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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키퍼에 살고 골키퍼에 죽고”…남아공전 승부 가를 ‘거미손’ 누구

    “골키퍼에 살고 골키퍼에 죽고”…남아공전 승부 가를 ‘거미손’ 누구

    오는 25일(한국시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김승규(FC 도쿄)가 또 한 번 대활약하며 한국의 골문을 지켜낼 수 있을까. 동시에 한국이 남아공 골키퍼의 허점을 노려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많은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한 대이변의 결과에는 늘 골키퍼의 선방쇼가 중심에 있었다. 단연 돋보이는 존재는 이번 월드컵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GD 차베스)다. 그는 지난 16일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유효 슈팅 7개를 막아내며 팀의 월드컵 첫 승점(무승부·1점) 획득의 일등공신이 됐다. 퀴라소의 엘로이 룸(마이애미 FC)도 21일 에콰도르의 유효 슈팅 15개를 잘라내 0-0 깜짝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트락토르 SC)는 강팀 벨기에를 만나 무실점 활약했다. 벨기에는 지난 22일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이란 골문에 유효 슈팅 7개를 몰아쳤으나, 베이란반드는 거미손 선방쇼를 선보이며 0-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공격을 잘하는 팀은 승리하고, 수비를 잘하는 팀은 우승한다”는 축구계 오랜 격언처럼, 선방뿐만 아니라 빌드업에도 강한 김승규의 남아공전 활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조현우(울산HD)에게 자리를 내줬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탄탄한 방어는 물론 공격 활로까지 뚫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아공 주전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의 약점을 지적하며 한국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24일 윌리엄스에 대해 “운동능력은 좋아도 이번 대회 다른 팀 골키퍼들에 비하면 위치 선정과 빌드업에서 약점을 보이는 편”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기 애매한 공간을 기습 압박한다면 골문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대 울산 HD 골키퍼 코치는 “아프리카 팀은 실력 편차가 커 ‘도깨비 팀’이라 불리는데 남아공도 그중 하나”라며 “윌리엄스는 안정성보다는 탄력성이 특징인데, 한국이 선제골로 기선제압하며 흐름을 빠르게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단양군 빗물받이 위치 표식 설치...쓰레기 무단투기 이제 그만

    단양군 빗물받이 위치 표식 설치...쓰레기 무단투기 이제 그만

    단양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받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단양고등학교 구간 수변로 일원 빗물받이 69개소에 위치 표식을 부착할 예정이다. 빗물받이는 도로 위 빗물을 하수관로로 흘려보내 도로 침수를 막는 핵심 배수시설이다. 하지만 담배꽁초, 낙엽, 생활쓰레기 등이 쌓여 빗물받이가 막히면 배수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도로 침수와 보행 불편,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 상황에서 빗물받이 위치를 신속히 확인해 침수 피해에 빠르게 대응하고, 빗물받이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표식은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눈에 잘 띄도록 고휘도 야광 시트를 활용해 제작됐다. 표식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문구가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빗물받이는 작은 시설처럼 보이지만 집중호우 때 도로 침수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수변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중국 선박이 NLL 경계 지점서 분쟁 못 하게 해야”

    李대통령 “중국 선박이 NLL 경계 지점서 분쟁 못 하게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북한 선박도 아니고 중국 선박이 경계 지점에 와서 분쟁을 일으키고 이런 건 못하게 해야 한다”며 중국 어선이 NLL을 무단 침범해 조업을 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하고 강하게 단속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25 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평화전망대를 현장 시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동혁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장이 “NLL이 위치한 곳에 중국 조업선들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며 “해병대, 해경에선 작전 수행하면서 나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던지 그래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관계자들은 NLL 경계를 놓고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을 우려했다. 주일석 해병사령관은 “해경들도 (단속을 위해) 막 올라가면 북쪽 NLL 이북으로 넘어가 버린다. 그래서 특히나 이 앞에 있는 NLL과 북한이 주장하는 선이 굉장히 짧은 지역이다 보니 그런 마찰들이 과거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 단속 필요성을 언급하며 “동해안은 많이 정리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동해안은 여기보다 낫다. 거기는 (불법 조업을 하기에는) 넓고 깊어서”라고 답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중국 배는 대처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포9대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대선 공약이었던 ‘선택적 모병제’를 다시 한번 약속했다.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증액하기로 한 공약을 언급한 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군대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며 “특히 첨단 과학기술로 재무장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우리 병사들의 역할도 우리 군인들의 역할도 과거와는 달리 첨단무기 장비 체제를 운영하는 전문 병사로, 전문 간부로 새롭게 태어나서 여러분이 군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결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 체제를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 모병으로 바꾸는 건 아니고 예산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가능하면 정상적이고 충분한 보수를 지급 받는 약간의 장기의 직업군인을 선택하던지 아니면 그게 싫으면 단기 징병에 응하게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직종을 하다 보면 사회에 나가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군에 계속 남아서 근무할 수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로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 푸틴, 한 방에 ‘60번’ 때려 맞았다…“우크라 드론 동시 타격” 크림반도 뺏길까 [핫이슈]

