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경청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립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량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987
  • 친할머니 살해 20대 손주 징역 18년…“심신미약 인정하지만 인지상태서 범행”

    친할머니 살해 20대 손주 징역 18년…“심신미약 인정하지만 인지상태서 범행”

    친할머니를 살해하고 도망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손주가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 권상표 부장판사는 존속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 7월 22일 밤 강릉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친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난 A씨는 강릉 시내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할머니가 드라마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하는 말을 해 화가 나 할머니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앞서 경찰 조사 등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로부터 받은 돈을 할머니와 아버지가 몰래 사용하는 거 같다”, “할머니가 자신을 인신매매범들에게 팔아넘기려 한다”는 등 망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 등으로 비춰 범행 대상인 할머니의 존재를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계 존속을 살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심신 미약을 인정하되 A씨에 대한 공소사실은 전부 다 유죄를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키는 지도”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키는 지도”

    노란바나나 하나를 강력 접착테이프로 벽에 붙인 작품인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대중에 처음 공개됐는데 한 행위 예술가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떼어 먹어 화제가 됐다. 당시 ‘1억 바나나’를 먹었다며 배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이 나왔지만 갤러리 측은 아무렇지 않게 새 바나나를 다시 붙여 놨다.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의 리움 미술관에서도 전시됐는데 한 학생이 바나나를 떼어 먹고는 껍질만 붙여 놨다. “아침을 안 먹고 와서 배가 고팠다”며 작품 ‘코미디언’을 먹었다. 역시 미술관과 카텔란 모두 이 학생의 행동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코미디언’은 경매에선 87억원에 팔렸다. # 제주비엔날레 화두는 ‘표류’를 재해석하듯… 참여형 예술활동 돋보여“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 비엔날레가 열리는 도립미술관에 오던 길에 87억원짜리 바나나 작품을 얘기했더니 택시기사가 갸우뚱 하자 거창한 것만 예술이 아니고 그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농담처럼 차 뒷유리에 바나나를 한번 붙이고 다녀보세요. ‘참여형 예술이 아닐까요’ 라고 말했어요.” 임완수(59·미국 메해리 의과대학 교수) 박사는 참여형 작가신분으로 제주비엔날레에 참여한 것과 관련 비엔날레 화두가 ‘표류의 재해석’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이 예술을 재해석하는 것도 예술인 것 같다”며 초대받은 감사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임 박사는 지난 8월 17~18일 서귀포시 일대에서 콜렉티브 모다드로, 제주 로컬청년커뮤니티 브로컬리연구소, 바다쓰레기연구소, 디프다제주, 제주지역 작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줍는 활동을 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커뮤니티 매핑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해 커뮤니티 앱을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지도가 이번 비엔날레에서 장식됐다. ‘함께하는 커뮤니티 매핑:우리가 함께한 바다’는 그렇게 탄생됐다. 더욱이 그의 커뮤니티 매핑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전시실 앞 로비 천장과 입구에 플라스틱 병, 그물 등으로 만든 모빌작품을 전시실 입구 로비와 천장에 전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은 지역사회를 뜻하는 커뮤니티와 지도 제작을 의미하는 매핑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참여형 지도를 말한다. # 뉴욕 화장실 지도·주유소 지도 만든 장본인… 장애인편의시설 지도제작때 ‘5㎝ 문턱의 슬픔’ 인식지금은 커뮤니티 매핑분야의 권위자인 임 박사는 2005년 뉴욕화장실 지도를 만들어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어린 딸들을 데리고 크리스마스때 뉴욕을 갔을 때 화장실을 못찾아 헤매는 곤혹을 치렀다”며 “백화점, 전철역, 경찰서, 호텔 등 공공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 지도를 만들게 된 동기”라고 전했다. 그가 집단지성을 이용해 만든 ‘뉴욕 화장실 온라인 지도’는 커뮤니티매핑의 선구적 모형으로 꼽히면서 ‘더뉴요커’,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2012년에는 허리케인 샌디가 70조원의 피해를 남기며 미국을 강타했을 때 고등학생들과 함께 만든 주유소 지도를 만들어 미국연방재난관리국, 구글, 뉴욕시, 백악관에서도 애용하는 지도가 됐다. 