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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日서 ‘한국인 출입금지’ 팻말이?…서경덕 “나라 망신” 한탄

    어쩌다 日서 ‘한국인 출입금지’ 팻말이?…서경덕 “나라 망신” 한탄

    일본에서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현지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해지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꼽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우려를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서 교수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러한 상황이 일본 SNS에 널리 퍼지면서 혐한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며 “나라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의 추태가 날로 심해져 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는 지난 23일부터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경내에서 흡연과 쓰레기 투기, 돌 던지기 행위를 했고, 지난 22일에는 불법 주차를 한 뒤 이를 제지하는 신사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사 측은 소셜미디어(SNS)에 신사 직원을 향해 삿대질하며 “안 가 XX” 등의 욕을 하는 한국인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불법 주차가 이어지자 주차장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임시 구조물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이 신사는 지난해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경내에서 흡연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뒤 ‘한국인 출입 금지’ 안내문을 내건 바 있다. 지난달에는 후쿠오카 공항 내 촬영금지 구역에서 한국 아이돌 멤버를 촬영하려다 제지하는 일본 세관 직원을 폭행한 한국인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또한 1월에는 오사카를 방문 중이던 한국인 10대가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해외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기본적인 ‘글로벌 에티켓’을 준수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자전거 용품·수리 등 국내 최대 상권벚나무 배경 340m 일직선 길 인기카페서 에너지 드링크 판매 이색적4월엔 ‘라이딩 챌린지’ 봄 행사 개막 때아닌 3월 폭설에 춘래불사춘인가 싶었는데 보름도 안 돼 한낮 온도가 20도를 오르내리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며 러너들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자전거 마니아들은 겨울 동안 실내 베란다나 아파트 복도에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다시 꺼내는 시기가 됐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명소가 바로 서울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다. 340m 일직선 거리에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있어 동호인들에게는 ‘자전거 성지’로도 불린다. 지난 25일 봄을 맞은 자전거 라이더들의 열기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천호자전거거리를 둘러봤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동으로 나오는 즈믄길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점, 수리점, 여행사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개가 모인 국내 최대 자전거 상권이다. 큰 규모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처럼 자전거 전문 업종 수십 곳이 함께 모여 있는 예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곳에 자전거 관련 업종이 모이게 된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설명이다.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면 코스 중간 지점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잠시 쉬게 되는데, 인근에서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위치가 바로 천호동 264번지 일대 천호자전거거리였다는 것이다. 서울 어느 지역에서 출발해도 접근성이 좋고 하남이나 남양주, 양평 등 경기권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잠시 쉴 수 있는 위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곳은 자전거 거점으로 입소문을 타게 된다. 이처럼 자연발생적으로 자전거 거점이 만들어지자 강동구는 2016년 기존 도로명(천중로)에 천호자전거거리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며 본격적으로 테마 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어 2020년 특화 거리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2023년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찾은 천호자전거거리는 양 도로변에 서 있는 벚나무들이 조만간 꽃을 피울 태세였다. 고가로 유명한 자전거 전문점에서는 한 남성이 피팅(자전거를 라이더의 몸에 맞춰 부위별로 조절하는 것)을 하고 있었고 다른 상점에도 헬멧이나 신발 등 용품을 살펴보는 손님이 여러 명 있었다. 특히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른바 ‘풀착장’을 해 보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간 상가들은 헬멧과 고글, 유니폼 등을 판매하며 자전거 용품점을 겸하고 있었다. 카페인 동시에 ‘자전거 쇼룸’인 셈인데 일반 카페에서는 보기 드물게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강동구 ‘라이딩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이딩 챌린지를 봄(4월)·가을(10월) 각각 두 차례 개최한다. 봄 행사를 통해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면 가을 행사는 겨울 비수기에 들어가기 전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다. 이때 행사를 열어야 이곳 상권들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행사는 참가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됐고 올해는 하루 만에 접수가 종료되는 등 라이더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라이딩 챌린지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딩 코스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나들이 코스로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뚝섬한강,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로 이어지는 약 30㎞ 거리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운영사무소에서 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나들이 코스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 개인 자전거를 가져오거나 서울시 공공 대여 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코스 거리는 1.5㎞다. 더불어 강동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동남권에 위치한 만큼 향후 라이딩 코스를 하남이나 양평 등 경기권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 거점사업은 강동구가 현재 야심 차게 구상하고 있는 한강변 친환경 개발의 일환이기도 하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 등 여러 규제로 둘러싸인 강동구 한강변이 자전거 라이딩의 거점으로 거듭나며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참고로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자전거거리로 가는 길 사이 중간 지점인 즈믄길나들목의 명칭은 천호동(千戶洞)의 숫자 ‘천’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천호동은 “앞으로 이곳에 집이 천호(千戶)가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에서 시작된 이름인데, 약 4㎞ 떨어진 인근에 단군 이래 최대 단지인 1만 2000세대가 들어설 것을 알고 그런 예언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두개골 뚫었다”…사탕 먹다 넘어진 6살, 11㎝ 막대 뇌까지 관통

