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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법원 “법대로”… 클린턴 ‘곤혹’

    ◎경호원 이어 “변호인도 대배심 증언하라” 대법원장 판시/클린턴,정액감정 보고 증언수위 조절… 동정여론에 기대 어떻게 말할까.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17일 연방 대배심에서의 증언수위를 놓고 고심이 대단하다. 일정이 모니카 르윈스키의 증언 뒤로 잡혀 있어 한시름 놓았지만 상황이 다시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 사법부가 ‘법대로 한다’는 단호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다행히 미국민들은 성추문에 대해 아주 관대하다. 설령 성관계를 인정하고 위증여부마저 시인하더라도 문제가 안된다는 정서가 강하다. 4일 ‘국민과 언론을 위한 퓨 연구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민의 60%가 클린턴 대통령이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가졌으나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밝힌다면 여기에 만족하겠다고 밝혔다. 57%는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문회 개최를 지지하는 의회 의원들에 대해 좋지 않은 견해를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도 여전히 60%가 넘는다. 국민여론으로 봐서는 성관계를 시인하고 위증교사죄의 혐의까지 덮어쓰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법부의 태도는 전혀 다르다.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과 대책 등을 협의한 브루스 린지 부 법률고문과 래니 브루어 변호사 등 2명의 백악관 변호사들은 연방 대배심에 출석해 증언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아무리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대통령이라도 법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17일에는 클린턴 대통령의 경호업무를 맡고 있는 백악관 경호원들의 증언문제에 대해서도 1,2심 판결대로 연방 대배심에 나가 증언하도록 판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르윈스키의 드레스에 묻은 정액 감정의 결과와 르윈스키의 증언내용에 따라 성관계와 위증 시인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 만약 감정결과가 성관계를 시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면 ‘국민정서에 호소하는 이유있는 성관계 부인’에 증언의 초점을 맞출 게 확실하다. 사법부와 공화당을 동시에 굴복시킬 수 있는 현재의 유일한 카드는 국민여론밖에 없기 때문이다.
  • 면책협상 타결로 위증수사 진전(해외사설)

    클린턴 미 대통령의 스캔들 조사와 관련,모니카 르윈스키 양과 그녀의 어머니가 스타 특별검사와 면책 협상을 맺었다.이 협상은 오래 전에 이뤄졌어야 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위증과 사법 방해에 관한 조사가 중대 고비에 달했음을 알려주는 협상이기도 하다.이 협상으로 르윈스키 양은 대배심 앞에서 증언을 하되 그녀가 폴라 존스의 성추행 소송에서 저지른 위증등 어떤 잘못에 대해서도 소추를 면하게 된다. 이 협상은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르윈스키를 기소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없으며 처음부터 본질적 목표도 아니었다.그녀가 법정 진술에서 거짓말한 사실이 중요했던 것은 그것이 클린턴 대통령의 행동과 연계되었기 때문이며 그녀를 기소하려 했던 것은 오로지 사실을 말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증언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오해가 불식되든 그의 혐의가 확실해지든 이는 모두 선을 위한 것이다.그녀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 등에 대해 진실하게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 조사의 진정한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논쟁들,예를 들면 경호원들의 증언 거부 특권등에 관한 논쟁들도 되도록 빨리 해결돼야 한다. 르윈스키 양의 면책 협상을 대통령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그녀의 일이 잘 풀려’ 좋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 협상은 대통령에게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고 대변인은 부연했는데,“그녀가 완전하고 진실된 증언을 할 것이라고 그녀의 변호인들이 밝혔기 때문”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르윈스키에 대한 이같은 관용의 자세를 번복하지 않아야하며 백악관도 르윈스키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하는 데 앞장서지 말아야 한다.그래야만 매커리대변인이 빈말을 하지 않은 것이 될 것이다.
  • “성추문 회오리 벗어나자”/클린턴 양동작전

