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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에 공개 된 ‘의정부 터’ 발굴 현장

    시민에 공개 된 ‘의정부 터’ 발굴 현장

    18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의정부 터’ 발굴 현장과 경복궁 일대를 바라보고 있다. 의정부는 조선 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으로 발굴 조사를 통해 주요 건물 3채의 위치와 규모를 확인했다. 서울시는 17~18일 ‘의정부 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전 예약한 시민들에게 발굴 현장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 여고생 등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SNS 통해 만나 극단선택

    여고생 등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SNS 통해 만나 극단선택

    남양주 한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여고생 등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2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한 재개발지역 내 빈 주택에서 A씨(39)와 B씨(28), C양(19)이 숨진 채 발견됐다.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C양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분석해 이들의 위치를 찾았다. 이들은 사는 지역이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와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그랜드슬램 하고 싶어” 홍지원, 2차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오픈 정상

    “그랜드슬램 하고 싶어” 홍지원, 2차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오픈 정상

    홍지원이 내셔널 타이틀을 거머쥐며 통산 2회 우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는 ‘메이저 사냥꾼’으로 떠올랐다. 홍지원은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21야드)에서 막을 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2차 연장전 끝에 정상을 밟으며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홍지원은 지난해 8월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톱10 3회에 그치는 등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메이저 대회에서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지원은 우승 뒤 “전반까지 우승을 예상하지 못해 얼떨떨하다”며 “2차 연장 티샷이 러프에 들어간 게 롱아이언 치는 입장에서 더 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타 선수만큼 거리는 잘 안나오지만 더 잘 붙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나머지 3개 메이저 대회에서도 모두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지원은 2년차 마다솜, 대형 신인 김민별과 함께한 18번홀(파4) 1차 연장전에서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핀 위치를 옮겨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홍지원은 러프에서 친 2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른 세 선수는 1~4라운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당초 우승은 2~3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마다솜이 유력해 보였다. 투어 첫 승을 노리던 마다솜은 전반에 홍지원에게 한 차례 선두를 빼앗기기도 했으나 다시 리더보드 최상단을 회복해 16번홀(파5)까지 홍지원에 2타 차로 앞섰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홍지원과 동타를 이뤘고, 18번홀에서는 1타차로 3위였던 김민별이 5번홀(파4) 이후 나오지 않던 버디를 성공시키며 연장에 합류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연장전으로 우승을 가린 것은 이번이 네 번째, 3명이 연장전을 치른 것은 두 번째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쳐 최종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김민솔은 버디 1개와 1타를 잃었으나 박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번 대회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는 양지호가 정상을 밞으며 우승 상금 2억원을 챙겼다. 양지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최종 20언더파 272타를 기록, 전날 공동 3위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위 나카지마 케이타(일본)와는 1타 차.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양지호는 지난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캐디백을 멘 아내와 첫 우승을 합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통산 두 번째 우승도 아내와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KPGA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했다.
  • “러시아 6400억원 떠돌이 슈퍼요트 韓 부산 가는중”…새 도피처?

    “러시아 6400억원 떠돌이 슈퍼요트 韓 부산 가는중”…새 도피처?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 재벌 소유 호화 요트가 한국 부산을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 알렉세이 모르다쇼프의 슈퍼요트 ‘노르’(Nord)가 오는 24일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조선사 뤼어센(Lürssen)이 건조한 노르는 길이 142m 규모로 헬기 이착륙장과 수영장, 20개의 객실을 갖춘 호화 요트다. 그 가치는 5억 달러(약 6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그의 측근 등 러시아 주요 인사들을 제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곳곳에 있는 러시아 재벌들의 요트들도 서방에 압류당했다. 모르다쇼프의 다른 요트 레이디M도 작년 3월 압류됐다.노르는 서방의 제재를 피해 약 8개월 동안 두문불출했다가 최근 다시 등장했다. 작년 10월 홍콩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향한 이후 행선지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지난 12일 인도양의 인도네시아 인근에서 다시 위치를 전송하기 시작했다. 노르가 홍콩에 정박했을 때 미국은 “홍콩이 도피처가 된다면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명성이 퇴색할 것”이라며 이 요트를 압류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홍콩은 이를 거부하면서 미국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런 선례에도 노르가 부산을 새 목적지로 정한 것은 의외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고,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일단 모르다쇼프가 노르에 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푸틴 대통령 지원으로 열리는 ‘러시아판 다보스포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하고 있다.한편 모르다쇼프는 러시아 철강업체 세베르스탈의 대주주로, 재산 규모가 러시아에서 6번째로 많다. 대표적인 친(親)서방 기업인이었으나 서방 제재로 가장 많은 재산을 잃었다. 현재 모르다쇼프의 순자산은 198억 달러로 추정된다. 여전히 러시아 4번째 부자로 손꼽힌다. 하지만 서방 제재 이후 순자산 67억 달러(약 8조 7890억원)가 증발했다. 모르다쇼프 자산의 77%는 세베르스탈의 주식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 세베르스탈 주가는 개전 이후 3분의 1수준으로 추락했다. 세베르스탈은 유럽과 세계금융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서방의 제재로 큰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르다쇼프가 서방 친화적인 기업 운영을 펼쳤던 인물이라며, 올리가르히 제재의 역설을 짚은 바 있다. 영어와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르다쇼프는 한때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벨기에 브뤼셀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철강무역그룹을 이끄는 등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르다쇼프 본인 역시 자신은 푸틴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으며 다른 올리가르히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모르다쇼프는 유럽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자신이 포함됐을 당시 공식 성명을 내고 자신은 정치를 가까이한 적이 없으며, 본인을 제재하는 것이 이번 사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푸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사태에 대해 “두 형제 국가의 비극”이라고 언급하며 “유혈 사태가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올해 첫 미국 친구” 시진핑-빌 게이츠 활짝, 다음은 블링컨…미중 관계 훈풍? [월드뷰]

