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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위치 정보 서비스/한국통신,서울지역 실시

    앞으로 상호만 알고 있으면 인터넷상에서 가고자 하는 곳의 위치와 주변 약도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28일 이미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전화번호안내서비스(http://eds.kornet.nm.kr)에 원하는 위치를 표시해주는 위치정보서비스를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인터넷으로 전자전화번호부(EDS)에 접속한 뒤 찾으려는 상호를 입력하고 지도검색을 선택하면 전화번호와 함께 위치,주변약도를 쉽게 찾을수 있다.
  • 첨단시설을 보면(인천신공항)

    ◎위성 이용 최첨단 항행시스템 첫 도입/악천후에도 24시간 안전 이·착륙 가능/레이더 데이터장치 등 안전시설 즐비 신공항은 시정거리 200m에서도 항공기의 안전 이·착륙이 가능한 Category­Ⅲa 등급의 항공보안시설을 갖춘다.또 최첨단 위성항행시스템(CNS/ATM)을 도입해 항공보안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위성항행시스템은 인공위성으로부터 4차원의 정보를 습득해 단축항로 운항을 실현,공항의 이·착륙 능력의 증대와 위치정보의 오류 감소를 통해 안전도를 향상시킨다.이같은 항공보안시설과 위성항행시스템은 악천후 저시정의 기상상태에서도 전천후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보장한다.연간 시정장애시간을 약 15일 42시간으로 낮춰 항공기 결항률을 1% 이내로 유지한다. 공단은 2020년 공항이 최종 완공되면 항공보상시설의 등급을 Category­Ⅲb로 격상시켜 결항률을 0.2%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명실공히 전천후 공항이 되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반경 60NM(약 100㎞) 고도 2만2천피트까지 비행하는 항공기의 거리 및 방위 정보를 제공하는 공항감시레이더(ASR),항공기의 고유번호,고도,속도,비상신호,통신 두절,긴급사태 등을 감시하는 2차감시레이더(MSSR),항공기의 기종,편명,최저안전고도 경보,항공기 충돌 경보,비행금지구역 침입 경보 등의 안전보조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자동처리하는 레이더데이터자동처리장치(ARTS),공항내 5㎞ 이내의 활주로와 계류장 지역에서 항공기 및 이동물체의 이동정보를 관제사에 제공하는 지상감시레이더(ASDE),항공기 이·착륙시 관제를 위한 음성교신장치인 UHF와 VHF 송수신기 등 관제시설을 갖춘다.
  • 기사송고·신용카드조회·물류관리 등/무선데이터 통신 본격화

    ◎인테크텔레콤·한세텔레콤·에어미디어사 등서 서비스/인테크­차량·선박 등 위치추적시스템·가스원격 검침 실시/한세텔레콤­이동중 입출금 가능 뱅킹서비스 E메일 송수신도/에어미디어사­휴대용 PC로 DB검색·뉴스 주식정보 등 제공 문자,숫자,영상등 각종 데이터를 이동하면서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통신이 본격화 된다. 지난 9월 교통카드 무선충전 서비스를 시작한 인테크텔레콤은 내달중 물류관제 서비스와 무선 기사송고서비스를 실시한다. 물류관제서비스는 무선망제어기가 설치된 센터에서 운행중인 차량,선박,비행기 등의 위치를 추적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차량등의 위치정보를 수신,운송효율을 극대화하고 공차운행을 최소화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인테크텔레콤은 현재 기아정보시스템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는 단말기 100대를 판매했으며 통인익스프레스,대한통운등 화물운송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선기사 송고서비스는 사건현장에서 작성한 기사를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신속하게보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선데이터 사용자간의 전자우편송수신,팩스 송수신,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테크텔레콤은 또한 무선 PC통신서비스를 위해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의 PC통신망과 무선데이터망의 상호접속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인테크텔레콤은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지역,5대광역시에 기지국을 세우고 서비스 지역을 연차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세텔레콤은 지난 24일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정압기 기지국을 무인기지화 하는 원격검침서비스를 실시했다. 한세텔레콤은 또한 보험설계사들이 외근할 때 현장에서 무선으로 본사호스트와 연결,정보검색 및 가입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현장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무선신용카드조회 서비스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세텔레콤은 이동중 입·출금 등의 은행업무가 가능한 이동뱅킹서비스,오토바이 택배사의 작업지시등의 서비스를 연내에 개시할 예정이다. 한세텔레콤은 개인서비스로 데이콤의 부가통신서비스,팩스 및 전자우편 송수신,삐삐호출,동보전송,양방향메시징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미디어는 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미디어는 자사의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모뎀을 장착한 휴대형PC또는 무선전용 단말기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 검색 및 등록,주식·뉴스정보 검색,전자금융 팩스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천리안 및 인터넷 등에의 접속등 유·무선망을 연계한 종합 정보통신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미디어는 또한 실시간 카드결제가 가능한 무선 카드체크 단말기로 택시요금을 카드결제하거나 기업의 영업사원이 카드결제 할 수 있는 무선신용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버스안내시스템은 위치추적시스템(GPS)을 통해 파악한 차량위치를 관제센터및 버스회사에 알려주고 관제센터는 각 버스의 위치를 정류장의 고객에게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버스의 예상도착 시간을 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에어미디어는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시·군·단위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99년에는 인구대비 95%의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3개사의 표준요금은 월 기본료 2만원에 1유니트(한글16자 분량)당 4원이다.기본료로 2천유니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 통인정보통신 이호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화물차 현위치 위성확인 가장 가까운 고객과 연결/물류비 절감 내게 맡겨라/6년동안 벼르던 첨단서비스 새달 본격 상용화/차량 이용효율 극대화… 기업경쟁력 향상 1등공신 (주)통인정보통신(02­3473­0123) 이호 사장(38)은 정보통신기술을 물류체계에 응용한 시스템 개발의 선구자다.오는 11월 그가 6년 동안 벼르던 물류차량 위치확인 및 관제 시스템 ‘0123 네트웍’의 상용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물류관제 시스템이란 컴퓨터 및 첨단 통신기술을 이용,이동중인 차량위치를 확인해 화물운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보내 주는 시스템이다. 위성수신장비를 갖추고 사방에 흩어져 있는 운송차량이 위치추적 위성에서 받은 자기의 위치정보를 관제본부로 보낸다.관제본부에선 고객의 요청을 접수,이미 들어온 차량들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에게 출동명령을 내리면 고객은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리정보 시스템(GIS),위성위치확인 시스템(GPS)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량과 지령실과의 교신을 위해 무선데이터망이나 주파수공용통신망 등을 이용한다. 이사장은 물류관제 시스템이 이미 선진국에선 보편화한 물류관리방식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한다.11년 전부터 국내 최대 물류전문회사인 통인익스프레스 대표로 있으면서 선진국 물류회사의 동향에 누구보다도 밝은 그는 일찌감치 물류업의 미래가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공학석사로서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넓은 안목도 이러한 판단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 통인정보통신을 설립한 것은 지난해 5월.시스템 개발은 이미 6년전부터 꿈꿔온 일이었지만 얼마 전까지도 기간망인 무선데이터망이나 주파수공용통신망이 국내에 구축되지 않아 비로소 오는 11월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매출액중 물류비 비중을 보면 미국이 8∼9%,일본 12%지만 우리는 17∼18%나 돼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죠.차량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물류관제 시스템이 없는게 적지않은 이유입니다” 그는 전국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영업용 화물차량들을회원으로 가입시켜 직접 서비스하는 방식과 기업을 상대로 한 시스템 납품 및 운영상담 등 두가지 사업전략을 병행할 생각이다.전국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에 중앙관제센터 1곳과 5개 광역시에 지역관제센터 1곳씩을 설립,전용망으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그가 걱정하는 부분은 정보통신 분야를 모르는 물류차량 업주들에게 시스템홍보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우선 이들에게 무선데이터 단말기,음성단말기,위성수신기 등 장비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방식으로 월4만∼5만원의 사용료만 내면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지난 12월부터 실시한 시범운영 결과 자료를 기초로 이들을 설득해 나간다는 것이다. 국내 선발업체로서 물류시장의 엄청난 규모에 걸맞게 올안에 3천대 가입을 목표로 3년안에 매출액 2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물류정보학회 강사로도 활약중인 그는 “물류업과 정보통신을 두루 알고 있어 새로운 분야지만 자신있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물류관제시스템은 국가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일을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보화추진회의 주요 보고내용

