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촉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돌봄사업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소설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검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65
  • 행정쇄신 실무위/위원 20명을 위촉

    황인성국무총리는 23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의 활동을 지원할 실무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실무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시형총리행정조정실장 ▲위원=남현욱 세종대교수 방석현 서울대교수 안문석 고려대교수 원제무 서울시립대교수 정용덕 성균관대교수 최병선 서울대교수(이상 학계) 이흥주 총리행조실1조정관 이기호〃2〃 박영훈〃4〃 오세민 경제기획원기획관리실장 임경호 내무부차관보 원진식 총무처기획관리실장 정수부 법제처법제관 정진용 정무2장관실정무실장 김기옥 중앙공무원교육원교수(이상 공무원)김일섭 삼일회계법인대표 신대균 경실련상임집행위원 정강환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감사 정만영세무사
  • 21세기 위원장 이상우교수

    김영삼대통령은 23일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 이관위원장(경원대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상우 서강대교수(21세기위원)를 새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 약관심사자문위원 공정위,5명 위촉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불공정한 약관을 전문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김동환(변호사)·박광작(성균관대 교수)·손경한(변호사)·이은영(외국어대 교수)·정동윤씨(고려대 교수)등 5명을 약관심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국민편의 위주로 행정쇄신”/개혁차원서 관청편익 탈피/김 대통령

    ◎부처 이기주의·특권의식 버리자/“문민시대 걸맞게 개선”/행정쇄신위 첫 회의 김영삼대통령은 20일 『현재의 행정제도는 국민편의가 아니라 행정하는 사람의 편의위주로 된것이 많아 오히려 국민의 창의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전제,『이제 우리행정제도도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국민의 의사가 더 잘 반영되도록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박동서위원장등 행정쇄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점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제 우리나라 행정제도에도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도입돼야한다』고 강조,행정쇄신이 개혁차원에서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우리사회에는 개혁과 변화를 싫어하는 수많은 내부의 적들이 있다』면서 『그것은 정부부처간의 이기주의가 될 수도 있고 특권과 특혜를 누려왔던 특정계층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행정쇄신위원회가 이 어려운 장애를 극복하고 역대정권이 해내지 못했던 행정쇄신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내 본격 활동” 행정쇄신위는 20일 하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운영방향등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쇄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과거 행정개혁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개혁의 대상을 국민의 입장에서 보지 않고 행정편의적으로 접근한데다 통치권자의 개혁의지나 개혁에 대한 뚜렷한 방향설정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김대통령의 개혁의지에 부응,제도 시책 관행등 모든 행정분야를 대상으로 문민정부에 걸맞는 과감한 쇄신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행정쇄신위가 발족함에 따라 이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내 행정쇄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될 행정쇄신실무위원회도 이번 주안에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리실 행정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현직공무원 학자등 20명으로 구성될 실무위는 ▲행정제도개선분과위 ▲행정행태·관행개선분과위 ▲조직개편분과위등 3개분과위원회를 두고 실무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 “출두관리자까지… 끝없는 「부정파문」/「대입정답유출」 사건의 파장