이를 계기로 그는 2013년에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국내에 커뮤니티매핑센터를 설립했다. 장애인과 노인, 환경 등 관련 600~700개 커뮤니티매핑을 만들어냈으며 코로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약국 지도도 그때 나온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포항 지진 피해지도, 발달장애인 지도, 광화문 편의시설 지도, 용기내가게 지도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특히 그는 장애인 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을 만들면서 ‘5㎝의 비애’를 전했다. 그는 “사람의 엄지크기인 5㎝의 턱만 있어도 휠체어가 못 올라간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며 “대부분의 카페, 음식점 등 건물들이 5㎝가 넘는 턱이 있어 슬펐다.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도 않던 5㎝의 문턱이었다. 그 문턱이 장애인들에겐 장벽임을 지도를 만들면서 깨닫게 됐다”고 했다. #평상시 지도는 권력이지만…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명그의 커뮤니티 매핑은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참여한 사람들이 올린 데이터를 지자체에서 바로 보고 즉각 시정해주니 자원봉사하는 의미를 찾게 됐으며 무엇보다 세상이 바뀌고 나를 바꾸는 지도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와 함께 있던 한 작가는 “지도는 권력이다. 그 지도를 보고 어디서 출발하고 어디에서 멈추라고 지시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시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명같은 의미로 다가온다”고 피력했다. 실제 임 박사는 “미국청년들이 쓰레기매핑을 했는데 아이들이 그걸 보고 쓰레기를 줍는 것을 봤다”며 “지역이 바뀌고 행동도 바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도 말레이시아에서 온 작가들이 그에게 커뮤니티매핑을 해보자고 제안해 내년 2월에 말레이시아에 있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제주에서 돌하르방 매핑은 물론 빈집, 용천수, 동백나무 매핑 등 하고 싶은 게 많다”면서 “그러나 이런 아이디어는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제주도민 모두가 관심 갖고 참여할 때 만들어지는 예술활동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적극적 대응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적극적 대응 주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열린 경제실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이해우 경제실장에게 6번째 불발된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지적,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은 상암동 3만7천262㎡에 달하는 용지에 랜드마크 빌딩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으로, 3조 7000억원을 들여 당시 세계에서 둘째로 높은 133층 빌딩을 짓기로 하고 2009년 기공식까지 했다. 그러나 세계 금융 위기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2년에 사업이 결국 무산됐고, 해당 부지는 지금까지 공터로 남아있다. 오세훈 시장이 보궐선거로 돌아온 후 사업을 재추진했으나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은 6번이나 유찰됐다. 이 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이 1000%에 이르지만, 최근 서울시도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하고, 주거 비율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숙박시설은 20%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비율을 줄였고, 문화·집회시설도 5% 이상에서 3% 이상으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사실상 사업성을 높여줬음에도 8365억원(6차 유찰 기준)이라는 높은 가격에 응찰자는 없었다. 김 의원은 “위치는 유동인구가 적고, 지하철역에서 10분 이상 걸리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라며 “사업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 랜드마크를 지으려고 한 것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민간 사업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거나 50년간 토지를 임대하고 이후 49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99년간 토지를 임대하는 여의도 IFC와 같이 토지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건물은 민간에서 개발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해우 경제실장도 “처음 100층 이상 랜드마크를 설치한다는 지침에 묶여 개발이 더뎌진 영향이 있다”고 인정하고, 토지임대부 방식을 포함해 근본적으로 DMC 랜드마크 부지 개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적절한 위치 선정·무책임한 행정…혈세 낭비 우려”