    “올해 첫 미국 친구” 시진핑-빌 게이츠 활짝, 다음은 블링컨…미중 관계 훈풍? [월드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베이징에서 만난 첫 미국 친구”라며 16일 방중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를 환영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이뤄진 게이츠와의 회동에서 “당신을 만나 매우 기쁘다. 우리는 3년 이상 못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게이츠에게 “중국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며 “당신은 중국의 개발 작업에 참여해 많은 좋은 일을 했고 우리의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렇게 만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지난 4년간 중국에 오지 못해 매우 실망했고 다시 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좋은 대화를 나눴고 오늘 논의할 중요한 의제가 많다”고 말했다. 인민일보는 게이츠가 “중국은 빈곤 완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대처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끄는 큰 성취를 거뒀고 세계에 좋은 모범이 됐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전날 중국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연구 선도기관인 베이징 소재 글로벌의약품연구개발센터(GHDDI)에서 연설한 뒤 5년간 5000만 달러(약 635억원)를 GHDDI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이츠는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 중국에 500만 달러(약 64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시 주석과 게이츠의 만남은 2015년 ‘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서 회동한 이후 8년 만이다. 게이츠는 2019년에도 중국을 찾았으나, 당시에는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를 만나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에이즈 예방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2020년 초에는 시 주석이 중국의 코로나19와의 싸움에도움을 약속한 게이츠와 빌&멀린다 재단에 감사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이 외국 민간 인사와 독대하는 것은 흔치 않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에 방중해 중국 부총리와 각료 3명, 상하이시 일인자와 회동하는 등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환대를 받았지만, 시 주석과는 만나지 않았다. “시진핑, 美기업의 AI기술 중국반입 환영 뜻 밝혀”미중 전략경쟁 속 대미 민·관 분리 기조 인민일보에 따르면 게이츠는 시 주석과의 회동에서 현 상황과 중국과의 미래 협력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 회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중국으로 들여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이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게이츠와 AI 기술의 전 세계적 융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미국 AI 기술의 중국 진출을 환영했다. 이는 미중간의 AI 관련 공동 연구 또는 연구 성과 공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시 주석은 대미 민·관 분리 기조도 밝혔다. 시 주석은 게이츠에게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절대 ‘나라가 강해지면 패권을 추구하는(國强必覇·국강필패)’ 낡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우선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14억 인구 대국 중국이 장기적 안정과 지속적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에 대한 중대 공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는 늘 중·미관계의 기초는 민간에 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늘 희망을 미국 국민에게 걸고 있으며, 양 국민이 계속 우호적으로 지내길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분야 대중국 디커플링을 시도해온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이 인력과 자본을 대거 투입 중인 AI 기술 발전에 제동을 걸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도 이를 의식한듯 “중국은 세계 각국과 광범위한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전개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또는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의 이름으로 첨단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 하는 미국의 행보에 대응하는 논리로 읽힌다. 시 주석은 “기후변화, 감염병 대응, 공중보건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한다”고도 했다. 이 역시 세계 1,2위의 강대국인 미중이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함을 역설함으로써 미중 ‘경쟁’에 방점을 찍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은근히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의 시간” 돌입한 미국과 중국취임 후 첫 방중, 블링컨 장관의 3대 목표는? 시 주석과 게이츠의 만남은 오는 18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졌다.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우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을 위한 출국을 앞둔 16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치열한 경쟁이 대립이나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외교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오판을 피하면서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국이 책임 있게 관계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방중 시) 미국의 이익과 가치, 미국이 동맹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및 가치를 진전시킬 것”이라면서 “초국가적인 도전, 글로벌 경제 안정성, 불법 합성 마약 등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방중 때 중국 내 구금된 미국인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도 답했다.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은 블링컨 장관 취임 후 처음이자,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지난 2018년 10월 다녀온 뒤 약 4년 8개월만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 후속 논의차 지난 2월 베이징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본토 영공 침입사태로 출발 직전에 이를 전격 연기했다. 4개월 만에 재성사된 이번 방중에 대해 미중 양측은 성과보다는 대화 재개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미국 “관계 전략적 전환은 아냐”중국 “미국의 오판…국익 수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4일 전화브리핑에서 “많은 결과물을 기대할 방문은 아니”라며 “미중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바꾸거나 어떤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로 중국에 가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도 고위급 소통 재개가 바이든 행정부 중국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이 계속되면서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쿠바에 이르기까지 도발적인 행동을 할 것이며 우리는 대항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긴장을 관리하려면 치열한 경쟁은 치열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그동안 미국과 동맹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서 “지금이 정확히 치열한 외교를 할 시간이다. 이것은 전략적인 전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게이츠와 독대한 날 중국 외교부는 “중국 측은 중·미 관계에 대한 입장과 우려를 천명하고 자신의 이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며 블링컨 방중 협의에서 미국의 요구를 호락호락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을 가장 중요한 경쟁자이자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도전으로 보는 것은 중국에 대한 엄중한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미 간에 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일부 경쟁이 있지만, 네가 지고 내가 이기는 식의 악성 경쟁을 해서는 안 되며, 경쟁이라는 명목으로 억제·탄압을 가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은 강자의 위치에서 중국과 사귀려는 환상을 버려야 하며, 중·미 양국은 반드시 상호 존중과 평등의 기초 위에 피차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정간섭,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 중국에 대한 억제·탄압을 중단하고 양국 관계가 점점 안정적 발전 궤도로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을 미국에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위기관리 차원’이라며 블링컨 방중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중국도 ‘강온양면’ 전략으로 맞서는 등 부정적 기류가 감지됨에 따라 블링컨 장관이 게이츠 이사장처럼 시 주석과 만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 푸틴 “핵무기 쓸 수는 있지만…젤렌스키는 유대인의 수치” F-16도 거론