    푸틴, 한 방에 ‘60번’ 때려 맞았다…“우크라 드론 동시 타격” 크림반도 뺏길까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의 철도교와 에너지·방공 시설 수십 곳을 동시에 타격하면서 러시아 보급망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다. 유로뉴스 등 외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이날 성명에서 “북크림 운하를 가로지르는 로즈돌네 인근 철도교를 파괴했다. 크림반도에서 제거된 첫 번째 교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타격된 교량은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직접 잇는 케르치 대교는 아니지만, 케르치 대교를 통해 들어온 군수 물자를 크림 전역과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로 보내는 핵심 철도망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크림반도에서 처음으로 완전히 파괴한 철도교”라며 “이번 공격은 러시아 군사·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광범위한 작전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교량 공격뿐 아니라 크림반도를 포함한 점령지 내 목표물 60곳도 드론을 이용해 동시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목표물에는 러시아 본토와 연결된 크림반도 동부의 석유 저장시설, 방공망, 레이더 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로즈돌네 인근에 있는 철도교로 다가간 뒤 충돌하고 이후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른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지난 22일에도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케르치 대교를 공습했다. 위성업체 반토르가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우크라이나 공습에 대비한 연막 발생 장치가 가동돼 연기가 피어오르는 케르치 대교의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에너지 인프라·보급로 집중 공세에 흔들리는 러시아최근 우크라이나는 진화한 공격 드론 전력을 이용해 크림반도로 향하는 핵심 보급로를 집중 타격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는 지난 17일 “크림반도는 러시아 본토와 떨어진 지리적 위치 때문에 보급망이 약점으로 꼽혀왔다”며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명분 중 하나인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상 통로’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크림반도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을 떠받치는 주요 보급 거점이자 병력 집결지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러시아 본토와 분리하는 데 성공한다면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보급과 병력 이동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를 오가는 트럭과 철도 수송망을 잇따라 공격했고, 크림반도와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를 잇는 교량도 타격하면서 휘발유 부족 사태까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크림반도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은 “휘발유를 찾다 휴가가 끝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러시아 남부에서 온 한 방문객은 휘발유가 10ℓ밖에 남지 않아 크림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했고, 결국 동료가 약 290㎞ 떨어진 크라스노다르에서 기름통을 싣고 왔다고 전했다. 휘발유 부족은 크림반도 밖의 러시아 점령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도네츠크 외곽에 사는 한 23세 주민은 “한때 전선에서 멀다고 여겨졌던 이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푸틴 “우크라 드론 공격, 대중 불안감 조장하려는 전략”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이어지자 러시아는 국내 연료 공급 확보에도 나서는 모양새다. 러시아 정부는 항공유와 휘발유 수출 제한에 이어 경유의 수출 전면 금지까지 검토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연료 시장 상황은 분명히 어렵다”며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 국경 지역의 에너지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집중 공습으로 인한 연료난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23일 크렘린궁에서 군사 아카데미와 보안·사법기관 산하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국내 기반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은 러시아의 전장 진전을 가리고 대중의 불안감을 조장하려는 계산된 전략”이라며 “우리 병사들이 모든 전투 지역에서 적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콘스탄티노프카 지역을 거의 장악하는 등 계속 전진하고 있다”며 자국 군인들을 치하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우리 군은 전선의 두 주요 지점, 특히 하르키우 지역의 보로바 인근과 도네츠크 지역의 코스티안티니우카-드루즈키우카 전술 지역에서 진격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러시아 지휘관들은 전력이 약화된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후방 병력을 제외한 병력을 전투에 투입해야 했다”고 반박했다.
  • 상명대, 中 연태황금직업학원과 협약… 중국 현지 공학 공동교육 추진

    상명대, 中 연태황금직업학원과 협약… 중국 현지 공학 공동교육 추진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중국 연태황금직업학원과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중국 현지에서 상명대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중외합작판학 사업 추진이다. 이는 중국 교육부 승인 절차를 기반으로 중국 대학과 해외 대학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공동교육 모델이다. 연태황금직업학원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자오위안시에 위치한 금산업 특화 고등직업전문대학이다. 이곳은 금광 탐사·채굴·제련, 보석감정, 주얼리 디자인 등 금산업 분야를 비롯해 기계·자동화, 정보공학 등 산업 연계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는 연태황금직업학원의 기계일체화, 컴퓨터 네트워크, 공업 로봇 관련 전공 등을 연계하는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천명 연태황금직업학원 부총장은 “양 기관의 전공 역량을 연계해 중국 학생들에게 국제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상명대 산학부총장은 “전자공학, 소프트웨어, 휴먼지능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뷰티·헬스·웰니스를 한곳에…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 신사점 25일 오픈

