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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소멸 위기 극복할 것”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소멸 위기 극복할 것”

    연천에 주택 1채를 더 사더라도‘기존 1주택’ 종부세 불이익 없어軍 유휴지 은퇴자마을 조성 탄력10년 후 인구 14만명에 이를 것 “연천군은 ‘기회의 땅’입니다. 국토연구원이 1년 전 펴낸 연구자료를 보면 현재 4만명 남짓한 인구가 6년 후 10만명을 넘고, 10년쯤 후 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덕현(67) 경기 연천군수는 2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최근 인구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공개하면서 연천군을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세컨드홈 특례적용 지역으로 선정하자 ‘인구소멸위험지역에 집을 하나 더 사라니 제정신이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근시안적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보경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5명의 연구진은 2022년 12월 발행한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한 소지역단위 장래인구 예측 방법론 개발 기초연구’에서 경기지역에서 가장 낙후한 연천·포천·가평 등 외곽 농촌지역 인구를 2035년쯤 지금보다 3~5배 늘 것으로 예측했다. 교통 발달로 경기 외곽에 전원주택 또는 세컨드하우스를 가지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서다. 당초 정부는 세컨드홈 특례적용 지역에 수도권을 빼려고 했으나 최종안에 연천군을 포함했다. 수도권 1주택자가 연천에 집을 하나 더 장만해도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는 김 군수가 정치권과 중앙부처에 지속해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우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는 과거의 수도권 규제 정책,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정부가 연천군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례 적용에 따라 연천군에서 추진하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은퇴자 마을은 전곡읍 은대리 약 6만 5000㎡ 부지에 만들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이 인접,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2개 국도와 전곡역이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김 군수는 “인구소멸위기를 발전의 기회로”라고 즐겨 말한다. 도내에서 노인인구 비율(2022년 기준 29.3%)이 가장 높고, 인구소멸지수도 가평군과 더불어 0.30으로 가장 심각하지만 희망을 얘기한다. 지난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개통하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완전히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서다. 재인폭포 54만명, 전곡리 선사유적지 31만명, 임진강 댑싸리 정원 15만명 등 지난해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도 증가세다. 김 군수는 “세컨드홈 주 수요자인 수도권 시민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경치 좋은 지역을 선호할 것”이라면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강력 주장했다. 연천은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서울~원산을 잇는 중심축이었다. 남북교류에 대비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서둘러 착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연천군에 보다 많은 국민이 사는 것만이 접경지역을 지키고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날 풀리자 농기계 사고 급증…소방당국, 주의 당부

    날 풀리자 농기계 사고 급증…소방당국, 주의 당부

    지난 4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70대 운전자가 경운기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앞서 지난달 10일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에서도 70대 트랙터 운전자가 트랙터가 도로를 이탈 후 논으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진행하는 등 ‘영농철 농기계 사고 저감 대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이 발생했다. 계절별로는 영농기인 봄철(3월~5월)에 193건(36.1%)으로 사고가 집중됐다. 이어 가을(9월~11월) 145건(27.1%), 여름(6월~8월) 143건(26.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창 65건(12.2%), 남원 64건(12.0%), 정읍 59건(11.0%), 김제 56건(10.5%) 등 농촌지역에서 사고가 빈번했다. 매년 영농철 농기계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전북소방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농촌지역 주민에게 집중 홍보하고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마을회관 등에 ‘농기계 사고 주의’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내붙여 주의를 당부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이 경사지 등 사고 발생 위험지역 확인과 농민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각 소방서에서도 구조대원이 농업기술교육센터와 연계해 농기계 특별교육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특정 시기에만 사용되는 농기계는 조작 미숙과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용 전 조작 방법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며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 점검을 하고, 경사로·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작업 간 적절한 휴식,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남도, 기후 변화 대비 재해위험지역 발굴

