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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방배쉼터 새단장

    서초구 방배쉼터 새단장

    서울 서초구는 사당역 14번 출구 앞에 위치한 방배쉼터를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로 이용률이 떨어졌던 기존 쉼터를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식재 공간과 휴식 공간이 결합된 벤치형 플랜터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앉아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랜터 옆면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 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파고라도 깔끔하게 정비했으며 식재 공간에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쉼터를 방문한 주민이 가벼운 운동을 즐기고 산책 중 몸을 풀 수 있도록 운동기구도 새롭게 설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방배쉼터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확충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서초형 녹색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산 전문 ‘현대여성아동병원’, 순천시 시유지 매각 수의계약 특혜 논란

    출산 전문 ‘현대여성아동병원’, 순천시 시유지 매각 수의계약 특혜 논란

    순천시가 행정재산인 시 소유 부지 일부를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전국 유일의 주산기 전문병원이자 전남동부권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다. 병원측은 현재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 협소로 신생아집중치료실,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 최신 의료 장비와 넓은 진료 공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에 시는 조례동 산 13-3번지 시유지 일부(7949㎡, 약 2400평)를 현대여성아동병원에 매각 결정 했다. 신축 병원 전체 부지 1만 4923㎡ 중 절반가량이 시유지다. 시는 지난 8월 병원측에서 매입 요청 접수를 하자 29일 만에 용도폐지와 수의계약 결정에 내렸다. 감정평가액도 인근 공시지가보다 낮아 민간기업에 특혜 맞춤형 행정을 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김미연(더불어민주당, 덕연·조곡동) 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290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순천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근거로 하더라도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과정과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가 매각 결정한 시 소유지 옆의 현대아동병원 소유 잡종지는 평당 120만원으로 계상돼있지만 매각대상부지 공시지가는 60만원으로 2배 차이가 난다”며 “새병원 부지를 대지로 바뀌면 매입 부지 가치는 급등하는 데도 시민의 공공재산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해 처분한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병원측은 “새병원 건립을 통해 전남동부권에 더 고도화된 모자의료의 지속가능한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며 “특혜를 요구한 적도, 특혜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새 건물 건축은 수익을 위한 투자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익사업인 만큼 지역필수의료 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신축이전으로 순천이 전국 그 어느 지역보다 나은 분만·신생아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그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필수의료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용도폐지 및 처분 심의와 제289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을 받 아 매각에 따른 사전절차를 완료했다”며 “향후 전남 동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위험환자가 지역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고도화된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저출산 심화로 산부인과 공백을 메울 필수 인프라라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특혜는 불가피하다”는 반응과 “공공산후조리원 병상 등 출산 정책이 요구된다 해도 민간 재단에 너무 과도한 혜택을 준게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 AI 허리케인 예보 모델, 美 기상청 ‘슈퍼컴’ 압도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허리케인 예보 모델이 정확도 면에서 미국 기상청의 예보 모델을 압도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제 일기예보는 물론 태풍·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한 대비도 AI가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기술 전문매체 아르스 테크니카는 브라이언 맥놀디 마이애미대 선임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맥놀디 연구원은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13건의 이동 경로를 예측한 모델 11가지를 비교했다. 비교 대상에는 구글 딥마인드 날씨연구소가 개발한 AI 기반 모델(GDMI)과 미국 기상청(NWS)이 사용하는 물리 모델 ‘지구예보체계’(GFS)의 결과물 ‘AVNI’가 포함됐다. AI 기반 모델은 과거 자료를 대규모로 학습시킨 모델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이고, 물리 모델은 방대한 현재 대기·기상 정보를 입력한 다음 방정식을 통해 예측하는 방식이다. 맥놀디는 예측 시작 시점부터 120시간(5일)까지의 위치 평균 오차를 측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구글 모델의 오차가 가장 작았다고 밝혔다. 구글 모델은 다양한 모델 데이터를 인간 전문가들이 분석해 공식 발표하는 국립허리케인센터의 공식 발표(OFCL)보다도 더 정확도가 높았다. 심지어 미 기상청의 GFS 모델은 실제와 가장 차이가 컸다. 구글 모델은 허리케인 강도 예측에서도 대부분의 구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준 반면 미 기상청의 GFS 모델은 예측 정확도가 낮았다. 허리케인 전문가인 마이클 로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모델을 비롯한 AI 기반 모델들은 비싼 슈퍼컴퓨터가 필요한 기존의 물리 기반 모델과 달리 예보 산출 속도가 훨씬 빠르다”며 “이들 모델은 실수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지난 3월 국립허리케인센터 직원들에게 이 모델을 공개하고 모델 예측 결과를 센터와 공유했다. 지난 8월부터는 딥마인드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허리케인 예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K 핫 코너