    뷰티·헬스·웰니스를 한곳에…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 신사점 25일 오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뷰티와 건강, 웰니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OWM(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신사점이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OWM 신사점은 기존 약국 서비스에 피부 진단과 제품 정보 제공, 약사 상담, 브랜드 체험 요소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헬스·웰니스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사 상담을 통해 제품 선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매장 내에는 룰루랩 피부 진단 서비스와 화해 키오스크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와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약사 상담과 연계해 다각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제품군에 따라 브랜드존과 파빌리온존 등으로 구성해 스킨케어 제품, 건강기능식품, 웰니스 관련 품목 등을 배치했다. OWM 신사점은 약 2400개 제품을 운영하며 향후 3000개 규모의 상품 구성을 갖출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제품 구매뿐 아니라 제품 정보 확인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뷰티와 건강관리, 웰니스 관련 제품을 함께 살펴보는 소비 형태가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려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OWM 신사점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뷰티와 건강관리, 웰니스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뷰티·헬스·웰니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여름철을 맞아 피부 관리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약국이 조제와 제품 구매 중심의 공간에서 건강관리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OWM 신사점 역시 약국 서비스와 제품 체험, 상담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OWM 신사점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스토킹 피해자, 오늘부터 앱으로 가해자 위치·동선 실시간 확인한다

    스토킹 피해자, 오늘부터 앱으로 가해자 위치·동선 실시간 확인한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스토킹 등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모바일 앱으로 가해자의 위치와 동선을 알려주는 제도가 24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는 이날 ‘가해자 위치정보 피해자 알림’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자는 가해자의 실제 위치와 동선을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4년 피해자 보호앱을 처음 도입했다. 그동안은 앱을 통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안전거리를 넘어 가까이 접근하면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관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해 전화 경고, 현장 출동 등 조치를 취하는 등 조기개입 하도록 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전자장치 부착자의 위치 정보를 피해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법무부는 지난 3월 앱에 지도 기능을 추가해 피해자가 가해자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법무부는 향후 경찰 등과 전자장치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스토킹 피해자가 직접 법원에 접근금지를 신청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 명령’ 제도가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제도 개선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들이 안심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범죄 피해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면돌파’ 정청래, 대표직 사퇴…“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민심·당심 보고 가겠다”

    ‘정면돌파’ 정청래, 대표직 사퇴…“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민심·당심 보고 가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사실상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의 최고위원 주재 회의는 마지막일 것 같다.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며 “억강부약, 대동세상 꿈꾸는 이재명 대통령은 저의 동지이자 전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민심, 당심만 보고 저의 길을 갈 테니 국민과 당원 여러분은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카카오 VX, 의령리온GC 위탁 운영

    카카오 VX, 의령리온GC 위탁 운영

    카카오 VX(공동대표 문태식·김창준)가 경남 의령군 의령리온GC을 위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신레저가 보유한 의령리온GC는 자굴산 자락에 들어선 27홀의 코스가 다양한 수목과 아름다운 호수 등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위권 수준의 긴 코스 길이에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굴곡이 많고 난도가 있어서 초보자부터 중상급자까지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더. 창원, 진주, 부산, 대구 등 영남 주요 도시에서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근 IC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카카오 VX는 경기도 이천시 더반GC(9홀),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GC(18홀)에 이어 의령리온GC(27홀)까지 총 3곳의 골프장을 위탁운영하게 됐다.
  • [속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수순 전망

    [속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수순 전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당심, 민심만 보고 제 길을 갈 테니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도 각자 위치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알고 있다.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대표를 대행한다. 정 대표는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0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이번 전대는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3파전 가능성이 크다. 김 총리와 송 전 대표가 정 대표에 맞서 연대 전선을 구축, 친청(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8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 MDPI, 국제 학술지 인용 지표서 성과… 330개 저널 JIF 획득·78개 저널 Q1 포함

