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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력난에 전기배급제…교통 신호등도 꺼져

    중국, 전력난에 전기배급제…교통 신호등도 꺼져

    중국이 최악의 전력난으로 전기 배급제가 실시되고, 도시의 교통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는 일도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 세계 최대 전기 소비국인 중국이 전력난으로 31개 지방 성 정부 가운데 16곳에서 전기 배급제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전기 배급제는 남부의 생산기지 광둥성부터 전통적인 중공업지역인 동북지방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매년 중국은 전력난을 겪고 있긴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극심한 전기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석탄 부족에다 중앙 정부가 배출 가스를 줄이기 위해 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무라 증권의 루팅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GDP 성장률을 8.2%에서 7.7%로 낮추면서 헝다그룹의 부도위기에 비해 전기 부족은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의 변이인 델타 바이러스가 퍼지는 가운데 동북3성인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에서는 가정 내 전기부족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동북지역 주민들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등을 통해 전기가 경고도 없이 갑자기 끊어졌다고 불평했다.특히 지난 23일에는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시의 신호등이 갑자기 꺼져 교통체증이 일어났다. 지방 정부는 지난 26일 전체 전력 공급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 배급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9월 23~25일 풍력발전량의 급작스러운 감소로 랴오닝성 전기 공급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지린성에서도 지역 수력발전소가 위챗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정전이 자주 발생하고, 전기의 제한적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남부 광둥성에서는 정부기관의 엘레베이터를 1층에서 3층까지는 운행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앞서 전기 수요가 줄어드는 시간대에는 전기 배급제를 실시했으며, 몇몇 산업군에서는 생산량을 아예 제한했다. 전기 절약을 위한 생산량 제한을 따르지 않으면 전기 공급을 끊겠다고 경고했다. 광둥성 칭위안시에서는 공장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전기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 이러한 공급 제한이 언제까지 갈 지는 통보하지 않았다. 세계 최대의 공장인 중국의 전력난으로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에 스마트폰 등 일부 물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 中 미성년 제자들 성적 착취..美 원어민 강사 징역 41년 철퇴

    中 미성년 제자들 성적 착취..美 원어민 강사 징역 41년 철퇴

    자신이 가르쳤던 미성년 여아에게 성적 영상 촬영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원어민 강사가 법정에서 징역 41년 8개월 형을 구형 받았다. 중국 국영언론 관찰자망은 중국 소재 민간 영어 교육 업체에서 원어민 강사로 재직했던 미국인 남성이 12세 제자에게 성적 사진과 영상을 촬영, 공유토록 한 혐의로 41년 8개월 형을 구형 받았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은 이날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출신의 47세 남성 컬틴 J 볼드윈에 대해 중국에서 외국인 교사로 재직 중 미성년자 성적 착취 혐의가 인정돼 이 같은 구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의자 볼드윈은 지난 2019년 11월까지 중국 소재 한 영어 교육 업체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계약이 종료된 직후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이후에도 중국 체류 중 알고 지냈던 자신의 12세 여제자에게 연락을 취해 성적 착취를 수차례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주로 SNS 위챗(wechat)으로 제자에게 접근, 유사 성행위를 하는 영상을 제작해 자신에게 전송토록 강제했다. 피의자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이미 너와 관련한 영상을 가지고 있으며, 새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지 않으면 이미 가지고 있는 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할 것”이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그가 피해자에게 전송한 메시지를 피해자 가족들이 확인하면서 그의 음흉한 범행 계획은 외부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곧장 그가 전송한 문자 메시지 내역을 해당 교육 업체에 신고했고, 학원 관계자가 사건을 미국 연방수사국에 고발 조치했다. 신고를 받은 연방 수사국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 볼드윈의 거주지에 대한 영장을 신청, 수색 과정에서 그의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중국인 학생들이 등장하는 성적 영상 다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과 수 백 장의 사진 속 여아들은 그가 중국에 거주할 당시 교육했던 미성년 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영상물과 사진 등의 파일명으로 ‘나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관리해왔다고 현지 언론을 보도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같은 해 10월, 이 남성에 대해 미성년자 성적 착취 및 협박, 아동 포르노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기소했다. 볼드윈은 해당 혐의 일체에 대해 자백한 상태다. 관련 민간 교육 업체 측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의 미국인 남성이 전 직원이었으며, 2019년 11월 모든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에 의한 미성년자 성적 착취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점이다. 지난 2019년 7월, 중국 쉬저우 소재의 모 민간 영어 교육 학원에서 미국인 원어민 교사가 중국인 여제자 7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된 바 있다. 그가 성적 착취 대상으로 삼았던 여제자들은 모두 10대 미성년자들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난징 소재의 영어 교육기관에서도 미국인 외국인 교사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성추문 대상으로 지목됐던 미국인 남성 교사는 무려 5년 동안 난징의 영어 학원과 대학에 재직하면서 다수의 중국인 여제자들을 성추행 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 교육부는 지난 2017~2018년 ‘외국인 취업허가제도 이행 통지문’을 공고, 외국인 원어민 교사로 재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업허가를 발급받도록 강제했다. 취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용인에게 무범죄 기록 증명서 등을 명시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민간 교육기관에서는 소속 외국인 강사의 본명, 소지한 교사 자격증 등을 자사 온라인 웹사이트에 공식 게재해야 하는 상황이다.
  • ‘파산설’ 헝다 위기에 홍콩 증시 급락...부도 도미노 우려

