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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교육부 부총리 승격-여성부 신설

    정부는 재정경제부와 교육부 부총리 승격,여성부 신설 등과 관련해 15일 민·관이 참여하는 정부기능 조정위원회를 발족한다.위원회는 정부기능 개편작업을 주관하고 개편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청소년보호위원회와 문화관광부로 이원화된 청소년 보호및 육성기능도 한 곳으로 통합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새천년 요구에 맞는 정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월말까지 제3차 정부기능 개편안을 확정,6월 중으로 국회통과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행정기능 개편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재정경제부와 교육부를 부총리로 격상하는 문제 ▲여성특별위원회의 여성부 개편문제 ▲청소년 보호 및 육성기능의 재조정문제 등에 대한기능개편 초안을 3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 초안의 개편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을 거쳐 5월 말까지 개편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정부기능 개편은 국민의 정부 출범직후인 98년 2월의 1차 조직개편과99년 5월 민간경영진단에 따라 단행된 2차 조직개편에 이은 세 번째 개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여성부 신설 등에 따라 총무과·기획관리실등 필수조직이 생긴다 하더라도 인력증원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인 만큼 신규공무원 증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기능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정정길(鄭正佶)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맡는다.당연직 위원에는 김재영(金在榮)행자부차관,최종찬(崔鍾璨)기획예산처차관이 임명됐다.김영평(金榮枰)한국행정연구원장,이진순(李鎭淳)한국개발연구원장,원대연(元大淵)제일모직 대표이사,이계경(李啓卿)여성신문사 대표이사 등 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우 구조조정추진협 내주 출범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총괄하고 해외매각 작업을 주도할대우계열 구조조정추진협의회가 내주 출범한다. 채권단은 11일 은행회관에서회의를 열고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에 오호근 (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을 위촉하고 협의회의 구체적인 구성방안을 이번 주말까지 마련,정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협의회는 채권의 조기회수를 위한 기업의 매각,인수·합병,보유자산의 매각,사업분할,외자유치 등 경영정상화와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오 위원장은 “대우 12개 계열사와 계약을 통해 권한과 업무범위 등을 위임받고 이를 다시 채권단으로부터 승인받아 주어진 권한내에서 조기에 구조조정의 틀을 세우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과거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는 재벌 회장의 지위와 분명히 다르며 경영자가 아니라 구조조정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달라진 선거법 새 선거문화](2)공영제 확대·부정감시단 신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선거의 공명성과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적인 조항이 선거공영제의 확대와 선거부정감시단 신설 등이다. 개정안은 선거비용 보전(補塡) 규모를 대폭 늘리면서 보전 요건을 강화했다.15대 총선 당시 103억여원이었던 보전 금액이 500억여원으로 5배 남짓 증가한다.지역구 출마 후보자 한 사람당 보전 규모가 5,400만원 정도다. 선거비용 보전 규모의 확대는 유권자의 세금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선거비용 보전 금액 500억여원에 유권자 한 사람당 800원씩 부담하는국고보조금 500억여원까지 합하면,이번 총선을 치르기 위해 국민이 부담하는 금액은 모두 1,000억원을 넘는다.유권자 한 사람에 3,200원씩이다.15대 총선 당시 1,300원의 2.5배 규모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한표의 의미를 돈으로 따질 수는 없지만 소중한 세금이 헛되게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최근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도 선거공영제의 확대가 일부‘그릇된’ 정치인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모순과 역기능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거비용 보전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선거사무 관계자의 인건비와 방송비용 등 ‘굵직한’ 비용들이 새로 보전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신설된 선거비용 보전 대상은 구체적으로 선전벽보·선거공보·소형인쇄물의 작성비용,신문·방송 광고 비용,방송연설비용,공개장소 연설·대담용 자동차와 확성장치의 임차비용,연설·대담용 자동차의 유류(油類)비용,선거사무장 등의 수당 등이다.해당 선거구 유효투표 총수의 20% 이상을 얻은 후보를 상대로 선관위가 공고한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보전되는 항목들이다. 다만 개정안은 보전 요건을 강화,선거비용 수입·지출 보고서를 정한 기간안에 제출하지 않거나 후보자와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선거관련 범죄로유죄 판결이 확정되는 경우에는 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선거비용 제한액을초과 지출했을 때도 초과지출 비용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받지 못하도록 규정했다.선전벽보의 게시·철거 비용,선거공보·소형인쇄물 발송 비용,합동연설회개최비용,투표참관인 수당 등은 모든 후보가 지원을 받는다. 선거부정감시단의 신설은 공명선거를 위한 획기적인 조항으로 여겨진다.각선거구에 후보자를 내보낸 정당이 추천한 비(非)당원 3명씩을 포함,50인 이내의 감시단을 구·시·군 선관위에 설치토록 규정했다.전국의 구·시·군선관위에 모두 1만2,000여명이 선거감시에 나서는 셈이다.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28일부터 선거일까지 운영되는 감시단은 우리나라 선거사상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특히 각 정당이 추천한 인사가 고루 포함된다는 점에서 종래 자원봉사자나 선관위 위촉 감시위원의 운영보다 부정 감시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박찬구기자 ckpark@
  • 동작구 유명인 ‘명예민원봉사 과장제’ 도입

