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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 개관 1년 만에 264억 매출, 252억 투자유치

    ‘M+’ 개관 1년 만에 264억 매출, 252억 투자유치

    지난 20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M+에 스타트업 벤처 창업자와 투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M+의 1년 성과를 자축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벤처 창업자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투자처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장인 듯했다. 이날 이들은 먼저 입주한 선배 스타트업과 새롭게 서울창업허브에 둥지를 튼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로 간에 정보를 나누고 경험과 기술을 공유했다. 신규 입주기업 28곳은 기존 47개 입주기업들로부터 서울창업허브 M+를 어떻게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의 경험을 전수받았다. 특히 M+ 파트너사인 펜벤처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샤오미액셀러레이터 등을 소개받고 새로운 투자처 확보의 기회도 모색했다. 파트너사들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험이 없어 어떤 방식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에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입주 스타트업들에 대·중견기업과의 연결고리를 찾아주거나 이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지키는 방법 등을 전수했다. 오후부터 진행된 ‘매치메이킹(Matchmaking)데이’와 ‘투자 밋업(Meet-up) 데이’에서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기업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LG CNS, SK에코플래닛, IBK기업은행, 코오롱 등 8개 대·중견기업들은 벤처 창업자 또는 스타트업 직원들과 1대1로 만났다. 이들은 스타트업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대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서울창업허브 M+는 개관 1년 만에 입주기업 총매출 264억 6000만원, 투자 유치 252억 9000만원 등 목표치(매출액 200억원, 투자 유치 100억원)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창업허브가 서울을 둥지로 튼 스타트업들이 보다 높게 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ESG 경영 실천…‘맥주박 활용 한우 사료화’ 운영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ESG 경영 실천…‘맥주박 활용 한우 사료화’ 운영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국내 대표 수제맥주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지난 1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백사면한우작목반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맥주박 활용 한우 사료화 운영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양조장은 2019년 5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조 설비 시설을 갖추며 연간 2000t의 캔·생맥주 생산이 가능한 제1양조장을 준공했다. 올해는 연간 8000t의 맥주 생산이 가능한 제2양조장 시설까지 갖추면서, 품질 높은 맥주를 대량 생산하여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맥주박’을 한우 사료화 하는 사업에 공급자 역할로 참여한다. 지난 해 제2양조장을 준공하여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맥주박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관계자는 “맥주박을 재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폐기물의 발생률을 줄이고, 최근 높아진 사료 값으로 부담을 느끼는 한우 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맥주박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가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의 감소와 한우의 육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이번 업무 협약은 더욱 특별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실천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 운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 운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서비스 융합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125억원(국비 80억원·민간 45억원)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홍익대 4차 산업혁명 캠퍼스 내 AI반도체융합연구동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제조서비스 융합을 위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취약한 데이터 수집, 정제 및 분석 등의 지원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제품과 사용자, 사용환경 조건에서의 트랙레코드 확보, 데이터 기반 검증 평가 지원이 가능한 실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저장·분석 등 전 주기 기술지원은 물론 시제품 제작 및 트랙레코드 확보를 위한 제품·서비스 개발 테스트 등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제조·서비스 융합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윤정민 센터장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신시장 창출이 필수적으로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센터의 데이터 관련 기술 지원의 점진적 확장으로 이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전국 최초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디지털 둘레길’ 조성

    강서구, 전국 최초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디지털 둘레길’ 조성

    서울 강서구에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둘레길’이 조성된다. 구는 전국 최초로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강서 디지털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 디지털 둘레길 조성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과제’로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축장소는 구 원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 9435㎡)이며, 내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둘레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이 구축되며, 150m 간격으로 3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안전 쉼터, 스마트 헬스폴, 디지털 안내판 등을 갖춘 ‘스마트존’ 3곳도 설치된다. 스마트 안전 쉼터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돼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건강측정기로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다. 스마트 헬스폴은 운동 횟수와 시간, 열량 등이 자동으로 표시돼 주민들이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안내판에서는 각종 구정 정보부터 건강, 안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스마트존은 구가 구축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전국적으로 ‘디지털 둘레길’ 사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디지털 둘레길 조성으로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고, 가까이서 디지털 공공행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정보를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를 보다] 밤이 가장 긴 날…우주에서 본 지구의 동지(冬至)

    [우주를 보다] 밤이 가장 긴 날…우주에서 본 지구의 동지(冬至)