    ◎중앙­지방 행정정보망 초고속망으로 전환/「소프트 엑스포」 12월 개최… 의보 EDI 구축/첨단 화물운송 서비스 5대광역시로 확대 다음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정보화추진 확대회의에서 내무·교육·건교·보건복지·정통부 장관이 보고한 주요 부문별 정보화 추진현황 및 계획이다. ▷지역정보화◁ ▲지역정보화 추진체계 정비=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정보화 촉진협의회를 구성한다.각 시도의 지역전산본부는 지역정보화본부로 개편하고 이를 위한 자치단체 지역정보화촉진 조례를 제정한다. ○부동산정보시스템 구축 ▲지역 네트워크 구축=내무부 등 11개 부처와 자치단체간에 연결돼 있는 지방행정종합정보망(MOHA­NET)을 연말까지 초고속망(E1급:2.048Mbps)으로 전환해 중앙과 지방간의 정보고속도로로 활용한다. ▲민원행정전산화=국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인감증명서·주민등록초본·지문·국민연금·의료보험증 등 7개 기능을 통합한 주민카드사업을 추진한다.2001년까지 3백16억원을 들여 토지·건물대장 관련 민원을 1건으로 통합 처리하는 부동산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정보화◁ ▲교육정보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98년부터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사이버 과외가 가능토록 에듀넷 사이버학교를 구축한다.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중등학교의 교과를 전자교과서로 개발해 에듀넷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에듀넷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주문형학습을 실시하기 위해 2000년까지 대입수능시험·초등영어·해외 교육정보 등 각종 자료를 멀티미디어 형태의 교수·학습 DB로 구축한다.99년까지 4천개 학교 학생 2백45만명이 이용하게 될 컴퓨터실을 민간기업의 참여로 초·중등학교에 설치,정규 교육에 활용하고 방과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저가로 교육한다.교육방송에 2개의 위성방송 채널을 배정,올 8월부터 과외수요가 많은 주요 과목 중심으로 방송과외를 실시한다. ○전국학교 인터넷 연결 ▲학교 정보화기반 구축=99년까지 전국 1만4백개 학교에 컴퓨터 88만대를 지급하고 초·중등학교의 모든 교실에 첨단 교육매체 보급한다.모든 교사에 2년안 컴퓨터 1대씩 보급한다.2000년까지 전국의 학교를 인터넷에 연결하고 모든 교원에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첨단 연구·정보시스템 도입=98년까지 학교정보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연차적으로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99년까지 초·중등학교의 전학년 종합생활기록부를 전산화한다. ○차량위치 실시간 제공 ▷물류정보화◁ ▲종합물류정보망사업=육상·해상·항공 등 개별 화물운송 정보망과 무역·금융·통관 등 관련망을 상호 연계한 종합물류망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96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4천9백억원을 투자,전자문서교환시스템·데이터베이스·첨단화물 운송시스템을 도입한다.법적효력을 갖는 전자문서를 이용해 각종 물류 관련 민원업무를 전국 어디에서나 처리할 수 있는 원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화물운송정보서비스 확대=화물과 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실)시간으로 제공해 화물·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화물운송 정보서비스를 연말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지역의 10만대 차량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정보화◁ ▲의료보험종합전산망사업=98년까지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해 의료보험조합,의료기관,의료기관 연합회 등 의료보험 관련 기관간을 연계하는 정보망을 건설한다.신속한 의료보험 통계 처리를 위해 조합별 분산DB를 전산망으로 연계한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5만 의료기관 대상 ▲의료보험 전자문서교환=전국 5만5천여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진료비 청구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EDI체계를 구축한다. ▲국민연금 정보화=전국민 연금실시를 위해 현재의 정보시스템을 전면 개선·보완하고 주민전산망·금융망과 연계를 추진한다. ▷소프트웨어산업 육성대책◁ ▲국내 소프트웨어시장 규모 확대=정부와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을 대폭 늘려 정품 구입을 촉진한다.기존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으로 PC당 5만원 이상과 98년 신규 PC구입비의 20%를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에 별도 책정한다.소프트웨어 관련 제품 전시·설명회·공모전·세미나·학술대회 등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총괄하는 「소프트엑스포」를 올 12월에 개최한다. ○기술개발비 3천억 지원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지원=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자금을 올해 1천7백67억원에서 2001년 3천억원 이상으로 증대한다.국책연구소를 통해 올해 6백50억원 가량을 투입해 멀티미디어 제작기술,3차원 영상회의 기술과 같은 전략분야 요소기술·차세대 원천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우수 소프트웨어 인력양성=98년부터 선진국에 인력을 파견해 멀티미디어 컨텐트·패키지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 분야에 전문기술과 국제감각을 갖춘 인력을 양성한다.소프트웨어 분야의 병역특례 대상을 현행 10인 이상 업체에서 5인 이상 업체로 대폭 확대해 소프트웨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소프트웨어 병역특례 확대 ▲중소 소프트웨어업체 자금조달 지원=자금대여 및 보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백억원 규모로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001년까지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소프트웨어산업의 해외진출 촉진=정보 제공 및 인력알선 등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수출진흥기구 설립한다.내년 상반기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해외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설치한다.
  • 「129」 통화위치 자동포착/오늘부터 서울서 가동

    ◎주소·전화번호 바로 확인… 구급차 출동/심신장애인 등 응급환자 신속구조 가능 5월1일부터 서울시내에서 129 통화로 응급환자 발생을 신고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적으로 파악돼 구급차가 출동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제2단계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해 5월1일부터 서울에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응급환자정보센터의 전화번호인 129를 누르기만 하면 한국통신에 등록된 신고자의 주소와 이름,전화번호가 자동적으로 확인돼 구급차가 출동하는 발신자 위치정보서비스의 일종이다.이 서비스는 휴대폰이나 공중전화에도 적용된다. 복지부는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언어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응급환자 신고시 구두로 환자위치를 파악하지 않고도 구급차 출동과 병원선택이 가능해지고 허위신고나 장난전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 올 가을 신규서비스 “봇물”

    ◎무선데이타통신­차안에서 정보검색·구매/주파수공용통신­한정된 주파수 동시 통화/개인휴대통신­공간제약없이 고품질 통화 올 가을에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갖가지 무선통신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바야흐로 「이동통신의 개화기」를 맞을 전망이다. 이동전전화 고객들은 휴대폰·시티폰·PCS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자료를 손쉽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지난달 등장한 시티폰에 이어 앞으로 가장 먼저 선보일 서비스는 무선데이터통신.이는 보행중 또는 차량이동중에 휴대용 컴퓨터 등의 단말기로 각종 데이터나 팩시밀리를 주고 받을수 있는 첨단통신.전자우편·무선팩스·신용카드조회·증권거래·차량위치정보·무선보안관리 등이 가능하다. 에어미디어·인텍크텔레콤·한세텔레콤 등이 서비스하는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하면 해변 휴양지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과 같은 영화속의 장면이 우리앞에 실제로 펼쳐지게 된다.이런 의미에서 무선데이터통신은 「손안의 정보유토피아」를 실현해 줄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에어미디어가 이달말 시범서비스에 나선데 이어 다른 2개사도 6월쯤 서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가입자는 올해 2만명,7‘8년 뒤에는 1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무전기나 워키토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주파수공용통신(TRS)도 하반기에 상용서비스를 한다. TRS는 한정된 주파수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으며 통화범위는 30∼50㎞.800㎒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함으로써 통화품질이 뛰어나다.이동중인 차량이나 신속한 지시 및 보고가 필요한 하역·운송·제조·유통·병원·언론사 등이 사내통신망으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은 사용서비스시기를 9월쯤으로 잡고 있다. 10월쯤 등장할 PCS는 이동전화업계에서 「태풍의 핵」으로 통한다.집안에서는 일반 무선전화로,밖에서는 이동전화로,대형건물안에서는 구내전화로 쓸수 있는 등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초기에는 저속이동·음성통화 위주로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그러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을 채택함에따라 2000년 이후에는 동영상·그래픽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기존 이동전화보다 통화품질이 좋으며 단말기 가격 25만원대,통화료는 10초당 20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국통신,새달부터 「인말새트 E서비스」 실시

    ◎선박 조난 자동경보서비스 제공/사고때 자동·수동으로 위치·소속 등 발신/미국·독일·호주에 육상지구국 설치 운영 선박이 물속에 가라앉으면 자동으로 조난경보를 발령,사고 선박을 신속히 구조해 주는 조난경보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다음달부터 항해하는 선박이 조난사고를 당할 경우 선박의 정확한 위치와 관련 정보를 담은 조난경보를 보내 주는 「인말새트 E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말새트 E서비스는 국제위성이동통신기구인 인말새트를 이용한 조난경보시스템으로 최첨단 조난안전시스템(GMDSS)를 채택하고 있으며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을 내장한 수신기와 발신기로 이뤄져 있다. 이 서비스는 선박이 사고를 당해 시스템의 발신기가 물에 잠길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선박의 위치정보와 선박의 소속사·이름 등을 담은 정보를 송출,인말새트위성을 통해 독일·호주·미국 등에 설치된 3개 육상지구국으로 전송한 뒤 지상망을 통해 각국 구조본부로 조난경보를 자동 중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경보가 발령된지 2분안에 조난메시지가 인말새트 육상지구국으로 보내지며 2백m이내의 위치 정확도를 유지함으로써 기존의 비상경보장치(정확도 5㎞)보다 훨씬 뛰어난 신속성과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다. 인말새트 E서비스를 운영하는 육상지구국은 현재 대서양 동쪽과 인도양지역을 담당하는 독일,인도양·태평양지역을 담당하는 호주,태평양·대서양 서쪽을 관장하는 미국등 3곳에 설치돼 있다.인말새트는 현재 대서양 동서쪽을 이중으로 담당할 4번째 육상지구국설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 애니서치·웹 글라이더/국내개발 검색엔진 2선

