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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하는 클래식·청소년 맞춤 공연 … ‘구로 문화 정체성’ 찾는다[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소통하는 클래식·청소년 맞춤 공연 … ‘구로 문화 정체성’ 찾는다[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과거 산업화 시대를 대표했던 도시에서 이제는 문화도시로…. 산업화 시대의 기억과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함께 품은 ‘구로만의 문화 정체성 찾기’. 구로문화재단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의 목표다.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 전시, 교육뿐 아니라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까지 적극 운영하는 이유다. 재단은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재단 설립 17주년을 맞은 올해, 경영컨설팅과 체계적인 조직 진단과 함께 예술인 교류 확대, 구민 밀착형 프로그램 강화, 외부재원 확보 등도 병행하고 있다. ●208석 규모 ‘구로창의아트홀’ 개관 우선 이달부터 재단이 새롭게 운영하는 구로창의아트홀이 개관한다. 고척동에 위치한 208석 규모의 다목적 공간인 이 공연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은 ‘일상 속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나 광장 등 열린 공간에서 생활문화 동아리와 함께하는 무대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4개 구립예술단 합동 연합 공연 다가오는 5월엔 가정의달을 맞아 구로구를 대표하는 4개 구립예술단(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소년소녀 합창단, 여성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연합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10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정연보 재단 대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문화복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재단의 가장 큰 사업은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구로 클래식 페스타’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해 관객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전달한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티켓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가단체들이 그동안 구로 클래식 페스타에 참가하면서 의미 있었던 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소통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10월엔 ‘구로 클래식 페스타’ 개막 재단은 또 타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양천 문화위크’가 대표적인 사업이다. 경기 군포·안양·광명시와 서울 구로·금천·양천·영등포구 등 7개 기초단체 재단이 연합해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공동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안양천을 매개로 서울과 경기가 함께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지역 문화축제다. 이 밖에 총 5회로 진행되는 ‘2025 이달의 공연’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들을 기다린다. 오는 11월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제9회 구로꿈나무인형극제’가 열린다. 창의적인 인형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체의 움직임과 오브제를 선보이는 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도 올해 신작 ‘감찰관’, ‘황새(가제)’, ‘찌부짜부 친구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 “2주에 1300만원 산후조리원에선…” 97만 유튜버 생생 후기 화제

    “2주에 1300만원 산후조리원에선…” 97만 유튜버 생생 후기 화제

    딸을 낳은 아내를 위해 2주 이용 가격이 1300만원을 호가하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유튜버의 후기가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마카세, 5성급 호텔 뷔페 등 고급 음식점 리뷰를 주로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인기 유튜버 더들리(구독자 97만명)는 지난 2일 ‘2주에 1300만원 하는 산후조리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더들리가 이용한 산후조리원은 서울 용산구 대형 호텔 건물 내에 위치한 곳으로 VIP룸은 2주 1300만원, 프레스티지는 같은 기간 1900만원이었다. 더들리는 이중 VIP룸을 이용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이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에게 하루 3끼 식사와 3번의 간식이 제공된다. 산모를 위한 식사로는 오전 8시~8시 30분쯤 미역국 등이 있는 한식으로 첫 끼인 아침 식사가 나온다. 오전 10시쯤 과일류 간식을 먹고 나면 오후 12시쯤 비빔밥 등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오후 3시쯤엔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 종류의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오후 5시 30분쯤 나오는 저녁 식사는 채소와 고기 등 반찬이 있는 한식 식단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7시 30분쯤 죽이나 스프류가 주로 나온다. 보호자는 같은 건물에 있는 호텔 뷔페에서 이용 기간 매일 아침을 먹을 수 있다. 다만 보호자에겐 점심과 저녁 등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산모와 같은 식사를 먹고 싶다면 한 끼에 4만원의 가격에 신청하면 된다. 더들리는 “그래도 호텔 1층 컨시어지 데스크로 배달이 가능하고 방에서 먹을 수도 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다”면서 “한 끼에 4만원은 쉽지 않아서 아내의 밥을 조금 나눠 먹고 배달 음식도 나눠 먹는 형태로 지냈다”고 말했다. 산모는 60분짜리 산후 마사지, 피부 관리, 샴푸 서비스를 2주 동안 각 1회씩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가슴 마사지 1회가 매일 무료로 제공된다. 더들리 부부가 2주간 묵은 방은 39층에 있었다. 싱글 침대 2개가 나란히 붙어 있었는데 자동으로 접히는 모션 침대로 출산 후엔 배에 힘을 주기가 쉽지 않아서 이같은 침대를 이용하면 산모가 좀 더 편하다는 게 산후조리원 측 설명이다. 방에는 안마의자와 좌욕기 등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었다. 산모의 세탁물은 산후조리원에서 매일 오전에 수거, 세탁 후 오후에 가져다준다. 다만 보호자의 세탁물은 세탁을 해주지 않아 방에 있는 세탁기를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더들리는 신생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머무는 신생아실에 대해 “선생님 한 분이 아기 2명을 본다. 그래서 좀 더 디테일한 케어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또 “밤에도 계속 케어를 해주신다”고 전했다. 아기들은 오전과 오후에 1번씩 하루에 총 2번 산모가 있는 방으로 온다. “이때도 만약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선생님들께 연락을 하면 바로 와주신다”고 더들리는 말했다. 숙박하는 방과 신생아실 옆에는 사진을 찍는 용도의 방 하나가 있었다. 그 방에서는 아기 촬영을 하는데 ‘뉴본 촬영’이라는 이름으로 35만원짜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산모와 아기 케어와 관련한 여러 서비스도 있었다. 일주일에 2회 회진하는 소아과 의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기회가 있고 모유 수유, 아기 목욕 등에 관한 교육 시간도 있다고 한다. 더들리는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해본 후 “직원 분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관리도 잘 해주셔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다”며 “가격을 생각하면 마음이 마냥 편한 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육아에 들어가기 전에 잘 지내고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돈 많아도 산후조리에 돈 많이 쓰기 싫어하는 남자 널렸는데 멋지다”, “수백만원 산후조리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산모와 신생아를 2주 동안 온전하게 케어해 주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니까 납득되더라”, “나는 일주일에 66만원짜리 공공산후조리원 갔는데 금액 대비 진짜 만족했다”, “내 지갑 상황에 맞게 하면 된다. 저 수준 감당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내 가족도 저기서 케어받게 하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아들 잃고 만든 보호소에 불이…고양이 300마리 구하려던 男 결국