    이영실 서울시의원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적절한 위치 선정·무책임한 행정…혈세 낭비 우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혈세 낭비 논란에 휩싸이며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7일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예산심사에서 “56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연천군 군남면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을 조성하려는 사업은 시민들의 요구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은 연천군에 약 562억원의 서울시의 예산을 투입해 반려동물 캠핑장, 놀이터, 문화센터, 추모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지만 위치선정부터 절차, 예산 낭비 등 여러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324회 정례회 회의에서도 해당 사업이 사전 논의 없이 추진됐고, 의회 동의 없이 연천군과 협약을 체결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군남면 주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시민의 혈세로 연천군에 반려동물 캠핑장과 화장장을 조성하는 것은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조, 서울시 내 반려동물 가족들의 필요성을 외면한 채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경기도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서울과 더욱 가까운 동두천 소요산역 인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접근성이 훨씬 우수한 경기도 사업과 비교해 볼 때, 서울시의 연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경기도 사업이 서울보다 먼저 추진됐음에도, 서울시가 더 먼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뒤늦게 시작했다는 점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더욱이 경기도 테마파크 보다 무려 28㎞나 더 북쪽, 접근도 어려운 휴전선에 가까운 지역에 사업 부지를 선정한 것은 명백한 위치선정의 실패이며, 시민들의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는 즉각 사업을 재검토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안 부지를 찾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은 탁상행정으로 만든 허상 프로젝트에 불과하다”면서 “이제라도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대안적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 [제30회 서울광고대상_대학부문 최우수상]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원 석박사 모집’

    [제30회 서울광고대상_대학부문 최우수상]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원 석박사 모집’

    디지털 모티브 통해 혁신·창조 가치 담아한양사이버대학교의 한양사이버대학원 광고 캠페인은 ‘한양대학교의 클래스로 한양사이버대학교’라는 키카피를 통해 명문 한양이 만든 명품 온라인 교육의 수업(클래스)와 차별화된 레벨(클래스)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블랭크와 커서’라는 디지털 시대의 상징적 모티브를 통해 20년간 추구해온 온라인 교육에 대한 혁신과 창조의 가치를 담아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 속 커서의 움직임은 크리에이티브의 창조와 시작을, 블랭크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온라인 교육의 본질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002년 개교 당시만 해도 5개 학과, 947명으로 시작한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2024년 대학정보 공시 기준 46개의 학부 과정에 1만680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정상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시공간 제약 없는 학습’과 ‘우수한 교육 품질’이라는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최대 장점을 기반으로 최첨단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의 독보적 선도자로서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김학민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
  • “백령도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해병대 해상사격훈련, K-9 자주포 200여발 발사(영상)

    “백령도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해병대 해상사격훈련, K-9 자주포 200여발 발사(영상)

    백령도에 배치된 해병 부대가 27일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 예하 해병 6여단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30분 동안 K-9 자주포 20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6여단은 북쪽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향이 아닌 서쪽에 있는 가상의 표적을 향해 해상사격을 실시했다. 해병대는 사격훈련 간 주민 안전을 위해 항행경보 발령, 안전문자 발송, 훈련 안내 방송, 주민대피 안내조 배치 등 대국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해병대는 “서방사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해병대 화력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올해 네 번째다. 앞서 지난 9월 5일 실시한 바 있다. 올해 1월 5일 북한이 서해 NLL 인근 완충구역(적대행위 금지구역) 내에서 해상사격을 하자 대응 조치로 우리 군도 일회적으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와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 도발에 나서자 정부는 6월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를 결정했고 해병대는 같은 달 26일 정례적 성격의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약 7년 만에 재개했다. 2018년 9·19 군사합의 체결로 중단되기 전까지 해병대는 분기 단위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었다. 서해 NLL을 인정하지 않고 그 남쪽으로 자신의 관할 해상구역을 설정한 북한은 서해 NLL 인근 서북도서 해병부대의 K-9 사격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북한은 2010년 11월 23일 해병대 연평부대의 K-9 사격훈련을 빌미로 122㎜ 방사포와 해안포로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남측 군인과 민간인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이를 계기로 서북도서 방위를 위해 서방사를 창설했으며 서방사의 사령관은 해병대사령관이 겸임한다.
  • 진주 항공기부품 공장서 전기선로작업 노동자 2명 추락…의식불명

