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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밈코어 팍스골드 테더골드 1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밈코어 팍스골드 테더골드 1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17일 1시 기준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1시간 등락률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는 밈코어다. 밈코어는 현재 2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0.66% 상승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2.08% 하락세를 보였다. 밈코어의 24시간 거래량은 183억 5750만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2조 9108억 원으로 44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팍스 골드다. 팍스 골드는 현재 608만 2171원으로 거래 중이며, 1시간 동안 0.22% 상승했다. 24시간 동안 1.8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팍스 골드의 24시간 거래량은 5940억 5144만 원으로 상당히 높으며, 시가총액은 1조 8867억 원으로 60위에 랭크되어 있다. 세 번째로 주목할 종목은 테더 골드다. 테더 골드는 현재 605만 8504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0.19% 상승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1.85% 상승했다. 테더 골드의 24시간 거래량은 4767억 1761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4935억 원으로 69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레오는 1시간 동안 0.02% 상승하여 현재 1만 3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0.09%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리플 USD는 1시간 동안 0.01% 상승하며 1416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동안도 0.01%의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문장건설, 불황에도 ‘릴레이 흑자’… 수도권 도약 닻 올렸다

    문장건설, 불황에도 ‘릴레이 흑자’… 수도권 도약 닻 올렸다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무차입 경영재무 건전성 앞세워 불황을 기회로실용성·품격 겸비한 ‘지엔하임’ 돌풍김포·판교 등 수도권서 브랜드 각인무안 오룡지구 ‘AI 배후도시’ 주목고금리와 원자재값 폭등, 분양시장 침체라는 삼중고가 건설업계를 옥죄는 가운데 창립 25년 차 중견 건설사가 ‘나홀로 성장’의 궤적을 이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 지역에 뿌리를 둔 ‘문장건설’로 대형사들마저 선별 수주에 급급한 상황에서 내실과 재무 건전성을 앞세워 불황을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5년 연속 A등급… 재무 리스크 ‘제로’ 올해 상반기 주요 건설사들은 신용등급 하락과 부정적 전망이란 ‘빨간불’에 직면했다. 하지만 문장건설은 예외였다. NICE신용평가와 KCB 양대 기관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우량 기업’ 지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 흑자경영’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창립 이래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는 경영 원칙 덕분이다. 철저한 현금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분산형 포트폴리오 운영은 문장건설을 ‘재무 리스크로부터 가장 먼 건설사’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문장건설은 지방에서 수만 가구를 지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겉보다 속이 단단한 기업의 전형”이라고 평가한다. 또 문장건설은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하나장학재단에 출연한 10억원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입주민 공모전을 여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포 재정비 핵심 ‘지엔하임 사우역’ 문장건설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토대로 호남을 넘어 수도권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게 경기 김포 사우4구역 도시개발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총 385가구 규모로 들어설 ‘지엔하임 사우역’(가칭)은 김포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입지로 꼽힌다. 2023년에는 사업비 규모가 5183억원인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A52블록(987가구)을 확보했다. 판교·영종도 등 수도권 핵심 지에서도 약 4000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행보의 원동력은 2015년 론칭한 주거 브랜드 ‘지엔하임’(ZIEN’HEIM)이다. 실용성과 품격을 겸비한 특화 설계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올해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상’ 5회 수상 등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공고히 했다. ●남악신도시, 교육특화단지 승부수 문장건설은 10월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전남 목포 남악신도시 개발에 마침표를 찍는다. 남악신도시는 전남 행정·교육 중심도시로 20년간 개발이 이어져 온 서남권 핵심 거점이다. 이번 오룡2지구 분양은 사실상 마지막 공급이자 남악신도시 20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이다. 문장건설이 지을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가칭)는 오룡2지구 37·38블록에 위치한다. 모두 793가구로 37블록에 371가구, 38블록에 422가구가 지어지며 최고 높이는 25층이다. 특히 종로엠스쿨 입점을 확정하며 사교육비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특화단지’로 기획했다. 또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확보했다.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며 실수요자 중심 전략을 취했다.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는 입지적인 장점도 뚜렷하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종합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권도 있다. 남악·옥암지구의 행정·교육·상업 인프라와 대불국가산업단지, 현대삼호중공업 등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품어 ‘올인원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전남, 오픈AI 유치 가능성에 ‘술렁’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오픈AI 데이터센터의 전남 유치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서남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유력 입지로 해남 솔라시티가 급부상하자 인접한 목포·무안권은 인구 유입과 산업 확장, 부동산 시장의 동반 활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무안 오룡지구가 ‘AI 배후 주거벨트’의 중심지로 부각되며 분양시장에 새로운 온기가 돌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로 20분 거리 생활권인 목포와 무안은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목포권 상업지역은 첨단 인력의 소비력 증가로, 무안국제공항과 남악신도시 일대는 교통·물류·정주 여건 개선으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무안 오룡지구가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학군,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오룡지구는 이미 전남 서남권의 대표 주거 선호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10월 분양 예정인 오룡2지구 ‘지엔하임 단지’는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AI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가동되면서 전남 서남권 부동산 시장의 질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오픈AI 데이터센터 유치가 확정된다면 해남과 목포, 무안 오룡지구로 이어지는 서남권 생활벨트는 신기술경제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는 “주택 공급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고객 삶의 본질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살기 좋은 집을 넘어 살고 싶은 삶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불황의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재무와 신뢰를 바탕으로 ‘흑자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문장건설이 도전장을 던진 수도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파주·연천, ‘임진강 국가정원’ 잇달아 추진