    K 핫 코너

    프로야구에서 내야 수비 중 3루는 ‘핫코너’로 불린다. 왼손 타자보다 오른손 타자가 많은 탓에 강하고 빠른 타구가 3루 쪽을 향하는 빈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류지현호에서는 핫코너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5일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는 닷새 전만 해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놓고 혈투를 벌였던 문보경(LG 트윈스)과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나란히 ‘KOREA’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올랐다. 모두 정규리그에서 팀 붙박이 4번 타자이자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다만 문보경은 한국시리즈에선 수비 위치를 1루로 옮겨 뛰었다. WBC를 대비한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인 ‘K 베이스볼 시리즈’를 위해 소집된 대표팀에는 야수 13명 중 5명이 소속팀에서 3루 수비를 맡고 있다. 문보경과 노시환은 물론 이번 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포스트시즌에서 사자 군단의 ‘영웅’으로 떠오른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에서 ‘포스트 이대호’로 꼽히는 한동희(상무)까지 핫코너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까지 합류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노시환은 이날 훈련 직후 취재진과 만나 “내년 WBC에 도영이까지 오면 3루수들이 정말 말이 안 되게 좋다. 이거 큰일 났다”면서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지현 감독은 8~9일 체코전(고척)과 15~16일 일본전(일본 도쿄)까지 4차례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최종 라인업을 다듬을 계획이다. 현재는 1루 문보경, 2루 송성문, 3루 노시환 카드가 유력하다. 한편 체코와 1차전에는 강속구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이 선발 출전한다.
  • 유럽풍 기차 레스토랑의 낭만… 노원서 달린다

    유럽풍 기차 레스토랑의 낭만… 노원서 달린다

    서울 노원구가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말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하는 익스프레스 노원은 이름 그대로 기차 콘셉트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으로 사용될 열차 1량은 영화 세트 제작 전문가 집단이 제작했고 주방 등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는 열차 1량은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했다. 익스프레스 노원은 유럽풍 특급열차의 화려한 분위기를 세심하게 담았다. 곳곳에 정교한 문양과 샹들리에와 소품이 채워졌다. 창문의 한쪽은 콘셉트아트로 꾸며 마치 해안 철도를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연출한다. 기차를 활용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익스프레스 노원이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의 테마와 조화를 이룬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경춘선 폐선부지를 공원화한 경춘선 숲길 구간 중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구화랑대역에 조성된 힐링타운이다. 당시 철길을 그대로 존치한 독특한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던 철도공원은 기차 테마파크로 발전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여러 광고,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인생샷 명소’로 떠오른 철도공원의 유일한 고민은 식당의 부재였다”며 “레스토랑 자체로도 수준 높게 운영하는 동시에, 철도공원의 재방문율과 체류시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 노원은 미라쥬 펍이 위탁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가 흐르는 명소로 인증받은 화랑대 철도공원이 다시 한번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고품격 레스토랑을 통해 하루 종일 놀아도 심심할 틈 없는 완성형 테마파크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송성문·문보경·노시환·김영웅·한동희…뜨거운 K-핫코너 경쟁

