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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 수집’ 강제하는 메타…다음달 9일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 제한

    ‘개인정보 수집’ 강제하는 메타…다음달 9일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 제한

    [경제블로그]“페이스북 앱을 계속 사용하려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동의하세요”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국내 2700만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개인 정보 이용 동의를 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계정을 중단시키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도 나서서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개인 정보 처리 방침을 개편하면서 지난 5월 말부터 개인 정보 수집·이용과 관련된 6개 항목에 대해 이용자들이 동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다음 달 8일을 마지막으로 이용자가 개인 정보 수집·동의 절차의 모든 항목에 필수 동의를 누르지 않으면 계정이 중단된다.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현재 메타가 이용자 동의를 요구하는 항목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 처리 방침 업데이트 ▲서비스 약관 등 6개다. 게시글과 친구 목록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이용자의 스마트폰 기종, 위치정보, 방문한 웹사이트, 쿠키 데이터 등 각종 개인정보를 ‘맞춤형 광고’를 위해 필수 수집한다는 것이다. 동의 후엔 메타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국내외 사법기관이나 제 3자, 파트너사 등에도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 돼 있어 이용자 반발이 거세다. ●메타 “SNS 무료 제공 위해”···국내 전문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메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내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이용자가 필요 최소한의 개인정보 이외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는 “맞춤형 광고를 사실상 동의 없이 필수 동의 대상으로 취급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맞춤형 광고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는 그에 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도록 하고 맞춤형 광고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메타는 이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욱 한국IT법학연구소장도 “맞춤형 광고를 위해 요구하는 개인정보는 메타가 ‘소셜미디어’라는 본질적 기능을 수행을 위한 필수 정보와 무관하다”며 “이번에 서비스에서 배제되는 이용자들에게는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메타 메출의 98%(2020년 기준)가 광고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맞춤형 광고가 본질적 기능이라고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ATT) 강화 등으로 광고 매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자체적으로 이용자 데이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동의 강요는 한국에만···정부도 메타 관련 조사 나서 더 문제는 메타의 이러한 요구가 한국에만 한정된다는 점이다. 메타는 미국과 유럽에선 사용자에게 어떤 동의도 받고 있지 않다. 이용자 공지에는 ‘처리 방침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면 (링크를) 클릭하라’는 내용만 있다. 인도에서도 이용자 동의를 받고 있지만,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한국과는 다른 상황이다. 이 변호사는 “인도에서 과거 왓츠앱이 유사한 정책을 발표했을 때 엄청난 반발이 있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국내에서만 일종의 각서를 쓰라고 하는 셈”이라고 했다. 왓츠앱은 지난해 이용자 정보를 페이스북과 공유하는 데 동의하는 정책을 냈다가 이용자 4억 5000만명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정부도 메타와 관련한 조사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지난 22일 낸 설명자료에서 “메타가 수집하는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인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메타는 해당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은 일단 필수 동의를 한 뒤 추후 ‘설정’ 메뉴에서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불법촬영 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휴게소서 체포

    불법촬영 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휴게소서 체포

    만남의광장 휴게소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피의자 검거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A(55)씨를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검거 당시 주차장 내 자신이 빌린 렌터카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쯤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당시 같은 업소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 뒀다가 한밤중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씨는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과 법무부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실을 파악하고 공개수배했다. A씨는 2020년 다수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업체를 통해 해당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차량이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멈춰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했으며 범행을 도운 40대 남성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전자발찌 차고 ‘또’ 찍었다…50대男 ‘12시간’ 도주 행적(종합)

    전자발찌 차고 ‘또’ 찍었다…50대男 ‘12시간’ 도주 행적(종합)

    만남의광장 휴게소 차안에서 체포 2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4시 44분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삼성 중앙역 인근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A씨는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주점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뒀다가 한밤중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했다.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 경찰과 법무부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실을 파악하고 공개수배를 했다. A씨는 2020년 30명이 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업체를 통해 해당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차량이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멈춰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차 안에서 잠들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했으며, 범행을 도운 40대 남성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형 GPS ‘KPS’ 개발 본격 나선다