    파주·연천, ‘임진강 국가정원’ 잇달아 추진

    경기 연천군에 이어 파주시가 임진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임진각에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임진강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파주 북부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생태휴양 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며, 자연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조화시키는 국가정원 모델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임진강은 지난 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접경지역이라는 규제의 벽에 막혀 잠재력을 충분히 펼치지 못한 곳”이라며 “민통선 축소로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 만큼 접경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대한 보상과 파주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도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조성하고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해부터 댑싸리 정원 일대를 연천 대표 생태정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면 적동리 일대에 위치한 댑싸리 정원은 매년 9~10월 두 달간 개장하며, 붉게 물든 댑싸리와 버베나·백일홍·황화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연천군은 임진강 제방과 연강포레스트 전망대를 연계한 관광 동선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파주시의 임진강 국가정원과 연천군의 댑싸리 정원 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임진강 일대는 생태·관광·문화가 어우러진 국가정원벨트로 발전하고 있다.
  • 합작법인 설립·신기술 투자 ‘투트랙’ 전략

    합작법인 설립·신기술 투자 ‘투트랙’ 전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 4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현지화 전략과 미래 기술 투자를 양 축으로 삼아 유럽, 중동 등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년 내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의 글로벌 톱티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K방산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의 핵심 전략은 ‘현지화’다. 지난달 폴란드 최대 방산기업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이는 유럽 방산 블록화로 높아지는 수출 진입장벽을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돌파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합작법인은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에 탑재되는 유도탄을 생산하며, 추후 유럽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수출 계약하며 북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했고, 에스토니아에서는 현지 기업과 전장관리시스템(BMS)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맞춤형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래 기술 선점 노력도 활발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을 미국 국방부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받고 본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핵심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해 카이스트 등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UGV 기업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하는 등 2028년까지 글로벌 무인지상차량(UGV)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방어체계 분야에서는 고고도요격유격탄(L-SAM-II) 유도탄 체계종합 개발에 참여하며 ‘K방공 완결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AM-II의 핵심 기술인 위치자세 제어장치(DACS)는 미국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한 기술이다. 
  • 소형 SAR 위성 개발… 제주 우주센터 구축

    소형 SAR 위성 개발… 제주 우주센터 구축

    한화시스템이 수십 년간 축적한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 해상도의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지구관측위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한 SAR 위성 기술 자립을 이룬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위성 생산 거점인 우주센터를 구축하며 K우주산업의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0.25m급 소형 SAR 위성은 우주에서 25㎝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다. 이 위성은 탑재체와 본체가 일체화된 통합 설계로 발사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한화시스템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1m급 소형 SAR 위성을 2023년 12월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이 위성은 발사 4개월 만에 미국 뉴욕 맨해튼과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선명한 영상을 전송하며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한화시스템은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달 폴란드, 지난 2월 UAE 등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 해당 위성을 공개하며 해외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상업화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올 연말 완공된다.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이 센터는 위성 개발·제조 시설로, 생산공정 최적화 및 시험 장비 이중 설치 등을 통해 생산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위성을 월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 기술을 활용해 위성 서비스 시장에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지리정보시스템) 지도 제작,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LBS(위치기반서비스) 등 위성 데이터 활용 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B급정서와 밀덕력으로 가득찬 고품질 만화책이라니 [세책길]

    B급정서와 밀덕력으로 가득찬 고품질 만화책이라니 [세책길]

