 볼트’ 이름 붙여1993년 개봉한 영화 ‘쿨러닝’은 자메이카 봅슬레이 남자 국가대표팀의 동계올림픽 출전기를 다뤄 인기를 끌었다. 열대국가 선수들이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감동과 웃음으로 녹였다. 평창에선 이들의 후예들이 ‘여성판 쿨러닝’을 예고하고 있다. 자즈민 펜레이터 빅토리안(32)과 케리 러셀(28)로 이뤄진 자메이카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최근 루마니아를 제치고 평창 티켓을 땄다. 자메이카는 2014년 소치 대회까지 동계올림픽에 선수 11명을 내보냈지만, 여자로선 빅토리안과 러셀이 처음이다. 빅토리안은 소치 대회 때 미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로 출전해 1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듬해 아버지 국적을 따라 자메이카로 귀화, 평창 대회를 준비했다. 러셀은 육상 선수 출신이다.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봅슬레이 경험이 많은 빅토리안은 썰매를 조종하는 ‘파일럿’, 스피드가 좋은 러셀은 썰매를 밀고 멈추는 ‘브레이크우먼’ 역할을 한다. 둘은 자신들의 썰매에 ‘미스터 쿨 볼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쿨러닝과 자국 출신 세계 최고 단거리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의 성을 합친 것이다. 러셀은 평창 출전을 굳힌 후 “봅슬레이 선수로 올림픽에 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빅토리안·러셀 조는 지난해 12월 독일 윈터버그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해 7위를 차지했다. 이어 5~8차 대회 11~18위에 올랐고, 640포인트를 쌓아 랭킹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주니어 팀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이지만, 그들이 트랙에서 발휘한 열정은 랭킹 1위에게 뒤지지 않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볼거리ㆍ놀거리ㆍ먹거리 ‘풍성’… 겨울축제로 빛나는 강원

    볼거리ㆍ놀거리ㆍ먹거리 ‘풍성’… 겨울축제로 빛나는 강원

    꽁꽁 추워서 즐거운 강원도 겨울축제에 초대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강원 산골마을 곳곳에서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겨울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50만명 안팎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열린다. 맑은 소양강 빙어를 테마로 한 인제 빙어축제, 홍천강에서 자라는 송어와 지역특산물인 인삼을 주제로 한 홍천 인삼송어축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백두대간 고산지대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는 이미 지난달 22일부터 두 달간 일정에 들어갔다. 태백산 눈축제와 정선 고드름축제, 춘천 로맨틱 페스티벌도 개막된다.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다.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얼음이 두껍게 얼면서 어느 해보다 안전한 축제가 예상된다. 최근 미국 CNN 방송의 여행전문 사이트 CNN트래블이 ‘2018년에 방문할 최고의 장소 18곳’ 중 한 곳으로 평창을 선정했다. 이런 평창과 함께 강원도를 세계 속에 알리는 대표 겨울축제를 찾아가 본다.●화천 산천어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화천 산천어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올 축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얼음낚시, 맨손잡기, 선등거리, 썰매타기 등과 어우러져 밤낚시와 좌대 얼음낚시(750~1000석)까지 즐길거리를 추가해 재미와 안전을 업그레이드했다.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심어 주기 위해 핀란드 로바니에미와 협의해 리얼 산타클로스 초청 행사(12~14일)도 갖는다. 루어낚시, 봅슬레이 등 축제 기간에 선보이는 프로그램만 70여개에 달한다. 축제 기간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22일 오전 10시)도 펼쳐진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무도회와 퍼레이드, 황금반지 이벤트 등 길거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미 지난달 23일 화천읍내를 밝히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가져 축제 분위기다.평창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열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축제장 안에 외국인 전용 사후 면세점도 운영한다. 지역 축제장 안에 외국인 전용 사후 면세점이 설치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몽골텐트를 이용해 만든 면세점에는 화천 주민들이 팔지 않는 농특산물과 축제 기념품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화장품과 인삼제품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이 판매된다. 외국인 안내를 위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웹사이트도 별도 제작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찾는 외국 관광객들을 먼저 맞이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화천군 인구 2만 7000여명의 50배를 넘길 예정이다.●인제 빙어축제 원조 겨울축제 ‘인제 빙어축제’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 열린다. 소양강 상류 맑은 물에서 자라는 빙어가 축제 주인공으로 등장한 지 올해로 벌써 18년째다. 