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조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부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624
  • 鄭 총리내정자가 넘어야 할 세가지 한계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지난 3일 지명 직후부터 여론의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 내정자가 성공적으로 총리 임무를 수행하려면 세 가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총리실 안팎에서는 조언하고 있다. ■ 無행정 교수출신 “학자소신 세종시 화 불러” 총장직 경험 충분 반론도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역대 교수 출신의 총리 가운데 대학에서 곧바로 온 경우에는 업무를 파악하고 조직을 장악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정 내정자가 지명 첫날부터 세종시에 대한 ‘소신’으로 파문을 일으킨 것을 교수 출신의 한계로 해석하는 쪽도 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총리 내정자의 말 한마디가 갖는 무게와 파장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고위 관계자는 “서울대 총장의 경우는 행정 업무가 많다.”면서 “정 내정자가 충분한 행정 경험을 갖춘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국장급 간부는 “총리의 경우 업무 파악보다는 조직을 장악해 끌고 나가고, 일이 터지면 막고 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정 내정자의 경우는 조용한 관리자보다는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는 쪽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특히 정 내정자가 여권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총리실은 물론 내각을 장악하는 데도 유리할 수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망했다. ■ 잠재적 대선후보 출발부터 정치권서 견제 여권내 ‘우군’ 확보 관건 그러나 잠재적 대선 주자라는 사실 때문에 정치권과의 관계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정치권이 의도를 갖고 흔들어대면 총리의 입지는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벌써부터 세종시 발언 등을 문제삼아 정 내정자에게 칼 끝을 겨누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박근혜·정몽준 의원 등 다른 차기 주자들이 잠재적 경쟁자가 될 정 내정자를 달가워할 이유가 그다지 없다. 따라서 정 내정자는 정치권의 후원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어찌 보면 집중견제를 받는 상황에서 출발하는 셈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나라당 내 반(反) 박근혜·비(非) 박근혜 세력이 정 내정자를 도울 수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정 내정자와 함께 임명된 주호영 특임장관의 역할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는 관계자도 있다. 주 특임장관이 정 내정자와 한나라당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필마단기’ 총리 정부·국회 자기사람 없어 내주 인사 입김 반영 주목 정 내정자가 한나라당 내의 친 이명박 대통령계 의원들의 협조를 얻으려면 청와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정 내정자는 김대중 정권의 지분을 가졌던 김종필 전 총리나 노무현 대통령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았던 이해찬 전 총리와는 다르다. 정 내정자는 야당 성향을 보였고, ‘필마단기’로 정부에 들어왔다.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 내에도 자기 세력이 없다. 이미 개각이 끝났기 때문에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은 권태신 실장이 계속 맡을 것으로 총리실에서는 보고 있다. 다음 주쯤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차관 인사 및 추후의 총리실 내부 인사에서 정 내정자의 ‘입김’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정 내정자의 앞길은 ‘꽃길’보다 ‘가시밭길’이 더 많을 것으로 일부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를 얼마나 잘 헤쳐 나가느냐로 정 내정자의 경륜과 능력이 평가될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사설]금융경영 무책임에 경종울린 황영기 징계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상당’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황 회장이 우리은행장 재직 당시 파생금융상품 투자의 위험관리를 소홀히 한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다. 금감원은 황 회장이 2005∼2007년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파생상품에 15억 8000만달러를 투자하는 과정에서 위험관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오는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나지만 전례에 비춰 번복될 가능성은 낮다. 은행권 최고경영자에 대한 중징계는 우리 금융사상 초유의 사태라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리은행은 문제의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투자액의 90%인 1조 6200억원의 손실을 봤다. 당시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투자은행(IB) 활성화를 독려하던 분위기라 황 회장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손실을 초래한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은 피하기 어렵다. 더욱이 우리은행은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을 대규모로 받은 금융기관이다. 파생상품의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해 피해를 키운 점은 반드시 지적돼야 한다. 금융기관이나 일반 공기업 CEO들이 임기만 채우고 떠나면 그만이라는 무책임 경영에 경종을 울린 것도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 징계가 금융회사들의 경영 활동 전반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과학적 분석을 통한 고수익 투자를 꺼리고 안전한 영업과 경영을 선호하는, 관료사회의 ‘복지부동’의 분위기가 재연될까 걱정이다. 제2, 제3의 황영기 회장이 나오지 않기 위해 이번 기회에 금융권 CEO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경영활동 평가 시스템의 원칙도 확립해야 할 것이다.
  • “하남·시흥 거래 위축… 강남권 효과 미미”