    ‘파산설’ 헝다 위기에 홍콩 증시 급락...부도 도미노 우려

    20일 홍콩 증시가 두 달만에 일일 최대 하락 폭으로 폭락했다.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파산설 때문이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 내린 2만 4,099.14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압박 공포가 최고치에 달했던 7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하루 손실 폭이 가장 컸다. 이날 급락은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헝다는 지난 18일 웨이신(위챗) 계정을 통해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 투자자들에 현금 대신 부동산으로 투자금을 상환하겠다”고 공지했다. 투자자들은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투자금을 돌려받는다. 헝다가 빚 갚을 돈이 없어 실물자산으로 상환하겠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는 급락세로 개장했다. 헝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4% 떨어진 2.28 홍콩달러로 밀려났다. 헝다그룹은 전 세계에서 부채 규모가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1조 9500억 위안(약 355조원)의 부채에 짓눌려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이달 들어 들어 헝다는 분양 중인 아파트 가격을 25% 깎아주는 등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헝다의 파산 리스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주 중국 도시농촌건설부는 주요 은행들에 “헝다가 당분간 은행 대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은행과 보험주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발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보험 대표주인 핑안보험은 5% 넘게 떨어졌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의 제니 장 이코노미스트는 “헝다그룹 붕괴는 중국의 부동산 부문에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헝다에 대마불사(덩치 큰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의 요행을 바라지 말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은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기업은 반드시 시장 방식의 자구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중국 본토 증시는 중추절로 휴장했다.
  • 브라질 리우서 중국 영사관 직원 노린 폭발물 테러 사건 발생

    브라질 리우서 중국 영사관 직원 노린 폭발물 테러 사건 발생

    지난 16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중국영사관에서 파키스탄인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폭발물을 터뜨렸다. 조직적인 행동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으나 중국-파키스탄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발생한 미묘한 사건이라는 지적이다. 중국 광명망 등 다수의 매체는 지난 17일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 공식 위챗 발표문을 인용, ‘리우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폭발물을 떨어뜨린 사건에 대해 파키스탄 외교부 관계자들에게 교섭을 제기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 밤 21시 48분 일어났다. 모자와 마스크, 검은 옷 등으로 얼굴을 가린 정체불명의 한 남성이 리우데자네이루 소재 중국 총영사관 건물 안으로 폭발물을 투척한 뒤 폭발음이 들리자 현장에서 다급하게 도주했다. 현장에 있었던 CCTV 속 이 남성은 중국 영사관 밖에 도착한 후에 약 10초 동안 폭발물을 손에 쥔 채 영사관 정문을 바라보는 등 망설이는 행동을 보였으나, 곧장 폭탄을 영사관 정문 안으로 투척한 뒤 도주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중국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일대일로’의 요충지로 알려진 파키스탄 남부 지역 과다르항을 두고 잦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 발생한 테러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실제로 올 들어 파키스탄인에 의한 중국인 겨냥 테러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시에서 주 파키스탄 눙룽 중국 대사를 노린 폭발물 테러가 발생했다. 눙 대사는 호텔로 돌아오던 중이라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 지난 7월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의 수력 발전소에 폭발물 사건이 발생, 중국인 9명을 포함한 13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건처럼 파키스탄 이외의 국가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겨냥한 파키스탄인의 테러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발물 투척 사건에 대해 ‘중국인을 겨냥한 비겁한 공격’이라고 지탄하는 등 대대적인 보도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중국 영사관 측은 이번 테러로 자국 영사관 직원이 상해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일부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재 CCTV에 찍한 용의자를 찾고있다. 중국 측은 사건 발생 이튿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폭발물 사건을 해외 거주 자국민을 겨냥한 ‘테러’ 사건으로 공식화했다. 중국 외교부는 테러 행위를 규탄하고, 파키스탄 외교부에 사건과 관련한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또,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외교 및 영사관 내의 인력 보호를 강화하고 해외 거주 자국민의 안전과 존엄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어떠한 조치든 취할 것이라는 강력한 항의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외교부는 사건 관련자들을 추적,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브라질 치안은 매우 극단적인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주재 중국 기관과 기업, 중국인에 대한 보호를 재고하고 여행 등을 자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가짜뉴스 가만안둬”…中, 100만 팔로워 계정 잇따라 강제 폐쇄