    ◎애니서치/일간지 기사도 키워드 한번으로 찾아 국내 웹사이트 뿐만아니라 외국 영문사이트까지 검색할 수 있고 국내 일간지의 모든 기사를 키워드 방식으로 한번에 찾아내는 인터넷 서치엔진이 개발돼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니서치」라는 이름으로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이 서치엔진의 특징은 ▲T1급(1.544MBPS) 고속회선을 사용,검색속도가 빠르고 ▲국내 웹사이트와 영문사이트를 모두 검색할 수 있으며 ▲국내 일간지의 모든 기사를 키워드로 한번에 찾아낼 수 있고 ▲야후와 같은 세밀한 분류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애니서치 홈페이지에는 동화상의 효과를 최대한 살린 프레임형식의 광고가 실리며 광고 제작 및 관리는 전문광고대행사 (주)거손이 맡는다.인터넷 주소는 http://www.anysearch.com이다.(02)3777­8670. ◎웹 글라이더/구문 등 5개 검색방식·위치연산자 지원 삼성데이터시스템은 검색어를 입력,국내 모든 인터넷 웹페이지를 직접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 「웹 글라이더」(http://www.infoglider.com)를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웹 글라이더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기 쉽도록 구문,절단,필드,도메인,깊이 검색 등 5개의 검색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웹페이지를 대상으로 하는 상용검색엔진중 처음으로 위치연산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위치연산자를 이용하면 검색어가 속해 있는 문서뿐만 아니라 검색어의 위치정보를 추적함으로써 검색어의 순서와 위치를 사용자가 결정,원하는 정보에 보다 정확하게 접근하게 해준다.또 깊이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웹사이트내 하부디렉토리 홈페이지로 검색범위를 좁힐수 있다.
  • 무선데이터통신 시장선점 경쟁 가열

    ◎에어미디어­새달 시범서비스… 올 가입자 1만여명 목표/인텍크 무선통신­5월 시작…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연계 주력/한컴 텔레콤­이달 서울서 스타트… 수도권·직할시 확대 「이동 사무실(Mobile Office)시장을 선점하라」 무선데이터통신시대 개막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서비스 준비업체들간에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신규통신사업자 선정때 무선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로 뽑힌 곳은 에어미디어·인텍크무선통신·한컴텔레콤 등 3개 업체.이 서비스 준비업체들은 모두 통신사업에 처음 뛰어든데다 무선데이터통신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첨단서비스인 만큼 기업생존 여부가 초기 시장확보에 달렸다고 판단,저마다 수요창출을 위한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무선데이터통신은 보행중 또는 차량이동중에 휴대용컴퓨터등의 단말기로 각종 데이터나 팩시밀리를 주고 받게 해주는 서비스. 전자우편·무선팩스 및 사서함·신용카드조회·택배·증권거래·차량위치정보·무선보안관리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에컨대 보험설계나 자동차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고객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청약서를 그자리에서 발행할 수가 있다.신용카드조회기를 연결하면 달리는 열차안에서도 물품구입이 가능하고 택시요금·교통위반범칙금도 현장에서 바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첨단 무선통신이다. 국내 무선데이터통신 가입자수는 올해 2만명정도로 예상되지만 2001년에는 10만명,2004년에는 1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2013년이면 원거리 이동근로자 총 6백여만명중 80%인 4백80여만명이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할 것으로 통신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고려아연과 경인전자·새한전자·데이콤 등이 주주로 참여한 에어미디어는 다음달 시범서비스에 나서 오는 3월초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먼저 사용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내년까지는 서비스망을 전국으로 늘릴 계획이다.올해 가입자 목표는 전체 예상가입자의 절반 수준인 1만여명. 초기에는 무선데이터실험국 운용경험이 있는 데이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격감시·증권정보조회·뉴스속보 제공·교통정보 검색등의서비스에 주력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원가절감을 통한 요금경쟁의 우위확보와 서비스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생각이다. 인텍크산업·텔슨전자·일신방직·한국개발리스 등 27개사가 출자한 인텍크무선통신은 「생활통신 구현」을 목표로 교통·금융·유통 등 3대분야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서비스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범서비스 시기를 경쟁사들보다 다소 늦은 오는 5월로 잡고 있다.올 안에 수도권 및 제주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98년 상반기에는 5대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02년까지 총 3백60억원을 들여 전국에 324개의 기지국과 11개의 무선망 제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매출목표는 올해 20억원,내년에는 90억원으로 정했다. 한국컴퓨터가 대주주이고 한국이동통신과 10개 제2무선호출사업자가 구성주주로 참여한 한컴텔레콤은 서비스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이달말 서울지역에서 시험서비스에 나선다.서비스를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3월 중순 서울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올안에 수도권·인천·부산·대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 새모델 잇단 등장/무선통신 혁명 예고

    ◎CT­2/값싼 이동전화… 업계 태풍의 눈/TRS­한정 주파수로 동시 통화 가능/무선데이터­현장서 정보 검색·청약서 발행/PCS­무선·이동·구내전화 멀티 기능 올해 우리나라에는 개인휴대통신(PCS)·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통신·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새로운 형태의 무선통신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반전화·이동전화·무선호출이 3각체제를 이뤄온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올들어 가장 먼저 선보일 신규 무선통신서비스는 CT­2.이른바 「시티폰」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CT­2는 「값싼 이동전화」임을 무기로 내세워 기존 이동전화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T­2는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선전화와 앞으로 선보일 PCS의 중간형태로 전화를 걸 수만 있는 이동전화.단말기와 통화료가 이동전화에 비해 싸고 기능이 단순해 사용이 편리하다.또 기존 유선전화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은 현재 요금을 시내전화의 경우 10초당 8원,시외전화는 거리에 관계없이 15원으로 잡고 있다.또 가입때 보증금을 받지 않고 가입비 3만원에 월 5천원의 기본료만 받을 계획이다.단말기는 현재 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올 중반쯤이면 12만∼13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를 받을수 없는 기능을 보완,단말기안에 무선호출기를 내장한 「CT­2플러스」도 오는 3월쯤 선보인다.수도권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서울이동통신도 한국통신과 때맞춰 다음달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동중인 차량이나 야외등 일반전화선이 없는 곳에서 노트북컴퓨터를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등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무선데이터통신도 3월쯤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선데이터통신은 보험설계나 자동차영업업무등 외근업무종사자가 현장에서 고객정보를 검색,청약서 등을 발행하거나 수금내용등을 전송하는 데 주로 쓰일 전망이다.전국사업자인 한컴텔레콤·에어미디어·인테크무선통신등 3개사는 서비스 초기에는 원격검침·위치정보·전자메일·무선팩스·현장유지보수·PC통신접속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무전기나 워키토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TRS도 하반기에 상용서비를 시작한다.TRS는 한정된 주파수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고 통화범위도 30∼50㎞에 이른다.또 800㎒대의 주파수를 사용함에 따라 통화품질이 양호하다.이동중인 차량이나 빠른 지시 및 보고가 필요한 하역·운송·제조·유통·애프터서비스·병원·언론사·택시회사 등이 손쉬운 기업내 통신으로 활용할 수 있다.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은 상용서비스시기를 8∼9월쯤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재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PCS사업권을 따낸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10월쯤 PCS서비스를 시작한다. PCS는 집안에서는 일반무선전화로,밖에서는 이동전화,대형건물안에서는 구내전화로 쓸 수 있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초기에는 음성통화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2000년이후에는 동영상·그래픽·데이터전송 등의 멀티미디어기능을 덧붙일 계획이다. 기존의 이동전화보다 통화품질이 뛰어나고 통화료와 단말기가격이 저렴하다.단말기가격은 20만원대,통화료는 10초당 15∼20원(현행 이동전화는 10초당 24∼28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 정보화시대 삶의 질/화상회의­원격교육·진료 정착

