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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 청문회] 박영선 “이완영, 국조 물 흐리는 미꾸라지”

    [5차 청문회] 박영선 “이완영, 국조 물 흐리는 미꾸라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을 두고 “국정조사 물 흐리는 미꾸라지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완영 의원의 위증모의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조사법 제13조에 의해 이완영 의원은 제척사유에 해당한다”며 “위원회 의결로 제척해줄 것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에게 “단호히 대처해 달라. 아니면 위원장도 의심받는다”고 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가세했다. 하 의원은 “이완영 의원의 결백을 믿고 싶다”며 “결백하다는 증거를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간사는 사퇴하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결의로 이 의원에 대한 위증 및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특검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영 “야당이 은밀히 만나면 로맨스, 여당 의정활동은 불륜이냐”

    이완영 “야당이 은밀히 만나면 로맨스, 여당 의정활동은 불륜이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열린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제5차 청문회에서 자신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특히 야당 의원들도 고영태씨를 만났다면서 “(야당 의원이) 은밀하게 만나는 거는 로맨스고, 국회의원이 당당히 의정활동 한 건 불륜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간사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위증교사는 허위 증언”이라며서 “어제 박헌영 과장이 고영태가 위증해서 위증교사를 만들어냈다. 이완영에 사주 받은 적도 없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런 내용으로 이완영 간사 자격 없다고 야당이 호도하고 있다”면서 “위증교사 허위 증언은 기획된 정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5시간 가량 위증 의혹을 받는 고영태, 노성일과 은밀한 만남 가졌다”면서 “쪽지, A4용지 수십장, 녹취록이 왔다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야당은 거짓증언을 일삼은 증인들의 의혹 제기에 숨어서 동료의원 범죄행위라고 운운하면서 이중적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야당 의원이) 은밀하게 만나는 거는 로맨스고, 국회의원이 당당히 의정활동 한 건 불륜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의원의 발언에 앞서 “이완영 의원은 간사 자격은 물론이고, 신성한 특위의 위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 제척사유 해당한다. 이완영 의원은 이곳 청문회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제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저희 당 의원들의 공통된 인식이고 주장이다. 조치를 취해달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중계] 이완영 “야당의 밀회는 로맨스, 여당은 불륜이냐”

    [생중계] 이완영 “야당의 밀회는 로맨스, 여당은 불륜이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열린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제5차 청문회에서 자신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특히 야당 의원들도 고영태씨를 만났다면서 “(야당 의원이) 은밀하게 만나는 거는 로맨스고, 국회의원이 당당히 의정활동 한 건 불륜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간사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위증교사는 허위 증언”이라며서 “어제 박헌영 과장이 고영태가 위증해서 위증교사를 만들어냈다. 이완영에 사주 받은 적도 없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런 내용으로 이완영 간사 자격 없다고 야당이 호도하고 있다”면서 “위증교사 허위 증언은 기획된 정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5시간 가량 위증 의혹을 받는 고영태, 노성일과 은밀한 만남 가졌다”면서 “쪽지, A4용지 수십장, 녹취록이 왔다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야당은 거짓증언을 일삼은 증인들의 의혹 제기에 숨어서 동료의원 범죄행위라고 운운하면서 이중적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야당 의원이) 은밀하게 만나는 거는 로맨스고, 국회의원이 당당히 의정활동 한 건 불륜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의원의 발언에 앞서 “이완영 의원은 간사 자격은 물론이고, 신성한 특위의 위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 제척사유 해당한다. 이완영 의원은 이곳 청문회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제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저희 당 의원들의 공통된 인식이고 주장이다. 조치를 취해달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영 “민주당 의원도 고영태 만났다…‘여당 죽이기’ 의심”

    이완영 “민주당 의원도 고영태 만났다…‘여당 죽이기’ 의심”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민주당 P의원도 (청문회 전에) 고영태 증인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가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국회 청문회 증언을 사전에 협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정조사를 하는 국회의원들이 기관 및 증인, 참고인 등과 청문회 전에 만나 의혹을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여야 구분 없이 이뤄지는 일반적인 국정조사의 일환”이라며 민주당 P의원 사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 P의원도 여의도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고영태 증인과 12월 초와 12월 12일 두 차례 장시간 만났다”면서 “이런 것을 두고 증인 위증교사로 몰아가고 사실을 왜곡, 음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엄정한 국정조사에서 특정 세력이 여당 죽이기에 나선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박헌영 (K스포츠재단 소속) 과장에게 위증하라고 한 적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국회 의원직을 걸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위증교사와 관련해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이만희·이완영 위증교사 “국조를 대사기극으로…사실이면 중대범죄”