    ◎비디오 증언 CCTV 중계로 온갖 풍문 차단/美·日 정상회담 등으로 국내외 지지 높이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거세게 밀어닥치고 있는 성추문 회오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이다. 국민의 지지도를 유심히 지켜 보아온 클린턴이 한편으로는 정면 돌파작전으로 성추문 공격을 방어하는 한편 다른 쪽로는 적극적으로 국민적 지지를 끌어 올리는 양동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17일 백악관에서 하기로 했던 연방 대배심에 대해 증언이 예정대로 비디오 테이프는 물론 폐쇄회로 TV로도 생중계되도록 했다. 증언이 진행되는 동안 연방 지법 배심원들은 검사를 통해 클린턴 대통령에게 질문할 기회를 갖게 하려는 것이다. 클린턴은 이와 함께 기자들과 만나 17일의 증언에서 ‘정직하게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미국 국민들에 대해 모든 것으로 이실직고하여 더이상의 갖가지 풍문을 차단시키고 나아가 양해를 얻어 내겠다는 적극적인 전략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최근 뉴스위크지의 여론조사 등에서 보여주듯 성추문이나 위증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탄핵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60%을 웃돌 만큼 압도적이라는 데서 자신감을 얻은 듯 보인다. 클린턴의 정면 돌파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의 ‘방어작전’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이미지 제고작전을 마련했다. 때마침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가 전화를 걸어 오자 즉석에서 정상회담을 제의해 약속을 받아냈다. 오부치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9월21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막연히 예정되어 있던 정상회담의 날짜를 확정한 데 이어 일본을 비롯한 최근 아시아 경제위기를 논의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국민의 지지여론을 등에 업고 클린턴이 시도하는 성추문 벗어나기 양동작전은 시작부터 절반 이상의 성공을 보장받고 있는 셈이다.
  • 클린턴 혐의 모두 사실땐 총형량 30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형사 소추를 당할 위기에 몰렸다. 스타 검사가 걸어 놓은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클린턴에게 적용될 죄목은 자그마치 5가지. 모두 합하면 형량도 30년에 달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클린턴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 형사처벌과 형량을 소개,관심을 끌었다. 물론 현직 대통령의 특권이란 보호막이 있어 당장 형벌을 받지는 않는다. 폴라 존스 성추행과 관련,법정에 선 르윈스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요구한 것이 밝혀지면 위증교사죄가 성립돼 5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친구인 버넌 조던과 함께 르윈스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요구했을 경우에는 위증교사 공모죄가 성립된다. 벌금형 또는 징역 5년형을 받게 된다. 덤으로 위의 두 죄목을 사법방해죄와 방해를 위한 공모죄로 적용할 경우 받게 될 형량은 징역 10년이다. 진행 중인 사법 기관의 조사를 지연시키거나 영향을 주기 위해 증인을 위협하거나 매수한 혐의가 밝혀질 경우엔 벌금형 또는 10년 이하 징역형이 기다리고 있다. 타임은 모든 죄목이 별개로 적용될 수도 있어 형량은 최고 30년까지도 가능하지만 클린턴이 초범이기 때문에 감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클린턴­스타/르윈스키 입에 촉각 곤두

    ◎클린턴­부정행실 부각 증거능력 약화 총력/스타­위증·사법방해 적용하게 증언 유도 모니카 르윈스키의 입단속을 놓고 클린턴 대통령 진영과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측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대배심에서 유리한 증언을 유도하거나 최대한 입막음을 하려는 물밑 각축전이다. 싸움은 피차 사활을 건 ‘제로섬 게임’. 르윈스키가 어떤 식으로 입을 여느냐에 따라 클린턴 성추문을 둘러싼 오랜 공방전의 승패가 가름될 터.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클린턴의 비디오 테이프 증언을 앞두고 일단 스타 검사측이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검사측의 설득작전에 말려든 르윈스키가 클린턴측에 결정적으로 불리한 증언을 할 것이다. 인턴직원 일을 그만둔 뒤에도 백악관을 자주 들락거린 것은 대통령 비서실의 친구 베티 커리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고 둘러대기로 클린턴과 입을 맞췄다는 내용이다. 더구나 검사측은 르윈스키로부터 클린턴과의 관계 후 정액이 묻은 드레스 한 벌까지 물증으로 확보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사건의 진상을 쥐고 있는르윈스키에게서 금싸라기같은 증언과 증거를 얻어내는데 활용된 무기는 형사소추를 면해주는 ‘화해면책’ 협정. 몸이 바짝 단 클린턴 진영은 은밀히 사설 탐정까지 동원해 르윈스키의 전력을 캐고 있다. 부정적인 행실을 부각시켜 증거능력을 약화시키려는 배수진이다. 실제로 폴라 존스 성희롱 사건에서 개인적인 행실을 폭로할 것처럼 흘리는 수법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었다.
  • 비디오 증언 핵심전략 뭘까