    ◎영상면접 통해 취직·재택근무/가정내 모든 지능성 전자제품 집밖서 살펴/교통흐름은 「ITS」가 분석… 최단거리 안내/주문형비디오로 뉴스청취·오락·홈쇼핑도/면허 갱신사진 컴퓨터로 보내 일손덜고/사업아이디어 상업화 여부 즉석서 판단/범죄용의자는 무선으로 어디서나 조회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실현되는 21세기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공중과 지상,지구촌 곳곳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거대한 정보망은 가정,학교,직장,레저 등 개인의 생활은 물론 행정,치안 등 사회질서 전반을 새롭게 바꿔 놓을 것이다.개인의 사생활 보호,보안문제 등 장애 요소도 없진 않지만 풍부한 정보접근과 정보 교류,다양한 통신형태의 전개는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구가 될 게 틀림없다.미국 기업연합 작업팀이 정리한 「미래 정보사회 10가지 시나리오」에서 제시한 예를 토대로 미래의 삶을 미리 가 본다. ▷가사자동화◁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로 집밖에서도 가사를 처리할 수 있다.양방향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해져 외부에서 집안을 샅샅이 살필 수 있고 전자적으로 조작되는 모든 가사도구의 원격제어가 가능해진다. ­한 딸의 어머니이자 의류업체 간부인 A씨는 집에서 갑자기 해외출장 지시를 받았다.급히 회사로 가 서류가방을 챙기던 A씨는 집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나온 듯해서 불안했다. 『집으로 연결』.그녀가 말하자 사무실 컴퓨터와 집에 있는 컴퓨터가 연결됐다.「가정통제용 지도」그림이 즉시 모니터에 나타났다.지도 위에는 아이콘으로 표시된 지능형 전기제품의 조작판이 나타났다.그녀는 잔디에 물주는 계획,가스온수기,전등타이머,식당천장팬의 순환 등을 점검했다.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곤 불현듯 차고문을 열어 둔 사실이 생각났다.그녀는 터치스크린 위로 손가락을 움직여 그림으로 표시된 차고문 아이콘을 완전히 닫고 「잠겼음」이란 메시지를 확인했다. 공항으로 떠나기 직전 A씨는 자신의 전자우편함(Mail Box)에 들어갔다.영상편지(Video Mail)를 열자 낯익은 친구의 모습이 나타났다.동창회 참석여부를 묻는 내용이었다.메시지를 닫고 그 아이콘을 홈 컴퓨터 시스템의 「친구」폴더에끌어넣곤 공항으로 향했다. ▷재택오락·정보·쇼핑◁ 영상 및 음성정보를 선택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원하는 뉴스와 쇼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또 세계 어느곳에 있는 사람들과도 멀티미디어 머드게임이 가능해진다. ­독신자아파트에 사는 B씨는 회사에서 돌아와 소파에 몸을 묻고 벽걸이형 화면(View Wall)을 켰다.그가 좋아하는 TV쇼가 방송됐다.그것은 지난주 프로그램이었지만 「고품위 지연전송서비스」를 통해 아무때나 검색할 수 있도록 예약한 것이었다. B씨는 원격조종기의 「뉴스」버튼을 눌렀다.그가 직접 디자인한 뉴스지가 벽걸이형 화면에 나타났다.정치·경제·국제·스포츠 등 분야별 뉴스가 영상과 함께 나타났다.그는 스포츠를 선택했다.그가 뉴스공급을 신청한 대행업체(에이전트) 서버는 이미 여러 뉴스공급처를 검색,그가 선택한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을 화면에 보여주었다.이 가운데 미국 NBA농구 소식을 선택하자 음성과 동영상으로 뉴스가 전달됐다.영어로 된 뉴스는 전송도중 네트워크상의서버에 의해 자동으로 우리말로 번역됐다. B씨는 다시 원격조종기의 「쇼핑」을 선택했다.새 소파를 구입하려는 생각이었다.전자 안내서(Yellow Page)를 열고 「항목 색인」과 「의자­소파」를 연속으로 눌렀다.마음에 드는 세가지 소파를 화상에 띄우곤 다른 구매자들의 평가를 보기 위해 「온라인 고객의견」에 들어갔다.온라인 쇼핑몰로 들어가 에이전트에게 가격별로 분류된 소파를 검색토록 했다.가격도 비교적 싸고 가장 편안해 보이는 두번째 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에이전트는 이미 그가 선호하는 지불방법,주소,배달정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용인증기의 음성인식시스템에 오늘 날짜와 시간,주민등록번호만 말하면 됐다.마지막으로 B씨는 「지불」키를 누르고 거래를 끝냈다. 시간을 확인한 뒤 B씨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주전쟁」이라는 다자간 대화형 게임에 참여키로 했다.그는 자신의 벽걸이형 화면에 우주공간의 모습이 펼쳐지자마자 자신의 우주선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신속하게 게임조정기를 설정했다.참가자들은 공유환경에 새로운 장애물 등을 설정할 수 있었다.그들은 이를 해결하고자 서로 경쟁하거나 협조했다.게임도중 대화도 가능했다.함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미국과 유럽에 사는 사람들로 만나본 적도 없는 사이였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지능형 운송시스템◁ 지리를 몰라도 지역교통정보를 공급하는 서버 컴퓨터가 지정해주는 최적의 경로를 따라 목적지에 최단시간에 이를 수 있다.또 위성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도로상황 정보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 무역회사를 경영하는 C씨가 이 지역 고객들과 회의를 갖기로 한 날이었다.회의장소인 Q회사의 위치를 모르는 C씨는 제시간에 닿을 수 있을 지 걱정이었다.그는 휴대용 정보패드(Info Pad)상의 이동패널(Travel Panel)을 끌어올려서 화면위에 Q사의 이름을 입력했다.같은 이름의 회사가 몇개 지역에 있었다.그가운데 손가락으로 「광복동」을 선택하고 도착 희망시간을 적어넣었다.무선 개인통신망(PCN:Personal Communication Network)을 통해 정보패드와 연결된 부산시 교통정보서버는 즉각 최선의 경로를 계산했다.경로의 결정은 지역 교통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과거와 현재의 교통패턴에 근거해 이뤄졌다.개인통신망을 통해 서버는 정보패드와 C씨의 차내에 있는 지능형 운송시스템 제어장치에 추천경로,통행시간,출발시간을 전송했다. C씨는 정보패드의 「경로보기」를 선택했다.지능형 운송시스템의 카메라를 통해 집에서 목적지까지의 연속된 풍경이 부엌에 설치된 TV상에 전개됐다. 이때 그의 포켓 발신기가 울리고 교통상태가 평소보다 나빠졌기 때문에 5분내로 출발해야 한다는 음성메시지가 전달됐다.급하게 차에 타면서 그는 전면창 표시장치에 경로와 함께 그의 위치가 반짝이는 점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물론 시야를 방해하지 않을 만큼 희미한 점이었다.운전하는 동안 전체 위치 확인 위성이 몇 미터 범위내의 그의 위치를 파악해주었다.차량 미등에 설치된 칩레이더는 장애물이 있을 경우 이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1시간쯤 차를 몰고 도심으로 진입한 C씨는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궁금해졌다.『도착시간』이라고 말하자 「도착예정시간은 앞으로 10분」이라고 표시됐다. 왕복 2차선 도로를 타고 가던 중 그는 앞차가 급정차하는 것을 보았다.그의 차는 자동으로 섰고 왼쪽 차로에 장애물이 있으니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라는 내용이 표시됐다.순간적으로 예정 경로가 바뀐 것이었다.재빨리 체증지역을 벗어난 C씨는 여유있게 약속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창업◁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을때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현황 조사,산업재산권 등록,법인 등록,마케팅 정보조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할수 있게 된다. ­친구 사이인 D씨와 E씨는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2∼3명이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게임을 개발했다.다른 친구들과도 게임을 해 본 결과 아주 재미있어했기 때문에 이 소프트웨어의 상업화 여부를 타진해 보기로 했다. 먼저 사전 조사를 위해 도서관 사서로 있는 친구 F를 찾았다.통화하고 싶다는 전자 우편을 띄우자 20분 만에 컴퓨터 화면에 영상 창이 열리고 F가 나타났다.둘은 F가 자신들을 잘 볼수 있도록 컴퓨터 화면을 향하면서 새 게임의 판권을 얻는 방법과 법인을 만드는 방법,새 개발품에 대한 세제상 특전이나 수출시 정부의 지원책이 있는지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F는 자신의 컴퓨터로 자료를 검색해 관련 정보를 D와 E의 컴퓨터에 복사해 줬다.정부가 정한 사업자 등록신청서 양식,법인에 관한 정보,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및 마케팅 자료등이 D와 E의 화면에 창으로 떠올랐다. D와 E는 창속에 있는 데이터 베이스로 들어가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갈무리한 후 게임 이름을 등록했다.이들의 신분이 전산망을 통해 확인되자 게임 이름은 즉각 등록됐고 등록비는 은행 계정에서 자동으로 이체됐다. 다음 법인 등록을 하려하자 신청서 양식에 애매한 점이 있는것이 발견됐다.법률전문가의 도움을 청하기로 하고 온라인 전자 안내에서 법률 서비스 기관 한곳을 선택했다.서비스 가격이 적정한지 검증을 해본후 영상전화를 걸었다.법률가는 양식을 검토하고 문제를 해결해 줬으며 곧 법인 신청서를 전송할수 있었다.둘은 즉시 전자적인 법인 증서를 받고 컴퓨터로 비용을 지불했다. D와 E는 이제 마케팅과사업운영에 관한 정보를 수집중이다.최근 국제표준으로 정해진 「개인 잠금장치」덕분에 게임의 지적 재산권 침해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이제 게임에 대한 온라인 지불이 있을때마다 저작권사용료를 받을 일만이 남아 있다. ▷원격교육◁ 학교 안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학교의 교과과정 서버와 연결되는 것은 물론 학생의 집,외국과도 접속돼 입체적인 교육과 토론을 할수 있다.멀티미디어기능을 갖춰 문자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음성과 화상이 실시간으로 오간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인 G양은 감기때문에 학교를 결석해야 했다.G는 먼저 학교에서 나눠준 멀티미디어 PC를 통해 어머니가 전자 서명을 한 전자우편을 학교 등록기에 전송해 결석통지를 하고 공지사항을 전달받았다.잠시 안정을 취한 G는 11시쯤 학교에서 열리는 스웨덴 방문학생의 보고회에 참여하기로 한다.친구 3명의 발표와 함께 스웨덴 현지 학생들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다.G는 침대에 누워 스웨덴의 영상컴퓨터 보급현황 등에 대해 질문을 해 보았다.컴퓨터에 붙어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줄 수 도 있었지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그렇게 하진 않았다.하오에는 영어와 과학숙제가 도착해 있었다.급우들에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메모리로 다운로드한후 실행시켜 숙제를 했다. ▷원격의료◁ 작은 마을에서도 일급 병원과 연결해 양질의 진료를 받을수 있으며 환자 이송에 드는 시간과 경비절감을 할수 있다.의학교육망과 연계돼 교육의 수준도 지역 격차가 없어지게 된다. ­H씨는 작은 지역병원의 내분비학과장이지만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최고의 대학병원과 제휴해 수준높은 진료를 할수 있는 것은 물론 외래 교수로서 분산교육전산망을 통해 의대 강의까지 맡고 있기 때문이다.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은 고품위 벽걸이형 화면이나 컴퓨터 화면을 통해 원격 강의를 듣고 그가 언급한 논문을 학교나 다른 전자도서관에서 찾아보기도 한다.한번은 멀리 떨어져 사는 동료의사 I의 자문의뢰를 받고 길에서 긴급 후송된 그의 환자를 원격 진료하게 됐다.환자의 심장마비 가능성이 문제가 됐는데 이들은 환자의 심박수,호흡기능,혈액분석 결과 등을 출력해 과거의 시간대별 도표를 만들어갔다.그러나 이번에는 환자의 복잡한 내분비학적 모델과 생리학적 기록을 비교할수 있는 시간별 예측치가 필요해 졌다.B의 제의로 이 지역 슈퍼컴퓨터에 자료를 보내 모델링을 의뢰하기로 했다.수 분후 도착한 모델의 진단 결과는 암시적인 수준이었지만 H는 이를 이용해 어느때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었다. ▷공공서비스◁ 정부에 대한 각종 민원업무,취업안내,면접시험,자금 이체등을 집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J씨는 운전면허 경신기간이 돼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업무처리를 하기로 했다.컴퓨터에 「면허」라고 말을 하자 면허의 종류,집주소,신분등을 물어왔다.곧 「J씨의 신분이 음성과 위치정보에 의해 확인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면허 양식이 떠올랐다.「변경사항 없음」을 선택하자 새로운 사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표시됐다.즉석 처리를 하기로 하고 컴퓨터에 붙은 카메라 앞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은후 가장 마음에 드는것으로 전송을 했다.며칠후에는 플라스틱면허증이 집으로 배달됐고 면허료는 예금 계좌에서 곧바로 이체되었다. 실직 상태였던 J씨는 컴퓨터로 정부가 제공하는 취업정보 안내에 접속,영상 면접을 통해 취직하는 행운도 얻었다. ◇법집행=저궤도 위성과 지상 이동통신망을 이용,영상과 화상을 긴급 전송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가 구축돼 범죄 용의자 조회가 어디서나 가능해진다.경찰관의 일거수 일투족이 본부에 생중계돼 법집행을 공정하게 할 수 있고 즉석 지시도 받을수 있게 된다.영상 재판도 일반화된다. ­경찰관인 K씨는 브레이크 등이 고장난 채로 지그재그로 차를 몰고 있는 음주운전 용의자를 추적하다 무장강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전과를 올렸다.K씨는 차량과 차량을 긴급 연결하는 「인터콤」을 켜 차를 세우게 한뒤 면허증과 등록증을 보여 달라고 했다.「무선 포터캠」의 스캐너로 검색하자 이상없다는 판정이 나왔으나 안절부절못하는 태도가 수상해 동영상을 국립사진은행으로 전송해 보았다.전국의 범죄자 사진과 대조작업이 이뤄진 결과 그는 수배중인 무장강도 폭행 용의자임이 확인됐다.그의 움직임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경찰본부에서는 용의자가 총을 숨기고 있다는 긴급 메시지를 보냈으나 K는 재빠른 솜씨로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범인은 영상망을 통해 재판을 받았다.몇년 전이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었다.
  • 주요 신규통신 서비스 내용