    22일 지구 북반구에서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에 이르렀다. 곧 22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이다. 해돋이가 7시 43분, 해넘이가 5시 17분이니까 낮시간이 9시간 34분이고, 밤시간은 그보다 4시간 52분이 더 긴 14시간 26분이나 된다. 이 사진은 동짓날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GOES East 위성이 촬영한 것이다. 이 이미지는 천문학적 겨울의 시작인 동지에 가까워지는 우리 행성을 보여준다. 낮 부분에 아프리카 대륙이 보이고, 유럽은 밤의 어둠에 싸여 있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서,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는 황도좌표계에서 태양이 황경 270도가 되는 때이다. 이때 태양은 남회귀선, 곧 적도 이남 23.5°인 동지선(冬至線)에 이르러 가장 남쪽에 위치하게 된다. 남반구에 있어서는 북반구와는 정대반로 이때가 바로 하지가 된다. 지구 둘레를 최초로 측량한 에라토스테네스(BC 274-196)는 바로 이날, 남회귀선에 위치한 이집트 시에네의 깊은 우물에 해가 수직으로 비친다는 사실에 착목하여 지구 둘레를 알아냈다. 그는 하짓날의 남중 고도가 82.8도인 알렉산드리아에 해시계를 세워 그림자로 태양 각도를 잰 뒤, 그것으로 지구 둘레를 계산해냈다. 지구의 실제 둘레 거리 4만㎞에서 15%정도의 오차밖에 안 나는 수치였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도화 청소년문화의집 재개관 행사’ 참석

    이민석 서울시의원, ‘도화 청소년문화의집 재개관 행사’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17일 도화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오픈식에 참석했다.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도화 청소년문화의집’은 2013년 개관했으나 준공 30년이 넘은 옛 도화동주민센터 건물에 위치해 시설 보강과 공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총사업비 19억여 원을 투입해 약 8개월간 전면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실시했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댄스·음악연습실, 요리실습실 등 다양한 공간들을 갖춘 시설로 재탄생했다.한편, 도화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마포구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의 기능 보강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이 22일 교부됐다. 이민석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교부금은 도화 청소년문화의집(도화2길 77)의 청소년 활동공간 기자재 구매와 마포 청소년문화의집(상암산로1길67)의 가로난간 및 창호누수 보강, 그리고 망원 청소년문화센터(월드컵로25길 164)의 바닥·내외벽 개보수와 멀티플레이스 구축공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이 의원은 “마포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상상력과 재능, 열정과 노력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금님도 반한 곶감 맛보러 오세요”…상주·산청·함양·영동 곶감축제 잇따라

    “임금님도 반한 곶감 맛보러 오세요”…상주·산청·함양·영동 곶감축제 잇따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산지로 명품 곶감을 생산하는 경북 상주와 경남 산청·함양, 충북 영동에서 잇따라 곶감축제가 열린다. ‘감의 고장’ 상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주시 실내체육관과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2022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안에서 내리는 달콤한 곶감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행사다. 행사 기간 풍물패 놀이와 풍년기원제, 상주곶감가요제, 상주곶감 놀이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와 송년음악회 등이 흥을 돋운다. 또 상주곶감, 상주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포토존과 곶감 비누 만들기, 곶감 호두말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상시 진행된다. 곶감특별판매관에선 곶감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구매영수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산청군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6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연다. 축제는 첫날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국내 최고령인 638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시작된다. 축제장에서는 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설치 등 새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곶감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참여행사로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 잡았는감’, 번개장터 ‘곶감 경매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 기획전’과 함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함양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열고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를 비롯해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여 밤낮 일교차가 커 곶감 건조에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영동군은 새해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2023 영동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판매, 전시, 체험,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곶감 깎기, 곶감따기 체험행사 등 달콤하고 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옛날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았던 쫄깃쫄깃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 음식으로도 인기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발전 예산 총 18개 사업 2380억원 확보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발전 예산 총 18개 사업 2380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노원구 발전 예산 총 18개 사업 2380억원을 확보했다. 주로 주민 숙원사업, 교육 환경 개선사업,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지난 16일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서 의원은 2023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가장 큰 성과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재정비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도에도 13억원이 반영되어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노원구 아파트 58개 단지 7만 5058세대가 해당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①아파트 단지 조성기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등 적용으로 주변지역의 통합적 관리 계획 ②밀도계획(용적률과 높이계획 등)과 기반시설계획(도로, 공원 등) 등 정비 계획 수립기준 ③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된다.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 사업으로는 ▲25년 개통을 목포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업비 1770억원 ▲서울광장 1.5배 규모의 창동-상계 수변문화공원을 조성을 위한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와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설치사업비 520억 5000만원 ▲사고 위험이 있던 당현천의 자연석 징검다리를 평면석으로 교체하는 사업비 3억원 ▲주민 휴식공간인 월계동 우이천 산책로 확장공사 4억원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와 구민의전당 인근 주민들의 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비 2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노원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한 창동자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수립 예산도 8억 800만원을 확보했다. 연구 중심 병원을 표방하는 노원서울대병원의 유치는 노원구를 베드타운에서 일자리가 넘치는 바이오클러스터 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교육 환경개선 예산도 확보됐다. ▲학교 앞 차도로 소음 피해에 놓여 있는 월계동 녹천초와 상계동 노일초의 방음벽 설치비 9억 6000만원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원청소년센터 수영장 등 시설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청소년과 마을 가족에게 실비로 개방하는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 예산도 확보됐다. ▲중계주공 1단지에 위치한 마들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처음 시행하는 노인중점사업에 3200만원 ▲중증, 뇌성마비, 시각장애인복지관 3곳에 미니버스 등 차량 3대와 시각장애인 디지털라이프 코디네이터 운영비 등 3억 4400만원을 확보했다. 초선 시의원으로서 임기 첫해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노원구 발전 예산을 챙긴 서 의원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건축을 위한 새로운 노원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예산을 확보한 것이 가장 뜻깊다”면서 “살기 좋은 노원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 실현의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쌍용차, 새 이름 ‘KG모빌리티’로…신차에 모두 ‘KG’ 붙일 것”