    서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유명인을 초청해 시행중인 명예 민원봉사과장제가 묵은 관청 분위기를 씻어내는 데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관공서 분위기가 한결 부드럽고 친근하게 바뀌는가 하면 ‘딱딱한 관청’이라는 이미지를 ‘친절과 웃음이 넘치는 곳’으로 바꾸는 데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내에서 생활하는 이들 유명인이 구정을 직접 체험,이해하는 계기도 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97년 4월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내로라하는 사회 저명인사와 연예인 10명이 명예과장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6일 국악인 김문애씨(건양대 교수)가 명예 민원봉사과장으로 위촉돼주민들을 상대로 민원 봉사활동을 편 것을 비롯,개그맨 이옥주·김은우·엄용수·김학래씨와 탤런트 민욱·김성환·정욱·양원경씨 등이 동작구청 민원실에 ‘봉사’의 깃발을 꽂았다. 김문애씨는 “처음에는 공직자 자격으로 주민들을 만난다는 게 조금은 부담스러웠으나 공무원들이 친절하면 주민들도 친절로 답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명예 민원봉사과장으로 참여한 인사들을 초청,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구정에 수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명예 민원봉사과장제를 확대,친절·봉사분위기의 정착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참여하는 구정’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市홍보사절 자원봉사 나선다

    인기 탤런트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류시원,김규리 등 4명이 서울시정 홍보사절로 위촉된다. 서울시는 25일 서민적이고 전형적인 한국인상을 가진 최·김 부부의 친근한이미지와 양반 가풍과 세련된 매너를 갖춘 류씨,발랄함과 청순한 이미지의김씨를 시정에 접목시켜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무료 자원봉사에 나선 이들 홍보사절은 앞으로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해 시의 주요 사업인환경·교통·복지·문화·관광·상수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광고·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집중취재/’거짓말’ 음란논쟁] 실태·영화계 반응