    ◎性관계 반박­오럴섹스는 性관계 아니라고 생각.性관계 위증 충분히 변호될수 있어/위증 교사­“거짓말 종용 안했다” 르윈스키 증언.“사법활동 방해죄 적용은 무리” 판단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은 다음달 백악관의 비디오 증언에서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와 한바탕 말싸움을 벌여야 한다. 스타 검사의 첫번 장군은 르윈스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성관계 사실. 멍군은 의외로 간단하다. ‘오럴 섹스는 성관계가 아니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진술했을 따름이지 고의로 위증한 것은 아니다고 발뺌할 수 있다. 두번째 장군은 정액이 묻은 드레스. 멍군도 만만치 않다. 정액의 DNA분석은 사흘이면 족하지만 클린턴이 비교용으로 자신의 혈액을 제공할 것이냐도 한 문제. 여론 지지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클린턴측은 ‘성관계 위증’은 충분히 변호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클린턴이나 검사가 더 비중있게 여기는 대목은 위증교사 혐의. 클린턴은 역시 혐의를 떨쳐버릴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우선 르윈스키는 클린턴 대통령이 두 사람의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하도록 종용한 적이 없다고 말해 검사측을 실망시켰다. 르윈스키는 관계를 비밀에 부쳐두기 위해 클린턴과 여러가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인턴을 그만두고 백악관을 다시 방문한 핑곗거리도 클린턴이 먼저 제안했다는 얘기도 발설했다. 걱정되는 대목이지만 위증교사나 사법활동방해죄를 적용하기엔 무리라고 클린턴측은 자신하고 있다. 더구나 위증교사의 최대 쟁점이었던 제3의 증인에 대한 허위 법정진술 지침서가 백악관 ‘작품’이 아니라고 르윈스키가 밝혀주었다.
  • 섹스스캔들·위증 증언 대가/르윈스키 면책특권 받아

    ◎뉴욕타임스 보도 【워싱턴 외신 종합】 전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5)양이 연방 대배심에 출석,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 및 위증에 대해 증언하는 대가로 그녀의 모친과 함께 ‘사안별 면책 특권’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르윈스키양이 스타검사측에 클린턴 대통과 자신이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서로 부인하기로 동의했었다는 내용을 증언키로 함에 따라 이같은 면책특권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또 워싱턴 포스트도 르윈스키가 클린턴과 그 측근들에 대한 사법방해 혐의를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대화내용을 대배심에서 증언키로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이 급진전된 28일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며 9,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르윈스키의 법정증언 합의로 클린턴 대통령이 불리하게 되는 불안요인이 생김에 따라 한때 전날 종가보다 200포인트 이상 폭락한 8816,35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소 반등 전날보다 93,46포인트 낮은 8934,78로 마감됐다.
  • 위증 논란 클린턴 탄핵될까

