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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여행 초대/스포츠 강습회/레저용역업체 30여곳 성업

    ◎스키·스킨스쿠버·윈드서핑·관광 등 프로그램 다양/“효과적 여가 활용” 젊은 직장인에 인기/연회비 30만∼50만원… 교통편 등 각종 혜택/회원가입땐 보험처리 유무 등 확인해야 주말에 스포츠와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레저용역업체를 찾는 이들이 적지않다.흔히 레포츠클럽으로 불리는 레저용역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업체에서 주말마다 각종 레저스포츠행사를 기획하여 교통편·장비·강습 등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편리하게 레저활동에 참여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체육의 활성화」 「효과적인 여가활용」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이같은 레저용역업체는 최근 콘도형 리조트멤버십클럽,고급스포츠클럽에 쉽게 가입할수 없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이러한 인기는 연회비 30만∼50만원의 그다지 비싸지 않는 비용으로 개별적으론 받기 어려운 이색스포츠강습을 편하게 받을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를 가질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레저용역업체의 현황및 문제점,가입·이용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현황◁ 지난 88년 세화토탈레저를 필두로 생겨나기 시작한 레저용역업체는 현재 동화엔담,코니언,엘마스타 등 30여업체가 성업중이다.회원수는 수십명에서 3천명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며 최근에는 카드회사에 이어 여행업체에서도 레저용역업에 뛰어들었다. 레저용역업체는 크게 이벤트행사 중심의 업체와 스포츠강습 중심의 업체로 나뉠수 있는데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는 대부분 이벤트행사 중심이다.이들 레저용역업체들은 매주말 하루나 1박2일의 레저행사를 마련하는데 회원들에 대해서는 무료 또는 할인요금을 받는다. 봄·가을에는 패러글라이딩,여름에는 윈드서핑·스킨스쿠버·수상스키,겨울에는 스키강습을 위주로 행글라이딩 동굴탐험 래프팅 트래킹 다트 등 수십종의 이색스포츠강습을 실시하며 이밖에 각종 문화예술강습,여행,캠프,이벤트 등도 실시한다.회원에게 장비구입과 협력업체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문제점◁ 많은 업체들이 전문인력과 장비등의 부족으로 충실한 강습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자금력이 약해 고급강사를 두지 못하고 장비도 대부분 대여해서 쓰는 형편으로 불충실분만큼을 오락적 요소로 메울수 밖에 없는게 업체들의 실정.이를 타개하기 위해 회원을 늘리다 능력이상으로 회원이 불어나 행사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는 곳도 있다. 안전대책 미흡도 레저용역업체가 갖는 커다란 문제점.많은 업체들이 부분적으로 단체연수보험 등에 가입하고 있으나 국내에 마땅한 레저보험이 없고 행사비용을 줄이려 보험가입을 기피하는 곳도 있다. 이밖에 행사진행능력의 미숙이나 다른 이유로 프로그램 자체가 취소되거나 남녀짝짓기등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 클래임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다. ▷가입요령◁ 먼저 자신의 취향을 파악한다.여러 행사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으면 이벤트중심의 업체를,몇종목의 레저스포츠를 충실히 배우고 싶으면 주종목을 살핀다음 내실있는 강습중심의 업체를 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회원가입을 종용하는 영업사원의 과장에 속지말아야 한다.영업직원은 회원비의 20∼25%를 리베이트로 받는임시직원일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갖은 감언이설로 꾀기 때문에 설명이 사실과 다른 예가 많다. 또 1년치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고 행사진행능력을 파악해야 하며 가입서의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보험에의 가입여부,서비스의 제공범위,추가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도 꼭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이다. 이밖에 가급적 연역이 오래되고 규모가 큰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개중에는 자금력이 취약해 금방 없어지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용요령◁ 레저용역업체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지나친 기대는 지나친 실망을 불러올수 있으며 급기야 불참석으로 이어져 공연히 회비만 날릴수 있다.우선 가급적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취향과 소질에 맞는 종목을 고른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참가하는 것이 좋다.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이 생기면 그분야에 집중적으로 참가하고 별도의 단위클럽을 소개받기도 한다. 또한 행사에 참가해서는 적극적으로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 풍력발전 세계명국서 인기(지구촌)