    전남도, 기후 변화 대비 재해위험지역 발굴

    전라남도가 기후 변화에 대비해 내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국비 31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9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56지구를 발굴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과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와 재해 취약 시설,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가운데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지구는 5개 지구 2300억 원 규모로 침수와 붕괴, 유실 등 재해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주거 단위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확대 정책에 따라 전년도의 3지구 1219억 원보다 신규사업을 대폭확대했다. 전남도는 또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지구 3220억 원과 재해위험급경사지 정비 22지구 66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1지구 202억 원 등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기상변화가 일상이 된 뉴노멀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재해 위험 요인을 적기에 해소하는 등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지난해보다 47% 증액된 국비 1197억 원을 확보했다.
  • 지방서 인생 2막 ‘서울+삼척’ 실험… 인구 절벽 넘을까[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서 인생 2막 ‘서울+삼척’ 실험… 인구 절벽 넘을까[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서울의 인구 과밀화, 지방의 인구 과소화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실험’이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강원도, 삼척시, 강원도개발공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 사업이다. ●서울서 은퇴 후 삼척 실버타운 거주 골드시티 사업은 서울의 은퇴자가 삼척에 만들어지는 미니 신도시급의 대규모 실버타운으로 이주하고 서울에 남는 집은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게 골자다. 골드시티 사업 예정지는 광역교통망과 인접하고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등이 가까운 곳으로 검토되고 있다. SH와 삼척시는 지난 1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철순 SH 골드시티사업부장은 2일 “전체 면적 및 주택 수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초안을 수립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삼척시 등이 골드시티 사업에 뛰어든 건 서울과 지방 간 인구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경제성장이 본격화된 1960년대부터 진행된 수도권 집중화로 전 국토의 11.8% 남짓한 서울, 인천, 경기에 총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주택 부족,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수도권에 인구를 빼앗긴 지방은 소멸을 걱정하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 전국 시군구 228곳 가운데 118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은퇴자 주택과 생활비 지원 연계 골드시티 사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서울의 은퇴자가 삼척으로 이주하면 서울의 주거난이 완화될 수 있다. 2020년부터 노년기로 진입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1955~1974년생)는 총 인구의 3분의1 정도인 1758만명이고, 이 중 절반 정도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은퇴자가 이주한 삼척은 정주 인구가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진부창 삼척시 수소산업팀장은 “골드시티가 만들어지면 실거주 인구를 대거 확보해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집은 청년층에게 공급 ‘윈윈’ 서울의 은퇴자는 삼척으로 이주하면서 보유 주택을 SH에 팔거나 신탁해 일종의 주택연금을 받아 노후에도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다. 실버타운 입주를 희망하지만 생활비 부담으로 망설이는 중산층 은퇴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김병일 SH 홍보부 차장은 “골드시티는 이주자의 정착을 위해 시설 운영부터 생활 지원에 이르기까지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유지·관리한다”며 “노후 생활자금 확보가 가능하도록 서울 보유주택은 주택연금과 연계해 유동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단국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자산 가치가 높은 서울 집을 매각 또는 신탁했을 때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합당한 인센티브를 주고,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잘 설계해야 보다 많은 은퇴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초고령 사회를 기회로… ‘은퇴자들의 천국’ 만들어 소멸 위기 탈출[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초고령 사회를 기회로… ‘은퇴자들의 천국’ 만들어 소멸 위기 탈출[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은퇴자마을이 지방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은 인구 감소세를 줄일 수 있고 은퇴자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어서다.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율원리 일원 3만 4866㎡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성산별빛마을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준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임대와 분양형 타운하우스 각각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 15가구 등 총 55가구다. 공유주방,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정원식물 스마트팜, 북카페 등도 갖춘다. 칠성면 사은리에는 인하대 동문을 중심으로 2010년 조성한 미루마을이 운영 중이다. 조성 당시 정부로부터 기반공사 자금을 지원받았고 괴산군이 진입로 공사를 해 줬다. 현재 35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 가운데 60%가 인하대 동문이다. KT 상무로 퇴직한 곽노관(64) 미루마을 이장은 “배달도 안 되고 마트 등 인프라도 없지만 느리게 사는 삶의 매력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다”고 말했다.경남 거창군은 2027년 말까지 거창읍 정장리에 지식-인(IN) 거창 아로리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266억원을 들여 3만 8900㎡ 부지에 짓는 아로리타운은 타운하우스 16가구, 단독주택 단지(32필지), 시니어형체육센터, 복합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조현보 거창군 공공시설담당은 “전문직, 지식인을 겨냥한 은퇴자마을로 만들어 은퇴자에게는 활동의 장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해 성산별빛마을과 아로리타운 조성을 지원한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수도권 은퇴자, 청년층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 인제군의 ‘인제부 : 터’, 충남 예산군의 ‘신(新)활력 업(UP)타운’ 등도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은퇴자마을이 주목받는 것은 지방 중소 도시들이 인구 절벽을 넘어 소멸 위기에 놓여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1.19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소멸위험지역 시군구 118곳 가운데 84.7%인 100곳은 지방에 몰려 있다. 석재은(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은 “은퇴자 유입으로 인구를 늘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만드는 은퇴자도시, 실버타운이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은퇴자마을의 롤모델로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근교에 세워진 선시티와 영국 하트리그 옥스 등이 꼽힌다. 은퇴자주거복합단지의 대명사인 선시티는 1960~1970년대 조성된 뒤 2010년대까지 확장을 이어 가 거대한 은퇴자 도시로 성장했다. 총면적은 여의도의 13배 수준인 38㎢에 이르고 거주 인구는 1970년 1만 3670명에서 2020년 3만 993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들 중 약 80%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하트리그 옥스는 1998년 요크시에서 4㎞가량 떨어진 곳에 조성됐다. 주거시설, 복지·편의시설, 여가활동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근교에는 종합병원을 포함한 18개 병원과 쇼핑센터·영화관·골프클럽 등 생활편의시설이 분포해 있다. 전문가들은 은퇴자마을의 성공을 위해선 경제적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상위층보다 소득이 낮은 중산층 은퇴자 베이비부머까지 입주 대상을 넓히고 정착률을 높이려면 생활비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득원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은퇴자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와 문화시설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조를 만들면 지역과 융화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게 된다”며 “은퇴자마을이나 실버타운이 지역에서 ‘섬’이 아닌 지역과 공생·공존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남도, 드론 활용해 재난안전 실시간 관리한다