    “쌍용차, 새 이름 ‘KG모빌리티’로…신차에 모두 ‘KG’ 붙일 것”

    “모두 다 바꿀 것이다. 주주총회를 열어 쌍용자동차의 이름을 ‘KG모빌리티’로 바꾸겠다. 앞으로 새로운 차는 모두 ‘KG’라는 이름을 붙여서 나올 것이다.” 청산 위기에 놓였던 쌍용차의 구세주를 자처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결심한 듯 말을 꺼냈다.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자동차기자협회 주최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다. 이날 쌍용차 인수 등 자동차 산업에 힘쓴 공로로 공로상을 받은 곽 회장은 단호한 어조로 ‘폭탄 발언’을 내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산업부문 혁신상을 받은 송호성 기아 사장을 언급한 곽 회장은 “쌍용차에 참여하고 제일 고민했던 난제가 사명 변경이었다”면서 “송 사장님이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바꾼 게 혁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기존 쌍용차로 갈지 아니면 그룹사의 이름인 KG모빌리티로 갈지 고민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쌍용차라는 이름에 팬덤이 있지만, 반면 ‘구리다’, ‘인도 회사냐’ 등 그 이름에 씌워진 아픈 이미지도 있었다”면서 “고민은 끝냈고, 새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G그룹을 이끌던 곽 회장은 쌍용차를 인수한 뒤 지난 9월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건 등 쌍용차의 대소사를 직접 챙기며 회사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 회장의 취임 일성은 “빠른 경영정상화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였다. 숱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사세를 키워온 ‘재계 미다스의 손’이지만, 쌍용차의 부활만큼은 쉽지 않은 과제일 것으로 재계는 전망하고 있다.다만 출시 당시 돌풍을 일으켰던 ‘토레스’가 꾸준히 준수한 성적표를 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로 총 1만 12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보다 27.8% 상승한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아직 내수에서만 판매가 이뤄지는 토레스는 무려 3677대(57.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만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이 본격화하면 실적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곽 회장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인 전동화 전환도 고삐를 죄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내년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U100)를 내놓고 2024년 중반쯤 1·2세대 ‘코란도’를 모티브로 한 전기차(KR10) 이후 전기 픽업트럭(O100)을 선보이겠다는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쌍용차는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을 위해 공장이 위치한 평택시와 함께 새로운 부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인싸] 서울, 대학 혁신의 날개를 달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서울 인싸] 서울, 대학 혁신의 날개를 달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천만 도시, 글로벌 도시 등 서울을 수식하는 여러 말들이 있다. 그중 서울만의 독보적인 수식어가 있다면 바로 ‘54개 대학을 품은 도시’가 아닐까 싶다. 대학이 최첨단 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인력을 일궈 내면 이를 수혈받아 성장하는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는 다시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 성장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지금의 서울 대학들은 여러 현실적 문제로 서울의 도시경쟁력,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동결된 등록금으로 재정구조가 열악해졌고, 대다수 대학이 현저히 낮은 용적률의 용도지역에 있어 54개 대학 중 16개는 용적률 부족으로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 서울시는 ‘대학과의 동행’을 선언하고 전폭적인 도시계획 지원에 나선다. ‘혁신성장구역(시설)’ 개념을 도입해 대학이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의 신설에 필요한 공간과 창업 지원, 산학연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혁신성장구역으로 지정되면 구역 간 용적률을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운동장, 호수 등의 남는 용적률을 가져와 혁신성장구역에 새로운 건물을 올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도 공간 확보가 어려운 대학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조례 용적률을 현재의 최대 1.2배까지 완화할 방침이다. 혁신성장구역의 용적률은 사실상 상업지역 수준인 1000%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대학별 입지 특성에 맞는 혁신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높이도 유연하게 관리한다. 자연경관지구에 위치한 20곳의 대학은 현재 최고 7층(28m)의 높이 규제를 받고 있다. 앞으로 대학의 주변 현황 분석 등을 통해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경우에는 높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런 규제 완화책을 용적률 70% 이상 사용하는 대학 중 13곳에 적용해 본 결과 최대 53만㎡의 연면적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서울 상암경기장 74개의 규모로, 이화여대 부지(55만㎡)만 한 캠퍼스 건물 연면적이 추가로 확보되는 격이다. 현행 용적률의 90%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한양대·홍익대 등 많은 대학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늘어난 면적에 대학이 창업 공간, 산학협력 공간, 대학 연구개발 시설을 고루 확충한다면 연간 9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확보할 수 있다. 기술사업화 수입은 대학의 재정 여건 회복 및 교육 품질과 학생 복지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 혁신 사례를 보면 그 출발점엔 언제나 대학이 있다. 서울은 과감한 도시계획 지원으로 대학에 혁신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미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서울시에 기대와 응원을 바란다.
  • 빛으로 만난 크리스마스… 예술로 만난 상상의 나라[권다현의 童行]