    푸틴 “핵무기 쓸 수는 있지만…젤렌스키는 유대인의 수치” F-16도 거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선 것은 사실이나, 큰 손실을 보고 있고 가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벨라루스에 핵무기 배치가 시작됐다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면서 해당 작업이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밖에 배치돼 전쟁에 개입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방어선 돌파와 영토 확보를 위해 소위 전략적 예비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측면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우크라이나가 남부 자포리자 등지에서 새로운 반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가망이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지금까지 전차 186대, 장갑차 418대를 잃는 등 손실이 매일 증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비해 손실량이 10배가 넘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자체 생산 장비가 곧 바닥나고, 해외 장비만 써야 할 것”이라며 “반면 러시아 방산기업은 2, 3교대로 일하면서 무기 생산을 전년 대비 2.7배로 늘렸다. 일부는 1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핵배치 연말 완료”“핵무기 쓸 수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F-16 전투기 지원설에 대해선 “레오파르트 전차가 불타고 있고, F-16도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F-16이 우크라이나 밖에 배치돼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리는 이들을 어디서 어떻게 공격할지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고는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한 도발”이라며 “우리는 키이우 도심을 파괴할 수 있지만 여러 이유로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국가가 위험해질 경우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가 배치됐다”며 최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고, 연말까지 핵무기 이전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는 나토보다 더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고, 그들은 이를 줄이고 싶어 하지만 물론 우리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핵무기 이전 등 관련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핵 공포’를 자극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의 관계와 관련해선 “만약 미국에 다른 행정부가 들어섰더라면 평화로운 사태 해결 방안을 따를 수 있었을 것임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미 행정부와 대화 준비가 돼 있으나 현재는 거의 접촉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험 많은 정치인이다. 그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대로 하게 두라”며 “러시아는 우리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대인 혈통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관련해선 “나는 유대인 친구가 많다”며 “이들은 젤렌스키가 진짜 유대인이 아니고, 유대인의 수치라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美 백악관, 푸틴 ‘핵공포’ 자극에 “매우 무책임” 미국 백악관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네티컷행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언급했다. 돌턴 수석부대변인은 그러나 “현시점에서 우린 우리의 핵 태세를 조정할 징후나 이유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또한 나토 동맹의 집단 방위 원칙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언급했다. 나토 회원국 중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전체 공격으로 간주해 다른 회원국이 자동 개입토록 한 나토 조약 5조를 재차 상기한 것이다. “러 올해 경제성장률 1.5~2%…물가·실업률 역대 최저수준”“외국기업 돌아올 때 구체적 행동 고려…잔류기업은 국내기업 간주” 이날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자국 경제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발전 중이라는 점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4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3%였다”며 “올해 GDP 성장률이 1.5% 또는 그 이상인 2%에 달할 것이라는 우리 전문가들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세계 선도적 경제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러시아의 국가재정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이에 따라 러시아의 실업률은 3.3%로 역대 최저 수준이고, 물가상승률은 서방 국가들보다 낮고 역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2.9%”라고 밝혔다. 아울러 석유와 가스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이 점차 동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당연히 국방과 안보를 강화하고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도, 경제적 관점에서도 이는 정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방 기업의 러시아 ‘엑소더스’에 대해서도 자국 경제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외국 브랜드가 오랜 기간 완전히 우리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해왔다”며 “상표권자가 떠나더라도 상품 생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로고만 바뀌고 해당 사업의 수익이 국내에 남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외국 기업이 돌아오길 원한다면 문을 닫지 않을 것이고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겠지만, 그들이 돌아올 때 그들의 구체적 행동은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러시아에 잔류한 해외 기업은 국내 기업으로 간주한다”며 “과거 국내에 있던 외국 기업의 새로운 러시아 소유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통화법 위반에 따른 벌금 유예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한편, 외국기업의 은행 계좌 개설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해외 무역에서 국내 통화 사용의 주목할 만한 진전도 있다”면서 “유라시안경제연합(EAEU) 국가와 결제는 약 90%가 루블로, 중국과 결제는 80% 이상이 루블 및 위안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AEU는 2015년 러시아가 주도해 출범시킨 옛 소련권 경제협력체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다극화 세계 질서가 강화되고 있고, 이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며 “가혹한 압력에 굴하지 않은 국가들과 러시아와의 무역이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연이은 감산 결정에 대해선 “정치적 성격이 없다”며 “제재가 세계 시장과 가격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OPEC+는 부정적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에너지 및 경제 교류와 관련해 중국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을 두고는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이야말로 중국에 의존적”이라고 반박했다.
  • 클린스만의 애정 어린 조언…‘집중 견제’ 이강인에 “성장해야 하는 시기”