    경남도, 드론 활용해 재난안전 실시간 관리한다

    경남도는 도 본청과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폐쇄회로(CC)TV와 재난안전시스템 메시지에만 의존했던 재난관리 체계가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셈이다.오늘날 드론은 산불 감시나 축제·행사 인파밀집 관제 등 재난 상황관리를 비롯해 접근이 힘든 재해위험지역·시설 안전점검에도 활용되고 있다.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여러 기관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은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이 5G·LTE 기반으로 도 재난안전상황실에 송출되면, 메인 서버를 통해 도와 시·군이 함께 영상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황실과 현장이 공동 대응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원활히 운영하고자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 교육도 시행했다. 교육에서는 드론 영상 모니터링, 드론 원격 제어, 상황실과 현장 간 통신 시스템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도는 드론 조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드론 조종사 양성 훈련’도 시행한다. 드론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도와 시·군 재난안전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에 들어간다. 드론 조종 자격은 이륙 중량에 따라 1종부터 4종까지 분류되는데, 가장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드론 4종(2㎏ 이하) 자격증은 온라인 교육 이수만으로도 가능하다. 도는 우선 도민안전본부 직원부터 최소 드론 4종 자격증을 취득해 재난 전담 부서 직원 모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과거 경험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강해지고 일상화된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면서 “드론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로 도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전에 진심” 삼화페인트, 삼화 안심 테이프 출시

    “안전에 진심” 삼화페인트, 삼화 안심 테이프 출시

    기성품 대비 2배 긴 200m 길이밤낮 모두 잘 보이는 탁월한 경고 표시 삼화페인트공업은 부자재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삼화 안심 테이프’를 새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따. 안전 테이프는 공사 현장 및 위험지대를 경고해 일반인의 진입을 차단하는 테이프로, 공사·시공 현장에 필수적인 부자재 중 하나다. 이 테이프는 일회용 상품으로 사용 소모 속도가 빠르지만 유통 경로가 한정되어 있어 구매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삼화페인트는 ‘삼화 안심 테이프’를 전국 삼화페인트 유통 대리점에 공급해, 페인트 도장 및 건자재 업체가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삼화 안심 테이프’는 ▲시중 안전 테이프와 비슷한 가격대 ▲두껍고 탄탄한 고급형 재질 ▲기성품 대비 2배 긴 200m 길이로 제작됐다. 특히, ‘삼화 안심 테이프’는 강렬한 빨간색으로 인쇄돼 있어 위험지역을 경고하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시에 기업 고유 컬러를 자연스럽게 강조해 안전을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부자재 틈새시장은 동종 업계에서 진출하지 않은 새로운 시장”이라며 “삼화페인트는 삼화니까 안심이다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안심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교육청, 초등생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