    영화 ‘거짓말’(감독 장선우) 논란이 ‘산넘어 산’이다.두차례의 등급보류끝에 가까스로 간판을 올리나 했더니 급기야는 제작자가 검찰에 소환될 위기상황에까지 내몰렸다.지난 8일 ‘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회’(이하음대협)가 영화를 음란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에서 촉발된 음란물 시비는 연일 일반 관객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저질 음란물’과 ‘창작표현의 자유’로 팽팽히 엇갈리는 의견들은 PC통신을 열어보면 당장 확인된다.“음대협이 국민의 판단을 대변할 권리는 없다.설사 영화가 포르노그라피라 하더라도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천리안 KARSEL81) “상업성을 노린 변태영화다.정상이 아닌 변태행위들이 창작의 표현이라 할 수 있을까?”(BAE1711) 그러나 영화의 주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네티즌들 가운데는 영화에 사법적잣대가 적용되는 데 대한 반대의견이 압도적인 분위기다.최근 인터넷서비스채널아이가 네티즌 9,7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전체의 71%가상영 금지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네티즌들은 “영화의음란성 여부보다는 표현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었다. 창작자유에 대한 논란은 해묵은 것이지만,‘거짓말’ 파동을 지켜보는 영화계 내부의 시선은 사뭇 진지하다.이번 논란의 결과가 향후 제작현장에서 창작표현의 한계를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어서다.당장,성적 묘사가 진한 영화를 제작중이거나 수입해놓고 있는 쪽에서는 납작 엎드려 눈치만 살피고있는 사정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으로 일찍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이즈 와이드 셧’.진한 정사신이 화제에 오른 영화는 이미 두차례 등급판정을 유보받다 최근 심의에 들어갔으나 ‘거짓말’ 논란이 재연되면서 상영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졌다.변태적 섹스장면이 과다묘사된 영화 ‘사슬’(감독 조명화)이 개봉되기까지의 길도 멀고 험난할 게 뻔하다.현재 막바지 촬영중이지만‘거짓말’보다 노출수위가 높은 장면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영화계는 영상물등급위의 심의를 통과할수 있을 지에 의문부호를 찍고 있다.충격적 정사장면들로 수입심의를 통과하는 데만 2년이 걸린 홍콩영화 ‘색정남녀’도 음란물 논란에서 자유로울 것같지는 않다.수입사인 효능엔터테인먼트측은 “조만간 등급심의를 넣어 2월 말 개봉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지금같아서는 상영이 되더라도 원판의 일부가 삭제될 우려가 적지 않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더는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최근 영화 제작계의 분위기다.강도높은 성묘사에 본드 흡입 장면 등으로 두차례 등급보류 판정을 받고 현재 3개월 등급보류에 걸려있는 장편 독립영화 ‘둘 하나 섹스’(감독이지상)의 경우,제작자(조영각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는 행정소송은 물론 헌법소원까지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98년 제작을 마친 영화는 이미 그해 부산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고,오는 28일부터 열릴 스웨덴 괴텐보르그영화제에는 초청작으로 나간다. ‘거짓말’의 제작사 신씨네측에서도 창작의 자유에 개입한 사법적 잣대에는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의지를 보이고 있기는마찬가지.신철(申哲)대표는 “현재 극장 상영중인 필름에는 문제가 된 장면과 대사들이 대부분 삭제됐다.그럼에도 음대협이 불법 CD를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잘라말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의 와중에서 최대의 피해자는 결국 관객들쪽이라는 목소리가 높다.필름이 극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봐둬야 할 지,아니면 싹 무시하고 돌아앉아 팔짱을 끼고 있어야 할 지.누구보다 심란한 것은 관객이란 지적들이다. 황수정 기자 sjh@ *영상물등급위 입장 “처음에는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주범으로 몰더니 이제는 로비와 돈에 넘어간 범죄자로 취급하는군요.”영화 ‘거짓말’을 두차례 등급보류 판정한 뒤 ‘18세이상 관람가’로 번복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를 조사한다며 지난 17일 영상물 등급위원 1명과 이 위원회 산하 영화심의소위 위원 1명이 검찰에 소환되자 관계자가 내뱉은 한탄이다. 지난해 6월 영상관련 법률이 개정 시행되면서 새로운 등급체제에 따른 심의기구인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출범했다.그러나 이 위원회는 기본적으로 민간기구이지만 법적 기구로서의 성격 또한 가진 모순덩어리이다. 위원회는 공연법 5장18조에 따라 예술원,청소년보호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대한변호사협회,방송위원회 등이 전문경험이 있는 15인을 예술원 회장에게추천해 대통령이 이를 받아 위촉해 구성된다. 이 위원회가 ‘거짓말’에 대해 지난 해 11월 위원 표결을 거쳐 10대4로 가결한 2개월 등급보류 판정은 △예술물에 대한 규제 자체가 위헌이 아닌가△등급보류 분류외의 대안은 없는가△영화미학 및 예술적 완성도를 판단할 수있는가△장선우감독의 작가적 창작의도를 전면 배려해 줄 수 있는가△자율기관으로서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판단은 어느 정도 존중되어야 하는가 등을 놓고 고심한 결과였다. 이런 고민은 여고생이 주인공인 점을 알려주는 장면과 지나친 변태묘사 등문제되는 17분 분량을 삭제한 프린트에 등급을 부여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고려된 요소들이다. 