    ◎“르윈스키 증언해도 문제 없을것” 대변인 발표/性관계 개념 법적 해석 따라 교묘히 피해갈수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과 관련,성관계(sexual relationship)의 의미와 의회의 탄핵절차 추진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클린턴 성추문의 다른 쪽 당사자인 모니카 르윈스키(25)는 이른바 ‘성관계’를 시인했다. 클린턴이 미국 사회에서는 강력한 규탄 대상이 되는 거짓말 즉 위증을 했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대목이다. 클린턴은 폴라 존스 성희롱 사건과 TV에 출연해 ‘성관계’를 전면 부인했었던 터다. 그러나 백악관의 반응은 여유롭기만 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28일 “르윈스키가 그녀의 변호사에게 밝힌 것처럼 완전하고도 진실된 증언을 한다면 명백히 클린턴 대통령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TV 회견에서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단언하면서 오럴섹스는 성관계가 아니라고 말한 대목이 의아심을 풀어 주는 대목이다. 클린턴은 ‘성관계’에 오럴섹스를 포함시키지 않는 것같다.그리고 클린턴의 여성편력 행태와 발언 등으로 보아 르윈스키와는 오럴섹스에 그쳤을 가능성을 높다. 르윈스키가 시인한 성관계를 스타검사측이 해석하는 것과 클린턴 대통령측 개념과 범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도 클린턴 대통령이 성희롱사건 증언에서 부인한 ‘성관계’가 오럴섹스나 폰섹스,농도짙은 애무 등도 포함하는 것인지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클린턴의 이같은 주장이 법정에서 일단은 수용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클린턴은 또 한차례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국민적 여론에 따른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민의 절반가량이 클린턴이 위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하원과 상원의 투표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성추문 사건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수사를 종결,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검토되게 돼 클린턴의 성추문 사건은 한동안 두고두고 얘깃거리가 될 것 같다.
  • 르윈스키,性관계 첫 시인/클린턴 최대 위기

    ◎‘법정증언 문제’ 자체로도 도덕성 손상/위증교사 드러나면 충분한 탄핵사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성추문 회오리에 함몰될 위기 에 처했다. 28일 상오 연방 대배심에 출두해 증언하라는 소환장을 받은데 27일에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모니카 르윈스키(25)가 클린턴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시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르윈스키는 이날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 수사관들과 5시간동안 가진 면담에서 클린턴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대배심에서 같은 내용을 확인 해 줄 것이 확실하다. 이로써 클린턴 대통령은 사실여부를 제쳐두고 우선 도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고 정치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지난 1월 폴라 존스 성희롱사건과 관련,피고소인으로 증언하면서 클린턴과 르윈스키는 성관계를 부인했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날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클린턴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을 도맡아 처리해온 브루스 린지 백악관 부(副) 법률 고문에 대해 연방 대배심에 출석,증언하라고판시했다. 브루스 린지 고문은 법정에서 폴라 존스 성희롱 사건에서 위증을 했는지,백악관이 혹 사법절차를 방해했는지 여부 등은 물론 대통령과 주고 받은 상담 내용을 추궁받게 돼 클린턴에게는 큰 악재가 될 것 같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에게도 빠져나갈 구멍은 또 있다. 르윈스키가 특별검사측 수사관에게 성관계 사실은 털어 놓으면서도 폴라 존스 사건과 관련,위증토록 요구하지 않했다고 밝힌 까닭이다. 클린턴의 정치적 생명에 결정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대목은 위증교사 여부. 성관계를 가졌는지는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뿐 이지만 위증을 교사해 사법 절차를 방해했다면 형사소추 될 사안이다. 대통령으로 형사면책 특권으로 현실적으로 입건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충분한 탄핵사유가 된다. 실제로 야당인 공화당은 적당한 사유가 생기면 탄핵하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또 하나 변수는 미국민의 정서. 윤리문제 보다 경제나 교육,범죄퇴치 등에 절대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작금의 국민정서를 활용하면 성추문 국면을 벗어 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유력하다. 실제로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관심사항으로 경제(40.5%)과 범죄 퇴치 등 사회문제(32.4%)를 꼽았다. 반면에 12.1%만이 윤리문제를 강조했다. ◎성추문 일지 △95년 6월=르윈스키 백악관 인턴 근무 시작 △96년 4월17일=르윈스키,국방부로 근무처 옮기며 린다 트립과 조우 △97년 가을=트립,클린턴과의 성관계를 고백한 르윈스키와의 통화 내용 녹음 △98년 1월12일=트립,특별검사측에 녹음 테이프 전달 △98년 1월21일=미국 언론,클린턴 성추문 대서특필,클린턴은 부인 △98년 2월=백악관 참모들 연방 대배심에서 증언 시작 △98년 5월5일=법원,대통령 행정특권 사용기각 △98년 5월15일=법원,르윈스키의증언과 관련,면책 요청 기각 △98년 7월22일=특별검사 대통령 경호원 증언요구 △98년 7월25일=특별검사,클린턴에 소환장 발부
  • 거짓 증언·고발 무조건 실형/대법원 刑量 강화

