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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혜영 경기도의원,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안혜영 경기도의원,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Post-COVID 경제연구회’(회장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는 지난 13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세사업자의 애로사항과 경기도 지역경제정책의 연계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혜영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Post-COVID 경제연구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도 영세사업자 지원정책이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비교ㆍ분석해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의 경기도의회 연구 단체이다. 연구 발제자로 나선 라휘문 성결대 교수는 경기도 지역경제에 대한 관련 연구자료, 통계자료 분석 등 문헌 연구 및 경기도 영세사업자 대상 현장조사, 전문가·관계자 등의 심층 인터뷰와 정담회 등을 추진해 추후 조례의 제·개정안 마련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혜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자리 감소, 소비위축 및 기업경기 둔화 등 지역경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1370만 경기도민과 안정된 경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진 뿐만 아니라 자문위원, 경기도 영세사업자들과의 정담회를 통해 충실한 용역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수석 의원(민주당·이천1)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달라져야 하는 연구의 방향성을 정책에 담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진연 의원(민주당·부천7)은 영세사업자의 명확한 개념과 범위에 대한 기준의 필요성을, 심민자 의원(민주당·김포1)은 경기도 31개 시·군 소상공인들과 협의로 현장 중심의 데이터 수집을 통한 연구용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동일 의원(민주당·안산3)은 경기도형의 매뉴얼 구축의 필요성과 과도한 자영업계의 경쟁구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김용성 의원(민주당·비례)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확한 자료가 기초가 돼 2021년 본예산에도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회장인 안혜영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고은정, 권락용, 김영해, 김용성, 김인순, 성수석, 오지혜, 이진연, 장동일, 임채철, 심민자 의원 등과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 연구 용역을 맡은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라휘문, 임형백 교수가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서 주택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이르면 26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과 관계없이 무조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자금조달계획서뿐 아니라 항목별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납세증명서 등)도 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주택 구입 자금 출처가 담긴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대출규정 위반 여부를 검증받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이는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는 얘기다. ●“사유재산권 과도한 침해 논란” 지적 개정안은 6·1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의 증빙 자료도 내도록 했다. 기존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 ‘3억원 이상’ 주택 거래로 제한됐고, 투기과열지구에선 ‘9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만 자금조달계획서에 더해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주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오는 26~27일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세종, 충북 청주 등 69곳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광명, 대구 수성구 등 48곳이다. 수도권에서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은 경기 파주와 김포, 연천, 이천, 여주, 양평, 가평, 인천 강화 등 외곽 지역이다. ●일각선 “거래 절벽 더 악화시킬 것” 우려 자금조달계획서 강화는 투기 세력을 막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현재 극심한 ‘거래 절벽’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자기 돈으로 집을 사기 어려운 젊은층에겐 심리적 부담이 커져 거래가 위축되고 집값이 더 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침해 논란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달부터 임대차보호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뿐 아니라 상가에도 ‘상가임대차위원회’가 설립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도권서 주택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이르면 26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과 관계없이 무조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자금조달계획서뿐 아니라 항목별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납세증명서 등)도 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주택 구입 자금 출처가 담긴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대출 규정 위반 여부를 검증받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이는 사실상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는 얘기다. 개정안은 6·1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의 증빙 자료도 내도록 했다. 기존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 ‘3억원 이상’ 주택 거래로 제한됐고, 투기과열지구에선 ‘9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만 자금조달계획서에 더해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주택 매수자가 직접 증빙 자료를 내게 되면 지방자치단체 등은 더욱 면밀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주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오는 26~27일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세종, 충북 청주 등 69곳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광명, 대구 수성구 등 48곳이다. 수도권에서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은 경기 파주와 김포, 연천, 이천, 여주, 양평, 가평, 인천 강화 등 외곽 지역이다. 자금조달계획서 강화는 투기 세력을 막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현재 극심한 ‘거래 절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일부 고가 거래가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자기 돈으로 집을 사기 어려운 젊은층에겐 심리적 부담이 커져 거래가 위축되고 집값이 더 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금조달계획서는 원래 고가 주택 거래에서 불법·탈법을 확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이제 중저가 주택에 실거주하려는 사람까지 부담을 주게 됐다”면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고 사유재산권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침해 논란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달부터 임대차보호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뿐 아니라 상가에도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가 설립된다.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는 최우선 변제를 받는 세입자와 보증금 범위 등을 심의한다. 정부는 또 분쟁조정위원회를 현재 6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한다. 이전까지는 법률구조공단에서만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했는데 운영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도 추가하는 등 현재 설치된 6곳 이외에 12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일평균 수출은 2.8% 회복세인데 내수 경기는 코로나에 다시 ‘후퇴’