심의위원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성기를 직접 드러내는 등 노골적인 하드코어포르노는 전면 금지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소프트코어는 상대적으로 풀어주는 게 낫다”는 입장. 또한 음란물 규제문제에서 성인과 청소년 대상의 유통 차별화,쉽게 말해 등급외전용관 같은 대안이 하루빨리 모색되어야 ‘검열의 존속’이라는 위헌주장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민간 심의기구 성격을 띤 등급위원회가 내린 결정이 법적인 강제사항이 되는 모순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대목이다. 결국 ‘거짓말’의 음란성 여부 논란에 머무르지 않고 영화환경 전체를 변화시키는 큰 틀에 대해 고민하는 방향으로 ‘거짓말 논쟁’의 외연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병선기자 bsnim@ *'거짓말'수사 어떻게 영화 ‘거짓말’의 음란성 여부를 수사중인 검찰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있다. 검찰은 이번 고발 사건과 같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수사를 할 경우 ‘속전속결’식으로 처리를 하는게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관례였다.고발인 수사를 마친뒤 바로 피고발인 수사를 벌여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렸지만 이번 수사만큼은 지나치리 만큼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검찰로서는 이 영화가 음란물로 판단될 경우 영상물등급분류위원회의 위상추락은 물론이고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문화계의 반발 등이 잇따를게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불기소 결정을 내릴 경우 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여성단체의 항의와 앞으로 음란물에 대한 법률 적용에 상당한 부담감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검찰은 일부 삭제돼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거짓말’의 비디오테이프를 제작사인 ‘신씨네’로부터 제출받아 고발인이 제출한 CD와 대조작업을 벌이며 음란 판정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다. 원판보다 17분 가량 삭제된 장면의 내용을 분석하는 한편 삭제판에도 음란하다고 보이는 장면이나 대사가 남아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정밀검토를 벌이고있는 중이다. 검찰은 또 신문에 게재된 사설이나 칼럼을 참조하고 영화평론가,대학교수,변호사 등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 있기도 하다. 검찰이 지난해 10월 소설 ‘태백산맥’의 이적성 판단을 내리기 위해 역사학회와 문학계 등 보수,진보 단체에 골고루 감정의견을 들었던 전례를 밟고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거짓말’의 음란성에 대한 검찰의 최종 판단은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에야 내려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이 문화의 음란성 여부에 대해 섣불리 판단해 비난의빌미를 제공하기 보다는 대중들의 광범위한 여론 검증작업을 거쳐 대다수가납득할 만한 수사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金대통령, 崔행자에 정부 조직개편 총선후 추진 지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경제·교육 부총리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기구 개편을 총선 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22일 최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문가들에게 위촉하는 것과 더불어 공청회·세미나 등을 통해 민의를 수렴한뒤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부가 되도록 대비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행사를 다발적으로 가져 지자체 예산이 방만해졌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기준과 제도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총선관리에 대해서도 언급,“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는 여야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지시한 뒤 “특히 국민화합을 해치고 지역감정을 선거에 동원하는 행위는 엄중 조치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 영화진흥위원 7명 위촉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21일 이용관(李庸觀·44) 중앙대 영화과교수등 7명을 공석중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새로 위촉된이는 이교수를 비롯, 김승범(金昇範·36·한국영상투자개발 대표이사) 김홍준(金弘準·43·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조교수) 유길촌(柳吉村·59·유시어터 극장장) 이연호(李涓好·38·월간 키노 편집부장) 이용배(李龍培·40·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공학과장) 이은(李恩·38·영화감독겸 제작자)씨 등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 사퇴한 박종국(朴鐘國)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등 7명의 뒤를 이어 2002년 5월까지 재임하게 되며 빠른 시일 안에 전체회의를개최,공석중인 위원장을 호선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는 기존 위원중 김명자(金明子·59·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윤일봉(尹一峰·70·영화배우) 조희문(趙熙文·42·상명대교수)위원등 3명이 남아 있었다. 서동철기자 dcsuh@
  • 국가인재 DB 본격 가동

