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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물놀이 안전점검

    *사고위험 높은 수상레포츠. 수상 레포츠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요즘 젊은이들은 ‘내집마련 통장’보다는 적금을 들어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수상 레포츠에 관심이 많다.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연령층은 20대 중심에서 10대,30∼40대로 확산되고 있다. 수상 레포츠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다.수상 레포츠는 대표격인 수상스키와래프팅 외에 최근에는 스피드와 스릴을 높이기 위해 바위가 많고 물살이 거센 강 상류에서 즐기는 급류 래프팅도 인기다.래프팅보다 운동량이 많고 고난도인 카약이나 카누 동호인도 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송강카누학교는 98년 5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80만명이찾았다.윈드서핑은 서울 한강 뚝섬지구에만 100여개의 동호인 클럽이 모여있다.전국적으로는 회원수가 2만5,000여명이나 된다. 해수욕장의 ‘폭주족’으로 불리는 제트 스키는 올해도 안전요원들의 골머리를 앓게 할 전망이다.물안경과 오리발만 이용해 물속의 비경을 즐기는 ‘스노클링’,패러글라이딩,모터보트를 연결한 ‘패러세일’도 모험을 즐기는젊은이들이선호하는 수상 레포츠다. 최근 한 광고이벤트 회사가 모험적인 레포츠에 대한 나이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0대의 43.7%, 20대의 34.1%는 “위험하더라도 모험적인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수상 레포츠는 늘 안전성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엿보게 한다. 전문가들은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더욱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기위해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우려한다.게다가 사전 안전교육도 처음에는 대부분 각 협회가 맡았으나 동호인 수가 늘면서 민간 사업장이 맡는 예가 많아 위험에 더욱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강원도 영월군 거운리 남한강에서 대학생 염모군(19)이 래프팅 안전교육을 받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사고 당시 염군은 교육 강사의 말을 무시하고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보트에 타 화를 자초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국에서는 모두 444건의 크고 작은수상 레포츠 안전사고가 발생해 279명이 목숨을 잃었다.그러나 물놀이를 즐기면서 생기는 사고는 훨씬 심각하다.경찰청은 지난해의 경우 전국의 해수욕장과 하천,유원지 등에서 1,163건의 사고가 발생해 608명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수상스키협회 이형묵(李亨默)씨는 “스릴감이 높고 모험적이며 과격한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동호인 스스로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강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수남구조대 박영삼(朴永三) 항해사는 “관련 협회나 사업장이 안전장비를 갖춰 사전교육에 힘쓰겠지만 이를 잘 따르고 실천하는 것은 동호인 스스로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안전불감증 실태. 본격 물놀이 철을 맞아 수상레포츠 관련 이벤트업체가 활기를 띠고 있다.래프팅과 스킨스쿠버,수상스키,제트스키 등이 인기종목이다.이용객은 주로 20대 직장여성으로 초보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고객도 늘고있다.그러나 일부 이벤트 업체들은 안전대책은 뒷전으로 돌린채 고객 유치와이윤 남기기에만 급급해 자칫 안전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달들어 북한강일대와 강원 내린천,동강 등지에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사람이 하루 수백명씩 몰려들고 있으나 승선인원 초과 등 안전을 외면한 행위가 여전히 저질러지고 있는 것이다. 강원 영월에서 충북 단양까지 래프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체는7,8월 두달 동안 3만∼4만명의 고객이 몰려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국 래프팅 업체가 40여곳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여름 래프팅 이용객은 1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래프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해 래프팅 자격요건이 강화됐다”면서 “그러나 수상안전요원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사설래프팅 업체가 아직도 남아 있고 한팀당 정원인 10명을 초과 승선시키는 업체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래프팅이 대표적인 수상레포츠로 자리잡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북한강 일대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시설 10여곳에도 최근 하루 수백명씩 물놀이 행렬이 찾아오고 있으나 전문안전요원을 갖춘 업체는 많지 않다. 스킨스쿠버를 전문으로 강습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도 최근 교육생을 집중모집하고 있다.한 업체는 8월초 50여명을 상대로 서해안 도서지역에서 실습을 벌일 예정이다.그러나 일부 스킨스쿠버 업체는 소수의 안전요원만 형식적으로 동행시킬 뿐 초보자를 상대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일부 여행업체의 경우 올들어 젊은 층을 겨냥해 사이판,괌 등지의 스킨스쿠버 패키지 상품을 새로 내놓고 있어 해외 수상레포츠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기동취재 소팀 박찬구기자 ckpark@. *'수상레저' 자격증제.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스릴 만점의 스피드 수상 레포츠는 먼허가 있어야 즐길 수있게 된다.지난 2월 9일부터 수상레저안전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상레저에 대한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미 모터보트,제트스키,고무보트,수상 오토바이,요트,호버크래프트 등 5마력 이상 동력 수상레저기구 6종을 대상으로 자격증 시험을치르고 있다. 1,572명이응시해 필기·실기시험을 치렀고 현재 2차 시험이 시행하고 있다.면허는 경찰이 조종 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1급 면허는 수상 레저사업자 또는 시험 대행기관 시험관을,2급 면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 발급하며 요트는 별도의 요트면허를 받아야 한다.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처해진다.해경은 올해 말까지 행정지도를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속을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상 레저사업 등록제도 신설돼 현재 해경 일선서에서 등록을 받고 있으며,해안으로부터 5마일(8㎞)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를 하려면해당 경찰관서에 신고를 하도록 했다. 해경은 수상레저기구 면허증 보유인구를 늘리기 위해 오는 9월 또다시 한차례 시험을 치를 계획이며,내년부터는 시험을 정례화하기로 했다.해경은 올해6,000명 정도가 면허를 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전국의 수상레저 인구는 10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세영(朴世暎) 수상레저계장은 “수년전부터 수상레저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예방책이 전혀 없었다”면서 “수상레저 이용자를 제도적으로보호하기 위해 면허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상레저 안전법이 자격증을 의무하고 있는 종목에서 수상스키나 스킨 스쿠버 등을 제외시키는 일부에 한정시키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여전히동호인의 몫으로 남게 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레포츠 안전 가이드. “바짝 얼어있는 초보자들은 안전수칙을 잘 따르는 편이지만 한 두번 경험해본 이들은 ‘별 것 아니다’며 제멋대로 행동해 사고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국활공협회 윤청 부회장은 “소비자들도 조금만 세심히 살펴보면안전관리에 허술한 업체들을 선별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보험가입 여부 확인을/ 이제 레포츠를 즐길 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몇년전만 해도 보험가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면 “뭐하려고 그러느냐”는 볼멘 소리가 나왔지만 이제는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그만큼 안전의식이 높아졌다.하루 보험료는 1,200원 정도.위험도가 높은레포츠일수록 보험료는 올라가고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비싸다.여행·레저업체에 보험 가입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벤트성을 경계하라/ ‘패러 글라이딩 일일체험’하는 식으로 신문광고를내는 이벤트성 업체는 피해야 한다. 윤 부회장은 “충분한 연습과 사전교육 없이 ‘일단 해보자’는 식으로 소비자를 유혹해서는 안된다”며 경량 비행기의 경우 최소 8일간의 지상훈련을필요로 한다고 강조한다.레포츠 운영경험과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강사들을보유하고 있는 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 ◆래프팅/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인명사고도 많았었다.그러나 지난 2월 수상레저 안전법이 시행되면서 많이 달라졌다.송강카누학교 정미경씨는 “이 법이 상당히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내세우고 있다”며 지난해 200여개에 이르던 업체가 100여개로 줄어들었다고 전한다.해양경찰청으로부터 해마다 한번씩 장비와 설비,안전의식에 대한 점검을 받고 있다. 그 역시 레포츠 참가자들의 안전의식 미비에 책임을 지운다.“해병대 출신임을 내세우거나 군대에서 더 위험한 일도 해봤다며 말을 안듣는 분들이 많습니다.”여행전문 포탈사이트(www.netports.co.kr,www.krl.co.kr,www.sportskorea.net)를 이용해 검색하면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선별할 수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태국 유명 골프장 5곳 회원권 분양