    이달 1~10일 일평균 수출이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수출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경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탓에 부진한 모습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4.5일)가 지난해(6.5일)보다 이틀 적었다.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8% 늘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7개월 만에 플러스(7.7%)로 돌아섰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이달 1~10일 품목별 수출집계를 보면 무선통신기(-16.5%), 승용차(-36.0%), 석유제품(-58.4%) 등이 부진했다. 조업일수 감소에도 반도체 수출은 11.2% 증가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20.9%), 베트남(-15.6%), 미국(-33.5%), 유럽연합(EU·-27.2%), 일본(-36.8%), 중동(-53.7%) 등 주요 시장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한국개발원(KDI)은 이날 ‘경제동향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앞서 KDI는 지난 8월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지난달 경기 위축 가능성을 언급하고선 이달 다시 ‘부진’으로 평가를 낮췄다. 실제로 지난 8월 전산업 생산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업일수 감소,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이는 7월 감소폭(-1.5%)보다 커진 수치다. 구체적으로 서비스업 생산(-3.7%)과 건설업 생산(-9.4%)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다만 소비는 전월 기저효과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다만 의복(-16.6%)이나 신발 및 가방(-26.1%) 등 준내구재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반영되면서 전월(88.2)보다 8.8포인트 하락한 79.4를 기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韓 수출규제 주도 日경제산업성…아베와 함께 ‘무소불위 권력’ 끝나

    韓 수출규제 주도 日경제산업성…아베와 함께 ‘무소불위 권력’ 끝나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 등 지난해 한국 징용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복을 주도한 곳은 경제산업성이었다. 중대한 외교이슈로 비화될 게 분명한 사안이었지만, 고노 다로 당시 외무상은 신문을 보고서야 이 사실을 알았을 만큼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 지난달 중순까지 7년 9개월간 지속된 제2차 아베 신조 정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온 경산성의 시대가 빠르게 저물고 있다. 경산성은 아베 시절 전통의 ‘최강관청’ 재무성을 제치고 독보적인 위세를 누렸다. 그 중심에는 경산성 출신의 이마이 다카야(62) 총리비서관이 있었다. 이마이 비서관은 디테일(세부사항)에 약했던 아베 총리로부터 실무에 관한 한 거의 전권을 물려받아 정치, 사회, 경제 등 내치는 물론 외교·안보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깊숙이 영향력을 행사했다. 야권에서는 그를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를 사실상 지배했던 요승 라스푸틴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응 등 아베 정권 말기로 가면서 권력 핵심부 경산성 출신들의 정책 및 판단 미스가 잇따랐다. 전 국민적 조롱거리가 됐던 ‘아베노마스크’(가정당 천 마스크 2장씩 배포), 공연히 혼란만 불렀던 ‘전국 초중고 일제휴교 요청’ 등이 대표적이다.경산성의 내리막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지난달 16일 취임과 동시에 이마이 비서관을 퇴출시키면서 현실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9일 또 하나의 결정타가 터져 나왔다. 스가 총리가 경산성 주도로 운영돼 온 총리 직속 ‘미래투자회의’의 폐지를 결정한 것. 미래투자회의는 경산성이 국가경제의 큰 틀을 자신들의 뜻대로 이끌어 가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폐지 결정에 따라 경산성은 정책 주도의 핵심 거점을 상실하게 됐다. 외무성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주도하에 경산성의 비정상적인 외교·안보 분야 개입 차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 시절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외교정책의 주도권을 이마이 비서관이나 경산성에 빼앗겼던 외무성은 이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 있었다. 마이니치신문은 경산성 내부에서 향후 존재감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한국관광 박람회,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난다