    문재인, 이만희·이완영 위증교사 “국조를 대사기극으로…사실이면 중대범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만희·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중대범죄’라고 19일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권력기관 적폐 대청소를 위한 대화’에 참석해 “사실이라면 국정조사를 대국민 사기로 만드는 중대범죄다. 증거인멸 등 현행법 위반으로도 볼 수 있으니 강력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 답변서와 관련해서는 “부끄럽고 창피한 답변서”라며 “마지막까지도 한국을 부끄러운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국가지도자답지 않은 답변이다. 보통 사람들도 책임질 일은 책임질 줄 아는데, 지도자로서 당당하지 못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요즘 누가 그런 짓거리 하냐”

    ‘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요즘 누가 그런 짓거리 하냐”

    새누리당 친박계 이완영 의원이 국정조사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위증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요즘 그런 짓거리를 하는 국회의원이 누가 있느냐”고 답했다. 이 의원은 “황당하다. 기자회견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다. 억울한 것보다 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고, 정 전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고교(대륜고) 후배인 정동춘 이사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박헌영 과장이 태블릿PC가 고영태의 것이라고 한다’는 취지로 정 이사장이 말해 내가 들은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만희 “박헌영과 연락한 적 없다…고영태에 법적 대응”

    이만희 “박헌영과 연락한 적 없다…고영태에 법적 대응”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청문회 위증’ 의혹과 관련해 “위증교사와 관련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글을 통해 “지금 이 시간까지 박헌영 증인을 만나거나 전화통화조차도 한 사실이 없다. 박헌영 증인과 사전에 입을 맞추거나 태블릿 PC에 대해 고영태씨가 들고 다녔다거나 고영태씨의 것으로 박헌영에게 위증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며 “고영태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오전 보도된 고영태(40)씨와 <월간중앙>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3일 <월간중앙>에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지난 15일 열린)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박 전 과장에게 “최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최씨가 아닌) 고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한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 오라고도 했다”는 이야기로 진행될 것이라 게 고씨의 주장이었다. 그런데 이틀 후인 15일 청문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 전 과장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고씨가 사전에 예고한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재연됐다. 이 의원의 질문에 박 전 과장은 “태블릿을 고영태씨가 들고 다녔고, 저한테 충전기를 사 오라고 시켰다”고 답했다. 이 일로 이 의원이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해 박 전 과장에게 위증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태블릿PC에 대해 질의를 하면 수많은 욕설문자와 비난전화가 쏟아지지만 태블릿PC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국가 기밀 외교문서까지 받아보며 국정을 농락했다는 실체적 증거로서 매우 중요한 증거물”이라며 “국조위원으로서 PC의 실제 소유자와 입수경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질문 경위를 밝혔다. 이어 “더블루케이에서 근무한 류모씨, 고영태씨 펜싱 선배인 정모씨 등이 고영태씨의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위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제보를 결심했다”며 “그래서 그동안 태블릿PC에 관심을 갖고 질의한 본 의원에게 연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제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해서 관계자인 박헌영 증인에게 사실 확인을 위한 질의를 한 것”이라며 “오히려 태블릿PC에 관해서는 이후 다른 의원님과의 질의응답에서 사실관계가 더 구체화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인턴 채용’ 연루 중진공 간부 구속

    검찰이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인턴의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특혜 채용 의혹에 연루된 중진공 간부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2주 전 구속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최 의원의 보좌관에 대해서는 위증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된 A씨는 2013년 6월쯤 최 의원 측 보좌관들로부터 “(최 의원의 인턴 출신인) 황모씨를 잘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이를 중진공 다른 간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의 보좌관은 증인으로 채택된 중진공 간부에게 “인사담당이 아니라 잘 모른다고 말하라”고 위증을 교사했으며, 본인도 “해당 간부가 최경환 의원실을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등 수차례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의원 인턴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황씨의 특혜 채용과 관련해 박철규 전 이사장과 권태형 전 운영지원실장 등 중진공 인사 2명만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하고 최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박 전 이사장은 지난 9월 21일 열린 공판에서 “2013년 8월 만남에서 최 의원이 ‘(내가) 결혼도 시킨 아이인데 그냥 (채용)해. 성실하고 괜찮은 아이니깐 믿고 써보라’고 말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해 검찰이 재조사에 착수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국민의당 최경환 “인턴 합격 지시는 새누리 최경환에게 확인하세요”