    송성문·문보경·노시환·김영웅·한동희…뜨거운 K-핫코너 경쟁

    프로야구에서 내야 수비 중 3루는 ‘핫코너’로 불린다. 왼손 타자보다 오른손 타자가 많은 탓에 강하고 빠른 타구가 3루 쪽을 향하는 빈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류지현호에서는 핫코너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5일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는 닷새 전만 해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놓고 혈투를 벌였던 문보경(LG 트윈스)과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나란히 ‘KOREA’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올랐다. 모두 정규리그에서 팀 붙박이 4번 타자이자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다만 문보경은 한국시리즈에선 수비 위치를 1루로 옮겨 뛰었다. WBC를 대비한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인 ‘K 베이스볼 시리즈’를 위해 소집된 대표팀에는 야수 13명 중 5명이 소속팀에서 3루 수비를 맡고 있다. 문보경과 노시환은 물론 이번 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포스트시즌에서 사자 군단의 ‘영웅’으로 떠오른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에서 ‘포스트 이대호’로 꼽히는 한동희(상무)까지 핫코너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까지 합류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노시환은 이날 훈련 직후 취재진과 만나 “내년 WBC에 도영이까지 오면 3루수들이 정말 말이 안 되게 좋다. 이거 큰일 났다”면서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지현 감독은 8~9일 체코전(고척)과 15~16일 일본전(일본 도쿄)까지 4차례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최종 라인업을 다듬을 계획이다. 현재는 1루 문보경, 2루 송성문, 3루 노시환 카드가 유력하다. 한편 체코와 1차전에는 강속구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이 선발 출전한다.
  • “美, 전 세계에 우주용 신무기 2종 배치”…중·러 정찰 위성 교란용

    “美, 전 세계에 우주용 신무기 2종 배치”…중·러 정찰 위성 교란용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보·감시·정찰(ISR) 위성을 일시적으로 교란하기 위한 신형 무기 2종을 곧 실전 배치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우주군이 ‘메도우랜즈’(Meadowlands)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Remote Modular Terminal)로 명명된 두 가지 신무기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메도우랜즈는 미 방산업체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첨단 우주 전자전 무기다. 또 다른 무기인 원격 모듈식 터미널은 방산업체 노스스트랫과 CACI 인터내셔널이 공동 개발했다. 우주작전사령부에 따르면 메도우랜즈는 현재 최종 훈련, 실사격 훈련, 임무 리허설, 전술 개발 등의 과정을 밟고 있으며 원격 모듈식 터미널은 실제 작전에도 투입할 수 있는 ‘제한적 초기 운용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메도우랜즈 32기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 24기를 각각 구매하고 이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해 중국과 러시아의 정찰 위성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기 위한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메도우랜즈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 등 신무기 2종뿐 아니라 ‘우주 전자기 전술 작전 센터’ 설립 계획도 공개됐다. 미 우주군이 담당하는 이 센터는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전자파 간섭(EMI) 공격 여부와 적성국의 우주선 위치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우주에 떠 있는 중국 정찰 위성 최소 510기”미국의 이 같은 신무기 배치 계획은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 활동 위협에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미 우주군의 ‘우주 위협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기준으로 인공위성 약 1200기를 궤도에 두고 있다. 이중 광학·다중분광·레이더·주파수 센서를 갖춘 정보·감시·정찰(ISR) 위성은 최소 510기에 달한다. 해당 팩트시트는 “중국의 이러한 위성들은 미국 항공모함 전단과 원정군을 탐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의 경우 위성을 무력화하고 통신망 전체를 방해할 수 있는 고고도 전자파(EMP) 성능을 가진 핵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은 판단한다. 미 우주군은 “메도우랜즈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이 배치되면 미국은 기존의 전자기 전술 시스템 교란기를 포함해 총 3가지의 우주 대응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 지역난방공사 전남지사, ‘AI기반 제어시스템’ 도입 추진

    지역난방공사 전남지사, ‘AI기반 제어시스템’ 도입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지사에 APC(Advanced Process Control·고도제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APC는 인공지능(AI ) 기반의 예측제어 기술로, 연소·배출·열효율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운전 조건으로 플랜트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과 연료 사용량 절감은 물론, 배출가스 저감과 설비 안정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 한난은 APC 시스템을 나주 지역의 안정적인 열과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사에 도입, 첨단 그린에너지 플랜트로 발전시킴으로써 효율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난은 4일 글로벌 산업 자동화 선도기업인 ABB사와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난의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추진 전략과 ABB사의 AI·자동제어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AI형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 ▲AI 솔루션 실증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플랜트 운영의 지능화와 고도화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광주전남지사는 한난의 DX·AX 기술이 집약되는 핵심 현장”이라며 “ABB사와 협력을 통해 APC 시스템 도입 추진을 가속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첨단 그린에너지 플랜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난은 앞으로도 AX를 중심으로 플랜트 효율화·스마트 유지보수·열수송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혁신을 추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제안 ‘경기북부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연구용역 착수 단계 돌입