    ◎외부차단 불구 보안관리 허점 노출/사흘간 은밀통화… 내부공모 가능성 대입학력고사 출제를 총책임지고 있는 교육부 국립교육평가원 장학사가 사전에 답안을 유출한 사건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 충격적인 일이다. 이번 사건은 92학년도 입시문제 도난사건,광운대나 경원전문대의 사학비리등과는 달리 교육부자체에서 부정이 저질러졌다는 점에서 더 큰 사회적 파문을 몰고 왔다.교육부의 입시문제 출제,답안지관리등 입시관리에 허점이 있엇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기 때문이다.더구나 교육부는 지난 3월말 답안유출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뒤늦게 공개,사실을 은폐하려했었다는 강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입출제관리는 보통 입시한달전 국립교육평가원장이 위촉한 평가원직원들로 구성된 출제본부가 개설되면서 시작된다. 출제본부는 출제위원들의 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되며,이번에 문제가 된 93학년도 출제본부는 지난 1월10일에서 같은달 19일까지 서울 모호텔 3∼7층에서 가동됐다. 출제본부는 출제위원장,관리대표,관리부대표,기획위원,진행위원,자료위원 각 1명과 보안위원 9명,보조요원 21명,경비경찰 10명등 모두 46명으로 구성되며 김장학사는 이번 입시에서 기획위원으로 일했다. 외부에 철저히 차단된 채 이루어지는 출제업무는 문항출제및 문항검토→문제지 가편집 및 과목별 전산입력→전체 상호검토→각 교시별 문제지편집및 전산입력→정답작성→인쇄원안 확정→인쇄필름 교정→채점용 정답표및 채점기준표작성→시험실시대학배부용 정답표 복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출제본부 개설시 설정된 보안구역에는 외부와의 차단을 위해 방호벽이 설치되며 시험이 끝날때까지 개인적인 외출은 일절 금지된다. 김장학사는 출제업무 진행상의 정답작성과 인쇄원안 확정,채점용 정답표 및 채점기준표 작성 및 대학배부용 정답표복사과정에서 실무자역할을 하는등 학력고사 정답을 최종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출제본부로 사용된 호텔 각층과 방의 모든 전화배선은 외부로 연결할 경우 사전에 호텔 기계실에서 차단된다. 출제본부의 3층 입구에 1대의 비상용전화가 설치돼 있지만 관리위원이 이 전화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제위원장의 사전허가를 얻어야 하고 전화를 걸 때도 관리대표 입회하에 보안위원이 대리통화하도록 돼 있다. 게다가 비상용전화주변에는 관리부대표와 보안위원 9명이 24시간 교대로 배치돼 규정에 벗어난 전화사용을 통제한다. 휴대폰이나 무선호출기(삐삐)등 첨단통신장비도 출제본부입소시 몸수색을 통해 반입이 금지된다는 것이 국립교육평가원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철저한 「보안관리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다면 김장학사가 정답을 외부에 누출시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형식적인 보안관리지침이 출제본부현장에서 무너져버리는 입시관리의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또 김장학사가 그 허점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보안위원 등 다른 관리위원의 협조없이는 사실상 사흘 동안의 은밀한 통화가 불가능했으리라는 점으로 미루어 내부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장학사는 93학년도 전기대입시때도 출제위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밝혀져 이번 사건의 파문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직무감찰 효과 극대화 모색”/이세중 부정방지대책위장

    ◎사회 모든분야 부정척결 지원/공평한 기준 마련… 불만없게 『새 정부의 개혁의지에 걸맞는 부정방지대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15일 감사원장의 자문기구 역할을 할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이세중 대한변협회장(58)은 도도히 흐르는 개혁의 물결은 막힘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공평무사한 기준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원장에 취임한 소감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부정방지대책위원회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커다란 책무를 느낀다.변호사 출신으로서 사회정의·인권실현이라는 본래의 소명을 바탕삼아 재야나 재조를 막론하고 검찰·경찰등 국민의 법익과 직결된 공무원의 비리에 대한 정보제공과 의견제시등으로 부패척결에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방향은. ▲감사원이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서는 공무원의 비리등 제한된 감사기능만 수행했지만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을 존중,공무원의 부정비리에 대한 직무감찰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각계 전문인들의 의견을 들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할 감사기능이나 계획이 있다면. ▲부정부패 척결은 감사원이나 위원회의 몫이 아니다.국민 모두의 몫이지만 각 직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공직사회의 정화뿐 아니라 각계의 불법·부정척결을 지원토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 ­이회창 감사원장과는 각별한 사이로 알고 있는데. ▲그와는 경기고·서울법대·고시8회 동기생이다.이감사원장이 부정부패척결을 하는데 최적임자라는 명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감사원장이 일을 추진해 가는데 힘이 되도록 측면지원을 강화할 생각이다.물론 이 과정에서 사사로운 동료의식이나 감정은 개입되지 않을 것이다.
  • 「행정쇄신위」 본격 가동/정부/박동서 위원장·위원 14명 위촉