    태국의 유명 골프장 5곳을 950만원으로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 나왔다. 태국의 골프장 소유·운영업체인 그린밸리 그룹은 태국의 레이용,윈드밀,치앙마이,뱅나,앤드류2000골프장 등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분양한다. 입회금은 950만원(2인 1구좌)으로 평생 그린피(세금포함)없이 라운딩 할 수있다.또 이용에 불만이 있으면 가입 3년뒤부터 입회금 전액을 되돌려받을수 있다.입회금 리콜에 대해서는 태국 법률협회가 보증을 섰다고 그린밸리한국지사는 밝혔다. 양도·양수 가능하고 휘트니센터 무료 이용,왕복 항공요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회원은 골프장안에 있는 별장식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골프를 친뒤휴식을 취하거나 골프를 치지 않는 가족들이 쉴만한 장소로 이용하면 좋다. 그린밸리 한국지사는 개인과 법인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행사와협의를 벌여 항공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02)3477-0011류찬희기자
  • 재산 3천만달러 넘는 부자 5만5천명

    첨단 기술주와 인터넷 덕분으로 세계 최고 부유층의 재산이 지난해 18% 증가 하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투자은행인 메릴린치와 제미니 컨설팅은 5일 공동 작성한 ‘세계 부(富)보고서 2000’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700만명이 100만달러 이상씩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최소한 3,0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거대재산가가 5만5,000명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10억달러 이상 보유자는 514명에 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지난 4월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고부유층의 부는 금년에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폭발적 증가세에 힘입어 12%가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고 부유층들의 상당수는 소유 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현금화하는 방법을활용했다. 이들의 이같은 재산형성은 아시아 기술주 시세의 70% 상승 등 세계경기의 호황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주요 부자들을 보면 미국에서는 MS사 회장인 빌 게이츠,데이터 베이스 전문오라클사 래리 엘리슨 회장 등의 이름이 최상위 그룹에 올랐으며 유럽에서는 오토노미 소프트웨어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린치,오린지 무선전화그룹 CEO인 한스 스누크 사장 등을 들 수 있다. 메릴린치사는 부유층을 ‘하이 넷 부자’(HNWIs)와 ‘울트라 하이 넷 부자’(UHNWIs)들로 분류했다.국제 개인고객그룹담당 윈드롭 스미스 사장은 “UHNWIs가 현대기업의 부상과 함께 등장했다”고 전제하면서 “그 주류는 자가개발한 기술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84년 미국의 최고 부자 400명(재산규모 1,240억달러)중 128명은 재산을 상속받은 것이지만 지난해의 경우 부자 400명(1조320억달러) 가운데 128명은 인터넷 등 컴퓨터와 전기통신 관련업 등으로 재산을 모았으며 유산받은사람은 88명에 불과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그림같은 섬 둘만의 세계 설레는 신혼꿈