    진주 항공기부품 공장서 전기선로작업 노동자 2명 추락…의식불명

    27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남 진주시 상대동 항공기부품 제조공장에 있는 약 7m 높이 구조물에서 40대·50대 노동자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40대 B씨는 두부외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태양광 설치업체 소속이다. 당시 공장 천장과 1층 반자 사이에서 전기선로 설치 작업을 하던 이들은 공장 상부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이 아래로 꺼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아래로 꺼진 샌드위치 패널이 노동자가 밟아도 안전한지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도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명동·강남서 짐 부치고 두손 가볍게 인천공항 간다

    명동·강남서 짐 부치고 두손 가볍게 인천공항 간다

    앞으로 인천공항을 갈 때 서울 명동이나 강남에서 짐을 맡기고 빈손으로 출국했다가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 수하물 수속 서비스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를 기존의 도심항공터미널·홍대·인천에서 명동·강남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공항이 아닌 장소에서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 보안검사 때는 이지드랍 데스크 직원이 대신 참여한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을 탈 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8일 개장하는 명동 지점은 명동역 9번 출구 부근 수하물 수속 전용 사무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내년 초에는 압구정역과 신사역 인근 호텔·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밀집 지역에 이지드랍 서비스가 위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안세희 국토부 항공보안정책과장은 “도심 내 거점을 늘리면서 수하물 운반·보관·탑재 등 모든 전 과정에서 빈틈없는 보안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반달A·은하 등 2곳 5957가구 선정

    부천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반달A·은하 등 2곳 5957가구 선정

    경기 부천시는 27일 중동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반달마을A’와 ‘은하마을’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물량은 반달마을A 삼익, 동아, 선경, 건영 3570 가구, 은하마을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 1단지,주공2단지 2387호 등 총 2개구역 5957 가구다. 중동 신도시 내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15% 규모다. 반달마을A는 경인선 송내역과 가깝고 삼익·동아·선경·건영아파트 총 3570가구다. 은하마을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부근에 위치하며 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주공2단지 총 2387가구로 구성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선도지구 전용 패스트트랙 절차를 담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고시할 예정이다.협력형 지원,예비 시행자 조기 지정,심의 간소화 등 특별정비계획 조기 수립을 지원하는 행정 지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선도지구는 이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신탁사와 공공기관 등 예비 시행자 지정을 통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또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선도지구에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주민 협력형 정비모델을 적용하고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자문하는 등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올해 경기도 승인을 앞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정비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공모 없이 주민 제안 방식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정비를 추진한다.이주대책 등을 고려해 연차별 정비 물량 내에서 특별정비계획을 승인해 나가는 순차 정비 방안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 “감추고 살았는데…” 항문없는 男, 용기내 ‘화장실 가는 모습’ 공개했다

    “감추고 살았는데…” 항문없는 男, 용기내 ‘화장실 가는 모습’ 공개했다

    한평생 자신이 ‘항문 폐쇄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숨기며 살아온 영국 남성이 자신의 투병 생활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이 용기를 내자, 누리꾼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항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한 영국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영국인이라는 것 외에는 자세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항문 폐쇄증이라는 병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남성은 “인생 대부분을 부끄럽고 비밀을 감춘 채 살아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NS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그 부끄러운 감정을 떠나보낼 수 있었다. 인공 항문을 단 남성은 복부를 통해 장세척 하는 모습을 직접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진실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느끼는 안도감과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비슷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 남성은 “쉽지 않은 삶이었지만,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부끄러워하지 않고 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실제 남성의 영상을 본 한 부모는 “우리 아들도 항문 폐쇄증으로 태어났다”며 “당신의 영상을 보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 힘이 났다”고 댓글을 남겼다. 신생아 5000명 중 1명이 ‘항문 폐쇄증’항문 폐쇄증은 출생할 때 항문이 없거나 항문이 정상적인 항문 괄약근 안에 위치하지 못한 상태로, 쇄항증이라고도 한다. 항문 폐쇄증은 요도와 직장의 분리가 불완전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 따르면 임신 중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발생하며 신생아 5000명 중 약 1명이 항문폐쇄증을 가지고 태어나며, 항문이 막혀 있어 태변을 배출시키지 못한다. 항문 폐쇄증 진단은 아기가 태어난 후 곧바로 회음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쉽게 이뤄진다. 외부와 연결된 구멍이 다른 곳에 있는지, 직장과 치골 근육의 관계를 토대로 고위 및 저위 쇄항으로 구분한다. 항문 폐쇄증 진단이 늦어지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항문 폐쇄증의 치료 목적은 배변 조절이 될 수 있는 항문을 만드는 것이다. 항문 폐쇄증의 수술 원칙은 새로 만드는 직장 항문이 치골직장근 내를 통과하고 외괄약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신경 손상을 최대한 줄이는 데 있다. 저위 쇄항은 신생아기에 바로 회음부를 통해 항문 성형술을 시행한다. 고위 쇄항은 신생아기에 인공 항문 조성술을 시행하고, 6~7개월 후 체중이 10㎏ 내외일 때 근본적인 항문 직장 재건술을 시행한다. 인공 항문 조성술이란 항문 폐쇄증으로 정상적으로 대변을 볼 수 없는 경우 대장을 복벽으로 끌어내어 임시로 대변을 보도록 만드는 수술이다. 대개는 좌하복부 또는 상복부 복벽을 절개하고 대장을 끌어내서 인공 항문을 만들어 대변을 보도록 한다.
  • 최태원, 장남·장녀 데리고 첫 공식석상…“사람들을 알아야 미래 계획”

