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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왕세손비 메건 마클, SAS 훈련 받은 사연

    예비 왕세손비 메건 마클, SAS 훈련 받은 사연

    오는 5월 영국 해리왕자(34)와 결혼을 앞둔 메건 마클(36)이 왕실가족이 되기 위한 특별한 훈련을 받았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마클이 이틀에 걸쳐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 및 구조 훈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마클이 새로운 '왕자비'가 되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다. 곧 혹시나 발생할 지도 모르는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 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 '교관'으로 나선 것은 영국이 자랑하는 육군 공수특전단(SAS)이다. 특수부대의 원조격인 SAS는 각종 전쟁부터 대테러전까지 투입되는 전천후 특수부대다. 보도에 따르면 마클이 교육받는 것은 만약 납치돼 인질이 됐을 시 테러리스트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탈출했을 시 생존 방법, 구조시 행동 등이다. 현지언론은 "마클의 훈련은 헤리퍼드셔에 위치한 SAS 사령부에서 실시됐다"면서 "육체적, 정신적인 내용을 모두 담은 혹독한 훈련으로 전과정을 예비신랑인 해리왕자와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거 다이애나비 역시 결혼 전 아일랜드계 무장단체인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위협 때문에 유사한 훈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 왕자와 마클은 오는 5월 19일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엘리자베스 2세 뒤이을 ‘영국연방 수장’ 찰스 왕세자 아닐수도

    엘리자베스 2세 뒤이을 ‘영국연방 수장’ 찰스 왕세자 아닐수도

    영국, 호주, 캐나다 등 53개국으로 구성된 영국 연방(the Commonwealth)이 엘리자베스 2세(91) 여왕이 뒤를 이어 연방을 이끌 수장을 뽑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 연방은 과거 영국 식민지와 일부 국가가 참여한 자유로운 연합체다. 엘리자베스 2세는 이중 13개국의 국가 원수를 겸하고 있다. BBC는 영국 연방이 회원국 각료 출신 7인으로 구성된 “고위급 그룹”을 구성했다며 자체 예산과 직원들을 둔 이 그룹이 공식적으로는 영국연방의 지배구조 문제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연방 사무총장 임명방식, 사무국 예산·운영, 회원국 내 정부지도자와 행정부의 권력 균형 등이 공식적인 논의 주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고위 소식통들은 이 그룹이 여왕 서거에 대비해 후임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BBC는 자체 입수한 문서를 인용, “논의는 첫 회의에서 제기된 사안들과 더욱 광범위한 영국연방 지배구조 관련 사안들이 고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그룹이 임무를 단순한 행정상 변경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BBC는 이 그룹이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회의는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하는 마지막 영국연방정상회의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엘리자베스 2세는 부친 조지 6세로부터 수장 직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수장직이 여왕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윈저(70) 왕세자에게 자동으로 이양되는 것은 아니다. 여왕이 서거하면 영국연방 정상들이 결정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공식 절차가 없다. 많은 영국연방 정상들이 찰스 왕세자 이외 현실적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국연방의 민주적 신임을 개선하기 위해 상징적인 지도자를 선출하자는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여왕은 지난 2015년 열린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찰스 왕자가 영국연방 수장의 자리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종차별 맞선 첫 호주 원주민 선수 “외모만 보지 마세요”

    인종차별 맞선 첫 호주 원주민 선수 “외모만 보지 마세요”