    한중일, 지겹지만 닮았고 꺼리지만 떨어질 수 없는지금은 꽤 낯선 얘기가 돼 버렸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대응하는 아시아통화기금(AMF)을 만들자는 논의가 한중일+아세안 차원에서 진지하게 논의되던 때가 있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동대응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민이 커졌기 때문이었다. 한중일 정상이 모여 공동협력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때였다. 김대중은 그 과정에서 꽤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 한일관계를 업그레이드했고 한중관계도 튼튼하게 다져놓았다. 중국 주석이었던 장쩌민이 사석에선 김대중을 ‘형님(大哥)’이라 불렀다는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20년 가량 지난 지금으로선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한중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에 설립한 ‘한중일 협력 사무국’은 유명무실해지고 한중일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선 중국인들 몰아내자는 혐오시위가 난무한다. 한중일 모두 주변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미우나 고우나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이웃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현실이다. 동아시아 정세에서 핵심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관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20세기 초반 한국은 남북관계를 지렛대로 한중일은 물론 북미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했다. 2025년 현재 남북관계는, ‘관계’라고 할만한 것 자체가 없다.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뱃지를 달고 나온 사람들과 마주 앉아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통일부 공무원이 몇 명이나 될지도 의문이다. 주도권은 언감생심이고 ‘페이스 메이커’라도 하면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 됐다. 이런 와중에 한중일을 한묶음으로 묶어서 고민하는 책이 나온 건 여러모로 고맙다. 1839년 아편전쟁부터 1910년 한일 병합에 이르기까지 한중일을 휩쓴 격동의 세월을 무려 20권이나 되는 분량으로 묶은 <본격 한중일 세계사>다. 첫번째 책이 나온 게 7년 전인 2018년이었고 2025년 8월에 스무번째 책으로 완결이 됐다. 전체 분량이 7032쪽이나 된다. 다행히 만화책이다. 쉽게 쉽게 책을 넘길 수 있다. 그렇다고 내용이 대충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무척이나 심오한 통찰력을 만화에 담은 저자의 내공이 느껴진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저자는 김선웅,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을 쓰는 시사만화가다. 굽시니스트를 처음 알게 된 건 2009년부터 시사IN에 연재하기 시작한 ‘본격 시사인 만화’ 덕분이었다. 각종 시사 현안을 엄청난 통찰력으로 풀어낸 시사만화를 보며 단숨에 팬이 됐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으론 하위문화에 조예가 깊어서 오타쿠 문화 패러디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게 가끔 난해하게 느껴지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을 만큼 역사 지식이 해박하다. 그런 장점들이 <본격 한중일 세계사>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격동의 시대를 다루려면 등장인물이 수없이 많을 수밖에 없다. 굽시니스트는 호랑이와 판다, 고양이 얼굴로 한중일을 표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물론 실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은 특징을 살렸는데, 그러다 보니 뚱뚱한 고양이나 무섭게 생긴 호랑이처럼 개성이 드러나는 걸 보는 묘미가 있다. (물론 청나라를 다루면서 만주족과 한족을 똑같은 판다로 표현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청나라 지배를 받았던 몽골을 말로 표현한 것처럼 만주족은 용 정도로 표현하면 어땠을까 싶다.) 20권 410쪽에서 425쪽에 걸쳐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가 나누는 가상 대화 역시 저자가 동아시아 역사는 물론 현실 국제문제를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 드러내는 동시에,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깊이있게 보여주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이 간단치 않다는 생각에 고개를 절로 끄덕거리게 된다. 고종의 표정과 얼굴에서 드러나는 ‘망국의 길’그런 통찰력은 고종에 대한 묘사에서 잘 드러난다. 어린 시절 이후 시간이 갈수록 고종 얼굴은 총명함을 잃고 우유부단한 얼굴이 도드라진다. 을사늑약 이후 밀려드는 반대 상소에도 뚜렷한 답조차 없이 어물쩍 넘어가면서 “내가 곧 대한제국인데, 내가 무너지면 어찌 나라가 보전되겠는가. 내가 아니면 누가 더 뒷일을 도모할 수 있겠는가(20권 251쪽)”라고 변명하는 모습에서 시대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고종을 잘 표현했다. 의병을 일으켰다가 포로로 잡혀 일본 쓰시마에서 숨진 최익현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최익현의 유령이 “제가 보내드린,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는 나라 망할 때 자결했다는 내용의 상소문은 잘 받으셨사옵니까?”라고 하자 고종은 “난, 아직 할 수 있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요”라고 얼버무린다. 이에 최익현의 유령은 곧바로 “뭐? 황손 몇 명 더 만들기요?”라며 고종의 무책임함을 정면으로 꼬집는다. 을사늑약 체결 직전 이토 히로부미와 대화하는 장면은 국내 애국심을 갖고 있던 정치세력을 참고 넘어가질 않았던 고종에 대한 뼈 때리는 비판으로 읽힌다. 고종은 이렇게 말한다. “거, 그런 중대사는 원래 중추원과 백성 일반의 뜻을 물어 결정하는 것인지라…;;;” 이토는 이렇게 반격한다. “한국은 전제군주정으로, 군주가 만기를 오롯이 홀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정체가 아이옵니다까. 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얼른 결정 내리시옵소서.” 그 다음 고종의 한탄. “아오;; 중추원 의회 걍 놔둘걸;;”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를 통해 밀리터리 매니아라는 걸 드러냈던 굽시니스트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에서도 전쟁사 분야에 상당한 내공이 있다는 걸 과시한다. 아편전쟁이나 태평천국의 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등을 다룬 부분은 구체적인 전투상황을 매우 상세하게 묘사해서 전투상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사실 태평천국의 난 부분은 너무 상세해서 오히려 분량조절에 실패한 느낌마저 있다) 언어유희를 잘 활용한 풍자와 촌철살인도 도드라진다. 1905년 2월 혁명을 묘사한 대목을 보자. 십자가를 들고 차르에게 ‘먹을 빵을 달라’며 청원하던 시민들은 “차르 우라~! 차르께서 오늘 점심 쏘신다고” 하다가, 군인들의 총격에 쓰러지며 “차, 차르 우…라…질(20권 18~20쪽)”이라고 한다. 곧이어 발생한 총파업에서 노동자들은 “차르 짜르자!(20권 27쪽)”라고 외치고, 총파업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트로츠키는 “트로트 키로 한 곡 뽑아봐요(20권 28쪽)”란 응원을 듣는 식이다. 언젠가 군인들 행태를 풍자한 만평을 보고 한참 웃었던 적이 있다. 국군장병들 시선과 민간인 시선으로 나눈 두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장병들 시선, 지하철에서 자기들끼리 수군거린다. ‘저 부대는 전투화도 다림질했구나’ ‘야상을 세 줄로 다리다니 대단한데’ ‘아 우리도 모자에 불광 낼 걸’ 하면서 다른 부대와 자기 부대 휴가복을 비교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 다음 일반인 시선. 그냥 다 똑같은 옷을 입고 군복 위에 달린 게 머리라는 것 정도만 기억나는 군바리일 뿐이다. 과장섞어 말한다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한중일을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한중일은 수천년을 얽히고 설켜왔다. 미워하며 협력하며 수천년을 지지고 볶으며 살아왔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진 이런 인연 혹은 악연을 피해 갈 도리는 없을 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국 사람들 습관이나 문화, 자연환경과 가장 닮은 건 중국과 일본 사람들이다. 중국이나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게 지겹게 닮은 서로를 이해하고 되돌아보는 데 이바지하는 게 <본격 한중일 세계사>가 아닐까 싶다. 사족[蛇足]14권 144쪽에 함경도 원산이라고 나오는데 원산은 사실 함경도가 아니라 강원도다. 20권 381쪽에 등장하는 함경북도 경홍군은 사실 경흥군이다. 경흥군 위치도 책에 나온 것보다 실제론 더 남쪽에 있다. 이 정도면 존경하옵는 굽시니시트가 쓴 책을 열심히 읽었다는 인증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굽신굽신.
  • 동네빵부터 중국·프랑스빵까지…‘천안 빵빵데이’ 18일 개막