    아들 잃고 만든 보호소에 불이…고양이 300마리 구하려던 男 결국

    미국에서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기묘 보호소를 세운 남성이 화재 속 고양이들을 구하러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고양이 보호소 ‘행복한 고양이 보호소’(Happy Cat Sanctuary)에서 지난달 31일 오전 7시 15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고양이 보호소에는 약 300마리의 고양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설립자인 크리스 아르세노(65)는 불길이 뒤덮은 건물 안으로 고양이들을 구하러 뛰어들었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함께 있었던 약 100마리의 고양이들도 모두 세상을 떠났다. 앞서 크리스는 2006년, 24살이던 아들 에릭을 오토바이 사고로 먼저 보낸 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보호소를 설립했다. 그는 길거리에 떠돌던 고양이들을 데려와서 돌보며 마음에 위안을 찾았다. 지난 2018년 크리스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제 아들이 죽은 후 그 고양이들이 제게 할 일을 주었다”며 고양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집과 마당 전체를 고양이 보호소가 될 곳으로 바꿨고, 작은 크기의 침실만 자신이 먹고 자는 곳으로 남겨 뒀다. 이후 사업이 확장되면서 그는 추가 부지를 매입해 고양이들을 돌봤다. 안타까운 화재로 크리스와 100마리의 고양이는 세상을 떠났지만, 보호소 직원들은 남은 200마리의 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트롱 아일랜드 동물 구조 연맹은 “일부 고양이들은 위독한 상태이고, 어떤 고양이들은 발에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호소 측은 기부 펀딩 플랫폼 ‘고 펀드 미’를 통해 “크리스와 보호소를 잃어 혼란스럽고 황폐해졌다. 기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기부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 보낸 도움의 손길을 통해 7일 기준 75만 9120달러(약 11억 2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자들은 “크리스를 잃어서 너무 슬프다. 보호소가 재건될 수 있길”, “함께 보호소를 다시 짓자”,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 “크리스와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쉬길”이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과 단체들의 도움으로 생존한 고양이들은 외부 창고에서 지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대원들도 계속해서 남아 있는 고양이를 찾기 위해 화재 현장 및 동네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방화보다는 휴대용 히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크리스는 고양이를 위해 벽과 바닥에 구멍을 뚫어 놨는데, 이것이 불이 커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위해 911에 전화한 이웃 넬리 멘도사는 뉴욕포스트에 “크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진실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으며,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 현대모비스, 미국서 투자설명회…스타트업 협력으로 기술동맹 확보