    ◎당사자간 합의해도 최고 징역 10년 앞으로 법정에서 위증을 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남을 무고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게 된다. 대법원은 22일 전국 형사재판장회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증 및 무고사범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 사안이 가볍더라도 실형을 선고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위증 및 무고사범이 계속 늘고 있어 법정의 존엄성이 훼손되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들을 엄정하게 처벌해 거짓말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증 및 무고사범은 당사자들이 합의하더라도 실형을 선고하고 약식 기소된 사범도 가능한 한 정식 재판에 회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증을 방지하기 위해 ▲증언을 녹음 또는 속기한 뒤 기록에 첨부하고 ▲단문 장답형 증인신문을 활성화하며 ▲법원의 직권 증인신문을 강화하는 한편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 1년 동안 위증 및 증거인멸사범은 640건이 접수돼 35.8%인 211건이 집행유예,38.2%인 225건이 벌금을 선고받았다.무고사범은 1,213건이 접수돼 59%인 678건이 집행유예,13.8%인 159건이 벌금을 선고받았다.
  • 클린턴 訪中길 ‘암초’

    ◎토니정­“대선자금 클린턴측서 요구”/르윈스키­“성관계 시인 법정증언 검타” 【워싱턴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백악관 인턴사원 모니카 르윈스키(24)가 법정에서 성관계를 시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이는 새 변호인단이 그녀가 증언하면 형사상 처벌을 감형받거나 면제받는등 보호받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미 폴라 존스 성희롱사건 때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어 르윈스키가 증언할 경우 위증 혐의에 몰리게 된다. 또 하원에서 대통령 위증시에는 탄핵의 대상이 된다고 밝힌 바 있어 그녀의 증언은 곧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20일 민주당 불법선거자금 기부혐의를 받고 있는 조니 정이 감형을 대가로 “민주당 고위 간부들의 요청에 따라 클린턴 진영에 기부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이 불법 선거자금을 수사중인 법무부 수사관들에게 지난 95년 4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자금조달 총책이었던 리처드 설리반이 12만5,000달러를 기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진술은 수사 초점이 DNC간부나 선거참모들에 대한 기소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 “클린턴 증언 거부땐 소환”/스타 특별검사

    ◎“사법방해·증언간섭 관련”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클린턴 대통령이 계속 증언을 거부한다면 대통령에게 소환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특별검사팀의 찰스 바컬리 대변인은 이날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그동안 계속 스타 검사의 증언 요청을 거부해왔다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도 가능하다는 게 스타 검사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클린턴 대통령은 전 백악관 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4)와의 스캔들 수사를 지연시켜 왔으나 미국인들은 사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스타 검사의 수사태도에 대한 논란과 관련,“이번 사건은 대통령의 성관계에 관한 것이 아니라,위증과 사법방해,증언간섭 등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클린턴 희색 “만우절 거짓말 아니냐”/性희롱 사건 이모저모

    ◎폴라 존스 “할말 없다” 스타 검사 “스캔들 계속 수사”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지인 세네갈에서 1일 폴라 존스의 성희롱 제소 사건이 담당판사에 의해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처음에는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고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측근들이 전언. 클린턴 대통령은 변호인인 로버트 베넷 변호사가 기각 사실을 보고하자 처음에는 베넷이 자신을 놀리려 했는지 의심했으나 기각이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 크게 기뻐했다고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존스양의 성희롱 사건 소송비용을 제공해온 보수적인 성향의 루터포드재단은 존스측의 제소가 기각되자 즉각 항소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사자인 존스양은 기각 사실에 대해 즉각 언급하기를 거부했다.존스양은 캘리포니아주(州) 롱비치의 자택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인터폰을 통해 “나는 지금 말할 수 없으며 말하기도 싫다”며 얼굴을 비치는 것 조차 거부했다.존스양의 대변인은 그녀가 법원의 기각 결정에 완전히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 및 위증교사사건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1일 폴라 존스양 성희롱 사건이 기각된 것과는 관계 없이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클린턴 4년 끈 ‘性추문 악몽’ 털었다