    한국형 GPS ‘KPS’ 개발 본격 나선다

    한반도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항우연 내 독립사업본부로 ‘KPS 개발사업본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초정밀 위치, 항법, 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흔히 GPS로 불리는 위성항법시스템은 위성으로 위치, 항법, 시각 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교통, 통신, 금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운용하는 데 필수적 요소이다.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개입 없이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좌표에서 ㎝급의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위치정보가 필요하다. 한국은 미국 GPS, 러시아 글로나스, 유럽연합(EU) 갈릴레오 같은 외국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서 국가간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변할 경우 위성항법신호 제공이 중단되거나 신호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우리만의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전담 사업본부의 출범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총 3조 7234억 5000만원을 사업비로 투입해 KPS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하고 8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에 KPS 전담 위성 1호기를 발사하고 2034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며 2035년에는 위성을 모두 띄워 KPS 중심의 항법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KPS가 완성되면 기존 GPS보다 훨씬 정확한 m급, ㎝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정확도를 높아지고 자율차, 드론 같은 신산업 육성과 우주경제 시대 핵심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과기부는 밝혔다. KPS 개발사업본부 현판 제막식에 참여한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KPS 개발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이자 4차 산업혁명 신산업에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KPS를 시작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 한미 정상회담 우주분야 후속조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치매노인 실종 걱정 ‘이제 끝’

    서울 양천구는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부착돼 위치추적이 가능한 ‘세이프 신발’을 제작해 보급한다. 구는 이를 위해 한국소공인협회, 예성투게더와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치매노인 실종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둔 ‘세이프 깔창’이 보행에 일부 불편함을 준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엔 신발로 만들었다. 세이프 신발은 맞춤형 수제화로 미끄럼방지 밑창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신발 찍찍이 부위에 GPS를 탑재, 실시간으로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실종사건 발생 시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치매노인의 실종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신발 자체에 GPS가 내장된 세이프 신발은 실시간으로 어르신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돌봄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누리호의 심장’ 태어난 경남, 우주개발 컨트롤타워 품는다