    윤종영 경기도의원 제안 ‘경기북부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연구용역 착수 단계 돌입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4일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으로부터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용역 추진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경기북부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확보와 양식기술 연구인프라 조성 필요성에 따라 윤 의원이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도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경기북부 수산자원 연구시설 설치 필요성’에 대한 도의 후속 대응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현재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용역’ 추진을 준비 중이며, 2025년도 제2회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용역은 향후 연구센터의 부지 적정성, 시설 규모, 인력 및 운영계획 등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단계 절차이며, 완공 일정이나 구체적 위치는 향후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곤 소장은 “사업 공기 부족으로 금년도 예산은 이월시킬 예정이나, 2026년 1월부터 차질 없이 용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을 준비하겠다”며, “향후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윤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추진은 경기북부 어업인 지원정책이 실질적 논의단계로 진입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센터 건립이 현실화되면 북부지역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기술보급 체계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향후 중장기 수산정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러, 눈앞이 깜깜…“美, 전 세계에 우주용 신무기 2종 배치” [포착]

    중·러, 눈앞이 깜깜…“美, 전 세계에 우주용 신무기 2종 배치” [포착]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보·감시·정찰(ISR) 위성을 일시적으로 교란하기 위한 신형 무기 2종을 곧 실전 배치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우주군이 ‘메도우랜즈’(Meadowlands)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Remote Modular Terminal)로 명명된 두 가지 신무기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메도우랜즈는 미 방산업체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첨단 우주 전자전 무기다. 또 다른 무기인 원격 모듈식 터미널은 방산업체 노스스트랫과 CACI 인터내셔널이 공동 개발했다. 우주작전사령부에 따르면 메도우랜즈는 현재 최종 훈련, 실사격 훈련, 임무 리허설, 전술 개발 등의 과정을 밟고 있으며 원격 모듈식 터미널은 실제 작전에도 투입할 수 있는 ‘제한적 초기 운용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메도우랜즈 32기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 24기를 각각 구매하고 이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해 중국과 러시아의 정찰 위성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기 위한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메도우랜즈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 등 신무기 2종뿐 아니라 ‘우주 전자기 전술 작전 센터’ 설립 계획도 공개됐다. 미 우주군이 담당하는 이 센터는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전자파 간섭(EMI) 공격 여부와 적성국의 우주선 위치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우주에 떠 있는 중국 정찰 위성 최소 510기”미국의 이 같은 신무기 배치 계획은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 활동 위협에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미 우주군의 ‘우주 위협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기준으로 인공위성 약 1200기를 궤도에 두고 있다. 이중 광학·다중분광·레이더·주파수 센서를 갖춘 정보·감시·정찰(ISR) 위성은 최소 510기에 달한다. 해당 팩트시트는 “중국의 이러한 위성들은 미국 항공모함 전단과 원정군을 탐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의 경우 위성을 무력화하고 통신망 전체를 방해할 수 있는 고고도 전자파(EMP) 성능을 가진 핵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은 판단한다. 미 우주군은 “메도우랜즈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이 배치되면 미국은 기존의 전자기 전술 시스템 교란기를 포함해 총 3가지의 우주 대응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제도만 있고 현장은 없다”··· 서울시 지반침하 대응체계 실효성 점검 촉구

    박칠성 서울시의원 “제도만 있고 현장은 없다”··· 서울시 지반침하 대응체계 실효성 점검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반침하 대응체계가 제도 중심에 머무르고 현장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이후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공동조사 주기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추진했지만, 이를 수행할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지하안전과가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서울안전누리’에 공개되는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결과는 조사 위치와 복구 여부만 명시돼 있어 시민이 위험도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탐사 결과를 위험도 등급(고·중·저위험)별로 시각화하고, 후속조치 현황(보수 완료·예정·검토 중)까지 함께 공개하는 투명한 정보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가 시범 운영 중인 지반침하 관측망 30개소의 한계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관측망은 국부적 지역 감시에 불과하다”며 “향후 확대 시에는 대형 굴착공사장과 지하시설 밀집 지역 등 취약구간 중심으로 우선 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의 지반침하 대응이 제도적으로는 진전됐지만, 현장 중심의 실효적 관리로 이어지지 않으면 시민의 불안은 여전하다”며 “사전 예방–현장 검증–결과 공개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과 ‘지하안전과’의 조직적 역량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 “개인정보 유출 수사해 주세요” 민원인 요청에···경찰 수사

