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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에 뜬 펭수… 세종청사 들썩들썩

    교육부에 뜬 펭수… 세종청사 들썩들썩

    EBS 인기캐릭터 ‘펭수’가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방문하고 있다. 펭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한테서 일일 돌봄전담사 위촉장을 받은 뒤 세종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는 돌봄전담사로 활동했다. 펭수가 정부부처를 방문하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외교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세종 연합뉴스
  • 교육부에 뜬 펭수… 세종청사 들썩들썩

    교육부에 뜬 펭수… 세종청사 들썩들썩

    EBS 인기캐릭터 ‘펭수’가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방문하고 있다. 펭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한테서 일일 돌봄전담사 위촉장을 받은 뒤 세종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는 돌봄전담사로 활동했다. 펭수가 정부부처를 방문하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외교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세종 연합뉴스
  • “부모님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아이들도 정책 목소리 내는 강서

    “부모님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아이들도 정책 목소리 내는 강서

    10~18세 아동·청소년 3기 참여위원 인권·복지 등 5개 분과서 1년간 활동 미세먼지 대책·실내체육관 등 제안 “내용 수준 높아… 검토 후 구정 반영”“위원회 조사 결과 아동학대는 부모님들의 잘못된 훈육 방법에서 비롯된 게 많았어요. 부모님들도 자녀들과 함께 꼭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배서연 학생·공항중 3학년) “진로·직업 체험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체험의 장이 됐으면 좋겠어요.”(오휘진 학생·마곡중 3학년)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선 아동·청소년들의 씩씩한 목소리가 넘쳐났다. 이날 열린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에서 아동·청소년 위원들은 지난해 1년간 활동하며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취합, 구에 건의했다. 양질의 학교 급식 기준 마련, 학교 내 시설 정비와 미세먼지 대책 강화, 학교 주변 실내 체육관 확대 설치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들은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달 정기토론회를 가졌고, 현장도 직접 찾아 실태 조사를 하거나 각종 문헌 등도 참고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정책보고회에 참석, 아동·청소년 위원들 제안을 귀 기울여 듣고, 메모했다. 노 구청장은 “위원들의 정책 제안 내용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랐다”며 “제안한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거쳐 구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해 정책의 주인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나온 제안 중 초·중·고등학교 미세먼지 알림판과 관련해선 학교들과 협의해 설치키로 했고, 동별 진로·직업체험시설 설치에 대해선 교육지원청과 관련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실내 체육관 확대와 관련해선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도 구정에 반영, 버스정류장에 반영구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청소년 공부방에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우미를 배치했다. 강서구 아동참여위원회는 10~18세 아동·청소년들이 아동 정책을 제안하거나 기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 12월 1기 위원들이 위촉됐다. 이날 올해 4기 위원으로 활동할 아동·청소년 45명이 위촉됐다. 노 구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스웨덴의 10대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며 “아동·청소년 시선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법농단 알린 이탄희 민주당 총선행…사법개혁에 시동거나

    사법농단 알린 이탄희 민주당 총선행…사법개혁에 시동거나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탄희(42) 변호사가 우여곡절 끝에 더불어민주당 총선행에 올라 탔다. 민주당은 이 변호사 영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법개혁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민주당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개 입당식을 열고 ‘인재영입 10호’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 사회를 맡은 박주민 의원은 “사법개혁을 책임질 법관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이 변호사가) 정의와 양심으로 일관해 온 분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사법개혁의 상징적 인물인 이 변호사에게 여러 차례 영입 제안을 했으나 그때마다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뒤늦게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에 대해 “지난 1년간 재야에서 사법개혁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한계를 느꼈다. 지금으로서는 제도권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민주당의 핵심과제로 삼아주시겠느냐는 제 요청에 흔쾌히 응낙하는 당 지도부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고, 사법농단 1호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는 상황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2005년 사법연수원(34기) 수료 후 2008년 판사로 임용됐다.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은 후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획’ 문서 등의 존재를 알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일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사법개혁의 도화선이 됐고, 이 전 판사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준비 모임을 조직하는 등 법원 내 사법농단 은폐 세력에 맞섰다. 이후 법무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현재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변호사의 영입과 함께 4·15 총선 공약으로 사법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20대 국회에서 검찰개혁 법안이 일단락됐기 때문에 이 다음으로는 사법개혁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해 당장 ‘비위 법관 탄핵’과 ‘개방적 사법개혁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판 받는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사법개혁기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40년도 더 된, 폐쇄적이고 제왕적인 대법원장 체제를 투명하게 바꿔나가는 사법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법농단 가담 법관 탄핵은 지난해 3월 박주민 의원 등이 추진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상태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이를 당론으로 정해 추진할지 주목된다.이날 입당식에는 5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변호사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9명의 영입 인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최근 이해찬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말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1호 영입인재인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은 “당사자로서 문제 제기를 했다”면서 “기초적이지만 장애에 대한 교육이 동반돼야 하고 지속해서 의무화되게 교육해야 한다. 당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전반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탄희 “사법개혁 위해 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