    “하남·시흥 거래 위축… 강남권 효과 미미”

    부동산업계는 DTI 확대 적용 조치가 치솟는 집값에 제동을 거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지역적으로 많은 편차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역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서울 ‘강남권’은 이번 대책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40%로 DTI 적용을 받고 있는 데다가 큰손들이 많아 규제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목동이나 중계동, 경기 과천이나 분당 등은 매수세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동두천이나 시흥, 하남 등 이제 막 상승국면에 접어든 곳이다. 이들 지역은 DTI를 적용하면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될 수박에 없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의 타격이 예상된다. 이들은 소득증명이 쉽지 않아 금융권에서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외형 좇다 무리수… 벼랑에 선 스타행장

    외형 좇다 무리수… 벼랑에 선 스타행장

    황영기 KB금융지주회사 회장이 벼랑 끝에 섰다. 3~4일 이틀 동안 이어진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금융인으로서는 사망 선고나 다를 바 없는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현재 우리은행장이 아니고 KB금융 회장이기 때문에 ‘직무정지 상당’ 결정을 내려 KB금융지주 회장직을 유지하는 데는 상관이 없다. ●예보, 황 회장에 손배소송 검토 우리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황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 회장은 강한 승부 근성과 추진력으로 금융 엘리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이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단점으로도 꼽힌다. 관치 기운이 강한 우리나라 금융계 속성상 지나치게 튄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도 않는 스타일이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파생상품을 황 회장이 처음 접한 것은 삼성증권 사장 시절이었다고 전해진다. 외환위기 뒤 삼성투신운용 사장 때 삼성투신과 삼성생명투신 합병 작업을 잘 치러내면서 삼성증권 사장으로 발탁됐고, 여기서 투자은행(IB) 개념과 파생상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에 입성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했다. 당시 우리금융 시가총액을 2.7배나 띄우고 총자산 기준으로 우리금융을 업계 3위에서 1위로 끌어올려 스타 금융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이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당시 은행을 담당했던 금융당국 관계자는 “요즘 황 회장 징계를 두고 왜 지금와서야 그러느냐는 말이 나오는데, 그 당시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지나친 외형 확대에 대해 경고를 했지만 그때마다 돈 잘 버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여기다 튀는 행보까지 겹쳐지면서 연임에 실패했다. ●우리銀 시가총액 2.7배 띄우기도 부활은 이명박 대통령을 통해 이뤄졌다. 여기도 굴절은 있었다. 대선 캠프에 참여한 공으로 초대 금융위원장 등에 거론됐으나 삼성떡값 논란에 휩싸이면서 낙마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KB 회장으로 복귀했다.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어 가면서 황 회장은 뚝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상 증자한 1조원의 돈을 들고 영역 확장에 나섰다. 외환은행, 교보증권, 푸르덴셜생명 등 모든 영역에서 ‘KB발 인수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다. 대상으로 거론된 회사들에서 “돈 좀 있다고 아무나 막 찔러도 되느냐.”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다. ●금융권 “공격적 투자 위축 우려” KB금융은 황 회장의 진퇴 문제가 언급되는 걸 극구 피한다. KB금융 측은 그저 최종 결정을 통보받은 뒤 생각하겠다는 말뿐이다. 황 회장에 대한 동정론도 있다. 한 금융권 인사는 “우리나라 금융업종은 특성상 정부 등에서 수시로 개입하는데 나중에 손해가 났다고 은행장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면 당하는 은행장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공격적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KB금융 “진퇴여부 최종결정뒤 생각” 그러나 금융당국은 “금융인들끼리 싸고 돈다.”며 싸늘한 반응이다. 사석에서는 “그 정도면 징계 전에 제 발로 나갔어야 했다.”거나 “외국 같으면 주주들이 가만히 안 있었을 것”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한다. 금융당국의 징계 시효가 징계 결정 시점이 아니라 우리은행을 퇴임할 시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글사전 펴놓고 해당 조항을 읽어보기만 해도 누구나 뭔 뜻인지 알 수 있다.”며 일축했다. 황 회장이 ‘검투사’라는 평가에 걸맞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태성 최재헌기자 cho1904@seoul.co.kr
  • 美 제조업·주택시장 ‘기지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의 제조업이 19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서고 주택시장 회복세도 이어지면서 미국 경기가 침체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온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 공급자관리협회(ISM)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제조업 지수는 52.9를 기록해 전달의 48.9보다 높아졌다. ISM 제조업지수가 5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50.8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가 위축세임을, 웃돌면 확장세임을 나타낸다. 섬유와 제지, 컴퓨터·전자제품, 화학, 가전 등 11개 산업 관련 기업들이 8월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재고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공장가동을 늘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8월 신규주문 지수가 64.9를 기록, 200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ISM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휴더는 “제조업 경기 회복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서서히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웰스파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존 실바도 “제조업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라고 반겼다. 제조업 경기의 회복 소식과 함께 부동산 경기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7월 중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한 달 전보다 3.2포인트 상승한 97.6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2년여 만에 최고치다. 이 같은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직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 경기회복이 실제 고용 증가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실업자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미 경제전문가들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8월 고용지표에서 실업률이 7월의 9.4%에서 9.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자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세금환급금이 지급됐지만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더라도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kmkim@seoul.co.kr
  • “어르신들 외로움 걱정마세요”