    국민의당 최경환 “인턴 합격 지시는 새누리 최경환에게 확인하세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실 인턴 직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불법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저는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21일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 의원이 그냥 (채용)하라고 지시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인턴채용압력을 넣은 적이 없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께 확인하세요”라고 적었다. 이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은 이제라도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 및 위증교사죄에 대한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권력의 눈치만 보며 황제조사를 한 끝에 면죄부를 줬다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는 바람에 망신을 당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경환 의원이 자신의 인턴을 부정 취업시킨 의혹은 젊은이들의 헬조선 분노를 불러 일으켰으나 검찰은 당시 박근혜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최 의원을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박 전 이사장의 진술 한마디를 근거로 불기소 처분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힘없는 국민들에게 하듯 최 의원과 박 전 이사장 간 대질조사라도 한번 했더라면 금방 밝혀졌을 사실을 스스로 묻어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지검, 불륜 들통나자 모면하려 거짓말하는 등 109명 적발

    허위 사실로 다른 사람을 고소하거나 법정에서 위증한 거짓말 사범이 무더기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검찰청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허위고소나 위증 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무고사범 46명 위증 및 위증교사범 63명 등 모두 109명을 적발, 70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24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무고사범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 회피와 전가, 개인적인 감정 보복 등으로 인한 무고가 대부분이었다. A(35)씨는 유부남인 회사 상사와 불륜관계를 맺어오다 결혼 후에도 성관계를 계속했다. 지난해 6월 남편에게 불륜사실이 탄로 나자 “성폭행당했다”며 고소했다. 결국, 거짓임이 밝혀져 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B(24)씨는 지난해 9월 문신시술을 받고 시술비 대신 문신 시술자와 성관계를 맺고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으로 신고했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55)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명의로 며느리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줬으나 전화요금 수백만원이 체납되자 “며느리가 내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했다”며 고소했다가 들통났다. D(43)씨는 친구가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돼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거짓말 했다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E씨는 필로폰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필로폰 거래 현장에 없었던 아내를 시켜 “함께 필로폰 판매자를 만났지만, 필로폰을 거래하지 않았다”고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하도록 했다. 아내는 남편이 시키는 대로 거짓 증언을 했다. 검찰은 E씨를 위증교사 혐의로, 아내는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밖에 F(57)씨는 친형이 삼촌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법정에 나가 거짓말을 했다. 형이 휘두른 흉기에 삼촌이 피를 흘리는 장면을 보고도, 당시에 삼촌이 아무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허위 증언을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유도인 조인철·안병근 ‘횡령·선수 부정 출전’ 무혐의…위증교사 혐의는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지난해 공금횡령과 전국체전 선수 부정 출전을 이유로 경찰에 적발된 유도인들이 검찰에서 횡령 등 핵심 혐의를 벗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조인철(40)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다만, 증거위조 교사 혐의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조 교수는 후원금, 선수 장학금, 학교 공금 등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남자유도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안병근(54) 용인대 교수도 2012~2014년 용인대 유도선수 18명을 제주도 대표로 부정 출전시키고 그 대가로 제주도 체육회와 유도회로부터 1억 1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다만 검찰은 안씨가 2014년 전국체전 여자유도 대학부 78㎏ 이하 결승전에서 특정 선수에게 고의로 패하도록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2013년 전국체전 유도 남자 대학부 73㎏ 이하 8강 경기에서 특정 선수를 이기게 하려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이들과 함께 기소된 문모(67)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도 혐의를 벗었다. 세 사람과 공모하거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20명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으나 횡령, 승부 조작 등 핵심 혐의가 대부분 무혐의 처분됨에 따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수사가 지나치게 허술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회장님 구하자” 법정서 집단 위증… 그 사이 보스는 930억 추가 사기