    한국관광 박람회,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난다

    국내외 1000여개의 관광 업체와 단체, 기관 등이 온라인 공간에서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16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 관광업계의 향후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누리집(www.ktvf2020.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12일 개막식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걸그룹 있지(ITZY)가 축하 인사를 하고,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클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화제가 된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에선 영어권(12~13일), 일본(14일), 중국어권(15~16일) 등 권역별로 1400여회의 화상 상담 회의가 진행된다. 트립어드바이저와 제이티비 여행사, 트립닷컴 등 29개국 657개 여행업체와 공공 기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롯데관광 등 여행사와 항공사, 지자체 등 293곳이 함께한다.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국내 관광 관련 업체의 정보와 방한 관광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일부 관광상품은 예약도 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진중권 “‘문재앙’ 발언은 민주당 대변인의 차진 개그”

    진중권 “‘문재앙’ 발언은 민주당 대변인의 차진 개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조국 똘마니’로 표현했다가 피소당하면서 일어난 논란에 대해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전날 진 전 교수를 고소한 김 의원을 비판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해 “홍준표 의원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지금도 문재앙을 거리낌 없이 외치지만 아무도 잡혀가거나 처벌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문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민주주의 맞죠”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진 전 교수에게 “토론의 기본은 비아냥대지 않는 것”이라며 “선생님 글은 개개인에겐 생명을 위협하는 칼날과도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고소 사태가 진 전 교수가 김 의원을 사모펀드인 라임자산운용 사태때문에 설치고 다닌다고 모함해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금 전 의원은 김 의원의 진 전 교수에 대한 소송 제기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며 “문 대통령을 문재앙이라고 불러도 소송 걱정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민주당 괴뢰정당의 김성회 대변인이 개그를 한 모양”이라며 “‘문재앙’이라 부르고 있으니 민주주의라는 논리라면 박근혜 정권 시절엔 더 민주주의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아예 ‘박근혜 생식기’, ‘박근혜 돌대가리’라고 부를 수 있었지만 박근혜 정권도 고소 못했다고 설명했다. 고소는 당사자가 직접 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고소를 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진 전 교수는 “문재인도 쪽팔려서 못하는 것뿐. 박근혜도 못한 짓을 쪽팔려서 못 했으니 이 나라가 민주주의라니, 이 무슨 차진 개그인지”라며 “민주당에서는 원래 ‘문재앙’이란 말 못 쓰게 막으려고 했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진 전 교수는 “요즘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가 고소의 이론적 기반을 제시했다”며 “공인이라면 웬만한 일은 참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한 언론 보도에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조 교수를 비난하면서 자신의 고소·고발에 대한 입장도 더했다. 그는 “공인이 아닌 나도 그 동안 온갖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고, 지금도 당하고 있지만 논객 생활 23년 동안 한 번도 남을 고소해 본 적 없다”며 “휴머니즘보다 위대한 게 귀차니즘”이라며 귀찮아서 고소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민주주의 맞죠” 김성회 반박

