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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형제 부활’ 꺼낸 홍준표, “두테르테식” 반박한 윤석열(종합)

    ‘사형제 부활’ 꺼낸 홍준표, “두테르테식” 반박한 윤석열(종합)

    홍준표 “대통령 되면 반드시 사형”윤석열 “흉악범 강력한 처벌하도록 법제도 설계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전날인 31일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씨(29)에 대해 사형 선고를 촉구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두테르테식”이라고 지적하며 홍 의원을 직격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20개월 영아를 강간·살해한 계부의 장모(피해 여아의 외할머니)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놈은 사형을 시켜야 되지 않습니까.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시킬 겁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반면 윤 총장은 필요하다면 제도를 고쳐야한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1일 서울 용산구 임정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흉악범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모든 국민이 바라는 것으로 법과 제도 자체가 그렇게 설계돼 있다”며 “대통령이 형사처벌에 관한 사법 집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식인데 그러지 않아도 시스템에 의해 (강력하게 처벌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이 흉악범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돼 있다면 대통령은 시스템의 문제를 잘 파악해 국회와 협조해 제도를 만드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윤석열 측 “文정부 살인범 관리 못해…‘사람이 먼저’인 나라 맞나” 윤 전 총장은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성범죄자 강모(56) 씨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살인범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사람이 먼저인 나라 맞는가”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전자발찌를 끊고 살인을 한 범죄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무고한 여성 2명의 희생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이 먼저다‘라면서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뭘 하는가. 충격받은 국민 앞에 나서서 고개 숙여 사과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관계자들에 대해선 문책을 해야 한다. 박 장관과 사건 관련자에 대해 책임 윤리를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유독 법무부 관련 인사들의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가족 입시 비리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장관, 법치의 근간을 흔들고 논란을 자초한 추미애 전 장관, 택시기사를 음주 폭행한 이용구 전 차관, 황제 우산 논란 한 가운데 선 강성국 차관에 이르기까지 왜 이리 한심한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엉터리 인사를 지속해 온 데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이런 인사들이 대한민국 법무부를 대표해 왔으니, 국민을 위한 바르고 공정한 법무행정은 찾아볼 수 없었던 것 아닌가”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방치된 위험을 과감히 척결하기 위해서 정부의 결단과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나서 입장을 피력하기 바란다”라며 “진정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꿈꾼다면 국민이 일상에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더 못 죽여 한”…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공개될까 [이슈픽]

    “더 못 죽여 한”…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공개될까 [이슈픽]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56)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범행수단의 잔혹성, 국민의 알권리 등 법률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따져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강씨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이르면 이번 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6일과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29일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이같은 혐의를 인정하며 자수했다. 경찰은 강씨를 긴급체포하고 강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각각 40대·50대인 여성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강씨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기 약 6시간 전인 26일 오후 3시 57분쯤 송파구의 한 철물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데 쓰인 절단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두 번째 피해자에게 빚진 20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찰은 금전 문제로 인한 다툼이 범행 동기가 됐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강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반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씨는 심사 중에도 ‘사회적 분노가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르면 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강씨의 실명과 얼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이 개최하고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한다. 통상 심의위 개최 당일 결론을 내린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의한 피의자 신상공개 요건은 다음과 같다.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일 것,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 알권리·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것,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이다. 강씨의 경우, 피의사실을 자백해 혐의를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점과 강씨가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죄를 저지른 점, 또 복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연쇄살인인 점도 고려 요소이다. 강씨는 미성년자인 17세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그는 2005년 9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다가 올해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가출소했다.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린 이들은 올해만 6명이다. 앞서 ‘노원 세모녀 살해사건’ 김태현,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 허민우, ’제주 중학생 살해사건‘ 관련 백광석·김시남은 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얼굴이 공개됐다. 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아동 성착취물 제작 사건’ 최찬욱, ‘남자 n번방 사건’ 김영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 성범죄 전력 20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 20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을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자신의 집에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추행 범죄 전력이 있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경찰이 6개월마다 정보 변동 여부 등을 점검해왔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 집으로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 집으로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서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행 범죄 전력이 있는 A씨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경찰이 6개월마다 정보를 점검해왔지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속보] 전자발찌 살인사건에…박범계 “추가 대책 마련”