    클린스만의 애정 어린 조언…‘집중 견제’ 이강인에 “성장해야 하는 시기”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대표팀 감독이 이강인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 한 박자 빠른 상황 판단을 강조한 것이다. 한국대표팀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벤치를 지킨 손흥민의 빈자리는 올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거듭난 이강인이 책임졌다.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두세 명의 집중 압박을 벗어났고, 오현규에겐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 넣었다.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에게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기대했다. 좋은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경기를 보면 즐겁다”며 칭찬하면서도 “좋은 선수지만, 혼자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강인은 남미에서도 워낙 유명한 선수라 상대가 잘 파악하고 있었다. 초반부터 공을 잡으면 협력 수비를 펼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언제 드리블 혹은 원터치 패스를 가져가야 할지, 공이 없을 때 위치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전반 25분까지 고전했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스스로 흐름을 찾고 후반을 주도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 초반 압박을 당했을 때 선수들이 강하게 대처해야 했는데 오히려 공간이 벌어지면서 상대가 문전까지 침투했다”며 “이후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며 후반은 주도했고 3, 4번의 결정적인 기회로 역전까지 가능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에 당한 패배를 팀이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손흥민의 부상과 김민재의 군사훈련으로 변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감독은 항상 이기고 싶다. 그러나 경기에서 당한 패배의 쓴맛도 잘 소화해서 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해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어떤 선수단을 꾸려야 할지 판단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카타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준비 과정이다. 승패보다 중요한 건 미래에 팀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채우지 못한 ‘손흥민·김민재’ 빈자리…이강인 분투에도 0-1 패배