    정부는 13일 「신한국」창조를 위한 행정쇄신방안을 심의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행정쇄신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박동서서울대교수를 위원장에,김안제 지방행정연구원장등 14명을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이 위원회는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인허가 사무등 행정행태와 관행 개혁,중앙과 지방정부간 및 정부와 민간부문간의 역할·기능 재조정등 국민편의증진과 행정능률향상을 위한 종합추진방안을 심의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게 된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광웅(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김안제(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서울대교수) ▲김영환(한양증권 전무) ▲김재철(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노정현(한국행정연구원장·연세대교수) ▲박상규(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박영철(금융연구원장·고려대교수) ▲박정희(YWCA회장) ▲박종근(한국노총 위원장) ▲배병휴(매일경제신문 논설주간) ▲인명진(경실련 상임집행위원) ▲최동섭(전 건설부장관) ▲황용주(건설산업기술연구소장·중앙대교수) ▲황인정(산업연구원장)
  • “평통 사회주의권동포 영입/해외친북단체에 대응”/유 사무총장 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2일 『사회주의권 동포들을 자문위원에 새로 위촉하고 재야인사들을 대폭 영입하는등 조직을 재정비,민주평통을 살아있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경현평통사무총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문민시대에 부응,초당적 범국민 대통령자문기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총장은 『이를위해 사회주의권 국가에도 지역협의회를 구성,지원하는 한편 과거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비판성향의 인사들을 대폭 영입,직능대표 4천7백56명중 30% 가량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유총장은 또 『북한의 「조평통」과 「범민련」및 해외친북단체등에 대응하는 기구로서 장차 남북한 총선가능성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정방지위 발족/위원 17명을 위촉

    이회창 감사원장은 8일 원장 자문기구로 부정방지대책위원회를 설치,김창국 서울변호사협회회장등 1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선호(대한의학협회 부회장) ▲김영일(신문편집인협회 부회장) ▲김주언(한국기자협회 회장) ▲김창국(서울변호사협회 회장) ▲박상규(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박종근(한국노총 위원장) ▲성병욱(신문편집인협회 부회장) ▲손봉호(서울대 교수) ▲이각범(〃) ▲이세중(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이영희(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인명진(경실련 상임집행위원) ▲조규하(전경련 부회장) ▲한명숙(여성단체연합회 회장) ▲허범(성균관대 교수) ▲황영하(감사원 사무총장) ▲황우려(감사원 감사위원)
  • 미술원 등 4개원 준비작업/예술종합학교,자문위원 위촉

    ◎정원·전형방법 등 구체안 마련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난 3월초 음악원을 출범시킨데 이어 최근 무용원을 제외한 4개원의 설립자문위원을 선정,활동에 들어갔다. 자문위원이 위촉된 4개원은 미술원,연기원,영상원,전통예술원.각 원은 4∼6명의 자문위원이 이달 한달동안 각 원의 정원,전형방법,시설등 구체적인 개원 준비안을 마련하고 학교측은 이 내용을 토대로 연차적 개원에 따른 종합계획을 5월까지 세워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키게 된다. 예술학교는 무용원의 자문위원도 조만간 위촉하기로 했다.각 원의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술원=임영방(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박관욱(서양화가·서울대교수) 오경환(서양화가·동국대교수) 김봉태(서양화가·덕성여대교수) 신현중(서양화가) 이규용(신구전문대교수) ▲연기원=김문환(서울대교수) 김우옥(연출가·서울예전교수) 최형인(배우·한양대교수) 윤정섭(문화방송) ▲영상원=권병순(서울대강사) 유연길(촬영기사) 김학천(건국대교수) 배창호(영화감독) 김문환(서울대교수) ▲전통예술원=김용진(한양대교수) 백대웅(중앙대교수) 한명희(서울시립대교수) 황병기(이화여대교수) 문일지(무용가) 한편 문화체육부와 학교측은 상반기중 이미 출범한 음악원에 이어 나머지 5개원의 연차적 설립순서를 확정짓고 하반기에는 예술학교를 종합대학으로 바꾸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현재 학교 설립의 근거가 대통령령으로 되어 있어 「대학」과 「총장」이라는 명칭이 아닌 「학교」「교장」으로 불리고 있다.학교측은 학부모들로부터 우리나라처럼 학벌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는 학교 이름을 「대학」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학교측은 교육법 특별법을 입법,「대학」과 「총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그러나 문화체육부와 학교측이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보다 이처럼 명칭 등 외형의 단장에 힘을 기울이는데 대해 적지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 교원 투·개표 동원/교총,헌법소원 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는 31일 교원을 각종 선거의 투·개표사무종사원으로 동원하는 것은 헌법 제11조 제1항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교총은 심판청구이유서에서 『대통령선거법등 관련법규는 투·개표사무종사원을 행정기관공무원·교원·법원공무원·금융기관직원중에서 위촉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대통령선거등 각종 선거에 전체 개표종사원의 3분의2이상을 교원으로 동원했다』면서 『이 때문에 수업결손이 발생하고 교원의 잡무가 가중되는등 부작용이 크다』고 주장했다.
  • 영에 중세풍마을 조성 계획