    ◎개인휴대통신­잡음없고 장소제약 안받는 이동전화/주파수공용통신­하나의 주파수로 여러사람 동시통화/무선데이터통신­휴대용컴퓨터로 데이터 등 주고받아/발신전용휴대전화­무선호출기와 같이쓰면 착발신 가능 10일 신규 통신사업자가 확정됨으로써 오는 98년 4개분야의 새로운 무선통신서비스가 선보인다.새롭게 등장하는 서비스들의 특성과 전망을 알아본다. ◆개인휴대통신(PCS)=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와도 통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전화.디지털방식이어서 혼선·잡음이 없다.서비스 요금 및 단말기 가격이 기존 이동전화의 50%에 불과해 오는 2000년쯤 기존 휴대전화를 완전 대체할 전망이다. PCS는 차량전용으로 설계된 셀룰러폰과 달리 보행자 위주의 통신수단이다.따라서 통화하면서 움직이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전력소모량이 적고 배터리 사용기간이 늘어나며 단말기는 소형화(담뱃갑 크기)·경량화(1백g)할 수 있다.또 기존 휴대전화가 8백∼9백MHz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1.8G㎐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통화용량 및 품질이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이용 형태가 기존의 이동전화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미래형 멀티미디어이동통신인 플림스와 결합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육·해·공 어디에서나 음성은 물론 영상·그래픽·데이터까지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PCS시장 규모를 서비스 첫 해인 오는 98년 2천억원,2000년 1조6천억원,2005년 10조원으로 추정한다.가입자는 2000년 2백70만명,2005년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파수공용통신(TRS)=하나의 주파수를 한 사람이 사용하는 이동전화와 달리 하나의 주파수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무전기나 워키토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주로 기업체나 단체들이 이용한다. 일반전화와 접속 및 데이터전송도 가능해 무선PC와 팩시밀리통신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또 무선통신에 비해 통화품질이 훨씬 깨끗하고 요금이 이동전화의 3분의 1에 불과해 차세대 이동통신의 주력서비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경 50㎞ 이내에서 하나의 주파수를 최다 2백명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보안성도 뛰어나다. 예를 들어 본사에서 화물을 운송하고 있는 특정 트럭의 위치를 파악,운전자에게 긴급 업무지시를 할 수 있으며 운행 차량 전체와 동시 통화도 할수있다. ◆무선데이터통신=보행중 또는 차량 이동중에 휴대용컴퓨터등의 단말기로 각종 데이터나 팩시밀리를 주고 받게 해주는 서비스.응용범위가 무척 넓어 서비스 초기 부터 전자우편·무선팩스·신용카드 조회 및 결재·택배서비스·증권거래서비스·차량위치정보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외근사원이 전화선이 없는 곳에서 휴대용PC로 고객정보를 검색하고 수금 상황을 보고할 수 있다. ◆발신전용휴대전화(CT­2)=전화를 걸수만 있지 받을 수는 없는 이동전화.무선호출기와 함께 사용하면 착발신에 불편이 없다.단말기 가격은 20만원대,통화요금은 유선전화료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CS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틈새시장을 노린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박건승 기자〉
  • 첨단기술 전세계 홍보 절호의 기회/정보통신산업에 미치는 영향

    ◎PCS·TRS 등 중심 매체로 활용/위성이통·무선데이터통신도 완비 2002년 월드컵축구 한·일 공동개최는 날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보통신업계는 월드컵유치가 오는 2001년까지 전국에 구축될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을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등 다양한 정보통신분야 발전 성과를 지구촌 곳곳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우선 98년 서비스에 들어갈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등 신규 무선통신서비스는 대회기간중 각국 선수들과 대표단,취재진,관람객들의 중심 통신매체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또 98년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이리듐 프로젝트」와 「글로벌스타」등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이동통신서비스는 대회 관계자들이 선박이나 항공기안에서 뿐 아니라 전세계 어느 곳으로도 음성 및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위성의 위치정보시스템등을 이용한 도로교통정보서비스는 국내 지리에 생소한 외국인들이 복잡한 도심에서도 손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무인 가이드역」을 담당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그룹의 구성원들이 동시에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TRS도 대회운영요원의 필수용품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각종 문자자료와 그래픽등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도 2000년을 전후해 대중화되는등 월드컵대회장 주변은 다양한 첨단 무선통신기기의 전시장을 방불케할 전망이다. 월드컵 유치위원회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대회 운영에 필요한 통신서비스를 최대한 제공받는 한편 전화·팩스등 기본 통신서비스와 데이터통신·이동통신·B­ISDN서비스등의 자체 지원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모든 경기장면을 CATV망이나 위성망을 이용해 기자실과 미디어센터,각국 임원이 묶는 호텔등에 까지 생중계하며 이를 위해 광통신·고정 마이크로웨이브·이동 마이크로웨이브·무궁화위성등을 활용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 4개 사업별 내용­수주 전략 알아보면