    이탄희 “사법개혁 위해 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탄희(42) 전 판사가 사법개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해찬)는 이날 국회 의원회견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개혁을 책임질 법관 출신 인사로는 첫번째 영입 케이스”라며 이 전 판사 영입을 발표했다. 이탄희 전 판사는 민주당 입당 계기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민주당의 핵심과제로 삼아주시겠느냐’는 제 요청에 흔쾌히 응낙하는 당 지도부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고, 사법농단 1호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는 상황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 전 판사는 “지난 1년간 재야에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한계를 느꼈다. ‘지금으로서는 제도권에 다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 사람들, 이 평범한 우리 대부분을 위한 사법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비위 법관 탄핵, 개방적 사법개혁기구 설치 등 당장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탄희 전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송파구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고, 서울대 법학 학사,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석사를 졸업했다. 2005년 사법연수원(34기) 수료 후 2008년 판사로 임용돼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았다. 이후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획’ 문서 등의 존재를 알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사직서는 반려됐지만, 이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으로 이어지며 사법개혁의 도화선이 됐고 이 전 판사는 법원 내 사법농단 은폐 세력에 맞서 전국법관대표회의 준비 모임을 조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법무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강연과 인터뷰 등을 통해 사법개혁 정당성을 알렸다. 현재 소송 수임료 없이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일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형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칼날 갈 수 있어”…‘혁신공천’ 예고

    김형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칼날 갈 수 있어”…‘혁신공천’ 예고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공천을 책임질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정의의 여신’을 거론하며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칼날이 갈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만난 뒤 “황 대표가 ‘전권을 주겠다’고 했다. 누구에게도 휘둘리거나 간섭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염된 물을 갈지 않으니 아무리 새 물고기를 집어 넣어봐야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황 대표에게) ‘일단 믿으라. 믿지 않을 거라면 공관위원장 위촉도 하지 말라’고 했다. 믿었으면 끝까지 다 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대적인 ‘혁신공천’을 예고한 김 위원장은 “어떤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에 들어가야 하는지 세 가지를 제시하겠다”며 ‘경제를 살리는 국회의원’, ‘자유와 안보를 지키는 국회의원’, ‘국민을 위하는 국회의원’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국민만 쳐다보고, 국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한국당 후보부터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계파·계층·진영을 전부 능가하고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공천룰과 관련 ‘완전 국민경선제’를 언급했다. 그는 “완전한 국민경선을 한 번 생각해야 할 때다. 그런데 완전한 국민경선을 하면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를 얘기하는데, 좋은 게 아니다”라며 “한국형 오픈 프라이머리, 한국형 국민경선제를 한국당에서 실현해 정치 신인이 진입장벽 때문에 턱을 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고 했다. ‘보수통합’ 논의에 대해 김 위원장은 “보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야권통합이다”라며 “야당이 뭉쳐야 한다. 이 제왕적 대통령제, 삼권분립이 거의 무너지는 막강한 대통령 정치 체제에서 야당이 이렇게 분열되는 모습으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공식 기구의 역할을 절대 침해하지 않겠다. 다만 비공식적으로, 비공개적으로 해서 잘 되는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소리 없이 힘을 보태주는 것이 도리”라며 “설 전에 흔쾌히 타결되면 더는 바랄 게 없겠고, 합의의 원칙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황 대표의 총선 출마와 관련 “황 대표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거나 하겠다고 하는 건 본인의 생각이고, 출마하겠다고 하면 그다음에 어떻게 하느냐는 공관위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대표가 어떻게 하는 게 전략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또 한국당을 살릴 수 있는 모습일까를 여러 각도에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김 위원장이 평소 갖고 있던 소신으로 당의 혁신적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 혁신이 꼭 필요하다”고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김 위원장이 한국당 공관위원장을 맡은 데 대해 “혁신통합에 반대하고 혁신통합에 부담을 줄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최양락·팽현숙 부부 홍보대사로 위촉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최양락·팽현숙 부부 홍보대사로 위촉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총장 장일홍)가 방송인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각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치유학과의 졸업생과 재학생이다. 지난 몇 년간 학업은 물론 대학의 대내외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며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들 부부의 밝은 분위기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부엉이축제 및 지역모임 등에서 재학생들로 하여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참여율과 호응으로 이어지는 등 큰 역할을 했다. 이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이들 부부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열린 교육의 기회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두분의 도전과 열정적인 행보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을 만난 것은 우리 부부에게도 감사한 일이었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대학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열린 교육을 통한 실용적 지성과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대학이다. 매년 10만여 명이 넘는 학생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교육을 경험하였으며, 누적 수강생은 200만 명에 달한다. 사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등의 상담복지대학과, 실용영어학과, 창업경영컨설팅학과, 뷰티건강디자인학과 등의 실용융합대학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與 지역구 비워주고 선관위는 “사퇴 무관”…송재호 모시기 논란