    “어르신들 외로움 걱정마세요”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72) 할머니는 올해 초 구의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를 알게 돼 생활이 한결 즐겁단다. 김 할머니는 매월 한두 차례씩 지역 자원봉사 노인과 한 조가 돼 함께 장도 보고, 시내 구경도 하며 식사도 하는 ‘독거노인지킴이’ 서비스를 받는다. 혼자 살다 보면 쉽게 찾아오는 우울증과 치매 등을 예방하고자 매주 한 차례 미술치료와 풍선아트 수업도 ‘열공’한다. 김 할머니는 “그동안 위축됐던 자존감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우리 구에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왜 진작 알지 못했는지 아쉽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1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 노인종합복지관 부설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우수운영사례’ 공모에서 108개 전국 노인복지시설 가운데 대도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홀몸노인 보호를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민간 자원봉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홀몸 노인 감성 만져주는 서비스 2007년 개설된 구의 지원센터는 이날 현재 노인돌보미 23명, 자원봉사자와 홀몸노인지킴이 2000여명이 다함께 참여하는 구 노인돌봄의 ‘구심점’이다. 특히 기본적인 노인돌봄 서비스와 별개로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여러 ‘감성 서비스’를 추가 시행해 호평받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구가 직접 개발해 시행 중인 ‘독거노인지킴이’ 서비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건강한 홀몸노인(독거노인 지킴이)과 거동이 어려운 이웃 노인이 한 조가 돼 서로 도와 장도 보고, 음식도 나누고, 병원도 함께 가도록 한다. 그동안 독거노인 지킴이 39명이 6700시간 동안 활동해 누적 수혜자만 2000명이 넘어선 구의 대표 노인돌봄서비스다. 박왕희 구 사회복지과장은 “각자 나이와 처지 등이 비슷해 서로 말이 잘 통하다 보니 많은 노인들이 이 서비스를 찾는다.”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노인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감동서비스의 하나”라고 말했다. ●풍선아트 등으로 노인 우울증도 싹 여기에 구는 또 노인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생활 밀착형 수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미술치료와 풍선아트 등이 좋은 예다.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홀몸노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구 사회복지과 신윤희 주임은 설명했다. 현재 구의 독거노인 수는 8086명으로, 이 가운데 구의 노인돌봄서비스에 대해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때문에 구는 노인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애니메이션도 별도로 제작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돌봄서비스라 할지라도 노인들이 이를 알아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구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웃음을 되찾는 어르신들을 보며 진한 보람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감동’ 복지행정 구현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KBS·EBS 통합운영” “방송 통제 의도”