    “두개골 뚫었다”…사탕 먹다 넘어진 6살, 11㎝ 막대 뇌까지 관통

    중국의 한 소년이 긴 막대에 달린 사탕을 먹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광저우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세 A군이 대나무 막대에 달린 엿 사탕을 물고 가던 중 넘어졌다. 대나무 막대기는 그의 입을 뚫고 들어갔고 A군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부모는 A군을 곧장 병원으로 데려갔고 의사들은 응급 CT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1㎝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가 그의 입을 관통해 두개골 기저부를 뚫고 소뇌까지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제거 수술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막대기는 A군의 목정맥을 지나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두개골 기저부에 위치한 목정맥은 뇌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통로로 잘못 건드릴 경우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외과, 마취과, 소아과, 치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신속히 구성돼 7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의사들은 A군의 뇌나 혈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막대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A군은 기적적으로 신경학적 장애나 합병증, 감염, 과다 출혈 등의 증상 없이 2주 만에 퇴원했다. 외과 전문의는 부모들을 향해 “아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뛰어다니거나 움직이는 것은 매우 위험히다. 특히 막대기나 젓가락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잡고 식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신체에 박힌 이물질을 절대 꺼내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조언했다. 이물질을 꺼내는 과정에서 부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들이 평소 출혈을 멈추는 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중국에서 한 아이가 엿 막대사탕을 먹다가 넘어져 15㎝ 길이의 막대기가 목까지 관통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수원 남부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현장 중심 안전정책에 힘쓸 것

    문병근 경기도의원, 수원 남부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현장 중심 안전정책에 힘쓸 것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3월 27일 수원 남부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문병근 의원은 먼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이마트 수원점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매장 내 소방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민간시설 내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복합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후 수원 남부소방서로 이동한 문 의원은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수원 남부소방서의 기본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화재·구조·구급 장비 시연과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작동 시범을 참관했으며, 방화복 착용 체험을 통해 현장 활동 여건도 직접 경험했다. 장비의 실효성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현장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수원 남부소방서 내 ‘대담터’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문 의원은 고영주 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문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문 의원은 “오늘의 위촉은 단순한 명예가 아닌, 지역 안전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라는 책임의 부여라고 생각한다”며 “수원 남부소방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도의회 차원에서도 소방 인력이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준공···창업 프로그램 지원

    목포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준공···창업 프로그램 지원

    목포시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이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목포시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17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청년창업 지원 시설이다. 목포시 원도심 보광동 1가 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플랫폼은 본관동과 샵동으로 이뤄졌다. 본관동은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과 회의 공간을 제공하는 4층 규모로,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샵동은 1층에 마련된 상가 7개실로, 실제 상업 공간을 제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 플랫폼이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과 상업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목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늘 베풀던 주지스님, 끝까지 사찰 지키다 산불로 숨져

