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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 간 북한군, 소총·수류탄으로 무장”…야간 훈련 시작했다

    “격전지 간 북한군, 소총·수류탄으로 무장”…야간 훈련 시작했다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3000여명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역 쿠르스크에서 주로 밤에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이날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온 3000명 넘는 용병이 현장에서 조직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군이 23일부터 쿠르스크주에 도착하고 있으며, 28일까지 최대 5000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 지역이다. 우크라이나군은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주로 밤에 투입된다”며 “공산주의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용병들 통역과 참관을 위해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 훈련을 얼마나 더 할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군인들 위치는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 “북한군, 소총·수류탄으로 경무장”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 감청자료 등을 근거로 북한군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서 목격됐으며, 러시아군이 30명당 1명씩 통역관을 붙여주고 한 달에 휴지 50m와 비누 300g을 지급한다는 둥 북한군 파병 상황을 날마다 알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센서넷’에 따르면 쿠르스크 주민들에게 목격된 북한군은 소총과 수류탄 등으로 경무장한 상태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북한군들은 (한 곳이 아닌) 여러 장소에 나뉘어 주둔하면서 부대 편성 및 현지 적응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군의 쿠르스크 배치는 여러 경로를 통해 계속 확인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러시아로 병력 약 1만명을 파견했으며, 그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될 시 전투요원으로 간주돼 합법적 공격대상이 된다”며 “북한이 공동교전국이 되면 우크라이나의 미국 무기 사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이날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 대표단의 브리핑을 받은 뒤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파병됐고, 북한군 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군 파병은) 유럽·대서양은 물론 인도·태평양 안보에도 큰 위협”이라며 “나토는 북한의 즉각적인 파병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한강 버스·올림픽, 속도 아닌 방향을

    [의정광장] 한강 버스·올림픽, 속도 아닌 방향을

    지난 7월 26일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파리 센강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개회식이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됐다. 비가 오는 중 진행돼 “유료로 산 표값을 하지 못하는 개회식”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으나, 루브르박물관ㆍ노트르담대성당과 같은 관광 명소와 센강 주변의 여러 요소를 활용한 공연들은 호평을 받았다. 만약 서울에서, 한강에서 이런 국제 행사가 열린다면 어떨지 상상한 사람이 서울시의원인 본인뿐만은 아닐 것이다. 개최지의 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국제대회로 ‘올림픽’만 한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다. 오세훈 시장 역시 2036년 올림픽을 서울에 유치하자고 주창하며, 센강보다 훨씬 수려하고 깨끗한 한강에서 올림픽이 치러지면 세계인의 눈길을 끌 것이고 1988년 이용했던 시설물들이 존치돼 있어 탄소ㆍ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흑자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나다고 강조한 한강을 배경으로 현재 진행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눈을 돌리면 2036 올림픽 유치 주장의 논거와는 꽤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한강 버스’ 사업에서 건조 중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수백억원을 들여 선착장을 새로 만드는 게 ‘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이 된다고 하기 어렵거니와 운영 상황이 ‘흑자’로 전환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확실하지 않은데도 거쳐야 할 사전 절차까지 무시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빠르게 착수됐다. 게다가 경기 김포시 경전철 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가 되겠다며 야심 차게 출발했건만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막상 김포시에는 정류장을 조성하지 못한 채 서둘러 진행 중이다. 선착장과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제시한 시내버스 노선 정류소 위치 조정 역시 언제 어떻게 관련 부서들과의 협의 등이 이루어져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까지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강 버스 사업뿐만 아니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서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는 내용이 간선도로 등으로 인한 한강 접근성 부족이다. 그렇다면 대규모 프로젝트 시행 전에 이러한 기본계획이 먼저 마련됐어야 하지 않나. 기본계획은 항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조타수’와 같다. 이러한 조타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추진되는 정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교통 분야에서 교통수단이 진행되는 방향과 그 속도를 일컬어 ‘교통의 흐름’(traffic flow)이라고 한다. 한강 버스가 교통수단으로서 정상적인 흐름에 따라 운행되기 위해서 이제는 한 방향으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때다. 올림픽 재유치를 위해서도 원팀을 강조하고 있지 않은가. 시민이 누릴 진정한 ‘삶의 질’인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여러 사업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고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조타수 역할을 할 기본계획이 이제라도 만들어지길 바라 본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 임단협 진통에 도로 점거·회장 집 앞 ‘상경 시위’·… 현대차그룹 생산차질 우려