    “KBS·EBS 통합운영” “방송 통제 의도”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제2의 미디어법 사태’가 예상된다. 여권이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 처리에 이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을 공·민영으로 나누는 공영방송법을 제정하고, 방송광고 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민영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방송법을 개정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한나라당이 검토하는 공영방송법은 현행 KBS와 EBS 이사회를 대신해 공영방송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영방송의 수신료를 인상하는 대신 광고 수입이 공영방송 전체 재원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은 법률적으로 공영방송의 성격과 위상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KBS의 재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입법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KBS2 TV의 광고 가운데 일부를 대기업과 신문이 참여하게 될 종합편성채널에 나눠주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다. KBS1, KBS2, EBS 등을 비롯해 3개 이상의 공영방송이 만들어지면 수신료 재원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한나라당은 공영방송법에 국회가 공영방송의 예산심사권을 갖는 방안을 포함시킬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1일 “예산심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부가 KBS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도”라며 반발했다. 또 공영방송법은 MBC의 민영화 논란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입법 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 논의는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1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독점을 가능케 한 현행 방송법 규정에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말까지는 개정 작업이 마무리돼야 한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은 KBS·EBS 등 공영방송은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통해, 민영방송은 방송사가 지분의 51%까지 소유할 수 있는 민영 미디어렙을 통해 광고영업을 하도록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SBS가 각각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민영 미디어렙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으로 각 방송사가 광고대행사를 하나씩 갖는 ‘1사 1렙’ 체제가 도입되면 광고 사정이 열악한 지역·종교 방송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재벌방송에 합병돼 언론의 다양성이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SBS 등이 지지하는 ‘1사 1렙’은 완전 경쟁체제로, 공공성을 해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규제풀 때는 언제고… 또” 부동산시장 혼란

    “규제풀 때는 언제고… 또” 부동산시장 혼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급제동과 급가속을 반복,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 내에서 공급확대론과 규제론이 맞서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이 과정에서 정책적인 실기로 수급불안 등을 초래한 경우도 적지 않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 3개구에 적용 중인 DTI(총부채상환비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 7월7일부터 수도권에 LTV(담보인정비율)를 60%에서 50%로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돼 집값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업계 “냉·온탕 정책” 비판 하지만 이를 두고 정부 일각과 업계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LTV 강화조치가 약효가 없었다고 바로 DTI 강화를 꺼내 드는 것은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보지 못한 결과”라면서 “이는 기존주택시장뿐 아니라 신규분양시장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경쟁적으로 규제를 풀며 급가속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좀 뛰었다고 DTI 규제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등 급제동에 나서는 것은 전형적인 ‘온탕냉탕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8월31일 현재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4.83% 올랐다. 하지만 이는 재건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기간 재건축 아파트는 무려 16.18% 오른 반면 일반 아파트 가격은 3.35%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는 이 기간 동안 무려 8.33%나 뛴 강남3구도 한몫 톡톡히 했다. 국지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 국토해양부 “시기상조” 국토해양부도 금융규제와 관련해서는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공급방안을 내놓은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이에 따른 시장 반응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DTI 규제를 검토하는 것은 좀 이르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32만가구를 2012년까지 앞당겨 짓기로 한 이후 불고 있는 역풍도 정부 당국간 정책조율 실패의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난해 하반기 집값이 안정됐을 때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재건축 용적률을 풀 적기였지만 부처간 이견으로 실기했다는 평가다. 최근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로 집값 대책이 중대형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대두된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시 공공택지 등을 제외한 민영부문 분양가 상한제를 풀었더라면 민영주택 공급이 늘어나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 통장 소지자들의 반발이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정부는 민영부문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뒤늦게 보금자리주택 중대형 공급을 앞당기고 민영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폐지하겠다는 대책을 꺼내 들기에 이르렀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장은 “지난해 집값이 안정됐을 때 재건축이나 분양가 상한제를 풀었더라면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은 있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안정을 기할 수 있었는데 실기했다.”면서 “DTI 규제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기보다는 지역적으로 선별 적용하고, 신규분양 등 집단대출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도 보완책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新일본 열다] 한·일 FTA 체결 속도 붙을 듯… 첨단 IT·나노 등 수출확대 기대