    늘 베풀던 주지스님, 끝까지 사찰 지키다 산불로 숨져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북동부로 번지며, 영양군 석보면의 한 사찰이 전소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불에 탄 사찰 건물 안에서는 주지 선정 스님(85)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한불교법화종에 따르면 선정 스님은 2002년 법성사 주지가 되기 전부터 해당 사찰에서 수행해왔다. 불이 난 건 지난 25일. 사찰이 위치한 지역은 산속 깊은 곳이라 진입 자체가 어려웠다. 화마가 지나간 뒤 27일 찾은 사찰 일대는 잿더미가 됐다. 대웅전은 완전히 무너졌고, 남은 건물은 극락전 등 일부뿐이다. 스님은 대웅전 옆 건물에서 발견됐다. 마을 이장은 “불이 너무 빨리 번져 대피시킬 상황이 아니었다”며 “5분 만에 동네 전체가 불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찰이 산속에 있어 접근이 힘들었고, 소방대원들도 들어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선정 스님은 오랫동안 홀로 사찰을 지켜왔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잠자리나 음식을 나눠주는 등 마을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마을 주민 한모씨는 “연세가 많아 거동도 불편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신 것 같다”며 “늘 남에게 베풀었던 분”이라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성남 한우리센터 방문…360도 어디나 돌봄 현장 점검

    최만식 경기도의원, 성남 한우리센터 방문…360도 어디나 돌봄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6일, ‘360° 어디나 돌봄 사업’ 선정기관인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한은정)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만식 의원을 비롯해 한은정 센터장, 전은숙 한우리부모회 부회장, 360° 어디나 돌봄 사업을 담당하는 사회재활교사 등이 함께했다. 성남시에 위치한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발달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을 위한 주간 보호시설로, 현재 41명의 중증 장애인이 이용 중이다. 장애인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5년 경기도 360° 어디나 돌봄 사업’의 자조모임형(C형)에 공모해 <내일 뭐해? 네일해>, <꽃보다 부모>, <함께 돌봄, 함께 쉼> 등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최 의원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센터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장애인 복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담회에서 한은정 센터장은 자조모임형 프로그램이 연 10회 이상 운영되어야 하는 구조임에도, 예산이 일률적으로 책정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프로그램 성격과 운영 내용에 따라 예산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의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는 승합차와 경차 위주로 차량이 지원되지만, 중형 미니버스가 제공될 때 더 많은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야간 돌봄의 경우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로는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이 어렵다며,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특수근무수당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적극 공감했으며, 특히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의 노동환경을 정밀 분석해 이에 기반한 수당 지급의 현실화를 위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확산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 TF팀 구성을 집행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치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끈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돌봄 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中, 해고된 美 공무원 채용 시도”…美는 SNS로 ‘中 정보원’ 공개 모집