    정부가 지난 7월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국가인재 데이터 베이스(DB)가 1차등록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1일 “20일까지 총 5만7,852명이 등록을 마쳤다”면서“현재 공개모집중인 국립중앙박물관장(1급) 선발위원 후보자 추천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인재 DB에는 전·현직 공무원 4만7,000여명,각분야 민간 전문가 1만여명 등의 자료가 수록돼 있다. 이중에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 70여명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전문가 10여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자료를 개방형 직위 등 고위 공직자 임용은 물론 정책자문위원위촉 등 각종 공직인사시 해당 기관에 제공케 된다.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특히 올해가 개방형 임용제 실시 첫 해인 만큼 정부 각 부처에서 이 자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특정 직위에 요청되는자격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DB구축을시작했다”면서 “운용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DB운영규정’을 법령으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행자부, 외부 전문가에 문제검증 위탁 검토

    올해 실시되는 제42회 사법시험 1차 시험문제부터 출제위원이 아닌 제3의외부 전문가들이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인다. 행정자치부는 14일 40회 1차에 이어 99년 41회 1차 시험에서도 출제오류가있었다는 1심 법원의 판결이 나오는 등 잇따라 터지고 있는 사법시험 출제오류 사태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외부 전문가를 몇명 정도 위촉할지 여부는 좀더 검토해야 할 문제”라면서 “만약 검토 결과 오류가 있다고 나오면 새로운 정답에 따라 채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제3의 전문가들을 검토위원으로 위촉하는 것 이외에도 출제오류시비를 없애기 위해 다른 대책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具旭書부장판사)는 이날 송모씨 등 206명이행자부를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대해 “2문제에 오류가 발견된 만큼 합격이 가능해진 송씨 등 28명에 대한 불합격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그러나 40회 1차시험 출제오류 판결 이후 행자부의 직권취소로 불합격처분이 취소된 41회 응시자 21명에 대해서는 “소의 이익이 없다”며 각하했다. 재판 과정에서 행자부는 비례대표제에 관한 헌법 1문제와 법령 개정 사실을 모르고 낸 지적재산권법 2문제 등 3개 과목 4문제에 잘못이 있는 사실을 발견,채점에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송을 대리한 이재화(李在華)변호사는 “출제 오류가 더 있는 만큼 패소한 157명은 모두 항소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판결로 400여명의 당락이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자부도 법원의 1심 판결과 관련,“판결문을 받아본 뒤 항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 이상록기
  • ‘민족화합’ 종교계 움직임 활발

    ‘온겨레손잡기운동’‘한민족 화합마당’등 민족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등 국내 7개 종단이 주축이된 ‘화해와 평화를 위한 온겨레 손잡기운동본부’가 오는 3·1절 대규모 인간띠잇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세군 대한본영이 남북한 문화권이 한데 어울리는 ‘한민족 예술문화 화합마당’ 개최를 발표해 종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가운데 ‘화해와 평화를 향한 온겨레 손잡기 운동본부’(상임본부장 정대ㆍ실무본부장 김동완)가 주최하는 ‘온겨레손잡기운동’은 3월 1일 오후 3시 인간사슬로 한반도를 남북·동서로 연결하는 행사.부산∼판문점을 잇는 남북평화의 축과 포항∼대구∼목포를 연결하는 동서화합의 축을 형성하는데 15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서울 서울 조계사 종무소에서 운동본부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국회의원 전원과 3당 지구당 위원장,중진 연예인,체육인 등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며 현재 북한측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 대한본영의 ‘한민족 화합마당’은 본격적인 문화선교와 복지선교의 하나로 추진중인 행사.교회가 지역갈등 해소에 앞장서자는 교계의 뜻을 모아 오는 10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남한의 4대 문화권(기호ㆍ강원ㆍ호남ㆍ영남)과 북한의 문화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민족 예술문화 화합마당’을 열기로 했다. 구세군은 이 행사에 대해 문화관광부가 적극 지원할 뜻을 비치자 5∼6월중사전행사 차원에서 한차례 더 마련할 것을 검토중이다. 김성호기자
  • 전북익산,국내 첫 보석박물관 문 연다

    국내 유일의 보석전문박물관이 내년 3월 전북 익산에 문을 연다. 14일 익산시(시장 趙漢龍)에 따르면 시는 ‘보석 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98년 왕궁면 동룡리에 착공한 보석 박물관 건립 공사를 연말까지 마치고 전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국비 6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는 보석박물관은 전체 부지 4만3,0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879평 규모로 지어진다. 익산시는 이 박물관에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 김동섭(金東燮·63)박사가 기증하기로 한 희귀보석 10만여점(100종류)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달 중으로 전문가를 위촉해 인증절차를 거친 뒤 보석 인수에 나선다. 익산시는 또 이 박물관에 보석류 주산국인 브라질과 태국 등지의 보석 원석과 보석 채취 및 가공 기계 등도 함께 전시하고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전시용 보석을 구입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보석박물관의 개관을 계기로 이 지역을 전국을 대표하는보석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조승진기
  • 美정부 MS 3개社로 분할 추진