    ◎찰스왕세자,건축가에 설계위촉… 연내 착공 미술과 건축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영국의 찰스왕세자가 중세양식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을 조성할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영국에서 적잖은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남부 도싯주의 왕실소유땅인 파운드베리에 붉은 벽돌집등 석조건물로만 이루어진 고풍스러운 마을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올해안에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이 계획은 마을 한가운데의 뾰족탑을 중심으로 중세 조지아왕조의 양식을 본뜬 건물들을 가로수를 따라 늘어 세우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민은 1만명이 넘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없이 모두 걸어서 10분안에 일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찰스왕세자는 이 마을을 다음세기에 영국이 추구해야 할 도시의 모델로 내보일 생각이다.이를 위해 도시설계가인 레온 크라이어등 전문가들을 위촉해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찰스의 이같은 구상에 대해 많은 전문건축인들은 혹독한 비판을 퍼붓고 있다.『할리우드의 영화세트가 될 뿐』이라는 비난이 있는가 하면 『조각공원에 사람을 살게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성토하는 사람도 있다. 현대인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고루한 발상이고 이상향일 뿐이라는 것이다.이들은 특히 이 마을이 규모가 너무 작아 취업과 교육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그래서 밤에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되거나 아예 빈마을이 돼버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게다가 중세양식의 건물을 제대로 지을 사람도 찾을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대해 설계를 맡은 크라이어는 『현대적 건물이 인간을 거칠고 메마르게 했다』면서 『중세풍의 건물에서 보다 인간다운 삶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찰스왕세자가 현대건축가들과 마찰을 빚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는 지난 84년 국립미술관을 현대식으로 증축하려는 계획에 대해 「괴상한 종유석」같다고 비판해 모더니즘계 건축가들과 한차례 설전을 벌인바 있다.그 뒤에도 건축가 데니스 라스던경이 설계한 국립극장을 「핵발전소」같다고 비난하는 등 현대식 건물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 왔다. 최근또다시 가열되고 있는 논란속에서도 파운드베리마을은 일단 찰스왕세자의 계획대로 올해안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찰스의 구상이 앞날에 대한 산뜻한 비전으로 평가받을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시대착오적인 엉뚱한 발상으로 끝날 것인지는 훗날 이 마을의 성쇠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 「과·학·연 협동연구촉진법」 추진/과기처,「신경제」효율성제고 일환