    동네빵부터 중국·프랑스빵까지…‘천안 빵빵데이’ 18일 개막

    동네빵집부터 유럽 잠봉뵈르, 베트남 반미, 중국 월병 등 세계 빵을 맛볼 기회가 충남 천안에서 마련된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광장 일원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천안 대표 동네빵집 중심으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다. 지역 농축산물도 활용한 ‘건강 빵’을 주제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추구한다. 빵빵데이 천안은 호두과자 본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시작했다. 올해는 참여 빵집이 51곳으로 확대돼 호두과자부터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매장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베트남과 프랑스, 중국의 해외 빵 만들기가 첫선을 보인다. 사전모집을 거친 참가자들은 베트남식 바게트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바인미(반미)’와 프랑스의 햄샌드위치로 프랑스 여행자의 필수 간식 ‘잠봉뵈르’, 보름달을 본떠 우리나라 송편과 같은 중국 명절음식 ‘월병’을 직접 만든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빵빵데이 천안 2025’은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빵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동네빵집의 개성이 담긴 빵,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사람들, 정말 순수하고 따뜻해요”…한국 여성 내세워 이미지 세탁 [김유민의 돋보기]

    “캄보디아 사람들, 정말 순수하고 따뜻해요”…한국 여성 내세워 이미지 세탁 [김유민의 돋보기]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캄보디아 내무부가 한국인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자국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14일 페이스북 계정에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13년간 살아온 경험을 한국인 및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나섰다”는 글과 함께 한국인 여성이 등장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프놈펜에서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힌 이 여성은 “최근 뉴스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걱정스러운 이야기들이 자주 들리지만 사실 제가 살아가는 이곳의 모습은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분들은 정말 순수하고 따뜻한 분들이다. 낯선 분들에게 잘 웃어주고 작은 일에도 서로 도와줄 줄 아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어느 나라든 어려움이 있겠지만 저희에게 캄보디아는 여전히 평화롭고, 사람들 마음에는 따뜻함이 가득한 것 같다”며 “뉴스에서 보는 모습이 이 나라의 전부는 아니다. 저희는 캄보디아에서 평화롭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15일에도 또 다른 한국인 여성을 등장시킨 게시물을 올렸다. 태국과의 국경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캄보디아인들을 돕는 모금 활동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이 여성은 “캄보디아를 사랑한다. 분쟁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돕기 위해 열리고 있는 헌혈 캠페인 및 모금 활동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에서 캄보디아 내 범죄 보도가 잇따르자 자국의 범죄 피해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캄보디아 “한국인 80명 구금 중…귀국 거부” 캄보디아 당국은 현재 한국인 80여명을 구금 중이며 본인들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중국 신화통신에 “한국 당국자들이 접촉했지만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며 “한국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 80명과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캄보디아 내 한국 공관에 접수된 실종 및 감금 피해 신고가 550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인원은 80여명이다.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떠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9월에는 프놈펜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거리에서 납치돼 고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이 경찰과 외교부에 신고를 해도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한다’며 외면당해,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고서야 구출된 사연도 알려져 논란이 됐다. 몸값 2000만원…한국인 겨냥 범죄 급증 한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급증한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캄보디아 내 납치감금 신고 건수는 2022년 11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3년 21건, 2024년 221건으로 폭증했고,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만 330건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피해자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오창수 선교사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기에) 한국 사람들이 온 이유는 한국 사람들의 몸값이 제일 비싸다. 그리고 또 한국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으로 얻는 수익이 제일 크다”고 전했다. 한국인들을 중국인에 팔 때 1만~1만 5000달러(약 1420만~2130만원)를 받는다는 것이다. 캄보디아는 최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온라인 사기 범죄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6월 보고서는 캄보디아 내 50여곳의 범죄단지에서 노예 노동, 인신매매, 고문 등이 횡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가 이들 시설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카지노 규제 강화로 대형 카지노들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지로 이동했고,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되면서 범죄조직들이 온라인 범죄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사기 산업이 캄보디아 GDP의 약 절반에 달하는 연간 125억 달러(약 17조 9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1월~8월 인터폴을 통해 캄보디아에 20건의 국제공조를 요청했지만, 실제 회신은 6건에 그쳤다. 캄보디아 정부는 범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위성락 외교부 2차관은 “캄보디아 정부가 검거한 한국 국민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넘기겠다는, 출국시키겠다는 입장”이라며 “캄보디아가 다른 목적을 갖고서 우리와의 협조를 회피하지는 않는다. 캄보디아 국가 자체나 국민에 대해 불필요하게 부정적 인식을 갖는 일은 멈췄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셈 속헹 캄보디아 한국관광가이드협회장은 프놈펜포스트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은 대부분 불법 일자리에 지원한 사람들”이라며 “한국 정부가 (사기)범죄와 관광을 구분하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자국민에게 온라인 사기의 전형적인 수법, 특히 고액 일자리 제안을 미끼로 한 사기, 그리고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더 잘 교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16일 0시부터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캄폿주 보코산,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4단계) 지역으로, 시하누크빌주는 출국권고(3단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웃더민체이·프레아비히어·바탐방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 외 지역은 여행자제(2단계)로 상향됐다. 외교부는 “여행금지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며 여행 취소를 당부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S-DBC 조성 위해 ABL바이오 방문