    [속보] 전자발찌 살인사건에…박범계 “추가 대책 마련”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범죄예방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2일 법무부 차원의 추가 대책을 직접 발표한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 사건 이후 현행 전자감독과 보호관찰 제도의 허점이 연일 드러나자 법무부가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장관은 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보호관찰관 인력 확대 등 대책에 대해 “제가 이르면 2일 쯤 국민 여러분께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 전자발찌 부착자 78%가 3년 내 재범… 안 잡히려 살인 등 ‘더 센 범행’

    전자발찌 부착자 78%가 3년 내 재범… 안 잡히려 살인 등 ‘더 센 범행’

    동종재범보다 강씨처럼 이종재범 2.6배표창원 “증거인멸 수단으로 살인 선택”성폭력범죄 전력만 2회인 전과 14범의 강모(56)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떼어낸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자감독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가 3년 이내에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 법’에 실린 ‘성범죄 전자감독 대상자들에 대한 재범추적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가운데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른 사람 122명을 분석했더니 77.9%인 95명이 3년 안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동안 또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보다 다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2.6배 많았다. 재차 성범죄를 저지른 ‘동종 재범’은 34명, 폭행·상해·협박 등 ‘이종 재범’은 88명이었다. 전자발찌 부착 후 1년 이내 재범한 경우만 분류하면 동종 재범자는 9명에 그쳤으나 이종 재범자는 35명으로 약 4배가량 많았다. 2005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강씨도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 전자발찌를 찼지만 지난 5월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해 3개월 만에 성범죄가 아닌 살인을 저지른 이종 재범자에 해당한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상습 전과자 또는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한 사람들의 경우 재범 뒤 다시 교도소에 갈 수 없다는 강박감이 매우 커 증거인멸을 하는 등의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도소 출소 후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대부분 길어야 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상습범죄자 중에서 성장과정, 재소 기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내면에 분노와 공격성이 축적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공격성이 교도소 출소 이후 범행을 저지르다가 분출돼 더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일반대학원 범죄심리학과에서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당시 이 논문을 쓴 이승원씨는 “고위험군 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전자감독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 대표는 “전자발찌는 재범 위험성을 낮추는 보조적 수단인 만큼 전자발찌 장비 개선 비용을 보호관찰소 인력 증원과 재범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00만원 빚’ 때문이었나… 전자발찌 그놈, 연쇄살인의 시작

    ‘2000만원 빚’ 때문이었나… 전자발찌 그놈, 연쇄살인의 시작

    “더 많이 못 죽인 게 恨… 반성은 안 해”범행동기 묻자 “두 번째 피해자 빚 독촉”첫 번째 피해자가 돈 안 빌려주자 살해피해자 카드로 산 아이폰 되팔아 현금화진술 오락가락… 경찰, 프로파일러 투입절단기 구입·렌터카… 계획범죄 의혹도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두 번째 피해자에게 빚진 20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금전 문제로 인한 다툼이 범행 동기가 됐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약 1시간 심사를 받은 강씨는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반성하지 않는다. 사회가 X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강씨는 심사 중에도 ‘사회적 분노가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고, “보도 똑바로 하라”며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집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후 27일 오후 5시 30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으며, 29일 오전 3시쯤 50대 여성 B씨를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피해자들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성폭행 피해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자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도 의뢰했다. 2005년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강도·강간 등을 저질러 15년을 복역한 전과 14범인 강씨는 돈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다. B씨에게 2000만원을 빌렸는데 계속 빚 독촉을 받았다는 것이다. 강씨와 B씨가 지난 21일 강씨 집 앞 편의점에서 다투는 장면이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잡히기도 했다. 강씨는 채무를 해결하고자 A씨를 집으로 불러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절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숨진 A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후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휴대전화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 4대를 596만원에 결제한 뒤 이를 제3자에게 팔아 현금을 확보했다. 전자발찌를 끊은 강씨는 B씨를 찾아가 휴대전화를 되판 돈을 갚으려 했지만 B씨가 전액을 갚으라고 종용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강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앞뒤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씨가 휴대전화를 되팔아 마련한 수백만원의 행방도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범죄심리 분석가인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강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고 사이코패스 성향도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강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강씨가 A씨를 살해하기 약 5시간 30분 전인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철물점에서 전자발찌를 끊는 데 사용한 절단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강씨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몰았던 렌터카는 지난 25일부터 지인을 통해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목적으로 차를 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강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르면 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강씨의 실명과 얼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11일째 행방 묘연”···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또 있다