    부산시교육청, 초등생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기 위한 통학안전 지도시스템인 ‘등굣길안심e’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등굣길안심e는 학생과 학부모 등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잔용 홈페이지(https://bsse.pen.go.kr)로 접속하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 시설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13개 항목과 위험시설 3개 항목 표시,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전·후 사진 제공, 봉사자 배치 위치도 구현 등이다. 또 2D·3D 변환과 위성 화면 표시, 날씨 안내 기능도 담았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등굣길안심e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월부터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 학교 교감 등으로 TF팀을 꾸리고, 용역업체와 함께 학교 주변 안전 실태 조사와 눈바닥인지도 검증 등을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 등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개선 의견을 등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교는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수이므로, 이들의 의견을 고르게 수용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등굣길안심e가 학생들의 등하교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요인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등굣길안심e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통학로 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지역 주민·유관기관 등 통학로 관련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게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최적지는 양주시

    [자치광장]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최적지는 양주시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서울에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연말에 철거된다. 이전 지역이 여러 곳 거론되지만 최적지는 경기 양주시다. 공항과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당장 착공할 수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적정부지의 2배에 달하는 시유지를 확보하고 있어서다. 경기남부 대비 취약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시에 건설해야 한다. 27만 양주시민들의 유치 열기도 매우 뜨겁다. 한 달 만에 13만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월에는 의정부시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시가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로 제안한 광시동 ‘나리공원’은 크게 세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접근성이 다른 경쟁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도 가깝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광사IC에 인접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 민락IC로부터 7㎞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곧 개통할 제2순환고속도로와도 근접해 있다. 전철 1호선, 7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도 가까이에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공항에서는 4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광화문에서도 50분이면 충분해 44분 거리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대규모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요소다. 둘째,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트의 미래인 꿈나무 선수 육성에 유리하다. 교육부는 최근 학교체육진흥법을 개정해 학생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했다. 국내 전체 스케이팅 학생 선수 중 약 70%가 서울과 경기북부에 거주한다. 학교와 훈련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기 어렵다. 나리공원 부지는 보습학원이 많은 도심에서 멀지 않다.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노력은 국내 동계 스포츠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우리 시는 학생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고, 그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무한적인 역할을 할 자신이 있다. 끝으로 10만㎡의 부지 확장성과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이 강점이다. 나리공원 부지는 국제스케이트장 적정부지인 5만㎡의 2배가 넘는다. 보조 훈련시설, 숙박시설 그리고 체육전문학교를 추가로 지을 수 있는 확장성도 장점이다. 이미 부지 조성이 다 이뤄져 간단한 행정절차로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철거할 건축물 등이 없는 평지인 데다 전기·통신·상하수도·도시가스를 곧바로 연결할 수 있어 신속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다. 우리 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들어설 경우 많은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인근 시군과의 상생 발전, 접경지역인 경기북부 전체 지역경제 견인, 스포츠 인재 육성 등 다방면에 긍정적 영향을 불러올 게 확실하다.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 “펑크 난 자전거, 찾아가 수리해 드립니다”

    “펑크 난 자전거, 찾아가 수리해 드립니다”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활성화 정책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주변에 없거나 멀어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자전거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3월부터 주 3회 운영되며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 거점을 정해 순회하며 이동수리센터를 열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전문가 2명이 현장에서 체인, 기어, 브레이크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자전거 바퀴 구멍(펑크) 등 경정비 위주로 무상·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장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고장 등의 이유로 방치된 자전거 재이용을 촉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명품길추진단 자전거친화팀(062-960-410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환경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 이용자 중심 편의시설 조성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 개선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로 보장을 확대한 자전거보험 지속 시행 등 다양한 자전거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속리산 오르던 40대 남성…낙석 맞고 20m 아래로 추락사