    임단협 진통에 도로 점거·회장 집 앞 ‘상경 시위’·… 현대차그룹 생산차질 우려

    지난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 집행부 20여명이 상경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노동자는 피땀 흘려 불철주야 일만 했다’라고 적힌 피켓과 ‘자동차가 잘 팔려서 밤낮으로 일만 했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 등을 들고 “완성차와 계열사는 하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임금 협상에 정 회장이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노조원 1000여명이 서울 강남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앞 4차선 도로 중 3개 차선을 가로막은 채 대형 무대와 스피커 등을 설치하고 대형 깃발과 현수막을 동원해 대규모 집회를 이어나갔다. 시위가 벌어진 현대차∙기아 본사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나들목 초입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대형마트까지 위치해 평상시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데, 이날 집회로 발생한 소음 및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지적이다. 또 버스정류장을 가로막고 집회가 진행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정류장을 크게 벗어난 곳에서 승하차를 하며 혼선을 빚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총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총파업 일정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하고 상경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차·기아 노조가 무분규 임금 협상에 성공한 반면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난항을 겪으며 생산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요 부품 계열사들과의 수직계열화가 특징인 그룹 특성상 어느 한곳에서 생산에 제동이 걸리면 그룹 전체가 가동중단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15차례에 걸쳐 단체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이 커지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에 변속기, 시트 등을 납품하는 핵심 부품 계열사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주택구입자금 대출 1억원(금리 연 1%·최대 15년 급여 공제)과 연간 매출액(지난해 연결 기준 11조 6940억원)의 약 2%(약 2300억원)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규모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인 1170억원의 약 2배에 달한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 및 현대차·기아가 현대트랜시스 노조와의 협상 주체는 아니지만, 노조가 정 회장 자택까지 찾아가면 압박 효과가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재계에는 이 같은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화오션 노조원들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3개월 이상 지연되자 서울 종로구 가회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도 같은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과 관련해 유럽 출장 중이었던 만큼, 해당 시위는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한 퍼포먼스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아직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은 현대차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다. 현대위아와 현대제철 노사는 각각 지난 7월과 9월 노사 상견례를 진행한 뒤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은 지난 21일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됐다. 현대로템 노사는 이번주 중으로 협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의 경우 폴란드 군비청과 6조원 규모의 K2 흑표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임단협 난항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 쿠르스크 대평원 낯선 북한군… 총알받이 될까, 게임체인저 될까

    쿠르스크 대평원 낯선 북한군… 총알받이 될까, 게임체인저 될까

    진짜 특수부대 위한 소모용?주로 10~20대 앳된 병사들 집결‘폭풍군단’ 위장한 간보기 가능성광활한 평원서 전투력 발휘?산악 지대 익숙한 북한군 치명적공격 드론에 무차별 사살될 수도응집력 강한 北, 러에 천군만마?‘우크라 작전 한계’ 틈타 탈환 작전러는 도네츠크 등 점령지 확대 집중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하면서 실전 투입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병 북한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랑하는 특수작전부대 ‘폭풍군단’(11군단)으로 알려졌지만 실전 전투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지, ‘총알받이’가 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쿠르스크에 모여들고 있다. 이날까지 최대 5000명가량이 집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러 접경인 연해주에서 6000여㎞를 다시 이동해 러·우 전쟁 최전방에 당도한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군이 투입된 전장은 쿠르스크가 유일하다. 러시아 서부에 위치한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 수미주(州)와 약 245㎞ 국경을 접한 군사적·경제적 요충지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잇는 연결로에 있으며 모스크바까지 직선거리는 약 500㎞, 키이우까지는 약 300㎞에 불과하다. 2차 세계대전 땐 레닌그라드 봉쇄에 실패한 독일군이 이 지역에서 ‘치타델레 작전’을 펼쳤다가 재차 실패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쿠르스크 대평원에선 총 8000대에 달하는 독일 티거 전차와 소련 T-34 전차가 맞붙는 지상 최대의 전차전이 벌어졌으며, 독일군 사상자만 50만명에 이르렀다. 이번 전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6일 이 지역을 기습 공격·점령한 이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기습 초기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지역은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294㎢에 달했다. 이후 러시아는 병력 약 5만명을 투입해 두 달 넘게 탈환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작전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습은 성공했지만 러시아 군의 파상공세를 이겨 내지 못하며 최근까지 점령지의 절반가량을 다시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군이 1만명 넘게 투입되면 우크라이나가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잭 와틀링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선임연구원은 “북한군은 꽤 양호한 응집력, 합리적인 사기를 갖췄을 수 있다”며 “러시아가 겪는 병력 운영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역이 본래 러시아 영토였다는 점도 북한군이 투입된 주요 이유로 뽑힌다. 우크라이나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병력 이동과 후방 지원이 쉽기 때문이다. 합동 군사훈련이 부족한 상황에서 북한군을 우크라이나 지역에 투입하는 것은 러시아로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언급되는 인원이 쿠르스크에 모두 투입되면 최근 열세인 우크라이나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탈환 작전에 성공하면 북한과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러 연합태세가 확립됐다는 식의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로선 쿠르스크를 빼앗기면 러시아를 상대로 한 강력한 ‘평화 협상 카드’도 사라지는 셈이 된다. 두 실장은 또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 집중하면서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점령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군의 퇴로 차단 우려도 제기했다. 다만 북한군의 실전 전투력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 북한군이 익숙지 않은 쿠르스크의 환경에서 전투력을 제대로 발휘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쿠르스크는 한반도와 달리 넓은 대평원이 펼쳐져 있다. 산악 지형 위주로 침투·암살, 시설 파괴 임무 등을 훈련받은 북한군에겐 낯선 지형인 것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북한군은) 넓은 평원에서 벌어지는 참호전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전 개념이 생소한 북한군이 공격 드론에 노출돼 무차별로 사살될 가능성도 크다. 북한군은 최정예 폭풍군단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이 10~20대 초반의 신병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파병이 아닌 총알받이 용병”이라고 평가한 뒤 “과연 그 병력인지 아니면 다른 병력을 대체해 옷만 바꿔 입은 것인지 확인이 좀 제한된다”고 말했다.
  • 90세 생일 기념···3000m 스카이다이빙 뛴 할머니 화제