    “11일째 행방 묘연”···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또 있다

    청소년 상습 성범죄 전과 50대전자발찌 끊고 잠적…열흘째 추적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성범죄 전과자 강모(56)씨가 구속된 가운데 전남 장흥에서도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31일 장흥경찰서와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범죄 전과자인 A씨(50)가 장흥군 거주지에서 도주한 후 잠적했다. A씨는 거주지에서 18㎞ 떨어진 곳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11년 청소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받고 출소했다. 이후 A씨는 전자발찌 부착 7년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인 탐문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앞서 서울 송파구에서는 지난 27일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후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지난 5월 출소한 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생활해왔다. 이날 살인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그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데 쓰인 도구를 미리 사 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동네주민은 “‘전자발찌 살해범’ 전혀 몰랐다”…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각지대

    동네주민은 “‘전자발찌 살해범’ 전혀 몰랐다”…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각지대

    “그 사람이 여기 사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랬다면 너무 무서운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살았던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사는 여성 주민들은 성범죄자인 강씨가 이웃이었다는 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31일 거여동에서 만난 20대 여성 거주민은 이 동네에 살면서도 강씨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성범죄를 포함해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5월 천안교도소를 나온 후 이 동네에 자리를 잡았다. 거여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출소자들의 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사회복지시설이 과거에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출소자들이 정착을 위해 거여동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강씨 역시 복지시설 도움을 받으려고 이곳에 왔지만 해당 기관이 약 3년 전 문을 닫은 사실을 알고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주민센터 직원들도 강씨의 범죄 이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사실도 복지 담당 팀장 한 명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한 직원은 “기초수급을 신청할 때 출소증명서만 받기 때문에 죄명은 몰랐다”며 “전입신고를 하러 와서도 큰소리로 ‘교도소 출신’이라며 겁을 줘서 여직원들이 불안해했고 남자 팀장이 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약 한 달 만에 기초수급자로 선정됐고, 지난 29일 경찰에 검거되기까지 약 3개월간 현금 340만원과 쌀, 한우 등의 물품 등 총 65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강씨는 일주일에도 한두 번씩 주민센터를 찾아와 지원을 요구하고 전화도 자주 거는 민원인이었다고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주민들도 강씨가 2005년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강도·강간 등을 저질러 복역한 출소자라는 사실을 몰랐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은 “뉴스에 나온 사진을 봤는데도 (강씨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야지. 강씨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점주는 강씨에 대해 “두 달 전부터 거의 매일 담배를 사 갔는데 더운 여름에도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돈을 던지면서 ‘담배 줘. 얼마야’ 이런 식으로 반말을 하고 무시하는 말투였다”고 기억했다. 강씨는 전자발찌는 착용했지만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주민들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2011년 4월 시행된 성범죄자 신상등록 제도는 3년 소급 적용되면서 2008년 4월 이후 형이 확정된 성범죄자의 신상만 공개했다. 강씨처럼 2008년 4월 이전에 형을 확정받고 최근 출소한 성범죄자들은 상대적으로 13년 이상 무거운 형을 받은 중범죄자이지만 정보 공개 대상에는 빠져 있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약 1시간 심사를 받은 강씨는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당연히 반성하지 않는다”면서도 “피해자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씨는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고, “보도 똑바로 하라”며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 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2명 연이어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

    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2명 연이어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동부지법에 출석한 강씨는 1시간 가량 심사를 마치고 나왔다.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면서 “피해자들에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시종일관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며 소리치며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차기도 했다. 동부지법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지난 5월 교도소에서 가출소한 강씨는 전자발찌를 끊기 전 40대 여성 1명을, 끊은 후 50대 여성 1명을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자 중 약 78%가 3년 안에 재범”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자 중 약 78%가 3년 안에 재범”

