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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교육·미용… 일로 하는 기부

    강남구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이나 차상위계층 등 법적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금 기부보다 기부자들의 직업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민간연계 프로그램이다. 구는 능인·강남·수서·명화 종합사회복지관 등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7곳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후원업체와 연결해 주며 기부영수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키로 한 후원업체는 59곳의 병원(종합병원 1곳, 한의원 18곳, 치과 14곳, 성형외과 7곳 등)을 포함해 아웃백 청담점, 박준 뷰티랩 등 교육·외식·교통·위생 분야 등 모두 114개 업체다. 특히 후원병원은 종합검진, 임플란트, 백내장 수술, 라식·라섹수술, 안면흉터 제거, 하지정맥류 수술 등을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한다. 매월 770여명이 의료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은 부자동네이면서도 기초생활수급자가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많은 곳으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기부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4일 강남CGV에서 의료분야 무료 지원 디딤돌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홍보대사로 탤런트 박은혜씨를 위촉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최불암, 불암산 주인되다

    최불암, 불암산 주인되다

    중견 탤런트 최불암(69)씨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불암산(佛岩山)의 명예 주인이 됐다. 서울 노원구는 최씨를 불암산의 ‘명예산주(山主)’로 위촉하고 불암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자신의 이름 ‘불암’이 산 이름과 한자까지 같은 인연으로 명예산주의 타이틀을 받게 됐다. 최씨는 명예산주가 된 기념으로 구와 함께 오는 12일 불암산 제6등산로에서 자신이 지은 ‘불암산이여’라는 제목의 시비 제막식을 열고 직접 시를 낭송하는 행사를 연다. 노원구 관계자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최씨의 명예산주 위촉으로 불암산이 주민에게 더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시오페라단 ‘베르디 빅5 시리즈’ ‘운명의 힘’으로 막 내린다

    서울시오페라단 ‘베르디 빅5 시리즈’ ‘운명의 힘’으로 막 내린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오페라단의 장기 프로젝트 ‘베르디 빅5 시리즈’가 ‘운명의 힘’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베르디 빅5 시리즈’는 베르디의 주요 작품인 ‘리골레토’,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를 차례로 공연하며 관람객 4만 8118명, 평균 유료관객 77.3%를 기록했다. 특히 세 번째로 올린 ‘라 트라비아타’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작품 전체가 통째로 수출돼 화제가 됐다. 출연진, 연출, 무대장치 등 작품 전체가 지난해 12월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 올려졌고, 그 해 극장의 두 번째 매진 기록을 남겼다. 19~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마지막 작품 ‘운명의 힘’도 여러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운명의 힘’은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황실극장에서 위촉받아 만든 작품이다. 가혹한 운명에 놓인 연인들이 펼치는 우정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로, 1862년 11월에 황실극장에서 초연됐고 7년 뒤 개정판이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공연됐다. 전쟁, 복수 등 극적인 장면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표현하기 위해 관현악법을 충실하게 활용했다. 베르디의 작품 경향이 후기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위치를 점한다. 서울시오페라단에는 19년 5개월 만에 이 작품을 같은 무대에 올린다는 의미를 갖는다. 1990년 공연 당시 함께 출연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합창단도 한 무대에 선다.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도 만날 수 있다. 수도원에 들어가는 ‘돈 알바로’ 왕자 역으로 대표적인 드라마틱 테너 김남두, 2008년 한국인 테너 최초로 라 스칼라극장에 데뷔한 이정원, 세계적인 테너 호세 쿠라와 공동 주역을 맡아 큰 화제가 된 이병삼이 열연한다. 비련의 여주인공인 ‘레오노라’는 소프라노 김인혜와 프랑고 코렐리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김은주, 라 스칼라극장에서 수편의 오페라를 공연한 임세경이 맡았다. 레오노라의 오빠로, 복수를 다짐하며 두 연인을 방해하는 ‘돈 카를로’로 바리톤 고성현·최진학·노희섭이 출연한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성현은 19년 전에도 이 역할로 무대에 올랐다. 볼거리는 또 있다. 연출 정갑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현실을 생생하고 완벽하게 재현하는 극사실주의에 충실한 정통 오페라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 디자이너 이학순은 주인공이 운명을 맞이하는 공간과 신부의 기도를 통해 구원을 기원하는 공간을 각각 초자연과 자연을 오가는 무대로 만든다. (02)399-1114~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종시 어디로] 鄭총리 ‘원안 수정’ 확고…해법 모색 시간벌기