    신혼여행철.주말의 공항은 들뜬 신혼부부들로 가득하다.제주도로,하와이로,태국으로,필리핀으로….하지만 며칠뒤 돌아오는 이들은 지친 표정 일색이다. 대부분 답사여행인지 신혼여행인지 구분이 안되는 꽉 짜여진 일정 때문이다.하지만 최근들어 ‘따라다니는’여행이 아닌 ‘내맘대로’여행이 뜨기 시작했다.여행지도 이런 분위기를 타고 한 곳에 푹 파묻혀 그들만의 낭만을 즐기는 곳이 인기.최근 신세대 신혼부부들의 ‘밀월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섬 네 곳을 소개한다. ◆ 보라카이(필리핀) 이미 400년전 스페인 사람들이 ‘천국에 가장 가까운모습을 한 땅’이란 찬사를 받았던 섬.지금도 세계 각국의 여행전문가들은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보라카이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모래 대신 크림처럼 하얀 산호가루로 덮인 해변,수정같이 맑은 물,울창한 야자수 등이 천혜의 휴양지를 보장한다.특히 에메럴드빛 바다가 저무는 해와어우러져 그려내는 석양은 숨이 멎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섬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섬서쪽에 4.5㎞에 달하는 해변을 따라 각종 레포츠시설이 들어서 있다.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낚시 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특히 코코넛오일 마사지는 예쁜 선탠을 원하는 신부들에 인기. 보라카이에 가려면 일단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한시간쯤 걸려 칼리보까지 가야 한다.그곳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해 카티클란 부두까지 간다음 부두에서 방카(전통목선)를 타고 15분쯤 들어가면 보라카이섬이다. 패키지상품으로는 클럽여울(02-736-0505)이 마련한 ‘칵테일’신혼여행 상품이 눈여겨볼 만 하다.주머니 사정과 취향을 고려해 계약전 옵션사항을 상세히 공개하는 것이 특징.원하면 가이드 없이 2∼3곳에 머물며 신혼의 밀월을즐길 수 있다.가격은 1인당(이하 1인당가격) 69만∼94만원. ◆ 이사벨(필리핀) 개인 소유의 작은 섬.마닐라에서 전세기로 1시간30분 쯤걸려 산도발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배로 20분 정도 가면 이사벨섬이다. 깎아세운 듯한 바위산과 녹음,쪽빛 바다는 기본.‘클럽 노아’란 호화리조트가 유일한 숙박시설이다.수상코티지 40실(일반실 30,가족실 10)이 있는데 마치 물위에 떠 있는 느낌을 준다.카약,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윈드서핑,선셋투어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닐라와 연계한 패키지상품 가격은 120만원 정도.리조트가 유일해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가격을 낮추려면 마닐라 경유 비용(숙박 및 음식)을 줄일 수밖에 없다. ◆ 로타섬 태평양 북마리아제도에 있는 4개의 섬(괌·사이판·티니언·로타)중 가장 작다.괌이나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30분 거리에 있다. 로타는 4개 섬중 태평양전쟁때 유일하게 전화를 피한 곳.따라서 천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물맛이 좋아 전쟁 당시 일왕에게 바치던 물을긷던 우물이 아직도 있다. 야자나무가 빽빽한 섬에는 원주민인 차모로족들이 사슴 수천마리와 각양각색의 새와 어우러져 살고 있다. 시티항공여행사(02-778-7300) 등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가격은 110만원 내외. ◆ 빈탄섬(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공항에서 고속 페리로 45분 거리에 있는 휴양지.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두 나라의 문화가 섞여 있다.섬 해안가에서 하루종일 유유자적하며 선탠을 즐기든 액티브한 레포츠를 즐기든 선택은 자유. 마양사리,너와나,빈탄라군 리조트 등이 있으며 리조트에 따라 17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있다. 허니문여행사(02-778-7788) 등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가격은 100만∼117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 *해외신혼여행 주의할점.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커플들의 가장 큰 불만은 빡빡한 일정과 여행사의 횡포.이러한 경향은 여행업체가 난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덤핑상품이 범람하는게 주 원인이다.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각종 옵션을 강요하기 일쑤다.일부 여행사의 경우 옵션품목에서 터무니 없는 요금을 받아 상당부분을 가로챈다.그러나 신혼부부 대부분이 별다른 사전 정보나 준비 없이 여행을 가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당하기 쉽다. 따라서 여행상품을 정할 때 계약조건을 세밀히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지나치게 싼 상품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신혼여행인 만큼 가능하면 지나치게 많은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돈쓰면서 피곤한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또 사전에 현지명소 입장료 등 옵션 가격이 적합한지 따져 보아야 한다. 상식적으로 보아비싸다고 생각되면 현지 실제 가격이 얼마인지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상품 가격에서 숙박비는 절대적이다.따라서 호텔도 초특급인지 특급인지,아니면 그 이하인지 분명히 알아보아야 바가지를 면할 수 있다.호텔 세부시설 차이에 어두운 여행객들의 눈을 속여 호텔 등급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는 서울에 상주하는 각국 관광청사무소에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 조지 마이클 매혹의 리메이크

    섹시한 매력으로 한몫 단단히 잡았던 남자 조지 마이클이 ‘분위기 있는’재즈보컬리스트로 4년만에 돌아왔다. 80년대 중반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 고’ 등 업템포 댄스와 발라드로 소녀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록과 솔,리듬 앤 블루스 등으로 넓혀오던 음악영역을 재즈로까지 밀어붙인 앨범‘송스 프롬 더 라스트 센추리’를 내놓았다. 조지에게 지난 세기는 재즈만의,재즈를 위한,재즈의 세기로 비친 것인가.금세기를 가름할 만한 재즈와 팝의 명곡을 리메이크했다.한 두 곡이 아니라 앨범 수록곡 전체를 리메이크로 채우는 과감성을 뽐냈다. 이번 앨범을 성공한 가수만이 누릴 수 있는 잠깐의 외도(?)로 가볍게 여길일은 결코 아니다.오랜 노력 끝에 거둬들인 알찬 수확의 기쁨이 그득하다. 이번 음반의 가장 대중적인 트랙은 로버타 플랙의 히트넘버 ‘퍼스트 타임에버 아이 소 유어 페이스’.특유의 중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을 발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빅히트를 예감케 한다.빌리 할리데이와 엘라 피츠제럴드가 즐겨불렀던 ‘유브 체인지드’,쳇 베이커와 짐홀 등이 애창했던 ‘아이 리멤버유’,니나 시몬의 노래로 유명한 ‘와일드 이즈 더 윈드’ 등 전통적인 재즈명곡들로부터 빙 크로스비와 톰 존스가 즐겨 불렀던 ‘브라더 캔 유 스페어어 다임’,폴리스의 ‘록샌느’ 등 다양한 팝 발라드들을 감칠맛나게 불러주고 있다. 특히 ‘록샌느’의 중성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목소리는 물리지 않는 달콤함과 인생의 깊은 맛을 맛본 이의 관록이 묻어난다. 그의 재즈세계로의 빠른 연착륙은 사실 96년 보사노바의 원조 격인 안토니오카를로스 조빔의 ‘하우 인텐시브’를 멋지게 소화해내면서 예정됐던 것. 카운트베이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연상케하는 스윙 빅밴드의 경쾌함과 어우러지는 ‘마이 베이비 저스트 케어스 포 미’는 조지의 음악적 역량이 한층성숙했음을 드러낸다. ‘아이 리멤버 유’에서는 하프의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그의 보컬이 돋보이는데 천의무봉이란 말을 떠올리게 한다.유고에서 태어난 조지는 ‘U2’의 브라이언 이노가 만들어 영화 ‘패신저스’사운드트랙에 들어간 ‘미스 사라예보’를 들려준다.이 앨범엔 콜 포터의 연주음악 ‘잇츠 올라이트 위드 미’가 담겨있는 12번째 트랙이 히든 트랙인데 3분여가 사일런트 처리돼있어 참고 기다려야 멋진클래식 분위기의 재즈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임병선기자
  • 전남도·여수시,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전남도와 여수시는 ‘2010년 세계 박람회’ 여수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해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대회 유치를 다짐하는 세시풍속 경연대회가 내년 설을 전후해 시작되고 14개 행사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박람회 성격과 연혁,파급효과 등을 알려주는 홈 페이지도 내년 4월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여수시(시장 朱昇鎔)는 행사 세부계획을 다음달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계획된 행사는 ▲2월 세시풍속 경연대회 ▲3월 유치지지 결의 다짐대회 ▲4월 국내 분야별 전문가 초청 설명회 ▲5월 주한 외교사절 및 외신기자 초청설명회 ▲6월 대회 관계자 독일 하노버 엑스포 참관 및 홍보 ▲7월 국제 박람회 사무국 의장단 및 집행위원 초청 홍보,해양 예술제 개막 등이다. 여수시는 ▲8월 전국 대학생 200명 초청 해양역사 및 다도해 순례 ▲9월 바다낚시와 윈드서핑 등 해양 레포츠 대회 ▲10월 아셈 서울 개최장에 대회 홍보관 설치,박람회 알리기 전국 버스 투어 ▲11월 역대 박람회 상징물 전시회▲12월 2010 세계 박람회 관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만화 ‘힙합’ 청소년 인기 상한가