    현대모비스, 미국서 투자설명회…스타트업 협력으로 기술동맹 확보

    현대모비스가 미국에서 스타트업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맹 확보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9일(현지시간)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열었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비전과 투자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제조업을 토대로 생산과 품질관리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등으로 무장한 모빌리티 신생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스타트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가 초청한 현지 유망 스타트업들의 발표 세션도 다수 진행됐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최 장소를 디트로이트로 결정한 것은 최근 글로벌 수주 상당수가 북미 고객사로부터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가 위치한 현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면 향후 고객사에 제품을 홍보하기에 쉬운 점도 반영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모비스 in 글로벌’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전동화, 전장 혁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사업비전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와 투자 전략 등을 발표했다. 미첼 윤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투자 담당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기술과 사업성 검토 등 사업 실증 지원을 확대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2018년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문 연 이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은 2000억원이 넘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성동·강동·광진구 가족센터 간담회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성동·강동·광진구 가족센터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아이수루·비례)가 지난 9일 성동구, 강동구 및 광진구 가족센터에 방문, 각 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다문화 관련 사업 현황 공유 및 애로사항, 기타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문화위원회는 작년 2024년 8월 26일, 은평 다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 ‘함께 만드는 서울의 다채로운 내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정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공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다문화위원회가 출범된 지 9개월째 가족센터 방문으로, 지난 3월에는 구로구, 은평구 가족센터 간담회 방문에 이어, 4월 2달 연속으로 방문한 가족센터 현장 간담회 자리로, 이 날 간담회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의 실태와 문제점, 기타 요구사항에 대한 현장 목소리는 물론, 향후, 서울시 다문화정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개최한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아이수루 위원장(비례)과 임규호 위원(중랑), 그리고 각 센터별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이주노동자를 비롯해 센터 직원 및 사무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방문은 성동구 홍익동 일대 ‘성동구 가족센터’(안영주 센터장)로서, 가족센터 조직 및 다문화 분야 주요 사업 및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구 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 분야 예산(171.7백만원) 가운데 ▲교육활동비 지원(45백만원)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44.5백만원) ▲이중언어 교육지원,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각 20백만원)을 비롯해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9.1백만원), 공모사업(다문화이해교육, 가족자조모임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동구 가족센터장은 센터 운영에 있어 “지역의 다문화환경에 맞춘 지역별 사업 계획은 물론, 지속적 추진을 위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치구별 열린 주제 공모사업 추진”을 언급했다. 다만 “센터 운영 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이 분소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전체 예산 중 시설관리비 비중이 높으며, 인건비를 제외하면 실제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문화 사업 추진 시 센터 직원 간 처우의 차이 및 행정서류 중복 등 업무 과중을 지적하며, 건강지원 및 다문화가족 간 서울시 부서가 분리되어 있더라도 센터 자체의 동일한 지침 해석과 기준 제시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두 번째로 방문한 다문화위원회는 강동구 명일동 일대 위치한 ‘강동구 가족센터’로 가족센터 조직 및 다문화 분야 주요 사업과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 가족센터는 2025년 2월 기준 결혼이민자 회원 현황이 1839명(중국 704인, 베트남 496인, 일본 183인, 필리핀 124인)에 육박할만큼 대다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센터에 해당한다. 특히, 강동구 가족센터는 2025년 전체 센터 예산(16억 6000만원) 가운데, 절반 이상(8억 7700만원)이 다문화 분야 예산에 소요될만큼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 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 분야 예산(8억 7700백만원) 가운데,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다문화가족 자조모임(200만원, 결혼이민자 수공예 자조모임 활동 지원)과 강동구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대상 ▲다문화가족 모두사랑 가족캠프(10,000천원, 가족 친밀감 향상을 위한 체험 캠프 진행),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평생학습특성화프로그램(100만원,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사회의 다양한 취업문야 체험 및 소속감 증진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은 물론,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랑랑세계놀이(7,000만원), ▲요리쿡(Cook) 문화톡(Talk)(3000만원), ▲누구나 배움학교(500만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가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동구 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정책 추진 시 결혼이민자 대상 공공근로의 경우, 수혜적 성격이 강하며, 해당 근로 후 역량 개발이 쉽지 않은 단 회기성, 단순 노무가 많다”며 문제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는 효과성이 미진하거나 한정적 주제만을 다뤄, 다양한 프로그램과 효과성 향상을 고려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모국어 심리상담사 교육 지원 및 현재의 임시센터 공간의 협소함을 반영해 교육장 추가 확보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지막은 광진구 구의동 일대 위치한 ‘광진구 가족센터’(윤명자 센터장)에 방문하여, 가족센터 조직 및 다문화 분야 주요 사업과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 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 분야 예산(758백만)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 센터 운영(519백만, 기본운영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기초학습지원,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207백만,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사업, 통번역서비스사업 등)▲다문화가족(시비, 구비 사업)(31.4백만, 다문화가족 한국어학당,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 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정책 추진 과정에 있어 ▲표면적 통합 예산의 사업별 교부를 통해 효율적인 직원 관리 및 사업 진행의 어려움을 언급했으며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시 종사자 호봉 미인정으로 센터 내 타 종사자들과 인건비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 외에도 센터 다문화사업 추진 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사업 및 이중언어 교육지원 등 장기적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함을 덧붙였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작년 8월 다문화위원회 출정식 이후, 올해 2월 개최한 ‘가족센터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그리고 3월 추진한 현장 간담회를 언급하며,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중, 성동, 강동, 광진구 가족센터 방문으로, 다문화 관련 사업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고충은 물론, 향후 서울시 다문화 정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위원장은 성동, 강동, 광진구 가족센터별로 참석한 베트남, 중국, 일본 등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의원 이후 지난 2022년 9월 첫 발의한 조례인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소개하며, 결혼한 이주여성 등 외국인 임산부 지원 대상 기준으로, 기존 제외되었던 외국인주민 임산부를 포함하여 70만원 이내의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혜택을 받은 결혼한 이주여성 등은 위원장의 임산부 지원에 대한 이 같은 노고에 대해 찬사는 물론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각 자치구별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센터 간 지속적인 소통 및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3월 현장센터 방문을 기반으로 각 센터에서 필요 사항 및 고충 등을 반영하여, 다가오는 4월 중순 개최하는 시의회 임시회 때 가족센터 조례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아이수루 위원장은 “본 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각 자치구별 간담회에서 언급한 문제점과 필요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광역 차원의 가족센터 운영에 있어 센터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앞으로도 다문화 정책의 발전을 위해 계속 앞장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지구 반대편 친구를 직접 만나다니… 꿈만 같았어요”