    ‘누리호의 심장’ 태어난 경남, 우주개발 컨트롤타워 품는다

    尹, 우주청 사천에 설치 재천명경남도, 설립 준비 민관TF 가동 부처별로 우주산업 흩어져 추진체계적 정책 이끄는 일원화 절실 항공 68%·우주 43% 생산 담당기술 개발 이끌 산·학·연 ‘탄탄’대한민국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성공으로 세계 일곱 번째 우주강국 반열에 오르면서 우주 선진국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가 항공·우주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항공우주청’을 하루빨리 설립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항공우주청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지인 경남 사천에 설립되는 게 사실상 확정됐다.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반영됐고, 윤 대통령이 경남을 방문하면서 다시 사천에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사천에 임시 청사와 청사 건립 후보지 등을 준비해 놓고 항공우주청 설치를 위한 정부 조직법 통과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31일 13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특별팀(TF)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실무 특별팀에는 경남도와 사천시, 경남연구원, 한국산업시험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대, 폴리텍대학,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경남 방문 길에 당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임기 내에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착공하겠다”면서 “제반 사항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이 경남에 설립돼야 하는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 용역도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다. 항공우주청 설립에 따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항공우주산업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등을 위해 서부지역본부 균형발전국에 ‘항공우주산업과’를 최근 신설했다.●우주산업 벨트 조성… 지역발전 가속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이 설립되고 우주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사천·진주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항공우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서부경남 지역발전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기계산업 단지인 창원과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사이 우주산업 벨트가 조성돼 남해안 지역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발사체를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 등 9개 나라다. 이 가운데 무게 1t 이상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이스라엘, 이란, 북한을 뺀 6개 나라다. 우리나라는 누리호 사업으로 중대형 액체로켓 엔진 개발, 대형 추진제 탱크 제작 기술, 독자 발사대 구축 기술 등을 확보했다. ●한국만 G20 중 우주전담 기구 없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개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하다. 정부도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판단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2030년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11월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2031년까지 공공목적 위성 170여기 개발, 국내 발사체 40여차례 발사, 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 착수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 기업의 우주산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도 지난달 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현재 항공우주 관련 업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체계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세워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미항공우주국(NASA)처럼 항공우주 정책·업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우리나라만 우주전담 기구가 없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우주기술 수준은 발사체 분야는 60%(기술격차 18년), 우주관측 55%(10년), 우주탐사 56%(15년)로 평가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우주산업은 2707억 달러(약 298조) 규모인데 우리나라는 3조 2610억원으로 1%에 그쳤다. 세계 우주산업의 대부분은 위성정보산업으로 2019년 기준 세계 우주산업의 93.6%(2533억 달러)를 차지했다. 경남에는 국내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많은 협력업체가 모여 있다. 2020년 기준 항공산업 생산액 가운데 68.1%, 우주산업 생산액 중에 43%를 차지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세라믹기술원 등 항공우주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 등 산·학·연 연계발전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우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탄탄하다. 경남은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현대와 삼성, 대우 등 3개 대기업 항공기 사업 부문을 합친 KAI가 사천에 설립되면서 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게 됐다.●내년 누리호 3차 등 위성 발사 그래서 누리호 제작·발사에는 경남의 많은 기업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KAI가 누리호 총조립을 맡았고, 1단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엔진은 한화그룹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했다. 현대로템은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공급계 시험설비 등을 구축했다. 테바코퍼레이션은 엔진에 연료를 주입하는 추진기관 계통을, 키프마이크로와 우레아텍은 지상제어시스템과 시험장치를 제작했다. 두원중공업과 에스엔케이항공은 탱크·동체 개발·제작에, 한국화이바는 누리호 동체 제작에 참여했다. 지브이엔지니어링은 화재안전 기술을 지원했고 이엠코리아는 시험대를 제작했다. 정부는 내년에 누리호 3차 발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에는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위한 위성 1호기가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다음달 초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우주로 떠난다. 다누리는 실시간 동영상을 전송하고 2031년 우리나라가 발사할 달 착륙선이 내릴 지점도 촬영한다. [용어 클릭] 우주산업 10년 결실 ‘누리호’ ●누리호(KSLVⅡ) 2010년 3월부터 시작한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업비는 1조 9572억원이다. 국내 300여개 기업이 설계·시험·발사 등 모든 과정을 수행했다. 4조 육박 우주개발 최대 사업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올해부터 2035년까지 3조 7235억원을 투입해 위성항법서비스에 필요한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이다. 다수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항법·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오차 1m내 위치 정보 제공 ●한국형항공위성서비스(KASS) 위성항법장치(GPS)의 오차를 줄여 위성에서 위치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제표준위성항보정 시스템이다. 항공위성 및 지상 기준국·중앙처리국 등의 시설을 통해 GPS 오차를 1~1.6m로 보정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 영등포 올레길 한눈에 보고 스마트하게 즐기세요…모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영등포 올레길 한눈에 보고 스마트하게 즐기세요…모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길 말고도 서울 영등포구에도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영등포 올레길’이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 올레길의 이용 활성화와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7월부터 GPS 기반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영등포 올레길은 ▲도림천, 안양천을 따라 걷는 영등포 수변둘레길 ▲한강양화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여의도공원을 통과하는 여의도 생태순환길 등 총 길이 19.5㎞에 달하는 산책로다.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보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인근 공원 이용도 편리해 많은 구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구는 영등포 올레길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 경로는 물론 주변 각종 시설물의 위치 정보를 상세히 담은 안내 서비스를 마련했다. 우선 구는 공공시설물 109개소에 대해 GPS 측량을 실시하고 취득한 위치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이야기가 있는 영등포-영등포 올레길 페이지에서 PC버전 링크로 접속하면 스마트 서울맵으로 연계되어 코스 구간별 경로 확인, 길 찾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간별 쉼터, 운동시설, 음수대 등 편의시설과 안심화장실, 한강파출소, 긴급 상황시 위치 파악을 위한 기초번호판 및 국가지점번호판 등 안전시설의 위치 정보도 제공된다. 아울러 구는 ㈜비글과의 민·관 협업으로 모바일 서비스도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 ‘트랭글’에서 ‘영등포 올레길 완주’를 검색하면 현재 위치를 보며 따라 걷는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동 거리 및 시간 기록, 사용자 간 랭킹, 완주인증 및 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처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올레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새롭게 구축한 안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기는 일본] 개인 촬영회가 뭐길래…실종 2주만에 숨진 채 발견된 20대 모델