    “폼 나잖아요”요즘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서울문화사)의 주인공 성태하가 힙합댄스의 고수들을 찾아 입문 동기로 내뱉은 말이다.물론 태하는 죽도록 얻어 맞는다.“우리가 여자애들 비명소리나 들으려고 춤추는 줄 아느냐”는 항변과 함께. 힙합은 주요 만화정보잡지에서 집계한 인기만화 대여순위의 상위권을 줄곧지켜오고 있다. 97년부터 ‘IQ 점프’에 연재되고 있는 힙합은 지난 해 3월 단행본이 처음출간된 이후 누적 판매부수만 90만부를 넘어섰다.이는 지난 96년부터 발행돼 20권을 넘긴 ‘니나 잘해’(조운학/학산)의 120만부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작성한 기록이다. 만화는 힙합의 역사나 다양한 춤 동작을 가르치는 힙합의 ‘학교’역할을 해내고 있다.웨이브,윈드밀,쇼다운,프리즈 등 어려운 용어설명을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그의 관절 마디마디가 끊어질 때마다 내 가슴안의 무언가를 발견했지”힙합 춤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이미지를 이처럼 잘 녹여낸 대사가 있을까.그러나 이것 만으로는 힙합은 단순한 춤소개 만화에 그칠 터이다. 이 만화의 숨은 매력은 각 교시별 도시락을 싸오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소위‘범생이’와 ‘날라리’의 구분이 사라진 오늘의 학교 현장을 낮은 목소리로 고발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작가 김수용(27)은 모 방송국 힙합 댄서팀의 리더를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춤 동작을 캠코더에 담아 정지동작을 잡아내 세밀하게 데생에 옮기는 노력을 바쳤다.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입시경쟁이라는 답답함에서 벗어나 힙합 댄서로의화려한 변신을 꿈꾸는 이때.이 만화는 힙합이 결코 폼나는 행위가 아니라 인생의 한 표현으로서 위치지울 수 있다는 교훈을 던지고 있다. 임병선기자
  • 피서객 유혹하는 이색축제 다채