    빛으로 만난 크리스마스… 예술로 만난 상상의 나라[권다현의 童行]

    찬 바람이 불자 겨울이 왔다는 걸 직감한 아이는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묻는다. 이제 몇 밤 자면 크리스마스예요? 돌이켜 보면 어린 시절 나 역시 명절보다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주는 단순명료한 기쁨 때문이었을까. 단 하루뿐이어서 더욱 아쉬운 크리스마스를 조금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양주에 자리한 조명박물관이다. 매년 겨울의 시작을 크리스마스 전시로 여는 이곳에선 내년 1월까지 넉넉하게 크리스마스 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왜 하필 조명박물관인가 싶겠지만 조명 제작사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조명 주제 전문박물관이다. 크리스마스는 반짝이는 조명이 화려함을 더하는 시즌이다. 때문에 조명박물관에서는 2006년 ‘크리스마스 캔들전’을 시작으로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전시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빛, 체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전시로 올해는 ‘꿈꾸는 크리스마스’가 주제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환상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는 의미다.●이야기로 듣는 크리스마스트리 유래 박물관 지하 1층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아기 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장면이지만 내용은 아기 예수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겪어야 했던 고난에 주목한다. 시련과 역경을 이겨 내고 마침내 성인(聖人)이 된 예수처럼 세상의 많은 어려움과 난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감사를 표현하는 상징물이자 가족의 소망을 담은 장식인 크리스마스트리와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의 의미도 곱씹어 볼 수 있다. 착한 일을 하면 받는 줄 알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원래는 가난한 이웃과 어린이를 돕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니 아이는 생각이 많아지는 얼굴이다. 그래도 자신의 선물을 포기하는 것은 어려웠는지 산타 할아버지가 더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수 있도록 저렴한 장난감을 골라야겠다고 다짐한다. 100년 후의 크리스마스를 상상해서 표현한 장면도 흥미로웠다. 미래의 산타 할아버지는 자율주행 썰매를 타게 될까? 그럼 루돌프는 사라지게 되는 걸까? 아니면 루돌프 로봇이 대신할까? 미래엔 우주선을 타고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기 어려워질 거라는데 무더운 크리스마스는 또 어떤 풍경일까? 이런 질문들을 아이와 함께 나누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색다른 상상을 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 맞은편에는 ‘겨울잠 자는 동안에’란 제목으로 겨울잠을 자느라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보지 못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젠가 아이에게 겨울잠 자는 반달가슴곰에 대한 동화를 읽어 준 적이 있는데, 그때 이런 상상을 해 봤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를 함께할 수 없는 게 안타까웠는지 곰 인형 귀에 속삭인다. 크리스마스 지나고 겨울잠 자면 안 될까? 진짜 재밌단 말이야, 크리스마스! 이어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동화인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한 ‘설탕 트리와 발레리나, 호두까기 인형’이 나타났다. 엄마가 가장 기대했던 공간이다. 매년 열리는 조명박물관 크리스마스 전시의 메인 포토존이기 때문. 형형색색의 오너먼트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가득 쌓인 선물과 커다란 호두까기 인형, 그 뒤로 보이는 따스한 벽난로가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까지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다. 아이도 압도적인 화려함에 감탄한 모양이다. 평소 같으면 사진 서너 장만 찍어도 툴툴거렸을 텐데 카메라 앞에서 애교 넘치는 표정을 잔뜩 선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무대가 인상적인 ‘우리가 크리스마스 주인공’, 신비로운 겨울 숲을 표현한 ‘겨울로 가는 숲’, 산타를 돕는 요정으로 변신할 수 있는 ‘산타네 집 요정환영’ 등 아이와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계속 이어진다.●빛의 굴절·분산·혼합 과학원리도 쉽게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빠져나오면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가 펼쳐진다. 빛의 굴절과 분산, 색 혼합 등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공간이다. 특히 아이는 빛돌이라는 조명박물관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을 흥미로워했는데, 버튼만 누르면 두 가지 색깔의 빛이 만나 전혀 다른 색깔의 빛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색 혼합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었다. 캐릭터 놀이공간인 라이팅 빌리지에서도 빛이 가진 다양한 특징을 놀이를 통해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 빛상상공간은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했다. 미로처럼 구성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진 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검은색만 있는 줄 알았던 그림자의 또 다른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색깔이 있는 그림자 원리’, 폭풍 전날 밤의 분위기와 느낌을 빛으로 재현한 ‘폭풍전야’, 빛을 이용해 무한한 공간을 연출한 ‘앨리스의 문’, 휴대전화 조명을 활용해 야광필름 위에 그림을 그리는 ‘빛으로 그린 그림’ 등 오감으로 느끼는 빛의 특징이 흥미진진하다. 박물관 1층에는 조명역사관이 자리한다. 인류 최초의 인공조명인 불의 발견과 이를 활용한 세계 각국의 전통조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조명관, 전기의 등장과 함께 서구 산업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던 각종 조명을 소개한 근현대조명관, 조명을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앤티크관으로 구성됐다. 