    ◎미 풍차제조업체들,주문 밀려 “즐거운 비명”/무공해에 비용도 화전보다 저렴/컴퓨터장치 개발,발전 자동조절 무공해 풍력발전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가면서 미국의 발전용 풍차제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최대의 풍차제조업체인 유에스 윈드파워가 최근 네덜란드의 한회사와 풍차생산계약을 한데 이어 윈드 하비스트도 사우스 웨일즈에 60개의 터빈을 판매하기로 하는등 미국 풍차제조업체 대부분에 해외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풍차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풍력발전이 화력발전보다 비용을 덜 들이면서도 에너지를 더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풍력발전은 자원이 무한하고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등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생산비가 많이 들고 풍력에 따라 전력생산에 차이가 나는 단점때문에 제대로 보급이 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단점이 첨단 컴퓨터발전조절장치의 개발로 말끔히 해소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컴퓨터장치는 바람의 강약에 상관없이 적절한 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터빈의 회전속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도록 돼 있다. 바람이 약할 때는 터빈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반대의 경우 회전속도를 늦춰 전력생산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다. 생산비용도 화력발전에 비해 ㎾/시간에 5센트정도 싸게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치의 개발에 따라 현재 샌프란시스코 이웃 앨터몬트지역은 풍차가 무려 7천여개로 늘어나 세계 최대의 풍차밀집지역이 됐다. 이곳 윈드 하비스트 대변인은 『현재의 설비로 지금까지 받아놓은 주문량을 모두 생산하려면 꼬박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이곳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지금같은 속도로 풍력발전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앞으로 30년안에 풍력에너지의 비율이 미국 전체에너지소비량의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겨울산행/보온·활동 편한 모직물 입도록

    ◎“위험 곳곳에”… 필수장비·유의사항을 알아보면/움직일땐 무거운 겉옷은 벗어야/초콜릿 등 먹기 간편한 음식 휴대/기상예보 사전청취… 긴코스·단독산행은 금물 흰눈에 덮인 겨울산은 아름다우며 눈이 없더라도 겨울의 산은 매력적이다.그러나 겨울산에는 아주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충분한 장비갖춤과 주의사항을 명심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겨울산은 예상치 못한 추위가 어쩌다 닥치는 늦가을산과 달리 추위가 상존하고 또 훨씬 혹독하다.일사각이 낮고 일조시간이 짧은데다 찬 시베리아기단이 시시로 세력을 펼친다.전문등산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날이 조금 풀린 기색이 보일 때 등산을 염두에 두기 마련인데 이때도 산행에 앞서 기상예보는 꼭 챙겨들어야한다.예보시의 예상기온은 평지를 기준삼은 것이고 고도가 1백m 높아질수록 기온은 0.6도씩 낮아진다. 거기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지는데 1천m 고지에 초속 10m의 바람이 불고있다면,산행당일 한낮의 최고기온이 0도라도 이 높이의 산정상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16도로 뚝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등산복장을 잘 갖춰입어야 한다.산행내내 입고있는 기본의류는 보온내의에 두터운 모직남방셔츠(상의),보온내의에 모직바지(하의)차림이 알맞으며 겨울철 기본의류로 면직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옷에서 눈이 녹거나 땀이 나면 금방 젖어드는데다 이 물기를 배출할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골덴류나 청바지류도 한번 눈에 젖으면 마르지도 않고 뻣뻣해져 활동을 크게 방해한다.겨울등산의 보온의류로는 우모복(다운파카)이 최고인데 운행 도중에는 우모복을 걸치지 말고 기본의류만 입도록 해야한다 우모복을 입고 걸으면 추운데도 금방 땀을 흘리게 되며,이때 잠시 쉬기만 해도 체온을 일시에 많이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우모복은 식사시간이나 막영생활등 장시간 운행이 정지될 때만 입고 기본의류만으론 추울 땐 윈드재킷이나 오버트라우저즈 등 방풍방수의를 껴입도록 한다.하루산행일 때는 우모복없이 두터운 방풍방수의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겨울산에서는 등산화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홑겹이 아닌 이중으로가죽을 댄 중등산화을 신고,양말은 많이 시판되는 오를론제와 순모제를 겹으로 신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 켤레를 여벌로 더 준비한다.눈과의 빈번한 접촉이 예상되는 장갑도 여벌로 갖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취사가 금지되어 있는 만큼 움직이면서도 가볍게 요기할 수 있는 초콜릿 건포도 곶감 귤 사과 햄 치즈 찹쌀떡 등 행동식량을 많이 준비하는 게 좋다.여기에 커피나 차를 보온병에 담아가 쉴 때 마시면 체온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준비성이 떨어지는 당일치기 산행일 때는 무엇보다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낸다」는 겨울등산의 제1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여름보다 3∼5시간 해가 짧고 눈길등 등산로의 상태가 나빠평상시보다 운행시간이 곱으로 소요되므로 산행 목표나 과정에서 절대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늦어도 하오4시 이전에 하산을 마쳐야 하므로 코스를 짧게 잡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보통 해뜨자마자 출발해 왕복 6∼8시간 등산이 알맞다. 겨울산 초보자들은 우선 등산인들이 많이 찾는 코스를 택한다.또 경험자라 해도 큰산의 단독산행은금물이다.기본장비를 갖춘 뒤 산악회가 매주 실시하는 단체 안내등반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권고된다(등산안내표 참조).