    송재혁 서울시의원, S-DBC 조성 위해 ABL바이오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14일, 창동차량기지에 조성 중인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관련 의견청취를 위해 신약개발 전문기업 ABL바이오를 방문했다. ABL바이오는 S-DBC 유치대상 기업과 유사한 본사와 R&D 연구센터 중심의 바이오기업으로 지난 6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본사를 이전한 ABL바이오의 사례를 통해 도심 속 바이오기업의 입지 요건, 연구개발을 제약하는 규제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S-DBC의 연구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ABL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대형병원과의 협업, 투자 유치, 인재 확보, 연구개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바이오기업의 입지요건을 설명하고 S-DBC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 후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송재혁 의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 공무원들은 이상훈 대표의 안내로 연구실과 실험실, 휴게실 등 ABL바이오 사옥을 둘러보며 추가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입주의향을 조사하고 유치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11월 24일에는 그동안 바이오기업들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S-DBC 조성방안을 설명하는 ‘S-DBC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S-DBC 거점 육성과 연계한 기업의 공동연구와 성장을 지원하는 ‘랩센트럴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S-DBC와 한전 연수원, 서울과기대, 원자력병원, 서울테크노파크 등을 연계해 미래산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공릉동 일대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제안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를 동북권 혁신성장 광역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경주 APEC 정상회의 통해 세계에 한국 민주주의 복원 알릴 것” [김미경의 다른 시선]

    “경주 APEC 정상회의 통해 세계에 한국 민주주의 복원 알릴 것” [김미경의 다른 시선]

    무역 갈등에 다자주의 역할 중요한국이 실질적인 협력 방안 도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성과 낼 것의전·경호·숙소 서비스 철저 점검고대의 숨결과 현대의 K팝 ‘조화’역동적 한국 문화 느낄 행사 준비경주선언서 ‘AI 전환’ 비전 제시저출생·고령화, 정책적 대응 촉진회복·성장 메시지도 담길 가능성“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민주주의 복원을 이룬 대한민국을 국제무대에 완전히 알려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외교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천하겠습니다. ‘경주선언’에는 AI 비전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회복과 성장 메시지를 담을 것입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진아(46) 외교부 제2차관을 지난 2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APEC 의장국으로서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개최 의미와 행사 준비 상황, 기대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후 15일까지 서면 등으로 추가 내용을 인터뷰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을 거친 국제정치학자 출신으로 외교부 제2차관에 발탁된 김 차관의 언론 인터뷰는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인터뷰 내내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대한 노력과 열의가 느껴졌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어떤 의미인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다시 열리는 이번 APEC 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무대다. 이번 정상회의가 국제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회원 간 다자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고 보며 그 중심에서 한국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CEO(최고경영자) 서밋’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확장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지역적 위치 및 국제적 위상 측면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주요 글로벌 어젠다에 공감대를 끌어내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 인공지능(AI) 전환, 인구 감소 대응과 같이 정치적 갈등이 덜한 공통 의제 논의에 집중하면서 한국이 협력 리더십을 확인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다.” -회원국 참석 현황은. 대규모 행사이다 보니 숙소 등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있는데.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이 참석해 매년 열리는 만큼 올해 또한 모든 회원의 참석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 대다수의 회원 정상이 참석 예정임을 공식·비공식적으로 알려 왔다. 주어진 인프라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의전, 경호, 숙소 서비스 등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 정상 만찬 시 현지어 메뉴 비치, 세탁 서비스 불가 숙소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운영, 이슬람 국가 배정 숙소에 할랄 푸드존 마련 등 행사장인 컨벤션센터와 호텔 대연회장, 숙소 등에서 전문가가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 행사 등 소개할 만한 행사는. K문화 붐으로 더욱 관심을 끌 것 같다. “경주를 방문하는 정상, 경제인, 언론인이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지닌 고대의 숨결과 오늘의 K팝이 보여 주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17일부터 보문단지에서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낮보다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주의 밤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 이달 말부터 신라시대 6개 금관을 모두 모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으로 가 보시기를 권한다.” -APEC 정상회의의 주제와 중점과제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인데 어떤 의미를 갖나. ‘경주선언’이 나온다면 어떤 내용이 담길까. “올해 APEC의 주제와 중점과제는 2020년 채택된 APEC의 미래 청사진인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계승한다는 취지가 있다. 특히 세 가지 중점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은 APEC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염두에 두고 선정됐다. 우리는 이러한 주제가 현실의 새로운 경제 흐름을 반영해 보다 적실성을 가질 수 있도록 AI 기술의 급부상,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을 핵심 성과로 선정하고 올해 APEC 논의를 이끌어 왔다.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AI를 혁신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APEC 차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통해 각 회원이 저출생·고령화와 같은 사회구조 변화에 정책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진하고 회원 간 협력을 제안하고자 한다. ‘경주선언’에는 특히 우리 정부의 비전인 ‘회복과 성장’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을 계획이다. 정상선언 문안 협의 과정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나 회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아태지역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의 원칙 아래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합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PEC이 경제협력체인 만큼 협력 강화가 중요한데 관세 전쟁에 미중 경쟁 등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APEC 등 다자협력체의 중요성과 역할은. “오히려 미중 경쟁과 보호주의적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다자주의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회원 간 전략적 입장 차가 커지면서 의제 합의의 난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나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APEC 정상들이 한데 모여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는 것으로도 회원 간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상회의에 앞서 다양한 분야의 장관급회의가 개최됐고 회원 간 이견을 극복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의지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했다. APEC은 비구속적 협력체로서 합의에 강제력은 없지만 그만큼 유연성이 있다. 이 유연성으로 인해 새로운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아이디어의 요람’이다. 올해 의장국으로서 제시한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도 아태지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대해 APEC 차원의 공동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우리나라가 거둘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경제성장을 위한 대외적 여건 마련과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외교적 측면에서는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 21개 회원국과의 활발한 양자 정상외교 활동은 물론 개최국으로서 미중 정상회담 등 회원들 간 활발한 양자 및 소다자 외교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 APEC 최초로 지난 8월 문화산업 고위급대화를 개최하는 등 역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서 문화산업 관련 논의를 주도했다. 문화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K문화의 위상 제고와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참석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는데.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에 김 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우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 나가겠다.” 김미경 논설위원
  • ‘손톱’ 빠지면? 홍명보 비장의 치료법은