    [세종시 어디로] 鄭총리 ‘원안 수정’ 확고…해법 모색 시간벌기

    국정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던 ‘세종시 수정’ 문제의 해법은 일단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지난 9월 말 취임 직후부터 세종시 원안 수정 방안을 모색해왔지만 해결책을 찾기도 전에 이 문제가 충청지역은 물론 여야, 심지어는 여여 간에도 정쟁의 불씨가 되어버렸다. ●논란 불씨 남긴 미봉책 이 때문에 정 총리로서는 어떤 형식으로든 빨리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따라서 정 총리의 4일 회견은 ‘미봉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단 민·관합동위원회에 해결책을 맡기고 3개월 정도의 시간을 번 셈이다. 그러나 앞으로 위원회 활동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오른 세종시 논란의 불씨가 쉽게 사그라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 총리가 이날 기자회견이라는 형식을 통해 세종시 원안 수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을 단 하나도 받지 않은 것은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총리실장 단장 정부지원단 구성 세종시 해법을 제시할 민·관합동위원회의 위원장은 정 총리와 민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민간 위원장은 명망가로 구성될 민간 위원 15명 가운데 한 사람이 호선으로 선출된다. 민간 위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위원회의 무게와 성격은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만일 민간 위원의 구성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위원회의 활동은 탄력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환경부·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국무총리실장 등 8명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인문사회·도시계획·국토건설·교육·과학기술·민간투자 등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사회지도층 인사를 엄선하여 국무총리가 위촉하되, 충청권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는 물론 그동안 반대의견을 표명한 인사까지도 포함해 구성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위원회에는 권태신 총리실장을 단장으로 각 부처의 차관(급)으로 구성되는 ‘세종시 추진 정부지원단’을 구성, 부처간 업무의 지원 및 조정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리실에 실무기획단을 설치해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대안마련 및 검토, 후속조치 등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실무기획단장은 조원동 사무차장이 맡게 되며, 행정도시건설청의 서종대 차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1국 4팀 체제의 약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3개월 한시 운영 위원회의 공식적인 역할은 국민 의견 수렴과 효율적인 정책 대안 마련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청와대와 총리실,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에서 연구해온 세종시 관련 대안들을 놓고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3개월 정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총리실은 우선 이번주 중 위원회와 기획단 설치근거와 운영방안을 정하는 대통령훈령을 제정하고, 실무기획단을 구성한 뒤 다음주까지 위원 인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회와 기획단은 11~12월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며, 그동안 연구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내년 1월 말까지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 도출될 최종안이 어떤 내용이 될 것인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3개월 안에도 수많은 변수들이 새롭게 나타날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내년 1월까지 세종시 최종안 제시”

    “내년 1월까지 세종시 최종안 제시”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원안 수정의 불가피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수정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까지 최종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대로 세종시가 건설되면 예산은 예산대로 들면서도 당초 기대했던 50만 인구의 자족도시는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원안 수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원안에 따르면) 일자리를 위해 필요한 자족기능 용지는 도시 전체면적의 6~7%에 불과해 수도권의 베드타운보다 못한 실정”이라면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세제지원과 규제완화 등 보다 적극적인 유인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특별법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세종시특별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 총리는 또 “(원안은) 국회와 행정부, 그것도 행정부의 일부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행정의 비효율도 큰 문제”라면서 “공무원들이 서울로 자주 다녀야 하는 비효율도 문제지만, 특히 행정수요자인 국민의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겨레의 염원인 통일에 대비하더라도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독일의 경험에 비춰볼 때, 우리도 통일이 될 경우 수도 이전이나 분리의 요구가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수도가 세 곳이 되거나 세종시를 다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지금 세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대안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제가 공동위원장의 한 축이 되어 학식과 덕망, 경륜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8개 부처 장관과 총리실장, 그리고 민간 위원 15명이 참여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민간 위원은 인문사회, 도시계획, 과학기술 등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사회지도층 인사를 엄선하여 국무총리가 위촉할 것”이라며 “충청권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는 물론 반대의견을 표명한 인사까지도 포함하여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정 총리로부터 세종시 추진 방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세종시의 대안은 원안보다 실효적 측면에서 더 발전적이고 유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안의 기준으로 “첫째 국가경쟁력, 둘째 통일 이후의 국가미래, 셋째 해당지역의 발전”이라고 제시한 뒤 “이를 염두에 두고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 이후를 대안의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혁신도시는 세종시 문제와는 별개로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이종락기자 dawn@seoul.co.kr
  • [모닝 브리핑] 새만금위 민간위원장에 강현욱씨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 강현욱 전 전북지사를 위촉했다. 강 위원장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정책을 심의하는 새만금위원회를 국무총리와 함께 이끌게 된다.강 위원장은 전북 출신으로 농림수산부장관, 15·16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충북, 외래어 많은 행정용어 우리말로