    54년 만의 일본 정권 교체는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부는 일본 자민당과 민주당의 경제정책 차이가 크지 않아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일본 진출이 좀 더 쉬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 민주당의 경제정책 기조는 과거의 ‘대기업 주도 경제’를 중소기업과 가계 중심의 ‘서민 경제’로 옮겨오겠다는 것이다. 미국 국채 매입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힌 점을 들어 엔화 강세를 점치는 시각도 있지만 반론도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30일 “일본이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약과는 달리) 실제로 경제 정책의 큰 변화를 꾀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특히 수출 위축을 가져올 수 있는 엔화 강세를 용인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이 미국 중심의 통상 정책에서 벗어나 각국과의 FTA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여 한·일 FTA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민주당의 외교정책 기조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인 만큼 한·일 FTA에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아시아 시장을 놓고 양국의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일(對日) 수출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일본 대기업 및 투자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정보기술(IT), 환경, 나노테크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한국의 수출 기회가 늘어나고 일본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본 자동차 부품과 의료용품, 실버·육아용품 시장 진출여건도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대식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본부장은 “내수지향 정책을 표방하는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수출 지향적이었던 일본 기업이 정책 변화에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지, 새 정부가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두걸 김효섭기자 douzirl@seoul.co.kr
  • 與 “법인·소득세 인하 2년유예 검토”

    한나라당은 대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 추가 감면조치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3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인세율과 소득세율을 낮추려고 한 것은 감세(減稅)를 통해 투자확대와 소비진작을 기대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재 그런 긍정적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 감세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되 내년부터 적용될 법인·소득세의 추가 감면을 2년간 유예하자는 의견이 있고, 그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업이 당초 예상한 만큼 투자를 하지 않으면 차라리 법인·소득세 추가감면을 유예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재원을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출확대 정책에 쓰는 게 낫다는 취지”라면서 “대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으면 법인·소득세 감면 유예 주장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이 법인·소득세 추가 감면 유예 검토를 밝힌 것은 기업들에 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압박하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를 반대하고 있다. 재계는 법인세·소득세 감면 유예 검토에 대해 반발했다.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전무는 “정부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믿었던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까지 유예한다면 기업의 투자 의지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며 “경기가 불확실한데 정부 정책마저 불확실하면 어떤 기업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주현진 이창구기자 jhj@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서 최대실적 “8월 판매 9만4000대 돌파”

    현대·기아차 美서 최대실적 “8월 판매 9만4000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8월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기아차는 28일 “이번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5만 4000대, 기아차 4만대를 넘게 팔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월 판매량 9만 4000대는 지난해 6월 기록한 최대 판매량 7만 8325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판매는 10만대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점유율 5.4%서 올 7.3%로 껑충 신차 구입 후 1년 안에 구매자가 실직하면 차량을 반납받거나 할부금 일부를 대신 내주는 ‘어슈어런스(보험) 프로그램’과 기름값이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차액을 대신 내주는 ‘가스 로크(Gas Lock) 프로그램’등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분석했다. 아울러 ‘슈퍼볼’과 ‘아카데미 시상식’ 등 큰 행사를 지원하면서 노출 효과가 극대화된 부분도 미국 시장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이런 결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1~7월 7.3%로 올라섰다. 판매와 점유율이 위축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경쟁업체들의 행보와 대조된다. 이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미국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위기 속에서 최대의 실적을 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영 철학으로 ‘직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면서 “관리자와 현장 직원, 그리고 한국 직원과 현지 직원이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 나가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최고의 품질 확보와 높은 생산성을 위해 현장 직원들의 교육을 독려하라.”고 ‘품질경영’을 지시했다. 정 회장의 품질경영은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제이디파워(JD POWER)의 신차품질지수(IQS)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가 1위에 오르고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정회장, 직원간 대화·소통 강조 지난 2007년 착공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 7월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하순부터 쏘렌토R 양산에 나선다. 10억달러를 투자해 79만평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134㎞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다음달 2일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고로(용광로) 화입식 참석이 예정돼 있어 주말쯤 귀국할 예정이다. 다음 달 24일에는 체코 현대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맨유vs아스날, 박지성에겐 위기이자 기회