    “문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민주주의 맞죠” 김성회 반박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자신을 ‘조국 똘마니’로 표현한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에게 민사 소송을 걸면서 불거진 논쟁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9일 페이스북에 김 의원을 비판한 금태섭 전 의원을 거명하며 “홍준표 의원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지금도 문재앙을 거리낌 없이 외치지만 아무도 잡혀가거나 처벌받지 않는다”고 글을 썼다. 이어 김 대변인은 “대통령을 문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민주주의 맞죠”라고 물으며 “누가 안 된다고 안 했는데 왜 자가발전인 건지”라고 지적했다. 전날 금 전 의원은 “김 의원의 소송 제기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며 “문 대통령을 문재앙이라고 불러도 소송 걱정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진 전 교수가 김 의원을 ‘똘마니’라고 표현한 당시 라임사태를 언급했다”며 “(소송은) 진중권 씨가 김용민 의원과 라임이 연결이라도 돼 있는 양 모함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대변인은 “법사위원(김용민 의원)이 형사로 걸면 검사 외압, 이해충돌의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민사로 가는 것”이라며 “법정에서 답변 준비가 잘 안될테니 돈을 준비하라”고 저격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개 국회의원한테 ‘똘마니’라 불렀다고 고소를 당하는 무서운 세상이라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며 “여권 의원은 부장검사들을 똘마니라 불러도 무방하지만 일반 국민이 여당 의원에게 똘마니라 부르면 고소당하거든요”라고 응수했다. 김 대변인이 속한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대표가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을 놓고 ‘일부 똘마니들의 규합’이라고 언급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김 대변인을 향해 “그게 뭘 잘한 일이라고 편을 들어주냐. 쪽팔린 줄을 알아야지”라며 “하여튼 저 패거리 정신은 알아줘야 한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8년 만에 오징어 대풍인데… ‘울상’ 짓는 울릉도

    8년 만에 오징어 대풍인데… ‘울상’ 짓는 울릉도

    ‘오징어는 대풍인데, 울릉도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최근 울릉도·독도 연안 어장에 오징어군이 폭넓게 형성되면서 가을철 오징어잡이가 모처럼 풍어를 맞았으나 정작 지역 분위기는 어둡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줄면서 오징어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이 20% 폭락했기 때문이다. 8일 울릉수협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오랜만에 오징어 생산량이 늘면서 같은 달 위판량이 97t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t보다 4.2배 증가한 것이며 2017년과 2018년 동기 5t, 16t보다는 최대 20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이성용 울릉수협 상무는 “수년 전부터 계속되던 오징어 흉어가 지난달부터 오랜만에 풍어를 맞고 있다”면서 “1개월간 100t에 가까운 오징어가 위판되기는 7~8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초 울릉도·독도에 큰 피해를 준 두 차례 태풍이 해역의 바닷물을 뒤섞어 놓으면서 어군이 대폭 형성된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울릉지역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다. 올 들어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특산물인 오징어 소비가 크게 위축되는 등 재고량이 갈수록 쌓여 가는 데다 제값 받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위판 가격은 물오징어 특품 1축(20마리, 8㎏ 이상) 기준 6만~7만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0% 정도 낮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울릉도 마른오징어 재고량은 93t에 이른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비축 오징어를 정부가 수매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도 없다. 지난해부터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 대상에서 울릉도 마른오징어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것을 마냥 즐거워할 것만은 아니다”라면서 “울릉도 오징어의 가격 정상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 전개와 함께 정부가 비축된 오징어를 조기에 수매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9월까지 울릉지역 관광객은 14만 4266명으로 지난해 동기 33만 3727명의 43.2%에 그치고 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가정 꾸린 ‘청소년 부모’ 극단 내몰리는데… 숫자도 파악 못한 정부