    “지구 반대편 친구를 직접 만나다니… 꿈만 같았어요”

    지난 4월 7일과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산정중학교 산정누리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프랑스어와 한국어가 오가는 가운데, 학생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분주하게 교류했다. 프랑스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Theodore Monod Secondary School) 학생들이 산정중 학생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 두 학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일상적인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세 차례에 걸쳐 실시간 공동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만남은 그간의 교류를 넘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특별한 순간이었다. 프랑스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과 교사 3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두 학교는 프랑스의 ‘130개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생상드니 지역의 130개 학교가 전 세계 130개국 학교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산정중은 한국 대표로 참여해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산정중 김유진 교사는 “화면 속 이름이 실제 친구가 되니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지난해부터 함께한 교육과정, 학생들 간의 우정, 양국의 연대감 등 모든 것들이 활짝 피어나는 순간을 지켜보며 이틀 내내 벅찼다. 환송식을 마친 후에도 눈물을 흘리며 한참을 떠나지 못하던 프랑스 학생들을 보며,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두 학교는 그간 올림픽과 패럴림픽, 양국의 기억해야 할 운동선수, 전통 스포츠 등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산정중 3학년 김지유 학생은 “온라인에서만 보던 친구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았다”며 “처음엔 언어와 문화 차이로 걱정도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해 금세 친해졌고, 관심사도 비슷해지면서 점점 편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 펜팔 친구와 함께한 저녁 식사를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으며, “특별한 음식은 아니었지만, ‘진짜 한국의 맛을 알게 됐다’는 친구의 말에 괜히 뿌듯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학생 디아바테 코나테(Diabate Konate)는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땐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산정중 친구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받았다”며 “체육 시간에 함께 피구를 하며 금세 가까워졌고, 김치도 생각보다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이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계속 교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정중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와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 활동을 논의하고 준비할 예정이다. 김인숙 산정중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외부침입 없다”…박나래 집 도난사건 ‘내부소행설’에 기안84 주목

    “외부침입 없다”…박나래 집 도난사건 ‘내부소행설’에 기안84 주목

    개그우먼 박나래의 자택 도난사건에 대해 ‘내부 소행설’이 제기된 가운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과거 박나래에게 했던 경고성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안84가 운영하는 ‘인생84’ 채널에는 ‘박나래 술터뷰(술+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나래와 기안84는 함께 족발집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박나래는 “내가 오빠한테 우리집에서 술 먹자고 며칠 전부터 얘기했는데”라고 서운해 했고, 기안84는 “사실 요즘 점점 밖에 더 안나간다”고 미안해 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람 만나는 거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냐”고 물었고, 기안84는 “옛날에 너랑 이시언 형, 한혜진 누나 그렇게 놀 땐 재밌었다. 근데 요즘에는 누가 보자고 해도 그냥 뭘 또 굳이 나가나 싶기도 하고. 나이 먹으니까. 너도 요즘 자주 그렇게 사람들 안 보잖아”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래도 난 집에서 한 일주일에 한 번 파티한다”고 답했고, 기안84는 “왜냐면 나래씨가 사람들 해먹이는거 좋아한다. 우리 나래씨가 주변에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 근데 문제가 뭔지 알아? 너무 사람을 잘 믿어.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좀 있어 내가 보기에”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누구?”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몇명 있어”라고 얼버무렸다. 박나래는 “얘기 좀 해봐”라고 추궁했고, 기안84는 “자꾸 자기가 돈 많다고 하고 자기가 뭐 한다 그러고 그런 사람들 조심하란 말이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근 박나래는 자택에서 수천만원대 도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1100만원에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서도 공개가 됐던 박나래의 집에서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최근 도난 사고가 일어났고, 이를 확인한 게 7일이다. 여자 혼자 사는 집에다가 매니저도 여성이라 아무래도 겁이 나고, 밤을 새다보니 감기몸살 기운에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하게 됐다”며 8일 오후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9일 한 매체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하던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나래의 집 내부를 드나드는 가까운 지인 또는 스태프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박나래의 가까운 지인인 기안84가 했던 진심어린 충고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다만 박나래 측은 “도난 사건과 관련해 저희가 현재까지 추가로 파악한 사실은 없다”며 “내부 소행이라는 의혹은 저희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나래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따로 입장을 밝히신 것은 없다”고 밝혔다.
  • 인천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새 운영사 선정…“워커힐 브랜드 도입”