  • 호 실내악으로 자국홍보/새달 멜버른쳄버 등 5개 실내악단 내한

    ◎“서양음악 「변방」 아닌 「중심지」” 이미지 심기 시도 「오스트레일리아 실내악축전」이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호암아트홀에서 나뉘어 열린다. 이 실내악축전은 92년11월을 「한국에 호주를 알리는 달」로 정한 호주정부가 호주를 대표할만한 5개의 실내악 그룹을 보내 벌이는 음악분야의 행사. 이 축제를 통해 호주가 「서양음악의 변방」이 아닌 「서양음악의 새로운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심겠다는 의도에서 마련했다. 이번 축전의 특징은 각기 성격이 완전히 다른 단체만이 참가함으로써 「실내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다는 점이다. 내한단체는 먼저 스피로스 란토스가 리드하는 멜버른 쳄버오케스트라(5일 예술의 전당)가 있다.이단체는 20여명의 현악주자로 구성된 전형적인 실내악단으로 이번 내한연주회에서는 엘가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극 K414」등을 연주한다.피아노는 김동진. 캔버라 윈드솔리스트(9일 호암아트홀)는 목관5중주단의 형태.레이차와 프랑수와의 목관5중주와 비발디의 플루트 오보에 바순을 위한 협주곡 그리고 풀랑의 6중주곡을 연주한다.피아노는 신민자. 6명의 뛰어난 성악가로 이루어진 시드니 송컴퍼니(10일 호암아트홀)는 오늘날 청중과 비평가들의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호주 최고의 중창단.르네상스 다성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지니고 있다.내한공연에서는 데프레 라수스 기본스 몰리등 증세음악을 주로 선보인다. 플루트협연은 이승혜. 오스트랄리안 현악4중주단(12일 호암아트홀)은 최근 한국유학생이 늘고있는 아델레이드대학에 소속된 중견 4중주단.리처드 밀스와 베토벤의 현악4중주외에 피아니스트 김양희와 브람스의 「피아노5중주곡 작품34」를 연주하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앙상블(13일 호암아트홀)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피아노외에 플루트와 클라리넷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실내악축전」은 부산과 전주에서 3일부터 14일까지 같은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 여 탤런트와 밤샘 음주/성폭행한 회사원 영장(조약돌)

    ○…서울강남경찰서는 20일 김원석씨(28·회사원·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주공아파트)를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상오6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최근 알게된 모방송국 탤런트 윤모양(22·여)등 5명과 술을 마시다 『술이 깨면 집으로 가자』고 윤양을 꾀어 이웃호텔로 데려간 뒤 얼굴등을 마구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경기도 양수리에 윈드서핑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함께 밤새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 「안전 휴가여행」 보장/레저 관련 보험 다양

    ◎보험사 취급상품 종류별 특징 알아본다/여행보험/인·물적피해에 최고1억 지급/종합보험/암특약도 건강진단없이 가입/레저보험/취급품목 많고 보장성도 높아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성하의 계절이다.피서는 짜릿한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수반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최근에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게다가 행글라이딩이나 윈드서핑등 사고위험이 큰 레저스포츠도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안전사고를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사고는 당하기 전에 조심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각종 레저관련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시중보험사에는 적은 돈으로도 많은 보상금이 보장되는 여행보험이 많이 나와 있다.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가입해두면 본인의 상해는 물론 타인에게 끼친피해와 용품손해까지를 보상범위로 하는 레저관련 보험상품들을 모아봤다. ▷여행보험◁ 여행보험은 개인이 2일이상 국내및 해외여행을 하면서 사고로 인해 인적또는 물적피해를 당했을때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여행보험의 종류는 크게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의 두가지로 분류된다.이들 보험은 모두 온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도 있으며 단체여행시는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단체가 20명이상 1백명미만일때는 5%,1백명이상 5백명미만일때는 10%,5백명이상 1천명미만은1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여행보험을 예로들면 4인가족이 설악산으로 3일간 휴가여행을 떠날때 1만1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시 최고 1억원,후유장해 최고 1억원,치료비 5백만원 한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여행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오며,질병치료시 2백만원 한도의 치료비도 대준다.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때도 피해자에게 1천만원까지 배상금이 지급되며 휴대품손해에 대해서도 1백만원내에서 보험금을 탈 수 있다.