    90세 생일 기념···3000m 스카이다이빙 뛴 할머니 화제

    미국의 9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뒤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조플린에 거주하는 엘리너 먼 할머니는 최근 같은 주 밀러에 위치한 스카이다이빙장에서 90세 생일 맞아 1만 피트(약 3048m)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먼 할머니는 베테랑 강사와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탠덤 스카이다이빙’ 방식으로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착지할 때까지 자녀, 손자, 증손자 등 3대에 걸친 가족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먼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저 위에 있는 동안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사는 먼 할머니에게 이날 생일은 스릴 넘치는 스카이다이빙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먼 할머니는 또 “70살 때도 그랬다”고 회상하면서 90세까지 살 수 있으면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공중에 떠 있기 전에는 정말 좋았다. 정말 멋졌다”면서 가족의 지원을 받아 모험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먼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체험 센터 측은 최고령 고객은 96세 할머니였다면서 고령자들도 종종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스카이다이빙 도전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지난해 11월 106세의 나이로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텍사스주 거주자 앨프리드(앨) 블래시크 할아버지다. 블래시크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로, 그의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스카이다이빙 체험에 동참했다. 이 할아버지는 2020년 103세 때도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美 여성, 1만피트 스카이다이빙으로 90세 생축 “천국과 가까워진 기분” [포착]

    美 여성, 1만피트 스카이다이빙으로 90세 생축 “천국과 가까워진 기분” [포착]

    미국의 9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뒤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조플린에 거주하는 엘리너 먼 할머니는 최근 같은 주 밀러에 위치한 스카이다이빙장에서 90세 생일 맞아 1만 피트(약 3048m)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먼 할머니는 베테랑 강사와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탠덤 스카이다이빙’ 방식으로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착지할 때까지 자녀, 손자, 증손자 등 3대에 걸친 가족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먼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저 위에 있는 동안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사는 먼 할머니에게 이날 생일은 스릴 넘치는 스카이다이빙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먼 할머니는 또 “70살 때도 그랬다”고 회상하면서 90세까지 살 수 있으면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공중에 떠 있기 전에는 정말 좋았다. 정말 멋졌다”면서 가족의 지원을 받아 모험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먼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체험 센터 측은 최고령 고객은 96세 할머니였다면서 고령자들도 종종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스카이다이빙 도전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지난해 11월 106세의 나이로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텍사스주 거주자 앨프리드(앨) 블래시크 할아버지다. 블래시크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로, 그의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스카이다이빙 체험에 동참했다. 이 할아버지는 2020년 103세 때도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관련 정무부시장 간담회 가져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관련 정무부시장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28일 서울시청 정무부시장실에서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관련 정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및 서울대벤처타운역 연장’, ‘재개발정비사업 추진 촉구’ 관련, 앞으로 서울시의 운영 방향성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관련 사업은 유 의원이 출입구 증설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에 서울시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 신림 1·2구역 재개발사업 및 주변 상권개발에 따른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현재 서울대벤처타운역 부근은 매우 혼잡해 안전의 위험이 있으며 앞으로도 7000세대가 더 들어올 예정이므로 출입구 증설이 매우 시급하다”며 “서울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 관악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위치 선정과 그에 따른 예산 확보 등 방향성을 갖고 진행해달라”며 말했다. 또한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이 행정처리 지연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계속해 지연되어 많은 주민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라며 “현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되어, 9월 25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고, 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이나 서울시 담당자의 인사이동 등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빠르게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병민 부시장은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빠르게 논의하겠다”며 “타당성조사 및 추진 방향성에 대해 부서와 논의하여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회의를 마치며 유 의원은 “경전철 신림선 출입구 증설과 마찬가지로 서울창업허브 건물 건립 시, 서울창업허브 건물과 서울대벤처타운역 2번 출구를 지하통로로 연결한다면 주변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다”며 “적극적 소통과 가교 역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의원은 2023년 제321회 제3차 본회의(2023.11.17)에서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삼성동 방향 출입구 증설 필요성’에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했으며,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출입구를 내는 것은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이에 경제성과 타당성이라는 전제조건을 갖추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 김병만 “결혼 1년 만에 별거…10년 동안 행복한 척했다”