    채우지 못한 ‘손흥민·김민재’ 빈자리…이강인 분투에도 0-1 패배

    손흥민 없는 공격진의 결정력은 부족했고, 김민재 부재 속 수비진은 측면에서 공간을 내주며 흔들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3월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 평가전에서 1무1패의 성적을 거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 도전은 20일 엘살바도르전으로 미루게 됐다. 기존 주전 김민재, 김영권의 부재로 수비진에서 플랜B를 가동한 한국은 조직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선보이며 측면 공간을 계속 내줬다. 결승 실점 장면에서도 파올로 게레로에게 수비가 몰려 브라이언 레이나가 손쉽게 슛을 할 수 있었다. 결정력도 아쉬웠다. 선발로 나선 오현규는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놓쳤고, 교체로 나온 조규성의 연이은 헤더는 골대를 빗나갔다. 황희찬과 이강인은 각각 왼쪽, 오른쪽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로 상대 페루의 수비수를 괴롭혔지만, 득점으로 연결할 해결사가 없었다.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주장 완장을 찬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수비라인엔 이기제-박지수-정승현-안현범이 위치했다. 중원에선 이재성-원두재-황인범-이강인이 경기를 지휘했고, 오현규와 황희찬이 공격수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초반 흐름은 페루가 주도하며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11분 중앙에서 파올로 게레로가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브라이언 레이나가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김승규가 손 쓸 수 없는 정확한 슈팅이었다. 전반 중반부터 황희찬과 이강인의 무대였다. 전반 25분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치고 들어와 두 명을 제친 후 슈팅했지만, 수비 태클에 막혔다. 2분 뒤 이강인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오현규를 향해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드리블한 뒤 때린 슛은 오른발에 빗맞고 골대 바깥으로 흘러 나갔다. 이강인의 유효슈팅은 전반 33분 나왔다. 황희찬이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중앙으로 끌어들인 다음 패널티박스 오른쪽 이강인에게 패스했다. 곧바로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 찬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6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황희찬이 상대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허물고 치고 들어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을 지나간 공은 오현규에게 전달됐다. 골키퍼와 완전한 1대1 찬스에서 다리 사이를 노린 오현규의 슈팅은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오현규 대신 들어온 조규성이 이강인의 크로스를 연결한 헤더는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44분 다시 한번 이강인의 코너킥이 조규성의 머리에 닿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 마다솜, 버디만 7개 맹타…한국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마다솜, 버디만 7개 맹타…한국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마다솜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를 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마다솜은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21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뽑아내는 무결점 샷으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날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마다솜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꿈이었던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또 학업 때문에 지난해 스물셋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늦깎이로 정규 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지금까지 톱10 7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7위가 최고 성적이다. 마다솜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 ‘내 할 것만 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왔다”면서 “그런 부분을 긴장감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 우승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내 것만 하면 등수에 상관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1위였던 홍지원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자리했다. 공동 27위였던 ‘루키’ 김민별이 중간 합계 7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3위로 뛰어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민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솎아내며 이날 마다솜 다음으로 좋은 스코어를 냈다. 국가대표 김민솔이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는 등 아마추어의 패기를 이틀 연속 이어갔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 핀 위치가 전날에 견줘 까다롭게 바뀌고 체감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그린이 딱딱해지는 등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들은 132명 가운데 21명에 불과했다. 1라운드 41명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줄었다. ‘슈퍼 루키’ 방신실은 이날 샷이 크게 흔들리며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했다. 버디를 6개 뽑아내긴 했지만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를 각 1개, 보기를 6개 쏟아내며 5오버파 77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순위도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39위로 미끄러졌다. 이날 컷 오프는 중간합계 3오버파였다. 방신실은 이날 1번(파5),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4번, 5번(이상 파4), 7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 러프에 이어 OB, 분실구 등이 되며 거푸 벌타를 기록하는 등 트리플보기, 보기, 더블보기가 집중됐다.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추스르나 싶었으나 9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저질렀다.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기복을 보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은 이날 발목 통증이 심해지며 기권,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국민의힘·영등포구 제3선거구)이 지난 1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도문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으로서 ‘도시경쟁력 제고’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도 위원장은 영등포구 병무청 용지 내 기존 구유지(공원용지) 위치를 시민 이용공간으로 60% 이상 확보하도록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하기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면담과 검토를 진행하며 주민에게 메낙골 공원을 돌려주기 위한 계획(안) 마련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했으며,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뉴타운에 시내버스 6713번 신설을 위해 집행기관과의 협의 등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이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조세특례제한법’ 감면 배제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 위원장은 “의정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민의 권익 증진을 비롯해 서울이 국제적 경쟁력을 견고히 갖추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 조망권에 시세보다 5억원가량 저렴해 ‘당첨 로또’라고 불리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이 오는 19일 시작된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와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등도 오는 26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가 내 집 마련 꿈을 꾸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는 오는 19~20일 특별공급(176가구), 21~22일 일반공급(79가구) 사전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본 청약은 내년 9월 15일로 예정돼있다.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랑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힌다. 시세의 80%로 분양돼 추정분양가는 8억 7225만원으로 공공분양으로선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 대비 4억~5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면적 59㎡만 일반형 255가구가 공급된다. 70%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기관추천(15%)·노부모 부양자(5%)에게 배정된다. 이외 잔여 물량 30%는 일반공급이다. 일반공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은 나눔형으로 분양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저금리로 최대 40년간 최대 5억원을 빌릴 수 있는 전용대출상품도 제공된다. 남양주왕숙의 전용 46~59㎡ 추정분양가는 2억 6387만~3억 3622만원이며, 총 932가구 공급된다. 안양 매곡의 전용 59~74㎡ 추정분양가는 4억 3934만~5억 4356만원이다. 총 204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대신 매월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서울고덕3단지 전용 49㎡의 추정분양가는 3억 1447만원으로 590가구 공급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청약 특별공급은 오는 26~27일, 일반공급은 오는 28~29일 시작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3일, 본청약은 2027년 6월로 예정됐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2일, 본청약은 2026년 8월이다.사전청약 당첨 시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으며 향후 본청약 당첨 시에 동호수가 배정된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사전청약 모집에는 신청할 수 없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넣었다가 당첨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처리되면 6개월 동안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경우엔 중복 신청할 수 있지만 중복 당첨 시엔 당첨자발표일이 먼저인 곳의 당첨만 인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경우엔 1인 1지구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당첨됐을 경우에는 모두 부적격 처리된다. 공공분양인 만큼 소득과 자산요건이 있다. 수방사 부지의 신혼부부 특공에 청약하려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30%(맞벌이 140%), 생애최초는 130%,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120%, 일반공급 10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 상한은 부동산 공시가격 합이 2억 1550만원, 자동차 3683만원 이하다. 일반공급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이번 청약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만 가능하다. 특히 수방사는 다자녀 특공(서울 거주자 50%, 경기·인천 거주자 50%)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거주기간 요건은 본청약 시점까지만 충족되면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가 확정된다.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약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엔 서울 마곡 10-2(260가구), 하남 교산(452가구),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등 3274가구, 12월엔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 30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등 4821가구 사전청약을 받는다.
  •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찾아온다.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인천 연희공원 내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다. 전체 99만㎡의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연희공원 산책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도 예정돼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LG전자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 수요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연희초등학교도 예정돼 있다.
  • “전망 좋은 길 갈래?” 독일서 만난 여성 2명 절벽 아래로 민 美남성