    MDPI, 국제 학술지 인용 지표서 성과… 330개 저널 JIF 획득·78개 저널 Q1 포함

    - JCR·CiteScore 지표서 다수 저널 상위권 진입… 분야별 학술 영향력 확대- 254개 저널 IF 전년 대비 상승, 33개 저널 IF 5.0 이상 기록 오픈 액세스(Open Access) 논문 출판 기업 MDPI의 저널들이 국제 학술지 인용 지표인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와 스코퍼스(Scopus) 사이트스코어(CiteScore)에서 분야별 Q1 및 Q2 구간에 포함됐다고 24일 발표됐다. MDPI는 1996년 스위스 바젤에서 설립된 완전 오픈 액세스 학술 출판 기업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과학 전 분야에 걸쳐 500개 이상의 학술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학술기관 및 과학 분야 학회와의 협력,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 확산을 통해 누적 420만명 이상의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출판했다. 2026 JCR 보고서에 따르면 MDPI가 발행하는 저널 중 330개 저널이 저널 임팩트 팩터(Journal Impact Factor, JIF)를 획득했다. 이 중 70%에 해당하는 231개 저널은 최소 한 개 이상의 주제 분야에서 상위 50%인 Q1 또는 Q2 구간에 포함됐다. 특히 78개 저널이 상위 25% 이내인 Q1에 위치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저널은 해당 분야 최상위 10% 이내에 포함됐다. JCR은 국제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매년 발표하는 저널 인용 보고서로, SCIE와 SSCI 등을 포함한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 등재 저널을 대상으로 임팩트 팩터, 총 인용 횟수, 주제 분야별 순위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 학술 출판 분야에서 JCR은 연구자들이 투고 저널을 선택하거나 대학·연구기관이 저널 영향력을 검토할 때 참고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 내 MDPI 저널의 총 인용 횟수는 2026년 6월 기준 25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학술 출판 시장에서 인용 지표는 저널의 연구 영향력과 분야 내 정량적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저널 평가 지표인 임팩트 팩터(IF)의 세부 수치를 보면, JIF를 획득한 MDPI 저널 중 254개 저널의 IF 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 중 33개 저널은 IF 5.0 이상을 기록했다. 주요 저널별로는 ‘Machine Learning and Knowledge Extraction’이 6.0에서 8.4로, ‘Antioxidants’가 6.6에서 8.2로 각각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IF를 획득하며 JCR에 신규 진입한 MDPI 저널은 총 29개다. 2025 CiteScore 지표 결과에 따르면, 지표를 부여받은 MDPI 저널 363개 중 86%인 314개 저널이 상위 50%인 Q1·Q2 구간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Q1 저널은 178개이며, 분야별 최상위 10% 이내 저널은 42개로 확인됐다. 또한 234개 MDPI 저널의 CiteScore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Foods’와 ‘Life’ 저널은 주제별 최상위 1%에 진입했다. CiteScore는 엘스비어(Elsevier)의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학술지의 인용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JCR과는 평가 기준과 대상 데이터베이스에서 차이가 있으나, 학술지의 분야별 영향력과 인용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국제 연구자와 기관들이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MDPI 저널들의 JCR 및 CiteScore 내 Q1·Q2 구간 진입 수치는 오픈 액세스 출판 환경에서의 학술 활용도 및 분야별 정량적 지표 변동을 나타낸다. 두 지표에서 상위권 저널의 비중이 정량적으로 증가한 것은 연구자들의 투고 및 인용 과정 내 저널 활용 빈도와 연관성을 가진다. MDPI 최고경영자 스테판 토체프(Stefan Tochev)는 “MDPI 저널 상당수가 2026 JCR과 2025 CiteScore 지표 모두에서 각 분야 상위 50%에 포함되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는 편집자, 리뷰어, 저자, 저널 팀이 신뢰할 수 있는 학술 출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MDPI가 수년간 헌신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DPI 저널의 최신 지표는 각 저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노원 상계·중계 재건축, 신통기획 자문 신청에 전자동의 도입