    최태원, 장남·장녀 데리고 첫 공식석상…“사람들을 알아야 미래 계획”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과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를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란히 대동했다. 최 회장은 두 자녀가 그룹 철학과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혀 이날 동반 참석이 경영 수업이었음을 드러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최윤정 본부장, 최인근 매니저는 전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식에 함께 참석했다. 세 사람이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의 자녀 중 현재 그룹 계열사에 재직 중인 사람은 두 사람뿐이다. 최윤정 본부장은 지난해 연말 SK그룹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했다. 최인근 매니저는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지난해 4월 패스키로 자리를 옮겼다. 패스키는 SK E&S 손자회사로 SK E&S 아메리카가 지분 100%를 소유한 현지 투자 법인이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종현 선대 회장은 영상에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씨앗을 심어라’라고 했는데 큰 나무로 성장하는 꿈을 가지라는 뜻도 있었지만 조급해 하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뜻이었다”면서 “우리는 자네가 심은 씨앗이 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가능성을 따져볼 시간에 남들보다 먼저 도전을 시작하고 가끔 흔들려도 절대 꺾이지 않는 굳건한 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50년 전에 내가 꿈꿨던 이상으로 재단을 성장시켜 준 최태원 이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두 자녀는 최종현 선대 회장 영상이 나오자 일제히 영상에 집중하다가 귓속말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세 사람은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어진 기념사에서 “영상 속 선대 회장은 ‘최태원 회장 수고했네’라고 하셨지만, 사실 실제로는 절대 그런 얘기할 분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것밖에 못하냐, 조금 더 잘해라’라고 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농담에 청중 사이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4년 사재 5540만원을 털어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까지 대를 이어 재단 이사장을 맡았고, 지난 50년간 장학생 5000여명과 미국 하버드대 등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국가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SK그룹의 인재를 배출해내는 요람인 셈이다. 최 회장과 두 자녀가 동반 참석하는 첫 공식 자리를 재단 행사로 택한 것은 경영 수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 회장은 두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레거시(전통)니까 훈련받아야 한다. 할아버지가 뭘 했고, 아버지가 뭘 했는지를 보고 사람들을 알아야 본인들이 미래 세대에 대해 알아서 기획해 나간다”면서 “의무적으로 참석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10월 말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 참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행사에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최 회장이 주도한 인재 토론회 등에도 자리했다. 그는 CEO 세미나 당시 참석 소감으로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참석해 좋은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최 본부장은 경영 수업을 받으며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방사성의약품(RPT) 관련 후보물질 도입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등을 주도했으며, 지난 8월 SK바이오팜 RPT 사업 콘퍼런스콜에서 직접 발표하고 질의에 답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7월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저하고 애들은 아주 잘 지내고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한다”며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상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지하철서 사라진 내 휴대폰, 위치추적해보니 우즈베키스탄…휴대폰 절도 후 밀반출한 일당 검거