직접 조명을 켜 보는 등 전시 중간중간 체험 요소가 곁들여져 아이들이 관람하기에도 어렵지 않았다. 건너편 기획전시실에서는 부지현 작가의 라이트아트를 선보인다. 수명을 다하고 버려진 폐집어등을 미학적 오브제로 활용한 설치작품들이다. 아이에게는 쓰레기도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였다. 한쪽에선 빛 공해를 다룬 전시가 눈길을 끈다. 어두워서가 아니라 너무 밝아서 불편해진 과유불급의 시대를 아이와 함께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안데르센 동화 속 장면 직접 재현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체험도 운영 중이다. 아이는 빛돌이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빛돌이 목걸이를 만들어 하루 종일 걸고 다녔다. 산타의 길을 밝혀 주는 요정의 등불, 안데르센 동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 눈의 여왕, 빛의 파장이 아름다운 종이집 스노하우스 등 겨울 시즌에 딱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연도 이뤄진다. ‘길동무 북두칠성’이란 작품이었는데, 친근한 동요를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데다 그림자극까지 합쳐져 한 시간 내내 아이가 집중하며 관람했다. 조명박물관의 ‘꿈꾸는 크리스마스’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주말에 방문할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지만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입장할 때 예약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양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꽤 많다. 장흥유원지에 자리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가나아트파크가 대표적이다.●아이와 보기 좋은 ‘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은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었음에도 오히려 서정적인 작품에 매진했던 그는 40대에 양주 한 시골집에 홀로 머물며 간결하면서도 동양적인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 처음 장욱진미술관을 찾았을 때 화가가 가족들에게 시시때때로 선물했다는 작은 그림들이 전시 중이었다. 단순한 붓질 너머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잔잔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일부러 아이를 데리고 다시 미술관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전시가 바뀔 때마다 작품을 챙겨 보는데 마치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순진한 매력이 있어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에도 부담이 없다.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를 모티브로 했다는 미술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정과 각각의 방들이 감각적으로 연결된 미술관은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를 드러낸다. 곳곳에 자리한 커다란 창 너머로는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이 그림처럼 매달린다. 생전에 아이들을 무척 아꼈던 화가의 영향인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장욱진의 그림을 활용한 카드와 펠트액자를 만든다. 현재 전시 중인 ‘선善도 악惡도 아닌’전은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가나아트파크, 동심 담은 작품 전시 가나아트파크는 어린이 복합예술공간을 내세운다. 그렇다고 전시 수준이 유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기성 작가들 작품 가운데 기발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이 돋보이는 작품을 골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한다. 현재 전시 중인 김선우 작가의 ‘DoDo’s Bon Voyage!’는 신화 속 도도새를 통해 꿈과 자유를 이야기하고, 이유경 작가와 프로젝트 그룹 ‘옆[엽]’의 ‘랄랄라 코끼리의 상상여행’은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상상 속 풍경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재현했다. 2023년 계묘년을 기념한 홍원표 작가의 ‘한가로운 토끼’도 아이는 물론 엄마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옐로 스페이스에 설치된 ‘에어포켓과 비밥(B’bob)’은 섬유작가 토시코 맥아담의 텍스타일 작품이자 그물놀이터다. 뜨개질을 하듯 손으로 직접 그물을 짜서 완성한 이 작품은 제작에만 1년이 소요됐다고 한다. 이처럼 완벽한 예술작품 위에서 송글송글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뿌듯해진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블록과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고, 나만의 우산을 꾸미거나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시즌마다 다채롭게 운영된다.●송암스페이스센터서 별 구경 장흥유원지 내에는 송암스페이스센터도 자리해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밤을 알차게 보내기 좋다. 해발 450m 계명산 자락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가까이에서 별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주 망원경을 갖춘 천문대 외에도 돔으로 된 반구형 스크린에서 다양한 천문 현상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라네타륨, 실제 우주인이 된 것처럼 실감 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챌린저 러닝센터, 여유롭게 하룻밤을 머물며 낭만적인 밤하늘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숙소와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갖췄다. 현재 토요일에만 운영되는데, 별빛패키지를 이용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에 올라 디지털 플라네타륨과 로봇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작가
  • 하나금융그룹, 국영은행 손잡고 ‘간편결제 네트워크’ 구축