    “회장님 구하자” 법정서 집단 위증… 그 사이 보스는 930억 추가 사기

    100억원대 불법 유사수신 행위의 공범 중 한 명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다단계 업체 총괄회장이 집단 위증을 사주했다가 주범이라는 사실이 발각됐다. 재판을 받으면서도 930억원대의 추가 범행을 벌인 사실까지 드러났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금융하이마트’라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한 최모(52)씨는 “상장사 투자로 돈을 불려주겠다”고 사람들을 속여 2500여명에게서 109억원을 챙긴 혐의로 2013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죄질이 나쁘다며 최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바지 사장’인 김모(52)씨만 구속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자신이 총괄회장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계략을 세웠다. 최측근인 업체 이사 우모(53)씨와 함께 충성심이 강한 간부급 직원을 골라 위증을 부추긴 것이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19명은 한결같이 “최씨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모두 김씨가 벌인 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복역 중이던 김씨도 “내가 실제 운영주”라며 최씨를 비호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완벽한 증언’을 의심한 담당 검사가 반전을 일궈냈다. 최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메모리를 복구한 결과, 최씨를 모른다던 증인들이 너도나도 그에게 ‘충성 맹세’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한 증인은 ‘고군분투하시는 회장님, 항상 존경합니다. 상무 진급 영광을 회장님께 돌리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는 내용을 전송하기도 했다. 일부에게는 위증 대가로 1000만원이 건네진 사실도 확인됐다. 증인들은 “최씨가 무사해야 사업도 성공하고 돈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씨는 지난달까지 1년 7개월간 불필요한 증인 신청 등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며 사기 행각을 지속했다. 업체의 전국 지점은 10개에서 33개로 늘었다. 피해자는 6707명, 피해액은 930억여원에 달했다. 21억원을 뜯긴 피해자도 있었다. 최씨가 투자했다는 상장사 등은 실체가 없거나 폐업 직전 회사였다. 피해자들에게는 휴짓조각이나 다름없는 주식 교환증만 주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정진기)는 최씨를 체포해 구속하고 위증교사,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위증에 가담한 19명도 구속 또는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다. 5명은 유사수신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달아난 1명은 기소중지했다. 검찰은 사기 금액 중 400억여원이 최씨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또 범죄 수익 추징을 위해 최씨 소유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전재용 ‘위증 교사’ 혐의로 체포됐다 석방

    토지 매매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1)씨가 증인에게 위증을 하게 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노정환)는 지난 5일 재용씨를 위증교사 혐의로 체포해 이튿날 밤까지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재용씨는 박모씨가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용씨로부터 경기 오산 땅을 매입한 박씨는 항소심에서 재용씨의 임목비 허위 계상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검찰은 위증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는지 조사 중이다. 재용씨는 결과에 따라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초부터 재용씨에게 출두를 통보했지만 재용씨가 네 차례나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자진 출석하자 영장을 집행해 조사했다. 재용씨는 그동안 부인 박상아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 출석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탈세 톱스타 송모씨 도대체 누구? “3년간 26억원 안내다 국세청에 적발”

    탈세 톱스타 송모씨 도대체 누구? “3년간 26억원 안내다 국세청에 적발”

    탈세 톱스타 송모씨 도대체 누구? “3년간 26억원 안내다 국세청에 적발”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톱스타 송모씨(여)가 2009년부터 3년간 25억 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세무업계와 감사원에 따르면 송씨는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시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 5300만여원 중 92.3%에 해당하는 54억 9600만원을 아무런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한 것으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당시 송씨가 이를 통해 2009년 귀속 종합소득세 7억 8500만원, 2010년 귀속 종합소득세 8억 1800만원,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 9억 5400만원 등 총 25억 5700만원을 과소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송씨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추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과 강남세무서 직원 등 2명이 송씨의 세무대리를 한 세무사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송씨의 세무대리인으로 일했던 세무사들이 전표나 영수증 등 증빙서류가 없음에도 이를 여비교통비 등 필요경비에 산입한 것은 세무사법상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함에도 이들에 대해 기재부장관에 징계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모 양이 137억원 가량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원 상당분의 무증빙 신고를 했고, 국세청은 5년분 탈세혐의에 대해 조사해야 하는데 3년만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송모 양의 세무조사를 헐겁게 한데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송 모양의 세무대리를 한 김모 공인회계사가 사석에서 ‘내가 위증교사해서 한 전 청장이 무죄를 받았다’고 했고, 한 전 청장 그림로비 사건에 연루된 신모 사무장이 같은 회계법인에 소속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그 건(송씨 세무조사)에 대해 추징은 완료됐고 담당 사무관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탈세 톱스타 송모양, 도대체 누구?”, “탈세 톱스타 송모양, 황당하네”, “탈세 톱스타 송모양,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세 연예인 女톱스타 송모씨 누구? “3년간 25억 과소 신고”