    속리산 오르던 40대 남성…낙석 맞고 20m 아래로 추락사

    속리산국립공원에서 등산하던 40대 남성이 낙석을 맞고 2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다.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쯤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내 신선휴게소∼문장대 등산로에서 40대 등산객 A씨가 탐방로에서 20m 아래 경사지로 굴러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당국은 충북119항공대 소속 헬기를 보내 심정지 상태로 경사지에 쓰러진 등산객을 10분 만에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이송했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속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현장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가로 50㎝, 세로 50㎝ 정도”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낙석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아니라고 속리산국립공원은 밝혔다. 경찰은 “산행 중 낙석에 쓸려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남연구원 “인구감소·소멸지역, 지역별 특징 맞는 대응 방향 필요”

    경남연구원 “인구감소·소멸지역, 지역별 특징 맞는 대응 방향 필요”

    18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포함하고 2개 시가 인구관심지역에 들어간 경남에서 지역 소멸을 막으려면 ‘지역별 특징에 들어맞는 대응 방향’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연구원 이진우 전문연구원과 심인선 선임연구위원은 이달 발표한 정책논단에서 “각 지자체 특징을 분석한 군집분석 결과를 활용해 지자체 인구 특징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자 2021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시 내 행정시 2개 중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18곳을 ‘관심지역’으로 지정했다. 경남은 13개 시·군이 감소지역 또는 관심지역에 포함했다. 거창·고성·남해·산청·의령·창녕·하동·함안·함양·합천군과 밀양시는 감소지역에, 통영·사천시는 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남연구원은 인구감소과 감소관심지역 특징을 파악, 유사성이 높은 시·군을 집단화하고 집단별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K-평균 군집분석’을 활용했다. 남녀 평균 초혼 나이, 합계출산율, 의료기관, 노인여가복지 시설, 사업체 수, 고령인구, 평균연령, 독거노인가구, 외국인 수 등이다. 그 결과 전국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관심지역을 ▲인구 증가 가능지역 ▲잠재적 인구감소 위험지역 ▲일자리 취약지역 ▲청년인구 저조 지역 ▲저출산 탈피 가능지역 ▲인구감소 대응 시급 지역 등 6개 군집으로 나눴다.경남만 보면 함안군은 인구증가 가능지역으로, 통영시와 의령군은 일자리 취약지역으로 군집됐다. 고성·함양·거창·합천군은 청년인구 저조지역으로, 사천·밀양시와 창녕군은 저출산 탈피 가능지역으로 배치됐다. 남해·하동·산청군은 인구감소 대응 시급 지역으로 군집됐다. 경남연구원은 군집별 맞춤형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인구증가 지역으로 분류된 함안군은 외국인과 사업체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정주여건 개선·확충으로 지역정착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 관련 인프라 확충으로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인식개선이 요구했다. 일자리 취약지역으로 군집된 통영시와 의령군은 다른 인구감소·관심지역보다 사업체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산업발굴을 통한 일자리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료 접근성 해결로 지역정주여건 확충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청년인구 저조지역으로 군집된 고성·함양·거창·합천군은 노인 비중이 다른 인구감소·관심지역보다 많고 청년인구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으므로, 다양한 청년인구 유입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성군 지역특화비자, 함양군 노동자 기숙사 건립 등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물론 청년들이 원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 유입 활성화를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저출산 탈피 가능지역으로 군집된 사천·밀양시와 창녕군은 다른 인구감소·관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출산 아동 양육지원 정책으로 인구 외부 유출을 막고 양육·보육 정책 강화와 결혼·출산 지원정책(난임부부 지원 확대·주거지원·우대금리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인구감소 대응 시급지역으로 분류된 남해·하동·산청군은 전반적으로 모든 지표가 낮은 만큼 총체적이고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이 시급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출생, 청·장년 정착편의, 고령인구 건강지원 등 인구요소와 관련되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경남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8개 지표로 선정됐으나, 선정된 각 기초자치단체 간 차이와 특징이 존재한다”며 “지역의 일반적인 특징뿐 아니라 인구특징에 따른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울산, 日 고후에 ‘골 세례’