    하나금융그룹, 국영은행 손잡고 ‘간편결제 네트워크’ 구축

    하나금융그룹이 베트남 국영은행과 손잡고 베트남에 간편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하나은행의 해외 지급 결제 서비스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QR 출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QR 출금 서비스는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와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머니’ 앱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위치한 약 1900대의 BIDV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한국어로 쉽고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원큐’ 및 ‘하나머니’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베트남에서 간단한 QR코드 인증만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출금 시 우대환율이 자동 적용되며 일반 신용·체크카드 대비 낮은 수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QR 출금 서비스는 일본과 라오스, 베트남에서 이용 가능하며 태국, 필리핀, 대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여러 국내 금융사업자들과 제휴를 늘려 나가고 있다. 한준성 GLN 대표는 “베트남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는 국가”라면서 “QR 출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송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사 바뀌자… 충북, 무예사업과 ‘결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본부가 사무실도 없는 초라한 신세가 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WMC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충북도가 주던 운영비와 인건비 등이 모두 끊긴다. 그동안 도는 연간 수십억원을 지원해 왔다. WMC가 내년에 필요한 비용은 20억원 정도다. 도에서 파견 나온 직원 4명은 지난 9월 도청으로 복귀했다. WMC는 조만간 사무실도 비워 줘야 한다. 도가 무예사업에서 손을 떼는 셈이다. WMC 관계자는 “사무총장과 직원 등 총 10명이 다음달부터 무보수로 일하고, 근무는 각자 집에서 해야 할 것 같다”며 “WMC를 지원할 다른 광역단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되면 해당 지역으로 본부를 이전할 예정”이라며 “충북이 만들고 키운 국제단체가 운영비가 없어 짐을 싸야 하는 상황이 너무 아쉽다”고 씁쓸해했다. 현재 2개 지역이 WMC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태권도연맹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WMC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주도로 2016년 설립됐다. 도는 WMC본부를 만들고 그동안 세계무예마스터십, WMC총회, 무예산업페어 등을 충북에서 개최했다. WMC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충북도가 등을 돌린 것은 충북지사가 교체되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이 전 지사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불출마한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김영환 지사가 무예사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무예사업 성과가 없다는 게 이유다. 실제 지역에선 그동안 무예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전남, 경남, 대전을 우주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 성공, 다누리호 달궤도 진입 등을 통해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계획안에 따르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는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한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은 ‘발사체 특화지구’,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은 ‘위성 특화지구’,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건립한다. 경남에서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우주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외의 사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기획하겠다는 설명이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에는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말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이 맡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대통령 주재 위원회 개최를 당장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바닥에 방치된 시신들…中사망자는 오히려 줄었다