    [단독] 與 지역구 비워주고 선관위는 “사퇴 무관”…송재호 모시기 논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송재호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제주갑 전략공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균형발전위원장은 선거 전 공직 사퇴 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선관위 해석대로면 송 위원장은 장관급 위원장직을 계속 유지하다가 선거 직전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다. ●선관위 “선거 전 사퇴 안 해도 돼” 유권해석 민주당은 지난 15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제주갑을 포함한 15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제주갑은 4선의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송 위원장은 대선 캠프 자문기구인 국민성장위원회 위원장 출신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일찍부터 송 위원장이 연고지인 제주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도 통화에서 “당에서 공식 의견을 준 것은 없다. 청와대와 사전 조율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국회를 마음에 둔 적도 없고 경선할 입장도 아니지만 차출을 한다면 갈 수밖에 없다”고 출마 의사를 부정하지 않았다. ●제주갑 전략공천 땐 ‘불공정 논란’ 거세질 듯 그러나 송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4·15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16일까지도 거취 표명은 하지 않았다. 균형발전위 문의에 따라 최근 선관위가 “(균형발전위원장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촉위원 등은 선거 90일 전 사퇴를 규정한 법 제53조 1항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균형발전위는 성격상 제주를 포함한 지방 관련 사업을 다수 진행한다. 송 위원장은 선관위 해석에 따라 후보 확정 직전까지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경선 없이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되면 ‘불공정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균형발전위는 국가 균형 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립된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검찰은 지난 9일 균형발전위가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총선 전쟁터’ 유튜브, 규제 사각지대

    ‘총선 전쟁터’ 유튜브, 규제 사각지대

    전파 빨라 기성언론 영향력 못지않지만 허위사실 유포, 비방 판쳐… 흑색선전 우려 文대통령 “가짜뉴스서 국민 권익 지켜야”#1. 1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정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16일 ‘단독/나다은 신천지 의혹’이라는 제목과 함께 최근 자유한국당의 공약개발단원으로 위촉됐다가 3일 만에 물러난 나다은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패널들은 신흥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에서 나씨를 봤다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나씨가 이를 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의혹을 20분간 이어 나갔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6시간 만에 조회 수 15만회를 넘겼다. #2. 구독자가 32만여명인 김용민TV에는 지난 10일 4·15 총선 인천 남구을과 광주 서구을의 예비 후보자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현 지역구 의원인 윤상현(한국당), 천정배(대안신당) 의원의 지역구를 가져와야 한다며 “윤상현 저지, 천정배 교체”를 외쳤다.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일부터 총선 후보자들의 방송 출연이 제한되는 등 선거 공정 관리를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됐지만, 유튜브는 여전히 ‘규제자유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날부터 총선 후보자들은 출판기념회와 의정활동 보고회를 하지 못하며 공중파 등 방송 출연에도 제약을 받는다. 그러나 규제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편파 선거운동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유튜브의 영향력은 기성 언론 못지않다. 보수 성향 유튜브 ‘신의한수’ 외에 진보 성향 노무현재단의 ‘알릴레오’ 구독자도 111만명에 이른다. 방송사들이 운영하는 YTN뉴스(146만명), JTBC뉴스(123만명)와 맞먹는 수준이다. 정치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유튜브를 반기는 현실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를 개설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여기서 정책 관련 의견은 물론이고 출마를 선언하기도 한다.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한국당 유튜브 ‘오른소리’에는 황교안 대표가 출연해 색소폰을 연주하며 화제를 낳았다. 정의당 역시 지난 12일부터 ‘순삭토크쇼’라는 정치 예능 코너를 만들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허위사실이나 비방의 문제는 민주주의에서 치러야 할 비용이다. 허위사실 유포 자체를 처벌해야 하는 것이지 매체를 규제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유튜브는 기존 방송을 대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 정보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단독] 與는 지역구 비워주고, 선관위는 “사퇴 불필요”…대통령 측근 모시기?