    울산, 日 고후에 ‘골 세례’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일본 J리그2(2부 리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2024년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1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고후와의 ACL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ACL이 이번 대회부터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 일정 기준으로는 이날 경기가 울산의 올해 첫 공식전이다. 이로써 2020년 대회 챔피언 울산은 오는 2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고후 원정 경기에서 2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J리그2 소속의 고후는 울산과의 전력 차를 실감하며 3골 차로 크게 패했다. 울산은 2023시즌엔 K리그1 2연패를 이룬 바 있다. 울산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른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을 벤치에 앉히고 김기희, 황석호, 이명재로 꾸려진 스리백 수비라인을 가동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탁구 게이트’에 이름이 올랐던 측면 수비수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다. 울산이 공수에서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보이며 고후를 압박했다. 울산은 전반 8분 주민규의 헤더 슈팅, 전반 18분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답답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울산은 전반 37분 기다리던 첫 골을 터뜨렸다.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주민규가 머리로 골문 안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한 울산은 전반 45분 김민우가 페널티 구역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주민규가 나서 멀티골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빅손을 빼고 에사카 아타루를 넣으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쉬지 않고 공격을 한 울산은 후반 16분 설영우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울산은 김영권, 마틴 아담, 이동경, 마테우스 등을 투입하면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설영우가 후반 추가시간 적극적으로 상대 위험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넘어진 뒤 오른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설영우는 의무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고, 더는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 경기도, 보험 가입으로 “자연재해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경기도, 보험 가입으로 “자연재해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풍수해보험법’ →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법명 개정 평균 보험료 인하, 보험료율 격차 완화 등 보험상품 개선경기도가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둘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대설을 포함한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풍수해뿐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법’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주택의 경우 면적 80㎡ 기준으로 보험료가 정액 보상의 경우 9천 원이 감소(4만 3천900원 → 3만 4천900원)했고 실손보상의 경우 4천600원이 감소(4만 2천200원→ 3만 7천600원)하는 등 보험료가 낮아진다. 또 재해를 본 적이 있거나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살고 있다면 일반지역 대비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재해취약지역에 사는 경제취약계층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가입방법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천, 초교 통학길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양천, 초교 통학길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서울 양천구는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양강·갈산·신원초 등 14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8명을 배치한다. 구 관계자는 “오랜 안전지도 노하우와 풍부한 교통지식을 갖춘 교통안전지도사 덕분에 아동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매우 커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300여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학교 여건에 맞게 교통안전지도사가 동행하거나 위험지역 거점 배치도 새롭게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새 학기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교육경비보조금 신규사업으로 시행한 ‘등하교 안전지원 사업’을 올해엔 1억원을 투입해 지역 초·중·고 20개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의 위험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점검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마음 편히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UCL 16강서 기선제압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UCL 16강서 기선제압

    잉글랜드와 스페인 축구 명가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코펜하겐에 3-1 대승을 거뒀다. 2년 연속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이로써 대회 8강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경기 내내 코펜하겐을 거세게 압박한 맨시티는 전반 10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브라위너가 상대 위험지역에서 오른발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코펜하겐 망누스 맷슨에게 오른발 중거리슛 동점을 허용한 맨시티는 전반 추가 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골 지역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더브라위너-포든 ‘듀오’가 다시 한번 만들어낸 쐐기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더브라위너가 내준 공을 받은 포든이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서로 골을 도운 더브라위너와 포든은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더브라위너는 UEFA 홈페이지에서 공식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맨시티와 코펜하겐의 16강 2차전은 내달 7일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에서 라이프치히(독일)에 1-0으로 제압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분 브라임 디아스의 원더골로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디아스는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을 향해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 결승포를 터뜨렸다. 디아스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프치히 2차전은 내달 7일 치른다.
  • 90분… 한국, 다시 뛰는 시각