    호주 원주민 최초의 동계올림픽 선수가 ‘인종차별 철폐’를 꿈꾸며 평창에 온다.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에 나서는 할리 윈저(오른쪽ㆍ22)는 지난 4일 BBC 방송에서 “빙판에서 내가 이룬 것, 앞으로 이룰 것들이 호주 사회의 태도를 바꾸기를 희망한다. 사람들이 외모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윈저는 지금껏 편견과 맞서 왔다. 사실 윈저는 어머니의 우연찮은 실수로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그는 “2004년 어머니가 길을 잘못 들어 집에서 9㎞ 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스링크로 갔는데 거기에서 스케이트를 사게 됐다”고 떠올렸다. 스케이트를 할부로 산 윈저는 온갖 심부름을 하며 돈을 갚았고 우연히 접한 취미는 곧 삶의 일부가 됐다. 하지만 스케이트를 타면서 상처도 자주 받았다고 윈저는 말한다. 그는 “인종차별은 호주에서 여전히 큰 문제”라면서 “나는 안색이 창백한 편이라 호주 원주민의 (다양한) 외모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무시하는 시선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내 밝은 피부를 보면서 ‘그는 원주민이 아니다’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피부색으로 인한 편견을 털어놨다. 실제로 호주 사회에는 원주민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말 웨스턴시드니대학 조사에서 원주민 3분의2 이상이 존중 없는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우아한 동작이 주를 이루는 피겨 페어의 특성도 차별로 이어졌다. BBC의 설명처럼 “호주는 거친 스포츠인 호주식 럭비가 인기를 끄는 곳”이기 때문이다. 윈저는 “가까운 친구들은 나를 응원했지만 헐뜯는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더 지나서는 무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윈저는 이번 평창대회에 러시아 출신으로 호주 시민권을 얻은 예카트리나 알렉산드로프스카야(왼쪽ㆍ18)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그는 선전을 다짐하면서 “나와 같은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호주 원주민 출신 윈저 사상 처음 피겨 페어 출전 눈여겨 보세요

    호주 원주민 출신 윈저 사상 처음 피겨 페어 출전 눈여겨 보세요

    피겨스케이팅 페어 대표 할리 윈저는 호주 원주민 출신으로 처음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윈저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프스카야(러시아)와 호흡을 맞추는데 호주 피겨 페어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1998년 나가노 대회에 스테픈과 다니엘레 카가 출전한 데 이어 20년 만의 일이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어렵게 평창에 오게 됐는지를 이야기하느라 쉴 틈이 없다고 영국 BBC가 5일 전했다. 시드니 루티힐 출신인 그에게는 인종차별, 야유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끊임없이 따라다녔다고 털어놓았다. 어머니가 길을 잘못 들어 집에서 9㎞ 떨어진 블랙타운 아이스링크에 그를 데려간 것이 그를 평창에까지 이끌었다. “시설은 그렇게 좋지 않았고 망해가고 있었는데 가게 하나에서 스케이트를 팔고 있어 한 켤레를 할부로 사 집 주변의 허드렛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했다.” 피겨의 매력에 빠진 그는 다른 여덟 명의 형제들과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여느 아보리진과 달리 얼굴이 흰 편이어서 놀림을 많이 받았을 것 같지만 그의 혈통을 알게 된 이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람들이 내 생김새에 집중하지 않고, 익숙해지길 바란다.” 2016년 말 시행된 웨스턴시드니대학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 원주민 3분의 2는 이름을 불리고 신뢰와 존경이 결여된 취급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럭비 대신 피겨를 택한 것도 어쩌면 그런 부당한 대우를 당할 가능성이 적어서였다. “학교의 친한 친구들은 응원을 해줬지만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 있었다. 극복해야 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시하게 마련이다.” 러시아 코치들인 갈리나와 안드레이 파친 부부를 “두 번째 부모”로 여기며 훈련에 몰두했지만 너무 큰 키 때문에 스케이팅 종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괴감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2015년부터 페어에서 자신과 호흡을 ?출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지만 호주 여자 선수 중에는 페어에 관심 있는 이가 많지 않아 애를 먹었고 그는 좌절했다. 운동을 아예 그만 둘까도 생각했을 때 러시아 코치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부모들이 항공료를 대줘 모스크바로 날아가 카티아를 처음 만났다. 영어를 못해 안드레이가 통역 역할을 했다. 처음 함께 타보자마자 호흡이 척척 맞았다. 침착하고 조용한 윈저와 불같은 러시아인 알렉산드로프스카야는 빠르게 녹아들어 타이베이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해 1976년 엘리자베스와 피터 케인 이후 32년 만에 호주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독일 네벨혼트로피에서 평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마지막 대회여서 엄청 긴장해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무사히 고비를 넘었다. 또 하나 마지막 장애물은 알렉산드로프스카야의 시민권 취득이었는데 한달 뒤 호주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평창 피겨 페어 종목은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시작한다. 호주 언론의 뜨거운 관심 때문에 부담이 커졌다. “내가 위기를 극복해냈다는 사실이 뭔가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 원주민 출신의 선수가 더 많아져 더 많은 이들이 이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리 왕자·마클 공식 약혼사진…“보고만 있어도 행복”