    인천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새 운영사 선정…“워커힐 브랜드 도입”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의 운영사가 변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은 최근 경원재 한옥호텔의 새로운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해 ㈜대일인터내셔널 하스피탈리티그룹(대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운영사인 ㈜서한사의 운영 기간은 이달 말까지, 대일의 운영 기간은 2030년 4월 말까지 5년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일은 ‘워커힐’ 브랜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주민 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 ▲어린이·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 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운영안도 제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청은 향후 대일 측이 제안한 브랜드를 포함해 구체적인 협상안을 마련해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일은 2008년 설립된 호텔 전문 운영법인으로 총 12개 호텔 및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이번 입찰에서는 경원재의 공공성 및 공익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문을 연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0㎡ 규모의 한옥호텔이다.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 전자발찌 무단이탈 경보에 출동… “겨우 16명이 하루 7000건 관리”

    전자발찌 무단이탈 경보에 출동… “겨우 16명이 하루 7000건 관리”

    관리 대상 느는데 인력 ‘태부족’1명이 20여명 전담… OECD 2배 8일 오후 2시 55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중앙센터) 대형 스크린에 성범죄 고위험 대상자 A씨가 ‘허가 지역을 이탈했다’는 경고가 떴다.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검정색 조끼를 입은 무도실무관 1명과 보호관찰관 2명이 승합차를 타고 A씨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휴대전화로 A씨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시하며 10여분 만에 도착한 한 초등학교 인근. A씨는 태평한 얼굴로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전자발찌 부착명령과 화학적 거세명령을 받은 인물이다. 허가지역이 아니라는 경고를 받은 A씨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등·하교 시간에 또다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보호관찰관의 제지를 받아 귀가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자발찌 부착자 등에 대한 전자감독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중앙)과 대전 두 곳뿐인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들의 위치를 24시간 추적하고 허가지역 이탈 경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서울의 중앙센터에서 하루 평균 처리하는 경보음은 7000여건, 올해 누적으론 68만건에 달한다. 이날도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500여건의 경보음이 울렸다. 다만 경보음 대다수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이동을 하다 접근불가 지역을 스쳐 지나가면서 울린 것이라 긴급 상황은 아니라는 게 관제센터의 설명이다. 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접근불가 지역에 깊숙이 들어오는 등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인근 폐쇄회로(CC)TV로 확인 뒤 즉시 관할 보호관찰소에 통보한다. 중앙관제센터는 1팀 8명, 2개 팀 총 16명이 24시간 경보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성폭력 전과자의 동종 범죄 재범률은 2021년 1.40%에서 지난해 0.57%로 3분의 1 감소하는 등 전자감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개정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스토킹 가해자도 관제센터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감시 인력 보강이 없어 과부하가 걸렸다는 지적이다. 현재 전담인력 1명이 관리하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20여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명보다 2배나 많다. 특히 지난해 전자감독 대상자는 4474명으로 전년(4188명)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전자감시 대상자들의 활동 공간은 일반 공간인만큼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전자발찌 효과로 성폭력 재범률 감소...대상자 느는데 인력은 여전히 부족