    90분… 한국, 다시 뛰는 시각

    16강전 등 4경기째 ‘마법같은 골 ’내일 밤 12시 요르단과 ‘리턴 매치’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추가시간 마법’이 클린스만호를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올려놓았다.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컵까지 남은 두 경기에서도 기적 같은 마법이 기대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패색이 짙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극장 골’을 터뜨려 2경기 연속 승리를 일궈냈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 마법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 연속됐다. 대표팀이 지난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후반 추가시간 마법이 작용했다. 한국은 전반전 실점하고 체력과 신장을 앞세운 호주에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상대 위험지역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수 루이스 밀러의 발이 깊이 들어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자처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 상황에서 연장 전반 12분, 황희찬은 호주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한 방으로 ‘사커루’ 호주를 돌려세웠다. 이름값대로 손흥민은 개인 기량으로 2골을 생산한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승리를 원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이겨서 팀 분위기가 한 번 더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의 희생과 도전 정신에 정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도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9분, 조규성(미트윌란)은 설영우(울산)가 건네준 패스를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두방으로 4-2로 사우디의 ‘모래 폭풍’을 잠재웠다. 지난달 25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4분, 오현규(셀틱)가 상대 골문으로 쇄도하다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11분 뒤 상대 로멜 모랄레스에게 실점하면서 3-3으로 끝났지만 16강에 안착했다. 이런 극장 골 행진은 요르단과의 조별리그에서부터 예고됐다. 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황인범(즈베즈다)이 때린 슛이 수비수 야잔 알아랍의 발에 맞고 꺾이면서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대표팀은 요르단과 한국시간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 검찰, ‘힌남노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저수지 관리자 등 9명 기소

    검찰, ‘힌남노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저수지 관리자 등 9명 기소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일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난 참사와 관련해 입건된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인근 하천 상류에 있는 저수지 관리자 4명, 아파트 관리자·경비원 5명 등이다. 참사가 발생한지 1년 5개월 만이다. 2022년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냉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인근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안내방송을 듣고 차를 빼기 위해 간 주민 8명과 주택가에서 대피하던 주민 1명 등 모두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검찰이 기소한 저수지 관리자 4명은 냉천 상류의 오어저수지와 진전저수지가 폭우로 인해 넘쳐 방류가 시작됐음에도 수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거나 유관기관에 통지하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어저수지의 경우 저수지 수위 계측기가 고장 난 사실을 알면서도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소된 저수지 관리자 4명 중 2명은 오어저수지 관리를 맡은 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은 진전저수지 관리를 맡은 포항시 관계자다. 아파트 관리자 5명은 사고가 난 아파트 2곳의 관리사무소장 2명과 시설과장 1명, 경비원 2명이다. 이들은 태풍·호우 중에는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 입주민 접근을 금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입주민들이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안내방송 직후 냉천에서 범람한 물이 지하주차장으로 급격히 쏟아지고 혼잡한 상황이 됐음에도 주민에 대한 대피 안내나 추가 안내방송 등 조처를 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처음 수사를 맡은 경북경찰청은 저수지 관리자와 아파트 관리자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해 5월 이 가운데 4명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후 경북경찰청은 애초 입건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장식 전 포항시 부시장은 수사 결과 구성요건 등이 성립하지 않아 송치 대상에서 배제하고서 지난해 6월 말 피의자 1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어 13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 9명을 기소하고 포항시 관계자와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 등 4명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저수지·냉천 등을 직접 조사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는 등 광범위한 보완수사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피고인들의 의무를 방기함으로써 발생한 인재임을 규명했다”며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로컬 100/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로컬 100/서동철 논설위원