    [여기는 일본] 개인 촬영회가 뭐길래…실종 2주만에 숨진 채 발견된 20대 모델

    일본에서 20대 여성이 실종 2주 만에 숲속에서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사는 여성 신노 리나(23)는 지난 18일 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시 숲에서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신노는 지난 5일 오전 부모에게 지인을 만나러 간다고 하고 집을 나선 뒤 행적이 끊겼다. 신노는 실종 거의 2주 만에 시신으로 돌아왔다.경찰은 지난 8일 부모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엿새 만인 지난 14일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에 사는 남성 산페이 히로유키(33)를 납치 및 감금한 혐의로 체포했다.신노는 취미 삼아 트위터 등에서 아라노 리나라는 가명으로 모델 활동을 해왔다. 소속사 없이 모델이 촬영자들을 직접 모집하는 동인 모델로, 개인 촬영회 한 번에 10만엔(약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만큼 인기가 있었다. 신노와 개인 촬영회를 통해 한 차례 만난 산페이는 신노가 실종되기 전까지 마지막 연락을 취한 사람이었다. 경찰은 또 두 사람이 지난 5일 이바라키현 미토역에서 만난 것도 확인했다. 역사 밖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산페이가 자신의 차에 신노를 태우고 별장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압수한 스마트폰에서 수갑을 찬 신노의 사진과 영상도 발견했다. 이에 산페이는 신노를 별장으로 데려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감금은 부인했다. 수갑은 촬영을 위해 동의를 얻고 잠시 착용한 것이고, 나중에 신노를 인근 상점가에 내려줬고 이후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증거가 없어 경찰은 산페이를 풀어줄 수 밖에 없었다.이후 경찰은 산페이의 차에 설치된 운전기록장치에서 위치정보 등을 확인하고 차량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신노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별장과 약 1㎞ 떨어진 숲길에서 약 6m 아래 절벽 같은 경사면의 나무에 묶여 있었다. 경찰은 부검 결과는 목뼈 일부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관계자는 신노가 목이 졸려져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산페이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24일 다시 체포했다. 산페이의 별장에서는 신노의 스마트폰도 나왔다. 산페이는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택시 미터기, GPS로 요금 정산

    서울시는 정보기술(IT) 적용으로 위치와 거리 정확도를 높인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중형택시 6만 9000여대 전체를 대상으로 앱 미터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앱 미터기는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자동차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거리·속도를 계산하는 택시 미터기다. 1921년 기계적 작동(바퀴 회전수)에 기반을 둔 방식이 도입된 이후 100년 만에 택시 요금 산정 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앱 미터기가 도입되면 미터기 오작동으로 인한 승객들의 부당 요금 우려 등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앱 미터기를 모니터링한 결과 요금 오차율은 0.87%, 거리 오차율은 1.05%로 기계식 미터기(요금 오차율 2% 미만, 거리 오차율 4% 미만)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에 할증 운행 시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 했던 것과 달리 앱 미터기는 자동으로 할증이 적용돼 택시 운전자의 요금 정산도 훨씬 편리해진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택시 신뢰도 증진을 위해 앱 미터기 등 IT 기반 선진 택시 서비스를 보급·정착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 택시 ‘GPS 앱미터기‘로 연내 전환…미터기 오작동·요금 분쟁 사라질까