    [워싱턴 AP 연합]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3개의 회사로 분할될 것 같다. 미국 연방 법무부 소속 변호사들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MS사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19개주의 대표들과 가진 비밀회담에서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고 이 사건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12일 익명을 전제로 밝혔다. MS사를 제소한 19개주 정부 법무장관들은 미 연방 법무부가 제시한 방안을받아들이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 연방지방법원의 토마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이 방안에 동의한다면 MS사의 분할이 이뤄지게 된다.이럴 경우 소비자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엄청난 영향은 물론 세계 컴퓨터 업계에도 지각변동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밖에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감시체제 설립에서부터 소프트웨어업체인 레드먼드사의 즉각적인 분할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이날 연방 정부가 MS사를 3개가 아닌 2개로 분할하는 방안을 선호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MS사를 3개의 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AP통신 보도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나 유에스에이 투데이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달 뉴욕 금융컨설팅업체인 그린힐을 자문회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던 미법무부는 MS사에 영향력의 남용을 금지하는 등의 약한 제재조치는 이 회사의 공격적인 행태를 다스리는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MS사는 이같은 분할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MS사의 마크머레이 대변인은 이날 MS사의 분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제안으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타임워너사간의 사상 최대의 합병이 발표된 시점에 MS사의 분할을 심각하게논의하고 있다면 이는 역설적인 것이다”고말했다. 또 “법원이 정한 비밀중재절차의 내용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비생산적인 일이며 정부가 중재를 비밀절차로 간주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는 중재와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않을 것”이라고 그는말했다.
  • 무대예술 국가자격시험, 올 하반기 첫 실시

    무대예술 직종에 관한 국가자격증 취득시험이 올 하반기에 처음 실시된다. 문화관광부는 12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무대예술 자격검정기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양정현 서울예대 연극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을 자격검정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는 오는 2002년부터 500석 이상의 공공 공연장에 2∼3명의 무대예술 자격증 소지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공연법이 지난해 2월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무대예술전문인 국가자격증은 ?무대기계(무대장치 포함) ?조명 ?음향 등 3분야에서 각각 3급에서 1급까지 3단계로 발급된다.현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공연장으로 무대예술자격증 소지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500석 이상의 공연장은 140군데다. 문화부 관계자는 “대부분 기능직 공무원인 공공기관의 무대예술 종사자들은 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신춘문예도 인터넷 공모

    서울 중랑구가 인터넷을 통해 문학작품을 공모하는 ‘사이버 신춘문예’를실시한다. 기초자치단체가 신춘문예 제도를 도입하기는 처음이다.더구나 ‘사이버’공모 방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21세기 정보화 추세에 따라 구민을 대상으로 중랑구 홈페이지(www.chungnang.seoul.kr)와 전자우편(webmaster@chungnang.seoul.kr)을 통해 문학작품을 공모하는 ‘새 천년 축하 사이버 중랑신춘문예’를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 중랑’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문학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시·시조 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 4개 분야로 범위를 제한했다.주민 참여도를 살펴 평론 등 다른 분야로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응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월10일까지이다.‘컴맹’ 등 부득이한경우에만 우편이나 방문을 통한 작품 접수를 허용하기로 했다. 작품 심사도 격식을 갖춰 중랑문인협회의 추천을 받은 기성작가 4명을 각분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오는 4월 시상식을 갖고 장원과 가작 입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부문별 장원 당선자에는 상패와 함께 각 30만원의상금도 주어진다. 정진택 구청장은 “처음에는 아직 척박한 문화풍토를 지적하며 반대하는 이들도 없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 제도를 ‘문화 중랑’의 시금석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강원도 선거관리위 주례 알선사업 큰 호응

    자치단체장과 정치인 등의 주례행위가 금지된 이후 주로 농촌지역에서 나타나는 주례자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시행하는 주례 알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선관위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368건의 결혼식 주례를 무료로 알선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군별로 선관위가 알선한 주례는 춘천 48건,강릉 40건,정선 37건,동해 36건,고성 23건 등이다. 도선관위는 주례 모시기를 원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시·군별로 교육자,성직자 등 덕망을 갖춘 인사 20여명씩 모두 327명을 주례로 위촉해 놓고 있다. 도선관위는 올해도 주례를 구하지 못한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전화 등으로 신청받아 주례 알선 사업을 계속하고 정치인 등의 주례와 기부 행위 등은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의 주례행위는 지난 98년4월 선거법 개정으로 일체 금지됐고 선관위는 지난해 2월 평창군에서 1명을주례 금지 위반으로 적발해 주의조치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해외 출향인사 通商자문관 위촉