    해리 왕자·마클 공식 약혼사진…“보고만 있어도 행복”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 해리 왕자(33)와 약혼녀 메건 마클(36)의 공식 약혼 사진이 공개됐다.21일(현지시간) 해리왕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SNS를 통해 예비부부가 최근 윈저성 내 프로그모어 하우스에서 촬영한 흑백 사진 등 공식 약혼 사진 2장과 비공식 사진 1장을 공개했다. 해리 왕자는 푸른색 양복을 차려입었고 마클은 검은색 드레스에 금빛 자수 장식이 달린 영국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랄프 앤 루소’의 의상을 입었다. 사진을 촬영한 패션 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는 해리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린 마리오 테스티노의 조수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는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 짓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그만큼 행복했다”고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2장의 공식 약혼 사진 이외에 켄싱턴궁은 커플이 다정하게 정원을 거니는 사진도 공개했다. 해리 왕자와 흑인 혼혈의 미국 배우 출신 약혼녀 마클은 내년 5월 19일 런던 교외의 윈저성에 있는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개신교 신자인 마클은 결혼식 전까지 ‘영국 성공회’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해리 왕자 약혼녀의 드레스 가격은?

    영국 해리 왕자 약혼녀의 드레스 가격은?

    영국 왕실은 21일 해리 왕자와 약혼녀 메간 마클의 공식 약혼사진 2장을 공개했다. 흑백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과 손을 잡고 함께 있는 좀더 공식적인 사진으로 두 사진 모두 마클의 손가락에 끼워진 약혼반지를 담고 있다. 해리 왕자의 약혼 사진은 이번주 런던 근교 윈저에 있는 왕실 소유의 프로그모어 하우스에서 패션 전문 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가 촬영했다. 루보미르스키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해리 왕자 커플의 행복이 느껴져 웃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약혼을 발표한 해리 왕자는 내년 5월 19일 윈저성의 성조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약혼 사진에서 마클이 입은 드레스는 영국제인 랄프엔루소 제품으로 가격은 5만 6000파운드(약 8000만원)에 이른다. 흑백 사진에서 마클이 입은 크림색 상의는 영국 출신 유명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한 빅토리아 베컴의 제품이다. 해리 왕자가 입은 코트는 버버리로 새로운 로얄 커플은 모두 영국산 제품을 입고 뜻깊은 사진을 찍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메리 크리스마스”…英 윌리엄 왕세손 가족 사진

    “메리 크리스마스”…英 윌리엄 왕세손 가족 사진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공식 트위터(@KensingtonRoyal)를 통해 올해의 크리스마스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있는 가족사진에는 윌리엄 왕세손(35)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35), 그리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지 왕자(4)와 샬럿 공주(2)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서 왕세손 가족은 하늘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었으며 조지 왕자는 왕실 전통에 따라 반바지를 입었다.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윈저 왕세자(69) 등 영국 왕실은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용도로 지인들과 단체에 보내는 카드를 만드는데 이 안에 가족사진이 담긴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과 3위 조지 왕자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올해 초 켄싱턴궁에서 촬영됐으며 내년 가족사진에는 한 명 더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부부가 셋째 자녀를 임신했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국 왕실 “해리 왕자, 약혼녀 마클과 내년 5월 19일 결혼”

    영국 왕실 “해리 왕자, 약혼녀 마클과 내년 5월 19일 결혼”

    영국 해리(33) 왕자와 약혼녀인 미국 여배우 매건 마클(36)이 내년 5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켄싱턴궁이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CNN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은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런던 교외의 윈저성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름 거처다. 인트 조지 채플은 해리의 부친인 찰스 왕세자가 2005년 커밀라 파커 볼스(콘월 공작부인)와 윈저시 시청 대강당에서 짧은 ‘결혼 등록소 결혼식’을 올린 뒤 축복 예배를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왕실 인사가 남편이 살아 있는 이혼녀와 ‘성공회 의식’으로 결혼하는 것은 불법이란 주장이 제기돼 세속 결혼식을 올린 뒤 교회에서 축복 예배를 올린 것이다. 또 세인트 조지 채플은 2008년 해리의 사촌이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해리 왕자와 마클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해 영국 왕실 일가와 함께 보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찔한 비침’ 아멜리아 윈저

    [포토] ‘아찔한 비침’ 아멜리아 윈저

    아멜리아 윈저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17 영국 패션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해리 왕자, 메건 마클과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 석상