    전국 시·군·구가 행정용어에 외래어를 마구 뒤섞어 사용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꿔 돋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우리글(말) 사랑운동’을 펼치며 국립국어원 김형배 박사 등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행정용어 순화작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거슬리는 외래어 50개를 우리말로 바꿔 다른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이나 대상을 의미하는 ‘랜드마크’는 ‘마루지’로 바꿨다. 으뜸을 뜻하는 ‘마루’를 사용해 대표성을 표시했다. 기업들의 문화, 예술, 스포츠에 대한 원조나 공익사업 지원활동을 뜻하는 ‘메세나’는 ‘문예후원’으로, 선진경영기법 등을 배우는 ‘벤치마킹’은 ‘견주기, 또는 ‘따라잡기’로 고쳐 쓰기로 했다. 바꾸고 나니 쓰기에도, 듣기에도 좋은 우리말이다. 또 ‘로드맵’은 ‘밑그림’ 또는 ‘청사진’으로 바꾸고, ‘리모델링’은 ‘구조변경’ 또는 ‘새단장’으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옛도심 개발절차 간소화·세제 혜택 추진

    도시기능이 쇠퇴한 옛 도심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도심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29일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위원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이 방안은 땅값 상승과 복잡한 소유권으로 개발이 어려워진 옛 도심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개발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금융·세제를 지원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내년 중에 ‘도시재생활성화법(가칭)’을 제정해 도시별 특화 발전 유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법안엔 도시재생 사업의 유형과 절차, 재정·세제 지원 방안, 복합·고밀도 재생을 위한 규제 완화, 재생기구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이선희·임성훈·이훈씨 서울시의회 홍보대사로

    서울시의회는 30일 지방 의회로는 처음으로 가수 이선희씨와 방송인 임성훈씨, 탤런트 이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들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되는 홍보대사들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의회 영상물과 포스터 등에 모델로도 할동할 예정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등하굣길 안전 엄마들 손으로

    “학교 주변 골목길에 폐쇄회로(CC) TV 설치가 시급하고 보안등도 더 늘려야 합니다.”(면목1동 김주연씨) “면목동은 길이 고르지 않고 움푹 파인 곳이 많아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으니 보도를 정비해야 합니다.”(망우본동 정보연씨) 중랑구 주부들이 지역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바로 ‘학교 주변길 안전도 모니터링단’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46개 학교(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0곳) 통학로의 안전도를 조사했다. 최근 ‘조두순 사건’ 등 어린이 대상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중랑구 여행(女幸)프로젝트 모니터링단(중랑여행포럼)은 지난 9월에 열린 회의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안전도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행포럼회원 중 학부모 14명이 모니터링단원으로 위촉된 것. 모니터링단원인 정보연 주부는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내 자녀를 내 손으로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설명했다. 모니터링 조사항목은 크게 교통, 범죄, 편의사항으로 구분된다. 세부항목은 보안등 사각지대 점검, 보행로 주변 시야확보, CCTV 설치, 보행로의 적정 여부 등 총 14개다. 중랑구는 모니터링 결과 보완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황 조사에 그치지 않고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엔 모니터링의 개선 결과에 대한 회의도 열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엄마들이 발벗고 나선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모니터링 활동이 여성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진 ‘삼국지’ 열풍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진 ‘삼국지’ 열풍