    서울 노원 상계·중계 재건축, 신통기획 자문 신청에 전자동의 도입

    - 노원 상계·중계 재건축, 자문 신청 단계부터 전자 도입해 필요 동의율 조기 달성 서울 노원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 단계에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했다. 상계주공14단지와 중계주공5단지는 자문 신청에 필요한 주민 동의 확보 절차를 전자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두 단지 모두 신청 요건 동의율을 달성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도시, 건축, 교통 부문을 통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하는 정비사업 공공지원제도다. 재건축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동의서 징구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시는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추진 주체가 입안요청 및 입안제안 동의서를 전자서명 방식으로 징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사업 초기 단계의 동의 확보부터 총회 의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전자서명동의와 전자투표·온라인총회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전자 방식으로 동의서 확보부터 총회 의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14단지는 기존 2265가구 규모이며, 중계동에 위치한 중계주공5단지는 기존 2328가구 규모다. 두 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에 필요한 동의를 전자동의 방식으로 접수해 필요 동의율을 충족했다. 향후 상계주공14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약 3600가구 규모로 변동될 예정이며,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중계주공5단지는 3163가구 규모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동의서를 서면과 전자 방식으로 병행하여 징구하는 사례가 많았다. 종이 동의서 서식을 혼용함에 따라 미제출자 관리 및 취합, 검증 과정에서 행정적 소요가 발생했다. 반면 전자 방식으로 절차를 일원화하면 본인 확인, 동의서 작성 및 제출, 현황 집계가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되어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일수록 초기 자문 신청 요건인 30% 동의 확보에 투입되는 비용과 인력 부담이 크다. 전자동의서 방식은 초기 동의 징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재건축 초기 단계인 자문 신청 시점에는 소유자 명부 정비가 미비한 경우가 많아, 권리관계 확인과 중복 및 위변조 방지가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두 단지의 자문 신청 동의서 징구는 정비사업 전자행정 플랫폼 ‘우리가’를 운영하는 이제이엠컴퍼니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 동의서를 전자서명 방식으로 징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전자투표와 온라인총회 중심으로 적용되던 전자행정이 사업 초기 단계인 자문 신청 영역으로 확장된 결과다. 해당 플랫폼 운영사는 서울특별시 전자동의서 관련 시범사업 시행 공고에 따라 전자동의서 징구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2026년에는 서울시 전자결의 활성화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함께 용역을 수행하며 전자동의, 전자투표, 온라인총회 도입에 필요한 표준 절차 수립을 진행 중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은 초기 동의 확보 속도가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문 신청 단계부터 전자 방식을 도입하는 단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울시의 전자서명 동의 지원 확대에 따라 디지털 절차를 도입하는 정비구역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남아공전 무승부는 없다… 무조건 이긴다”

    “남아공전 무승부는 없다… 무조건 이긴다”

    최고 35도… 습도 높아 ‘체감 40도’내일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이한범 “국민 행복 안기는 게 목표” 해발 1571m 고지대였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해발 540m ‘찜통더위’의 분지 몬테레이로 내려온 홍명보호가 구슬땀을 흘리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오후 몬테레이에 입성한 대표팀의 첫 남아공전 대비 전술 훈련이다. 험준한 산맥에 둘러싸인 분지인 몬테레이는 이날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았고, 높은 습도에 체감 온도는 40도에 달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대표팀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은 “어제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덥고, 습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운동을 해 봐야 호흡이 얼마나 가쁜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두 경기(체코·멕시코)를 치른 과달라하라와 달라진 환경을 언급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매우 무더운 날씨에 선수단이 어려움을 겪긴 했으나 크게 상관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전원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체코와의 이번 대회 1차전을 2-1 역전승으로 시작한 대표팀은 지난 19일 홈팀 멕시코에 패해 승점 3점으로, 32강을 조기 확정한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최종 3차전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오른다. 그러나 태극전사들은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이한범은 “선수들은 비긴다는 생각은 없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안일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무조건 이겨서 더 높은 위치로 가서 국민들께 행복을 안기는 것이 목표다. 좋은 결과와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멕시코전에서 골잡이 훌리안 퀴뇨네스를 완벽히 봉쇄했던 그는 남아공전에서는 더 두터운 수비망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한범은 “남아공은 개인 능력도 좋고 빠르다. 골키퍼의 킥이 좋고 빌드업도 좋다”라면서 “수비 조직을 잘 준비하면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뒷공간을 준비하고 조심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아공 팀과 지난해 클럽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조)현우 형과 소속팀의 아프리카 선수에게서도 들었는데, 그 팀이 빌드업 위주의 축구를 한다고 얘기 들었다”며 “우리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K바이오 강해졌다” 바이어들 감탄… 쏟아지는 ‘미팅 러브콜’