    맨유vs아스날, 박지성에겐 위기이자 기회

    ‘산소탱크’ 박지성이 올 시즌 첫 빅4 대결을 앞두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라이벌 아스날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1무 1패의 성적을 거둔 맨유는 승리를 통해 복수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특히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즌 초반 ‘승격팀’ 번리에게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맨유는 아스날전 승리가 리그 4연패를 향한 첫 고비가 될 전망이며,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아스날에게는 맨유전이 진정한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팬들에게는 무엇보다 박지성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지난 위건전에 결장하며 아스날전 출격 가능성을 높인 박지성은 시즌 초반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스날을 상대로 자신의 특기인 수비력을 뽐낼 기회를 맞았다. 이번 아스날전 선발 출전은 박지성에게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위건전 결장에 대한 정당성을 확인시켜야 하며 동시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이 박지성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박지성이 여전히 맨유에게 강팀용 선수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때문에 아스날전은 박지성에게 위기이자 다소 위축된 주전 경쟁을 뒤집을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스날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재차 입증시킬 경우, 공격 포인트에서 앞서 있는 경쟁자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와는 다른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반드시 승리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칫 공격 포인트도 없는 상황에서 수비적 역할을 통해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한다면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다른 경쟁자들과는 차별된 박지성만의 장점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선발 출전만큼이나 아스날전 승리가 중요한 박지성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동안 박지성이 아스날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이다. 박지성에게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의 팀이자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선제골의 팀이다. 박지성은 아스날을 통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부각시켜 왔다. 과연, 아스날에 강한 박지성은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2009/10시즌 첫 빅4 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정부합동감사 폐지를”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합은 27일 “자치단체장의 인사권과 자율 행정권 등 지방자치의 고유권한을 훼손·위축시키는 정부합동감사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연합은 이날 정부합동감사가 시작된 전북도청에서 “합동감사가 지자체의 모든 사무를 포괄적으로 감사하는 바람에 본연의 임무인 대민행정서비스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지자체 사무의 포괄적인 사전 감사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음에도 합동감사를 진행한 것은 지자체를 비리집단으로 단정하고 통제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또 “지자체는 국회 국정감사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정부합동감사,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자체 고유감사 등 연중 감사와 평가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한 달가량 진행되는 저인망식 정부합동감사의 폐지를 요구했다. 김혜순 정부합동감사반장은 “전북도에 대한 감사는 모든 사무에서 위법성을 찾아내는 ‘포괄적 감사’가 아니라 ‘위법성을 확인하는 감사’로 범위와 절차를 축소했다.”며 “이미 지난달 자료를 건네받아 90여개 사무를 위주로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생각나눔 NEWS]행정정보 공개청구 수수료 인상 논란

    [생각나눔 NEWS]행정정보 공개청구 수수료 인상 논란

    “행정정보 공개청구가 남용되면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충북도가 정보제공 수수료 인상을 추진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국민의 ‘정보접근권’을 위축시킬 수 있는 수수료 인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1998년 전국에서 행정정보 공개청구 제도가 시작된 이후 각 자치단체에는 해마다 부적절한 청구 사례가 끊이지 않아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충북도 올 457건 중 절반 개인적인 일 2007년에는 A씨가 충북도를 포함한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를 상대로 조직기구 및 명단표, 장기발전계획, 도시개발계획, 최근 2년간 업무계획과 보도자료, 해외도시 자매결연 체결문서, 출입기자 명단 등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방대한 자료를 청구했다.