    바닥에 방치된 시신들…中사망자는 오히려 줄었다

    중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과 호흡부전에 따른 사망만 사망자로 집계하면서 20일 공식 사망자가 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1명이 줄었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확인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위치한 한 화장장 직원과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하며 “(시신을 화장하기 위해) 하루 24시간 내내 돌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증언과 발표된 사망자 수 차이가 크게 나자 현지에서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5242명에서 5241명으로 줄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국 보건 당국이 다른 나라들과 달리 극히 제한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 사망자를 집계해온 것이다.中화장터 직원 “매일 30구씩 화장하고 있다” 이날 대만 야후 뉴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통제 불능에 빠진 베이징 현지 상황이 담겼다. 베이징의 한 장례식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화장터로 몰려든 시신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바닥에 쌓여 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심각한 현지 상황을 증명했다. 광저우시에 위치한 화장터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매일 30구씩 화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화장 문의가 들어오고 시신이 밀려들고 있다. 더 이상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다”고 밝혔다.중국 전염병 전문가인 베이징대 제1병원 감염병과 왕구이창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망자 집계 기준과 관련한 질문에 “과학적이고 사실 기반으로 사인을 판단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 호흡부전이 발생했고, 그로 인한 사망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왕 주임은 “다른 질환이나 기저질환, 즉 심·뇌혈관질환, 심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유발한 사망의 경우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홍콩 명보는 베이징에서 지난 17일 하루에만 2700여명이 집에서 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내로남불’ 러시아? 영국에게 “아르헨티나 땅 주인에게 돌려줘” 훈수

    ‘내로남불’ 러시아? 영국에게 “아르헨티나 땅 주인에게 돌려줘” 훈수

    러시아의 전 대통령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영국을 겨냥해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를 아르헨티나에 반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21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리시 수낙 영국 총리를 지목해 “포클랜드 제도는 영국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것”이라면서 “영국인들은 이 제도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발언했다"전했다.  이는 최근 수낙 영국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러시아군이 점령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해야 한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향해 휴전하라고 호소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러시아는 오히려 휴전 기간을 악용해 군대를 재구성할 것이 분명하다. 그 전에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언한 직후 나온 반응이다.  당시 수낙 영국 총리는 최근 이란이 러시아에 군사용 드론을 대량 제공한 것을 비판하며 “러시아의 군사 강화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 정부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우크라이나에 수십만 개의 탄약을 공급하는 내용의 2억 5000만 파운드 상당의 군수물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영국의 움직임에 대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즉시 발끈했다. 그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분쟁 지역인 남대서양의 포클랜드 섬의 반환을 촉구하며 “영국이 식민주의 행태를 중단하고 섬을 아르헨티나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남쪽의 대서양에 위치한 포클랜드 제도는 면적 1만 2100㎢, 거주민 2 100명의 작은 섬이지만 지난 1982년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영유권을 놓고 전쟁까지 치른 분쟁 지역이다.  당시 양국 사이의 벌어진 전쟁은 74일 만에 영국의 승리로 끝나면서 현재까지 영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해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유전이 발견되면서 영유권 분쟁은 더욱 심화됐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영국이 지난 1833년 1월 3일, 아르헨티나로부터 강제로 이 섬을 빼앗아 지금까지 불법 점유해오고 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 尹정부 출범 7개월만에 열린 첫 국가우주委 무슨 내용 논의했나

    尹정부 출범 7개월만에 열린 첫 국가우주委 무슨 내용 논의했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과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을 ‘발사체 특화지구’로,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을 ‘위성 특화지구’로,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정한 것이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발사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지역에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성 산업 견인을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한편,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을 위해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개최로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 등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대통령이 주재하는 위원회 개최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오영훈 도지사가 서울에 간 까닭은