    [단독] 가정 꾸린 ‘청소년 부모’ 극단 내몰리는데… 숫자도 파악 못한 정부

    작년 신생아 30만명 중 1만 2409명청소년을 엄마로 둔 아이로 태어나연령·법적 정의 불분명… 정책서 소외53%, 월 100만원 이하 소득으로 생활출산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이하 한정경제·정서적 고립… 아동학대 치닫기도연간 1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소년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정부는 실제 가정을 꾸린 ‘청소년 부모’의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는 물론이고 법적 정의조차 없어 정부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부모들이 경제적·정서적 고립 속 극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실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0만 2676명 가운데 만 24세 이하 청소년(청소년기본법) 여성이 낳은 신생아의 수는 1만 2409명(4.1%)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전체 32만 6822명 중 1만 4613명(4.5%)이었다. 매년 100명 중 4~5명꼴로 청소년을 엄마로 둔 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이는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한 수치로, 여기에는 출산 후 유기됐거나 조부모 호적에 올린 경우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지만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에 얼마나 많은 청소년 부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의 연령 기준을 몇 살로 할지, 부모 중 한쪽 또는 양쪽 모두를 기준으로 할지 등 법적인 정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최 의원실은 “별도의 정책 대상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 보니 청소년 부모는 성인보다 더한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심리적 위축감, 생활고 등에 허덕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지원금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만 18세 이하로만 대상이 한정돼 지난해에는 단 463명만이 혜택을 받았다. 최근 아름다운재단이 청소년 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청소년부모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의 53%는 월 100만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안전망에 들어오지 못한 청소년 부모들은 극단의 경우 아동학대로 치닫기도 한다. 최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아동 53명 가운데 21명(40%)이 만 24세 이하의 부모 가정에서 나왔다. 최 의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청소년 부모 가정을 발굴해 시군구 통합사례관리와 긴급복지지원으로 이들이 극단적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도 긴급복지지원의 근거가 될 청소년복지지원법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단독]벼랑 끝 ‘청소년 부모’ 정부는 숫자조차 모른다

    [단독]벼랑 끝 ‘청소년 부모’ 정부는 숫자조차 모른다

    청소년 산모 신생아, 연간 1만명 이상통계도 법적정의도 없는 ‘청소년 부모’ 사회안전망 소외에 위기 내몰리기도연간 1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소년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정부는 실제 가정을 꾸린 ‘청소년 부모’의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는 물론이고 법적 정의조차 없어 정부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부모들이 경제적·정서적 고립 속 극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실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0만 2676명 가운데 만 24세 이하 청소년(청소년기본법상) 여성이 낳은 신생아의 수는 1만 2409명(4.1%)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전체 32만 6822명중 1만 4613명(4.5%)였다. 매년 100명 중 4~5명꼴로 청소년을 엄마로 둔 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이는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한 수치로, 여기에는 출산 후 유기됐거나 조부모 호적에 올린 경우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지만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에 얼마나 많은 청소년 부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의 연령 기준을 몇 살로 할지, 부모 중 한쪽 또는 양쪽 모두를 기준으로 할지 등 법적인 정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별도 정책 대상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청소년 부모는 성인보다 더한 육아 속 취업 단절, 심리적 위축감, 생활고 등에 허덕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나마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지원금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만 18세 이하 대상으로 한정돼 지난해 기준 단 463명 만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차라리 한부모 가정 대상 복지 체계로라도 들어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일부러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는 청소년 부모도 있다. 최근 아름다운재단이 청소년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청소년부모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의 53%는 100만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사회안전망에 들어오지 못한 청소년 부모들은 극단의 경우 아동학대에까지 치닫기도 한다. 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아동 53명 가운데 21명(40%)가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부모 가정에서 나왔다. 최 의원은 “상당수의 청소년부모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원프로그램의 존재조차 몰라, 지원체계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청소년 부모 가정을 발굴해 시군구 통합사례관리와 긴급복지지원으로 이들이 극단적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도 긴급복지지원의 근거가 될 청소년복지지원법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쿠에른, 스타필드 안성 컨셉스토어 오픈

    쿠에른, 스타필드 안성 컨셉스토어 오픈

    프리미엄 가죽슈즈 브랜드 쿠에른이 스타필드 안성 컨셉스토어를 오픈했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점에 위치한 매장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이은 새로운 컨셉스토어다. 쿠에른 스타필드 안성 컨셉스토어는 발걸음, 계단을 의미하는 “The Steps”라는 테마를 형상화해 공간을 기획했다. 함께 한 계단씩 나아가는 쿠에른과 고객들을 의미한다.쿠에른은 최근 꾸준히 컨셉스토어 형식의 매장을 오픈해오고 있다. 각 컨셉스토어마다 고유한 테마를 선정하고 테마에 따라 디스플레이와 컨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전략으로 기존 컨셉스토어 매장들은 이미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코닉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등의 요인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쿠에른은 매장을 통한 고객 경험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보고 매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쿠에른은 “고객들은 신발을 직접 신어보고 싶어한다. 매장에서 보다 편안한 경험을 하고 내 발에 잘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쿠에른은 스타필드 안성 컨셉스토어를 포함해 23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익성 떨어진 기업 2분기 29조 대출… 가계는 소비 줄여 여윳돈 64조로 급증