    서울 택시 ‘GPS 앱미터기‘로 연내 전환…미터기 오작동·요금 분쟁 사라질까

    서울시가 정보기술(IT) 적용으로 위치·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위치정보시스템)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도입한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운영하는 중형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앱 미터기는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자동차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간·거리·속도를 계산하는 택시미터기다. 그동안 택시미터기는 1921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기계적 작동(바퀴회전수)에 기반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앱 미터기가 도입되면 미터기 오작동으로 인한 승객들의 부당 요금 우려 같은 불편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중형택시 앱 미터기를 모니터링한 결과 요금 오차율은 0.87%, 거리 오차율은 1.05%로 기계식 미터기(요금 오차율 2% 미만, 거리 오차율 4% 미만)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운전자의 편의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계식 미터기는 시계외 할증 운행 시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앱 미터기는 지도 기반 자동으로 할증이 적용돼 요금을 정산하기가 훨씬 편리하다. 택시업계는 택시운영수입의 정산을 맡은 티머니와 협약을 맺고 앱 미터기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양자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티머니 앱 미터기는 카드 결제기에 프로그램이 설치돼 대부분 중형택시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택시 신뢰도 증진을 위해 앱 미터기 등 IT 기반 선진 택시 서비스를 보급·정착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GPS 오차 1m… 한국형 항공위성 1호 오늘 발사

    GPS 오차 1m… 한국형 항공위성 1호 오늘 발사

    내년부터 초정밀 항공위성 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중계기를 탑재한 위성이 23일 오전 6시 3분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22일 밝혔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실시간으로 1∼3m로 줄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 보정시스템이다. 기존 GPS는 전리층 오차(전파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굴절되면서 발생하는 오차)로 15~33m 오차가 발생한다. 고정밀 항공위치정보 기술 자체 개발은 세계 7번째다. 2014년부터 1280억원을 들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KASS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에 기준국 7개, 위성통신국 2개, 통합운영국 2개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사하는 KASS는 자체 제작한 위성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말레이시아 미아샛 방송위성을 임차해 중계기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2호기는 국내 위성을 빌려 2025년에 발사하고, 3호기는 2027년 발사 예정인 국산 위성(천리안3호)에 탑재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정밀한 항공기 운항으로 항공안전 강화,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할 수 있다. 항공위성서비스 운영을 전담할 기관으로 국토부에 항공위성항법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위치기반서비스 산업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한국형 항공위성’ 1호기, 23일 오전 6시3분 남미서 발사

    내년부터 초정밀 항공위성 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중계기를 탑재한 위성이 23일 오전 6시3분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22일 밝혔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실시간으로 1∼3m로 줄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 보정시스템이다. 기존 GPS는 전리층 오차(전파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굴절되면서 발생하는 오차)로 15~33m 오차가 발생한다. 고정밀 항공위치정보 기술 자체 개발은 세계 7번째 국가다. 2014년부터 1280억원을 들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KASS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에 기준국 7개, 위성통신국 2개, 통합운영국 2개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사하는 KASS는 자체 제작한 위성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말레이시아 미아샛 방송위성을 임차해 중계기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2호기는 국내 위성을 빌려 2025년에 발사하고, 3호기는 2027년 발사 예정인 국산 위성(천리안3호)에 탑재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정밀한 항공기 운항으로 항공안전 강화,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할 수 있다. 항공위성서비스 운영을 전담할 기관으로 국토부에 항공위성항법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위치기반서비스 산업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다른 위치정보 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관계기관 협의체를 가동하고 있다.
  • 경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부동산·생활 정보 등 서비스

    경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부동산·생활 정보 등 서비스

    경남도는 최근 구축사업을 완료한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민간 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동산 통합정보와 재난안전, 공공의료 등 도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경남도는 ‘모든 정책활동은 어딘가 위치한다’는 개념으로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은 위치정보가 있는 행정정보를 지도 위에 표출함으로써 공간분석을 할 수 있게 해 정책 결정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도민의 다양한 공간정보 수요에 부응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지난달 2단계 사업을 완료해 행정 내부시스템을 먼저 공개한데 이어 21일 대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에서 ‘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gis.gyeongnam.go.kr)으로 접속하면 도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의료시설, 산후조리원, 상비약 판매처, 동물병원, 지진·폭염·한파 쉼터, 재난 안전, 교통시설, 문화, 해양레저, 휴양림, 여가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필지의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공시가격, 부동산 실거래가 등 부동산 통합정보를 비롯해 도시계획 고시 정보, 지구 단위 계획정보 등을 브이월드의 국가공간정보와 중첩해 열람할 수 있다. 브이월드는 국토해양부가 인터넷(www.vworld.kr)으로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 서비스다. 경남도 소속 공무원은 이 플랫폼을 이용해 수치표고모델(DEM), 수치지도, 브이월드의 국가공간정보 150종, 도시계획 고시 정보, 3차원 실내공간정보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주소나 좌표가 있는 엑셀 자료를 지도 위에 표기하고 공간 분석한 데이터를 부서 끼리 공유할 수 있어 과학적인 의사결정 뿐만 아니라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행정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은 행정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들을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며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사용자 중심의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등산객 18% 받았다는 한라산 인증서, 정상 안 가도 나오는 ‘엉터리’