    과학기술처는 산·학·연 협동연구의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협동연구개발촉진법을 제정키로 했다. 과기처가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인 이 협동연구개발촉진법안은 최근 김영삼대통령이 발표한 「신경제」담화문의 「연구의 효율성 제고」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 주체간의 신뢰기반 강화를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과 계열중소기업 사이의 협동연구개발시범사업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 협동연구개발 요소를 모든 연구개발사업의 핵심부문으로 부각시키고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요원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연구개발사업의 경우 연구개발비의 우선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에서 관리하는 기술개발자금도 협동연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이자율·기간·담보등 융자조건의 우대를 제도화하고 대학교수와 연구소 연구원은 산업계에서 요구한 협동연구과제를 적극 수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밖에 석·박사과정 학생의 실험·실습이나 논문작성을 위해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연구원을 공동지도교수로 위촉하도록 장려하고 협동연구참여 연구원에 대한 우선 포상 및 인센티브 우대지급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이 제정,시행되면 기업·대학·연구소의 인적·물적자원의 공동활용을 통한 현장 위주의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제한된 연구개발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단독개발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과기처는 오는 4월말까지 이 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친후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 행정쇄신위 주내 발족/대통령 직속/민간자문 기구로 1년간 활동

    ◎대대적 서정개혁 본격화/총리실에 실무위·시 도엔 작업반/일반국민의 혁신건의도 수용방침 정부는 이번주중 대통령직속 민간자문기구로 행정쇄신위원회를 설치,대대적인 행정쇄신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국무총리실에 행정쇄신실무위원회를,중앙부처와 시도에 행정쇄신작업반을 두기로 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행정개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조사·연구한 위원회의안을 최종 심의·결정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한 교수·언론인·전문경영인등 인사들 가운데 20명안팎으로 구성되며 필요할 경우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김양배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쇄신 추진실무지침」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재가를 받아 내용을 발표했다. 국무총리 산하의 행정쇄신실무위원회는 전직 차관급관료·학자등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총리실 행정조정실장이 맡으며 각급 행정쇄신작업반에서 제기한 사항을 협의·조정·총괄하고 행정쇄신위원회 활동을 보좌한다. 행정쇄신작업반의반장은 중앙부처의 경우 기획관리실장이,시·도는 부시장·부지사가 맡는다. 행정쇄신위원회,실무위원회,작업반의 시한은 1년이다. 김행정수석은 『모든 쇄신작업과 제도화는 6개월∼1년이내에 완료하고 쇄신내용은 늦어도 95년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석은 행정쇄신의 대상은 『제도적인면,시책적인면,운영적인 관행등 모든 부문을 망라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분개하고 원망하거나 불편스러워 하며 안타까워하는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석은 『특히 토지·주택·교통·교육등의 생활행정에 역점을 두겠으며 조직 중심이 아닌 기능중심 방침에 따라 관련부서가 다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문제을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시·군·구,읍·면·동등 지방단위에서 올라온 개혁안을 시·도의 작업반이 취합하여 총리실산하 실무위원회에 상정하면 실무위원회는 내용을 걸러 행정쇄신위원회에 보내 쇄신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석은 『행정종사자만이아니고 국민도 개혁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일선기관에 일반인들의 건의를 받을 수 있는 관련서식을 비치하는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행정개혁 95년까진 구체 실천/쇄신위 신설 의미와 전망