    “전망 좋은 길 갈래?” 독일서 만난 여성 2명 절벽 아래로 민 美남성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바위산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고성 근처에서 미국인 남성이 자국 여성 2명을 벼랑 아래로 떨어뜨려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나오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하루 평균 관광객만 6000명이 넘는 독일 명소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노이슈반슈타인성 근처 마리엔 다리(마리엔 브뤼케) 근처에서 미국인 30세 남성이 자국인 21세, 22세 여성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피해 여성 2명은 친구 사이였고, 가해 남성은 이들 여성을 사건 이틀 전 현지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였다. 세 사람은 모두 관광객들로, 이날 우연히 산책로에서 마주쳐 함께 했다. 가해 남성이 전망 좋은 길로 안내해주겠다며 이들 여성을 숨겨진 샛길로 따라오도록 꾀어냈기 때문이다.현지 경찰은 가해 남성이 마리엔 다리까지 온 뒤 21세 여성을 갑자기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친구를 구하려고 끼어든 22세 여성의 목을 졸랐고 가파른 비탈 아래로 떠밀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그후 21세 여성도 비탈 아래로 추락시키기 전 성폭행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탈 아래 50m 간격으로 쓰러져 있던 두 여성은 현지 산악 구조대에 의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교적 접근이 수월했던 22세 여성은 크게 다쳤는데도 구조대원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을 만큼 의식이 있었다. 반면 추락 위치 탓에 좀 더 늦게 구조됐던 21세 여성은 다음 날 밤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가해 남성은 처음에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각지에서 경찰관들이 투입됐고 탐지견과 헬기가 동원됐다. 이 남성은 수색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잡혔다.한 목격자가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경찰이 가해 남성을 체포해서 데리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수갑이 채워진 이 남성은 남색 티셔츠와 청바지, 옅은 황토색 야구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데 무덤덤한 얼굴로 경찰들을 따라간다. 영상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가해 남성 얼굴에는 무언가에 긁힌 상처 같은 것이 보였다고 영상 게시자이자 목격자인 미국인 남성 에릭 애브네리는 밝혔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애브네리는 친구들과 이번 사건 발생 현장 근처까지 올라갔다가 구조 장면을 목격했고 나중에 가해 남성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애브네리는 “그 남자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입을 열지 않았고 중얼거리지도 않았다”며 “그냥 경찰관들과 함께 걸었고 그게 다였다”고 말했다. 현재 가해 남성은 살인과 살인 미수, 성폭행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과 검찰은 이 사건을 정확하게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목격자들이 나서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용인시, 12월부터 유림동~양재역 ‘광역콜버스’ 운행