    강릉에선 음력 5월이면 단오제가 열린다. 대관령산신과 국사성황신·국사여성황신을 위로하고 돌려보내는 줄거리다. 산신당과 국사성황사는 강릉 초입 대관령 옛길 주변에 있다. 산신제의 주인공인 국사성황신은 범일국사다. 이 ‘강릉의 수호신’이 사굴산문을 개창한 본산이 강릉 남쪽 굴산사다. 굴산사 터는 높이 5.4m의 당간지주만으로도 위엄이 느껴진다. 대관령, 강릉시내, 커피거리, 굴산사 터를 묶은 단오제 스토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사시사철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모자람이 없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주말 오죽한옥마을에서 강릉단오제의 신주(神酒) 빚기를 체험했다. 강릉이 커피도시로 떠오른 만큼 전문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기도 했다. 청년 사업가·예술가들과는 강릉이 가진 문화관광 자원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로컬 브랜딩’ 간담회도 가졌다. 유 장관의 강릉 방문은 문체부의 ‘로컬 100’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전국 문화자원 100개로 이루어진 ‘로컬 100’에 강릉은 강릉단오제, 강릉커피축제, 시나미 명주골목이 선정됐다. 우리 문화관광 정책은 점(點)적으로 추진되는 양상을 보인다. 내 고장 위주의 진흥책을 펴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 고장의 한정된 자원마저도 선(線)으로 뭉뚱그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 강릉 역시 단오제를 그저 단오장에서 즐기는 단기간의 축제로 이어 왔다. 그런 점에서 유 장관의 강릉 방문은 결과적으로 개별 단위로 고립됐던 강릉의 문화자원을 한데 연결짓는 효과가 있었다. 나아가 정부의 문화관광 정책은 지자체가 나누어 가진 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의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로컬 100’에는 삼척 정월대보름제, 동해 북평민속5일장, 태백산 천제와 같은 이웃 고장의 문화관광 자원도 포함됐다. 삼척과 태백은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지방소멸 위험지역이고, 강릉과 동해는 관심지역이다. 그러니 지역문화 정책도 ‘삶의 질’ 차원을 넘어 생존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은 문화와 관광이 지역 주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도 문체부가 가진 또 하나의 정책 목표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 기회·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도약… 사람 모이는 포천이 뛴다

    기회·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도약… 사람 모이는 포천이 뛴다

    포천시는 경기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양평군과 가평군에 이어 면적이 세 번째로 넓다. 1966년 13만 9400여명에 이르던 인구는 2010년 15만 86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현재 14만 3300여명으로 줄었다. 2년 전 발간한 경기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포천시는 가평·양평·연천·여주와 더불어 인구소멸 위험지역(소멸위험지수 0.46)으로 분류됐다. 인구감소와 소멸위험의 가장 큰 원인은 저출산과 일자리 부족 등이 꼽혔다. 연구보고서는 이를 막는 방안으로 특구 지정, 지역 일자리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에 포천시가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개 특구 유치로 인구 감소를 증가로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아울러 지난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한 데 이어 올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7호선 연장 공사가 시작돼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도심 한복판 6군단 이전 후 개발 도심 한복판인 자작동에 있는 6군단 사령부가 이전하고 개발된다. 6군단 터는 포천시의 주요 경제권인 포천동과 소흘읍 사이에 있어 지역발전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핵심 요충지다. 앞서 포천시와 국방부는 2022년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달 18일 국방부와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제4차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시는 공식적으로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른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6군단사령부 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축구장 약 100개 면적인 89만 7982㎡에 이른다. ●기회발전특구로 ‘드론산업도시’ 비전 포천시는 6군단사령부 부지 반환을 계기로 이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국방 드론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기반 시설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직주근접의 도시로 나아가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해 포천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9월 6군사령부 인접 지역에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와 손잡고 첨단 국방드론 산업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포천시의 도약을 이뤄 낼 계획이다. 생산과 연구, 실험이 모두 가능한 첨단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포천의 미래 100년 산업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 주도로 수립한 특구 계획에 따라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존의 특구와 차별되는 10종 이상의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상속세, 양도세, 소득·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준다.●교육발전·평화경제특구 지정 총력전 지난해 포천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 분야만큼은 남다른 욕심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도 추진 중이다.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연천군, 강원 철원군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평화관광특구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개 특구가 따로따로 지정돼서는 큰 파급력을 갖기 어렵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개 특구를 패키지로 지정 추진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7호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선 질주 포천은 그동안 철도 교통망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올해 양주 옥정에서 포천시청 근처까지 7호선 전철 연장 공사가 시작되는 등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은 지난해 말 임시 개통하고 다음달 1일 개통식을 한다. 편리한 교통망은 포천시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드론 관련 첨단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옥정~포천 철도 건설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 방식과 비교해 사업기간이 9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9년 개통을 바라볼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E 노선과 연계할 경우 시민 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정주 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4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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