    ‘손톱’ 빠지면? 홍명보 비장의 치료법은

    홍명보호가 ‘공격의 핵’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활용법을 두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서면 동료와의 연계 호흡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왼 측면에 배치될 상황을 대비한 플랜B로 조규성(미트윌란) 카드도 거론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1패로 마치고 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제 홍명보호는 11월 2연전(14일 볼리비아전 등), 내년 3월 2연전을 치른 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수비 핵심 포메이션은 스리백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공격진에선 손흥민의 위치 설정이 과제다. 지난달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왼 공격수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번엔 모두 스트라이커로 나섰으나 10일 브라질전에서 63분, 14일 파라과이전에서 45분을 뛰며 단 한 개의 슛도 때리지 못했다. 홍 감독이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동료와의 연계 기회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중원이나 왼쪽으로 빠질 때 윙백, 중앙 미드필더와의 호흡이 아쉬웠다. 동료들이 손흥민이 나온 공간으로 들어가 적극적으로 연계했어야 했다”며 “파라과이전에서 높은 크로스도 너무 많았다. 손흥민의 장기는 헤더가 아니기 때문에 컷백을 노리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2연전에서는 원톱 자원이 오현규(헹크)뿐이었다는 점도 손흥민의 활용 폭을 좁혔다. 홍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2-0으로 승리한 뒤 손흥민, 오현규가 함께 선발로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상으로 최전방 교체 자원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손흥민 위치는 상황,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1년 3개월 만에 무릎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덴마크 리그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조규성이 대안으로 언급됐다. 키 188㎝의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넣기도 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게 대표팀의 핵심이다. 상대 수비가 내려서면 공을 많이 만질 수 있게 측면 배치해야 한다”면서 “현재 오현규가 주전으로 나섰을 때 플랜B가 없다. 월드컵 경험이 있는 조규성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짚었다.
  • [사설] 中에 한화오션 ‘유탄’… 다른 업종 확산 막을 외교적 노력을

    [사설] 中에 한화오션 ‘유탄’… 다른 업종 확산 막을 외교적 노력을

    중국이 그제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한국 기업이 미중 무역전쟁의 희생양이 되는 상황이 현실화됐다. 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가동해 중국 선박에 항만 수수료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중국은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정조준했다. 특히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한화 필리조선소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의 새 국면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 됐다. 당장의 경제적 타격은 제한적이다. 한화오션과 중국 간 직접 거래가 많지 않고, 제재 대상인 미국 자회사들의 사업 영역은 중국과 겹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구조적 문제까지 짚으면 우려되는 점이 한둘이 아니다. 강대국 파워 게임에 속수무책 등이 터져야 하는 한국의 딜레마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자 중국이 한국 기업을 겨냥한 것은 2016년 사드(THAAD) 배치로 무역보복을 당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당시에는 롯데와 현대차가, 이번에는 한화오션이 표적이 되면서 미중 갈등 때마다 유탄을 맞는 패턴이 굳어질까 걱정이다. 미중 갈등이 다른 권역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이 다중의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강공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최근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는 새 규제안을 제시한 데 이어 역내 진출하려는 중국 기업에 기술이전을 강제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한국 기업들은 언제 어디서 타격을 입을지 모르는 냉엄한 무역구조 속에 던져졌다. 강대국 갈등의 샌드위치가 된 한국의 딜레마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미중이 서로 견제하며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이 필요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소통과 외교적 노력, 민첩한 대응이 기회를 찾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 미관 해치지 않는 ‘빌트인 가전’의 결정체…LG전자, 빌트인 전용 전시관 ‘SKS 서울’ 가보니