이에 비해 보험료는 여행기간 보상한도액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최고1억원의 사망·후유장해보험금이 보장된 여행보험은 2일여행의경우 6천2백83원,3일까지는 7천4백95원,5일까지는 1만1천1백36원,1개월은 2만6천8백67원만 내면된다. 해외여행보험 역시 외국의 유명 관광지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보상내용은 기본계약만을 체결하면 국내여행보험과 유사하나 선택계약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해외여행보험의 특성이다. 선택계약의 종류는 질병사망위험담보특약,배상책임담보특약,휴대품손해담보특약,특별비용담보특약,항공기납치담보특약등이 있다.항공기납치관련 선택계약을 맺으면 여행중 탑승 항공기가 공중납치돼 목적지에 도착못할 경우 하루에 7만원씩 20일분을 보상해준다.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별 혜택은 3일간 여행할 경우 1만1천79원을 내면 사고로 인한 본인 사망시 최고 1억원의 보험료가 가족에게 지급되며 다쳤을때는 1천만원까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 가족단위 여행중 교통상해를 주로 하여 경스포츠,취미 또는 숙박등으로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여행중의 상해를 종합적으로 배상해주는 상품이다. ○가족단위로 들면 편리 종합보험은 가족수와 관계없이 단일보험료를 적용한다.주요특징은 선택계약인암치료특약등도 건강진단없이 보험을 받아주므로 가족단위 가입이 간편하며 주말(토·일·공휴일)여행중 교통상해를 입었을 경우,교통상해보험금의 20%상당액을 추가보상해 주는 점이다. ▷레저보험◁ 골프를 비롯,행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수상스키등 취급품목이 다양하다.이들 스포츠레저보험은 보장성이 높은데다 보험기간도 짧아 인기가 높다.또 보험가입으로 얻을 수 있는 사후보장효과에 비해 보험료가 싼편이다. ○사후보장효과도 높아 골프보험은 가입자가 연습이나 게임도중 입은 신체상해나 골프장에서의 분실·도난은 물론이고 자신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포괄하는 상품.경기중에 홀인원을 성공시켰을 경우 가입유형에 따라 최고 3백만원까지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특별상품까지 포함돼있다.이밖에 테니스보험,낚시보험,스키보험,스카이다이빙보험등 거의 모든 종류의레저스포츠에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개발해 놓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수 있다.
  • 고수부지 불법점유/위락업자 2명구속

    서울강동경찰서는 12일 주식회사 쌍방울개발 산하 「서울마리나」본부장 전보구씨(40·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19동 1209호)와 주식회사 삼덕 수상레저 대표이사 심병철씨(59·성동구 광장동89)를 하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해 11월16일 강동구 암사동 한강 고수부지에 요트와 윈드서핑기구 등을 빌려주는 서울마리나라는 수상스포츠시설을 차려놓고 건설부에서 허가받은 면적인 4천3백89㎡말고도 2만3백43㎡의 토지를 무단점용해 철조망을 쳐놓고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면서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지난89년 3월15일 천호2동 한강변에 수상 식당으로 사용할 바지선을 설치하면서 허가면적 1천6백52㎡보다 넓은 1천9백92㎡의 하천을 불법매립했다는 것이다.
  • 판치는 범법자들(러시아에선 지금…:10·끝)

    ◎치안 실종… 외국인 대낮 총기피습 일쑤/군용무기 범람… 한국특파원도 털려/강제로 택시태우고 수십배 바가지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이 모스크바시내 호텔 현관문을 들어서면 그를 처음 맞아주는 사람은 호텔 도어맨이 아니라 바로 「마피아」들이다. 10여명이 무리를 지어 위압적인 자세로 현관문을 막고 버티고 서서는 첫인사가 『달러 체인지』이다.제복차림의 호텔 도어맨들은 몇발자국 뒤쳐져 팔장을 끼고 멍하니 서 있다. 외출을 할라치면 호텔앞 택시승강장을 차지한 이들이 일반영업용 택시의 접근을 막고는 자기들이 대놓은 택시를 타라고 반협박조로 욱박지른다. 멋모르고 이 택시를 탓다간 몇십 루블이면 갈수있는 거리를 그 수십 배의 바가지를 쓰게 된다. 이들 마피아들의 위세는 호텔 밖에 국한되지 않는다.호텔직원,특히 각층마다 경비원으로 지키고 있는 「제주르나야」(당직)라고 불리는 여인들도 알고보면 이들 마피아들과 한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래서 밤만되면 역시 마피아와 한패인 「밤의 여인들」이 호텔복도를 제집같이 오가며 객실 방문을 두드리고 전화질을 해대 잠을 못잘 지경이다. 귀중품을 방에 두고 외출했다간 누군지도 모르게 방을 뒤져 훔쳐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현금·귀중품은 반드시 몸에 품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여야 한다. 지난해 가을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한국특파원 한명도 집에서 강도를 당한 일이 있지만 최근 몇개월 사이 이곳의 치안상태는 「제로」상태이다.경제난이 심화되면서 특히 달러를 소지한 외국인들은 범죄의 제1표적이 되고있다. 지난 4월초에는 안전하기로 이름난 모스크바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서 대낮에 아프리카 수단 출신의 한 유학생이 총기피습을 당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많은 사람들을 아연케하기도 했다. 거의 마비상태에 이른 치안불안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은 시중에 엄청난 숫자로 범람하는 총기류들.연방해체 이후 군대·경찰에서 흘러나온 총기·무기류 때문에 웬만한 범죄조직들은 기관단총까지 갖추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러시아 내무부의 아나톨리 투르진총기국장은 총기문제의 심각성을 『모스크바에선돈만 있으면 탱크도 살수있다』는 말로 자조했다.