    수익성 떨어진 기업 2분기 29조 대출… 가계는 소비 줄여 여윳돈 64조로 급증

    올 2분기 코로나19로 수익성이 떨어진 기업들은 대출을 키웠고, 가계는 소비를 줄이는 대신 주식 투자와 예금 등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채 발행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 순자금 운용 규모는 8000억원으로 2019년 2분기(9조원)보다 급감했다. 순자금 운용은 운용자금에서 빌린 돈(조달자금)을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의 여유자금을 말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64조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였던 올 1분기(68조 8000억원)보다는 적지만, 지난해 2분기(24조원)보다 40조원이나 많은 규모다. 순자금 운용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예금·투자 등으로 굴린 여윳돈이 대출보다 더 많았다는 의미다. 한은은 코로나19로 가계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단기 대기성 자금 성격의 금융기관 예치금 증가, 공모주 등 주식 투자 급증으로 전체 순자금 운용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 기업을 의미하는 비금융법인기업은 2분기 순자금 조달 규모가 29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5조 3000억원)보다 13조 8000억원 늘었다. 기업은 통상 자금 운용액보다 조달액이 많아 순자금 조달 상태가 일반적이지만, 그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정부의 순자금 조달액은 1년 전 2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37조 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정규채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세금 납부 유예 등으로 정부 수입은 줄어들었고, 적극적 재정 집행 정책에 따라 지원금 등 이전지출, 정부 소비와 투자 등이 늘어난 결과”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강경화, 미국행 남편에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냐”(종합)

    강경화, 미국행 남편에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냐”(종합)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행을 왜 만류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배우자의 해외여행이 오래전부터 계획됐던 것이라면 상황을 고려해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어야 하는 것 야니냐’라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질문에 “개인사이기에 말씀드리기 뭐합니다만,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질문을 받고 잠시 머뭇거리던 강 장관의 대답에 국감장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강 장관은 ‘고위공직자는 불법 이전에 도덕적 측면에서 우위에 서야 한다. 때로는 일반 국민보다 더 불편 느껴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 의원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도 “국민들께서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제 남편이 해외로 출국한 것에 대해 경위를 떠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 장관은 “외교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몇 달째 발령하고 있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게 여행길을 열어두려고 굉장히 애를 많이 썼다”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할 때도 닫힐 뻔한 미국 여행길을 열어 놓느라 애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여행객이 줄었지만 아직도 매달 1만 5000~1만 6000명씩 미국에 가고 있고, 그렇게 가시는 것을 보고 그때 문을 열어놓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상황에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현지에서 요트를 구입하고 여행하기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교수가 미국 현지에서 구매하려고 하는 요트는 2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현재는 비공개로 돌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요트를 구입한 뒤 친구들과 함께 장기간 바다 위에서 요트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 교수의 출국 사실이 알려지자 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상황에서 주무부처 장관의 배우자가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글날 집회하지마” 경찰 금지 통고…8·15 비대위 “집행정지 소송”(종합)

    “한글날 집회하지마” 경찰 금지 통고…8·15 비대위 “집행정지 소송”(종합)