    “中, 해고된 美 공무원 채용 시도”…美는 SNS로 ‘中 정보원’ 공개 모집

    중국의 한 테크회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최근 해고된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채용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로이터통신은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 애널리스트 맥스 레서가 “채용 광고를 올린 일부 기업은 전직 공무원들과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을 겨냥한 가짜 컨설팅·헤드헌팅 회사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로이터가 채용 광고를 낸 4개 회사를 살펴보니 공개된 정보는 거의 없었다. 이들은 같은 웹사이트를 공유하거나 같은 서버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들 회사를 본격적으로 추적해 보니 전화 응답을 받지 않았고 주소도 가짜인 사례가 많았다. 이메일 질의에도 답이 없었고 채용 목록도 사라졌다. 레서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국 정보 작전에서 흔히 사용된 기법”이라며 “최근 대량 해고된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재정적 취약성을 악용하려 했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들이 중국 정부와 연관이 있는지, 전직 연방정부 직원을 채용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DC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캠페인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에 대해 알지 못한다. 중국은 개인정보의 보안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은 “중국 정보 요원들이 싱크탱크와 학술 기관, 채용 회사 직원으로 자신을 위장해 전·현직 공무원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中, CIA 동선 꿰고있다” 치열한 미중 ‘첩보전쟁’이처럼 워싱턴은 자국 내 중국의 스파이 의심 활동을 대거 공개하며 베이징을 맹비난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중국을 염탐할 스파이를 공개적으로 선발해 상대국의 반발을 산다. 지난해 10월 미 중앙정보국(CIA)은 주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CIA와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한글과 만다린(중국 표준어), 페르시아어로 된 2분짜리 동영상을 게재했다. 자신들의 정치 체제에 불만이 많은 북한과 중국, 이란 고위층에 ‘CIA의 스파이가 되라’는 권유다. CIA에 연락할 때 이름과 직위, 연락처, 현재 위치한 도시, CIA가 관심 가질만한 정보를 포함하라고 주문했다. 정보원에 선발되면 제공하는 정보의 가치에 따라 상당한 액수의 보상을 받게 된다. 정보원이 원하면 향후 미국으로 귀화하거나 망명을 원할 때 CIA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미국은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빼낼 수 있었다. CIA는 인민해방군 장교들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 이들의 자녀가 미 명문대인 아이비리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베이징 핵심 기밀을 무제한에 가깝게 입수했다. 중국 정부는 2011년쯤에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그제서야 최고지도부는 공산당 내 부정부패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CIA 중국 정보원 수십명이 체포됐고 일부는 사형에 처해졌다. 이후 중국 내 미국 첩보망이 대부분 사라졌고 아직도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미국에 대한 반격을 준비했다. 2012년 미 정부는 전·현직 공무원 2150만명과 배우자의 건강, 거주, 고용, 지문 및 재정 관련 정보를 해킹당했다. 중국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2020년 12월 미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전직 고위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2013년쯤부터 중국이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CIA 요원들의 동선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CIA 직원이 유럽이나 아프리카 특정 국가의 여권 심사대를 통과하면 신기하게도 중국 정보당국의 원격 감시망이 즉시 가동됐다. 중국의 활동은 CIA의 첨단 기술로도 겨우 감지할 만큼 은밀하게 이뤄졌지만, 때로는 일부러 감시 사실을 알리려는 듯 대놓고 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우리가 다 보고 있으니 이번 임무는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신호를 보낸 것이다. CIA는 아프리카에서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인을 포섭했는데, 베이징은 이를 알면서도 일체 내색하지 않았다. 중국인 첩보원을 역이용해 CIA 내부를 들여다 보려는 의도였다. 워싱턴 조야는 중국의 ‘스파이 위협’에 대단히 격분해 있다. 그러나 미국은 2013년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미 국가안보국(NSA)이 전 세계를 상대로 도청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실이 발각돼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미국은 첩보 활동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다. 국제사회에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중국의 첩보 활동만 나쁘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며 공개적으로 중국 정보원을 모집하는 태도는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고흥 쌀·나물류, ‘쌀 대국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200만 달러 수출협약

    고흥 쌀·나물류, ‘쌀 대국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200만 달러 수출협약

    고흥의 고품질 쌀이 쌀 생산국인 베트남에 수출돼 관심을 모은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 쌀 20t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흥의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적인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쌀을 수출한다는 것은 고흥 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3개 주요 도시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126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베트남 내 주요 한국 농수산물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동양농수산은 고흥의 김뿐만 아니라 유자, 미역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특산물을 수입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또 나물류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고흥군이 온화한 해풍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나물류의 수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군 수출개척단은 이번 방문에서 1100만 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농수산물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흥 쌀의 수출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농수산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한 품질 덕분에 당초 계획보다 협약 규모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흥의 건강한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20주년’ 행사 개최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20주년’ 행사 개최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철도고객센터 운영 20주년을 맞아 3월 21일 대전광역시 조차장역에 위치한 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도의 역사와 함께한 철도고객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념하고, 센터 개소 이후 20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 30명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시행됐다. 철도고객센터는 2005년 3월부터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KTX, 새마을, 무궁화 및 광역철도 이용 안내 ▲열차시각, 운임 등 예약 안내 ▲VOC 접수 및 처리 ▲유실물 및 교통약자 지원 ▲철도여행상품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IT기술 관련하여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편리한 승차권 예매와 고객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시간 외국어 통역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상담사에게 지급해 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국어 상담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날 전찬호 대표이사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부 직원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20년 근속자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고객과 철도를 잇는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상담사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철도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AI를 비롯한 여러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고객센터는 2023년 대전광역시 컨택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5년 연속 철도공사 주관 서비스품질점수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광양경자청,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타이그룹 방문···협력 방안 논의