    “K바이오 강해졌다” 바이어들 감탄… 쏟아지는 ‘미팅 러브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부스 눈길SK바이오팜·셀트리온 관람객 북적 130여개사 참가… 한국관 최대 면적신약·위탁생산 등 상담 수백건 쇄도 “20년째 이곳에 왔는데, 외국 고객들에게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왜 이렇게 강해졌냐는 얘기를 들으니 K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합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22일(현지시간) 만난 국내 기업 관계자는 한국관에 몰린 인파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기업들은 이날 메인 전시장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전시장 중심 위치인 F홀에 대형 미디어월 등을 활용해 140㎡ 규모 부스를 차렸다. 미국 록빌 캠퍼스 등에 확장된 생산 능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리더’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기조다. 이어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동아쏘시오그룹, 롯데바이오로직스, 한국관 등이 모두 전시장 중심 길목에 자리를 잡고 대형 스크린과 경품·먹거리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한국바이오협회·코트라 주도로 중소 바이오텍을 모은 한국관은 79개사가 참가해 단일 국가관 기준으로 최대 면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단독 부스까지 합산하면 130여개사로, 약 70개 참가국 가운데 개최국인 미국 다음으로 많았다. 수주전도 치열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오윤석 동아ST R&D 총괄부사장 등이 직접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리고 협력사 미팅에 나섰다. 다만 지난해 참석해 직접 미래 먹거리를 챙겼던 ‘오너 3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최윤정 SK바이오팜 부사장 등은 일정 문제로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한국 기업 부스에는 신약 개발부터 CDMO까지 미팅 요청이 쇄도했다. 제임스 최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스 운영) 시작 전 사전 미팅만 90개가 잡혔다”며 “이 중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100건, 셀트리온은 150건, SK바이오팜은 200건의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 롯데바이오로직스 50건, 한국관 내 코트라 뉴욕무역관 연결 미팅 40건, 서울대 14건 등을 비롯해 행사 후반부로 갈수록 미팅 건수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K바이오가 급부상한 배경으로 지난해 말 제정된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거론된다. 이 법은 국가 안보 위협으로 판단된 기업의 장비·서비스 조달을 제한하는데, 우시 등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규제 대상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바이오 업계의 ‘탈중국’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린 모습이다. 실제 올해 행사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공동관 1곳과 소규모 바이오텍 부스에 그치며 대대적인 홍보에는 나서지 않는 분위기였다. 단순한 지정학적 반사이익을 넘어 K바이오 산업 자체의 생태계가 성숙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한국 벤처 바이오텍들이 좋은 데이터를 쌓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도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업체들보다 한국 기업의 영향력이 훨씬 커졌다”며 “한국이 이렇게까지 영향력이 커진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한국 기업들 참가 면면을 보면 예년보다 밸류체인이 여러 단계로 세분화됐다는 느낌”이라며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집중하는 한편, 아시아 기업의 기술과 서구권의 임상·상업화 인프라를 잇는 ‘이스트-웨스트 브릿지’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옛 전남도청 복원’ 공무원들, 포상금 절반 기부

    ‘옛 전남도청 복원’ 공무원들, 포상금 절반 기부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소속 공무원들이 문체부 특별성과 포상금 절반을 5·18기념재단 암매장 유해 발굴 사업에 기부했다. 23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동준 과장, 박희경 사무관, 임세경 학예연구사, 이가영 주무관, 김유진 주무관은 지난 5월 개관한 옛 전남도청 복원과 개관 특별전시 등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특별성과 대상자로 선정돼 전날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에 위치한 옛 전남도청은 1930년 준공한 관공서 건물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들이 최후까지 결사 항전한 곳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들은 포상금의 절반인 500만원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규명에 쓰자고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암매장 유해 발굴과 희생자 신원 확인, 진실 규명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 과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은 단순히 건물을 되살리는 일이 아니라 K민주주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이번 기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하루빨리 찾고 5·18의 진실을 밝히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영유아 편식 바로잡는 마포 ‘바른 식습관 키움 요리교실’

    서울 마포구는 아현보건지소에서 ‘바른 식습관 키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편식 예방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방법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아현보건지소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 정희정 강사가 맡아 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영양 관리 및 건강한 식재료 활용법, 올바른 조리 방법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간편하게 만드는 영양 만점 아침 ▲채소 거부 타파를 위한 핑거푸드 ▲‘밥태기’(잘 먹던 이유식·유아식, 밥을 거부하거나 식욕이 줄어드는 시기) 극복을 위한 한 끼 식사 ▲오감 자극 건강 간식 ▲채소·과일 활용 요리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호밀빵 샌드위치와 새우찹쌀죽, 감자핫도그, 케일쌈밥, 사라다빵 등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청은 25일까지 평생학습 누리집 또는 아현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보호자들이 올바른 영양 정보를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가만히 누워 멍 때려도 연봉 2300만원”…‘곰 알바’로 인기 폭발한 中 동물원