    해외에서 활동중인 전북지역 연고 인사들이 전북도의 외자 유치와 수출 업무 등에 적극 동원된다. 전북도는 외국인 투자 유치와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출향 인사나 연고자들을 ‘전북도 투자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해 투자·통상 분야의조언자 그룹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재외공관이나 전북무역 등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달중으로 20여명을 투자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할 계획이다.이번에 위촉될 인사들은 미국과 일본,중국,남아공,두바이,과테말라 등 투자와 수출이 유망한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인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도의 투자 환경과 수출 상품을 현지에 널리 알리고 투자가나 바이어의 알선 및 현지의 다양한 정보 제공 업무를 맡게 된다.전북도는 명예직인 이들에게 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필요할 경우 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인재(李寅宰) 전북도 투자통상과장은 “현지 사정에 밝은 이들 고급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면 외국인 투자 유치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전북도의 ‘명예영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대학생 아이디어 區정책 반영

    일선 자치구가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논문 공모에 나섰다. 성동구는 4일 관내에 위치한 한양대 및 서울시립대와 도시발전계획 관·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두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논문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다. 우선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왕십리부도심권 상세계획▲성수동뚝섬 신시가지 개발▲주요 간선도로망 구축▲재개발 및 재건축지역 지정 등의 연구과제를 정하고 올해 말까지 논문을 접수할 계획이다.접수된 논문은해당 대학 교수의 자체 심사를 거친뒤 구청에서 위촉한 전문가들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논문 작성학생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와함께 행정·복지 및 의료·보건 등 분야의 학회나 학술대회를 통해서도 논문 및 작품을 공모,시상할 방침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선정된 논문을 토대로 구정발전을 꾀하는 한편 다른 대학과도 관·학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대 한 매 일 구 독신 청 721-5555)
  • 제주도 다양한 여성복지정책 편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소자본 여성 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 21세기여성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복지 증진 및 권익 옹호 시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여성 창업교실은 1월중 저소득 모자가정과 여성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50명의 교육대상자를 공모한 뒤 3월부터 교육에 들어가며 2주간 2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창업의 중요성과 역할 및 절차,소자본 창업아이템과 마케팅,회계 및 세무실무,창업지원 제도의 활용방안 등을 교육한다.교육생중 희망자 전원에게 재정투융자기금을 융자하고 점포 임대료를 지원하며 창업자금 대부 등을 알선한다. 제주도여성특위는 1월중 설치되며 위촉직 27명과 당연직 3명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도지사 직속으로 운영된다.여성정책 종합계획을 연구·개발하고 남녀 차별사례 조사·시정 업무도 맡는다.도는 여성특위 과제사업으로 오는 6월까지 21세기 제주여성발전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여성발전기금을 올해 2억원,내년까지 5억원을 조성해 각종 여성발전 사업을 지원하고 여성인력의 국제화를 위한 5개월 과정의 외국어강좌 인원도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 여성관련 시책에 총 14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있다”며 “이들사업 외에도 21세기 제주여성 포럼 구성,여성지도자 의식 전환교육,여성단체 지도 육성사업,여성고용 우수기업 선발사업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정부위원회 시민참여 늘린다

    시민들이 정부의 각종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길이 대폭 확대된다.위원회가관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데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한편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행정자치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 관리지침을이달 중으로 마련,각 중앙부처에 내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의 자문위원회 위원 가운데 시민자격으로 참여하는 위원이내년 말까지 현재의 7.9%에서 20%선으로 약 3배가 늘게 된다. 현재 정부 자문위원회는 38개 부처에 309개가 있으며 위원수는 5,380여명이다.이 가운데 시민자격으로 참여중인 위원은 전체의 7.9%인 270명에 불과하다.나머지는 공무원(39.1%),교수(24.6%)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국시민단체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은사람 가운데 전문성 등의 검토를 거쳐 시민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라면서“현재 위원들의 임기가 3년 정도여서 공무원·교수 등 기존 위촉 위원들의임기가 끝나는 대로 그 자리부터 시민위원으로 채워 나가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박현갑기자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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