    삼국지 게임이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시장에서 붐을 이룰 태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게임은 물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웹게임까지 다양한 삼국지 게임이 등장했거나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이 뿐만 아니다. 최근 삼국지 게임을 선보인 게임 플랫폼별로 3종류의 관련 게임이 존재해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위촉오 세 나라의 형세를 대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삼국지 소재의 온라인게임인 ‘삼국지천’, ‘적벽’, ‘삼국지 온라인’이 최근 비슷한 시기에 국내시장에 등장해 한중일 3파전 양상을 펼치고 있다. 삼국지를 원작으로 한 웹게임도 3파전 양상이다. ‘병림성하’, ‘종횡천하’, ‘삼국지W’로 구성된 이들 게임은 최근 경쟁적으로 공개 시범 서비스와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삼국지는 그동안 동양권에서 인기 있는 게임 소재였다. 관련 게임만 해도 수십종에 이를 정도다. ‘창천 온라인’,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은 대표적인 삼국지 온라인게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게임업계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붐을 이루기는 처음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이 같은 열풍은 추억에 바탕을 두고 있다. 소설 삼국지를 즐긴 20~30대 경제인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각사별로 준비한 것이 동시다발적으로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삼국지 게임 열풍은 주요 경제인구인 20대와 30대층 전부를 아우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란 점에 바탕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게임 이용자들은 전투를 즐기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국지는 개발의 용의성과 함께 전투를 즐기려는 이용자 욕구에 부합하는 소재”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엔트리브소프트 ‘삼국지 온라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통문화 발전 대상] 국무총리 표창

    ●권영선(75·새서울고속㈜ 대표이사) 교통사고 50% 줄이기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단계별 무사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무사고운동을 전개했다. 2008~2009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48%, 피해인원 75% 감소를 달성했다.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자체안전운행 지도반을 편성해 전 종사원을 대상으로 무사고 운전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노선별로 순회 교통사고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안전운전문화 확립에 앞장섰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경산지회(지회장 손용식) 매월 2차례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과 범국민질서확립 운동을 실시했다. 매일 등하교 시간 교통정리를 해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매주 월요일에는 경산시내를 행진하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참석해 사회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한광석(42·한국철도공사 차장) 수송안전실에서 22년간 철도교통운전 홍보와 교육을 담당해 철도교통문화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매년 두 차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철도안전 대학생 UCC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등 철도안전 홍보에 기여했다. ●이상구(42·㈜화흥운수 대표이사) 교통안전관리규정을 제정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친절한 택시상을 확립하는 데 애썼다. 운행기록계를 분석해 과속, 난폭운전 예방 등 안전운행 정착에 힘썼으며, 월 1회 이상 사고 운전자에게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순호(58·인천시 여성운전자회 감사)1993년 이래 교통사고 사상자 반으로 줄이기, 버스 정류장 3대 질서지키기 운동에 참여해 건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환경오염 통신원에 가입해 매연 차량 감시와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종호(50·㈜대한항공 수석사무장) 24년9개월 동안 총 1만 8812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제승원팀장으로서 뛰어난 현장관리 능력으로 승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3년 안전훈련 및 교육프로그램을 재정비해 강의의 선진 표준화를 실현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남 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광태) 1988년 이후 20여년간 약 50만명(연간 3만명)의 도내 사업용 자동차 종사자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등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에 힘썼다. 또 경상남도와 협력해 교통안전 CF를 제작해 연 5회 방송하고, 라디오 CM을 연 3회 방송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 ●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유태호)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 선진화 대책’의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사망률 50% 감소를 목표로 교통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예방적 교통시설 개선하는 등 대국민 교통문화 향상 활동을 벌였다. 2009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사망자를 22% 감소시킨 공을 세웠다. ●최병호(43·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2004년 교통안전공단 연구교수로 입사해 교통안전 및 지속가능교통물류 체계에 대해 연구했다. 도로교통안전제도 도입과 자전거 시설 안전성 평가방안을 추진했다. 또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의 입법 지원에 기여했다. ●김종순(49·(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1990년부터 10년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를 했으며 1997년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가입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헌신해 왔다. 특히 서울시 각 구의 유치원, 초·중·고교, 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며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선진 교통문화 정책에 기여했다. ●신상철(55·(사)전국모범운전자회 진해지회 회장) 매년 4월 진해 군항제, 새해 해돋이 행사 등 시 주최 행사 및 각종 교통안전행사시 관광객의 사고 예방과 관광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교통사고 줄이기, 올바른 주정차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신묘성(58·아시아나항공㈜ 수석기장) 19년간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1997~2003년 MOCT 운항자격 위촉심사관, 검열 운항승무원으로 활동했다. 2만 시간에 가까운 비행경험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탁월한 비행능력은 물론이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비행임무 수행으로 안전운항 제고에 공헌했다. ●김재호(58·의림초등학교 교감) 1987년부터 현재까지 부임해온 5개 초등학교 교무실을 교통상담실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교과지도를 통해 계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힘썼다. 또 교내 스카우트 교통봉사대를 조직해 2005년 이후 매일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교통사고가 없는 학교로 기록됐다.
  • 이병헌, 미국·유럽·일본에 한국 알린다