    경찰이 ‘한글날’ 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총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단체에게 집회 금지 통고를 했다. 6일 ‘8·15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경찰은 이 단체가 전날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인도·차도 등 모두 두 곳에 1천명씩 집회 신고를 한 것에 대해 모두 금지 통고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맞서 7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비대위는 전날 종로경찰서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맞서는 것은 그나마 집회·결사의 자유를 통해서일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에서 한글날 집회 신고를 했다”며 집회 금지 통고가 될 것을 고려해 2개 장소에 대한 집회를 신고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9일과 10일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는 5일 오전 11시 기준 각각 1116건, 1089건이다. 10명 이상이 참가한다고 신고한 집회는 9일 56건, 10일 54건이다.丁총리 “한글날 집회도 차단…권리 제약 송구하지만 다른 대안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6일 정부가 개천절(3일)에 이어 한글날(9일)에도 집회를 차단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 “방역을 책임지는 총리로서 여러 헌법적 가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위해 싸워온 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한글날 집회 차단이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매우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이 뚫리면 어떤 일어나는지 우리는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서민 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진다”며 “현재로서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서만 경제 회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한 시민권”이라면서 “경제활동의 자유, 행복추구권 또한 그에 못지않은 시민의 권리”라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일부 제약할 수밖에 없어 송구한 마음이지만,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도 헤아려주기 바란다”며 “한글날에도 불법 집회는 빈틈없이 차단할 것. 집회를 계획하는 분들은 동료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의사 표현 방식을 당분간만이라도 바꿔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으려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총리로서 저라도 여러분을 한 분 한 분 만나 이야기를 경청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한편 10인 미만의 집회라 해도 지방자치단체가 설정한 집회 금지구역에 들어갈 경우 금지된다. 서울에서는 중구·노원구 전 지역과 종로구·서대문구·영등포구·강남구·강서구·동작구 일부 지역이 금지구역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빚 못 갚아” 12년 만에 개인파산 늘었다

    “빚 못 갚아” 12년 만에 개인파산 늘었다

    2007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국내 개인파산 건수가 지난해에는 12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법인파산 건수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면서 ‘채무자 회생·파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개인 및 법인 파산이 지난해보다 급증<서울신문 9월 23일자 9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6일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20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은 4만 5642건으로 전년(4만 3402건)보다 2240건(5.2%) 증가했다. 개인파산은 2007년 15만 4039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2018년까지 감소세를 이어 왔다. 감소 폭은 해마다 3000∼8000건을 유지하다가 2018년 844건으로 떨어졌고, 긴 불황의 여파에 결국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법인파산은 931건으로 2017년 전년 대비 41건 감소한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정 기간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 주는 개인회생은 전년 9만 1219건보다 1.5% 늘어난 9만 2587건이었다. 이와 함께 2004년 전년 대비 24.3% 증가했던 부동산 강제경매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16.8% 늘어난 3만 5753건으로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부동산 임의경매 역시 지난해 4만 5655건으로 전년 3만 8199건에서 7456건 늘어나면서 강제경매와 마찬가지로 1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 경매 급증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대출 규제 등 정책 영향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세균 “한글날 집회 차단, 자유 제약한다는 지적 아프다”

    정세균 “한글날 집회 차단, 자유 제약한다는 지적 아프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날 집회 제한에 대해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위해 싸워온 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한글날 집회 차단이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매우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총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국난 속에서 방역을 책임지는 총리로서, 여러 헌법적 가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이 뚫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 모두는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영문도 모르고 병에 걸리는 시민들과 의료진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서민 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진다”며 “표현의 자유도 중요한 시민권이지만, 경제활동의 자유, 행복추구권 또한 그에 못지않은 시민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일부 제약할 수밖에 없어 송구한 마음이지만,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도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다가오는 한글날에도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차단할 것이라며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면 동료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의사표현의 방식을 당분간만이라도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으려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경찰에 한글날인 9일과 토요일인 10일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는 5일 오전 11시 기준 각각 1116건, 1089건으로 경찰은 이 중 93건과 90건에 개최 금지를 통고했다. 자유연대는 9∼10일 광화문 교보빌딩 인근과 경복궁역 근처에 2000명씩 모이는 집회를 신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권을 요구하는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도 이틀 동안 세종로 소공원·효자 치안센터·을지로입구역·서울역·강남역 등에서 4000명씩 참가하는 집회와 행진 8건을 신고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는 여의도와 중구 을지로 등에서 300명 규모의 집회를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일 열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한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 이들 모두에 금지 통고를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과자로 어린이들 유혹하면 안돼”…日야쿠자 갈수록 좁아드는 입지