겨울 가뭄과 온난화 등으로 소양강댐 물이 줄면서 지난해 축제의 맥을 이어 오지 못했지만 올해는 수량이 풍부하고 이른 추위로 얼음이 20㎝ 이상 얼면서 안전 축제가 가능해졌다.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체험, 눈썰매장, 얼음 썰매, 얼음 봅슬레이, 얼음 미로 체험, 아이스 범퍼카, 빙어 뜰채 잡기, 얼음 축구대회, 스노 레이스 등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대형 눈조각공원이 들어서고 아이스 난타 및 눈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칵테일 쇼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빙어를 이용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축제에 앞서 인제군 문화재단 주관으로 20일 오후 1시에는 인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조리실습장에서 ‘2018 인제 빙어요리 시식평가회’가 열린다. 빙어축제장 먹거리촌 입점 업소는 시식평가회를 통해 선정된다. 일반음식 입점 업소는 빙어를 재료로 한 지정요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자유요리 등 두 가지 요리를 평가한다.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맛 칼럼니스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은 축제장에서 조리할 음식의 조리 과정, 맛, 위생, 외형, 창의성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인제군보건소는 빙어 요리 시연회를 열어 빙어크로켓, 빙어탕 칼국수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먹거리 다양화에 나선다.●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청정 홍천강 송어와 특산품 6년근 인삼이 어우러진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홍천강변(홍천교~화양교) 일대에서 5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 송어잡기 등 한겨울 얼얼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인기 높다. 인근 대명비발디파크에서는 눈썰매와 얼음 조각 전시 등 스노월드가 펼쳐지고, 강변에는 시골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초가집,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당나귀 타기, 알파카월드, 손난로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무료 민속놀이터 체험 등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재미를 더한다. 향토음식점과 실외 먹거리터 등도 들어선다. 알몸으로 물살이 내려오는 곳에서 송어를 잡으며 뛰는 북금곰 달리기대회도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는 솟대·깃발·바람개비 거리, 송어등(燈) 거리, 얼음나무꽃 등이 설치되고, 홍천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된다.6년근 인삼 최대 생산지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인삼송어를 통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하며 2015년 관광객 50만명을 끌어들여 강원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인삼송어는 홍천 인삼을 먹여 무항생제로 키운 햇송어로 지난달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일반 송어에 비해 항산화 기능이 48.4%가 높게 나왔다. 특히 인삼송어는 면역활성 효과가 우수하고 고소한 맛과 식감이 좋아 인기다. 지난해에는 이상 고온으로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반쪽으로 운영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올해는 한파로 얼음 두께가 30㎝ 가까이 얼어 성공 축제가 기대된다.●평창 송어축제 대관령의 겨울 추위를 맞아 꽁꽁 얼어붙은 평창 진부면 오대천에서는 이미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평창 송어축제는 다음달 25일까지 두 달 넘게 열리는 국내 최장 기간 겨울축제다. 동계올림픽과 함께하며 세계 속에 평창의 겨울을 알린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란 주제로 개막한 이번 축제에는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송어 맨손잡기, 눈썰매, 스노봅슬레이, 겨울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스노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도 있다. 스케이트, 전통썰매, 4륜 오토바이, 회전그네, 유로점프, 미니 바이킹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낚시는 얼음낚시, 텐트낚시, 실내낚시, 맨손잡기, 야간낚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평창 윈터페스티벌 앱을 다운받아 축제장에서 신선 낚시 이벤트를 즐기며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기간 동안 4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기간 송어 소비량만 74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송어축제와 맞물려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평창 대관령면 송천 일대에서는 눈조각 전시, 알몸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려 흥을 더한다. 이 밖에 정선에서는 고드름축제(2월 7~25일)가 열리고, 태백에서는 태백눈축제(19일~2월 11일)가 열려 겨울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인제·홍천·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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