    이병헌, 미국·유럽·일본에 한국 알린다

    배우 이병헌이 일본과 미국의 유명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선다. 영화 ‘지아이조’ ,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통해 시에나 밀러, 조쉬 하트넷 등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은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2009 한국관광홍보영상’의 주연으로 이병헌을 발탁해 일본 여배우 쿠리야마 치아키(栗山千明), 할리우드 배우 문 블러드굿과 함께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위임했다. 홍보영상에서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쿠리야마 치아키는 할리우드 영화 ‘킬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또 ‘터미네이터4’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문 블러드굿은 지난 8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데 이어 이번 홍보영상에도 특별 출연하게 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는 올해 한국관광홍보영상은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됐다. 한국의 각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동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하는 이번 홍보영상은 내달 중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新교육방송을 위한 제언/박현갑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新교육방송을 위한 제언/박현갑 사회부 차장

    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 끝에 곽덕훈 교육방송(EBS) 사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곽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중점 추진 과제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고 한다. 인사권자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교육방송을 통한 사교육비 20% 경감’ 요구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EBS가 교육 전문방송으로서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수능방송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출연 강사진과 교재 필진을 수능문제 출제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 중심으로 강화해야 한다. 수능문제 출제나 검토위원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은 담당 과목의 최우수 교사들이다. 그리고 수능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과정 진단에 필요한 문제는 기출문제라도 유형을 달리해 출제한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수능문제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의 강의나 이들이 지은 교재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평가원에서 내는 본수능이나 모의수능 문제는 다단계 검증과정을 거쳐 나오는 만큼 양질의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 제작에 참여한 교사들로 필진과 강사진을 꾸린다면 학생 학부모들은 메가스터디 등 온라인 사교육업체를 찾기보다 자연스럽게 EBS로 몰릴 것이다. 이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교 선택제 시행과 학부모 요구에 따라 고교 교장들로서는 명문대 진학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때문에 우수한 3학년 교사를 EBS에 빼앗기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1년 단위로 교육방송 파견을 추진하되 학교에는 재정적 지원책을 제공하면 가능한 일이다. 물론 해당 교사들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자신이 만든 교재로 직접 강의까지 할 경우에는 최고의 보상금을 줄 필요가 있다. 지방 교사라면 주거문제도 해결해 줘야 한다. 내년부터 시행하려는 교원평가가 걸림돌이라면 이들을 평가대상에서 제외하면 된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이들을 수능방송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있다. 수능출제 경험을 EBS 강사진에게 전수하면 간접적이나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 방송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코너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험생이 질문을 했는데 답변이 늦는다면 그 방송은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현직교사 200명을 두고 24시간 이내에 답변한다고 하나 수험생들은 여전히 불만이다. 웹 2.0시대 아닌가. 현직 교사들인 만큼 학교 수업 하고 저녁에 문제 읽어 보고 보충설명을 알차게 하기란 힘들 수 있다. 교·사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강사진에 대한 평가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 영역별로 월별 평가를 통해 클릭 수가 저조한 강사에게는 분발을 촉구하고 분기별 평가를 통해 퇴출시키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방송 못지않게 지상파 방송채널 구축도 필요하다. EBS 영어방송이 내년에는 공익채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야 한다. EBS 영어방송은 지난해까지 공익방송 채널이었으나 올해 선정대상에서 탈락했다. 이 때문에 유선방송 가입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아날로그 유선방송 가입자들의 경우 EBS 영어방송을 TV로 볼 수 없다. 교육방송은 수능방송인 EBS 1과 초·중학생 대상 방송인 EBS 2, 그리고 영어방송 등 3개 채널을 교육지원분야 공익방송 채널로 지정해 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청한 상태다. 문제는 영어방송이 공익방송 분야로 지정되더라도 유선업자들은 3개 채널 중 1개만 의무적으로 송출하면 돼 수능방송 대신 영어방송이 지상파를 탈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사교육비 경감을 주문한 방통위의 전향적인 업무협조가 필요하다. 박현갑 사회부 차장 eagleduo@seoul.co.kr
  • 경남도 인터넷신문 창간