    “가만히 누워 멍 때려도 연봉 2300만원”…‘곰 알바’로 인기 폭발한 中 동물원

    중국의 한 동물원이 곰 의상을 입고 관람객과 어울리는 ‘곰 알바’ 직원을 모집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 한마디 없이 누워도 되는 파격적(?)인 조건 덕분에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뤄허 야생동물원은 지난 13일 흑곰 의상을 착용하고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방문객과 교류하는 직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연봉은 10만 위안(약 2300만원)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고가 빠르게 퍼지며 화제로 떠올랐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체력이 좋아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하루 6시간 근무에 한 달에 4일 휴무다. 근무 중에는 말을 해서는 안 되고 곰을 따라 가르릉 소리 정도만 낼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나 긴급 상황에만 예외가 허용된다. 또한 관람객이 건네는 간식도 가리지 않고 받아먹어야 한다. 공고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피곤하면 그냥 누워서 멍을 때려도 되고, 기운이 넘치면 뛰거나 춤을 추거나 나무를 타거나 물고기를 잡아도 된다. 편한 대로 하면 된다”는 문구가 담겼다. 또한 “엉뚱하거나 황당한 행동으로 인기를 끌면 좋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물원 측은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공고가 올라간 지 며칠 만에 모든 자리가 채워졌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채용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동물원 관계자는 “SNS에서 유명해지면 기본 연봉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일자리가 될 수 있고, 동물원 수익 창출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허난성의 여름은 무척 더운데 그 두꺼운 의상을 입고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우려 섞인 댓글이 달렸다. 한편으로는 “근무 중에 말을 하면 안 된다고? 그 규칙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거나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긴 한데 아이들이 진짜 야생동물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 “헤르페스 걸린 점원이 음식에 침 ‘퉤퉤’”…성병 옮았다며 뿔난 고객, 소송전

    “헤르페스 걸린 점원이 음식에 침 ‘퉤퉤’”…성병 옮았다며 뿔난 고객, 소송전

    미국의 대형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매장 직원이 고객의 음식에 고의로 침을 뱉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옮긴 혐의로 중범죄 기소됐다. 피해 고객은 형사 고소에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해당 직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아비스’(Arby’s) 매장의 매니저 아만다 헨드릭스는 상해를 입힐 의도로 고객에게 타액이 섞인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헨드릭스가 지난 3월 28일 심야 시간에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한 고객 주문에 맞춰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고개를 숙여 음식 위로 침을 뱉는 장면을 확인했다. 바텐더로 일하는 이 고객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해당 매장을 들렀다가 피해를 입었다. 이후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 진단을 받은 고객은 침을 뱉은 헨드릭스는 물론 아비스 본사와 운영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피해 고객의 이번 헤르페스 감염이 실제로 해당 사건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도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HSV-1은 주로 입술과 입안 주변에 물집을 일으키는 구강 헤르페스 주원인이다. 감염자의 침이나 물집이 난 병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체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해 증상을 나타낸다. 증상을 완화하거나 재발 빈도를 줄일 수는 있지만 완치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체내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 한국에 ‘호재’ 터졌다…잠수함 사업서 결국 밀린 독일, 판 뒤집힐까 [밀리터리+]

    한국에 ‘호재’ 터졌다…잠수함 사업서 결국 밀린 독일, 판 뒤집힐까 [밀리터리+]

    아르헨티나 해군이 차세대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프랑스와 손을 잡는 ‘삼각 방산 동맹’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의 유력한 후보이자 현재 한국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을 벌이는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는 사실상 밀려났다. 스페인 종합 뉴스 매체인 보즈포퓰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방부가 유럽 조선소에만 의존하는 대신 프랑스가 설계한 스코르펜급 잠수함을 브라질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7년 잠수함 산후안호의 침몰 사고 이후 잠수함 전력을 복원하기 위해 차세대 잠수함 3척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운용 중인 아라 살타 잠수함은 교육과 훈련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실전 운용 가능한 잠수함 전력을 보유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독일 TKMS는 해당 사업을 수주할 유력한 업체로 꼽혔으나 현재 아르헨티나 당국은 프랑스·브라질과의 삼각 동맹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프랑스의 대표 방산기업인 나발 그룹의 스코르펜급 잠수함을 브라질의 이타과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프랑스의 기술과 브라질의 생산시설을 동시에 사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체는 “프랑스의 스코르펜급 잠수함은 이미 브라질의 산업 기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사업자 선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검토는 아르헨티나·브라질·프랑스 간 방산 협력이 훨씬 더 실질적인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희비 엇갈린 독일과 프랑스·브라질이번 아르헨티나 잠수함 수주 사업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금융 지원 및 산업 파급 효과의 대결로 평가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독일 예산위원회가 TKMS의 아르헨티나 잠수함 3척 수주를 위해 최대 4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6조 5700억원) 규모의 국가 보증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TKMS가 해당 사업의 수주를 따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프랑스·브라질은 일자리 창출과 중장기 정비 역량 확보를 보장했고 이 전략은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적 요구에 부합했다. 잠수함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남미에 잠수함 산업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프랑스·브라질의 핵심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독일은 돈을 줬고 프랑스·브라질은 산업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의 뼈아픈 추락, 한국에 유리할까이번 아르헨티나 잠수함 사업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 참여한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일 TKMS가 아르헨티나 사업에서 사실상 밀려나면서 독일 잠수함의 수출 경쟁력이 이전보다 약화했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번 사례는 잠수함 수출 경쟁이 단순히 성능 경쟁을 넘어 기술 이전·현지 생산·금융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패키지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주전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한국은 성능 최적화 및 빠른 납기 준수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캐나다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산업기여도’ 보완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에너지 기업인 카나타 클린 파워&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간 1200만t 규모로 추진하는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한화오션은 캐나다에서 100여 개 기업과 협력하고 연간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940억 달러(한화 약 144조 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 유발에 기여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또 캐나다 자동차부품협회(APMA)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 전략 무기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여기에 정부 차원에서 액화천연가스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수소 트럭 생산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하는 ‘비버 프로젝트’ 등 에너지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 딜이 더해지면서 현지에서도 한국의 이번 제안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완제품 수출 위주였던 독일의 경쟁력이 약화할수록 기술 이전과 현지화를 유연하게 제안해 온 한국형 수주 모델의 상대적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캐나다·아르헨 수주전에서 ‘자금력’ 강세 보인 독일다만 독일은 아르헨티나에서와 마찬가지로 캐나다 수주전에서도 유럽을 등에 업고 거대한 자본력을 앞세우고 있어 한국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TKMS는 캐나다가 자국 모델을 도입할 경우 독일·노르웨이와 함께 북극해 및 북대서양에서 총 24척의 잠수함을 공동 운용하자는 연합 제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캐나다는 우방국과 군수·정비 체계를 100% 공유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MRO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최종 사업자 선정을 목전에 둔 지난 15일 캐나다가 서명한 유럽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 ‘세이프’(SAFE)는 이번 수주전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는 2026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SAFE 참여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유럽 국가들과 공동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방산 업계는 글로벌 잠수함 수주전을 단품 판매가 아닌 현지화 싸움이라고 판단하고, 합작법인 설립과 MRO 등을 묶은 장기 계약 구조를 제시하는 게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한편 캐나다 국영 통신사인 캐내디언프레스는 “7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향후 며칠 내 최대 12척의 잠수함 공급업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2026년 여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협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 푸틴, 시민도 죽일 셈인가…“드론 공습경보가 우울증 유발” 사이렌 금지했다 [핫이슈]