    용인시, 12월부터 유림동~양재역 ‘광역콜버스’ 운행

    용인 처인구 유림동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역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광역콜버스’가 오는 12월 도입된다. 경기 용인시는 시가 국토교통부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인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승객이 카카오T 앱으로 버스 승차 위치와 시간, 좌석까지 예약한 뒤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 입장에서는 예약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있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줄일 수 있고 정차 정류장 수가 적어 일반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요금은 2800원으로 광역버스와 동일하다. 수도권통합요금제에 따라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버스는 처인구 유림동 일원과 고림지구에서 서울시 서초구 양재역까지 운행한다. 시는 우선 대형 승합차 2대와 소형 승합차 1대 등 3대를 투입해 광역콜버스를 운영하고, 시범사업이 잘 정착되면 승차 정류장을 확대해 서비스 지역을 유연하게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또 탑승 방법도 사전 예약제에서 실시간 호출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나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광역콜버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수도권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대안이다. 시는 국토부의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공모에 참여,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특례시 등 5개 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안에는 국토부가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연구개발비를 교부하고, 경기도가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운영에 따른 손실금 정산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6개 시·군은 협약에 따라 사업 시행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6개월간 광역콜버스를 원활하게 운행하기 위해 차량 운행계획과 운송사업자 선정부터 한정면허를 포함한 인‧면허 발급까지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돕기로 했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최근 택지지구 개발이 활발한 고림지구 일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를 유림동 일원으로 결정했다”며 “유림동 일원에서 서울 양재동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타필드 청라…세계 최초 돔구장과 쇼핑몰이 하나로

    스타필드 청라…세계 최초 돔구장과 쇼핑몰이 하나로

    ‘스타필드 청라’가 세계 최초로 돔구장 형태의 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형태로 건립된다. ㈜스타필드청라는 16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 다양한 위치에서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건립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 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과 신세계 등은 향후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하면 인천시민 등의 여가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효과 3만명, 스타필드 청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등이 기대된다.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 16만5000㎡(약 5만여 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설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마린온 소해헬기에 장착될 아처피쉬 무인소해장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마린온 소해헬기에 장착될 아처피쉬 무인소해장치

    최근 외신을 통해 BAE 시스템이 우리나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아처피쉬 기뢰무력화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처피쉬는 수상함, 헬리콥터, 무인잠수정 등에서 운용하는 원격제어식 수중 기뢰 처리기다.  아처피쉬는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에 배치되는 미 해군 MH-60S 헬기에서 운용하는 AN/ASQ-235 항공기뢰무력화시스템(AMNS)의 구성요소로 2003년부터 운용하고 있어 성능은 입증되었다. 아처피쉬는 소형 무인잠수정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헬기 등 탑재 플랫폼에서 4발이 함께 실려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앞쪽에 설치된 저조도 카메라와 고주파 소나를 사용하여 얻은 정보를 광섬유 데이터링크로 연결된 탑재 플랫폼으로 전송하도록 되어 있지만, 표적 자동식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아처피쉬는 주로 해저면에 위치한 기뢰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기뢰 무력화를 위해 내부에 폭약이 설치되어 있지만, 신관 비활성화를 통해 전개 후 미사용 시 회수 및 재활용도 가능하다. 아처피쉬는 KAI가 개발중인 마린온 기반 소해헬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MUH-1 마린온은 국산 수리온 수송헬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다. 마린온은 해상작전을 위해 접이식 메인로터, 보조연료탱크, 비상부주장비 등이 개량된다.  마린온 기반 소해헬기 개발은 2021년 4월 1일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개발하기로 결정되었다. KAI는 소해헬기를 국내에서 개발한다면 낮은 운영유지비는 물론, 부품 호환성이 향상돼 작전가동률을 85%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처피쉬는 항공 레이저 기뢰 탐지 시스템(ALMDS)와 함께 소해헬기에 탑재될 항공 기뢰 무력화 시스템(AMNS)에 속한다. 아처피쉬와 유사한 무인잠수정형 기뢰 무력화 시스템은 독일 아틀라스 일렉트로닉이 개발한 씨폭스, 프랑스 ECA 그룹의 K-STER C, 스웨덴 사브의 멀티샷 기뢰무력화 시스템(MuMNS)이 있다.  아처피쉬를 탑재한 마린온 소해헬기가 해군에 배치되면, 그동안 느린 속도의 소해함에 의지했던 해군의 소해작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중국, 고비사막에 첫 토륨 원자로 가동 승인…“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중국, 고비사막에 첫 토륨 원자로 가동 승인…“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중국이 기존 원자로보다 열효율이 높으면서도 물 사용량은 적어 해안가를 탈피할 수 있는 토륨 원자로에 대한 첫 가동 승인을 했다. 중국이 이 토륨 원자로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가 되며,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도 원전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원자력안전국은 지난 7일 간쑤성 우웨이의 고비 사막에 위치한 2㎿(메가와트) 규모 액체 연료 토륨 ‘용융염 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에 대한 운영을 승인했다. 중국과학원 상하이응용물리연구소가 향후 10년간 운영권을 가지며 곧 시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동시에 소형 모듈 토륨 용융염 원자로 연구 시설도 같은 장소에 세우고 관련 기술적 도전 해결에 나섰다. 용융염(녹아내린 소금)은 고온에서 녹아 액체가 된 염류를 뜻한다. 토륨 용융염 기술은 방사성 원소인 토륨을 염분이 있는 액체에서 태워 기존의 원자로보다 더 많은 열을 방출하게 하는 기술이다. 토륨 원자로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용융염을 연료와 냉각재로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대량의 냉각수가 필요해 주로 바닷가에 건설되는 일반 원전과는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토륨을 원료로 사용하면서 우라늄 원자로보다 더 많은 열과 전력을 생산하지만, 방사성 폐기물은 훨씬 적고 안전성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토륨 원자로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내륙 지역의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된다. 중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토륨이 매장돼 있다. 중국의 정확한 토륨 매장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이 2만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양으로 알려졌다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중국은 2011년에 토륨 용융염 원자로 프로젝트를 개시했지만 실제 착공은 2018년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건설업자들이 착공식에 도교 승려를 데려와 하늘의 축복을 기원하면서 대대적인 관심을 모았던 토륨 원자로 건설은 애초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 3년 만에 끝났다. 이후 환경 당국의 안전 평가에 2년여가 소요됐다. 중국에 앞서 미국과 인도가 토륨 원자로를 지었지만 모두 시험 운영 단계에서 끝났고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원자력 전문가는 토륨 원자로가 중국의 원자력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이며 첨단 원자력 기술의 개발과 배치에서 중국이 세계적 선도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SCMP에 말했다. 다만 대규모 토륨 원자로의 성공적인 상용화까지는 여러 규제와 경제적 문제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용융염이 불소 등 원자로를 손상할 수 있는 고도의 부식성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고, 극도로 높은 온도에서 원자로를 가동하는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된다. 상하이응용물리연구소는 토륨 원자로에 첫 연료 주입 후 두달간 당국이 요구한 각종 안전성 시험을 한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용융염 원자로를 비롯해 새로운 원전 기술의 개발과 배치는 비용이 많이 든다. SCMP는 “이번에 소형 모듈 토륨 용융염 원자로 연구 시설이 같이 문을 열었다는 점은 중국이 해당 기술의 비용 추가 절감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여러 전문가는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소형 토륨 원자로를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일환으로 다른 나라에 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 대구 재활용 공장, 9시간 만에 진화… 건물 13동 태워