    오영훈 도지사가 서울에 간 까닭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12월 아침 강연을 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부랴부랴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가 동분서주하며 서울에 간 까닭은 요즘 마음 속엔 온통 ‘마음의 고향 제주’를 알리는 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는 일정 속에는 바로 ‘고향사랑기부제’ 협력방안이 들어 있었다. 앞서 지난 16일 도 서울본부와 함께 귀성·귀경 인파가 많은 용산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린데 이어 17일 오후 부산역과 부산재외제주도민회를 찾아 강행군을 펼치며 홍보에 전념했다. 오 지사는 부산역을 이용하는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와 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고, 제주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감귤, 흑돼지, 갈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 지역을 제외한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500만 원 이하)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액은 지역의 각종 사업에 사용해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날 오-오 만남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지사는 2015년 제주도와 서울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인연을 언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원 확충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어서 각 지자체가 기부를 적극 강조하는 실정”이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답례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서울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향우회를 비롯해 도민회 등이 있어 제주도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의 고향 제주에 기부하는 것도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종로구 SK E&S 본사(SK서린빌딩)에서 판촉용 제주 감귤을 나누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는 이번이 처음. SK E&S는 태양광, 풍력 중심 국내·외 대규모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국내 1위 LNG사업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 유통, 소비 등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꼽히는 기업이다. 제주와는 12.5㎿급 재생에너지 연계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기술개발에 함께하고 있다. 오 지사는 “수소 실증단지 사업을 함께하는 SK E&S가 제주를 수소경제 시대로 이끌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제주도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감귤, 흑돼지, 수산물, 탐나는전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만큼 ‘마음의 고향 제주’가 발전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어머니의 고향이 제주’라며 제주 알리기에 함께 나선 추형욱 SK E&S 대표이사는 “SK E&S는 제주의 CFI 2030 달성을 위해 제주도청과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제주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상생 노력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린빌딩에는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날 나눈 제주 감귤은 5㎏ 400박스에 이른다.한편 오 지사는 21일에도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기슭에 위치한 구인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마음의 고향 제주를 알렸다.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에서는 이날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1주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 이소라 의원, 청년과 공존하는 서울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활동지원센터 현장간담회’ 개최

    이소라 의원, 청년과 공존하는 서울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활동지원센터 현장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과 공존하는 서울’은 지난 20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청년과 공존하는 서울’ 연구모임은 이소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로 있는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청년 정책 의제발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이소라 대표의원과 박수빈 의원,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신소미 청년활동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투어 및 보고 후 서울시 청년관련 사업 참여 청년 5명과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특별히 현장 간담회에는 청년 재테크 컨설팅 플랫폼 지원사업인 서울영테크, 19~34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청년수당사업, 가족 간병 등 돌봄으로 인해 학업지속이나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영케어러케어링 사업에 직접 참여한 청년들이 참석해, 사업 참여 소감과 고충,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당사자들은 각자 서울시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서울시의 이런 청년 사업들로 인해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당사자들은 “특히 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접근성 높은 홍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공통의 의견을 제시하며, 홍보의 부족함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 의원은 “가족돌봄청년 지원조례 제정을 대표발의한 의원으로서 영케어러 청년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뜻 깊었다”며, “영케어러 지원사업을 비롯 영테크, 청년수당 사업 등 청년 사업 지원이 보다 고도화되고 홍보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尹, 2년 만의 현장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 새달 중하순까지 11번

    尹, 2년 만의 현장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 새달 중하순까지 11번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첫 신년 업무보고 장소가 용산 대통령실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에 “부처별 업무보고 장소가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해 업무보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이나 화상회의로 대체됐던 2021년 업무보고 이후 2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각 부처들은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부처마다 2023년도 정책 방향과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신년 업무보고 ‘첫 타자’였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과 성장’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음주 초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의 합동 업무보고가 ‘미래 먹거리’를 키워드로 열리는 등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정책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를 묶어서 1월 중하순까지 11회 안팎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책 수요자인 일반 국민들도 참여한다. 다만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진행하는 기재부 업무보고 때는 경제학자들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경제자문위원들이 사실상 ‘국민 패널’ 역할을 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보고 현장의 국민들을 상대로 정책별 개혁 과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토론하는 등 사실상 정책소통 행보에 나서는 만큼 대통령실이 별도의 대통령 신년 회견을 갖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대국민 소통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특히 “3대 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것은 노동개혁”이라며 “합리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노동을 존중하는 노동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정례 국무회의를 주례하며 연말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말 사면은 지난 광복절 특사에서 빠진 정치인 위주로 대상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28일 형집행정지가 종료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미납 추징금 사면’에 대해서는 ‘불가’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때 함께 복권된 한 전 총리에 대해 “추징금을 미납한 사람에게는 사면도 어려운 것이 원칙”이라며 “법에 정해진 추징금을 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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