    등산객 18% 받았다는 한라산 인증서, 정상 안 가도 나오는 ‘엉터리’

    한라산 정상에 오른 탐방객에게 발급해 주는 ‘한라산 등정 인증서’가 등정하지 않아도 허술하게 발급돼 ‘엉터리 인증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2005년부터 한라산 정상에 오른 탐방객에게 휴대전화 사진의 위치 정보 등을 이용해 이를 확인하고 무인발급기를 통해 등정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먼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증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한라산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해 올린 뒤 1000원의 수수료를 결제하면 된다. 이후 성판악이나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를 통해 인증번호를 눌러 출력하면 인증서가 나온다. 그러나 12일 관음사 탐방로 입구 무인발급기에서 체험한 결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상 사진이 아닌 탐방로 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인증번호를 받고 출력했더니 곧바로 인증서가 나왔다. 신청 시 주의사항에는 ‘업로드한 사진 정보와 등정 날짜가 일치’해야 하며 ‘반드시 당일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고 돼 있지만 단순한 문구에 지나지 않았다.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 현황을 보면 총 39만 4192명이 한라산을 등산했다. 인증서는 7만 5000여건이 발급됐다. 등산객의 약 18%가 발급받은 셈이다. 철쭉이 만발해 최근에도 한라산에 다녀왔다는 고모(55)씨는 “인증서를 받을 때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발급받았는데 이렇게 엉터리로 발급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정상에 올랐다는 자부심으로 발급받는 것인 줄 알았는데, 허탈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위치 설정을 잘 못해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을 꺼 놨다”며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오는 16일부터는 다시 켜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라산등정인증서, 엉터리 인증서 전락

    한라산등정인증서, 엉터리 인증서 전락

    한라산 정상에 오른 탐방객들에게 발급해주는 ‘한라산 등정 인증서’가 등정하지 않아도 허술하게 발급돼 ‘엉터리 인증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5년부터 한라산 정상에 오른 탐방객들에게 휴대전화 사진의 위치정보 등을 이용해 이를 확인하고 무인발급기를 통해 등정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탐방객들이 등정인증서를 발급하려면 먼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증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한라산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파일에 등록한 뒤 1000원의 수수료를 결제하면 된다. 이후에 성판악이나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를 통해 인증번호를 눌러 출력하면 곧바로 출력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정상에 오른 사진이 아닌 아무곳에서나 찍은 사진을 올려도 인증서가 발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12일 관음사 탐방로 입구 무인발급기에서 실제 체험을 한 결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탐방로 입구에서 금방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인증번호를 받고 출력했더니 정말 어떤 제약도, 경고 메시지도 없이 곧바로 인증서가 출력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신청 시 주의사항에는 ‘업로드한 사진 정보와 등정 날짜가 일치’ 해야 하며 ‘반드시 당일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사실상 문구에 지나지 않았다.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 현황을 보면 내외국인 포함해 총 39만 4192명이 한라산을 등산했다. 이 중 7만 5000여건의 인증서가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객의 약 18% 가량이 등정인증서를 발급받은 셈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높이 1950m의 대한민국 최고봉이자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수려한 경관을 보기 위해 사계절 인파가 끊이지 않는 그야말로 ‘핫 플레이스’이다. 철쭉이 만발해 최근에도 한라산에 다녀왔다는 고모(55)씨는 “인증서를 받을 때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발급받았는데 이렇게 엉터리로 발급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맛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냈다는 자부심으로 발급받는 것인데 허망한 기분이 든다”고 씁쓸해했다. 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위치설정을 잘 못해서 GPS(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기능을 꺼놨었다”며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다음주 목요일쯤 GPS기능을 다시 켜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러軍 흑해함대 쳐부수자!” 덴마크가 보낸 ‘하푼’ 우크라 도착