    경남도는 22일 도정을 널리 알리고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히기 위해 경남도 인터넷 신문인 ‘경남e데이’를 창간해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호는 전국공모와 도청 공무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결정했다. 제호의 ‘e’는 인터넷 매체라는 뜻으로 ‘경남이야’의 경상도 사투리 발음인 ‘경남이데이’라는 친근한 의미도 담고 있다. 경남e데이는 기본적인 행정소식 외에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과 전문가 의견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문호 사진작가, 윤영수 소설가, 이만방 작곡가 등 경남에 연고를 둔 외부 전문가 10명과 대학생 명예기자 22명, 지역내 대학교수 20명, 경제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 5명 등을 초빙해 외부필진을 구성했다. 도는 폭넓은 시각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두루 담아 전하기 위해 앞으로 주부명예기자와 실버명예기자단도 위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e데이 창간을 기념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체험수기 공모를 한다. 공모 주제는 경남도 역점 시책인 ‘녹색생활 체험’과 ‘남해안 시대’를 비롯해 ‘자원봉사 체험’ 등이며 최우수상 1명은 1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만원, 장려상 10명 각 10만원씩 상금을 준다. 도 관계자는 “경남e데이 창간으로 기존의 인터넷방송, 홍보블로그 등과 함께 다양한 인터넷 매체가 확보돼 더욱 알차고 깊이 있는 도정 소식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삼국지 게임’ 다운로드 없이 즐긴다

    ‘삼국지 게임’ 다운로드 없이 즐긴다

    다운로드 없이 즐기는 ‘삼국지 게임’이 등장했다.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는 웹게임 ‘종횡천하’의 정식 서비스를 22일 실시했다. 삼국지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한 웹게임 ‘종횡천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 게임은 기존 삼국지 게임과 달리 별도의 다운로드 절차 없이 인터넷 접속 환경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요소를 강조해 순간순간의 의사결정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며 자원의 충전, 외교 및 전투를 통해 위촉오 삼국통일의 뜻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관우 액토즈소프트 사업본부 이사는 “웹게임 종횡천하는 삼국통일을 꿈꾸며 지략과 용맹을 대결하는 영웅들의 긴장감을 별도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월당역 명예역장 초미니견 ‘담비’

    반월당역 명예역장 초미니견 ‘담비’

    초미니 애완견이 대구 도시철도 명예역장으로 취임한다. 2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서 초미니 애완견인 ‘담비’를 명예역장으로 위촉한다. 담비는 반월당역 1호선 대곡 방향 매표소 옆에 마련된 집무실(3㎡)에서 유니폼을 입고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재롱떨기, 지하철 역사 순시, 부정승객 꾸짖기 등의 업무를 본다. 담비의 명예역장 취임은 최근 일본 로컬선을 구한 마을의 고양이 역장 ‘타마’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타마는 지난해 와카야마 전철 기시역에 역장으로 임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폐역 위기의 전철역을 살렸을 뿐 아니라 1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대구 지역 한 동물병원이 키운 이 애완견은 생후 2년이 넘지만 키 10.5㎝, 몸무게 750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에 속한다. 대구시는 담비를 다음달 열리는 대구세계애견엑스포 홍보대사로도 임명할 방침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담비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과 대구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담비에게 맛있는 애견용 사료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 노인정책 전략그룹 구성

    서울시는 노인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회 각계 원로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 노인정책 전략그룹 및 실행그룹’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탤런트 최불암씨 등 학계·문화계·시민단체 원로 27명으로 이뤄진 ‘전략그룹’은 노인복지정책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분야별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실행그룹’은 건강·문화·일자리(자원봉사)·세대통합·생활환경 등 5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노인정책을 제안하거나 자문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실행그룹의 위원장은 박상철 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전략그룹의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위원 가운데 1명이 선출돼 공동으로 맡게 된다. 앞서 실행그룹과 전략그룹의 위촉식과 첫 모임은 14일과 21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강지원 좋은세상]대한민국에서 중립으로 살기