    이번 여름휴가 때는 원시인으로 돌아가 볼까,아니면 개펄에 온몸을 던져 볼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가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축제를 앞다투어 연다.피서객을 겨냥한 이 축제들은 가족 단위의 이벤트에 초점을 맞추어다양하게 꾸며졌다.이색 축제들을 소개한다. ■강화 고인돌문화축제 30일부터 8월4일까지 경기도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고인돌광장과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개펄에서 열린다.다양한 놀이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돌·선사시대와 관련된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채석한 덮개돌을 통나무 지레를 이용해 옮기고 상석을 올리는 과정 등 고인돌 축조를 재연한다.선사토기를 직접 만들어 굽고 아울러 불피우기,움집만들기 등 원시생활을 알차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돌도끼던지기,원시사냥대회,통나무 오르기등 원시놀이마당도 흥미거리.고인돌 사진전시회와 강화 특산품전도 있다.황산도개펄에선 개펄생물탐험,개펄올림픽,뻘 배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032)930-3511■봉화 은어축제 31일부터 8월15일까지 경북 봉화읍 석천계곡과 명호면 갈래천 일원에서 있다.낚시,반두,맨손잡이등 다양하게 은어잡이를 체험하는 기회이다. 반두와 낚시는 싼 값에 빌어 쓰거나 구입도 가능하다.본행사 진행장소인 석천계곡에서는 온가족이 반두로 은어를 잡을 수 있으며 명호면 갈래천에서는초보자도 은어낚시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각종 은어요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민물고기 100여종을 전시해 볼거리도풍부한 편.축제 기간중 전국 투견대회도 열린다. 봉화군은 축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은어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해 사육해왔다.(0573)679-6281■영월 동강뗏목축제 31일부터 8월1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 둔치 3만여평에서 열린다.옛부터 이지방에서 목재 운송수단으로 이용한 뗏목을 소재로한 축제이다. 뗏목을 만들어 강에 띄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관광객들이 직접 뗏목을 타는기회도 준다. 축제의 절정은 뗏목 띄우기.영월읍 삼옥리 둥글바위에서 동강변 행사장까지8㎞구간에 뗏목 7기를 띄운다.띄우기가 끝나면 관람객들이 직접 타 보게끔한다. 특산물 장터와 주막거리도 세운다. 향토음식 맛자랑,모래조각 경연,통나무 멀리던지기,맨손으로 물고기잡기,동강물 건너기,강변영화제 등 부대행사도 갖는다.(0373)370-2544■신안 게르마늄 개펄축제 31일부터 8월2일까지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된 천연 개펄을 관광상품화한 축제이다. 개펄아가씨 선발대회,개펄분장 퍼레이드,개펄축제사진 촬영대회 등 철저하게개펄을 이용한 이벤트로 꾸몄다. 뻘밭 밀어내기,풍선 던지기 등 개펄 경기도 열리며 개펄풀장,소금찜질방,해수 사우나도 운영한다.향토음식점에선 병어찜 짱둥어탕등 특산물을 맛볼 수있다.(0631)240-1246■제주 해양축제 24∼25일,8월 7∼8일 제주 이호해수욕장.해양레포츠와 놀이를 적절히 조화시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4∼25일은 수상모터쇼,에어로빅 시범,댄스경연,노래자랑,모래조형 경연대회로 짰다.8월7∼8일에는 주부 에어로빅과 보디빌딩·수상스키의 시범,레크레이션,축하공연,노래자랑,비치발리볼대회 등이 열린다. 주말 등 공휴일엔 1일 2회씩해양 레포츠 전문가들이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해양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한다. 8월31일까지 윈드서핑,제트스키,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도 무료로운영한다.(064)750-7454김성호기자 kimus@
  • 음악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여름방학을 맞아 여러 형태의 청소년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현장을 찾아가는 ‘문화체험’숙제가 아니더라도 이번 방학에는 ‘음악과 친해지기’로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것은 어떨까. 16일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협주곡의 밤’을 시작으로 8월27일까지 이어지는 청소년 음악회를 특징별로 살펴보자. 악기특성에 따라 편성한 음악회 ‘99 실내악 축제-윈드,윈드!’(8월 8∼12일)‘플루트 앙상블의 밤’(8월16일)‘타악기 앙상블’(8월21일)‘하프의 아름다움-나현선과 앙상블’(8월21일)은 특정 악기로만 편성,각 악기의 특징과 음색을 구분해서 감상할 수 있다.‘…윈드,윈드!’는 8일 서울 목관 5중주단이,9일 코리안 색소폰 앙상블,10일 한음 트럼본 앙상블,11일 서울 금관 5중주,12일 피리 목관 5중주단이 출연,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플루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20여명의 국내외 유명 플루티스트들이 나와 모차르트·멘델스존 등 유명작곡가들의 플루트 곡을 들려준다. 강동석은 라벨·드뷔시·크라이슬러의 소품들을연주한다. ‘타악기 앙상블’에는 서울타악기 앙상블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출연한다. ‘하프…’는 하프와 현악기가 만나는 무대.하피스트 나현선과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협연,헨델의 ‘하프협주곡 작품 4-6’을 연주한다.해설자가 나와연주곡과 하프의 특성을 설명해 준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청소년음악회’(23일)‘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회’(8월 21∼22일)와 ‘99 여름가족 음악회’(8월24일)가 그것. ‘청소년 음악회’는 클래식 구성작가 김강하의 해설로 진행된다.피아노·플루트 독주,한 대의 피아노에 2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포핸즈’(4hands)등 다양한 연주형태로 아리아,외국가곡,한국가곡,생상의 ‘백조’등을 들려준다. ‘서울바로크…’의 두차례 음악회는 연주곡목이 각기 다르지만 바흐·모차르트·헨델 등 여러 작곡가 곡을 해설을 들으며 비교,감상할 수 있다. ‘99여름…’은 지휘자 금난새가 유라시안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해설한다.바이올리니스트 여은정이 비발디의 ‘사계’중 ‘봄’과 ‘여름’을,오보이스트 이윤정이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나단조’를 독주로 들려준다.레스피기의 ‘루트를 위한 옛무곡과 아리아’도 감상할 수 있다. 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의 ‘협주곡의 밤’(16일)은 한양대 박은성 교수가지휘를 맡았다.모차르트 ‘돈 죠반니’서곡,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의한 변주곡’,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3번’을 미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중인 첼리스트 주연선과 피아니스트 홍기정이 협연한다. 서울시교향악단(8월15일)의 ‘광복절 기념음악회’에서는 장윤성 지휘로 펜데르츠키의 ‘한국교향곡’등을 들을수 있다.‘오케스트라의 밤’(8월19일)에서는 강남교향악단과 협연자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피아노협주곡,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악 정동극장에서는 문화다원주의를 표방한 청소년음악회 ‘문화충돌’(8월 11∼19일)을 준비한다.남미의 라틴 민속음악단 ‘시사이밴드’와 극장 전속 풍물팀의 창작 레퍼토리 ‘항아리’와 ‘통타’로 프로그램을 짰다. 국립국악원에서도 국악원 정악·민속·무용단 등이 총출연하는 여름방학 특별공연 프로그램(8월 9∼13일)을 마련했다. 강선임기자sunnyk@
  • 수상 레포츠의 꽃 윈드서핑

    파도타기와 요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의 꽃 윈드서핑. 장비조작과 운반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물에 떠 있을 정도의 수영솜씨만 갖추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종목이다.여기에 장비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활동비도 적게 들어 동호인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뚝섬·잠실부근 동호인클럽 몰려]지난 7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88올림픽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윈드서핑은 동호인수가 현재 20만∼30만명에 이른다.장비와 강사를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클럽도 전국에 200여개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윈드서핑은 강,호수,바닷가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가능한게 특징.서울에선 한강 유역이 잘 알려져 동호인 클럽중 3분의2이상이 뚝섬·잠실대교 부근에 몰려 있다. 서울 근교에서는 새터·대성리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이 꼽히고 아산만 지역,삽교천,부산의 수영만요트장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제주 이호·신양해수욕장,전남 여천 요트장,거제 사곡리해수욕장,동해안의 속초·강릉 해수욕장에도 동호인들이 끊임없이 몰린다. 장비는 일반적으로 요트의 기능을 하는 보드와 돛 부분인 세일을 한 세트로구입한다.새 것이 200만∼300만원선.클럽을 통하면 중고품을 50만∼1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초보자는 장비를 사기보다 1∼2년간 동호인 클럽이나 강습단체에서 빌어 타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하루 대여료는 3만원.본격적으로 즐기려면 동호인클럽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 연회비 30만∼50만원으로 장비까지 무상으로이용할 수 있다. [장비 한세트 200만~300만원]복장은 짧은 반바지와 티셔츠 또는 수영복 차림에,보드 위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을 보호하는 가벼운 운동화,구명조끼,그리고 체온유지와 몸 보호에필요한 수트 정도만 갖추면 된다. 윈드서핑의 재미는 출렁대며 거칠게 움직이는 보드 위에 서서 돛을 요령껏움직여 바람의 강약에 맞춰 균형을 잡아 물위를 질주하는 것이다. [초보자도 3일이면 즐길수 있어]따라서 균형감각과 기본조작법을 철저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먼저 땅위에서모의 연습기를 통해 보드와 세일을 조종하는 기본동작을 익히는데,돛을 올려서 세일링하기까지의 바른 조작법과 발의 위치,균형감각 적응연습을 철저히해야 한다. 보드 위에서 균형잡는 요령을 습득한 뒤에는 수상훈련에 들어가는데 출발전기본동작,바람을 이용한 보드 진행방법,방향전환법 등을 익히면 비로소 윈드서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초보자들은 보통 3일정도면 세일링을 할 수 있으며 그때까지의 강습비는 10만원 정도가 든다. 충분히 경험을 쌓은 뒤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데 스피드 내기와 일종의 곡예 세일링인 파도타기,해협횡단·대양횡단 같은 크로스컨트리도 시도할 수 있다. 대한윈드서핑협회와 전국 11개 시도지부에서 겨울철을 빼놓고는 연중 초보자를 위한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윈드서핑협회 사무총장 김명환씨(45)는 “한계에의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수상 레포츠”라면서 “자연을 상대로 인내심을 시험하면서멋스러움까지 느끼는 첨단 스포츠이면서 원시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고 자랑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성동구 체육센터 ‘구민 건강 지킴이’