    [여기는 중국] “가짜뉴스 가만안둬”…中, 100만 팔로워 계정 잇따라 강제 폐쇄

    중국이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SNS 계정을 잇따라 강제 폐쇄 조치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 2개 등 총 52개의 웨이보 계정이 강제 폐쇄 조치됐다고 4일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에 대해 정부 경제 정책을 왜곡 보도하는 등 잘못된 금융 정보 전달로 금융시장 발전을 저해한 계정에 대해 해당 플랫폼 업체의 자체 검열에 의한 자정 노력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번 대규모 SNS 계정 강제 폐쇄 조치에 대해 ‘규정 위반 콘텐츠 계정 정리 방침’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폐쇄 조치된 계정은 웨이보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중국 당국의 사실상의 SNS 콘텐츠 내용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되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 웨이보가 자체 검열의 시작을 알렸다는 분석이다. 해당 업체 측은 공고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 플랫폼 공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일부 계정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왜곡하고 금융 시장 투기를 부추기는 현상이 계속됐다’면서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금융 시장 혼란 야기의 문제성이 날로 커졌다. 특히 가짜 뉴스를 생산, 퍼트린 SNS 계정의 상당수가 상업을 목적으로 운영됐다’고 지적했다. 그 첫 시작으로 웨이보가 자사에 계정을 둔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영향력 있는 SNS 계정 52개를 폐쇄 조치한 셈이다. 특히 강제 폐쇄 조치 통보를 받은 계정의 상당수가 평소 중국 경제 정책과 금융 정보를 안내, 해석하는 콘텐츠를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위챗과 더우인, 콰이쇼우 등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정부 당국과 입장을 같이하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의 온라인 계정 검열이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다. 내달 26일까지 위챗과 더우인 등 다수의 SNS 플랫폼들이 자사 플랫폼 내 가짜 뉴스 생산 계정을 검열, 추가 계정 폐쇄 조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 조치될 주요 타깃으로는 평소 정부 당국의 금융 뉴스와 경제 정책, 금융 시장 전망 등의 콘텐츠를 다룬 SNS가 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일부 SNS 상에서 자행됐던 가짜 뉴스 생산 및 불법 기금 모금 등 금융 시장 전반의 발전에 저해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은 계정들도 강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더욱이 플랫폼 업체의 자체 검열과 대규모 계정 강제 폐쇄를 알린 웨이보 측은 매주 한 차례씩 추가 계정 정지 및 폐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향후 정지 및 폐쇄된 SNS 계정 명단과 폐쇄 사유에 대해 온라인 상에 공개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상당수 중국 내 SNS 플랫폼 업체들은 이용자들의 가짜 뉴스 살포 행위와 관련한 신고 제보를 통해서도 추가 계정 관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수 백만 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영향력 있는 SNS 계정 삭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해 중순에도 SNS 플랫폼 업체 위챗 측은 자사 이용자 중 구독자 수백만 명을 소유했던 ‘즈다오쉐궁’ 등 관련 계정 7개를 모두 삭제 조치한 바 있다. 당시 위챗 측은 당시 해당 계정 삭제 이유에 대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 부풀리기와 시신으로 햄버거 패티를 만든다는 가짜 뉴스를 살포한 혐의가 있다는 등의 허황한 소문을 퍼트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정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에 식인풍습이 있었고, 수십 년 전까지 흑인과 인디언, 중국인 등을 잡아먹었다’는 등의 허위 소문을 퍼트렸다는 혐의였다. 논란이 된 계정에 대해 위챗 측은 “사실을 날조하고 가짜 뉴스를 퍼트려 대중을 혼란에 빠트린 혐의가 인정됐다’면서 ‘특히 해당 가짜 뉴스로 인해 외국인 혐오 분위기가 조장됐다’고 계정을 폐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위챗 측이 강제 폐쇄 조치했던 계정의 수는 무려 2만 2500개에 달했다. 폐쇄된 계정 중 가짜 뉴스 생산 및 공유를 이유로 사라진 계정이 2만 개,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올렸다는 혐의로 폐쇄된 계정이 2500개였다.
  • 이달말 2자녀부터 SRT 30% 할인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자녀 2명을 둔 가정도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때 ‘다자녀 할인’을 적용받는다. 오는 12월부터 KTX 소멸 예정 마일리지는 할인 쿠폰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 SRT 운영사인 SR,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철도 이용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SR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다자녀 할인(30%) 기준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TX는 2019년부터 이처럼 다자녀 할인을 확대 적용하고 있는데, SR도 뒤따르는 것이다. 앞서 SR은 지난달부터 기존 육·해·공군 장병에게만 적용되던 군 장병 열차 운임 할인(5%)을 전환 복무자인 의무경찰·의무해경·의무소방 근무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코레일은 12월부터 KTX 마일리지 소멸일과 규모를 사전에 안내하고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규모에 따라 1~1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또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이 설치돼 있지 않더라도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모바일 승차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127개 역사에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확대 설치하고, 위챗페이·알리 등 해외 결제 플랫폼과 승차권 구매 시스템 연동을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선 승차권 자동발매기 비접촉 스크린 설치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상담 확대, 수어 영상 서비스 확대 등도 논의됐다.
  • [열린세상] 디지털 금융의 공정경쟁과 내부통제 필요성/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열린세상] 디지털 금융의 공정경쟁과 내부통제 필요성/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금융 기업은 디지털 전환 중이다. 비금융 기업들과는 데이터 활용을 놓고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업무를 디지털로 바꾸는 ‘디지털화’와는 다르다. 업무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까지도 디지털 기반으로 바꾸는 경영 전략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배경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경제활동의 증가다. 그러나 보다 실질적인 이유는 빅테크의 등장이다. 빅테크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시장에 진출한 대형 정보기술 기업이다. 데이터 경쟁은 금융 기업과 비금융 기업에 흩어져 있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소비를 최적화하는 데 맞추어져 있다. 내년 초로 실행이 연기된 마이데이터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개인금융 정보를 전송받아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 은행, 보험회사, 핀테크, 빅테크 등 약 40개 업체가 본허가를 받았고, 13개 회사가 예비허가를 받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사업은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소비자들의 혜택을 높일 것이다. 기존 금융 기업은 디지털 전환으로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빅테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플랫폼 기반의 빅테크는 정보·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금융 소비자들은 디지털 금융과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본인 데이터의 능동적 활용과 본인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경쟁과 데이터 사업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디지털 경쟁에서 기존 금융기업과 빅테크의 선택은 파트너십의 강화가 아니면 정면 승부가 될 것이다. 그러나 빅테크의 선택은 정면 승부일 가능성이 크다. 빅테크는 플랫폼 활동으로 수집한 많은 양의 고객 데이터와 금융정보를 결합함으로써 금융 기업보다 경쟁력 면에서 우세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기업은 기존 기업보다 규제를 덜 받는 규제 차익까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결제은행(BIS)은 빅테크가 네트워크 안에서 고객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경쟁적 우위를 지속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트워크 효과로 인한 독점권 확장의 예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이 있다. 이 같은 시장지배력 확대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경쟁 제한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다. 최근 보험연구원 자료는 빅테크가 기업 규모, 브랜드 인지도, 투자 여력, 자금 조달 및 고객 기반 면에서 이미 금융 기업 수준에 올라섰으며, 네트워크 효과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같은 기술 경쟁력, 낮은 규제라는 이점까지 있다고 분석했다. 또 빅테크의 금융업 지출은 결제, 대출, 예금, 자산관리, 보험 등 대부분 영역으로 확대돼 선진국의 제한적 지출과는 다른 모습이다. 빅테크의 약진에는 기술 우위와 규제 차익에 의한 경쟁력이 기반이 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이 필요하다. 규제의 궁극적인 목적이 금융 시스템 안정에 있기 때문이다. 내년 초로 연기된 마이데이터 사업도 정보의 주체인 고객이 사업자를 통해 창의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데이터를 대량 수집하고 보관 과정에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한국의 정보 공개 범위가 다른 나라보다 더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 리스크에 대한 엄격하고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 금융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과 공정한 경쟁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편익 증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다만 혁신과 경쟁이 금융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내부통제가 약한 기업들에 대한 감독 강화와 데이터 부문에 대한 기술 및 인재 육성과 같은 선제적인 데이터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 다음 금융 위기의 원인이 내부통제와 데이터가 아니길 기대한다.
  • 틱톡 친구 초대하면 1만 2천원, 가입자 늘리려 ‘현금살포’