투르진국장에 따르면 지난 88년 이전 연간 3백∼4백건이던 총기불법소지 적발건수가 지난해에는 압수된 총기가 3만4천정,탄약은 50만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제로 저녁무렵 아르바트가 일대에 나가보면 『무기를 사겠느냐』고 물어오는 사람을 쉽게 만날수 있다.이들이 제의하는 무기는 군용단검을 포함한 칼·권총이 주종을 이루는데 단검은 값이 1천루블,권총은 체코제의 경우 1정에 1백50달러면 쉽게 구할수 있다. 투르진국장은 정확한 거래량은 집게되지 않지만 연방해체 이후 코카서스지역 주둔 군인들로부터 흘러나온 총기류가 최근 2년간 1만5천여정에 이른다고 말했다.현재 구소련군 사병의 평균월급은 1백루블이 채 안된다.한화로 환산하면 고작 8백원.기본적으로 생활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연방해체로 기강까지 엉망이 돼 닥치는 대로 내다 파는 것이다. 여기다 마약복용자까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러시아내무부의 알렉산더 세르게예프 마약밀매단속국장은 『러시아경제가 세계경제로 편입되면서 제일 먼저 이루어진 게 마약시장의 개방』이라고 한탄했다.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지역에서 밀경작된 아편·대마초 등 마약류들이 거의 무방비상태로 모스크바로 흘러들어온다. 아편의 경우 중앙아시아지역의 밀경작면적은 지난 90년 80㏊에서 91년에는 1백54㏊로 크게 늘었지만 장비·인력·경비부족으로 이의 반입을 막을 모스크바의 경찰력은 거의 손을 놓고 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최근 모스크바시민들은 돈만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하는 일이 아파트 현관문을 철문으로 고치는 일이다.몇천 루블씩 들여서 이중으로 철문을 달고 거기다 안전키를 서너개씩 덧붙인다. 이와 함께 불티나게 팔리는 것이 가스총.왠만하면 저녁 외출을 피하지만 외출할 경우에는 최루신경가스를 채워넣은 소형가스총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닌다.1개 가격은 1백달러 정도인데 노점상에게 부탁하면 유럽제 가스총을 원하는대로 구할수 있다. 노상강도 등의 강력범죄가 아니라도 승용차 도난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모스크바시경의 아나톨리 예고로프부국장은 모스크바시내의하루 도난차량대수가 1백대에 이른다고 했다.그밖에 카스테레오·윈도 브러시 심지어 바퀴까지 빼내간다. 모스크바시내에 다니는 승용차들을 보면 윈드브러시가 없다.그러다 비가오면 사람들은 잽싸게 차를 세우고는 카 박스에 넣어둔 윈드브러시를 꺼내 앞유리에 다는 것이다.심지어 어떤 사람은 주차를 할때 못 미더워 클러치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쇠줄로 칭칭감아 자물쇠까지 채워놓는다. 차가 깨끗하면 범죄에 더 잘 노출된다고 믿기 때문에 일부러 세차를 않는다.흙탕물이 덕지덕지 붙고 윈도브러시도 없는 차들이 더러운 도로를 매연을 풍풍 내뿜으며 다니는 도시가 바로 모스크바이다. 시사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야」(신시대)지의 야콥 브라보이 논설위원은 『강도·마약·도난사건이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일면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후유증인 물자부족현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너무 여과없이 침투해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금 경제적·정신적으로 너무 어렵고 황폐해 있어 이런 문제들을 차분히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여유가 없다고 브라보이씨는 안타까워했다.
  • 청소년위한 2개 음악행사/음악제·실내악출제 16일까지 마련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갖가지 행사의 폭주속에서 돋보이는 2개의 청소년음악제가 이번주에 열린다. 예술의 전당(580­1411)이 주최해 13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될 「5월 청소년음악제」는 첫날 「브라스밴드의 밤」으로 막을 연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취주악단인 서울윈드앙상블이 출연하는 이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수상음악」과 주페의 「시인과 농부」서곡,호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등 친근한 곡들을 들려준다. 「실내악의 밤」으로 꾸며진 14일에는 코리아브라스퀸텟과 코리아윈드앙상블,퀴르텟 포시즌이 나서 슈미트의 「니그로주제 변주곡」과 샤이트의 「전쟁모음곡」,비렐의 「축전곡」을 연주한다. 15일 「합창의 밤」에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직업합창단인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나서 비발디,헨델,베토벤,멘델스존의 종교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이 음악제의 마지막날인 16일은 「오케스트라의 밤」으로 이남수가 지휘하는 서울대교향악단이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전극과 브람스의 교향곡 4번등을 연주한다. 한국페스티벌앙상블(739­ 33 31)이 주최하는 「5월 청소년실내악축제」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되어 광화문 페스티벌앙상블홀에서 16일까지 계속된다. 이 축제는 특히 청소년청중들에게 다양한 연주형태의 실내악을 쉽게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6회의 연주회에 18개의 신예실내악단이 출연함으로써 실내악을 육성한다는 또하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예술의 전당은 이번 음악제의 회원권가격을 5천원과 3천원 2종류로 책정했으며 페스티벌앙상블도 3천원으로 청소년들의 부담을 줄였다.