    올해로 개관 4년째를 맞는 성동구(구청장 高在得) 구민종합체육센터가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95년 3월 개관한 구민종합체육센터는 지난해에만 연인원 90만명이 이용했으며 올들어서는 하루 평균 2,500명으로 이용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연면적 1,797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체육센터에는 수영장 체력단련장 에어로빅실 등 생활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유아,중·고생,주부·직장인,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용료가 저렴한 것도 인기 비결의 하나.민간시설 이용료의 30% 정도에 불과해 주머니가 가벼운 주민도 부담없이 생활체육을 즐길수 있다. 체육센터에서는 또한 수준급 지도강사들이 각 프로그램별로 기초부터 상세히 가르쳐줘 초보자들에게 인기다. 김상호(金相鎬) 문화공보과장은 “체육센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만8만명 가까이 된다”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스노클링,스킨스쿠버,윈드서핑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아이디어 제품으로 여름을 상쾌하게

    때이른 무더위에 장마도 다른 해보다 일찍 시작될 모양이다.장마 끝에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 올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장마와 무더위로 특징지어질 올여름을 뽀송뽀송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유통업체들이 앞다퉈내놓고 있다. ■비가 와도 활동은 편하게 지오다노에서 나온 윈드브레이커 점퍼는 바람막이는 물론 비가 오면 비옷으로도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옷이다.평소에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 보관할 수도 있어 여행용이나 휴대용으로 적합하다.6가지색상이 있고 한벌에 1만9,800원이다. 비는 안전운행의 걸림돌.장마철에 운전을 하다보면 빗물 때문에 옆거울이잘 보이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 차량용 유리코팅제가 있다.유리코팅제를 뿌리고 닦아주면 빗물이 유리창에 닿자마자 빨리 흘려내려 창밖이나 옆거울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일본 그라코 제품으로 75㎖에 1만2,000원.옥시에서 나온레인OK는 150㎖에 8,000원으로 한달간 효과가 지속된다. 장마에 창문을 닫고 운전을 하다보면 유리에 뽀얗게 김이 서려 밖을 잘 볼수 없는 경우가 있다.차 내부 유리에 김서림 방지제를 뿌리고 닦아주면 이를막을 수 있다.옥시제품으로 180㎖에 4,500원. 물기가 있는 거리를 걷고 나면 물과 흙이 튀어 바지 뒷단이 젖기 마련이다. 닥스는 구두 뒷굽에 아치형 에어홈을 판 디자인으로 물튀김을 줄인 구두를내놨다.한 켤레에 13만8,000원.신세계 백화점에서는 방수구두가 11만8,000원,방수처리된 골프화가 14만2,200원에 팔린다. ■습기와 곰팡이를 막아야 평소에 벌어진 벽틈새나 문틈새가 작다면 장마가본격화되기 전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실리콘을 덧발라주면 빗물이 스며드는것을 막을 수 있다.킴스클럽에서 대한페인트 초산실리콘 310㎖가 3,100원,실리콘주입기가 3,250원이다. 장마철에는 환기를 시키지 않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또 습한 실내공기로 집안 구석구석에 곰팡이 활동이 활발하다.LG화학은침대 소파 커튼 등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곳에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119세균제거제’를 내놨다.300㎖로 4,300원.항균향이 잡균의 번식을 막아주어 나쁜 냄새를 없애주는 쓰레기 냄새제거제도 있다.LG화학 260㎖ 2,250원. 여름,특히 습기 많은 장마철은 쌀벌레의 성수기.애경 옥시 LG생활건강은 마늘,고추 추출물로 만든 쌀벌레 퇴치용품을 내놓았다.6개월 12개월 두가지가있다. ■아이디어 여름용품들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이 한기를 느끼는 것을 막아주는 모자달린 타월이 나왔다.어린이가 모자를 쓴 채로 물기를 닦아 줄 수있다.로샤스 제품으로 값은 1만9,000원이며 크기(사이즈)는 3∼5세,6∼8세용2가지가 있다. 수영장에서 귀중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팔목지갑도 신상품.청바지로유명한 ‘야’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3만5,000원이다. 야외 수영장은 따로 소지품을 둘 곳이 없어 일행중 한사람은 짐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샌들용 스타킹도 나왔다.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을 신지만 뻣뻣한 느낌이 약점.이 점을 감안해 발가락 부분만 뚫려 있다.발톱을 꾸미는 신세대들의 노출욕구도 겨냥한 비비안 제품으로 한 켤레에 4,000원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올여름 산뜻하게… 아이디어상품 소개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 들었다.무더위가 계속되면 뭐든지 귀찮고 짜증스런생각이 앞서게 된다.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산뜻한 기분전환을 할 수가 있다.무더운 여름,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몇가지. 패션 문신 날이 더워지면 액세서리도 귀찮을 때가 있다.그렇다고 팔다리를 드러내면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기는 너무 밋밋하다.패션 문신은 액세서리대용으로 팔이나 발목 등 노출부위에 포인트를 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수 있다.1회용으로 흔적없이 지울수 있어 편하다.꽃과 나비·동물 등 귀여운 모양이 주종을 이루며 가격은 국산은 2,000∼3,000원,수입품은 5,000원. 그림이 보이는 면을 살에 대고 스프레이로 살짝 물을 뿌려 가볍게 눌러주면 되는 판박이형으로 사용하기에 간편하다.2∼3일정도 유지되는데 지울때는샤워하듯 비누로 간단하게 씻어낼 수 있다. 접착식 브래지어 아무리 더워도 노브래지어 차림으로 다닐수는 없는 일.유두만 가려주는 접착식 실리콘 브래지어로 물·땀에도 떨어지지 않아 수영 등 운동할때도 사용할 수 있다.지름 4.5㎝ 크기에 빨아도 이상이 없으며 30회정도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1쌍에 2만 5,000원. 체형보정 수영복 수영복을 입을 때 아무래도 신경이 가장 쓰이는 부분이허리와 배다.허리와 배,엉덩이등을 부분적으로 조여줌으로써 날씬하게 보이게 해준다.값은 4만6,400∼6만2,400원. 아콰 팩 물놀이때 가장 불편한 점은 소지품을 갖고 다닐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100% 방수가 되므로 핸드폰이나 지갑,담배,카메라 등을 넣어 물속에 갖고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하다.수입품으로 대형은 1만 6,000원,소형은 1만 3,000원. 반팔 신사복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 정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넥타이를 매지않고 와이셔츠나 티셔츠로 받쳐입으면 멋있다.쿨 울을 사용해 상쾌한 느낌을 준다,가격은 25만원 내외. 목덮개 모자 햇볕을 가릴 때 얼굴 팔다리 등은 신경을 많이 쓰지만 뒷목부분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앞챙외에도 햇볕이 강할 때는 뒷목덜미까지 가려줄 수 있도록 뒷챙이 달려 있다.모양은 다소 투박하지만 여름 산행이나 장시간 햇볕에서 일할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가격 4만 2,000원. 물튀김 방지 구두 비오는 날 바지 뒷자락에 물이 튀어 유난히 지저분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뒷굽에 아치형으로 에어홈이 있어 물튀김을 줄여주므로 깔끔한 옷차림을 유지하게 해준다.13만 8,000원 발냄새를 없애주는 제품 발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은 여름철이면 고역이다. 냄새때문에 신발을 벗는 곳에 가면 망설여지고 평소 신경을 많이 쓰게된다. ‘황토와 참숯을 섞어 만든 깔창을 넣은 구두’는 냄새 흡수기능이 있어 발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발에 직접 뿌리거나 바르는 ‘프레시 풋 스프레이’와 ‘풋 파우더’가 있는데 파우더는 서양 허브의 일종인 오일이 들어있어 항균효과도 있다.구두 10만 3,000원.스프레이 100㎖에 2만 3,000원.풋파우더 75㎖에 2만원. 이밖에도 구슬로 짠 핸드폰 핸드백,시트 바닥과 등받이 사이 연결 부분에팬이 달려있어 찬바람이 나오는 쿨 윈드 카 시트,참숯 카 시트 등도 눈길을끄는 제품들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 영호남화합 해양축제…통영·여수시, 7월말 한려해상서