    탈세 연예인 女톱스타 송모씨 누구? “3년간 25억 과소 신고”

    탈세 연예인 女톱스타 송모씨 누구? “3년간 25억 과소 신고”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톱스타 송모씨(여)가 2009년부터 3년간 25억 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세무업계와 감사원에 따르면 송씨는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시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 5300만여원 중 92.3%에 해당하는 54억 9600만원을 아무런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한 것으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당시 송씨가 이를 통해 2009년 귀속 종합소득세 7억 8500만원, 2010년 귀속 종합소득세 8억 1800만원,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 9억 5400만원 등 총 25억 5700만원을 과소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송씨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추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과 강남세무서 직원 등 2명이 송씨의 세무대리를 한 세무사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송씨의 세무대리인으로 일했던 세무사들이 전표나 영수증 등 증빙서류가 없음에도 이를 여비교통비 등 필요경비에 산입한 것은 세무사법상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함에도 이들에 대해 기재부장관에 징계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모 양이 137억원 가량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원 상당분의 무증빙 신고를 했고, 국세청은 5년분 탈세혐의에 대해 조사해야 하는데 3년만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송모 양의 세무조사를 헐겁게 한데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송 모양의 세무대리를 한 김모 공인회계사가 사석에서 ‘내가 위증교사해서 한 전 청장이 무죄를 받았다’고 했고, 한 전 청장 그림로비 사건에 연루된 신모 사무장이 같은 회계법인에 소속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그 건(송씨 세무조사)에 대해 추징은 완료됐고 담당 사무관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검찰 항소심서 살인죄 적용한다…비난 거세지자 이제야?

    ‘칠곡 계모 사건’ 검찰 항소심서 살인죄 적용한다…비난 거세지자 이제야?

    ‘칠곡 계모 사건’ 지난해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계모 아동학대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이 항소심에서 계모 임모(36)씨에 대해 사실상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검찰은 1심 선고공판이 11일로 다가와 공소장 변경이 불가능함에 따라 항소심에서 상해치사 혐의 및 아동복지법(아동학대) 위반을 살인 혐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변경키로 했다. 항소심에서 주위적 공소사실로 살인 혐의 등을 적용하고 예비적 공소사실로 상해치사 혐의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예비적 공소사실이란 적용 죄목이 재판부와의 법 해석차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죄가 선고될 경우, 추가로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검찰의 이 같은 방침에도 법조계에서는 임씨에게 위증교사 및 강요 혐의를 추가 기소하지 않은 점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씨는 자신이 폭행한 의붓딸이 숨지자 그의 언니(12)에게 거짓 진술할 것을 강요했다. 이후 언니가 거짓 진술을 강요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리면서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친부(38)에 대해서는 위증교사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항소심에서 추가 기소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대위 “檢, 한만호 부모 협박” 檢 “만났지만 협박 사실없어”

    한명숙(68)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이번에는 핵심 증인인 한만호(50·수감 중) 전 한신건영 대표의 가족 협박과 관련된 공방으로 번졌다. ‘한명숙 공동대책위’는 10일 “검찰이 한씨의 부모를 찾아가 ‘당신 아들이 진술을 번복해 출소가 어렵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결코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반박했다. 공대위 측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한 뒤 궁지에 몰린 검찰이 와병 중인 한씨 부모를 찾아가 ‘아들이 옥살이를 더 할 수 있다’는 요지로 협박했다.”며 “용납될 수 없는 비열한 위증교사고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한씨의 부모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회유나 협박은 없었다.”고 맞섰다.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진술 번복 경위를 파악하는 차원에서 접촉한 것”이라며 “만남의 전 과정을 녹음해 뒀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11일 열릴 한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해 한씨가 재판에 나오지 않겠다고 버팀에 따라 그를 강제 구인하기로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큰코다친 거짓말… 무고 징역형 급증