    [강지원 좋은세상]대한민국에서 중립으로 살기

    지난주 한 언론인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앞으로 출범 예정인 사회통합위원으로 거명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사이므로 기대가 된다는 것이었다. 아직 청와대비서관으로부터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해 달라는 전화 한 통을 받았을 뿐 합의된 것이 아닌데도, 이와 관련된 일부 언론기사는 당사자를 무척 황당하게 만들었다. 위원후보명단이 거론된 첫 기사는 10월14일 자 조선일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사에는 단순히 본인 이름이 거명되는 데 그쳤다(황대진 기자). 그날 자 연합뉴스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고위직을 지낸 인사도 포함되었다.’고 하며 그 예로 김모 전 장관, 이모 전 청와대수석과 함께 청소년보호위원장과 정보통신윤리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변호사 등이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다(이순우 기자). 그리고 같은 취지의 기사가 그날 자 문화일보(김상협·방승배 기자), 다음 날 자 한겨레신문(황준범 기자)에도 게재되었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어떻게 보도되었는지 알지 못하나 대충 검색해 본 결과 그렇다는 것이다. 여기에 파장도 있었다. 우파단체인 자유주의진보연합이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좌편향인사’들만 위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좌편향인사라는 말인가. 또 그게 아니라고 부인하면 반대로 우편향인사란 말인가. 이 문제가 한 개인의 문제라면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목하 맹렬하게 추진하고 있는 매니페스토운동의 대표자인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매니페스토운동은 각 정파간 정책선거를 촉구하는 것이므로 가장 중립적이고 공정한 위치에서 오해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보호위원장이라는 자리는 당시 현직 검사 신분으로 파견나간 것으로 정권적 차원의 고위직도 아니었을 뿐 아니라 그것도 1997년 김영삼 정권 때였다. 그때부터 김대중 정권 때까지 3년간 일하고 검찰에 복귀했다. 그 후 2002년에는 정치검찰의 행태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정치검사들은 검찰을 떠나라.’고 일갈하고 검사직을 던졌다. 그 후 나는 다시는 공직에 나서지 않으리라고 작심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장은 1년에 몇 번 회의만 주재하는 비상근자리였다. 이를 두고 무슨 정권에 참여했다고? 그렇다면 실제 특정정권에 참여했던 인사들로 이뤄진 모임의 명단을 한번 자세히 뒤져 보시라. 거기에 내 이름이 단 한번이라도 등장하는지. 솔직히 지난 세월 정치권의 유혹을 수도 없이 받았다. 나는 모두 사양했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정파적 성격을 띠는 경우라면 그 어떤 성명서에도 서명하지 않았고 기자회견장에 나서지도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강조해 왔듯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에게 속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도 사람인데 어찌 세상사, 이념, 문화, 정치사회문제에 대해 생각이 없겠는가. 나는 다만 정파적으로 ‘무표시층’에 속할 뿐이다. 세상엔 일단 그렇게 살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 예컨대 각종 선거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선거관리종사자,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공무원, 법관, 공영방송진행자 등등이다. 또 매니페스토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래야 한다. 나는 정파적인 인사들도 존중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정파가 존재해야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상에는 비정파적인 사람도 있다는 사실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나아가 매니페스토운동처럼 특별히 중립적인 노력이 절실한 부분도 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암적 존재인 정파간 적개심을 선의의 정책경쟁으로 계도하는 것이 매니페스토운동 아닌가. 대한민국에서 중립적으로 살기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이런 중립적인 일에 보다 많은 이들의 성원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강지원 변호사
  • 서울 중구 홍보대사 가수 임형주

    서울 중구 홍보대사 가수 임형주

    파페라 테너 임형주(오른쪽·23)씨가 서울 중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구는 충무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구민의 날’ 행사에서 임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씨는 이날 행사에서 15인조 코리안 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공연을 펼쳤다. 임씨는 구민 1200여명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임씨는 위촉패를 받은 뒤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며 “중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동일(왼쪽) 구청장은 “세계적 파페라 테너인 임씨가 중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앞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구 홍보대사는 주요 행사나 축제에 참석하고 홍보매체에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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