    ‘새 천년을 바다에서’ 라는 주제의 영호남 화합 해양축제가 7월말 한려해상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21일 자매결연한 경남 통영시가 최근 제안해온 통영시 바다축제공동개최 문제를 검토,지역화합 차원에서 축제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이용,바다를 통해 동서화합을 이루고 2010년 해양엑스포여수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 시민사회단체와 경기단체 등이 바다축제에 참가한다.또순천·광양 등 인근지역도 함께 참여해 지역간·계층간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는 ‘99 한려수도 바다축제’라는 이름으로 7월 30일부터 4일 동안 통영과 여수 앞바다를 잇는 한려수도 해상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여름 열린음악회나 청소년을 위한바다음악제,요트,윈드서핑,수영대회,해양 음식축제,특산물 판매장,한려수도사진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동·서 뒤바뀐 美 이상기후/사막에 눈·南加州 영하권

    ◎보스턴·콩코드 등 ‘한여름’ 【로스앤젤레스 연합】 동·서가 뒤바뀐 이상기후가 지난주부터 미국을 휩쓸고 있다.네바다 사막의 선인장에 눈이 쌓이고 캘리포니아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반면 얼음낚시에 나섰을 미네소타 호수 주변은 윈드서핑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예년 같으면 영하의 날씨일 동부 지역 보스턴과 콩코드는 섭씨 23도가 넘는 기상관측 사상 최고온도를 기록했으며 뉴욕도 22도가 넘어 지난 56년의 기록인 13도를 돌파했다.붓꽃이 망울을 터뜨리고 잠자리가 날아다니는가 하면 동물원의 뱀과 거북이가 동면에 들어가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는 기현상을 보였다.트리 판매점에서는 강렬한 햇빛에 나무가 마를까봐 차양을 씌우느라 분주했고 백화점에서는 쇼핑객들과 산타분장을 한 직원들이 비지땀을 흘리는 진풍경을 빚었다.반면 더워야할 서부 사막지역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는 지난 6일부터 지름 2㎝의 눈송이가 퍼부어 2∼3㎝의 눈이 쌓였으며 그랜드캐년 주변 기온은 영하를 휠씬 밑돌았다.겨울철 최저기온이 섭씨 10도를 내려가지 않는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지난 6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휩쓸어 로스앤젤레스 산간지역은 섭씨 0도까지 내려가고 눈발이 날렸다.금주들어 동부지역은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나 서부의 애리조나주에는 8일에도 눈이 내렸고 캘리포니아 일부지역도 영하를 오르내리고 있다.
  • 예술의 전당 음악당 개관 10돌/18일 동안 교향악 향연

    KBS교향악단,서울시향 또 뭐가 있더라…. 우리 교향악단을 꼽아보라면 다섯손가락 채우기도 어려운게 사실.그 무지가 부끄럽다면 이곳을 주목하라.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0돌기념 98 교향악축제(3월31일∼4월17일 하오 7시30분). 음악당과 함께 자라 올해 10회째 맞는 교향악축제는 각 지방 내로라하는 교향악단이 우면산 봄 신록속에서 자웅을 겨루는 관현악 향연.지난 10년간 152회 공연,33 교향악단 참여,16만 관객 동원 등 매머드급 기록을 세우며 전당 터줏대감이 됐다. 국내초연곡,한국창작곡 등을 듬뿍 곁들여 장기 연주에도 신선감을 잃지않게 배려했다.다음은 출연일정. △31일 국립경찰 향(정철주)△(이하4월)1일 인천시향(금노상)△2일 충남시향(이병현)△3일 대전시향(임동수)△4일 서울시향(장윤성)△5일 서울 심포니 향(이진권)△6일 창원시향(김도기)△7일 전주시향(유영재)△8일 중국연변향(최룡국)△9일 제주시향(이동호)△10일 강남향(서현석)△11일 수원시향(금난새)△12일 서울윈드앙상블(구현욱)△13일 코리안 심포니 향(알렉세이브 알렉산더)△14일 부산시향(곽승)△15일 울산시향(유종)△16일 KBS향(박은성)△17일 부천시향(임헌정·이상 괄호안은 지휘자).문의 580­1234.
  • 쏘나타·맥시마 등 “안전 불량 차”/미 도로안전보험협 실험