    전자발찌 효과로 성폭력 재범률 감소...대상자 느는데 인력은 여전히 부족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직접 가보니 8일 오후 2시 55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중앙센터) 대형 스크린에 성범죄 고위험 대상자 A씨가 ‘허가 지역을 이탈했다’는 경고가 떴다.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검정색 조끼를 입은 무도실무관 1명과 보호관찰관 2명이 승합차를 타고 A씨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휴대전화로 A씨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시하며 10여분 만에 도착한 한 초등학교 인근. A씨는 태평한 얼굴로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전자발찌 부착명령과 화학적 거세명령을 받은 인물이다. 허가지역이 아니라는 경고를 받은 A씨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등·하교 시간에 또다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보호관찰관의 제지를 받아 귀가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자발찌 부착자 등에 대한 전자감독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중앙)과 대전 두 곳뿐인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들의 위치를 24시간 추적하고 허가지역 이탈 경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하루 평균 7000건...관제센터 요원은 16명뿐서울의 중앙센터에서 하루 평균 처리하는 경보음은 7000여건, 올해 누적으론 68만건에 달한다. 이날도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500여건의 경보음이 울렸다. 다만 경보음 대다수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이동을 하다 접근불가 지역을 스쳐 지나가면서 울린 것이라 긴급 상황은 아니라는 게 관제센터의 설명이다. 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접근불가 지역에 깊숙이 들어오는 등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인근 폐쇄회로(CC)TV로 확인 뒤 즉시 관할 보호관찰소에 통보한다. 중앙관제센터는 1팀 8명, 2개 팀 총 16명이 24시간 경보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성폭력 전과자의 동종 범죄 재범률은 2021년 1.40%에서 지난해 0.57%로 3분의 1 감소하는 등 전자감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19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중 재범위험성이 높은 전자감독대상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1대1 전담 보호관찰을 실시하고,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신속수사팀 운영’ 등을 도입한 결과다. 2023년 전자발치 장치를 훼손이 쉽지 않은 장치로 바꿔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해마다 대상자 늘어...이동만 수시간지난해부터는 개정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스토킹 가해자도 관제센터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감시 인력 보강이 없어 과부하가 걸렸다는 지적이다. 현재 전담인력 1명이 관리하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20여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명보다 2배나 많다. 특히 지난해 전자감독 대상자는 4474명으로 전년(4188명)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보호관찰소의 관할 지역이 넓고 대상자가 많은 점도 문제다. 보호관찰소는 법원의 관할 지역을 따르는 탓에 서울중앙지법의 관할을 따르는 서울보호관찰소는 20km 떨어진 관악구까지 관리해야 한다. 대상자당 일주일에 적어도 3번 일상을 관찰하거나 정기면담을 하러 가는데만 수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동 중 긴급한 경보가 발생하면 인근 관찰소에 지원 요청을 하기도 하지만 그곳도 사정이 다르지 않을 땐 급한 순서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 “생활패턴 외우고 범죄 막았을 때 보람 느끼죠”이날도 보호관찰소 직원들은 한 대상자의 일상 관찰을 위해 1시간을 이동했다. 직원들은 피부착자가 허용 지역에서 이상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지켜본 후 다시 1시간을 돌아갔다. 한정된 인력이지만 이들은 재범을 막는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갑자기 피부착자들이 신호가 안 잡힐 땐 어디서 무슨 짓을 할까 상황 종료 시까지 늘 조마조마한 마음”이라며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외우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를 사전에 잘 막았다고 느낄 때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보호관찰 대상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단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며 “전자감시 대상자들의 활동 공간은 일반 공간인만큼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KB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원 전달… 19년간 기부금 46억원

    KB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원 전달… 19년간 기부금 46억원

    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전달식을 갖고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재난·재해 긴급구호 활동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 ▲보건 및 안전 지식 보급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19년간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46억원에 달한다. 은행 차원에서 ‘KB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주변 이웃과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지주 차원에서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기업 활동 전반에 적용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 옥스팜-YG엔터테인먼트, 네팔 취약계층 청소년들 대상으로 ‘문화 형평성 강화사업’ 진행

    옥스팜-YG엔터테인먼트, 네팔 취약계층 청소년들 대상으로 ‘문화 형평성 강화사업’ 진행

    - YG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네팔 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제공- 2023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1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교육 진행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YG엔터테인먼트와 네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YG 네팔 문화 형평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8일 밝혔다. 옥스팜은 YG엔터테인먼트 후원을 받아 2023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네팔 남서부 농촌, 산간벽지에 위치한 카일라리(Kailali), 수르케트(Surkhet), 다일레크(Dailekh) 지역 소수민족 및 소외계층 청소년 1,000여 명에게 문화예술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음악, 미술, 댄스 등 문화예술 및 디지털 문해교육 제공 ▲ 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청소년 간 네트워크 강화 ▲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 개설 및 운영 ▲ 문화예술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음악, 춤, 미술 경연대회 개최 ▲문화예술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창의적인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지역 청소년들은 대부분 집안 농사일을 돕는 것 외에 별다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팔 소외계층 청소년들은 교육 및 디지털 환경에 대한 낮은 접근성과 사회규범 등으로 인해 사회문화적 격차가 매우 크다. ‘YG 네팔 문화 형평성 프로젝트’가 끝난 뒤 종료 평가에 참여한 148명 중 60%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필요를 해결하는 데 매우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특히 42.6%는 ‘프로젝트 참여로 취업, 자영업, 진학 등 새로운 진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네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던 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창의력 등을 높일 수 있었다”며, “기초, 심화 등 단계별 디지털 교육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누구든, 어디서든 YG의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옥스팜은 지난 2000년부터 네팔 정부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융·경제교육, 직업훈련, 리더십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지역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 및 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빈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정책 입안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한국인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백현종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 이전식 참석