    광양경자청,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타이그룹 방문···협력 방안 논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타이그룹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광양만권 내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중타이그룹은 2006년에 설립해 특수가스와 초저온 냉각기술 설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양만권은 한국 내에서 중국 제조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청장은 “사업과정에서 관세, 통관, 투자인센티브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바란다”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성공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내 석유화학, 화학 비료, 수소산업 등으로 우리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요우후 중타이그룹 회장은 “광양경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을 공유하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중국방문은 광양만권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및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한 기업 핵심관계자가 광양만권에 투자 검토를 위해 답방을 약속한 점 등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상의 “중기 자금난 해결책을 찾아라”

    광주상의 “중기 자금난 해결책을 찾아라”

    광주상공회의소가 25일 광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지역기업 자금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CEO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극복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구 ㈜현대하이텍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 대표들과 조우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강현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이장훈 기술보증기금 광주지점장, 최민균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도약지원자금’을 설명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를 늘리는 자금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는 기업들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지원과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및 환변동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고금리·고환율 부담,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 안정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광주 평동산단에 위치한 한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업 맞춤형 정책자금이 연계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보행로 현장점검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보행로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월)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의왕시 기획예산과, 도로건설과, 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 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굴다리 보행로의 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에 위치한 의왕~과천 고속도로 굴다리 보행로는 인근 주민과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도로 노후화 및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노후된 가벽과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옥순 의원은 “굴다리 내부의 어두운 조명과 노후된 가벽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정비 개선이 시급하다”며 “의왕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장 방문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 흡연에 욕설까지 ‘민폐 한국인’…日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흡연에 욕설까지 ‘민폐 한국인’…日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일본 쓰시마 섬(대마도)에 있는 유명 신사가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결단을 내렸다. 이 신사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각에 몸살을 앓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2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통해 “23일부터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사람들의 경내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사 측은 “신사 내에서의 사진 및 영상 촬영, 라이브 방송 등도 금지된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버스 투어도 모두 거절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도와 참배객이 아닌 사람들은 누구인가”라는 문의가 쏟아지자 신사 측은 “신을 숭배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출입이 가능하다.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면서 “이와 반대로 신사를 테마파크나 사진 촬영 장소로만 여기는 사람들은 참배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용서받지 못할 불경 행위”앞서 신사 측은 신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흡연과 불법 주차, 폭언 등을 저지른 사례를 SNS에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한 남성이 신사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과 함께 한국어로 “한국인이 다시 담배를 피웠다. 신사 및 주변은 금연이니 규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22일에는 불법 주차를 하다 제지받은 한 남성이 직원에게 큰 소리로 “안 가 XX야”라며 욕설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 측은 이같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주차장 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임시 구조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23일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인근 푸드트럭에서 빵과 음료를 먹은 뒤 쓰레기를 신사 내에 버리고 있다.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신사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사 측은 신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사 측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외국인이 중대하고 용서받지 못할 불경스런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시청과 경찰 등과 논의해왔지만 해결되지 않았으며, 직원에 대한 거듭된 폭언과 폭력에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인이 소중히 여겨 온 유산을 관광객이 부수는 것은 일본 문화의 붕괴”라고 비판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쓰시마 섬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의 민폐 행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지난해 6월 신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직원에게 “뭔데 고함을 지르는데”라며 화를 내는 모습, 한국인 중년 여성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 등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의 신직(신사 관리자) 히라야마 유이치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일본 문화를 존경하지 않는다”면서 “일본 전통문화를 폄훼하고 다른 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와타즈미 신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 나흘째 울산 울주 산불로 산림 438㏊ 피해… 25일 진화율 96%

    나흘째 울산 울주 산불로 산림 438㏊ 피해… 25일 진화율 96%

    울산 울주군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면서 산림 438㏊가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25일 오전 6시부터 헬기 15대를 동원해 주간 진화작업을 재개하면서 오전 9시 현재 96%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현장에는 소방, 울산 공무원, 산림청 직원, 군인, 경찰 등 1800여명도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주불은 현재 대운산 2봉(해발 670m)에 형성돼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정오에 주불을 잡고, 오후 6시 전까지 잔불도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 직원과 울산시·울주군 산불진화 전문 인력 180명으로 구성된 특별 진화대도 투입된다. 특별 진화대는 7부 능선(해발 450m)에 위치한 사찰 휴휴사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이후 2봉 정상까지 1.5㎞를 걸어서 이동해 용수를 공급받아 진화에 나선다. 이번 산불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대 435㏊ 정도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은 “정오까지 주불을 진화하고, 오후 6시까지 잔불을 진화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났다. 인근 마을 197가구 주민 206명이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일대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 국내 유일 단관극장 광주극장,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 ‘눈길’