    ◎주파수공용통신·국제전화·무선데이터통신·발신용휴대전화/“통신 교두보 선점” 업계 쟁탈전 후끈/주파수공용통신­동부·아남·기아 전담팀 가동 등 총력/국제전화­고합 등 8사 컨소시엄에 “거의 낙찰”/무선데이터통신­한보·대한펄프·진로 미사 등과 제휴 출사표/발신전용휴대전화­서울·나래이통·이수화학 수도권사업 노력 신규 통신사업 가운데 개인휴대통신(PCS) 못지 않게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는 분야가 주파수공용통신(TRS)·국제전화·발신전용전화(CT-2)·무선데이터등 4개 부문.21세기 통신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대거 참여,PCS부문을 웃도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이들 4개 통신사업의 내용과 참여기업들의 사업권 획득 전략을 살펴본다. ◎주파수공용통신/기업체·단체용 이통 팩스통신 등 기능 다양 TRS는 하나의 주파수를 한 사람이 사용하는 이동전화와 달리 하나의 주파수를 여러사람이 동시에 사용하는 이동통신서비스.무전기나 워키토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주로 기업체나 단체등이이용한다. TRS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데다 일반전화와 접속 및 데이터전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PC와 팩시밀리통신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또 무선통신에 비해 통화품질이 훨씬 깨끗하고 이용요금이 이동전화의 30%에 불과해 차세대 이동통신분야의 주력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한장의 티켓이 걸린 TRS전국사업권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동부·아남·기아·한진등 4개그룹. 이중 동부는 그룹내에 통신사업전담회사인 「동부텔레콤」을 설립하고 TRS시스템 및 단말기 부문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미국 에릭슨사와 독점 기술계약을 체결하는등 매우 활발한 준비작업을 벌여 왔다. 동부는 TRS사업과 연관이 많은 운송·건설·유통·금융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또 삼성전자·국제전자·흥창물산등 통신전문업체와 한화·롯데·중외제약등 실수요업체등 88개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구성,97년 중순부터 에릭슨사의 디지털시스템 「이닥스 프리즘」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는 TRS가 자동차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통신수단이라고 판단하고 모토롤러사와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그룹차원에서 사업권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기아텔레콤」에는 LG전자·한국이동통신·해태·나우정밀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아남그룹이 주축이 된 「아남텔레콤」은 현대전자·맥슨전자·쌍용정보통신·대한통운등 50여개 업체로 짜여졌다.아남은 지난해 12월 미국 지오텍사와 합작회사인 아남지오넷사를 설립하고 지난 1월 디지털방식의 TRS실험국을 개설하는등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아남은 현재 개발된 9백MHz대역의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8백MHz대역의 기술개발을 끝낸 뒤 내년안에는 3백80MHz대역의 시스템도 개발해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종합물류기업인 한진도 동양나일론·풍산·진도·크라운제과등 55개사로 구성된 「한진글로콤」을 발족,TRS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한진은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97년 6월까지 서울,광역시,전국 산업도로·항만을 연결한 망을 구축한 뒤 98년까지는 전국 소도시와 연안해역을 포함하는 전국 네트워크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국제전화/시장규모 1조 넘어 신규사업자 몫 10%선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이어 제3사업자가 선정된다. 국제전화 시장규모는 오는 98년 1조4천억원쯤으로 예상돼 신규 사업자는 이중 10%인 1천4백억원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0년에는 1천7백억원을 넘어설 만큼 수입이 짭짤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전화사업은 해저광케이블,위성통신회선과 교환기·위성지구국만 확보하면 즉시 사업이 가능하고 해저 광케이블이 없더라도 한국통신의 망을 빌려 사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각종 부가통신서비스는 물론 시외전화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도약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대목이다. 국제전화사업분야 사업권 경쟁은 고합·일진·롯데·해태·한라·아세아시멘트·대륭정밀·동아등 8개사가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사실상 막을 내린 상태다. 이들 8개사는 초기에는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등 혼전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정통부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고 가능한 많은 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우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극적으로 제휴,「한국글로벌텔레콤」을 구성했다. 「한국글로벌텔레콤」은 8개 주도기업이 대주주로 각각 6.55%씩 지분을 갖고 한전이 4.7%의 지분으로 참여했다.또 남성·동아전기·두원정공·서울은행등이 주요주주로 가세했다. 결국 8대1의 치열한 경쟁상태가 단일후보로 통합됨으로써 제3국제전화사업자는 자격심사에서 탈락하지 않는한 한국글로벌텔레콤으로 확정된 상태나 다름없게 됐다. 「한국글로벌텔레콤」은 21세기 세계 20대 정보통신사업자가 된다는 목표아래 과감한 기술투자와 시설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또 사업권을 획득한 뒤에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임원을 공개 채용,자율·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사업계획서 작성등 준비과정에서 노출됐던 이견을 앞으로 얼마나 잘 조화시켜 나갈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무선데이터통신/보행·차량이동중 데이터송수신 서비스 무선데이터통신은 보행중 또는 차량이동중에 휴대용컴퓨터등의 단말기로 각종 데이터나 팩시밀리를 주고 받게 해주는 서비스다.응용범위가 무척 넓어 서비스 초기부터 전자우편·무선팩스·신용카드 조회 및 결재·택배서비스·증권거래서비스·차량위치정보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가입자수는 서비스가 선보일 97년에는 1만명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2001년 10만명,2004년 1백만명,2003년 4백80만명이 될 것으로 통신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3개의 사업자를 선정하는 무선데이터부문에는 한보(한국무선데이터통신)·대한펄프(대한무선통신)·진로(지오텔레콤)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여기에 또 한국컴퓨터(한컴텔레콤)·고려아연(에어미디어)·인테크산업(인테크무선통신)등도 가세,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4년 한보정보통신을 설립하고 무선데이터사업 진출을 노려온 한보그룹은 스웨덴 에릭슨사와 미국 벨 사우스사를 기술제휴사로 선정했으며 주요 구성주주로 국제전자·한국보안공사·일신전자등 50여개사의 중견·중소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고려아연은 기술제휴사로 미국모토롤러사를 선정했으며 주요주주로 데이콤을 비롯해 경인전자·코리어써키트·새한전자등 총 32개사로 연합체를 구성했다. 무선데이터사업에 비교적 늦게 뛰어든 인테크산업은 미국 모토롤러사를 기술 협력파트너로 맞아 일신방직·텔슨전자·희성전자등 40개사로 컨소시엄구성을 마쳤다.또 한국컴퓨터도 태일정밀·내외반도체·한국이동통신·015무선호출사업자등 47개사로 연합체를 구성,수주전에 뛰어 들었다.이밖에 진로도 미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사를 파트너로 맞아들이는 한편 1백8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출범시키고 매우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6개 사업신청업체들의 경우 모두 2차 일시출연금을 상한액인 1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 사업권의 향배는 사실상 1차 자격심사에서 최고점수를 얻은 상위 3개업체에 낙점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발신전용휴대전화/발신만 가능한 전화 단말기 20만원 저렴 CT­2는 전화를 걸수만 있지 받을수는 없는 이동전화로 무선호출기와 함께 사용해야 착·발신이 가능하다. 단말기 가격도 20만원대이며 통화요금도 일반전화요금 수준이다. CT­2부문은 이번에 전국사업자 1개와 수도권 2개를 비롯,지역사업자 10개를 뽑는다. 전국사업권은 지난해 부터 서울 여의도·명동지역등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통신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나래이동통신등 제2무선호출사업자와 이수화학이 사업권획득을 노리고 있으며 지역사업자 역시 015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이 주축이 돼 수주전을 펴고 있다.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이 설립한 한국무선통신연구조합은 무선호출 교환시스템과 CT­2용 음성사서함을 연결,CT­2단말기와 무선호출기를 함께 이용함으로써 착신기능을 보완해주는 서비스를 개발,시험중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호출자가 통화하려는 CT­2가입자의 무선호출번호를 누른 뒤 기다리면 가입자가 무선호출기에 찍힌 호출번호를 CT­2에 입력,대기중인 호출자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박건승 기자〉
  • 건교부/위성활용 종합물류정보망 추진

    ◎2005년까지 5,200억 투자… 비용 연 5조절감 효과/운송수단­화주 등 연결… 보관 하역업무 자동처리 2005년 4월18일.천안의 K사는 미국으로 수출할 상품을 급히 부산항으로 보내야 하는 데 화물차가 없어 난감했다.화물수송 담당자인 A부장은 얼마전 가입한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이 떠올랐다.종합물류망과 연결된 사무용 PC를 통해 화물추적시스템을 검색한 결과 마침 D통운의 10t 트럭 5대가 수원부근에서 빈차로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내용이 떴다.급히 D통운 본사로 전자우편(E­MAIL)을 띄웠다.편지를 받은 D통운은 위성위치정보시스템으로 수원부근 화물차의 위치를 확인,차량내에 설치된 무선컴퓨터를 통해 천안 K사로 갈 것을 지시했다.A부장의 메시지가 차량에 전달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분. 오는 2005년 종합물류정보망이 본격 가동되면 이처럼 화물차가 빈차로 다니는 일이 없어지고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화물운송체제가 이루어진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이같은 종합물류정보시스템을 국가기간전산망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망구축을 위해 한국통신과 (주)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을 전담사업자로 지정,2005년까지 5천2백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위성을 활용할 종합물류정보망에는 운송수단의 현위치와 화물정보를 담은 DB시스템,정보제공자 및 첨단교통체계,차량·선박·항공기 등 운송수단,제조·운송회사,화주를 연결해 화물의 수송·보관·하역·입출항 등 업무를 자동처리하게 된다. 종합물류망을 통해서는 「원격민원서비스」를 비롯,화물의 운송·알선·하역 등에 관한 예약·운송의뢰·도착통지 등을 전자문서로 전달해 주는 「물류거래서비스」가 제공된다.국내외 물류관련정보를 분석·가공한 공차정보·차량정보 등 「물류정보서비스」,차량의 위치 및 화물의 종류를 파악해 알려주는 「화물운송정보서비스」등이 제공된다.이 망이 본격 가동되면 빈차로 다니는 비율이 6∼7% 낮아지고 적재율도 30∼40% 더 높아져 연간 3조3천억원의 직접 수송비용이 절감되는등 모두 5조5천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육철수 기자〉
  • 인터넷의 꽃/「월드 와이드 웹 서비스」 각광