    ◎폴크스바겐 파스트 “가장 안전” 【디트로이트 UPI 연합】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98년 모델들을 대상으로 충돌 실험을 실시한 결과 도요타 시엔나 미니밴과 폴크스바겐 파사트가 가장 안전한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IIHS는 시속 64㎞의 속도로 정면충돌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반면 닛산 맥시마와 소나타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안전이 불량한’ 것으로 발표됐다. IIHS는 미 정부 기구인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가 시행해 발표하는 56㎞속도의 충돌실험 결과를 보완하는 뜻에서는 이같이 자체실험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표해 왔다. IIHS에 따르면 시엔나와 파사트가 정면충돌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난 외에 윈드스타,토러스,머큐리 세이블(이상 포드),루미나(크라이슬러),캠리(도요타)와 볼보 850 및 S­70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맥시마 및 소나타와 함께 미쓰비시 갈란트,시보레 카발리에,폰티액 선파이어,크라이슬러 시러스,다지 스트라투스,플리머스 브리즈는 낮은평점을 받았다. 또 밴으로는 시보레 아스트로와 시보레 벤처,폰티액 트란스 스포츠,GMC 사파리,올스모빌 실루엣,혼다 오디세이 및 이스즈 오아시스가 낮은 평점을 받았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브라이언 오닐 회장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IIHS의 발표를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에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브로드웨이 옛 명성 ‘시들’/장사 안되는 순수연극 외면

    ◎대형 뮤지컬만 재탕 삼탕/관객 등돌려 경영난 허덕 【뉴욕〓이건영 특파원】 뉴욕 브로드웨이의 연극계가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최근 일부 대형 뮤지컬의 외형적 성공과는 딴판으로 브로드웨이 연극계는 오래전부터 내리막 길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다.연극인들 사이에는 “브로드웨이 미래는 과연 있는가”라는 물음이 메아리치고 있는 중이다. 순수연극 위에 군림하며 기세를 떨치던 뮤지컬이 높은 제작비용과 관객의 감소로 내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브로드웨이의 연극제작자·극장소유주·연극배우 등으로 구성된 ‘브로드웨이 이니셔티브 워킹그룹’이 조사한 자료는 극장은 객석이 절반밖에 차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물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제작비는 지난 30년동안 무려 350%∼400%가 증가했지만 입장료는 80%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연극제작자들이 순수연극은 외면하고 성공한 뮤지컬의 ‘재탕’에 열을 올리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런 일일지 모른다.실제로 ‘뮤지컬의 황제’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96년 12월워싱턴의 내셔널 극장에 올렸던 신작 ‘휘슬 다운 더 윈드’를 브로드웨이에 올리지도 못하고 ‘오페라의 유령’ 속편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브로드웨이 연극계의 위기상황은 순수연극이 대형 뮤지컬과 다른 흥행업에 관객들을 뺏기면서부터 예견됐다고 할 수 있다.특히 런던에서 탄생한 대형 뮤지컬들이 80년대 초 뉴욕의 최고 뮤지컬 극장에 뿌리를 내리고 해외여행객들을 상대로 장기공연에 돌입하면서 문제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이들 뮤지컬들이 한때 브로드웨이 극장 수입의 80%를 올리면서 순수연극은 뒤안길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브로드웨이에서 순수연극은 전성기를 구가하던 1920년대에는 80여개의 극장에서 해마다 200여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지만 이제는 35개 정도의 극장에서 매년 30여편만이 공연되는 것이 고작이다.뮤지컬과 ‘공존’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뽐냈을 때와는 엄청난 차이다. 브로드웨이에 외국인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도 따지고 보면 브로드웨이 연극계의 속병을 앓게 한 원인이다.90년부터 95년까지 브로드웨이 전체 관객의 15%를 차지하던 외국인 관객들은 오락성이 강한 특정 뮤지컬쪽으로만 발길을 돌렸다.한 연극 관계자들은 “81년부터 공연된 뮤지컬 캣츠의 경우 영어가 제2외국어일 정도로 온통 외국인 관객뿐”이라고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머지 않아 브로드웨이에는 뮤지컬만 공연하는 5∼10개의 극장만이 초라하게 남아있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 448개 약품 부작용 추가/복지부

    ◎‘베타페론’ 장기복용땐 황달 증세 보건복지부는 25일 시판되고 있는 448개 의약품(25개 성분)에 대해 국내외에서 새로 밝혀진 부작용을 추가하거나 허가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간염치료제인 제일제당의 베타페론 등 인터페론­베타주사는 황달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사제 투여시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요망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중외제약의 아루사루민정 등 수크랄페이트 제제는 퀴놀론계 항균제 나시메티딘,라니티딘 등 위장약과 동시에 복용할 경우 약제의 흡수를 저해하 는것으로 나타나 2시간여의 간격을 두고 투약토록 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신경안정제인 부스코판에이정 등 브롬화부칠히요신·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를 투여할 경우 백혈구 감소증이나 호흡곤란,혈압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특히 천식환자에 대한 투약시 주의토록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프랑스 사노피 윈드롭사가 근육이완제로 개발해 유럽시장에서 시판하다 치명적인 피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돼 판매중지한 클로로메자논 함유제제인 제일약품의 도랑코팔정 등 54개 품목에 대해 제조허가를 취소했다.
  • 미 가수 존 덴버 비행기추락 사망

    ◎‘애니스 송’ 등 컨트리송으로 세계적 인기/최근 자연보호·아프리카어린이 돕기 활동 【퍼시픽그로브(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특약】 미국의 세계적인 컨트리송 가수인 존 덴버(53)가 12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존 덴버는 이날 단발 제트추진 경비행기를 조종하고 가다 캘리포니아 북부 몬터레이 근처 로키산맥에서 추락,사망했다고 그의 첫부인 애니의 여동생 테리가 밝혔다.그는 89년에도 비행기 사고를 낸 바 있다. 존 덴버는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애니스 송’을 비롯,‘로키 마운틴 하이’,‘선 샤인 온 마이 숄더’ 등 지적인 가사와 컨트리풍의 악상으로 미국인은 물론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며 14개의 골든 앨범과 8개의 플레티넘 앨범을 기록하기도 했다.70년대 인기절정에 올랐던 그는 75년 ‘올해의 최고 컨트리송 가수’로 선정됐다. 1976년 비영리 환경연구단체 ‘윈드스타 파운데이션’을 설립한 그는 최근까지 자연보호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등,그의 가사내용과도 같은 활동을 벌이면서 전세계인의 사랑을받아왔으며 그의 부인을 노래한 애니스 송이 유행할 당시에는 이혼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결혼율이 올라가기도 했었다.그러나 마약을 복용하고 음주운전으로 두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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