  • 미 경찰 민족차별태도 재고돼야(해외사설)

    인간으로서 하지않으면 안될 일을 해야만 할 때가 있다.영화배우 존 웨인이 말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시미 밸리지방법원의 배심원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관들이 지난해 3월3일 흑인 운전사를 집단구타했을 때가 바로 그때였다는 것이다. 경찰봉으로 50여차례 이상이나 구타하고 발길질을 하고 있는 폭행장면을 생생히 보여주는 비디오테이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인 배심원들은 스테이시 쿤,로렌스 포웰,티모시 윈드 그리고 테오도르 브리세노를 폭행 혐의에서 해방시켰다. 어느 누구도 폭행 사실에 대해선 왈가왈부하지않았다.할수 없었던 것이다.테이프가 보여주는 증거가 도저히 돌이킬수없는 것이기때문이었다. 이 사건은 시간이 감에 따라 줄어들거나 뒤따라 터져나온 폭동소식에 의해서 누그려뜨려지지않고 있는 몇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중 하나가 이 사회에 있어서 경찰의 역할과 관련되어있다.오랫동안 경찰은 범죄와의 싸움에서 한손을 등뒤로 묶어놓은채 수행해야만 했고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려면 좀더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경찰력을 줄여야한다고 논쟁하는 자리에서 경찰의 잔인함을 예로 든것은 잘못된 일일 것이다. 이사건은 법과 정의 사이에 강한 유대관계가 있다는 현실을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틀림없이 지지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러나 경찰관들이 느끼는 압력,긴장감,두려움을 전혀 알지못하는 사람들이다.어두운 골목길에 들어가거나 밤에 가게나 플래스틱 주택을 찾거나 또는 의심스러운 운전자를 멈추게 하거나 법죄를 저지르고 있는 무장한 사람과 갑작스럽게 대치하는 일들은 모두 위험스러운 임무들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곳곳에 있는 흑인지역사회에서 행해지는 경찰업무와 관련해 나오고 있는 소식들은 이들이 상당한 위협,차별적인 관행,그리고 인종주의적인 태도를 취하게 마련이라는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경찰이 소수인종단체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그러나 이것이 경찰관들의 한손을 등뒤로 묶은 채 범죄와 싸우도록 보내야만 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 인종차별 평결이 분노의 도화선/폭동발단 「로드니 킹 사건」

    ◎음주운전 도주… 경찰봉으로 56차례 난타/비디오작가가 현장을 촬영… TV에 폭로 29일 폭행경찰관에 대한 무죄평결로 최악의 유혈인종폭동을 촉발케한 로드니 킹 구타사건은 지난해 3월3일 조지 홀리데이라는 한 아마추어 비디오 촬영가가 자기집 테라스에서 무방비상태의 흑인 한사람이 곤봉으로 무차별 폭행당하는 현장을 촬영,TV에 공개함으로써 비롯됐다. 당시 로렌스 포웰(29) 테오도르 브리세노(39) 스테이시 쿤(41) 티모시 윈드(31)등 백인경찰관 4명은 흑인운전자 로드니 킹(25)의 과속운전을 발견하고 정지를 명령했으나 달아나자 추격,이 청년을 붙잡아 저항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방망이등으로 56차례나 때려 온몸에 9군데나 상처를 냈으며 뒤이어 현장에 증원된 경찰관들도 이같은 폭행상황을 목격하고도 제지는 커녕 오히려 가세한 사실이 낱낱이 녹화되어 폭로 됐다.이같은 내용이 방영되자 흑인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결국은 가해경찰 4명이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됐으며 사건은 흑백문제로 비화되어 전미국민들의 관심속에 심리가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평결에 대한 일반적 관심은 폭행경찰관의 형량에 모아졌으나 평결 결과는 정반대였다. 그러자 당연히 이기리라 예상했던 민권단체와 흑인들의 분노는 그만큼 컸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의 구장안내 일을 맡은 킹은 사건당일 술을 마셨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지만 경찰에게 대항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인권침해 시비를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과 관련,지난 78년부터 LA시경국장을 역임해온 대릴 게이츠는 지휘책임을 물어 사임압력을 받아오다 오는 7월 사임토록 됐다. 집단구타를 당해 거의 실신한 상태로 경찰에 끌려갔던 킹은 그후 4일만에 풀려났다.