    성폭력범죄 전력만 2회인 전과 14범의 강모(56)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떼어낸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자감독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가 3년 이내에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법’에 실린 ‘성범죄 전자감독 대상자들에 대한 재범추적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가운데 전자발찌 부착기간 중 재범을 저지른 사람 122명을 분석했더니 77.9%인 95명이 3년 안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동안 또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보다 다른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2.6배 많았다. 재차 성범죄를 범한 ‘동종 재범’은 34명, 폭행, 상해, 협박 등 ‘이종 재범’은 88명이었다. 전자발찌 부착 후 1년 이내 재범한 경우만 분류하면 동종 재범자는 34명 중 9명이, 이종 재범자는 88명 중 35명이 전자감독 시작일 이후 1년 이내에 재범을 저질렀다. 지난 2005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강씨도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 전자발찌를 찼지만 지난 5월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해 3개월 만에 성범죄가 아닌 살인을 저지른 이종 재범자에 해당한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살인범이 재차 살인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상습 전과자 또는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한 사람들의 경우 출소 후 범행을 저지른 뒤 다시 교도소에 갈 수 없다는 강박감이 매우 커서 증거 인멸, 검거 회피 등의 수단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도소 출소 후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은 대부분 길어야 6개월 정도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표 대표는 “상습범죄자 중에서 성장과정, 재소 기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내면에 분노와 공격성이 축적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공격성이 교도소 출소 이후 범행을 저지르다가 분출돼 그전보다 더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일반대학원 범죄심리학과에서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당시 이 논문을 쓴 이승원씨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범죄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들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전자감독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집단과 전자감독만으로 재범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는 집단을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 대표는 “전자발찌는 재범 위험성을 낮추는 보조적 수단인 만큼 전자발찌 장비 개선 비용을 보호관찰소 인력 증원과 재범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더 죽이지 못해 한…반성하지 않는다” (종합2보)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더 죽이지 못해 한…반성하지 않는다” (종합2보)

    서울동부지법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 출석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자신의 범죄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강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혀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반성하지 않는다”면서 “피해자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답했다. 강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손으로 취재진의 마이크 등을 치기도 했다. 강씨는 동부지법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에게 욕설과 함께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취재진 마이크 발로 차는 순간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취재진 마이크 발로 차는 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이송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31일 오전 검은색 상의에 마스크와 회색 야구모자를 쓴 채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섰다. 경찰서 밖으로 나온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돌연 “보도나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이어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며 흥분하기도 했다. 강씨는 호송차에 탑승하면서도 취재진을 향해 “기자들이 보도를 엉터리로 하니까…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지”라고 소리쳤다.강씨의 돌발적인 행동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도착한 뒤에도 이어졌다. 오전 10시 5분쯤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한 강씨는 취재진이 “피해 여성을 왜 살해했냐”고 재차 묻자 방송용 마이크를 오른발로 세게 걷어찼다. 강씨의 발길질로 마이크는 튕겨나가 취재진의 이마에 맞기도 했다. 강씨는 이후에도 취재진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거듭 “보도나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강씨에 대한 구속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다. 강씨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도와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27일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40대 여성과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 이수정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피해자 인권은 왜 보호 못 하나”