    “개인정보 유출 수사해 주세요” 민원인 요청에···경찰 수사

    정치 홍보 내용이 담긴 현수막 철거를 요구한 민원인이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민원인 A씨가 최근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해 수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최근 황경아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의 출판기념회 안내 현수막이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남구청에 철거를 요청했다. 이후 현수막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황 의원은 A씨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져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A씨의 전화번호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여부를 포함해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박명숙 경기도의원,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4일(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양평초등학교 개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총 1,42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특히 양평초가 내년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상황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단순 리모델링으로는 학교 환경 개선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함에 따라, 개축으로 방향을 전환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박명숙 의원은 “양평초는 건물의 안전진단 등급이 낮고, 양평군청 주차장과 맞닿아 있어 차량 타이어 소음이 심각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게다가 양평초는 양평 관내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이 같은 열악한 환경은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와 학교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어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위치 조정을 포함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평초등학교처럼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의 경우, 경기도교육청은 사업 대상 학교별 세부 추진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사업 유형 선정 검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개축의 경우 ‘학교시설 개축 심의위원회’를 한 차례 더 열어 학교 건물 개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최종 결과를 12월 초쯤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본질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다”라며 “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양평초가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 화랑대 철도공원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노원, 화랑대 철도공원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서울 노원구가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말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하는 익스프레스 노원은 이름 그대로 기차 콘셉트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으로 사용될 열차 1량은 영화 세트 제작 전문가 집단이 제작했고 주방 등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는 열차 1량은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했다. 익스프레스 노원은 유럽풍 특급열차의 화려한 분위기를 세심하게 담았다. 곳곳에 정교한 문양과 샹들리에와 소품이 채워졌다. 창문의 한쪽은 콘셉트아트로 꾸며 마치 해안 철도를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연출한다. 기차를 활용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익스프레스 노원이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의 테마와 조화를 이룬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경춘선 폐선부지를 공원화한 경춘선 숲길 구간 중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구화랑대역에 조성된 힐링타운이다. 당시 철길을 그대로 존치한 독특한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던 철도공원은 기차 테마파크로 발전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여러 광고,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인생샷 명소’로 떠오른 철도공원의 유일한 고민은 식당의 부재였다”며 “레스토랑 자체로도 수준 높게 운영하는 동시에, 철도공원의 재방문율과 체류시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 노원은 미라쥬 펍이 위탁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가 흐르는 명소로 인증받은 화랑대 철도공원이 다시 한번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고품격 레스토랑을 통해 하루 종일 놀아도 심심할 틈 없는 완성형 테마파크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英 최고 부자 가문’ 고피찬드 힌두자 85세로 별세… 오랜 투병 끝에

    ‘英 최고 부자 가문’ 고피찬드 힌두자 85세로 별세… 오랜 투병 끝에

    순자산 66조원… 4년 연속 英 최고 부호48개국서 사업하는 힌두자 그룹 이끌어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의 억만장자 수장인 고피찬드 힌두자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BBC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유족 측은 성명을 통해 “고인의 부재는 우리 가족의 가슴에 깊은 상실감을 남길 것이다. 그는 엄청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고인이 이날 런던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재벌 기업인 힌두자 그룹은 자동차, 석유화학, 금융, 정보기술(IT), 의료, 무역, 인프라 개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등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스가 자산을 추산해 영국 부호 350명을 꼽은 ‘2025년 부자 명단’에서 힌두자 가문은 총 353억 파운드(약 66조 4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힌두자 가문의 런던 자택은 칼튼 하우스 테라스에 위치한 18세기 저택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내려다보이며 버킹엄 궁전과 가깝다. 이 가문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는 런던 중심부 화이트홀에 있는 과거 국방부 사무소 건물도 포함돼 있는데, 힌두자 그룹은 인수한 이 건물을 고급호텔과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고인은 힌두자 그룹을 수십년간 운영해온 4형제 중 둘째다. 맏형인 스리찬드는 2023년 87세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버지인 파르마낭은 1914년 당시 영국령 인도, 지금은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카펫·차·향신료 등 무역업을 했고 이란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고인은 형 스리찬드와 함께 1970년대에 인도에서 영국으로 이주해 힌두자 그룹을 계속 성장시켰다. 현재 힌두자 그룹은 전 세계 48개국에서 약 2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대중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한 고인이었지만, 2001년 이른바 ‘힌두자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정부 장관이었던 피터 맨델슨에게 동생 프라카시의 영국 여권 취득을 청탁하는 편지를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맨델슨이 책임을 맡고 있던 밀레니엄 돔에 힌두자 가문의 자선단체가 100만 파운드(약 18억 8000만원)를 기부한 직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파로 맨델슨은 장관직을 사임했다. 다만 조사가 진행된 결과 불법 행위에 대한 혐의는 벗었다. 힌두자 그룹의 경영권을 누가 이어받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형제 중 막내인 아쇼크는 인도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카시는 지난해 아내, 아들 부부와 함께 제네바 저택에서 가사도우미를 착취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스위스에서 복역 중이다.
  • 허훈 서울시의원, 재건축 단지 학교 용지 확보 과제 해결에 앞장