    틱톡 친구 초대하면 1만 2천원, 가입자 늘리려 ‘현금살포’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을 주로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 ‘틱톡’(중국이름 더우인)이 국내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현금 보상에 나섰다. 틱톡은 8월 이벤트로 이달 12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신규 회원을 초대하면 가입자에게 최대 40만원을 주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초대코드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바로 1만 2000원을 받을 수 있고, 친구가 가입한 뒤 7일간 하루 10분 이상 영상을 시청하면 최대 8만원가량이 제공된다. 친구를 5명까지 초대하면 최대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일정 기간 안에 더 많은 친구를 초대하면 계속해서 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통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는 틱톡 ‘앱테크(앱+재테크)’ 방법을 공유하거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틱톡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현금 보상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국내 보상액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틱톡이 반중 정서를 넘어 국내 이용층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파격적인 이벤트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한편 틱톡은 음악과 춤을 결합한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10대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한때 세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인 틱톡과 메신저 프로그램 위챗을 미국 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현재 미국의 틱톡 다운로드 순위는 10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폐기하고 틱톡을 지난 6월 제재 목록에서 제외했다. 
  • 더 옥죄는 빅테크 규제… 中검찰 텐센트에 민사 소송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이어 세계 최대 게임업체이자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의 운영사인 텐센트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공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관영매체가 “게임은 아편”이라며 정조준한 데 이어 검찰이 텐센트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하이뎬구 검찰은 지난 7일 위챗의 ‘청소년 모드’에 청소년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한다며 공익소송 대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송에 참여하려는 기관·조직은 30일 내 관련 내용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위챗은 이용자 수가 12억명에 이르는 중국 국민 소셜미디어다. 텐센트 측은 성명을 통해 “청소년 모드의 기능을 성실히 검사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관련 기관의 제안에 따라 청소년 모드를 만들었고, 기능을 계속 개선해 왔다”고 해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검찰이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상대로 이런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처음이며, 패소할 경우 상당한 벌금 및 배상액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빅테크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 30일 텐센트, 알리바바 등 25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불러 잘못을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텐센트는 위챗 보안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며 신규 사용자 등록을 일시 중단했다. 지난 3일에는 미성년자의 하루 게임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고, 12세 미만 이용자의 게임 아이템 구매를 제한했다. 6일 올린 ‘디지털 경제에서 중국과 미국 간 확대되는 격차에 대한 경고’라는 보고서를 홈페이지와 텐센트연구소 위챗 계정에서 삭제하는 등 당국의 ‘비위 맞추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디디추싱 다음 타깃은 텐센트?’…中, “게임은 아편” 보도 이어 검찰 소송

    ‘디디추싱 다음 타깃은 텐센트?’…中, “게임은 아편” 보도 이어 검찰 소송

    중국 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알리바바와 디디추싱에 이어 텅쉰(텐센트)이 ‘다음 타자’로 떠올랐다. 온라인 음악 독점 판권이 금지됐고 대표 게임 ‘왕자영요’는 ‘정신적 마약’으로 비판받았다. 중국 검찰은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이 청소년 보호에 미흡했다며 소송에 나섰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시 하이뎬구 검찰은 지난 6일 텐센트가 운영하는 웨이신(위챗)이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민사 공익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위챗이 청소년 모드에서도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콘텐츠가 검색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국 검찰이 자국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이런 방식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위챗은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2억명이 넘어 패소시 상당한 규모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텐센트는 자체 연구소가 발간한 ‘디지털 경제에서 미중 격차 확대에 대한 경고’라는 민감한 제목의 보고서를 삭제하며 바짝 엎드렸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경제참고보는 지난 3일 ‘정신적 아편이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를 청소년 게임 중독의 상징으로 직격했다. 투자자들은 해당 기사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게임 산업을 규제하려는 신호’로 해석해 관련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텐센트 주가도 10%가량 폭락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중국 당국이 텐센트에 “음악 스트리밍 분야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온라인 독점 판권을 포기하라고 명령했다. 지난해 초 중국 당국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때만 해도 정부의 요구와 기업의 활동 간 균형을 모색할 것으로 여기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그해 10월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상하이 금융포럼에서 중국 당국을 거세게 비난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알리바바와 디디추싱 등 지도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기업 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모범생’으로 불리던 텐센트까지 규제를 피하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칼날이 본래 텐센트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알리바바를 손 본 마당에 (중국 양대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만 가만 놔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디디추싱 다음 타깃은 텐센트’… “게임은 아편” 보도 이어 中 검찰, 위챗에 소송