    [단독] 與는 지역구 비워주고, 선관위는 “사퇴 불필요”…대통령 측근 모시기?

    대통령 측근 송재호 위원장, 제주갑 유력 거론 선관위 “송 위원장, 16일까지 사퇴 안해도 돼” 장관급 위원장→전략공천? ‘공정성’ 논란 일듯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송재호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제주갑 전략공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균형발전위원장은 선거 전 공직 사퇴 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선관위 판단대로면 송 위원장은 장관급 위원장직을 계속 유지하다가 선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제주갑을 포함한 15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제주갑은 4선의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송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자 지난 대선에서 캠프 자문기구인 국민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일찍부터 송 위원장이 연고지인 제주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고 본인도 출마를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도 통화에서 “아직 당에서 공식 의견을 준 것은 없다.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국회에 마음을 둔 적도 없고 경선할 입장도 아니지만 차출을 한다면 갈 수밖에 없다”고 출마 의사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송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4·15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16일까지도 거취 표명은 하지 않았다. 균형발전위의 관련 문의에 최근 선관위가 “(균형발전위원장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촉위원 등은 선거 90일 전 사퇴를 규정한 법53조 1항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균형발전위는 성격상 제주를 포함한 지역 관련 사업을 다수 진행한다. 송 위원장은 선관위 해석에 따라 후보 확정 직전까지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곧장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되면 ‘불공정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균형발전위는 국가 균형 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립된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검찰은 지난 9일 균형발전위가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며 정부서울청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송 위원장은 송 시장과 개인적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본격 출범…4개 분과별 청년정책 제시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본격 출범…4개 분과별 청년정책 제시

    경기도 군포시는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문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 15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홍보와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등 4개 분과별로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청년들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시의 청년정책 추진에 참여한다. 시는 청년협의체의 생생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실감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청년정책협의체는 군포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청년의 삶에 다가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서로 의견을 듣고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며 “많은 질문과 고민 속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광명시, 협치추진단 재구성해 민관협치 활성화 발벗고 나서

    광명시, 협치추진단 재구성해 민관협치 활성화 발벗고 나서

    경기 광명시가 2020년 협치추진단을 재구성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범한 협치추진단의 임기가 지난 12월 끝나 그동안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구성했다. 시는 15명이었던 협치추진단 정원을 20명으로 확대하고, 시 관련 부서 팀장들이 참여했던 행정분야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협력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으로 바꿨다. 시민참여커뮤니티분과를 추가했다. 또 한 달에 두 번 개최하던 회의를 1차례로 변경하고 필요시에는 수시로 회의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협치추진단 위촉식을 갖고 2020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치추진단은 민관협치 실무협의 기구로 시민들의 실질적 참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나아가 시의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과 민·관, 민·민, 관·관 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치추진단 재구성으로 지역 내 공공·민간의 연계협력이 더욱 강화돼 좋은 정책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협치추진단은 올해 광명시 협치기구의 운영 방향과 민관협치 실천 사업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영역별 협치 의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면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위한 구체적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국 지지 논란’ 나다은 “‘한국당·공화당 분탕’ 트윗은 조작”

    ‘조국 지지 논란’ 나다은 “‘한국당·공화당 분탕’ 트윗은 조작”