    국내 유일 단관극장 광주극장,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 ‘눈길’

    광주 동구가 올해로 3년째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공을 들이고 있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광주극장은 1990년대 초중반이 배경인 3막 9~10화에서 애순이와 관식의 딸 금명(아이유)이 매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깐느극장 내부로 나왔다. 금명이 남자친구인 영범(이준영)과 상영관 스크린 앞에서 달콤한 재회를 하는 장면, 개봉하는 영화의 간판을 그리는 화가인 충섭(김선호)이 극장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이 2023년 12월 이곳에서 촬영됐다. 드라마에 광주극장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에 ‘광주극장을 넷플릭스에서 봤어요’ ‘극장의 익숙한 붉은 의자들은 하얗게 덮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극 중 배경으로 일상 속 장소가 나오니까 더 친근하고 애틋했다’ ‘드라마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렸다, 광주극장 오래 있어주라’ 는 글을 쓰기도 했다. 광주 동구 충장로46번길 10에 위치한 광주극장은 1935년 10월 1일 개관한 국내 최고(最古) 단관극장이다. 극장이 오래된 만큼 내부 시설과 장비들도 그만큼 낡아 존폐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을 보존하고자 ‘국내 최고(最古) 단관 극장 –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극장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며 문화·예술·역사성을 보존해 광주극장을 국내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낡은 영사기와 조명, 좌석 등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광주극장을 관광과 연계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시민이 만드는 영화 그림 간판 학교, 광주극장 아카이브관 제작 등도 추진한다.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023년 8400여만 원, 2024년 1억34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90여 만원이 모였다. 광주 동구는 기부금으로 광주극장을 활성화해 ‘인문도시 동구’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광주극장 인근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인문자산인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드라마에 등장, 전세계에 방송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광주극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돈·시간만 날렸네”…세계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는?

    “돈·시간만 날렸네”…세계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는?

    전 세계 유명 관광지 중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로 영국의 ‘알턴 타워스’가 꼽힌 가운데, 상위 5곳이 모두 유럽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화물 보관 서비스 회사 래디컬 스토리지가 글로벌 관광 명소 200곳의 방문 후기 9만 5352건을 분석해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를 선정한 결과 상위 5곳은 모두 유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는 영국의 ‘알턴 타워스’였다. 알턴 타워스는 미국의 디즈니랜드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대에 테마파크로 변신한 곳으로 영국 최대의 놀이공원이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이 놀이공원에 대한 후기 중 거의 절반이 부정적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는 조사 대상 명소들의 평균 부정적 후기 비율 10.9%보다 높은 비율로 주로 가격 측면에서 불만이 두드러졌다. 리뷰에서는 티켓 가격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정보, 비싼 음식과 음료나 특정 구역 접근권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점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2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온천’이었다. 세체니 온천은 유럽 최대의 약용 온천으로, 1913년부터 ‘웰빙’(Well being) 관광지로 명성을 얻어왔다. 하지만 온천을 방문한 사람 중 3분의1 이상이 부정적 후기를 남겼다. 혼잡도와 접근성 부문에서 세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스페인 테네리페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워터파크 ‘시암 파크’였다. 2007년 태국의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가 개장식에 참석한 바 있으며, 리뷰에서는 직원들의 무례한 태도와 접근성 문제가 자주 언급됐다. 4위로는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이 꼽혔다. 지난 2014년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아웃이 설립한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은 이 회사가 식음료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2018년에는 함부르크 푸드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문객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기의 25% 이상이 실망을 표현했는데 특히 혼잡도와 접근성 문제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리뷰 중 18.4%가 이런 문제를 지적해 평균(4.4%)을 크게 웃돌았다. 5위는 로마의 상징적 바로크 건축물인 ‘트레비 분수’였다. 트레비 분수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트레비 분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분수에 약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던진다. 동전을 던지면 언젠가 다시 로마를 방문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혼잡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트레비 분수는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에 이어 혼잡과 접근성 문제에 대한 언급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4명 중 1명은 부정적인 경험을 토로했다. 지난해 보수 공사로 인해 폐쇄됐던 점도 실망감을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순군, 고병원성 AI 방역 적극 대응