    영국 해리 왕자, 메건 마클과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 석상

    영국 해리 왕자(33)와 배우 메건 마클(36)이 1일(현지시간)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영국 BBC 방송은 두 사람이 이날 세계 에이즈의 날 자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노팅엄에서 군중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왕실의 예비부부는 추운 날씨에도 자신들을 보려고 몰려온 사람들과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사람들은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라고 외치며 두 사람에게 카드와 꽃, 초콜릿 등을 건넸다. 어떤 이는 해리 왕자에게 “메건과 함께 하니 기분이 어때요?”라고 물었고, 해리 왕자는 웃으며 “정말 멋지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왕실 대변인은 두 사람이 약 30분 동안 거리를 걸으며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해리 왕자와 마클은 이후 노팅엄 컨템퍼러리 전시 센터에서 열린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해리 왕자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노팅엄에 설립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만나 이들이 출연한 힙합 오페라를 감상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름 거처인 런던 교외의 윈저성에 있는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개신교 신자인 마클은 결혼식 전까지 영국 성공회 세계를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몇 년간 영국 시민이 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데번 윈저 ‘뒤태도 섹시하죠’

    [포토] 데번 윈저 ‘뒤태도 섹시하죠’

    모델 데번 윈저가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인 상하이’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에 깔리고도 백팩 덕분에 목숨 구한 소년

    차에 깔리고도 백팩 덕분에 목숨 구한 소년

    신발끈을 묶던 소년이 차에 깔려 목숨을 잃을 뻔했다가 백팩 덕분에 생명을 건졌다. 중국 매체 저장신원(浙江新聞)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저장성 윈저우 웨칭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소년은 쪼그리고 앉아 신발끈을 고쳐매고 있었다. 때마침 주차할 공간을 찾던 벤츠 차량 운전자는 소년을 미처 보지 못하고 페달을 밟았다. 운전자는 소년이 소리를 지르기까지 이를 눈치 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소년을 밟고 약 1미터 정도를 움직였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이 서행한데다 소년이 메고 있던 백팩이 충격을 흡수했기 때문이었다. 현지 경찰은 당시 사고 순간을 담은 CCTV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며 운전자들에게 주차 시에도 항상 주의를 살필 것을 촉구했다. 사진·영상=웨칭 경찰(Yueqing polic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LG전자, 美 뉴저지에 대규모 물류시설 가동

    LG전자가 미국 동북부 뉴저지주에 대규모 물류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 미국 법인은 이달 1일부터 뉴저지주 이스트윈저타운십에 3만 8000㎡ 규모의 물류시설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 1년여 만에 완성된 물류시설은 인근 뉴욕시 등 주로 미국 동부 지역으로 배송될 LG 가전제품을 보관·배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현지 유통 허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프라 투자 확대로 미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 내 공장, 신사옥 건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 남동부 테네시주에 2억 5000만 달러를 들여 세탁기 등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짓는 것을 비롯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헤이즐파크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북미 지역 신사옥을 건립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평창 출전권 따내, 북한 선수 중 최초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평창 출전권 따내, 북한 선수 중 최초