    “당 피해 우려해 내가 먼저 당에 해촉 요청”“‘우리공화당 분탕치고 싶다’ 트윗 조작된 것…우리공화당 당명 개정 전에 작성됐다고 나와”자유한국당 공약개발단 위원으로 위촉됐다가 과거에 ‘조국 지지’ 글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촉된 나다은씨가 “당의 피해를 우려해 내가 먼저 당에 해촉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나다은TV’의 나다은씨는 입장표명문을 보내 “서초동 촛불집회 건은 여성 인권을 위한 입장에서 검찰 개혁을 지지했고, 당시 서초동 (집회에 나온) 시민을 응원한 것뿐이다. ‘조국 수호’는 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위원으로 위촉됐던 나다은씨는 SNS 글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지난해 9월 28일 조국 지지자 집회에 대해 ‘검찰 개혁, 2백만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제목으로 “눈물이 난다. 부패한 검찰로 나라가 썩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국민이 싸우고 있다”는 글이 누리꾼들에 의해 발굴됐다. 또 10월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에는 “검찰 개혁은 어디로 가나. 조국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도 나왔다. 그 밖에도 “자유한국당이나 우리공화당 입당해서 분탕 치고 싶다”는 글도 논란이 됐다. 결국 한국당은 지난 12일 나다은 위원을 해촉했다. 여성 관련 언론매체의 편집국장이기도 한 나다은씨는 “저는 한국당에 2010년 당원으로 입당했고, 자유한국당 행사에 참석해 기사를 쓰면서 한국당의 정책이 저와 맞아 (공약개발단) 위원 제안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과 관련한 논란 중 ‘자유한국당 or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탕을 치고 싶다’라는 트윗을 올렸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애국당이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개명한 것이 2019년 6월 24일인데, 이 조작 글은 2019년 5월 14일에 쓴 것으로 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우리공화당이라는 당명이 없던 시점에 우리공화당을 언급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조작이라는 게 나다은씨의 설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영선 장관, 다보스포럼 이사 위촉

    박영선 장관, 다보스포럼 이사 위촉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연차총회에서 이사직을 맡는다. 우리나라 장관이 다보스 포럼 이사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 “부산처럼 지하철 임산부석 ‘핑크라이트’ 도입을”

    서울시의회는 12월 의정모니터링으로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57건 가운데 윤종철씨의 ‘지하철 내 임산부 전용석 개선’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씨는 부산에서 시행 중인 임신부 전용 자리 양보 시스템 ‘핑크라이트’를 서울에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핑크라이트는 불빛과 신호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비콘을 소지한 임신부가 임신부 배려석 근처 1~2m 내로 접근하면, 임신부석에 부착된 핑크라이트 수신기가 작동된 후 핑크라이트가 켜진다. 윤씨는 승차 인원이 많은 1호선과 2호선에 우선 설치한 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윤씨는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전동차 보유량이 부산의 3배인 만큼 비용이 많이 예상돼 도입이 힘들다고 했지만,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서울교통공사는 핑크라이트 적용 여부를 검토한 결과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현재 임신부배려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씨는 “임신부 배려석이 많이 늘었는데, 항상 비워둬야 하는 좌석으로 여겨져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며 “임신부도 주변의 시선을 고려해 앉기를 꺼려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라이트’가 도입되면 좌석의 회전율을 높여 자발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든다”며 “시민들이 초기 임신부를 못 알아보고 좌석을 양보하지 않는 사례가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민원접수 즉시 감사관이 소관부서와 해결 협의

    서울 성동구는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감사담당관이 즉시 확인해 소관부서와 해결방안을 협의하는 식으로 민원을 처리한다. 부산교육청은 일반 시민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고충민원을 한 번 더 점검하게 하고 그 결과를 소관부서로 보내 민원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병무청은 모바일로 병역의무 부과 통지서를 보내준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한 결과 성동구와 부산교육청, 병무청 등 29곳이 대민 민원업무를 가장 잘 처리한 기관으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체계,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했다. 5개 등급으로 나눠 상위 10%에는 최우수 가등급을, 하위 10%에는 최하위 마등급을 부여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곳, 시도교육청에서는 인천교육청 등 2곳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경기도와 대구시 등 2곳, 기초지자체에서는 경남 사천시, 충북 음성군 등 21곳이 최우수로 뽑혔다. 이에 비해 교육부와 기상청,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중앙행정기관 5곳과 전북교육청과 충남교육청, 대전시와 인천시, 강원도 동해시, 인제군 등 33곳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 처리 시간 지연 등으로, 대전시는 고충 민원 부문에서 점수를 잃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구민 1000명과 힘찬 출발…14일 신년인사회