    대구 재활용 공장, 9시간 만에 진화… 건물 13동 태워

    대구 재활용 공장 화재가 9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해 16일 오전 2시 37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남은 불씨 제거 작업까지 마쳤다. 불이 나자마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시작으로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까지 내리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화재 진압에는 인력 540명과 차량 103대가 투입됐고 해가 저물 때까지 헬기 5대도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40여분 만인 15일 오후 9시 10분쯤 큰 불길은 잡았다. 불이 난 공장은 섬유와 목재를 가공하는 곳인 데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이 빽빽하게 모여 있어 불이 쉽게 확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은 없다”며 인명 피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인명 피해 여부를 다시 파악하고 있으며, 공장 건물 13동이 불에 탄 것을 비롯해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하고 있다.
  • LG, BIE 총회 앞두고 파리서 ‘부산엑스포’ 열기 지핀다

    LG, BIE 총회 앞두고 파리서 ‘부산엑스포’ 열기 지핀다

    LG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LG는 현지시간 15일(현지시간)부터 한 달간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근의 대형 광고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게재한다. 이번 BIE 총회는 오는 11월 발표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샤를드골 국제공항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유럽 전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관문으로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은 480만명에 달한다. LG는 프랑스로 입국하는 BIE 총회 참석자, 샤를드골 국제공항 이용객, 자동차로 공항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가로 5.6m x 세로 9m 규모의 대형 광고를 선보였다. LG는 이번 광고에 부산(BUSAN)의 알파벳을 이용해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부산이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매력, 자연환경의 매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해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LG는 또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 지역의 총회장 인근에도 11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한다.이 광고는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을 비롯해 총회장 인근의 거리 곳곳에 위치해 있어 BIE 총회 참석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간 LG는 세계 각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바르샤바 중앙역 외부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LG는 지난 5월 말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진 국내 대표 민간 오페라단 ‘솔 오페레단(Sol’Opera)’의 오페라 ‘춘향전’을 후원하며 공연을 찾은 브라질 상·하원 의원, 정부 인사를 포함한 귀빈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 [서울포토]BAT로스만스 환경보호 꽃밭 캠페인

    [서울포토]BAT로스만스 환경보호 꽃밭 캠페인

    BAT로스만스가 환경 보호 ‘꽃밭(꽃BAT)’ 캠페인을 시작, 서울시 중구 지역 내 첫 화단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일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장유택 전무,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서울시협의회 이영도 회장 등을 포함한 봉사자들이 참여, BAT로스만스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 지역에서 꽃나무와 공기정화식물 등을 심고 주변 정화 활동도 펼쳤다. 조성된 화단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를 통해 지속 관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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