    북한의 피겨 페어의 렴대옥(18)-김주식(25·이상 대성산 체육단)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둘은 북한 선수 가운데 자력으로 대회 출전권을 따낸 첫 선수가 됐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불참했던 북한은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평창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영국 BBC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짚었다. 6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마당에 북한 정권이 북한올림픽위원회의 대회 참가 결정을 용인할지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이다. 그러면서 BBC는 마치 소치 동계올림픽에 의도적으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은 것처럼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 선수들의 평창 대회 출전을 위해 더 많이 도와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렴대옥-김주식 조는 이날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74점에 예술점수(PCS) 58.16점을 합쳐 119.90점을 얻었다. 이는 자신들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이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0.19점을 얻은 렴대옥-김주식 조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0.09점으로 자신들의 ISU 공인 역대 최고점을 세우면서 종합 6위에 올랐다. 네벨혼 트로피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걸린 20장의 티켓 가운데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배분된 16장을 뺀 나머지 4장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대회다. 그런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장의 티켓을 따낸 프랑스가 전날 1장을 반납하면서 이번 대회에 걸린 티켓은 5장으로 늘었다. 16개 출전팀 가운데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캐나다, 독일(2팀), 러시아, 미국을 제외한 11개 팀 가운데 렴대옥-김주식 조는 호주의 예카트리나 알렉산드로프스카야-할리 윈저(190.31점) 조와 오스트리아의 마리암 지글러-세베린 키퍼(180.60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확보해 ‘평창행 티켓’을 따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평창 무대에 도전하는 쇼트트랙과 노르딕스키 등 북한 동계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자력으로 출전권을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렴대옥-김주식 조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정하면서 북한은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정영혁-표영명 조에 이어 페어 종목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피겨에서 티켓을 따지 못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 와일드카드를 주는 방안까지 생각했지만 렴대옥-김주식 조가 자력으로 평창행에 성공하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 반면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김수연(인천논현고)-김형태(명지대) 남매는 16개 출전팀 가운데 15위에 그쳐 출전권 확보에 끝내 실패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0.75점을 받은 김수연-김형태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88.25점(TES 48.58� 짶CS 41.67� ㅀ㉰� 2)을 따내 총점 129.00점으로 자신들의 ISU 공인 최고점인 140.98점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평창행 티켓 ‘자력 확보’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평창행 티켓 ‘자력 확보’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18)-김주식(25·이상 대성산 체육단) 조가 자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불참했던 북한은 렴대옥-김주식 조가 ‘평창행 티켓’을 따내면서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74점에 예술점수(PCS) 58.16점을 합쳐 119.90점을 얻었다.이는 자신들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이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0.19점을 얻은 렴대옥-김주식 조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0.09점으로 자신들의 ISU 공인 역대 최고점을 세우면서 종합 6위에 올랐다. 네벨혼 트로피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걸린 20장의 티켓 가운데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배분된 16장을 뺀 나머지 4장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대회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장의 티켓을 따낸 프랑스가 전날 1장을 반납하면서 이번 네벨혼 트로피에 걸린 티켓은 5장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에 나선 16개 출전팀 가운데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캐나다,독일(2팀),러시아, 미국을 제외한 11개 팀 가운데 렴대옥-김주식 조는 호주의 예카트리나 알렉산드로프스카야-할리 윈저(190.31점) 조와 오스트리아의 마리암 지글러-세베린 키퍼(180.60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확보해 ‘평창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렴대옥-김주식 조는 큰 결점 없는 안정된 연기를 펼치면서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 모두 자신들의 ISU 공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렴대옥-김주식 조는 평창 무대에 도전하는 쇼트트랙과 노르딕스키 등 북한 동계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자력으로 출전권을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렴대옥-김주식 조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정하면서 북한은 페어 종목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북한은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정영혁-표영명 조가 페어에 출전했었다. 더불어 북한의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밴쿠버 대회 때는 남자 싱글의 리성철이 출전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2014년 소치 대회를 앞두고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불참했지만 렴대옥-김주식 조의 활약으로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초대받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피겨 페어, 네벨혼 대회 쇼트서 5위… 평창행 청신호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18)-김주식(25·이상 대성산체육단)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해당 종목 첫 날 5위에 오르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렴-김 조는 28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1.90점에 예술점수(PCS) 28.29점을 합쳐 60.19점을 따내 총 16개 출전팀 가운데 5위에 올랐다. 평창올림픽 페어 출전권은 총 20장. 지난 4월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장이 배분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나머지 상위 4명에게 출전권을 나눠준다.  렴-김 조의 성적은 이미 평창행 티켓을 확보한 캐나다, 독일(2팀), 러시아, 미국을 제외하면 출전권이 없는 11개 팀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마리암 지글러-세베린 키퍼(65.09점), 호주의 예카트리나 알렉산드로프스카야-할리 윈저(64.51점) 조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순위다. 특히 둘의 점수는 출전권이 없는 나라 가운데 5번째 순위인 이스라엘의 페이지 코너스-예브게니 크라스노폴스키(55.85점) 조보다 4.34점이나 높아 29일 치러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만 없다면 ‘평창행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렴-김 조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레벨1으로 처리한 뒤 트리플 토루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를 0.70점 깎였다. 스로 트리플 살코에서 GOE를 0.70점 챙긴 이들은 그룹3 리버스 리프트와 콤비네이션 스핀, 포워드 인사이드 데스 스파이럴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만족스럽게 연기를 마쳤다.  렴-김 조가 프리스케이팅 결과를 통해 출전권을 확정하면 북한은 페어 종목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게 된다. 북한은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정영혁-표영명 조가 페어에 나선 적이 있다. 또 북한의 동계올림픽 출전은 2010년 밴쿠버대회 이후 8년 만이 된다. 당시에는 남자 싱글의 리성철이 출전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2014년 소치대회에서는 출권을 따지 못했다.  앞서 열린 아이스댄스에서는 한국의 민유라(22)-알렉산더 게멀린(24) 조가 쇼트댄스 7위를 차지하면서 역시 평창행의 불씨를 살렸다. 둘은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0.11점에 예술점수(PCS) 25.83점을 합쳐 55.94점을 받아 18개 출전팀 가운데 7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걸린 아이스댄스 올림픽 출전권은 총 5장으로 18개 출전국 가운데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캐나다와 미국을 뺀 16개국이 경쟁하는데, 두 나라 출전 조가 각각 9위와 10위로 밀려 평창행 출전권의 마지노선은 5위가 됐다. 민-게멀린 조는 비록 첫 날 7위에 그쳤지마 5위 핀란드의 세실리아 퇴른-유시빌레 파르타넨(56.32점) 조와 불과 0.38점 차여서 반전의 기회를 남겼다. 둘은 오는 30일 프리댄스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평창에 나설 기회를 잡게 된다. 미국과 캐나다 조가 프리댄스까지 합쳐 모두 종합 5위 이내로 올라서면 평창행 티켓은 7위 팀까지 가져갈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10곳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10곳