    ◎아칸소 연방지법 제소 기각 안팎/폴라 존스 주장 “증거 불충분”/스타 검사 스캔들 추적 타격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을 상대로 전 아칸소주 하급직원 폴라 존스양이 제기한 성추행 민사소송이 1일 아칸소 리틀록 소재 연방지법의 수잔 웨버 라이트 담당판사에 의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각돼 클린턴 대통령에게 커다란 법적 승리를 안겨주었다. 라이트 판사는 이날 판결문을 통해 원고 존스양이 주장한 것과 같이 당시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가 리틀록의 한 호텔에서 ‘야비하고 불쾌한’ 행동을 했다하더라도,이것을 원고에게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주고 직장에서 박해를 당하게 한 성추행으로 보고 재판을 진행하기에는 증거가 미약하다며 클린턴측의 소송기각 요청을 받아들였다. 존스는 지난 94년 5월,3년전인 91년 당시 클린턴 주지사가 리틀록의 엑셀셔 호텔로 자신을 불려들여 오럴 섹스를 요구했으며 이를 거절한 자신에게 이후 사회적 불이익을 가했다며 2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성추행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라이트 판사의 판결을 요약하면 “클린턴 주지사가 바지를 벗고 오럴 섹스를 요구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이는 법적 성추행 재판감이 아니다”는 것이다.그 호텔 방을 나선 후 두사람이 보인 행태를 살피건대,호텔 방안의 일을 성추행으로 보기엔 증거가 약하다는 것이다. 목격자가 없는 성추행 사실 증명을 위해 존스 측은 호텔 방을 나온 후 존스가 대단한 심리적 상처를 입었고,무엇보다 직장과 관련,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호텔 일이 있고도 19개월을 계속 직장을 다녔고,확실한 불이익도 없었다는 것이다.한편 클린턴은 호텔 방을 나와 존스를 거명하거나 다시 추근거린 흔적은 결코 발견되지 않았다. 존스측이 사용한 전략은 ‘섹스 요구를 들어준 여자는 잘 봐주고,그렇지 않은 여자는 손해를 주는’ 클린턴의 성적 패턴을 드러내자는 것이다.그래서 많은 섹스 스캔들이 뒤따랐다.클린턴 측은 이런 주장이 법적 타당성도 없다고 반박했다.존스가 일으킨 제2,제3의 클린턴 스캔들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결국 목적인 라이트 판사의法心을 사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 기각으로 존스가 유포시킨 클린턴의 여러 섹스스캔들은 이제 진실성은 물론 법적 효용성을 크게 상실하게 됐다.케네쓰 스타 특별검사는 민사적 성추행이 아닌 형사적 위증 및 위증교사의 사법방해 혐의로 르윈스키 스캔들을 추적하고 있으나 이 기각 결정으로 스타 검사의 입지가 아주 좁아지고 더욱 코너에 몰렸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존스 소송 기각으로 가장 불이익을 본 사람은 존스보다는 스타 검사라는 지적이 있을 정도다.
  • 클린턴 호색 탄핵까지 가나/공화,가능성 수위 높여