    백현종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 이전식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은 7일, 구리시 벌말로 145에 위치한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 이전식’에 참석했다. 이번 구리지점 이전은 도민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접근성 개선과 상담 환경의 쾌적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특히 최근 4년간 고객 상담 과정에서 제기된 이용 불편 사항과 접근성 관련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시석중 이사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단 홍보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현판식, 지점 운영 현황 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구리지점 이전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세밀한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도의회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관악구 축구협회 감사패 받아

    유정희 서울시의원,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관악구 축구협회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6일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악구 일대 위치한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은 지난 2월 15일 유 의원을 비롯해, 문화관광체육과장, 관악구청장 및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2부에서는 연예인축구단, 축구협회, 구청축구동호회 등이 참석해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개장식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특히 올해 2월 개장한 낙성대축구전용구장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장한 전용구장으로서, 본 구장은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이 확보한 예산 15억원을 비롯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12억원, 중앙정부에서 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한 구장에 해당한다. 특히 낙성대축구전용구장의 개장은 중앙정부 및 시의회 유 의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악구의회, 관악구청을 비롯해, 관악구 체육회 등의 노력이 배가 되어 개장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에서 감사패를 받은 유 의원은 “축구는 동호인이 38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관악구민에게 사랑받는 으뜸 좀목이다‘고 밝히며 “주말마다 운동장에서 아침을 여는 축구 동호인 여러분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활기차고 희망차 보이며, 11명의 팀원이 하나가 되어 90분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도 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축구 사랑으로 으뜸 건강도시 관악구 구현과 지역 축구발전에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본 의원 또한 축구 협회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증진에도 더욱 힘쓰겠다”라며 향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명일동 싱크홀 도로 통행 20일 오후 11시 재개

    명일동 싱크홀 도로 통행 20일 오후 11시 재개

    서울시가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땅꺼짐) 사고 도로 통행을 오는 20일 오후 11시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도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도로 안정화를 위해 도로 하부에 위치한 9호선 4단계 공사 현장의 터널 내부 보강작업을 실시했고, 지상부 싱크홀 되메우기 안정화 작업을 시행중이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위해 이날 지상 되메우기 작업에 참관해 시료 채취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싱크홀 지점 지반 보강과 도시가스·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복구, 도로 포장을 추진한다. 사고 이후 공급이 중단된 도시가스는 정밀검사 후 10일부터 재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사고지점의 지반 안정화 확인을 위해 복구과정 중 침하계 등 계측장비를 설치·운용할 예정이며 도로 통행이 재개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복구 과정에서도 사고의 원인 조사에 지장이 없도록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복구 작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크홀 지점을 제외한 대명초교입구교차로 동남로 왕복 4차로와 상암로 왕복 4차로의 도로 통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재개됐다.
  • 국립순천대 직원들, 개교 90주년 맞아 1억 424만원 발전기금 쾌척

    국립순천대 직원들, 개교 90주년 맞아 1억 424만원 발전기금 쾌척

    1935년 문을 연 국립순천대학교의 직원들이 개교 90주년을 맞아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 424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 부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대학과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자부심과 후배 세대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뜻이 담겼다. 7일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허재선 사무국장, 서한글 직원연합회장, 이창한 대학노조 순천대지부장, 임미옥 총무과장 등 직원 대표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서한글 직원연합회장은 “90년 역사를 함께해 온 우리 직원들이 대학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기금 조성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천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운 총장은 “대학이 걸어온 90년 역사의 중심에는 늘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 여러분이 있었다”며 “직원들의 진심 어린 나눔과 헌신은 순천대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고, 다음 100년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데 있어 가장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90만원 이상을 기탁한 직원들은 (재)순천대학교발전지원재단이 추진하는 ‘우석홀 좌석기부 캠페인’에도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좌석기부 캠페인은 학내 70주년기념관에 위치한 최대 강연장인 우석홀의 좌석마다 기탁자의 이름을 새겨, 대학과 함께한 이들의 뜻을 공간 속에 오래도록 남기는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다. 지역민, 동문, 기업인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90만원 단위로 기부가 가능하다. 1인 최대 27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좌석에 본인의 이름 또는 간단한 희망의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 캠페인 참여는 발전지원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노관규 순천시장,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자신감