    김병만 “결혼 1년 만에 별거…10년 동안 행복한 척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김병만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병만은 가평에 있는 자신의 수상 아지트로 절친들을 초대한다. 배우 심형탁 전혜빈을 비롯해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이 초대받아 김병만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병만은 4인용식탁 최초로 거대한 통고기 구이와 대량의 꼬치구이로 구성된 ‘야생 한 상’을 차려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봉숭아학당’ 제외)로 사랑받았던 ‘달인’ 코너의 주역이자 SBS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 캐릭터로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그는 과거 코미디언의 꿈을 안은 채 단돈 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인생사를 되짚는다. 산 중턱에 위치한 무허가 흙집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집이 동네에서 가장 허름했다.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대학로 극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시험에 도전, 8번의 도전 끝에 공채 개그맨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데뷔 일화를 전한다. 김병만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겪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도 전한다. 당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일하던 김병만은 그곳에서 먹고 자기도 했다며, 체육관 안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씻던 중 알몸으로 경비원과 마주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지난해에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밝혔던 이혼과 관련된 개인사를 언급하며,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다. 2011년 결혼 후, 1년 만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별거했던 뜻밖의 사연을 공개한 그는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 “두려웠다. 무명으로 시작해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까 봐 끈을 놓지 못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내 속은 슬프고 불행한데 (남들 앞에서) 행복한 척하는 게 싫었다. 하지만 ‘정글’에서는 웃길 필요 없이 일만 해도 돼서 좋았다”며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의 비애에 대해서도 토로, 절친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병만이 초대한 절친들도 각자의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아내 사야와의 결혼 생활 근황과,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소식을 전하며 최근 아내와 함께 지은 아이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전혜빈은 2022년 출산해 올해로 2살이 된 아들 육아 중인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 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은 은퇴 후 레슬링 체육관을 개업해 배우 손석구 허성태 등 배우들에게 레슬링을 가르치고 있는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 평촌 하이엔드 랜드마크 ‘아크로 베스티뉴’ 분양… 범계역 초역세권

    평촌 하이엔드 랜드마크 ‘아크로 베스티뉴’ 분양… 범계역 초역세권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를 경기권 처음으로 적용해 외관부터 조경,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단지는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조경 설계 ‘아크로 가든 컬렉션’과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를 적용했다. 아크로 베스티뉴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일대는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 위치해 경기도 내 교육 1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범계역을 통해 과천, 사당, 서울역 등의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범계역 주변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이 가깝고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법원 등 관공서도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갖췄다. 호계초·중, 범계중, 평촌고를 비롯해 평촌학원가가 가깝다. 여기에 중앙공원을 비롯해 호계근린공원, 희망공원, 평화공원 등도 단지와 인접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를 조성하고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등을 설치한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만든다. 중앙공원에는 단차를 활용한 수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글로벌 리조트 스타일의 품격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들어선다.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커뮤니티로 조성된다. 특히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수영장이 눈에 띈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라운지(36~37층)로 구성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다방의 ‘2024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아크로는 4회 연속 아파트 선호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인원의 42.2%가 아크로를 선택했다.
  • 섬식 정류장에서… 11월 도입 ‘양문형 버스’ 미리 타볼까