    서울 영등포구, 구민 1000명과 힘찬 출발…14일 신년인사회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구정 방향을 공유하는 ‘2020년 신년인사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구정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구민을 초대해 새해 인사를 드리고, 구민과 함께 하는 영등포의 탁트인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과 시·구의원, 지역 기관장, 직능단체를 비롯한 1000여명의 구민들을 초청한 이번 신년인사회는 최근 유튜브 ‘서경석TV’에서 활동 중인 MC 겸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 진행을 맡았다. 행사 전 현악 4중주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오프닝 행사로는 전통과 현대가 한 무대에 어우러지는 국악 발광다이오드(LED) 퍼포먼스를 연다. 이어 구는 특별 제작한 ‘구민의 바람’ 새해 영상을 선보인다. 영등포 곳곳에서 만난 구민들의 올해 이루고픈 소원 이야기를 들어보며, 2020년 한 해도 구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구민의 바람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다음으로 교육, 문화, 경제, 복지, 안전 등 5개 분야의 민선 7기 제2대 명예구청장을 구민 중에서 새롭게 위촉한다. 지역 원로들로부터 지혜와 경륜을 빌려 올해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섬기는 행정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신년사와 주요 내빈들의 신년 인사에 이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구립여성합창단의 ‘구민의 날 노래’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구민들에게 경자년 새해 풍성한 복을 나눠드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를 마무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50년 숙원이던 영중로를 비롯한 많은 성과들을 구민과의 소통과 협치로 이뤄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7기 3년차인 2020년에는 구민이 탁트인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을 더 깊이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당, “조국 사퇴 눈물난다” SNS 글 쓴 공약개발위원 해촉

    한국당, “조국 사퇴 눈물난다” SNS 글 쓴 공약개발위원 해촉

    나다은씨 “한국당 입당해서 분탕치고 싶다” 등 과거 글 논란자유한국당의 공약 개발을 맡은 위원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공약개발단에서 해촉됐다. 유튜브 채널 ‘나다은 TV’를 운영하는 나다은씨는 여성 관련 인터넷 매체의 편집국장 출신으로, 지난 9일 한국당의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러나 나다은씨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나다은씨는 지난해 9월 28일 조국 지지자 집회에 대해 ‘검찰 개혁, 2백만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제목으로 “눈물이 난다. 부패한 검찰로 나라가 썩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국민이 싸우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10월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에는 “검찰 개혁은 어디로 가나. 조국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썼다. 나다은씨가 과거 김희선 전 통합민주당 의원과 찍은 사진도 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나다은씨가 편집장으로 있는 ‘주간여성’을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표지에는 김정숙 여사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그밖에도 나다은씨는 트위터에 “민주당 힘내요”, “이해찬 대표님의 모두 발언 너무 좋습니다!!”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과 “자유한국당이나 우리공화당 입당해서 분탕 치고 싶다”는 글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발언과 관련해 자신의 블로그에 “지 검찰 개혁을 위해 서초동에 간 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지하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블로그와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한국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논란 상황을 감안해 당의 정체성과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약 개발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나다은 위원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지철 신임 전국건설기계김포협회장 “체불전담반 등 운영해 행정조치서비스 제공할 것”

    김지철 신임 전국건설기계김포협회장 “체불전담반 등 운영해 행정조치서비스 제공할 것”