    노관규 순천시장,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자신감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인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 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다.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20여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가는 농촌지역을 다시 살린 대표적인 사례로 뽑힌다.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 현안과 협력 방안 구축에 대해 논의한 순천시 연수단은 각 기관에서 향후 ‘E-Bio 순천’ 추진 시 노하우 제공과 공동연구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와게닝겐 대학 마갈렌 바크 박사는 “순천시가 추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장래성 있는 산업의 선택과 양질의 일자리, 지역 주민 소득 모델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은 생태가 경제를 이끈다는 순천의 철학을 증명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 연수단은 지난 1일 프랑스 록시땅 본사를 방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인 ‘E-바이오 순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록시땅은 지역 특화 작물을 활용한 뷰티 제품으로 관광상품까지 확장해 연간 18억 유로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 지역민 고용 등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농가, 소상공인, 기업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바이오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 연수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와 암스테르담의 도시재생 사례도 살펴봤다. 위트레흐트는 운하복원과 대자보 도시 정책을 통해 원도심의 가치를 복원하고, 시내 중심부 자동차 이용률을 5%로 낮췄다.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중심의 도시 설계와 보행자 안전 확보 정책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 환경을 개선했다. 연수단은 이 두 도시의 사례를 통해 순천의 원도심을 물과 사람, 문화와 경제의 활력 공간으로 탈바꿈할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7일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했다.
  • 김두관, 진보 진영 첫 대선 출마 선언…“개헌 대통령 되겠다”

    김두관, 진보 진영 첫 대선 출마 선언…“개헌 대통령 되겠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 진영 대선 후보군에서 나온 첫 출사표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제7공화국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면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며 “대한민국의 대전환, 국가 대개혁을 위해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계엄으로 무너진 경제와 외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불법 계엄 이후 주식시장에서 250조가 사라졌고 자영업자 20%가 문을 닫았다”며 “국가 경제의 수도권, 대기업 중심의 성장을 분권성장으로 전환해 전국이 함께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남북관계의 복원은 우리의 지정학적 숙명”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과의 관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교육 개혁에도 불을 지폈다. 김 전 지사는 미국의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 엔비디아의 성장을 제시하며 “과학기술과 창업에 대한 투자가 어떻게 국가를 바꿔놓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막대한 돈을 과학기술, 기초과학,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뼈를 깎겠다는 각오 없이는 자기 자식에게 유리함을 생각하는 모든 부모를 만족시킬 교육개혁은 불가능하다”며 “독일 사례를 참고해 전면적인 교육개혁에 관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연방제 수준에 버금가는 자치분권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사무를 이전하고 특단의 재정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연방제 수준으로 지방분권 국가로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며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또다시 제시했다. 그는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동의한 모든 세력이 함께하는 완전개방형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며 “완전개방형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 후보는 압도적으로 21대 대통령이 되고 냉전극우세력을 제압하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면 윤석열 같은 후보에게도 패배하는 결과가 또 나올 수 있다”며 “김두관이 민주진보개혁세력, 탄핵찬성세력, 계엄반대세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오전 9시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의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했다. 그는 방명록에 ‘빛나는 제7공화국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하자 합동점검 실시하며 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하자 합동점검 실시하며 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3일 강빛초등학교에서 하자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고덕강일택지개발2지구에 위치한 강빛초등학교는 2021년 3월 개교했으나, 현재 학교 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하자가 발견되어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합동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합동점검 결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각 층의 다수 교실과 복도에서 누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1층 돌봄교실 앞 복도에서는 2021년부터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하여 현재는 천정에 배수관을 연결해 화장실로 물을 빼는 임시 조치가 취해진 상태이며, 1층 교무실 앞 소화전 내부 누수와 복도 바닥면 물기 확대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한 4층 6-햇빛 교실 복도에서도 2024년 7월부터 누수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3일 서울시의회 이성배 대표의원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협의 및 강빛초 하자문제에 대한 점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지게 됐다. 박 의원은 합동점검 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SH서울주택공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양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위해서 박 의원은 “SH서울주택공사는 누수 등 하자 실행계획을 작성하여 이에 따라 하자 사항을 확인·점검해야 하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모든 책임을 SH에 미룰 것이 아니라 시설 관리의 범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책임공방이 아닌 책임공감을 통해 서로 타협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 “하교 시간대 집 나갔다” 조두순 또 무단 외출…경찰, 고발 검토

    “하교 시간대 집 나갔다” 조두순 또 무단 외출…경찰, 고발 검토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지난 2023년 외출제한 명령을 어긴 데 이어 또다시 무단 외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쯤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나와 이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 현장에 있던 보호관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조두순은 수 분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의 외출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조두순은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집 밖으로 외출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조두순은 집 건물 1층 공동현관문으로부터 6~7m 거리에 위치한 방범초소로 걸어와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말을 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두순은 경찰관의 연락과 함께 관제센터로부터의 위반경보를 접수한 안산보호관찰소가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내면서 40여분 만에 귀가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퉜다”며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형을 마친 뒤 지난해 6월 19일 수원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이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아내와 함께 살았다. 조두순은 월세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2022년 안산시 선부동으로 이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선부동 주민들의 반발로 이사는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23일 기존 거주지로부터 2㎞ 떨어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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