    ◎주택 등 민원 많은분야 개선 역점/1년내에 과제설정 등 정지 완료 김영삼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행정쇄신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정부는 이를위해 이번 주내 대통령 직속 민간자문기구로 행정쇄신위원회를,국무총리실에 행정쇄신실무위원회를,중앙부처및 시·도단위에 행정쇄신작업반을 설치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당초 구상됐던 각종 위원회가 「옥상옥」이라는 지적에 밀려 구성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행정쇄신위원회가 계획대로 대통령직속기구로 설치된다는 것은 새정부가 행정쇄신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절감하고 있는가를 짐작케 한다.이는 우리의 행정현실이 별도의 쇄신기구 설치가 불가피할 만큼 바꾸고 고쳐야 할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쇄신작업은 우선 쇄신의 방향을 정하고 절실한 과제를 선별,대안을 마련한 뒤 개혁차원에서 강력하게 실행에 옮긴다는 기본방침이다.정부는 앞으로 6개월∼1년이내에 과제설정과 제도화문제등 정지작업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실천은 늦어도 95년말까지는 끝낸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다음주에 설치되는 행정쇄신위원회·실무위원회·작업반은 쇄신의 방향과 과제를 정립하는 역할을 맡으며 1년동안만 존속하는 한시적 기구이다.운영은 수직적 형태로 이루어진다.즉 시·도에 설치된 작업반은 일선기관에서 올라오는 개혁안을 취합하여 총리실 산하의 실무위원회에 상정하고 실무위원회는 필요한 내용을 걸러 행정쇄신위원회에 올려 보낸다.행정쇄신위원회는 이를 최종 심의,결정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도록 되어 있다.이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과제도 다루게 된다. 행정쇄신위원회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한 교수·재야 법조인·언론인·전문경영인등 20명 안팎의 순수 민간인사들로 구성된다.실무위원회는 총리실 행정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전직 차관급 관료·연구소장·학자등 20여명의 위원을 둔다.작업반은 중앙부처의 경우 기획관리실장이,시·도는 부시장 부지사가 반장을 맡는다. 정부는 우선적인 쇄신대상은 국민들이 분개하고 원망하거나 불편스러워 하며 안타까워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 입장에서 개혁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모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 소리를 듣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각 부서에서 실무와 문제점을 잘 아는 실·과장이 관계주민과 단체의 의견을 수렴토록 하겠다는 것이다.또 국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일선기관에 관계서류를 비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양배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은 『쇄신의 직접 수혜자인 국민을 쇄신의 주체로 참여시켜 추진하겠으며 특히 기업인·도시민·농민 등이 민원인으로서 겪은 사례를 추적하여 구체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여론을 광범위하게 반영하는 관민합작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과거의 행정개혁이 실패한 이유가 국민의 입장에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반성에서 비롯된다.통치자의 강력한 의지가 부족했던데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쇄신작업은 토지·주택·교통·교육등 생활행정에 역점을 두면서 조직중심이아닌 기능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기능중심이란 쇄신대상이 정해지면 관련부서가 다함께 참여,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이다. 이같은 쇄신작업의 성패는 지도층의 의지와 실천에 달려있다는 점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없다.정부는 이에따라 중앙부터 사고를 과감히 전환하여 기득권을 포기한 상황에서 행태와 제도등에 대한 개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일선공무원은 「정부의 얼굴」이라는 차원에서 일선공무원의 공직윤리·근무행태에 대한 특단의 개혁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종상 영화제/올부터 권위 높인다