    허훈 서울시의원, 재건축 단지 학교 용지 확보 과제 해결에 앞장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시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내부방침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법정 절차를 생략하고 도시계획시설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7년 전임 시장 시절,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정비사업구역 내 학교용지를 직권으로 조정할 수 있는 내부방침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23년 10월에는 이를 확대해 정비사업 추진 시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방침을 마련했다. 그러나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제1항은 300세대 이상 규모의 개발사업의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라 학교시설 등 도시계획시설의 종류·위치·규모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제3항은 개발계획 승인권자가 교육감의 협의 결과가 적정하게 반영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러한 법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교육청과의 협의 절차를 생략하거나 반영하지 않은 채, 내부방침만으로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고 있는 것은 절차 위반의 소지가 높다”면서 “법적 근거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가 위 방침을 계속 따를 경우 시와 입주민 간 갈등이 노출된 작년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학교용지가 공공공지로 전환되면 보행로나 주민편의시설로 활용될 수는 있으나,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원거리 통학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허 의원은 목동 재건축 사례를 들어 “목동의 경우 현재 2만6천 세대에서 재건축 후 4만6천 세대로 증가할 예정이며, 이미 학급당 32~33명 수준의 과밀학급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학교용지 공급이 추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학급당 40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강서·양천권은 여전히 학령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한 차등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단일 지표에만 근거해 학교용지를 일괄 해제하거나 공공공지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 실정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허 의원은 “학교시설은 단순한 도시계획시설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교육환경의 핵심 기반이다”라며 “서울시는 내부 방침에 의존하기보다 교육청과의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학령인구·생활권 분석을 토대로 학교용지 지정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에 따라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시 학급 과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정비계획이 이미 결정된 경우에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계획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부산항만공사, 국제공동연구로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기술 개발 착수

    부산항만공사, 국제공동연구로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기술 개발 착수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과 캐나다 간 국제공동연구 방식으로 ‘선박 장애물 탐지 및 충돌 회피를 위한 전방위 상황 인식 멀티모달 AI 시스템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들 5개 사와의 협업을 통해 3년간 진행된다. 국내 자율운항선박 솔루션 전문업체 ‘케닛(주)’, ‘(재)부산테크노파크’, ‘전남대산학협력단’ , 캐나다의 해양 감시 및 영상장비 전문업체 ‘Current Scientific Corporation’이 참여한다. 기존 시스템이 가진 야간·악천후 환경에서의 탐지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단순 경고기능에서 나아가 장애물을 탐지하고 회피하는 일련의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현재 대부분의 항만 자율운항 보조시스템은 레이더,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선박위치․속도․방향 등 주요정보 자동송수신장치), ECDIS(Electronic Chart Display and Information System, 전자해도표시정보시스템) 등 정형화된 항해 장비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장비들은 소형선박에는 미탑재된 경우가 많고 안개·비·야간 등의 조건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지고 탐지 오차가 생겨 충돌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파노라마 적외선 영상 기반 센서 기술을 통해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고 악천후 등 제한시계에서도 안정적인 객체 탐지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부산항이 항만에서의 자율운항선박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코 수술 ‘세 번’ 20대 女…“콧구멍 함몰, 숨쉬기 힘들어”

    코 수술 ‘세 번’ 20대 女…“콧구멍 함몰, 숨쉬기 힘들어”