    “러軍 흑해함대 쳐부수자!” 덴마크가 보낸 ‘하푼’ 우크라 도착

    덴마크가 지원한 ‘하푼’ 대함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덴마크가 공여를 약속했던 하푼 대함 미사일을 수령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덴마크가 하푼 대함 미사일을 제공했다”면서 “하푼은 흑해에 주둔한 러시아 적군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스크바함처럼 흑해에 있는 러시아 선박을 공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흑해 연안에서 자국 넵튠 미사일로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을 침몰시킨 바 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과거 미 해군의 하푼 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을 첨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수령한 하푼 대함 미사일 발사 장면”이라면서 “러시아를 익사시키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브라추크 오데사 지방군사령부 대변인도 “흑해에서 러시아 흑해함대 전체를 침몰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하푼 미사일을 받았다”라고 자신했다.‘고래 잡는 작살’이라는 뜻의 하푼 미사일은 1970년대 냉전시절 지상에서 근거리 바다의 소련 잠수함을 타격하기 위해 개발된 대함미사일이다. 보잉사가 제작한 하푼은 이후 발사 플랫폼에 따라 지상·함정·항공기·잠수함 등 어디서든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량됐다. 하푼 미사일 사정거리는 종류에 따라 최소 93㎞에서 최대 300㎞에 달한다. 위치정보시스템(GPS) 수신기와 안테나·레이더를 갖추고 있어 원거리에서 정밀 유도 타격이 가능하다. 가격은 1발당 100만 달러(약 12억4000만원) 수준이다.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하푼 미사일과 발사대를 제공한 건 러시아 흑해함대의 해상 봉쇄를 뚫기 위함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항구인 아조우해 마리우폴과 베르댠스크, 흑해의 헤르손과 오데사, 므콜라이우를 대부분 장악했다. 이 때문에 곡물 2200만t 등 식량 수출길이 막혔다. 이에 대해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총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물량은 4억 명이 먹을 분량인데, 이 양이 세계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초래됐다”라고 우려했다.육로 수출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러시아군이 이미 주요 도로와 철로 등을 집중 파괴한 탓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이제 영국 등 나토 국가들은 흑해에 전함을 보내 러시아의 해상 봉쇄를 깨고 곡물선박을 직접 호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으로는 덴마크처럼 하푼 미사일을 보내 우크라이나가 직접 러시아의 해상 봉쇄를 뚫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하푼 미사일로 러시아의 해상 봉쇄를 뚫을 수 있을 지 당장으로선 장담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군이 이 미사일을 능숙하게 작동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가 하푼 미사일 수령 후 실전 배치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 “불륜 증거 확보하려고…” 위치 추적·통화 녹음 아내 징역형

    “불륜 증거 확보하려고…” 위치 추적·통화 녹음 아내 징역형

    남편의 불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횡성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남편인 B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 앱을 몰래 설치해 남편의 위치정보를 수집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B씨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휴대전화 녹음기능을 이용해 B씨와 B씨의 여자친구 사이의 전화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배우자인 남편 몰래 위치를 수집하고 전화 통화를 녹음하는 등 피해자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위치정보와 녹음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열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실잠자리, 온난화로 경기 파주까지 올라왔다