    ‘디디추싱 다음 타깃은 텐센트’… “게임은 아편” 보도 이어 中 검찰, 위챗에 소송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이어 세계 최대 게임업체이자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의 운영사인 텐센트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공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관영매체가 “게임은 아편”이라며 정조준한데 이어 검찰이 텐센트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하이뎬구 검찰은 7일 위챗의 ‘청소년 모드’에 청소년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한다며 공익소송 대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송에 참여하려는 기관·조직은 30일 내 관련 내용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다만 검찰은 텐센트의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위챗은 이용자수가 12억명에 이르는 중국 국민 소셜미디어다. 중국인 대부분 위챗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상품 결제를 하며, 동영상 등 게시물을 올리고 관심사를 공유한다. 텐센트 측은 성명을 통해 “청소년 모드의 기능을 성실히 검사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관련 기관의 제안에 따라 청소년 모드를 만들었고, 기능을 계속 개선해왔다”고 해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검찰이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상대로 이런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처음이며, 패소할 경우 상당한 벌금 및 배상액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빅테크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 반독점, 금융업 제한, 소비자정보 감독 등에서 시작해 교육, 음식배달, 게임 등 민간 전반으로 규제를 넓히고 있다. 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 30일 텐센트, 알리바바 등 25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불러 잘못을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텐센트는 위챗 보안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며 신규사용자 등록을 일시 중단했다. 3일에는 미성년자의 하루 게임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고, 12세 미만 이용자의 게임 아이템 구매를 제한했다. 6일 올린 ‘디지털 경제에서 중국과 미국 간 확대되는 격차에 대한 경고’라는 보고서를 홈페이지와 텐센트연구소 위챗 계정에서 삭제하는 등 당국의 ‘비위 맞추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고서는 급성장한 중국 빅테크들이 현재 성장 둔화에 직면해 미 기업들에 밀리고 있다며 “중국은 과거 산업혁명 기회를 놓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디지털 혁명의 역사적 기회를 꽉 잡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성폭행 체포 크리스 우를 자동차 모델로…‘전원 해고’

    성폭행 체포 크리스 우를 자동차 모델로…‘전원 해고’

    중국 전기차 기업 네타 오토 직원들이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하려 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4일 네타 오토가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하려 했던 직원들을 해고한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네타 오토 직원들의 해고 사유는 사회적 가치를 침해하려 했다는 것이다. 네타 직원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위챗 단체대화방에 따르면, 마케팅 직원인 펑강은 “네타의 정신은 사람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동료 직원과 함께 크리스 우에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기는 것을 논의했다. 펑은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하면 우리 브랜드는 인터넷에서 5분 안에 유명세를 얻을 것”이라며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사과하고 관련 직원을 해고하면 그뿐”이라고 단체대화방에서 주장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대화방 내 다른 직원들의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네타 오토는 펑의 주장대로 그를 포함해 크리스 우의 모델 기용을 논의한 직원을 모두 해고했다. 네타 오토 측은 “우리 브랜드는 몇몇 개인의 의견이 사회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회사의 원칙과 목적에 나쁜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크리스 우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지난 30일 공안에 체포된 이후 웨이보를 포함한 중국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그에 대한 언급은 차단됐다.
  • 중국 관영매체, “게임은 정신적 아편” 비판 기사 삭제

    중국 관영매체, “게임은 정신적 아편” 비판 기사 삭제

    게임산업에 대해 비판한 중국 관영언론이 관련기사를 웹사이트와 메신저 위챗 계정에서 3일 삭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기사 삭제 이유가 게임 산업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중국 당국의 입장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언론 ‘경제참고’는 비디오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텐센트를 문제의 근원이라고 비난했다. 기사는 “텐센트의 온라인게임 ‘왕자영웅’이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해악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텐센트는 세계 최대 수익의 비디오 게임회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인 위챗을 운영한다. 이 보도는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단속과 함께 나온 것으로 게임 산업이 사교육에 이어 중국 정부의 다음 표적이 될 것이란 추측을 낳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 매체인 관영매체의 보도로 인해 홍콩 항셍지수는 1% 떨어졌다. 텐센트와 넷이즈의 주가도 크게 출렁였다. SCMP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경제참고’의 기사는 중앙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라고 전했다. 게임 산업을 아편에 비유한 기사는 편협한 시각과 중국 10대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비난받았다.‘경제참고’의 보도는 신문사가 자체적으로 중국 쓰촨성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됐다. 기사의 보도 시기도 지난주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엑스포에서 게임 허가를 담당하는 중앙선전부 출판국 양팡 부국장이 “중국 정부는 게임 산업이 중국 문화와 소프트파워를 해외에 알리길 희망한다”고 발언한 뒤 나온 것이라 이상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텐센트는 이날 경제참고의 비판 기사에 대한 언급없이, 12세 이하의 연령층이 게임에 돈을 쓰는 것에 대한 새로운 규제책을 내놓았다. 텐센트는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미성년자는 평일 1.5시간에서 1시간으로, 휴일 3시간에서 2시간으로 게임 이용 가능 시간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또 게임 이용자의 신원 확인 시스템을 보완해 미성년자가 신원을 속여 게임에 접속하는 것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텐센트 측은 게임 산업 전체가 모든 12세 이하 사용자의 게임 접속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이즈 역시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했다.
  • ‘성폭행’ 크리스 우 밀랍인형 철거, 투자사 주가 곤두박질