    지하철서 사라진 내 휴대폰, 위치추적해보니 우즈베키스탄…휴대폰 절도 후 밀반출한 일당 검거

    훔친 휴대전화 10대, 피해액 약 1500만원 지하철에서 잠이 든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훔쳐 해외로 몰래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한국인 A씨 등 3명과 이들에게 휴대전화를 사들여 해외로 밀반출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불법 체류자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심야 시간에 지하철 정류장과 전동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들의 휴대전화 10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훔친 당일 새벽 B씨와 공중전화로 연락해 지하철역 인근 대형상가의 비상계단이나 건물 뒤편 골목길 등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휴대전화를 대당 10~50만원에 거래했다. B씨는 이들에게 약 2개월 동안 휴대전화 10대를 211만원에 사들인 뒤 항공 배송 물품 안에 휴대전화를 1개씩 끼워 넣어 우즈베키스탄으로 밀반출하는 방법 등으로 대당 7만~1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를 훔친 이들은 50~60대로, 전과 5~25범으로 모두 절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올해 9월쯤부터 “지하철에서 잠이 들었는데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CCTV 200여대를 분석해 범인을 특정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국민의힘 당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국민의힘 당 사무실 압수수색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다만 해당 업무를 담당한 기획조정국 등의 사무실이 국회의원회관에 별도로 위치한 탓에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채 이동했으며, 현재는 국회 경내 출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전선, 당진공장서 기업설명회 개최…“수주잔고 2.3조, 역대 최대 수준”

    대한전선, 당진공장서 기업설명회 개최…“수주잔고 2.3조, 역대 최대 수준”

    대한전선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3분기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3분기 누적 2조 3257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 역대급 성과를 달성해 연말까지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전날(26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사 케이블 공장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진행된 IR은 3분기 경영 성과와 주요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IR은 투자자들이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인 충남 당진에서 개최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IR에서 대한전선은 3분기 역대급 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늘어나면서 3분기에만 97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해 2조 3257억원 규모의 누적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8400억 규모의 신규 수주를 추가 달성하면서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진 케이블 공장에서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주요 설비와 해저케이블 1·2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공장, 해저케이블 1, 2공장 등 모든 생산 설비를 충남 당진에 집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생산 시설을 공개했다”며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에 놀러오세요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에 놀러오세요

    서울 성북구에 지난 25일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이 문을 열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동소문동 하늘이음교회 2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하늘이음교회에서 성북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놀이시설”이라고 26일 설명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은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복층 구조의 챌린지 코스와 빅 슬라이드를 갖췄다. 4~8세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빛블럭, 클라이밍, 역할놀이 등 다양한 놀이요소도 배치됐다. 어린이가 개별 특성에 맞는 놀이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몄다.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다음달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설은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돌봄·놀이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아시스처럼”…‘음주운전’ 길, 복귀 앞두고 리쌍 재결합 암시?

    “오아시스처럼”…‘음주운전’ 길, 복귀 앞두고 리쌍 재결합 암시?

    음주운전 3회 적발로 자숙 중인 래퍼 길이 복귀를 예고하면서 그룹 리쌍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길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드디어 완성. 몇 년 동안 준비했다. 떨린다”는 글과 함께 오는 29일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길은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왔다. 두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2014년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로 복귀했으나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또 다시 자숙에 들어갔다. 2020년 1월에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거센 비판 여론에 활동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길은 신곡 소식을 알린 뒤 기대감을 드러내는 팬들의 반응을 공유하기도 했는데, 이 중에는 리쌍의 비공식 팬클럽 ‘광대’를 거론하며 “오아시스처럼…”이라고 적힌 게시물도 있었다. 이는 지난 8월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한 것을 언급한 것이란 해석이다. 배경음악으로는 리쌍의 ‘행복을 찾아서’가 깔려 있다. 2002년 결성된 리쌍은 ‘광대’, ‘눈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 게 아니야’, ‘TV를 껐네’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길의 음주운전과 ‘무한도전 슈퍼7 콘서트’ 취소 사태 등으로 삐걱거리다 활동을 중단했다. 여기에 불화설까지 더해지며 재결합은 요원했었다. 2022년에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리쌍의 신곡 ‘스위치’ 앨범 커버가 등록되면서 리쌍 컴백설이 돌기도 했다. 특히 당시 길이 SNS에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았다.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개리는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을 남기며 선을 그었다.
  • 분당차병원 “먹는 레오바이러스로 대장암 면역항암 치료 효과 확인”