    섬식 정류장에서… 11월 도입 ‘양문형 버스’ 미리 타볼까

    제주도가 11월 초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도입해 운행한다. 다만 현재 양문형 버스 이용에 필요한 섬식정류장을 설치 중이어서 완공되는 내년 5월부터 본격 운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탐라장애인복지관 섬식 정류장에서 제주 BRT(중앙버스전용차로) 고급화사업 체험용 정류장 오프닝 행사 미디어데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부터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의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에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설치했다. 도는 다음달 초부터 연내 양문형 저상버스 42대를 순차적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말까지 동광로부터 노형로에 총 171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내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 6개 구간을 완료하면 같은해 5월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서광로 양편에 있는 17개 정류장이 도로 중앙 섬식 정류장 6개로 줄어드는 셈이다. 본격 운영될 5월 이전까지 양문형버스는 한쪽으로만 문이 열리고 닫히게 된다. 도는 섬식정류장 설계 최적화를 위해 도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로 여건과 이용객 수를 고려한 맞춤형 정류장 설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당초 도는 도로 중앙에 단일 정류장을 설치하는 섬식정류장 방식을 통해 정류장 폭을 6m에서 4m로, 길이를 130m에서 78m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제주버스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 정류장은 인도폭 축소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4.5m 폭으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의 경우 인도 축소없이 4m 폭으로 설치한다. 나머지 이용객이 적은 정류장은 폭 3m로 정류장 설계를 할 방침이다. 새로운 설계안은 2022년 중단된 상대식 중앙버스전용차로 계획과 비교해 인도 잠식 면적을 3272㎡에서 157㎡로 대폭 줄였다. 기존에 이식된 가로수 122그루는 원위치에 재식재하고 현존하는 134그루의 가로수는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식수 공간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특히 이용객들은 도보 이동 없이 양방향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반밀폐형 구조로,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해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냉방기, 공기 청정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폐쇄회로(CC)TV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섬식정류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양문형 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도민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도민 편의성과 도시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러 공격에 ‘지워진 도시’…90% 파괴된 우크라 보우찬스크 (영상)

    [포착] 러 공격에 ‘지워진 도시’…90% 파괴된 우크라 보우찬스크 (영상)

    러시아의 침공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우크라이나의 소도시 보우찬스크의 현재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지구상에서 지워진 도시’라는 제목 하에 보우찬스크의 피해 상황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했다. 보우찬스크는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하르키우주(州)에 속한 도시로,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5㎞ 떨어져 있을 만큼 가깝다. 전쟁 전만 해도 2만 명이 모여살던 이 도시에는 여러 공장 외에도 여러 대학과 학교 등이 위치한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빠르게 공격받으며 점령당한 곳도 바로 보우찬스크였다. 그해 가을 우크라이나군은 반격을 가해 보우찬스크를 탈환했으나 이후 이곳은 양군의 포격이 오가는 중심이 됐다. 이 과정에서 보우찬스크는 그야말로 핵폭탄을 맞은듯 온전한 건물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폐허가 됐다. 실제 이는 드론 촬영 영상으로도 확인되는데, 부서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건물들이 수㎞에 걸쳐 늘어서 있다. 보우찬스크 타마즈 감바라슈빌리 시장은 “도심의 90%가 파괴됐으며 거의 존재하는 것이 없다”면서 “적군은 계속해서 대규모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같은 사실은 오픈소스로 분쟁 현장을 조사하는 탐사보도매체 벨링캣(Bellingcat)의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벨링캣이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보우찬스크 건물 10개 중 6개는 완전히 파괴됐으며, 18%는 부분적으로 파괴됐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우찬스크의 파괴 속도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바흐무트 보다 훨씬 빨랐다”면서 “바흐무트에서 2~3개월 걸렸던 일이 보우찬스크에서는 단 2~3주 만에 일어났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에 위치한 바흐무트는 이번 전쟁 중 가장 길고 잔혹한 전투가 이어지면서 수만 명이 죽고 셀 수 없이 많은 주민의 터전이 황폐화한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 조두순, 기존 주거지서 2㎞ 떨어진 곳으로 이사…경찰 “인근 순찰 강화”

    조두순, 기존 주거지서 2㎞ 떨어진 곳으로 이사…경찰 “인근 순찰 강화”

    이른바 ‘조두순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경기 안산시 주택에서 약 2㎞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사한 가운데 경찰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한 뒤 거주해온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인근에 있는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다. 새로운 집은 같은 와동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주거지에서 약 2㎞가량 떨어져 있다. 조두순은 기존 주거의 월세 계약 만료를 앞둔 관계로 이사를 결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는 한편 해당 지점에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종전 주거지 인근에 설치돼있던 특별치안센터는 조만간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의 특별치안센터는 비어 있는 상태이지만 새로운 주거지를 중심으로 종전 방식의 순찰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는 대로 특별치안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지난 6월 기소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주거지 건물 1층 공동현관문으로부터 6~7m 거리에 위치한 방범 초소로 걸어와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말을 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관의 연락과 함께 관제센터로부터의 위반 경보를 접수한 안산보호관찰소가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내면서 40여분 만에 귀가했다. 그는 “아내와 다퉜다”며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 “얘들아, 지금이 탈북 기회야!”…김정은 큰일났네, 우크라군 삐라 살포