    ◎확실한 증거없어 고민/스타 보고서가 관건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최근 미 공화당에서 클린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논의가 어느때보다 활발하다.드디어 클린턴을 쫓아내기 위한 탄핵 절차가 시동을 건 것인가. 클린턴 대통령은 4일전 캐슬린 윌리의 성추행 및 위증혐의 주장으로 섹스스캔들의 3차 위기국면에 놓여 있어 탄핵논의 급증이 심상찮아 보인다.그러나 이같은 논의 급증이 곧 클린턴에 대한 혐의의 꼬리가 확실하게 잡혀 의회의 탄핵 ‘칼날’이 발동하기 시작했음을 뜻하는 것은 아직 아니다. 클린턴의 위기증대보다는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의 조사 ‘완료 및 완성’과 더 관계가 깊다.클린턴의 탄핵은 스타 검사가 의회에 제출할 조사보고서의 내용에 의해 결정될 예정인데,스타 검사 측은 의회에 곧 보고서를 낸다는 언질을 주지 않았다.그런데도 공화당은 탄핵관련 논의의 심도를 높이고 있다.스타 검사의 조사결론이 과연 탄핵‘감’이냐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따라서 현재의 논의 열기는 스타 검사에게 보고서를 빨리 내라는 공화당의 독촉이라 할 수 있다. 클린턴을 4년간 조사해온 특별검사는 검찰 기소와 조사보고서 의회 제출 두 방식으로 클린턴을 단죄할 수 있다.공화당은 스타가 확실한 증거로 클린턴을 직접 기소해주기를 바랬다.그러면 중대형사범 조항을 걸어 탄핵할 생각이었는데 스타는 직접기소보다는 의회에 보고서를 내고,탄핵 여부는 의회가 결정케 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스타의 조사에 큰 가시적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공화당은 스타보고서의 ‘뒷처리’를 내키지않아 하고 있다.여론의 지지도가 70%에 육박하는 대통령을 확실한 증거없이 탄핵하는 위험은 피하고 싶은 것이다.게다가 스타검사의 장기조사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것이 스타의 조사보고서와 탄핵에 관한 공화당 내의 해법 제시가 활발해진 이유다.탄핵은 않되 클린턴에 중대경고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식에서부터 스타 조사보고서에 대한 의회 특별팀의 사전조사 방식에까지 이르렀다.어찌보면 공화당과 특별검사 쪽에 더 큰 부담을 주는 듯 하지만 그래도 특별검사조사보고서의 ‘폭발력’에 대한 클린턴의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 “클린턴 위증땐 사임해야” 63%/ABC 여론조사

    ◎미국인 59% “섹스스캔들과 연관됐다”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인들 대부분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섹스 스캔들과 관련이 있으며 만일 위증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미 ABC방송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ABC방송이 65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전화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30%는 클린턴 대통령이 성적인 잘못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1%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거나 답변에 응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59%는 성적인 과오에 연관이 있다고 대답했다다. 또 63%는 클린턴 대통령이 폴라 존스 재판과 관련한 진술에서 위증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위증이 드러났는데도 사임하지 않을 경우 53%는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중 70%는 클린턴이 캐슬린 윌리의 CBS방송 폭로회견으로 명백하게 타격을 받았다고 믿고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대통령직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63%는 클린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특히 78%는 경제면에서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 클린턴 옥죄는 ‘윌리 폭탄’

    ◎공화 “클린턴 위증땐 탄핵” 공세 강화/여성단체도 지지 입장서 급선회 조짐/백악관,윌리반박 자료내 진화 안간힘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클린턴 대통령에게 백악관 집무실에서 성추행당했다는 캐슬린 윌리의 주장이 큰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백악관은 16일 윌리 발언의 신빙성에 의심을 품게 하는 여러 단서들을 즉각 공개하는 등 파문진화에 온 힘을 기울였다.백악관이 제시한 기록에 따르면 윌리는 문제의 집무실방문 이틀 후 클린턴 대통령에게 “어느 때라도 전화할 수 있다”는 전화메시지를 남겼으며 지난해 연말까지 4년 동안 십여차례나 클린턴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들은 자신을 클린턴의 “넘버 원 팬”이라고 말하는 등 모두 우호적이고 친근한 내용들이어서 클린턴에 대한 TV고발과는 사뭇 다른 자세를 보이고 있다.대사직 등 고위직 임명 요청 편지도 있었으며 뉴스위크지에 난 문제의 집무실 사건에 대한 자신의 선서진술이 임박한 지난해 연말에도 백악관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하지 않아 서운하다는 편지를 보냈다. 클린턴 대통령은이날 지난 선서진술에서 진실을 말했다면서 이전처럼 윌리의 주장을 명백히 부인했다. 한편 윌리의 증언 이후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에 대한 공화당의 정치공세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은 이날 윌리가 “믿을 만한 증인”이라고 말했고 오린 헤치 공화당 상원 법사위원장은 “사실로 밝혀지면 클린턴은 정치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을 적극 지원해온 기존 방침을 깨고 그간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삼가해 오던 전미여성연맹(NOW)은 윌리의 주장 직후,“사실이라면 이는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이라는 견해를 천명,클린턴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비난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 클린턴 ‘여유’ 스타 검사 ‘초조’