    미관 해치지 않는 ‘빌트인 가전’의 결정체…LG전자, 빌트인 전용 전시관 ‘SKS 서울’ 가보니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SKS‘의 전시관 ‘SKS 서울’을 재단장해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SKS는 LG전자가 올해 초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리브랜딩 한 것으로, 직관적인 명칭으로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SKS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연면적 1918㎡ 규모로 조성돼 고객들이 SKS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일상생활 속 모습을 엿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설계는 최고급 골프 리조트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을 맡았던 민성진 건축가가 담당했다. 예를 들어 ‘히어로키친’ 컨셉의 지하 1층에는 용도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 크기를 서로 다르게 선택해 조립할 수 있는 ‘컬럼 냉장고’와 싱크대 아래쪽에 배치할 수 있는 소형 ‘아일랜드 냉장고’ 등이 빌트인돼 전시됐다.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대표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부엌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다. 고객들은 SKS 서울을 방문해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냉장고, 광파오븐,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또 별도 상담 공간이 마련돼 전문 디자이너에게 설계부터 디자인, 시공, 감리 등 맞춤형 공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4층은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해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조성됐다.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5층의 경우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SKS 서울은 국내 고객들이 초 프리미엄 키친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명보호 난제, ‘공격의 핵’ 손흥민 스트라이커냐 왼쪽이냐…“플랜B 조규성도 고려해야”

    홍명보호 난제, ‘공격의 핵’ 손흥민 스트라이커냐 왼쪽이냐…“플랜B 조규성도 고려해야”

    홍명보호가 ‘공격의 핵’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활용법을 두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서면 동료와의 연계 호흡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왼 측면에 배치될 상황을 대비한 플랜B로 조규성(미트윌란) 카드도 거론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1패로 마치고 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제 홍명보호는 11월 2연전(14일 볼리비아전 등), 내년 3월 2연전을 치른 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수비 핵심 포메이션은 스리백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공격진에선 손흥민의 위치 설정이 과제다. 지난달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왼 공격수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번엔 모두 스트라이커로 나섰으나 10일 브라질전에서 63분, 14일 파라과이전에서 45분을 뛰며 단 한 개의 슛도 때리지 못했다. 홍 감독이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동료와의 연계 기회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중원이나 왼쪽으로 빠질 때 윙백, 중앙 미드필더와의 호흡이 아쉬웠다. 동료들이 손흥민이 나온 공간으로 들어가 적극적으로 연계했어야 했다”며 “파라과이전에서 높은 크로스도 너무 많았다. 손흥민의 장기는 헤더가 아니기 때문에 컷백을 노리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2연전에서는 원톱 자원이 오현규(헹크)뿐이었다는 점도 손흥민의 활용 폭을 좁혔다. 홍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2-0으로 승리한 뒤 손흥민, 오현규가 함께 선발로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상으로 최전방 교체 자원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손흥민 위치는 상황,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1년 3개월 만에 무릎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덴마크 리그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조규성이 대안으로 언급됐다. 키 188㎝의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넣기도 했다. 한 위원은 “오현규가 잘해주는 상황에서 백업으로 조규성이 가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게 대표팀의 핵심이다. 상대 수비가 내려서면 공을 많이 만질 수 있게 측면 배치해야 한다”면서 “현재 오현규가 주전으로 나섰을 때 플랜B가 없다. 월드컵 경험이 있는 조규성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짚었다.
  •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시…23조 1300억 유치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시…23조 1300억 유치

    “교통·입지·인재·정책 4박자”여의도 면적 8배, 17개 산단 조성·계획중 충남 아산시가 교통·입지·인재·정책 지원 등 4대 강점을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66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아산은 23조 128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2만 968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탕정에 대규모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생산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양산 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연 30만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뛰어난 산업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은 기업 선택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수원·대전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하고, 인천공항·청주공항·평택당진항 등과도 가까워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에서는 준공된 9개 산업단지(1170만㎡)와 조성·계획 중인 17개 단지(1181만㎡)를 확보해 여의도 면적의 8배가 넘는 산업 기반도 갖추고 있다. 시는 기업애로자문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금융 지원(매출채권·경영안정자금·수출보험료) 등으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기업이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입지 경쟁력과 신속 행정,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년간 증발한 억대 레인지로버, 6800㎞ 밖 ‘신호’ 터졌다…벤틀리 이어 또