    이수정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피해자 인권은 왜 보호 못 하나”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해 국민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제도에 대해 “우리가 해온 대책이 효력이 있는가 근본적으로 의문을 갖게 만든 제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30일 이 교수는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300여명 정도가 지난 5년 동안 전자발찌를 차고도 성폭행을 다시 저지른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과 14범인 강모(56)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달아다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날인 지난 27일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시신이 실린 피해 여성의 차를 몰고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30일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교수는 “전자발찌가 전반적으로 재범률을 떨어뜨리는 건 검증된 결과로 보인다”면서도 “문제는 모든 성범죄자들에 대해 재범 억제를 하긴 어려운 한계가 있는 제도다. 그건 이 사건이 아니어도 이미 입증된 거나 진배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씨가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 척도 검사 결과 재범위험성이 높다고 나온 점을 언급하면서 “위험관리를 하기 위한 보호관찰 행정의 실효성이 사실은 굉장히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국가 지원금도 받았고, 갱생보호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화장품 관련 업종 일자리도 구했다. 경제적으로도 자립적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로부터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그러니 기존 전자감독 제도로 재범 억제가 가능하겠느냐 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지어 여성 2명을 살해하는 중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문제는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장 실무자들은 이 사람의 전과조차 알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전과 14범이고, 여성의 생명에 위협을 줬던 전과라는 걸 알았으면 왜 경찰이 그 주거지에 안 들어갔겠나. 그 정보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전과기록 조회를 원천적으로 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전산망에 허가가 주어진 경찰들, 형사과에 높으신 분들은 조회가 가능하다. 문제는 현장 출동을 하는 건 치안센터라는 것”이라며 “직위가 낮고 권한이 많지 않은 현장 출동 경찰들도 사실 KICS를 통해서 전과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과 정보를 왜 현장 수사관들도 열람할 수 없는 건지, 위험관리에서 맹점으로 보인다. 입법을 해서라도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어 보호수용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호수용제도란, 흉악범과 상습범이 출소한 이후 일정 기간 교도소가 아닌 별도의 국가관리 시설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교수는 “범죄자 인권 얘기할 때마다 제가 언제나 반론으로 제기하고 싶은 게, 지금 사망하신 두 분 여성의 인권은 도대체 왜 보호를 못해주는 건지를 해명을 하셔야 된다”면서 “낮에는 자유롭게 전자감독 대상자로서 생활하다가 밤에만 수용시설에서 좀 생활하게 하면 아무래도 관리감독을 훨씬 더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씨에 대한 구속심사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포토] 날아간 마이크…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발로 걷어차

    [포토] 날아간 마이크…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발로 걷어차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던 중 질문을 하려는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걷어차고 있다. 2021.8.31 연합뉴스
  • 전자발찌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마이크 걷어차며 욕설까지(종합)

    전자발찌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마이크 걷어차며 욕설까지(종합)

    서울동부지법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 출석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손으로 취재진의 마이크 등을 치기도 했다. 강씨는 이날 회색 모자와 진회색 상의, 회색 바지를 입고 서울동부지법으로 향했다. 강씨는 동부지법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에게 욕설과 함께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취재진에 거친 항의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취재진에 거친 항의

    서울동부지법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 출석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손으로 취재진의 마이크 등을 치기도 했다. 강씨는 이날 회색 모자와 진회색 상의, 회색 바지를 입고 서울동부지법으로 향했다.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속보]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 소리쳐

    [속보]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 소리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기도 했다. 강씨에 대한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오늘 구속여부 결정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오늘 구속여부 결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의 구속 여부가 31일 결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전날 경찰은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달아나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날인 27일에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강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절단한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강씨가 서울역 인근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경찰관을 보고 도망쳤고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29일 오전 8시쯤 시신이 실린 피해 여성의 차를 몰고 온 강씨는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강씨는 10대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받는 등 강력범죄를 연이어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5년 9월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지난 5월 출소했다.
  • 文대통령, 법무부 과잉 의전에 ‘경고 메시지’

    文대통령, 법무부 과잉 의전에 ‘경고 메시지’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된 법무부 차관의 과잉 의전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공직 사회에 경고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30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지난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브리핑 도중 한 직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 준 장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장 방송 중계 스태프의 요청으로 이런 장면이 연출됐다는 점도 함께 보고됐다. 문 대통령은 보고가 끝나자 “이번 일이 생긴 경위야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한다. 공식 징계 절차를 밟지는 않더라도 경고의 뜻은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의 주례회동에서도 관련 내용이 나왔고, 김 총리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고위공직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이유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 경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장·차관 직무 가이드’ 등 관련 매뉴얼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임기 후반기로 갈수록 공직자들의 소극적인 복지부동도 문제지만, 필요 이상의 의전 등 과잉 행위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각 부처와 공공기관들의 관행화된 의전 등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강모씨가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것과 관련, SNS를 통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그는 “전자 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 훼손 전과 후에 저지른 강력 범죄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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