    김지철 신임 전국건설기계김포협회장은 2020년 협회 이·취임식 및 총회에서 “앞으로 사고조사반과 체불전담반·환경감시반을 구성·운영해 행정조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건설기계김포협회가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김포시 장기동 엔젤스데이에서 개최한 회장 이·취임식에는 신명순 김포시의장을 비롯해 배강민·최명진·김계순·김인수 시의원과 관련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전에 전태일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서 제대로된 처우도 받지 못하고 혹사당하던 청계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분신해 우리 사회 노동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노동운동을 싹트게 한 열사였다”며, “제가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전 열사처럼 용단을 내릴수 있었을까 하는 존경심과 그로 인해 태동된 노동운동과 민주와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회장은 “썩어 빠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단체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우리협회 회원들끼리 서로 단합해야 한다”고 말하며, “국토교통부에서 건설기계 체불방지를 위해 건설산업기본법을 만들어 법적으로 건설기계사업자 체불방지와 권익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체불문제도 꺼냈다. 그는 “‘체불은 살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우리협회는 365일 체불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임원진들이 무보수 봉사직으로 활동하다 보니 체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늦어져 공사현장에서 행정조치 시기를 놓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저는 담당사무원을 뽑아 회원체불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또 협회를 보호할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사안마다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활인법률사무소 김주관 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건설기계 27개 기종 지게차를 비롯해 크레인·물차·로라 등 동종사업자, 건재상·주유소·부품업체와 업무협약해 서로 일감을 공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지역 업체들과 힘을 합쳐 앞으로 김포협회 회원들에게 한 푼이라도 체불상황이 발생하면 김포의 건재상에서는 자재구입과 지게차·크레인 등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없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 협회 임원진들과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캠페인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김포협회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설립돼 2012년 전중수 1대 회장을 시작으로 2대 황창연, 3대 김학규, 4대 주형수, 5대 김지철 회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검찰, ‘청와대 자료제출 거부’에 압수수색 결국 빈손 철수

    검찰, ‘청와대 자료제출 거부’에 압수수색 결국 빈손 철수

    靑 “공무소 절차로 자료 요청하면 응했을 것”고민정 “가능한 절차 안하고 보여주기식 수사”檢 “이미 수차례 자료제출 요구…靑 계속거부”“압수장소·물건 적시돼 어제는 정상 압색해”검찰이 10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위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와대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결국 빈손으로 철수했다.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에 압수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검찰은 ‘목록을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와대 여민관 자치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영장 내용을 두고 벌어진 청와대와의 신경전 끝에 오후 6시 20분쯤 아무런 자료를 받지 못한 채 8시간 20분 만에 철수했다. 검찰은 청와대 연풍문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수사상 필요한 증거 목록을 청와대 측에 제시한 뒤 자료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다. 자치발전비서관실의 전신인 균형발전비서관실이 송철호(71)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등 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 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번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았다. 검찰이 ‘범죄자료 일체’라는 취지로 압수대상을 기재해 압수대상을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의제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보여주기식 수사를 벌였다고 강한 유감의 뜻도 표명했다.또 검찰이 공무소(행정관청) 조회 절차로 자료 요청을 했으면 응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기본적으로 청와대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며 이를 허용한 전례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청와대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성실히 협조해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러나 오늘 검찰이 가져온 압수수색 영장은 압수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단 한 가지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고 자치발전비서관실에 있는 ‘범죄자료 일체’ 취지로 압수 대상을 기재했다. 임의제출할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영장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가능한 절차를 시도하지 않은 채 한 번도 허용된 적 없는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실현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여주기식 수사’를 벌인 것으로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청와대 측 언급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미 대통령비서실에 자료 임의제출을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청와대가 낼 수 없다고 통보했기 때문에 영장을 집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오늘 집행에 착수한 영장은 법원에서 ‘압수할 장소 및 물건’을 적법하게 특정해 발부한 것”이라면서 “같은 내용의 영장에 기초해 어제(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 등 압수수색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과 함께 상세한 목록을 추가로 교부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그런데도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의 ‘압수할 물건’ 범위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와대로부터) 제출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승낙·거부 의사를 명시한 서면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압수수색 절차를 더 진행할 수 없어 집행 절차를 중단했고 앞으로 필요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장환석(59)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 시장의 선거공약 설계를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전날 장 전 행정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장 전 행정관은 2017년 10월 송 시장의 측근인 정몽주(54) 울산시 정무특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과 선거 공약을 논의한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의 균형발전위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고문단 활동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균형발전위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정책 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장관들이 대거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송 시장은 울산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2017년 12월 균형발전위 고문으로 위촉됐다. 검찰은 여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고문단을 통해 송 시장이 공약 수립과 이행에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단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장 전 행정관을 소환해 송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공공병원 건립 사업이 2018년 지방선거에 활용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된 8일에는 정 정무특보를 소환하고, 9일과 10일 잇따라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은 후속 인사 전에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8년 12월 민간인 사찰 의혹 수사와 관련해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과 반부패비서관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당시 대통령경호처, 감찰무마 의혹 관련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때 각각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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