    “얘들아, 지금이 탈북 기회야!”…김정은 큰일났네, 우크라군 삐라 살포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 투입되면 한국어로 된 투항 촉구 전단을 적극적으로 살포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의 마트비얀코 대변인은 교도통신에 “북한 군인들은 독재정권의 억압 아래 있다. 군인들에게 파병은 고국을 탈출할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트비얀코 대변인은 북한 군인의 전투 중 전쟁범죄 여부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지만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후 탈북자로 보호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이 시작된 2022년부터 러시아 병사를 상대로 한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투항을 유도하고 있다. 전화나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접속하게 하고 러시아군에서 탈출 경로를 안내하기도 했다. 북한 병사는 스마트폰이 없어 우크라이나 쪽과 접촉이 어려울 수 있는 것과 관련해 마트비얀코 대변인은 “러시아군으로부터 통신 기기가 지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전단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추측하게 한다. 이번에 전쟁에 투입된 병사들에게 전단이 뿌려지면 북한군 내부에도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미 전투 참여가 예상되는 북한군을 상대로 심리전을 시작했다. GUR은 지난 23일 러시아군을 상대로 운영하는 투항 채널 텔레그램에 한국어로 제작한 1분 14초짜리 홍보 동영상을 올려 “푸틴(러시아 대통령) 정권을 위해 파견된 (북한) 인민군 장병들에게 호소한다. 외국 땅에서 무의미하게 죽지 말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수십만 러시아군의 운명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항하라! 우크라이나가 쉼터와 음식, 따뜻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항복한 러시아 군인 수천 명도 하루 세끼 따뜻한 식사와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 종전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과 만나거나 이들을 생포할 경우를 대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공유하는 친러시아 텔레그램 계정 ‘제트(Z)작전-러시아 봄의 군사특파원’은 26일 “우크라이나군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군) 군인들이 도착할 것을 예상하며 지침을 발행하기 시작했다”며 관련 문서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이 문서는 우크라이나어로 된 문구, 이를 번역한 한국어 표현, 해당 한국어 표현을 우크라이나어로 음차한 표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표현은 ‘무기 버려’, ‘손 들어’, ‘소속 부대가 뭐야’, ‘임무가 뭐야’, ‘지시대로 해라’, ‘도망가지 마라’, ’알고 본 거 다 말해’, ‘멈춰’, ‘탄창을 제거해’, ‘군용 차량’, ‘장비 위치 어디야’, ‘거짓말하지 마’, ‘우크라이나는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고 있다’ 등 총 60가지다.
  • 김정은, 러軍 위해 총알받이 보냈나…“앳된 얼굴 北군인들, 영양실조로 왜소”

    김정은, 러軍 위해 총알받이 보냈나…“앳된 얼굴 北군인들, 영양실조로 왜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하면서 이들의 실전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병 군인들이 최정예가 아닌 10~20대 초반의 신병일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의 전선에 도착했다. 그들은 싸울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집결하고 있는 북한 군인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군인들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공개된 북한군 영상과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에 쿠르스크에 집결한 군인들이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징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이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왜소한 체구를 가진 것으로 볼 때, 이는 북한 전역에 만연한 영양실조를 반영한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짚었다. 앞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속 병력 등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파병한 11군단은 소위 ‘폭풍군단’으로도 불리는 북한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WSJ는 북한의 특수부대 훈련이 주로 산악 지형인 한반도에서의 암살이나 기반 시설 파괴를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넓은 평원에서 참호전을 벌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앳된 얼굴의 (북한) 군인들은 한 번도 북한 밖으로 나와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군은 오래되고 노후화된 재래식 군사 장비를 운영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선발대로는 전투력이 약한 소위 ‘총알받이용’ 병력을 보내 우선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내외, 특히 러시아 정부의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싱크탱크 퍼시픽포럼의 연구원 제임스 JB 박은 WSJ에 김 위원장이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소모 가능한(expendable)’ 병력을 보내 국내외 반응을 살피기를 원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후에 더 숙련된 군인들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쿠르스크 전선에 도착한 북한군은 아직 전투에는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 WSJ은 이들이 전투에 참여하는 대신 러시아군이 북한산 탄약 및 미사일, 드론을 이용하는 모습과 전쟁 상황 등을 관찰하고 나서 얻은 통찰을 고국에 가져다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만약 북한군이 직접 전투에 참여한다면 이는 2년 반 넘게 이어져 온 분쟁이 크게 고조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만약 북한 군인들이 최전선에 투입된다면 이들은 러시아 군인들이 매우 위험한 ‘궤멸 지역’(meat grinder)으로 여기는 살상 가능 지역에 투입될 수 있다고 짚었다. 최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군인들은 종종 우크라이나군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인근 지역 점령 시도를 위해 무작정 교전 지역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의 정찰병이나 공격 드론에 의해 사살된다.
  • [포착] 대폭발에 헤즈볼라 터널 ‘와르르’…지진경보 불러온 이스라엘 폭파 작전 (영상)