    ◎인터넷 통해 원하는 정보 쉽게 입수/복잡한 명령어 몰라도 동화상·음성 제공/온라인 가입 신청절차 밟으면 1∼2분뒤 개통 인터넷을 통해 동화상과 음성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월드와이드 웹서비스(WWW)」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넷이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웹서비스는 주요 단어를 기본으로 하여 탐색한 결과및 자료를 검색하고 보여주는 하이퍼텍스트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이다. 특히 원하는 자료를 문자형태 뿐만 아니라 그림·음성·동화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정보로 제공,복잡한 유닉스명령어를 모르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웹서비스가 제공되기 전에는 일일이 유닉스명령어를 키보드로 입력해 검색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일반적인 도스사용자들에게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힘들게 하는 장벽이었다. 앞으로 그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 웹서비스는 현재 국내 천리안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포스서브,에이텔 등에서도 이미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 포스서브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또 아이넷기술과 협력해 전자우편·원격접속·파일전송·뉴스·메뉴방식 정보검색(고퍼)·파일위치정보(아키) 등 인터넷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텔도 인터넷 웹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천리안도 시범서비스가 끝나는 다음달 2일부터 정식으로 웹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포스서브,데이콤의 인터넷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가입은 온라인 가입절차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가입후 1∼2분 뒤에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천리안에서 제공하는 웹서비스의 경우 별도의 ID를 신청하지 않고 기존의 ID를 그대로 인터넷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터넷검색도구인 「다윈」도 공개자료실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모자이크나 네트스케이프 같은 윈도즈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복잡한 유닉스명령어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마우스만 누르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자이크나 네트스케이프는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의 공개자료실에서무료로 전송받을 수 있다.
  • 무궁화호 통신위성/7월발사… 첨단 정보화 사회 연다

    ◎위성방송­위성 위치 정보시스템 본격 가동/디지털 통신 첫선… 원격 출판·컬러팩스 활용/“세계를 안방처럼” 케이블 TV위성 이동중계 쉽게 『…스리,투,원,제로,이그니션(점화)!』 95년 7월18일 하오 9시54분(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공군기지.델타Ⅱ 로켓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코리아샛)가 검붉은 화염을 뚫고 창공을 향해 솟아 오른다. 발사 1분7초 후.보조로켓이 떨어져 나간다.1시간12분44.6초 후에는 2단계,다시 26.4초 후에는 3단계 점화가 연거푸 일어난다.1시간16분41.6초 후 무궁화호 위성 본체는 완전히 분리돼 3∼4일간 지상 1천3백㎞ 천위궤도를 맴돈다.이어 보름동안 아포지 모터점화,자세변환,태양전지판을 펼치며 궤도진입을 준비한다. 8월1일.우리의 무궁화위성은 드디어 동경 1백16도,적도상공 3만6천㎞ 정상궤도에 진입,방송과 통신전송 임무를 수행한다. ○미 공군기지서 이륙 광복 50주년을 맞는 우리 국민의 통일염원과 21세기 첨단 정보화시대의 꿈을 실은 무궁화위성의 역사적인 발사는 이렇게 이루어 진다. 무궁화위성은 현재 위성체(마틴마리에타사)와 발사체(맥도널 더글러스사)의 제작을 완료,결합 및 우주환경 시험을 받으며 발사일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통신이 3천4백50억원을 들여 제작한 무궁화위성의 무게는 발사체 1천4백㎏,위성체 6백㎏.크기는 높이 3.4m,폭 15m의 날개형이다.여기에는 통신용 중계기 12개,방송용 중계기 3개가 탑재되며,오는 20 05년까지 10년 동안 9∼12개의 직접위성방송(DBS) 채널과 통신 4천회선을 운용한다.또 오는 10월에는 예비위성을 발사,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위성을 보조하게 된다. 무궁화위성이 궤도시험을 거쳐 오는 연말 본격 가동되면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디지털 직접위성방송,케이블 TV,고선명TV(HDTV) 등 뉴미디어의 발전이 가속화 되는 등 우리의 통신·방송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특히 전파의 빔반경이 동경 1백27.5도 북위 36도의 전북 무주를 중심으로 한반도 전역과 연해주,일본열도까지 이르러 북한 동포를 포함,중국·일본 등지에서도 방송을 통해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무궁화위성으로 제공될 서비스는 ▲위성비디오중계 ▲TV·케이블TV중계 ▲위성이동 현장뉴스중계(SNG)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저속·중속·고속 위성디지털통신 ▲위성기업통신망 ▲행정·비상통신 등 이다. 위성비디오서비스는 송신처(본사)와 수신처(지사)에 비디오 모니터와 카메라 등 수신장비만 설치하면 전국 어느 곳에나 화상전송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본사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전국 지사 등에 대한 사내방송·사원교육·TV강의는 물론,설교·경마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소형안테나로 수신 직접위성방송은 지구국에서 송신한 TV신호를 위성에서 다시 방송,각 가정에서 직경 40㎝ 안팎의 소형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 형태의 프로그램 중계방식이다.위성을 이용한 케이블TV 프로그램 중계망은 서울의 프로그램공급자(P·P)가 서울 광장동 위성지구국까지 광비디오 전송장치로 화상을 보내면여기서 영상압축신호를 위성으로 송출, 지역 케이블TV 방송국으로 전달되는 서비스이다. TV 프로그램을 위성을 통해전송할 경우,전파자원 부족에 따른 마이크로웨이브(M/W)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중간 중계소가 필요없어 투자 및 운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또 위성을 통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계망을 구성하면 회선구성이 쉬울 뿐만 아니라,비용이 싸고 화질이 깨끗해 시청자들은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무궁화위성이 가동되면 산간오지나 낙도에서 벌어지는 일도 즉각 현장실황을 TV로 보도할 수 있는 위성이동중계도 가능해 진다.지난 90년 걸프전 당시 미국 CNN­TV가 생생한 전황을 현장중계,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이 위성이동중계망을 이용한 덕분이었다. ○국민생활도 정보화 무궁화위성의 「위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위성디지털통신망으로 이용하면 저속(56Kbps)∼중속(5백12Kbps) 전송망을 구성,컴퓨터 파일전송·전자우편·온라인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속(7백68∼2천2백48Kbps)망을 구성하면 설계상면·신문지면전송·원격인쇄출판·고속화일전송·컬러팩스·영상회의 등이 가능하다. 무궁화위성은 이밖에 기업전용통신망도 구성,DB개발업체·은행·보험·제조업·판매업·여행업·운수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업무능률을 올려 준다.또 행정·비상통신으로도 이용,재해지역 등의 임시 이동전화망,지상망 두절시 보완망(백업망),행정 및 군통신용 전용망 등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방송·통신위성의 발전은 3년 앞을 예견할 수 없을 정도로 급진전하고 있다.이리▦·글로벌스타·프로젝트­21 등 세계적 위성이동통신망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무궁화위성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수준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국민생활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3대 통신사업자/“국경없는 전파시대”… 세계를 뛴다