    푸틴, 시민도 죽일 셈인가…“드론 공습경보가 우울증 유발” 사이렌 금지했다 [핫이슈]

    러시아 당국이 주요 도시에 우크라이나의 미사일과 드론 위협이 발생해도 공습 사이렌을 울리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대외정보국이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우크라이나 드론과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 당국은 위협 신고에도 불구하고 공습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있다. 대외정보국은 크림반도 당국자인 올레그 크류치코프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임시 점령한 크림반도의 행정부는 모든 드론 비행에 대한 (경보) 대응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드론이 나타날 때마다 경보를 발령하면 하루 최대 22시간 동안 공습 사이렌이 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드론 위협이 매우 빈번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로스토프 지역 당국은 공습경보를 울리지 않게 하기 위한 정당성을 찾기 위해 도네츠크주의 친러시아 세력 점령 단체인 루한스크인민공화국(LN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NR)을 예로 들기도 했다. 해당 단체들은 공습경보를 발령하면 주민들이 대피를 위해 밖으로 뛰쳐나가면서 사상자 위험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주장하며 사이렌을 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서부 야로슬라블 지역 당국도 “시민들의 공황을 방지하기 위해 공습경보를 울리지 않는다”고 밝혔고, 크라스노다르 당국은 “드론의 위협을 민방위 경보와 동일시하지 않겠다”, 랴잔 지역 당국은 “잦은 공습경보는 도리어 위협 방지 신호로서의 효력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연방 구성국인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은 “지속적인 공습경보는 국민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러시아 전역의 항우울제 사용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며 공습경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머무는 수도 모스크바 인근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유나이티드24는 보고서를 인용해 “모스크바 인근 코텔니키시 당국은 한술 더 떠서 대피소와 방공호의 주소조차 공개하지 않는다”며 “주민들에게는 해당 정보를 동원령이 내려지거나 전시 중에만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이 사이렌 끄라 하는 진짜 이유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각 지역의 이러한 정책이 러시아 영토에 도달하는 우크라이나의 공격 빈도를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한다. 우크라이나24는 “지역마다 명분이 다르지만 공통된 목적은 러시아 정부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유지하려는 평온한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라며 “공격이 빈번해짐에 따라 ‘솔직한 공습경보’가 당국의 이미지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당국은 공식적으로 전쟁이 선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방위 시설 위치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당국은 2022년 2월 24일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특별군사작전’으로 부르고 있다. 보고서는 “러시아 주요 지역에서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가 멈춘 것은 더 이상 병참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년간 러시아 당국이 이번 전쟁을 두고 일반 시민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공습경보 중지는 지도부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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