    ‘성폭행’ 크리스 우 밀랍인형 철거, 투자사 주가 곤두박질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중국 경찰에 체포된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 우의 왁스 인형이 철거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상하이에 있는 마담 투소 밀랍 인형 전시관에서 크리스 우의 인형이 철거됐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시관에는 한국 배우 이민호의 밀랍 인형도 전시 중이며, 크리스 우의 인형은 2015년부터 전시됐다. 크리스 우는 지난달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피해자의 성폭행 폭로가 제기된지 11일 만인 지난 30일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중국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진, 크리스 우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사진은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네티즌은 이 사진이 다른 연예인에게 주는 경고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팬들은 메신저인 위챗 단체대화방을 통해 수감 중인 크리스 우의 면회를 가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어 질타를 받고 있다. 2016년 크리스 우가 팬들과 잠자리를 한다는 폭로가 나왔을 때 당시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함께 자는 것이 영광”이라며 그를 비호했던 극작가 류류는 사과에 나섰다. 한편 크리스 우가 처음 출연한 텔레비젼 드라마 ‘청잠행’에 투자한 회사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6억 위안(약 1068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촬영이 모두 끝난 60부작 드라마를 제작한 텐센트의 주가는 3일 전날보다 6.11% 떨어진 446홍콩달러(약 6만 6070원)를 기록했다. 텐센트의 주가 하락은 이날 관영매체들이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묘사하며 비난한 탓도 있다. 궁중사극 ‘청잠행’의 또 다른 투자사인 웨원그룹의 주가도 1.47% 떨어졌다.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했던 국수회사 및 과자회사의 주가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미 피해자인 두메이주가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을 때부터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12개의 브랜드가 크리스 우와의 모델 계약을 끝냈기 때문이다. 대학생 두메이주는 자신을 포함해 8명 이상의 피해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미성년이라고 크리스 우의 성폭행을 폭로한 바 있다.
  • 연 3만원 내고 5억 이상 혜택 보장…中 전면적 의료보험 실시

    연 3만원 내고 5억 이상 혜택 보장…中 전면적 의료보험 실시

    중국 정부가 의료보험 적용 대상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지 호적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꼽혔던 의료 보험 가입 및 혜택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분위기다. 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의료보장국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누구나 매년 195위안(약 3만 5천 원)만 납입하면 최고 300만 위안(약 5억 3천 만원)의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공고했다. 일명 ‘포용적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이번 정책은 출생지, 호적지 및 연령, 직업, 건강 상태에 따른 제한 없이 베이징 기본의료보험 보장을 받는 가입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은 의료보험 보급률이 95% 이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중증질환 및 특수 약물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 범위가 매우 좁아 ‘병 때문에 가난해진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의료비 자부담에 대한 불만이 컸다. 특히 베이징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외지 호적자와 연령, 고용 방식 등에 따른 제한이 크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인 건강 보험 가입 및 혜택 요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컸던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지난 2009년 이후 중국 당국이 감당했던 의료비 지출이 연평균 19.9% 이상 지속해서 급증하는 등 의료 보험 개혁과 재정적 부담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마주한 상태가 지속됐다.이 같은 현실에서 이번에 공개된 베이징 시 정부발 의료개혁은 시 의료보장국과 지방금융감독관리국, 중국인민보험, 차이나라이프 등 보험사 5곳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해 재정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특히 의료 보험 보장 범위가 포괄적이라는 점에서 일부 자부담 항목으로 혜택이 제한됐었던 중증 질환자 진료비도 전면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본의료보험 목록 이외의 입원 시 자부담 비용과 국내외 특수 약물 비용도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덕분에 해외 특수 약물을 구매, 복용해야 하는 소수 환자의 경우에도 하이난 보아오 웨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에서 판매, 유통하는 국내외 신약을 구매해 복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국내외 특수 약물 구매 비용 전액은 보험 처리가 가능, 특수 약물에 대한 보장 문제가 해결된 셈이다. 더욱이 이번 의료 보험 정책의 눈에 띄는 혜택 중 하나는 기존에 병력이 있는 베이징 거주민이라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악성 종양과 간 신장 질환, 심혈관 질환 등 5대 중증질환자라도 일반 가입자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같은 포괄적인 의료보험은 지난달 26일 이후 가입이 활성화된 상태다. 가입을 원하는 베이징 시 거주민이라는 누구나 ‘베이징 포용적 건강보험’ 위챗(wechat) 공식 계정을 통해 손쉽게 가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보험 가입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 “마지막 순간 준비할 때 기적적으로 물 빠지기 시작”

    “마지막 순간 준비할 때 기적적으로 물 빠지기 시작”