    ◎집행위,심사·시상제도 등 전부문 대폭 개선/심사위원 무작위 추첨… 공정 보장/특별·인기상 신설,상금액도 인상/엽서투표로 인기상수상자 선정 등 관객참여 확대 오는 4월10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될 제31회 대종상 영화제는 예년과는 달리 명실상부한 우리영화 최대의 축제이자 최고의 영예가 주어지는 경연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유동훈)는 이를 위해 심사는 물론 행사·시상부문 전반에 걸쳐 큰폭의 개선안을 확정했다.개선안의 요지는 심사의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시상부문의 확대및 그 권위를 높이며 관객의 참여폭을 넓히는 것등이다. 우선 심사위원(예심및 본심)선정방식을 보면 종전 집행위원회가 정해진 심사위원 수만큼 일괄 추천하던것을 올해는 집행위원회가 3배수를 추천,이를 무작위 추첨에 의해 순위를 정한뒤 집행위가 결정한 분야별 심사위원 수에 따라 집행위원장이 위촉키로 했다.이와 관련,심사위원수는 예심 25명·본심 11명으로 확정 짓고 분야별 배분은 예심위원의 경우 영화인 대 비영화인의 수를 12대13으로,본심위원은 6대5로 결정했다. 비영화인 분야의 심사위원 위촉방식도 종전에는 관변문화단체나 사회단체에 위촉 의뢰하던 것을 지양,집행위원회에서 엄정하게 3배수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는 종전의 경우 영화의 문외한 또는 보수적 영화관을 가진 인사가 다수 위촉,심사의 공정성에 끼치는 폐해를 피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또 예심에서의 부문별 후보선정방법도 새로 바꿨다.예심에서 우수작품상 후보 5편을 선정한뒤 이를 대상으로 본상 부문상 17개부문을 선정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탈피,예심에서 모든 부문상 후보를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각 부문상 후보수(2∼5편)에 따라 추천하고 본심에서 수상작을 확정하기로 한것. 심사위원 특별상과 인기상(남녀 각1인)을 신설하고 영화발전공로상을 격상한것도 올해 영화제의 주목할만한 변화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특별상은 본상 부문상중 최우수작품상 다음의 차석상인 우수작품상을 없애고 예선에서 추천된 우수작품상 후보작 5편중에서 본심위원이 선정,시상키로했다. 최고의 인기배우에게 수여하는 인기상은 대종상영화제를 관객이 동참하는 영화잔치 마당으로 유도하고 대중의 가슴에 살아있는 스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전국적인 관객의 투표엽서로 선정할 예정이다(전영화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엽서투표는 참여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TV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영화발전공로상은 종전 이 부문이 다소 경시되어 수상자 선정이 영화인협회 산하 각 단위협회에 안배형식으로 이뤄져온 것과는 달리 한국영화를 위해 혁혁한 공로를 쌓았거나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하는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시상키로 했으며 여기에 걸맞게 상금액도 1천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한편 올해 제31회 대종상 영화제에는 지난해의 24편보다 9편이 줄어든 15편이 출품되었으나 도쿄국제영화제를 비롯,몬트리올·하와이등 국제영화제의 수상작과 미개봉 문제작들이 거의 출품되어 있어 예측불허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출품이 완료된 15편에 대한 예심은 오는26일부터 시작되며 본심은 4월6일부터 실시된다.올해 대종상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영필름,홍기선 감독,조재현·김진녕 주연) ▲결혼 이야기(익신영화,김의석 감독,최민수·심혜진 주연) ▲그대안의 블루(세경영화,이현승 감독,안성기·강수연 주연) ▲눈꽃(서울연예,박철수 감독,윤정희 주연)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합동영화,유하 감독,최민수·홍학표·엄정화 주연) ▲사랑의 종합병원(서준영화사,박광우 감독,이경영·이혜진 주연) ▲살어리랏다(삼육필름,윤삼육감독,이덕화·이미연 주연) ▲서편제(태흥영화사,임권택 감독,김명곤·오정해 주연) ▲세상끝의 향기(민감영화사,홍두완 감독,정동환·정낙희 주연) ▲야망의 대륙(화천공사,임선 감독,장승화·장서희 주연) ▲에미의 들(삼영필름,설태호 감독,정동환·정영숙 주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대동흥업,박종원 감독,홍경인 주연) ▲웨스턴 애비뉴(이화예술필름,장길수 감독,정보석·강수연 주연) ▲첫사랑(삼호필름,이명세 감독,송영창·김혜수 주연) ▲하얀 전쟁(대일필름,정지영감독,안성기·이경영 주연)
  • 편지쓰기로 인정 되찾아/임수정(여성칼럼)

    편지문화 창달을 통한 국민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편지쓰기 장려회」가 설립된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이 운동을 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25일 10주년에 즈음하여 「편지가족모임」도 결성됐다. 편지가족모임 회원은 명예회원과 정회원,준회원으로 구분되며 현재 전국에 5백50명정도 회원이 있다. 올해까지는 편지쓰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계속 명예회원을 위촉하고 준회원 가입도 받고 있다. 편지를 사랑하고 이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편지가족모임 회원들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끈을 잡고 편지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편지쓰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우리는 우선 회원들간에 편지를 주고 받는다. 한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서로 편지 왕래를 하면서 회원들간에는 어느새 끈끈한 우정이 싹트고 있다.친지나 다정한 벗에게도 편지로 소식과 안부를 묻는 것이 생활화 됐다. 편리하긴 하지만 이내 허공으로 사라져 버리는 전화보다 정성을 담아 쓴 편지를 받았을때의 즐거움을 비교할 수 없음을 아는 우리는수첩에 전화번호를 적지 않고 주소를 적곤한다. 편지가족모임은 내고장의 미담이나 생활주변의 이야기등을 잡지에 게재하기도 하며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을 보내는등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언젠가 북한과의 편지왕래가 가능하게 된다면 사랑의 편지사절단으로 우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해보며 사회의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향긋하고 풋풋한 얘기들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펜을 든다. 들뜨고 조급해진 마음들도 편지를 쓰면서 조용히 가라 앉는다. 고마왔던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메말라가는 우리의 인정을 다시금 꽃피우고 우리의 정서에도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편지쓰기운동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이자리를 통해 기대해 본다.(편지쓰기장려회 전국부회장)
  • 서울대 고창순박사/대통령 주치의 위촉