  • 5월3일 국제 언론자유의 날/유네스코 제정

    【파리=박강문특파원】 국제언론단체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는 26일 5월3일을 「국제언론자유의 날」로 정하고 헌장을 선포하기로 했다.국제언론기구(IPI)국제신문발행인협회(FIEJ)세계언론자유위원회(WPFC)등 국제언론단체들은 언론후진지역인 아프리카에 대한 격려의 의미에서 아프리카 각국 언론매체대표들이 나미비아 윈드펙에 모여 언론자유를 촉구한 「윈드펙선언」1주년 기념일을 「국제언론선포자유의 날」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강 휴식·오락시설 확충/민간업체 유치

    ◎싼값에 개방… 시민공원 활성화 서울시는 19일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업체를 적극 유치해 환경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안에서 각종 휴식·오락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이해원서울시장은 이날 관계국장과 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이용활성화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은 방침을 시달하고 『앞으로 한강이용을 무조건 규제하기 보다는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싼값에 개방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한강고수부지에 시민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접근로를 대폭 늘리고 보트·수상스키·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한강이용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고수부지와 시민공원 주변에는 야생풀과 보리 호밀 등을 심어 청소년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그동안 한강종합개발에서 빠져 방치됐던 15만6천7백평의 여의도 남쪽 샛강 일대를 내년 3월부터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49억5천7백만원의 사업비를들여 여의도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에 이르는 샛강일대를 가족공원으로 개발,내년말쯤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 태풍속에서(사설)

    태풍 「캐틀린」과 당면해 있다.태풍을 처음 맞는것은 아니지만 이 「여름의 불청객」은 언제나 힘겹고 그 피해 또한 막심하다.자연재해중 가장 파괴력이 큰것이 태풍이다.해마다 세계에서 1만5천명이상의 사상자를 내고 1백50억달러규모의 재산손실을 가져온다. 그렇다고 피해 볼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다.오히려 온실효과에 의해 태풍의 위력은 더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미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이마뉴엘교수가 이 견해의 대표자다.태풍은 바닷물의 증발로 이루어지고 따라서 바다표면의 온도가 상승하면 그만큼 증발도 많아진다는것은 특별한 상식이 아니다.이 구조에서 온실효과의 주범인 대기중 탄산가스농도가 배로 늘어날때 해수면의 온도가 얼마나 허리케인의 에너지를 높여 주는가를 이마뉴엘교수는 연구했다.풍속을 최대 25%까지 상승시킨다는 결론을 내렸다.마이애미에 있는 미국립허리케인센터의 과학자들도 이 견해에 동의한다. 우리는 평균적으로 세계에서 태풍의 피해를 크게 입는 나라는 아니다.아시아에서는 필리핀과 중국이 해마다 7∼8개의특A급 태풍을 겪고 있다. 특급태풍이란 최대풍속이 초속 65m이상일 때를 말하고 이 파괴력은 히로시마 투하원폭 2만개 이상의 위력으로 묘사된다.그러나 우리도 A급태풍은 가끔 당면한다.사망실종자만 8백49명에 이르렀던 59년 「사라」와,역시 3백35명의 사망자를 냈던 87년 「셀마」를 기억하고 있다. 이번 「캐틀린」도 그 피해가 얼마이냐를 집계하기에 앞서 태풍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있다.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좀더 과학화되어야 한다는 항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지자면 아직 태풍대응의 기재부터 빈약하다.태풍의 상황을 컴퓨터로 분석하게 되었다는게 우리 기상청의 3년전 뉴스이다.그러나 고층관측을 직접하는 장비들은 아직도 없다.전대륙권을 거의 연속적으로 관측하는 레이더 윈드 프로파일러(RWP)라든가,온도관측용 이동성부이도 물론 없다.태풍의 횟수가 적으니까 중국처럼 기상관측전용 인공위성까지 황급히 띄우지는 않아도 될지 모른다. 그러나 직접관측력이 없다면 중국이나 일본들과의 기상감시자료나마 더긴밀히 얻어내는 조직은 필요하다.세계기상기구(WMO)와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공동설립한 태풍위원회(TC)라는 것이 있다.이 위원회의 제23차 총회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렸었다.이 자리에서도 가장 우선적인 일은 나라간의 밀접한 자료교류라는 것이었다.그후 어떤 자료교류시스템이 이루어 졌는지 알수 없다. 세계는 지금 태풍전문가들이 모여 태풍진로연구에 골몰해 있다.이 연구에서 미국과 소련이 함께 설정하고 있는 태풍실험 및 관측구역이 바로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북태평양지역이다.이에 대한 관심과 접근도 준비돼 있는지 묻고 싶다.태풍피해를 복구하는 일은 언제나 힘을 모으면 할수 있다.그러나 전문적이며 과학적인 대응은 우선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어려움을 갖고 있다.매년 태풍을 올 때에만 맞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아가 들여다 보는 체제가 필요하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19)