    ◎한국통신/국제이동위성통신기구 「프로젝트 21」참여/이동통신/저궤도 위성사업­인 무선호출시장에 진출/데이콤/국내 컨소시엄 구성… 「글로벌 수타」일원으로 정보통신분야에서 국가간의 경계라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정보통신의 새로운 영역은 인간이 만든 다른 경계,즉 정치적인 이익이나 문화적 편견 등의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세계는 동서냉전이라는 종래의 구도에서 벗어나 인류화합이라는 새로운 시대속에서 정보화·국제화·다원화를 급속히 이루며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일관성 있는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시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최근 들어 해외 진출 노력을 활발히 전개,바야흐로 통신분야에서의 국제간 협력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데이콤 등 대표적인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세계화 전략을 알아본다. ▷한국통신◁ 한국통신은 「꿈의 통신망」으로 불리는 국제이동 위성통신기구(인마새트)의 「프로젝트­21」에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국제위성 휴대통신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삼성전자,신세기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97년까지 「프로젝트­21」의 1차 조달자본 10억달러중 총 10%에 해당하는 1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한국통신이 60%,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이 각각 20%씩을 분담하게 된다. 「프로젝트­21」의 총 소요자금은 30억달러로 1차분 10억달러는 오는 97년까지 조달한다. 「프로젝트­21」에는 미국의 「코마새트」,일본 KDD,호주의 「텔스트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및 걸프지역,독일 등 유럽 10개국,중남미 등이 참여함으로써 투자자가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다. 「프로젝트­21」은 지상 1만3백50㎞의 중궤도를 저속으로 선회하는 12개의 위성을 띄워서 무게 3백g 정도의 포켓용 단말기로 지구 전역에 이동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제전화 및 무선호출·팩스·데이터통신·위치정보등을 99년 말부터 서비스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또 미국 「코마새트」,대만 「ITDC」등 외국 7개 통신사업자들과 범세계적 항공위성통신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스카이웨이협의체를 구성,올 하반기부터 일반인들이 비행기안에서도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통화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항공위성 통신서비스는 정지궤도상에 떠있는 4개의 인말새트위성(태평양·인도양·대서양 동서지역)과 항공기내 지구국 그리고 육상 지구국을 통하여 비행중인 항공기와 지상간에 각종 통신을 제공하는 최첨단 위성이동서비스이다. ▷한국이동통신◁ 한국이동통신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 무선호출사업에 진출한다. 지난해 9월 봄베이·델리·캘커타·마드라스 등 인도 10개 대도시 무선호출 합작사업 협정서를 체결한 한국이동통신은 삼성전자와 함께 50%의 지분을 갖게 되며 올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도 무선호출사업의 총 시설투자비용은 10년간 1백2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업 허가기간은 허가권 취득후 10년이다. 한국이동통신이 무선호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0개 도시는 남한 인구의 1·4배인 6천3백만명이 거주하고있으며 인도 전체 산업의 70%가 밀집되어 있어 무선호출 잠재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저궤도 위성사업인 「이리듐」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이리듐」은 위성기술과 이동통신기술을 이용해 66개의 저궤도 위성을 연결,소형 단말기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언제든지 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첫 서비스는 오는 98년에 이뤄질 전망이다.총 42억달러가 소요되는 이 사업에는 한국이동통신측에서 5%를 투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97년까지 3차례에 걸쳐 총 83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리듐사업은 저궤도 위성 이동통신 프로젝트중 가장 실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 사업이 결실을 거두려면 음성전화 뿐 아니라 무선호출,무선데이터,무선팩스,발신자 위치확인이 가능해진다. ▷데이콤◁ 국경없는 전파시대를 맞아 데이콤도 전세계를 위성통신망으로 연결하는 「글로벌스타」에 참여한다. 총 사업규모 18억달러인 이 사업에 데이콤은 현대전자,현대종합상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여 총 지분 8.3%를 현대그룹이80%,데이콤이 20%의 비율로 투자한다. 데이콤이 「글로벌스타」에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소유지분에 대한 수익배당을 받는 것은 물론 국내 및 해외 특정지역에서 서비스 독점 제공권을 획득,지금까지 유선망이 제공되지 않은 국내 지역에도 오는 99년부터 위성 이동전화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은 이밖에 국내 통신 사상 처음으로 해외 통신시장에 직접 진출을 꾀해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나홋카지역 전화가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인도에 신용카드 조회 서비스를 포함한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 및 유통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콤은 미국의 노벨사와 협력체제를 구축,통합네트워크시스템의 한국형 개발을 서두르기 위한 시험평가망(TEN)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노벨사와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을 위해 합작사 설립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동전화/툭하면 불통/가입자 “짜증”/수도권 소통률 50%밑돌기도

    ◎기지국 늘렸어도 개선 안되고 “심한 잡음” 차량 및 휴대전화의 불통·혼신·잡음 등이 심해 가입자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특히 이동전화의 통화량이 많은 서울 광화문·영동·영등포 지역의 경우 최번시(통화량이 가장 많은 시간)인 상오 11시∼하오 1시,하오 6시∼7시 사이에는 일부 기지국에서 소통률(무선구간에서 연결되는 확률)이 최저 50%로 떨어지고 통화완료율(전화국의 유선구간을 통과해 통화가 성공하는 확률)은 20%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더욱이 최번시에 이들 지역에서 일반전화로 차량 또는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 경우 통화완료율은 10% 수준에 불과하다.10번 전화하면 1통이 겨우 걸린다는 뜻이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의 경우도 소통률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나 통화완료율은 이동전화에서 일반전화로 걸 때 50∼60%,일반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걸 때 30∼40% 정도이다. 서울 을지로 3가에서 도자기 판매업을 하는 이종옥씨(45)는 『이동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하려고 가입했는데 급히 쓰려면 연결이 안돼 짜증스럽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이같은 최번시 이동전화 불통상태는 현재 기술로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첨단 이동통신기술인 「미니셀」(서비스지역을 세분한 기지국시스템)을 도입하거나,기존 아날로그시스템 채널보다 10∼20배 더 확대할 수 있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가 상용화되는 내년초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이동통신측은 『이동전화의 통화완료율은 미국 등 선진국도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며『통화완료율이 낮은 것은 이동전화가 서비스 바깥지역에 있거나,단말기가 꺼진상태,통화중,유선·무선구간 회선 가운데 어느 한쪽이 포화상태일 때 등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이동전화의 소통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은 휴대폰 등의 가격이 최저 25만원대로 떨어져 대중화를 부추긴데다,일반전화와는 달리 제한된 주파수로는 폭주하는 통화량을 감당할수 없는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93년말 현재 47만명.그러나 지난 1년 사이에 51만여명이 더 늘어 현재 총가입자는 98만1천여명에 달한다.이같은 가입자 폭주로 전국 평균 소통률이지난해 2월 92%에서 연말에는 73%로 떨어졌고 그 여파로 수도권지역의 통화완료율은 20∼30% 선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한국이동통신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동전화의 교환회선 및 기지국 증설에 착수,올연말까지 1조1천4백억원을 투입해 교환기 1백72만회선,기지국 6백66개소를 증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통화체증이 심한 광화문에 10개,영동에 32개,영등포에 8개 기지국을 증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니셀을 도입해 광화문에 9개,영동에 17개 미니셀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한다.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CDMA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바른 이용법/통화 오래 끌면 모두 “피해”/11시∼하오1시·저녁6시∼7시 “가장 혼잡” 이동전화에도 교통체증 처럼 러시아워가 있다.수도권지역의 경우 전국 이동전화 가입자의 60%가 몰려 있어 통화적체 현상이 언제라도 일어날 소지가 많다. 이동전화는 한정된 주파수를 여러 사람이 교대로 나누어 쓰는 것이다.따라서 통화량이 많은 상오 11시∼하오 1시,하오 6시∼7시(겨울철 하오 5시∼6시)에는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통화중일때는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거는 여유가 필요하다.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러시아워에 미국 뉴욕의 가입자 보다 5∼6배 많은 2.14회를 걸어 통화적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잘 걸리지 않을 경우 계속적인 통화시도와 오랜 통화 점유시간도 통화품질을 떨어뜨리는 한 요인임을 알아야 한다. 이동전화는 전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터널·구릉지대·빌딩사이 등을 통과할 때는 통화가 끊기거나 잡음·혼신 등이 생길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통화중 혼신이나 잡음이 생기면 「End」(종료)버튼을 누르고 다시 시도하면 된다. 이와함께 통화가능지역에서 「NO SVC」(서비스 안됨)표시가 자주 나타나면 안테나와 콘넥트간 접촉불량일 가능성이 크므로 간단한 점검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밖에 이동전화기 배터리에는 메모리기능이 있으므로 충전과 방전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체증 해소대책/「코드분할」방식 정착댄 다소 “숨통”/한국이통,「주파수 세분화」방안도 검토국내의 차량 및 휴대전화는 서비스구역을 여러개로 세분화한 셀룰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따라서 이동전화가 어떤 서비스구역(셀)에 있더라도 호출이 가능하고 통화중에 이웃 셀로 이동해도 제어장치에 의해 계속 전화를 연결해 준다. 차량전화는 어디에 있든 각 셀의 기지국과 제어국을 거쳐 교환국의 홈메모리에 위치정보를 등록한다.차량에 전화를 하면 다이얼한 번호를 근거로 홈메모리내의 위치등록정보를 검색,차량이 있는 동시호출 영역내에 일제히 호출신호를 발사한다.차량전화는 호출신호를 수신하면 응답신호를 현재 있는 셀의 기지국에 보내고 이 신호를 받은 인근 제어국은 차량의 위치를 파악,그 셀에서 사용 가능한 빈 채널을 선택해 차량전화와 교환국에 채널지정신호를 보내 통화가 이루어진다.이같은 과정은 순간적으로 되풀이 돼 차량이 어디로 이동하더라도 통화는 계속되는 것이다.차량에서 전화를 할 때는 빈 채널을 잡아 회선을 연결하며 나머지는 같은 방법으로 통화가 이루어진다.이처럼 이동전화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주파수와 채널,기지국 등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이동전화는 북미지역 시스템인 AMPS(첨단이동전화시스템)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주파수는 8백MHz대에 모두 25MHz가 할당돼 있다.이 가운데 15MHz를 한국이동통신이 사용중이고 나머지 10MHz는 제2 이동전화사업자인 신세기통신이 사용할 예정이다. 아날로그시스템을 이용중인 한국이동통신은 15MHz로 전국에 4백78개 채널(1개 채널당 30KHz)을 구성·운용하고 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채널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며 CDMA방식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이 주파수로 4천∼8천 채널을 확보,폭증하는 가입자의 수요를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수요 충족을 위해 주파수를 더 세분화,1개 채널당 현재 30KHz에서 12.5KHz 또는 6.25KHz로 낮춰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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