    분당차병원 “먹는 레오바이러스로 대장암 면역항암 치료 효과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와 이원석 연구교수 연구팀은 먹는(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를 이용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을 재구성해 항암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오타와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수행해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게재됐다. 항암 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키고 파괴해 항암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항암치료제다. 이 중 하나인 레오바이러스는 다양한 암종의 전임상 및 임상 시험에서 주사 또는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바이러스 약물 주입의 어려움 및 혈중 비활성화 등의 한계로 암환자에서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찬·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다발성 종양이 있을 경우 레오바이러스의 경구용(먹는) 투여가 종양에 직접 투여하는 것보다 3배 이상 우월한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경구 투여된 항암 레오바이러스가 소장 끝에 위치한 파이어 판(Peyer’s patch)1)에서 면역계와 상호작용하고, 점막단백질세포 접착 분자를 발현하는 특수한 장내 혈관을 통해 소장 점막 내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 분비 세포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장으로 분비되는 IgA 항체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재구성해 종양내부의 항암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항암 레오바이러스 치료 시 대장암을 공격하는 킬러세포인 CD8 T세포가 대조군 대비 2배 이상 수가 증가했다. 더 나아가 대장암 생쥐 모형에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를 PD-1 및 CTLA-4 면역관문억제제와 병합 치료할 경우 종양의 완전관해를 유도해 지속적인 항암 면역을 형성하는데도 효과적이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가 효과적이고 강력한 항암면역 치료 전략임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암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경구용 항암 바이러스 투여는 대장암이나 간암과 같은 소화기암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새롭게 바라본 ‘솜브레로 은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새롭게 바라본 ‘솜브레로 은하’

    우주로 발사된 가장 크고 강력한 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일명 ‘솜브레로 은하’(Sombrero Galaxy)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JWST의 중적외선 관측장치(MIRI)로 촬영한 심우주 속에 마치 원반 형태로 떠있는 솜브레로 은하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3000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에 위치한 솜브레로 은하(M104)는 특유의 둥그런 모습이 멕시코 전통모자인 솜브레로를 닮아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약 6도 정도 기울어진 이 모자챙의 너비는 상상하기도 힘들만큼 먼 거리인 약 6만 광년에 달한다. 이 은하의 가장 큰 특징은 주위를 둘러싼 우주 먼지 고리다. 웅장한 이 먼지 고리 속에 수많은 별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은하보다는 최대 4배나 더 느리게 별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솜브레로 은하에는 약 2000개의 구상성단(球狀星團·별들이 중력에 묶여 공처럼 둥글게 모여있는 것)이 있으며 그 가운데 우리 태양의 약 90억배에 달하는 초질량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솜브레로 은하는 과거에도 허블우주망원경과 스피처우주망원경의 관측대상이 됐지만 이번 JWST를 통해 그 ‘속살’이 드러났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솜브레로 은하의 모습을 보면 전체적으로 불투명하고 창백한 원반으로 보이지만 JWST 이미지에서는 중앙에 작고 밝은 핵이 뚜렷하고 바깥쪽 고리에 먼지 덩어리가 확인된다. 이는 두 망원경이 작동하는 파장이 다르기 때문인데. 허블우주망원경은 가시광 이미지로 우리 눈이 보는 파장과 같아 먼지가 많는 은하는 그 안이 보이지 않는다. 반면 JWST는 적외선 관측으로 특화된 망원경인데, 긴 파장의 적외선으로 관측할 경우 먼지 뒤에 숨은 대상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JWST는 지난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JWST는 지구-달 거리의 약 4배인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L2에 무사히 도착했다. 특히 JWST는 기존 허블우주망원경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한 우주망원경이다. 육각형 거울 18개를 벌집의 형태로 이어붙여 만든 주경은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며 집광력은 7배가 넘는다. 18개의 육각 거울은 얇은 금을 코팅한 베릴륨으로 만들었다.
  • 사시사철 아름다운 ‘창녕의 진산’ 화왕산 [두시기행문]