    새벽에 월드컵 축구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 보느라고 가슴이 답답하셨다고요?어떤 축구 그라운드는 경기보다 훨씬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북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C조 체코와의 8차전을 2-0으로 이겨 5연승을 내달리며 조 선두 독일과의 승점 간격을 5로 유지한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 깃든 노을 풍경이다. 영국 BBC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10곳을 뽑아 눈길을 사로잡는다.1. 멕시코 몬트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 밴코머 멕시코 프로축구 몬트레이가 홈 구장으로 쓰는 곳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경기장이다. 몬트레이 구단 창단 70주년인 2015년 건립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장은 몬트레이에 있지 않고 과달루페에 더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러고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올드 트래퍼드도 맨체스터에 있지 않고 살퍼드에 있지 않느냐.2. 인도 다람살라의 HPCA 스타디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곳이다. 크리켓 팀 히마찰 프라데시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 크리켓 말고 다른 종목의 국제대회 경기도 곧잘 열린다. 가장 사랑받을 만한 위치에 있지만 겨울에는 폭설이 내려 정규리그 경기 소화마저 원활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3. 캐나다 펨버튼의 빅스카이골프 북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이들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경기장이다. 이곳을 거닐다보면 원대한 생각과 야망을 품을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에서는 압도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4. 안도라의 에스타디 코뮤날 디안도라 라벨라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계를 이루는 피레네 산맥에 웅크린 경기장이다. 1300명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규모지만 눈이 급맑아지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곳이다.5. 뉴질랜드 퀸스타운 이벤트센터 세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크리켓 국제대회 경기장 중의 하나다. 뒤쪽의 산 이름이 ‘리마커블스’다. 저유명한 만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집단 이름도 아니며 저유명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공격진 별칭도 아니다.6. 크로아티아 스타디온 고스핀 돌라치 물론 크로아티아 전체가 마치 화보처럼 아름다운 정경을 지?지만 보스니아와의 접경 지역에 있는 이 경기장은 마치 꿈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답다. 7세기쯤 조성된 천연 계곡에 만들어진 고스핀은 4000명 밖에 수용하지 못하지만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저 위험해 보이는 절벽을 기어 올라 경기를 공짜로 보고 싶어질 수 있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7. 시애틀의 센추리링크 필드 자본주의의 상징인 마천루가 즐비한 곳으로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홈 구장이다. 시끄러운 것으로 악명 높은 곳이란 점은 문제다. 이곳에서 관중이 가장 시끄럽게 굴었을 때 실외 스타디움에서 가장 관중 소음이 컸을 때의 기네스 세계기록보다 곱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싱가포르의 플로팅 스타디움 이 경기장의 진짜 영웅은 볼보이와 볼걸들이다. 왜냐하면 테니스 공이 아웃오브플레이할 때 달리기와 수영 기량을 갖춰 경기가 중단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9. 아이슬란드 하스테인스볼루르 다목적 경기장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거구의 여자 기사 브리엔느가 역시 거구의 기사 하운드를 살해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그 밑에 축구 그라운드가 있다. 프로축구 Iþrottabandalag Vestmannaeyja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10.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서킷 드 모나코 아름다운 만큼 위험한 곳이다. 품격과 스타일을 지닌 곳이지만 다른 곳과 달리 이곳에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가면 그의 얼굴을 쳐다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英 놀이공원 스턴트쇼 도중 일어난 끔찍한 사고