    박관용 대통령비서실장은 10일 서울대 의대교수 고창순박사(61·내과)를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했다. 고박사는 서울출신으로 지난 53년 서울대 의예과와 일본 소화의대 의학과를 졸업한뒤 서울대의대 교수와 제1부원장·병원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 오늘부터 「세금을 아는 주간」/국세청,8일까지 각종행사

    ◎방문상담·글짓기대회 개최 국세청은 제27회 조세의 날(3일)을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세금을 아는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해마다 실시해온 이 행사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납세의식을 높이고 세정을 이해시키는데 크게 보탬이 됐다.이 기간중 국세청은 직원들이 납세자들을 직접 찾아가 세금에 대한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또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관련 글짓기대회를 개최,자라나는 세대에게 세금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밖에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별로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한 납세자와 세무사 등 세정 관련 단체 대표 등을 초청,간담회를 통해 올해 세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세무서별로 기업체 대표나 납세자단체 대표·사회 저명인사들을 초빙,1일 명예서장 및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
  • 지자단체 국제교류 활발/82개 시·군서 26국 145개시와 결연

    ◎「친선」 벗어나 상품판로 개척 앞장/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큰 성과/국제자문대사 조언도 한몫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 주요도시·농촌등과 자매결연등을 통해 국제교류를 활발히 전개,상품판로개척등에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이들 일선자치단체들은 종전과는 달리 문화·관광등의 단순한 교류형태를 벗어나 부존자원이나 생산품등이 비슷한 각국의 도시와 농촌을 자매도시로 선택,실질적인 경제교류에 앞장서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일 각 시·도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을 비롯한 15개시·도 67개 시·군·구에서 미국·일본등 26개국 1백45개도시와 자매관계를 맺고 인적교류는 물론 해외시장의 정보수집및 분석,상품판매등 실리위주의 경제교류를 적극 펴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경주시가 지난 70년 일본의 문화도시인 나라시와 자매결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도내 34개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이 해외 19개도시와 이같은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다. 섬유의 도시 대구시는 미국의 패션 도시인 애틀랜타시와 결연,지난해부터 지역업체들이 애틀랜타시에서 열리는 국제패션쇼에 참여하는가 하면 상설전시관을 개설,섬유산업육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또 애틀랜타시가 다음 올림픽개최지인점을 감안,무역진흥공사와 더불어 현지에 무역관을 설치,침체에 빠진 섬유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홍보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섬유산업단지인 이탈리아의 밀라노시와의 교류방안도 협의중이다. 첨단산업유치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도 다음달 인구 4백50만명의 중국공업도시인 심양시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며 미국의 산안토니오시에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두도시의 기술교류는 물론 교역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광양제철과 인접한 동광양시는 오스트리아의 린츠시등과 자매관계를 맺고 철강산업수출의 활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 클린턴대통령의 고향인 리틀콕시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하남시는 최근 미국 현지에 지역특산품및 공예품전시관을 개설,본격적인 활동에들어갔다. 한편 내무부는 이같은 자치단체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랜 외교관생활의 경험을 가진 인물들을 국제자문대사로 위촉,현재 서울·부산·대구·경기등 9개 시·도에 상주시키면서 해외교류및 무역상담에 응하게 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