    사시사철 아름다운 ‘창녕의 진산’ 화왕산 [두시기행문]

    경상남도 창녕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화왕산은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鎭山)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 활동으로 활발한 산으로 불뫼 혹은 큰불뫼라 불리기도 했다. 선사시대의 화산으로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3개의 못(용지)은 화산의 분화구였다고 한다. 창녕 조씨의 시조에 대한 전설이 있는 득성비가 있고, 정상부 둘레에는 화왕산성이 있으며, 북쪽 봉우리부터는 서쪽으로 길게 뻗은 창녕 목마산성이 있다. 화왕산은 사시사철 방문하기 좋은 산으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억새초원과 계곡,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 군락 5~6곳에 수십만 평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화왕산 정상부에는 5만여 평의 광활한 대평원에 억새초원이 펼쳐져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과 창녕 주민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화왕산 600m 지대에 위치한 화왕산성은 대한민국의 사적 64호로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둘레가 약 2.6㎞이다.창녕은 낙동강 중류에 넓게 펼쳐진 곡창지대의 중심이며 서부 경남지방의 대한 교통과 군사상의 요충주로 이산성이 당시 매우 중요했을 것이라 여겨진다. 조선시대에는 그 기능을 하지 못했으나 임진왜란 때 다시 중요성이 인식되어 의병장 곽재우가 의병 근거지로 활용하여 왜적의 진출을 막기도 했다. 이후 한두 차례 수리되며 산 정상의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 이후에 축성되었다고 하는 목마산성이 있다. 현재는 정상 부근 평야와 억새 등과 어우러진 풍경과 옛 모습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산성 주위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미소바위, 고래바위와 부부소나무, 연인이 소원을 빌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화왕산의 산행은 자하골을 통해 숨이 헐떡일 정도로 가파르다는 환장고개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거나 옥천리 매표소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상 정상을 거쳐 화왕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나뉜다. 자연과 옛 모습이 함께 한 모습을 빠르게 보기 위해선 자하골로, 진달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코스로는 옥천리 매표소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하골 방면은 창녕 시내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갖췄고 송현동 고분군, 창녕 석빙고,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진격의 러시아’…개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우크라 땅으로 진군 [핫이슈]

    ‘진격의 러시아’…개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우크라 땅으로 진군 [핫이슈]

    최근 러시아군이 빠른 속도로 진군하며 갈수록 우크라이나의 전황을 어둡게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2022년 2월 침공 초기 이후 가장 빠르게 진격 중으로, 현재 쿠라호베 지역으로 진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라호베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물류 허브인 포크로우스크로 가는 교두보에 위치한 지역이다. 미국 워싱턴 DC의 전쟁연구소(ISW)도 “최근 러시아군이 2023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군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러시아군이 진군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 방어선의 약점을 발견해 이를 전술적으로 이용한 결과”라고 짚었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독립 탐사전문매체 에이전트스트보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규모로 주간 및 월간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에서 235㎢를 점령했는데, 이는 올해 주간 최고 기록이며 11월에 총 600㎢를 장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진격은 ISW의 보고서에 더욱 뚜렷하게 담겨있다. ISW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군은 최근까지 총 270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전부(465㎢)보다 6배 정도 넓다. 특히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를 중심으로 점령지를 꾸준히 확대하며 물류 허브이자 병참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까지 눈앞에 두고있다. 이에대해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마리나 미론 국방 연구원은 “러시아가 빠르게 진격을 계속하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이 실제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반해 우크라이나는 지난 8월 6일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첫 달에 1171㎢를 점령하며 기세를 올렸다. 점령한 땅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향후 있을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에 사용할 전략적인 카드로 활용할 복안이었던 것. 그러나 반대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 상당한 병력을 투입하면서 도네츠크 등 동부지역이 약화돼 현재 그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설상가상 전열을 가다듬은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절반 정도를 탈환한 상황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