    3년간 증발한 억대 레인지로버, 6800㎞ 밖 ‘신호’ 터졌다…벤틀리 이어 또

    영국에서 사라진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3년 만에 6800㎞ 떨어진 파키스탄에서 위치 신호를 보내왔다. 인터폴은 파키스탄 경찰에 도난 차량 추적 지원을 요청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2022년 11월 영국 북부 요크셔주 해러게이트에서 도난당한 검은색 레인지로버가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최근 발견됐다. 앞서 이 차량은 인터폴의 글로벌 도난 차량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있었다. 차량에 장착된 원격 정보 시스템이 지난 2월 카라치 사다르 지역에서 위치 신호를 보내면서 소재가 확인됐다. 차량의 원래 주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파키스탄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은 영국 당국으로부터 도난 차량 추적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라치 경찰 차량절도방지팀을 이끄는 암자드 아메드 샤이크 경감은 “인터폴로부터 영국에서 도난당한 차량 회수 지원 요청 서한을 받았다”며 “최신 위치 정보를 받는 즉시 조치에 나서 차량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도난당한 고급 차량이 파키스탄에서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는 런던에서 사라진 20만 파운드(약 3억 8000만원) 상당의 벤틀리가 카라치에서 발견됐다. 당시 영국 정보 당국의 제보로 파키스탄 당국이 카라치의 고급 주택가를 급습했고, 천으로 덮인 채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찾아냈다. 이 차량에는 위조된 파키스탄 번호판이 부착돼 있었으나, 차량식별번호를 확인한 결과 도난 차량 기록과 일치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홍근, 김회철, 이진형, 박명원 의원, 화성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홍근, 김회철, 이진형, 박명원 의원, 화성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5일(수) 화성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화성시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화성 양감 102호선(농어촌도로) 지방도 전환 ▲화성 삼보폐광산 공원화 추진 ▲GTX-C 병점~서동탄 연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원활한 추진 ▲진안 테크노폴 지구 활용방안 마련 ▲화성 아동돌봄센터 확충 등 총 19건의 정책과제가 다뤄졌다.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은 “양감 102호선은 향남, 발안 등 인근 산업단지와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존 농어촌도로를 지방도로로 전환해 확장 및 체계적 유지관리를 추진하면 교통 정체 해소와 연계 도로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삼보폐광산 광산 폐기물 적치장에서 흘러온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근처 공공개발단지의 개발로 인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훼손지 복구비용을 활용해 인근 택지개발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형 의원(더민주·화성7)은 “서동탄역과 동탄 신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기존 대중교통망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GTX-C 노선을 서동탄까지 연장하는 것은 남부권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박명원 의원(개혁신당·화성2)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송산 그린시티 내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화성은 올해 특례시로 지정될 정도로 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특히 2027년 전국체육대회가 화성에서 열리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 SOC 확대 등 화성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이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문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동탄트램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지원, 영재교육원 설립 및 영재교육 추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도 차원의 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과 화성시 지역구 의원인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 이진형 의원(더민주·화성7), 박명원 의원(개혁신당·화성2) 의원을 비롯해 화성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삼국통일 정신 계승, 남북통일 불씨 지펴야”서원제

    “삼국통일 정신 계승, 남북통일 불씨 지펴야”서원제

    경북도는 15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통일전(경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에 대한 뜻을 결집하고자 ‘통일서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47회째를 맞은 통일서원제는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대한 자산을 바탕으로 민족의 최대 숙원인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매년 10월 7일 열리고 있다. 10월 7일은 서기 675년 9월 신라가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수한 날이다. 경주시 남산동에 위치한 통일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7년에 건립됐으며,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최대 숙원인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곳이다. 통일전 본전에는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그리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왕 영정이 있다. 행사는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단과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AI 영상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삼국통일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의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주요 내빈의 헌화 및 분향,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희망의 나라로’와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2025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경북도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 상징인 비둘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2025 APEC 경주 홍보부스, 전통문화 체험존(국궁 체험), 미래세대 통일 염원 그림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5 APEC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북이 통일·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홀란 두 경기 8골? 40세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 골 단독 1위…헝가리전 멀티 골 폭발

    홀란 두 경기 8골? 40세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 골 단독 1위…헝가리전 멀티 골 폭발

    세계 축구의 역사를 갈아치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 골로 월드컵 예선 통산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노르웨이의 차세대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최근 두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자 호날두가 40세 전설의 위용을 뽐낸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5위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다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F조 4차전 헝가리(41위)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 1위 포르투갈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2위 헝가리(1승2무1패)와의 차이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다음 달 아일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1위를 확정하고 본선에 진출한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문전 쇄도하며 넬송 세메두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비 시선을 피해 골문 앞까지 침투하는 위치선정 능력이 빛났다. 그는 전반 추가 시간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의 얼리 크로스를 오른발에 맞춰 역전 골을 완성했다. 다만 포르투갈은 후반 추기 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달 10일 헝가리 원정에서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39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날 넘어선 것이다. 3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36골)는 5골 차로 따돌렸다. 또 호날두는 A매치 225경기 143골로, 프로 합산 개인 통산 득점을 948골까지 늘렸다. 한편 노르웨이 국가대표 홀란은 지난달 10일 몰도바전에서 5골, 이달 12일 이스라엘전에서 3골을 넣으며 A매치 46경기 만에 51골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 50골 돌파 기록을 돌파하며 호날두의 아성을 위협한 것이다.
  • 검찰, 김포서 부모·형 흉기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 김포서 부모·형 흉기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이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여현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6)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또 A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 동안 부착하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부모 형제를 모두 찌르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고,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겪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오랜 시간 사회생활과 대외 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정신적으로 피폐화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심한 죄를 저질러 어떤 처벌이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A씨는 지난 7월 10일 김포 하성면의 자택에서 70대 아버지와 60대 어머니, 30대 형 등 가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일 오전 11시쯤 아버지와 형을 먼저 살해하고 오후 1시쯤 외출했다가 귀가하는 어머니도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랜서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수입이 끊겨 지난 6월부터 가족과 함께 살았던 A씨는 자신을 걱정하는 말을 한 부모를 폭행하다가 형에게 맞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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