    “과자로 어린이들 유혹하면 안돼”…日야쿠자 갈수록 좁아드는 입지

    갈수록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일본의 지정폭력단(속칭 ‘야쿠자’)에 대해 새로운 규제 조치가 취해졌다. 일본 효고현 의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야쿠자 조직이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에게 금품을 주거나 연락을 하는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는 폭력단 배제 조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효고현은 일본에서 가장 큰 지정 폭력단 ‘야마구치구미’가 현내 최대 도시 고베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등 전국에서 야쿠자 문제로 가장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이다. 조례 개정에 따라 야쿠자 조직원이 18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에게 금품을 주거나 폭력단 사무실에 드나들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락을 취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6개월 이하 징역이나 5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새 조례는 오는 31일 할로윈 축제를 목전에 둔 26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야쿠자들이 할로윈 때 청소년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동안 야마구치구미는 고베시 나다구에 있는 본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게 과자를 배포하는 방식의 홍보활동을 벌여 비판받아 왔다. 청소년들이 야쿠자 조직원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거나 조직에 가입해 범죄에 휘말리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현내 히메지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몇몇 청소년들이 야쿠자 조직원과 같이 연루됐던 것도 이번 조례 개정의 배경이 됐다. 일본 지정폭력단은 관련법규 강화, 경찰단속 심화, 사회구조 변화, 수입원 고갈, 조직원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세력이 위축되고 있다. 주된 수입원이 전통적으로 마약밀매, 도박, 공갈협박, 부실채권 추심, 사기 등이었으나 1992년 폭력단대책법이 시행된 이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지난해에는 수입원을 잃은 폭력단이 불법 어로에까지 손을 댔다가 쇠고랑을 차기도 했다. 일본 경찰청이 파악하고 있는 전체 지정폭력단 조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1만 4400명 정도다. 이 중 51.2%가 50대 이상이다. 50대 이상이 절반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70대 이상이 10.7%로 10명 중 1명꼴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 행안위에 지방자치법 개정안 조속 통과 건의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 행안위에 지방자치법 개정안 조속 통과 건의

    경기도의회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제출된 건의문에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자율권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가시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과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 등 의장단은 이날 오후 행안위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을 두루 접견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위한 건의문’과 ‘지방의회 제도개선 관련 건의서’를 전달했다. 장현국 의장은 먼저 건의문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심의·의결 ▲조직·예산·사무 등의 지방이양 및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 ▲국회법에 상응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관련 지방의회와 논의 후 발의 등을 요구했다. 이어 ‘지방의회 제도개선 관련 건의서’를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속한 도입’, ‘현실적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현행 정부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함께 제안했다. 의장단은 특히 추가 건의사항으로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 기준’을 개정해 교섭단체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인력 및 예산확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상의 의원정책개발비 별도한도 규정을 삭제해 지방의회 연구용역을 활성화하고 예산편성의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4년 마다 조정하도록 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완화해 총액한도를 증액하는 한편, 매해 인상운영 건의를 가능토록 함으로써 의정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용복 부의장은 “지방의회 사무처 인사운영권과 조직편성권을 집행부가 갖고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인사권 없는 지원조직으로 견제와 감시를 하기란 어렵다”고 호소했다. 문경희 부의장도 “한해 예산 40조 원이 넘는 경기도에서 도의원 혼자 입법활동과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지역민원까지 감당하기는 힘든 실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은 지방의원들의 염원”이라고 실질적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장현국 의장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면 자치분권 실현이라는 국회의 공감대와 지방의 의지를 합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20대 국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데 국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병도 의원(행안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최대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김민철 의원(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은 “(지방의회의 입장에)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오는 12일 장현국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진용복 부의장을 총괄추진단장으로 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출범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리드, LG화학과 코로나 백신 협약…주가 30% 폭등

    셀리드, LG화학과 코로나 백신 협약…주가 30% 폭등

    LG화학과 셀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상업화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dCLD-Cov19)의 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으로 신속한 백신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정상적인 사회활동 영위와 위축한 국가경제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사업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백신자체개발과 위탁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후 2시 29분 기준 셀리드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상한폭인 30%(1만1700원)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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