    열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실잠자리, 온난화로 경기 파주까지 올라왔다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주로 서식하는 열대성 곤충이 온난화의 영향으로 경기 파주지역까지 올라온 것이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관측을 실시한 결과,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에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경기도 파주까지 북상한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나 중동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열대 및 아열대성 곤충으로 가슴 옆면과 꼬리 여덟 번째 마디가 푸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 한반도에서는 남부지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생물이 기후변화로 계절에 따라 활동, 분포지역,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그렇게 예상돼 지속적으로 조사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20년 동안은 북위 35~36도 사이에서까지 발견되던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2001년부터 북상을 시작해 2020년 시민과학자에 의해 북위 37.7도에 위치한 경기 파주에서 관찰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환경요소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2070년이 되면 북위 38도 이상인 강원 고성에서도 발견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번에 연구에 참여한 시민 과학자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우리 생물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관찰 모임인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케이본, K-BON)에서 활동하고 있다. 케이본에 참여하는 100여 명의 시민 과학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최근 5년간 11만건 이상의 생물종 관찰결과를 네이처링이라는 실시간 공유 민간 시민과학 플랫폼에 기록해 공유해왔다. 이들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에 의해 꾸준히 검증되고 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시민 과학자들이 축적한 자료는 한반도 생물을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기초정보가 되고 있다”면서 “생물에 관심을 갖고 준전문가 수준의 시민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장성들 우크라에 맥 못 춘 이유… 美가 ‘좌표’ 찍어 줬다

    러 장성들 우크라에 맥 못 춘 이유… 美가 ‘좌표’ 찍어 줬다

    우크라이나가 절대적인 열세에도 10명이 넘는 러시아 장군을 사살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좌표를 찍어 준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수시로 바뀌는 러시아군 야전 사령부의 위치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첩보 위성과 상업 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토대로 추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준 위치 정보와 도·감청으로 확보한 자체 정보를 결합해 러시아군 장성을 표적으로 한 특수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달간 사망한 러시아 장성은 1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장성 1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야전 사령부 위치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투 계획에 대한 군사기밀도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첩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확인은 거부했다.
  • “러시아군 무기서 영국산 부품 발견”…한국산도 이용 됐나?

    “러시아군 무기서 영국산 부품 발견”…한국산도 이용 됐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버려진 러시아군의 무기에서 영국산 부품이 발견됐다. 러시아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영국왕립서비스연구소(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이하 RUSI) 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회수한 러시아 무기 일부에서 영국 등 외국산 부품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러시아군에 2015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보리소글렙스크(Borisoglebsk)-2다. 보리소글렙스크-2는 다목적 전자전 차량으로, 러시아는 이 무기가 선진국들의 모든 현대식 무선 통신을 억제할 수 있다고 자랑해왔다. 위성 통신과 무선 항법 시스템을 정찰하고, 적군의 통신 및 지휘 무선 네트워크와 통신 라인의 전파를 방해하는 보리소글렙스크-2는 육군 전자전의 핵심 시스템으로 꼽힌다. 전력 상실과 보급품 부족 등으로 교착에 빠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곳곳에 무기를 버리거나 빼앗겼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해당 러시아군 무기를 분석하던 중 보리소글렙스크-2에 영국산 부품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국은 러시아가 2014년 당시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이후 러시아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도입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 이후에는 군사용과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용도의 다양한 부품의 러시아 직접 수출을 금지했다. RUSI는 문제의 영국산 부품이 언제 러시아로 수출된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부품 제조사의 (고의로 러시아에 부품을 판매했다는) 잘못을 입증하는 암시도 없었다.다만, 영국에서 만들어진 부품이 무기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RUSI 보고서는 “서방 국가의 경제 제재는 러시아가 제트기와 미사일, 기타 첨단 무기들의 부품 밀수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중요한 기술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푸틴의 전쟁 기계(무기)를 무력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대러 경제 제재를 도입했다”면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투명한 수출 통제 체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수출 통제 위반에 대한 모든 주장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서 생산된 부품을 얻기 위해 중개자를 이용해 제조·유통 관련 회사들을 협박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리소글렙스크-2에는 영국과 미국, 독일, 한국, 대만 및 네덜란드에서 만든 부품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다만 각국의 부품 제조업체는 해당 부품들이 정확히 어디로 판매되는 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국, 우크라이나에 총 8000억 원 규모의 군수 지원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일 우크라이나에 3억 파운드(약 4750억 원)에 달하는 추가 군수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이 새로 지원하는 무기에는 전자전 장비와 대(對)포병 레이더 시스템,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장비, 야시경 등 첨단 장비가 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영국은 지난주 대공포 장착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고, 그에 앞서 대전차 미사일과 대공방어시스템 등을 제공했다. 영국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수지원은 5억 파운드(약 8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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