    [포착] 대폭발에 헤즈볼라 터널 ‘와르르’…지진경보 불러온 이스라엘 폭파 작전 (영상)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이번에는 지하에 건설된 거대한 터널을 폭파시켰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IDF가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에 위치한 1.5㎞ 길이에 달하는 헤즈볼라의 터널을 폭파시켰다가 보도했다. 실제 IDF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폭발과 함께 땅이 순식간에 주저앉는 것이 확인돼 그 폭파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특히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 폭발로 인해 이스라엘과 서안지구 284개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감지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IDF의 발표에 따르면 이 터널은 오랜시간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 구축한 여러 터널 중 하나로, 100명 이상의 전투원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과 여러 개의 침실과 욕실 그리고 전기와 배관 시설등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DF는 내부에서 AK-47 소총, 폭발물, 로켓 발사기, 대전차 유도 미사일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IDF 측은 “헤즈볼라 전투원들과 교전하던 중 이 터널을 발견했다”면서 “IDF가 각종 지뢰가 가득한 이 터널에 들어가 약 400톤의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며 로켓, 무인기 등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도심 등을 공습하며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 ‘다자녀 가족의 건강한 아침식사 응원’…리솜 리조트, 아동 조식뷔페 무료 서비스

    ‘다자녀 가족의 건강한 아침식사 응원’…리솜 리조트, 아동 조식뷔페 무료 서비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가족단위 투숙객들을 위해 10월부터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메인 레스토랑의 조식뷔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 조식뷔페 무료 서비스는 가족 여행객의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를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는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 ‘몬도키친’,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더 다이닝’,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 ‘더테이블’ 등 호반호텔앤리조트 계열의 모든 리조트에서 제공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심각한 저출산 사회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가족 중심적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건강하게 조리된 균형 잡힌 영양의 키즈메뉴 코너를 별도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시작 이후 약 한달 간 리솜리조트 조식뷔페를 찾은 어린이 고객 수는 전년 보다 약 120%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을철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포레스트 리솜의 ‘몬도키친’은 제철 재료인 들깨, 버섯, 구황작물, 파스닙 등을 활용한 샐러드, 구이류를 선보이고 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크로와상 프렌치 토스트, 대니쉬, 베이글 등 디저트도 풍성하다. 스플라스 리솜의 ‘더 다이닝’에서는 예산 된장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서해산 가을 새우로 만든 샐러드, 예산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예산 사과 샐러드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안가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의 ‘더테이블’ 레스토랑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구성된 담백한 편백찜이 일품이며 새롭게 준비한 라이브 그릴 코너에서는 육즙 가득한 프리미엄 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코너도 별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의 메뉴 구성과 저염식 조리, 먹기 좋은 한입 크기의 음식이 매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자녀 동반 부모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 호반호텔앤리조트 레저 R&D 담당자는 “시즌별 어린 자녀들을 위한 가볍지만 건강한 메뉴를 계속 선보이고자 하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혜택과 신규 서비스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그래픽 공개…김여정 “어떻게 짖어댈지”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그래픽 공개…김여정 “어떻게 짖어댈지”

    북한이 28일 한국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으로 비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추락한 무인기를 완전히 분해해 비행 조종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5일부터 이달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가 수집됐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방향을 바꿔)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무인기가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의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선동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대변인은 “살포 계획에 따라 예정된 위치에 도달하면 비행 조종 모듈이 살포 기구에 신호를 주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달 8일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녹색 선으로 표시된 비행경로는 백령도에서 서해안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상승해 평양 상공에 진입했다가 같은 경로를 되돌아 백령도로 내려가는 것으로 돼 있다. “재발하면 도발의 원점은 사라지게 될 것”북한은 국방성과 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으로 연합조사그룹을 구성해 이 무인기 잔해의 비행조종모듈을 완전히 분해하고 비행계획 및 비행이력자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연합조사그룹의 분석 결과 “무인기를 우리 국가의 수도상공에까지 불법침입시킨 사건의 책임을 집요하게 회피해온 한국군사깡패들의 가장 저렬하고 파렴치한 도발적 정체가 추호도 변명할 여지없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저질적이며 악의적인 불량배국가 대한민국을 포박하고 있는 상전에 대한 맹신과 극도의 도전적 악습으로 인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주권침해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모든 화난의 근원지, 도발의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발표를 통해 평양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해 왔다. 19일엔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서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무인기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확인해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여정 “서울서 무인기가 삐라 살포하면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 우리 군이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가정된 상황”이라며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하였으며 윤괴뢰를 비난하는 삐라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게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면서 “세상도 궁금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발표한 ‘최종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확인할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 코웨이, 크기 줄이고 디자인 살린 정수기·안마의자로 1인가구 유혹