충북에서만 4000여장에 이르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2주일 이상을 꼬박 매달렸지만 결국 A씨는 자료를 하나도 찾아가지 않았다. 복사비 등 수수료 20만원도 한푼 내지 않고 종적을 감췄다. ●A4 10장 200원 ‘남용’… 先납부도 추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올해에도 안경점과 미용실 현황, 신고포상금 예산이 얼마나 남았는지 등 행정감시 목적과 무관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낮은 수수료 때문에 행정정보 공개청구가 남용된다.”고 판단, 수수료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수수료는 자료가 전자파일(메일)로 제공될 경우 10장(A4 기준)까지는 200원이고 5장이 추가될 때마다 100원이 가산된다. 사본으로 받으면 첫 장이 250원이고, 두번째 장부터 50원씩을 더 내야 한다. 수수료는 정부안을 기초로 자치단체별로 결정하며,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충북도는 조만간 인상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 뒤 의회에 상정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만 벌써 457건이 접수됐는데 절반 정도가 개인적인 일로 청구된 것”이라면서 “지나친 초과분에 대해 책정된 수수료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선의의 피해 발생” 반대 충북도는 아울러 수수료를 미리 납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수용자가 다량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뒤 공개결정 직전에 취하하거나 자료 수령을 거부하면서 행정력을 낭비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수수료를 미리 납부토록 하는 법률안을 최근 마련한 바 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지나친 공개청구로 골탕을 먹는 공무원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수수료 인상에는 반대하고 있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수수료를 올리면 행정감시를 위해 정당한 자료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지금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돼 선의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수료 인상은 국민의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정정보 공개청구 제도의 당초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정책팀장은 “수수료 인상보다는 행정정보 공개청구를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는지를 지자체 스스로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일반적인 자료도 정보공개 청구를 해야만 주는 지자체들이 수수료를 인상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보금자리주택 공급] 땅값급등 우려 vs 집값상승 진정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 집값 안정과 서민 주택공급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전셋값 불안과 땅값 상승, 민간아파트 청약시장이 위축되는 부작용도 점쳤다.전문가들은 일단 보금자리주택이 연 8만가구씩 분양되면 당분간 주변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27일 “최근 집값 상승세는 미래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했다.”면서 “정부가 그린벨트 내에서 싼 주택을 많이 공급한다면 공급 기간에는 주변 집값 상승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전셋값 불안과 땅값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았다.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대기 수요가 늘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투기 수요도 들썩거릴 것으로 봤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5년을 의무적으로 거주하게 하고 전매 기간을 10년으로 강화하더라도 강남 아파트를 반값에 사는 것은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유일할 것”이라면서 “5년 거주 의무를 채우기 위해 세입자에게 주소 이전을 하지 말도록 요구하거나 전매 제한을 채우기 위한 불법, 편법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시장의 유동성 차원에서 10년간 거래를 묶어 놓을 것이 아니라 전매제한 기간을 줄이더라도 보금자리주택에만 적용되는 특별양도세를 부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또 보금자리주택 조기 공급으로 수도권 그린벨트가 한꺼번에 풀리면서 땅값이 급등할 것으로 우려했다. 실제로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 여파로 지난 6월 0.67%, 7월엔 0.9%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그린벨트 해제로 개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주변 땅값 등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싼값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청약 예·부금 가입자는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한 주택종합저축 통장으로 대거 이동할 공산이 커보인다. A건설사 관계자는 “싸고 위치 좋은 곳에서 반값 아파트가 분양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싸고 입지여건이 떨어지는 민간 아파트는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민간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소비심리 ‘훨훨’… 사상최고치 육박