    ◎사치품 수입 연 60억불… 「외제상가」가 과소비 부채질/해외레저 즐기는 졸부 전국에 40만/월급만원 오르면 외식등에 8천원 지출/블라우스 한벌 4백50만원 짜리도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속칭 「로데오 거리」. 대리석으로 잘 단장된 호화빌딩들이 길 양편에 늘어서 있다. 진열장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상표가 붙은 의류·핸드백·구두·시계류 등 값비싼 수입상품들이 홍수를 이뤄 외국의 어느 거리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비쌀수록 잘 팔려 이 일대의 수입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입 의류나 핸드백·넥타이·구두 등은 모두 가격표시가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은 서민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여성의류의 경우 니나리치 원피스가 1백40만∼1백80만원 정도이고 1벌에 4백50만원이나 되는 블라우스도 있다. 악어피 핸드백 70만원에서 1백만원에 거래되며 30만원 내지 50만원짜리 가죽구두들이 즐비하게 진열돼 있다. 강남구 신사동 R호텔의 사우나는 국내 최고급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가 8천8백원이다. 목욕도중 5천원짜리 차를 한잔 마시고 목욕후 1만2천∼1만5천원짜리 식사를 하고 나서 안마서비스를 받은후 사우나를 나올 경우 1인당 5만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주말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도 점심시간대부터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해 저녁 퇴근 무렵에는 운동장처럼 넓은 탕안이 손님들로 가득찬다. 평일 대낮부터 붐비기는 서울 주변의 20여개 골프장들도 마찬가지다. 점심무렵부터 클럽하우스에 모여들기 시작하는 골프 애호가들중에는 50∼60대의 노년층이 주류를 이루지만 30∼40대의 젊은층과 여성 애호가들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골프장 상습출입자들 가운데는 수억원대의 내기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알래스카서 낚시 소득이 늘어나고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해외관광의 행태도 고급화·사치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의 유명 관광지 순례의 단계를 넘어 최근에는 낚시 골프 스키 윈드서핑 수렵 등 고급 취미활동과 사교를 곁들인 사치성 레저관광이 각광을 받고있다.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호화사치성 레저관광의 유형을 보면 알래스카에서 연어낚시와 흑곰사냥을 즐기거나 스위스 스키여행,하와이·필리핀·태국 등지의 골프투어,괌·사이판 등지의 윈드서핑여행 등이 있다. 이같은 사치와 향락은 대부분의 서민들과는 무관한 일부계층의 극단적인 과소비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투기와 증권투자로 땀흘리지 않고 떼돈을 긁어모은 불로소득계층에 속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현재 이같은 불로소득자가 전국적으로 40만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극단적이고 퇴폐적인 과소비행태는 사회전체에 위화감을 조성할뿐 아니라 전국민적인 과소비풍조를 만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86년에서 89년까지 3년 사이에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자수는 45만5천명에서 1백21만3천명으로 2.7배 늘어났다. 각종 소비재의 수입규모는 86년에 30억5천9백만달러에서 60억8천1백만달러로 2배가 증가했으며 승용차 보유대수는 66만4천대에서 1백55만9천대로 2.3배 증가했다. 이제는 전세집에 살더라도 자가용은 굴려야 한다는 인식이 근로자들 사이에 보편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봉급생활자인 중산층의 가계지출 가운데 오락비나 외식비 등의 소비성 지출이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과소비풍조가 일부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계층으로 확산돼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한 통계자료는 도시 근로자들의 과소비풍조를 엿볼수 있게 한다. 지난 87년 전국의 도시 근로자들은 평균적으로 월급이 1만원 오를 경우 6천6백원을 소비하고 3천4백원을 저축했다. 그러나 올 1.4분기(1∼3월)에 도시근로자들은 월급이 1만원 오르면 1천9백60원만 저축하고 8천40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용어를 빌려 설명하면 도시근로자들의 한계 저축성향이 3년전 34%에서 올해에는 19.6%로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돈이 생기면 아끼고 쪼개서 저축을 늘려가는 것보다는 우선 쓰고 보자는 풍조가 전국민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것이다. ○저축률 급격 하락 이같은 과소비풍조의 전국민적 확산을 배경으로 외제 승용차와 컬러TV·세탁기·가스레인지·오디오제품 등 외제 가전제품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외제 승용차 판매는 페르시아만사태 등에 따른 국산 중·대형 승용차의 신규수요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외제 승용차는 모두 2천30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실적 1천4백10대를 이미 6백20대나 앞지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실적 7백22대에 비해 세배에 가까운 실적이다. 수입 차종별로도 1대에 1억∼1억5천만원인 벤츠·BMW 등 최고급 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세이블·캐딜락·볼보·아우디·사브 등 고급 차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외제 가전제품 수입실적을 보면 세탁기가 8백94만6천달러 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실적의 4.7배,컬러TV가 2천47만6천달러 어치로 2배,가스레인지가 6백90만6천달러 어치로 2배,비디오게임기가 8백98만6천달러 어치로 7.5배나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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