    중국 중부 허난성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명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빗물이 열차 안을 덮쳐 승객 12명이 사망한 지하철 홍수 참사 현장에서 구조된 20대 여성이 외신에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홍수 피해를 위로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정저우에 폭우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5시 45분쯤 퓨어 리(26)가 타고 있던 지하철 5호선 열차가 빗물로 갑자기 멈춰 섰다. 곧바로 후진하기 시작했지만 선로에서 불꽃이 튀고 열차도 크게 흔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열차 안으로 빗물이 밀려들었다. 승객들은 열차 앞쪽이나 반대편 문 쪽으로 떼지어 움직였다. 탈출 과정에서 한 승객은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당시 열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평소 사용하던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위기 상황을 알리는 것뿐이었다. 물은 어느덧 그의 어깨까지 차올랐다. 아이들과 키가 작은 어른들은 좌석 위로 올라섰다. 다급해진 일부 승객은 경찰서, 소방서, 친구, 가족에게 전화했다. 설상가상으로 열차 안 전등과 환기 시스템도 꺼져버렸다. 물이 목까지 차오르자 리는 친구에게 자신의 위챗 계정 비밀번호를 보냈다. 이대로 목숨을 잃으면 가족 등이 자신의 계정에 접속해 저장된 자료를 볼 수 있게 하려는 생각에서였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 승객들은 좌석 아래 있던 소화기를 꺼내 유리창을 내려치기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때쯤부터 수위가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했다. 열차에 갇힌 지 세 시간이 지나서 마침내 구조대가 도착했다. 정저우 지하철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열차에서 사망한 승객은 12명, 실종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터널 침수 피해 상황도 속속 집계되고 있다. 신화통신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정저우 중심의 징광터널이 물에 잠겨 터널 3개 가운데 정저우 남북을 잇는 길이 1.835㎞의 징광북로 터널에서 24일 오전 기준 200대 이상 침수 차량이 발견됐다. 아직 현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허난성 당국은 24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수해로 인한 성내 총 사망자수는 58명(정저우 56명), 실종 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저우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이 617.1㎜에 달해 연간 강수량 평균 640.8㎜에 육박했다. 특히 지하철와 터널 침수가 발생한 20일에는 오후 4∼5시 사이 최대 201.9㎜의 폭우가 내렸다.이와 관련,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24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시진핑) 동지에게 최근 중국 하남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큰물이 발생해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위문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큰물 피해와 관련해 습근평 총서기 동지에게 심심한 위문을 표하시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며 “피해 방지와 복구 전투의 일선에서 헌신 분투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당원들과 중국인민해방군 군인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와 중국공산당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역시 베이징때가 최고”…개회식 본 中네티즌들 ‘자화자찬’

    “역시 베이징때가 최고”…개회식 본 中네티즌들 ‘자화자찬’

    13년전 베이징대회 개막식 회고中네티즌들 ‘자화자찬’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TV 등으로 지켜 본 중국 네티즌들은 자국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을 회상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24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압도적 스케일을 뽐냈던 베이징올림픽 개회식과, 코로나19로 인해 절제된 분위기로 진행된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중국 네티즌은 베이징 개회식을 회상하며 다시금 찬사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은 이미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넘어설 수 없다. 그날 밤 중국은 3시간 동안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썼다. 다른 네티즌은 “이번 개회식은 일본 특색이 선명했다”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크게 보여준 ‘중국홍(중국적인 요소)’처럼 자신들의 특색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베이징올림픽을 돌이켜보면 역시 베이징올림픽이 정말 좋았다”고 자화자찬했다.중국 매체들은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이전 대회와 달리 화려함을 자제하고, 메시지 발신에 집중했다는 점을 평가했다. 신화통신은 이전 올림픽 개회식의 오랜 레퍼토리인 대규모 군무도, 관중도 없었다고 소개하면서 “올림픽 역사에 남을 색다른 개회식”이라고 썼다. 또 “일본은 스케일을 축소한 개회식에서 현실을 타개할 메시지를 제시했다”며 “그것은 단결해서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2008년 8월 8일 열린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은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군인, 학생, 전문 예술단원 등 1만 4000명을 투입해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함으로 주목받았다.“‘축하’ 단어 없었다”…일왕, 도쿄올림픽 개회 선언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나루히토 일왕이 ‘축하’ 표현 없이 개회 선언을 했다. 23일 오후 도쿄도 신주쿠구 소재 올림픽 스타디움(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일왕은 “나는 이곳에서 제32회 근대 올림피아드를 기념하는, 도쿄 대회의 개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나루히토 일왕이 ‘축하’라는 단어 대신 ‘기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열리는 올림픽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일본 국민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축하’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일왕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 “WHO, 실험실 재조사? 미국 실험실부터 조사하라”(종합)

    “WHO, 실험실 재조사? 미국 실험실부터 조사하라”(종합)

    “WHO, 객관적 입장 견지해야”“美, 우리에 책임 넘기려 해” 코로나19 기원 재조사 요구에 중국이 발끈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코로나 기원에 관한 2단계 조사에 중국을 포함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말이 나온 후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기원 2단계 조사 계획에 ‘중국 내 추가 연구와 실험실 감사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 계획은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입장과 다르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추가 조사는 회원국 주도로 결정해야 한다”며 “WHO는 회원국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상해 각측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업무계획 작성과정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 기원 문제 정치화, 저지하기를 바란다” 자오 대변인은 세계 54개국이 WH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WHO가 과학적·전문적·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역류를 저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중국 네티즌, 美육군 포트 데트릭 생물 실험실 조사 요구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 실험실을 조사하라고 응수했다. 환구망 등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 50여만 명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연대 서명한 뒤 WHO에 국제 사회가 아직 조사하지 않은 미군 포트 데트릭 실험실도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포함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포트 데트릭 실험실은 1969년 이전 생물 무기 프로그램의 중심이었으며 에볼라 같은 치명적 질병을 다루는 곳이었다. 하지만 2019년 7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명령으로 폐쇄됐다. 중국 네티즌은 에볼라 등 강력한 바이러스를 보관 중인 포트 데트릭 실험실을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실험실에 보관 중인 바이러스 중 하나라도 유출되면 전 세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이 실험실은 과거에 탄저균을 도둑맞는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고 2019년에도 유출 사고가 있었는데 국가 안보를 핑계로 자세한 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쩡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는 “WHO 전문가들이 방중 당시 우한 연구소의 코로나19 기원설에 대해 이미 평가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심은 배제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바이러스의 연구소 유출설은 여전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연구소를 추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번에 중국 네티즌이 WHO에 포트 데트릭을 조사해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은 서구의 정치인들과 언론이 근거도 없이 중국을 코로나19 사태의 주범으로 몰아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미국이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다” 이날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을 향해 “왜 WHO 전문가들을 초청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 인민과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직시해 만족스러운 설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WHO는 지난 1월 우한에 전문가들을 보내 화난 수산시장, 바이러스연구소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이후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작다고 결론을 내렸다.
  • [여기는 중국] “미접종자? 월급 안 줘!”…백신 두고 갈등 첨예