    아르메니아의 한 20대 여성이 세 번의 코 성형 수술로 콧구멍이 함몰돼 숨을 쉴 수 없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아르메니아에 사는 알리나 아디클하냔(29)은 세 번의 코 수술 후 만성 감염에 시달리고 있다. 알리나는 2013년 콧등의 작은 혹을 제거하기 위해 첫 수술을 받았다. 당시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3년 정도 지나자 숨쉬기가 어려워졌다. 그는 호흡 문제를 고치기 위해 2022년 두 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이에 2023년 7월 코 구조를 다시 세우기 위해 귀 연골과 비중격(코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을 이식받는 세 번째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에 쓰인 비용은 각각 800파운드(약 150만원), 1000파운드(약 190만원), 600파운드(약 110만원)로 총 450만원에 달하지만 알리나는 만성 감염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의 콧구멍은 함몰됐으며 모양도 불균형해졌다. 알리나는 “세 차례 수술 모두 상황을 악화시켰다”면서 “콧구멍은 더 불균형해졌고, 무너짐은 심해졌다. 감염과 염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과 염증이 시작돼 호흡도 어렵다. 고름과 두통, 발열 등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현재 알리나는 미국과 터키 등에서 호흡을 회복하고 만성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고 있다. 그는 “아르메니아에서 약 60명의 의사를 찾아갔지만 대부분 수술을 거부했다”며 “더 이상 이대로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서부트럭터미널, 첨단 물류단지로

    서부트럭터미널, 첨단 물류단지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첨단 복합물류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 대상지 6곳 중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례다 서울시는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1조 9000억원을 투입해 사업부지 10만 4000㎡, 연면적 79만 1000㎡ 규모의 지하 7층, 지상 25층 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한다.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대형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금융·의료·문화·판매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해 서남권 대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자동화 분류 기능과 상품 입고·분류·배송 등 전 과정을 처리하는 풀필먼트(물류 일괄 처리) 시설과 신선식품 보관·포장·가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드체인 시설, 지역 상생형 공유창고 등이 들어선다. 기존 물류 터미널 기능도 시설 지하로 배치해 운영을 이어간다.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해 매봉산과 신월산 등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또 사업지 주변 도로는 1~3차로로 확장하고, 오리로 북단의 단절됐던 도로를 새로 잇는 등 교통 인프라도 개선된다. 더불어 창업기업 입주공간, 창업 상담·지원실, 회의 공간 강당 등을 갖춘 창업지원센터(5421㎡)와 수영장, 피트니스룸, 스쿼시, 실내테니스장 등을 갖춘 신정 체육센터(1만7050㎡)도 신설한다. 이밖에 양질의 도심형 주택 997세대(공공임대 98세대 포함)도 공급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오 시장은 “서남권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며 공사 과정에서도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백악관 시진핑의 두눈질끈 파안대소 공개…중국은 ‘차단’

    백악관 시진핑의 두눈질끈 파안대소 공개…중국은 ‘차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열린 정상 외교 무대에서 특유의 무표정을 버리고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파안대소한 모습이 화제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사진 42장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 이가운데 시 주석의 표정 변화가 눈에 띈다. 정상회담 초반부에 이어폰을 끼고 무표정하게 앉아 있던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바닥만한 종이를 보여주자 두 눈을 질끈 감고 폭소를 터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보여준 종이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유머러스한 메모 등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 백악관은 지난 1일 홈페이지 사진 갤러리에 시 주석의 무표정한 사진 2장, 이와 대비되는 종이 메모를 보고 웃음 짓는 장면을 담은 사진 5장을 올렸다. 시 주석의 좌우에 앉은 왕이 외교부장과 차이치 정치국 상무위원 등 회담 배석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주는 종이에 모두 함께 웃음 지었다. 하지만 시 주석의 이례적인 파안대소 사진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과 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모두 차단됐다. 중국산 인공지능(AI) 딥시크는 국제 외교무대에서 왜 시 주석이 무표정한지 묻는 질문에도 ‘관련 결과가 없다’면서 사실상 답변을 거부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의 국빈만찬에서도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앞두고 가진 선물 교환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선물한 샤오미 휴대전화를 두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한국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샤오미 휴대전화를 선물 받은 이 대통령은 통신보안 문제는 없는지 물었는데 민감한 질문에 시 주석은 ‘백도어(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며 뼈가 담긴 농담으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취임 이후 무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중국산 화웨이 등의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태양광 인버터와 배터리, 틱톡과 같은 앱에 민감한 개인 정보를 빼내 가는 장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에서 수출한 엔비디아의 칩에 지난 8월 백도어가 있다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엔비디아 측은 백도어가 없다고 강조했으나, 미국 정부는 고성능 인공지능 칩에 대한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칩 자체에 위치 추적 기술을 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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