    英 놀이공원 스턴트쇼 도중 일어난 끔찍한 사고

    영국의 한 놀이공원 스턴트쇼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영국 잉글랜드 윈저에 있는 레고랜드의 스턴트쇼 ‘해골만의 해적’(Pirates of Skeleton Bay) 공연 도중 일어났다. 놀이기구에서 점프해 물속으로 들어가려던 연기자가 잘못 뛰어내려 단단한 갑판에 떨어지고 만 것. 이 사고로 연기자는 가슴을 크게 다쳤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놀이공원은 2011년에도 같은 이유로 연기자가 목에 골절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스턴트쇼는 한동안 중단됐고, 놀이공원 전체가 며칠 동안 문을 닫았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왕자도 누군가의 아버지’…‘아버지 날’ 맞은 英왕실 삼대

    ‘왕자도 누군가의 아버지’…‘아버지 날’ 맞은 英왕실 삼대

    영국 찰스 윈저 왕세자(68)와 두 아들인 윌리엄 왕세손(35), 해리 왕자(33)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왕세손궁인 켄싱턴궁의 트위터 계정 켄싱턴팰리스(@KensingtonRoyal)는 찰스 부자(父子)와 윌리엄 부자의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켄싱턴궁의 공식 트위터가 뜬금없이 빛바랜 사진을 게시한 이유는 이날이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기 때문이다. 서구의 많은 국가들은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5월 둘째주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Mother’s Day)로 각각 기념한다.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촬영장소와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년은 훌쩍 넘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함께 공개된 윌리엄 왕세손과 아들 조지 왕자(3)의 모습은 지난해 캐나다 방문 때 촬영된 것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왕위계승 4위인 샬럿 공주(2)는 빠졌다는 사실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981년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찰스 왕세자는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를 낳으며 자신은 물론 왕실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과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카밀라 파커볼스와의 불륜 등이 알려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카타르 쇼크] 이란과 사우디 클럽 중립지 놓고 실랑이 벌일 듯

    [카타르 쇼크] 이란과 사우디 클럽 중립지 놓고 실랑이 벌일 듯

    카타르를 겨냥한 집단 단교의 불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8강전에도 튀게 됐다. 이란 프로축구 페르세폴리스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아흘리가 공교롭게도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 대회 8강전 대진 추첨 결과 맞붙게 됐다. 이 대회는 4강전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눠 치른 뒤 승리한 팀끼리 결승을 치러 우승을 다툰다. 프로축구 제주가 탈락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 싸늘하게 식어버린 이번 시즌 8강은 서아시아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페르세폴리스, 동아시아 상하이 상강-광저우 에버그란데(이상 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우라와 레즈(이상 일본)의 대결로 짜였다. 지금까지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악화된 관계 때문에 두 나라 클럽 팀들은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몇몇 경기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치러왔는데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이집트, 예멘까지 카타르가 지역 안정을 해치는 데 목적을 두고 극단주의 종파들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단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이 막히고 외교관을 추방하는 보복 조치가 잇따르게 됐다. 당연히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가 8월 22일과 9월 12일 8강전 두 경기를 어느 곳에서 치르느냐를 놓고 한바탕 밀고 당기게 됐다.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이란은 오만을 중립지역으로, 사우디는 카타르를 자신들의 홈 경기 구장으로 골라왔는데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사우디는 새로운 중립 경기장을 제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축구 클럽인 알아흘리는 이미 카타르항공과의 후원 계약을 파기했다. 오는 12월 카타르는 걸프 컵오브네이션을 개최해 사우디, UAE, 바레인과 예멘,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등을 모두 불러들일 계획이었는데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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