    [여기는 중국] “미접종자? 월급 안 줘!”…백신 두고 갈등 첨예

    중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 정책을 시행해 논란이다. 중국 허난성 탕허현 지방정부는 이 일대에 소재한 국공립기관 종사자에 대한 출근 금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했다. 해당 소식은 탕허현 방역 당국이 운영하는 웨이신(위챗) 공공계정 ‘윈상탕허’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됐다. 해당 공고문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도록 요구받은 공산당 소속 근로자 및 국공립기관, 국영 기업체 소속 직원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근로자에 대해서는 출근 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명시됐다. 사실상의 퇴직 조치나 다름없는 강력한 조치로 인해 백신 미접종 근로자들은 모든 임금 지급을 청구할 수 없게 됐다. 단,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한 상태의 환자에 대해서는 접종 불가 사유서를 첨부해 제출토록 했다. 이 정책이 공고된 시기는 지난 17일 오전이다. 19세 이상의 지역 주민이라면 반드시 20일 이전까지 백신 접종 뒤 회사에 출근해야 한다. 탕허현 지방정부는 오는 9월 말까지 19세 이상의 지역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최소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방침이다.하지만 해당 공고문이 공개된 직후 현지 누리꾼들은 인권 침해를 넘어 생계를 위협하는 정부 정책에 난색을 보이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지역의 경우 학부모와 조부모 등 총 3세대에 걸친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제한 상태다. 만일의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 세대, 부모 세대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해당 가정의 자녀의 초중고교 입학 및 통학이 동시에 금지되는 등 추가 강경책이 공개돼 논란을 키우고 있는 양상이다. 일부 누리꾼은 “백신 접종을 각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공공연하게 입장을 발표했던 정부는 어디로 가고 이런 인권 침해 요소가 다분한 강경책을 정부 정책이라는 말로 교묘하게 포장해서 발표하는 것이냐”면서 “부모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해서 자녀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니 이 정책을 허가하고 고안한 관리들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서 강경한 정책을 통보한 것은 일면 타당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몇 시간이나 길게 줄을 서고도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다수인데, 이런 행정적인 늦장 처리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부 책임은 누가 질 것이냐. 병·의원에 속한 관리들의 늦은 행정처리와 주민들을 대하는 고압적인 태도 등 백신 접종 과정에서 마주해야 하는 모든 문제를 주민들에게 돌리는 것은 올바른 해결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이와 관련, 논란이 가중되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국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중국위건위 측은 중국 내 백신 접종은 각 개인의 동의를 받고 자발적으로 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의견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외에도 중증 질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전염병 퇴치법에 기반해 각 지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권고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국무원은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해 주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사례에 대해 주의 감독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개별 지역 정부가 관할하는 백신 접종 과정 중 주민 통제가 일률적으로 이뤄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 내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위한 솔루션 ‘아이스마트고’

    중국 내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위한 솔루션 ‘아이스마트고’

    아이클릭 인터렉티브 아시아 그룹 유한회사(이하 아이클릭)가 중국 위챗 미니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까지 가능한 자체 SaaS 솔루션 아이스마트고(iSmartGo)을 내놨다. 아이클릭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전문 온라인 마케팅 및 기술 플랫폼 개발 애드테크사로서 최근 글로벌 의류 도매 플랫폼 ㈜골라라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카 시트&유아용품 전문 기업 폴레드의 중국 시장 확장을 위해 타겟 중국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 공급 업체다. 특히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오디언스 타겟팅으로 양질의 트래픽을 획득하고 정교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클릭의 아이스마트고 솔루션은 스마트 마케팅 툴을 통해 중국의 최대 소셜미디어 메신저인 위챗(WeChat) 내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이커머스 스토어 개설 및 구축을 지원한다. 아이스마트고는 국내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효율적이면서도 빠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마케팅 노하우 및 크로스보더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역시 제공하고 있다. 아이클릭의 CEO이자 공동창립자 지안 T.J. 탕은 “아이스마트고의 잠재력으로 고객에게 강력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가 거둔 성공을 동종 산업 분야 내 다른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골라라의 박성민, 이은호, 박단아 공동대표단은 “스마트 리테일 분야에서 아이클릭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방법론 및 기술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클릭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및 유럽 내 11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오디언스 데이터 중심의 첨단 기술 기반으로 구축된 아이클릭만의 독자적인 플랫폼은 옴니 채널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글로벌 브랜드들의 다양한 중국 내외 마케팅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스마트 리테일 시장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아이클릭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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