    화순군, 고병원성 AI 방역 적극 대응

    전남 화순군 세량지에서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화순군은 21일 “AI 긴급 행동 지침(SOP)에 따라 삵 폐사체가 발견된 지난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1일간을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비상대응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세량지 인근 주차장을 즉각 폐쇄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는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또, 지역 내 가금 농가 24곳에 AI 확진 상황을 전파하고 자가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AI 바이러스가 야생 포유류에서도 확인된 만큼, 방역대(10㎞) 내에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즉각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지역 곳곳에 안내 현수막도 설치됐다. 화순군은 철새 및 야생동물 서식지인 화순천과 지석천에 대한 추가 방제 조치를 실시하고, 방역대 내 위치한 2개 농가에는 이동 제한과 전통시장 판매 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총력 비상대응 기간 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남·경기도 함께해요”…‘베이밸리 상생’ 순항

    “충남·경기도 함께해요”…‘베이밸리 상생’ 순항

    충남도는 21일 경기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양 광역자치단체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 구축은 천안-아산-예산-당진-홍성-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애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담아 2035년까지 1조8747억원을 투입해 건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하며 지난해 11월 개통을 끌어냈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나머지 2개 사업은 지난해 2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서해선 KTX 연결은 지난 1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경기-충남 연장 사업은 4481억원을 투입해 수원∼천안·아산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상생협력 협약으로 공동 대응 중이다. 당진과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전형식 부지사는 “인구 428만명, 기업 32만개, 대학 34개가 위치한 아산만은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베이밸리는 대한민국 50년,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중 경기도 부지사는 “경기와 충남 인·물적 인프라와 잠재력은 대한민국 큰 축을 이루고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새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 “이재명·이재용, 소름돋게 섹시”하다는 민주…국민의힘 “말문 막혀”

    “이재명·이재용, 소름돋게 섹시”하다는 민주…국민의힘 “말문 막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한 것을 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소름돋게 섹시하다”, “두 사람의 회동으로 ‘6만전자’가 됐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도체 업계의 ‘주52시간제 예외’ 요청을 반대하는 민주당이 뻔뻔하다”면서 날을 세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름돋을 만큼 섹시한 장면”이라면서 이 대표와 이 회장이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시했다. 최 의원은 “팔이 비틀어진 소년공과 재벌3세, 그것도 삼성 금수저의 만남”이라면서 “이재명과 이재용은 심지어 본래 형제였다는 영화같은 스토리형 가짜뉴스까지 돈다”고 주장했다. 이어 “‘5만전자’가 ‘6만전자’가 된 것은 이 만남에 대한 기대의 표현으로 보인다”면서 “이재명이 ‘성공한 전태일’로 유능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이 대표와 1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 대표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세상에서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삼성이 현재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청년 취업 지원과 반도체·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반도체특별법, 상법 개정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수원정이 지역구인 김준혁 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두 사람의 만남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이 넘고 삼성전자 뿐 아니라 삼성SDI 등 삼성그룹 전체의 주가 상승과 국내 주식시장 전체에 긍정적 신호를 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두 사람은 경주 이씨 문중으로 같은 ‘재’자 항렬의 집안 사람이라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친밀함이 있을 수 있다”면서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와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삼성그룹 회장의 만남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와 이 회장의 회동을 두고 ‘명비어천가’를 쏟아낸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주52시간 예외 적용’ 조항을 뺀 반도체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문제삼았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보다 반대로 기업 발목만 잡는 입법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기업을 약 올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뻔뻔하게 기업 경쟁력을 운운하니 말문이 막힐 따름”이라고 일갈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2017년 1월 성남시장 재직 당시 특검에 소환된 이 회장을 구속하고 재벌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삼성 해체’를 외쳤다”면서 “지금은 대통령이 되려면 부득이 포섭해야 할 중도층에 영혼 없는 미소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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