    코웨이, 크기 줄이고 디자인 살린 정수기·안마의자로 1인가구 유혹

    우리나라 1~2인 가구가 전체의 66%인 15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을 강화한 생활가전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 이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코웨이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초소형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가 2021년 처음 선보인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출시일 기준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얼음정수기를 사계절 필수 가전 반열에 올려놓았다. 제품 부피가 줄어든 덕에 주방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1~2인 가구도 많이 찾게 되면서 ‘아이콘’ 시리즈는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복합적 기능을 덜어내고 정수 기능에만 집중한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슬림한 디자인에 무전원 방식을 적용해 자유로운 위치에 설치 가능하고 전기료 걱정 없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크기를 줄인 안마의자도 눈길을 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라운지체어 실루엣으로 주변 가구와 조화를 이루고 고급스러움을 더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기존 대비 약 49% 작아진 크기에도 강력한 안마 기능과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탑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나 안마의자는 식구수가 많고 넓은 집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뒤바꾸기 위해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구매 연령층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생활 문화 및 소비 습관에 따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특급 투자감각이야…김희애, 18년 전 산 땅 ‘400억’ 올랐다

    특급 투자감각이야…김희애, 18년 전 산 땅 ‘400억’ 올랐다

    배우 김희애(57)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이 18년 만에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 결과가 나왔다. 27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발표를 인용해 김희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동산 투자 사례를 보도했다. 김희애는 2006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96.35평의 주차장 부지 3개 필지를 119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해당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6061만원이었으며, 채권최고액은 36억원, 대출원금은 약 30억원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89억원은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동산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청담동 명품 거리로 불리는 지역으로, 주변에는 루이비통, 구찌, 아르마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희애는 2006년 주차장 용도로 이 부동산을 매입한 후 14년 동안 별다른 개발 없이 주차장으로 운영하다 2020년에 신축 건물 공사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처음부터 주차장 임대 수익보다는 투자 가치를 염두에 둔 매입으로 보고 있다. 현재 완공된 건물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피부과와 플래그십스토어 등 고급 임차 업종이 입주해 있고, 지하 3층과 4층은 관리층 및 기계식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해당 건물은 경사지를 활용해 지하 1층이 지상 1층처럼 노출된 독특한 구조 덕분에 용적률 측면에서 이득을 본 사례”라며 “이 덕분에 지하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었고, 실제로는 5층 건물이지만 실제로는 6층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애가 소유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인근에서 지난 6월에 거래된 신축 건물이 평당 2억3000만원에 거래된 사례를 바탕으로 볼 때 김희애의 빌딩은 코너에 위치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고려하면 평당 2억5400만원으로 평가된다. 이를 대지면적 196.35평에 적용하면 약 500억원이다. 김 과장은 “2006년 매입가와 비교하면 18년 만에 약 38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월 임대료가 약 1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입 원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6.5%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안병훈, 고국에서 9년 만에 우승컵… 연장 끝에 김주형 눌러

    안병훈, 고국에서 9년 만에 우승컵… 연장 끝에 김주형 눌러

    안병훈(33)이 고국에서 9년 만에 우승 갈증을 풀었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주형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DP 월드 투어 2승을 거뒀다. KPGA 투어로 따지면 역시 2015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는 티샷을 때릴 때만 해도 김주형이 유리했다. 김주형의 티샷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 떨어졌고 안병훈이 티샷한 볼은 가까스로 페널티 구역을 피한 러프로 향했다. 하지만 김주형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벙커 턱에 걸린 반면 안병훈은 그린을 살짝 벗어나 어렵지 않게 다음 샷을 칠 수 있는 위치에 멈췄다. 김주형의 세 번째 샷은 그린을 훌쩍 넘어갔고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왔지만 2m 파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칩샷으로 2m가 채 되지 않은 버디 기회를 만든 안병훈은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안병훈은 “나는 운이 좋았고, 김주형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안병훈은 그린 옆에서 기다리던 어머니 자오즈민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 핑퐁 커플인 안재형(59)과 자오즈민 아들이다. 안병훈은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기다리던 우승을 가족이 지켜보는 한국에서 차지해 정말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올해는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번 우승은 보너스 같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많은 우승의 계기가 되리라 믿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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