    소비심리 ‘훨훨’… 사상최고치 육박

    소비심리지표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결제액도 약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역(易)성장 규모가 1.5%로 좁혀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8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14로 7월보다 5포인트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세다. 2002년 3분기(11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취업기회전망 CSI도 7년 만에 100을 넘어섰다. 7월 91에서 8월 104로 13포인트 뛰었다. 지금의 생활형편이나 수입전망, 소비지출 전망도 모두 7월에 비해 3~4포인트씩 올랐다. 가계심리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이는 카드 씀씀이가 커진 데서도 알 수 있다. 2분기(4~6월) 중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체크·직불카드 포함) 액수는 12억 8000만달러로 전분기(11억달러)보다 16.6% 늘어났다. 2003년 3분기(27.4%)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다. 1인당 사용금액(629달러)도 전분기(594달러)에 비해 5.9% 늘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 강연에서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은 2분기 성장률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낮아지겠지만 예상치 못한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 중 전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지속해 연간으로 당초 전망치인 -1.5%를 달성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세계경제 개선과 내수 회복에 기대 4%안팎까지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용은 경기 회복 기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위축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품 논란을 빚고 있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과열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행 가능한 조치로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금리 인상 등이 꼽힌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케이블TV 업무 지방이양 반발

    최근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인허가권 등 케이블TV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무를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케이블TV방송국(SO) 업계의 반발이 일고 있다. 방송정책은 국가적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규제와 진흥을 해 왔고, 현 정부도 방송통신융합과 글로벌 미디어기업 육성을 위해 방송산업의 규모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케이블TV방송 산업을 위축시킨다는 것. 케이블업계는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방송매체를 다루는 중차대한 사안을 사업자 의견 청취 한 번 없이 통과시킨 것은 방송산업의 특수성을 무시한 행정 편의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방송채널사업자(PP)들도 “SO-PP 사업자간 중재 및 조정업무에도 차질이 예상돼 일관성 있는 방송콘텐츠 정책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 일본 ‘亞 인프라펀드’ 1000억엔 조성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아시아 국가의 도로·철도·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의 정비에 투자하기 위해 1000억엔(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이른바 ‘인프라 펀드’를 조성한다. 경제산업성은 아시아 각국의 인프라 건설에 일본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펀드를 창설, 내년부터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지금껏 일본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사회간접자본 지원이 대체로 정부개발원조금(ODA) 방식이었던 관례와는 달리 ‘인프라 펀드’는 정부가 주도하되, 민간자금도 끌어들인다는 점이 특징이다.일본의 전략은 지난해 9월 이후 세계적인 금융위기 탓에 외국의 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감소, 곤란을 겪은 아시아 각국에 펀드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이 한계에 부딪힌 데다 미국·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위축 등에 따라 힘든 상황에 처한 일본 기업들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길을 닦아주는 조치이기도 하다. 우선 투자 지역은 베트남의 하노이,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인도 남부의 첸나이·방갈로르 주변을 꼽고 있다.정부는 펀드의 자금과 관련, 국내의 연금기금과 생명보험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와 정부 산하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중동 오일머니 등 해외의 자금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전문가회의를 구성, 펀드 조성과 운용, 국제협력은행(JBIC)과의 제휴, 무역보험의 기금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 측은 “펀드를 1000억엔 규모로 시작한 뒤 성과를 봐가며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실현되면 일본 기업들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수주 기회가 늘어나는 동시에 크고 작은 제조업들의 현지 정착도 한결 쉬워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hkpark@seoul.co.kr
  • 통장(統長)이 뭐기에… 임기제한 시끌

    통장(統長)이 뭐기에… 임기제한 시끌

    주민과 가장 밀접한 행정조직인 통장의 임기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들이 여러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통장의 연임을 제한하고 나서자, 당사자들이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선 사람들의 활동을 막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관내 통장 946명 가운데 860명은 최근 임기제한 폐지 건의서를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임기제한 규정이 오는 10월 처음 적용되면서 통장 312명이 무더기로 물러나게 되자 집단행동에 돌입한 것이다. 홍성시 청주흥덕구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은 순수하게 봉사하려는 사람들인데 임기를 제한하는 것은 봉사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며 “시의원들이 통장들을 지방선거의 예비경쟁자로 의식해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청주지역 통장 임기는 2003년 시의원 발의로 관련 조례가 개정돼 현재 최장 6년이다. 1회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을 두차례까지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연임제한 규정이 없었다. 이 때문에 30년 넘게 통장을 한 사람도 있다. 내년 7월부터 연임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대구에서는 달서구 등 5개 구 통장 2000여명이 연임제한에 반대하는 서명을 관할 구청에 지난달 접수했다. 박경규 전국 이·통장 연합회 대구지부장은 “통장 연임을 제한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인 점이 많다.”며 “임기제한보다는 60세나 65세 등 나이로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은 통장의 임기제한은 순기능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 사람이 통장직을 오래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변화하는 행정업무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통장들도 젊고 유능한 인물로 교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업무협조가 잘 안되는 통장들 대부분이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라면서 “행정경험의 기회를 다양한 계층에 제공하기 위해 연임을 제한하는 게 형평성에 맞다.”고 강조했다. 임기제한 논란은 통장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통장들은 한달 급여 20만원에 회의수당(1회 2만원), 추석과 설날 상여금(각각 20만원), 자녀들의 성적 장학금 등 1년에 320여만원에서 최대 420여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관내 각종행사에 참석하며 사회활동도 할 수 있다. 이같은 혜택 때문에 청주지역에선 희망자가 많아 통장 선출을 위한 투표까지 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비즈&피플] 조해식 성원건설 부회장“리비아 토브룩 신도시 새달초 착공”

    [비즈&피플] 조해식 성원건설 부회장“리비아 토브룩 신도시 새달초 착공”

    조해식 성원건설 부회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수주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리비아 토브룩(Tobruk) 신도시 개발사업을 이르면 9월 초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 사업은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택공급 사업의 하나로 국가가 책임지고 공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수익률은 최대 13%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에서 9월 중순께는 본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총 공사비 1조 2000억원의 15%인 1800억원을 두 달 뒤 선수금으로 받으면 회사 유동성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공사에 7000억원의 후속공사도 예정돼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면서 “정부가 수주에 필요한 이행보증 한도를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올해 국내 주택사업이 위축되면서 중동·중앙아시아 등지의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연말이면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50대 50으로 같아지고, 이후에는 해외사업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리비아 국영기업인 ‘리비아 투자개발회사(LIDCO)’가 발주한 토브룩(Tobruk)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