    ◎성추문 두주역 뒤바뀐 명암/수사 지지부진에 스타 검사 인기 급락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클린턴 대통령의 백악관 인턴 섹스 스캔들이 아직도 분명한 가닥을 잡지 못한 채 7주째에 접어들고 있다.앞으로 어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현재 확실한 것은 혐의자인 클린턴 대통령이 아니라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더 궁지에 몰려있다는 사실이다. 40여일 전인 지난 1월21일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스타 검사로부터 위증 및 위증종용 혐의를 받게 된 클린턴 대통령은 대략 2번의 큰 위기를 ‘잘’ 넘겼다고 할 수 있다.폭로 직후의 첫 위기때 무모해 보이는 ‘딱 잡아떼기’로 나갔음에도 엿새 후의 국정연설을 전환점으로 일반국민의 지지도가 오히려 크게 상승하는 기현상을 성공적으로 창출했다.대통령이 백악관 개인비서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하는 듯한 수상한 행동을 했다고 뉴욕타임즈가 2월6일 보도하면서 클린턴측은 또다시 비상이 걸렸었다.이때의 위기의식 및 대응전략이 한달 남짓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셈인데 결론적으로 말해 이 2차 라운드에서도 클린턴 측이 여유있는 판정승을 거두었다. 클린턴 측의 2차 전략은 대통령에 불리한 여러 구체적 의심사항들의 진위를 따지거나 하지 않고,이런 언론보도들은 모두 스타 검사가 내용을 불법적,비도의적으로 흘린 언론공작의 일환으로 세게 몰아부치는 것이었다.일반의 관심을 혐의사항에서 검사의 ‘온당치 못한’ 수법 내지 의도로 돌려버리는 돌려치기를 시도한 것이었다.‘본말전도’ 전략이라는 비판을 받은 이 대응은 그러나 스타 검사가 여기에 잘못 말려드는 바람에 큰 효과를 보았다. 언론에 대한 의도적 유출 혐의가 없다고 할 수 없는 스타 검사측은 백악관이 지나치게 이를 과대포장해 공격하자 특별검사팀을 공격한 혐의가 가는 모든 사람을 대배심에 소환해버리는 자충수를 두었다.이같은 소환장 남발은 24년 전의 3만달러 부동산거래인 화이트워터 스캔들을 4년 가까이 4천만달러의 국민세금으로 계속 물고 늘어진다는 비판과 중첩되어 스타의 대중지지도를 급감시켰다. 더구나 일설에 클린턴을 배신할 것이라던버논 조던 변호사가 3일 대배심에서 클린턴과의 ‘영원한 우정’을 천명했다.스타 검사는 클린턴의 혐의점을 구체화 해주는 의외의 상황이 터지기만을 바라는 처지에 빠져 있다.
  • 부동산 거래서류 위조/국세청 고발… 첫 구속

    세금을 적게 내려고 부동산 매매 증거서류를 위조한 사람이 국세청의 고발로 구속됐다. 국세청은 12일 상가건물 등을 2억3천만원에 샀는데도 3억3천만원에 구입한 것처럼 부동산거래사실확인서를 위조한 정모씨(53)를 서울지검에 고발,구속시켰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조세소송에서 위증혐의자를 고발,구속한 적은 있으나 증거서류 위조혐의자를 구속에 이르게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 186억대 국유지 사기극/전국과수 실장 등 21명 적발

    6·25 때 토지 문서가 없어진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일대 국유지 37만여평(시가 1백86억여원)을 일제시대 때 매입한 것처럼 꾸며 가로채려한 소송 사기단 21명이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10일 토지사기단 주범 김재간(56·부동산매매업) 공문서 위조책 정일섭(62) 제일문서감정원장 김형영씨(57·전국립과학수사연구소 문서분석실장)등 10명을 사기 및 허위감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재판에서 거짓 진술을 한 이용준씨(61)등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 10명은 위증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문서위조범 이종익씨는 수배했다. 김씨 등은 93년부터 파주시와 연천군 일대 국유지 37만여평의 등기부와 호적부 등 토지 관련 공문서가 없다는 점을 이용,일제 시대에 토지를 산 것처럼 토지매매증서 43장을 위조한 뒤 국가를 상대로 22건의 소유권 확인청구소송을 내 이 가운데 7건 50억여원의 국유지에 대해 승소판결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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