    큰코다친 거짓말… 무고 징역형 급증

    #사례1 올해 2월24일 서울의 한 모텔에 묵던 김모(44)씨가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청하자 모텔 주인은 50대 여성을 소개했다. 나이가 너무 많다며 이 여성을 돌려 보낸 김씨는 젊은 아가씨를 보내 달라고 다시 요구했다. 모텔 주인이 거절하자 김씨는 앙심을 품고 “돈이 없어졌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김씨는 “아가씨와 자려다가 그냥 돌려 보냈는데 5분 후 모텔 주인이 들어와 지갑에서 4만원을 꺼내 갔다. 처벌해 달라.”고 거짓말했다. 김씨는 무고죄로 기소돼 지난달 28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례2 2007년 10월22일 오전 7시10분 승용차로 출근하던 경찰관 오모씨가 일방통행로의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의 허리부위를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고, 동료 경찰관 김모(40)씨는 사진 촬영할 때 교통사고 현장을 조작했다. 사고 현장이 횡단보도 부근이라 오씨에게 불리할 것으로 보여 초동 조사 때 차량 위치를 표시해 놓은 검은색 페인트를 지우고 횡단보도와 떨어진 곳에다 흰색 페인트로 새로 표시한 것이다. 김씨는 증거인멸·증거위조죄로 기소돼 올 7월9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판결받았다. #사례3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가 재산을 두고 법정다툼을 벌이자 딸 김모(45)씨는 지난해 3월18일 A(68)씨를 설득해 어머니에게 유리하게 증인진술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300만원과 함께 부동산 등기 관련 서약서를 주는 걸 목격했다는 거짓말이었다. 이복 여동생이 캐묻자 A씨는 “딸 김씨가 시켜서 허위 진술서를 썼다.”고 고백했고, 그의 발언은 녹취돼 재판부에 제출됐다. 그러자 김씨는 다시 위증을 요구했고, A씨는 지난해 8월27일 법정에서 “돈과 서약서를 주는 걸 목격했다.”고 또 거짓말했다. 김씨와 A씨는 위증교사, 위증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8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거짓말 때문에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검찰과 법원이 무분별한 고소·고발을 막고 공판중심주의(법정 진술이 중심이 되는 재판)를 정착하려고 무고와 위증·증거인멸 사범을 엄하게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고 사건은 2002년 1872건에서 2006년 1210건으로 줄었다가 2007년 1663건, 지난해 2090건, 올 7월까지 1235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징역형 선고 비율은 50% 안팎. 지난해 배우 송일국씨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여기자가 최근 무고죄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도 했다. 위증·증거인멸 사범의 증가세는 훨씬 가파르다. 지난해 법정에 선 사람은 2002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2002년에는 864건이었지만, 공판중심주의가 도입된 2003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85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7월까지 1138건이 접수돼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OB파 부두목 위증교사로 구속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주선)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폭력조직 OB파의 일원으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에게 법정에서 위증을 시킨 이 조직 부두목 김모(49)씨를 위증교사 등 혐의로 12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1월 자신의 부하 7∼8명으로부터 폭행당하고 유리컵에 맞아 얼굴을 크게 다친 피해자의 사무실에 찾아가 재판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달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는 김씨의 부탁에 지난 3월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일방적으로 폭행당하지 않았고 정확히 기억을 못한다.”고 거짓증언한 것으로 확인됐다.OB파는 국내 3대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오늘 선택의 날] 뜨거웠던 대선레이스 결산

    지난해 2월 정동영 후보가 통일부장관에서 물러나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복귀했다.5·31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가 ‘대표선수’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을 시작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적어도 이때까지는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피습을 당하면서도 5·31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끈 박 전 대표는 당내 입지를 굳혀 갔다.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난 이 후보는 대권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또 다른 주자였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지난 3월 탈당해 범여권에 합류했다. ●한나라당의 지독한 경선 지난 8월19일 당내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까지 한나라당에서는 ‘본선 같은 예선’이 펼쳐졌다.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는 사생결단식 경쟁을 벌였다. 여론조사 지지율 1위로 대세론을 형성한 이 후보는 자녀 위장전입, 도곡동 땅과 다스 차명보유,BBK 연루 의혹 등을 떨쳐내고 후보직을 거머쥐었다. 지방선거 결과를 한나라당의 승리가 아닌 여당의 참패로 인식한 열린우리당은 장외후보를 물색했다. 고건 전 총리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 한때 바람을 일으켰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견제와 현실 정치의 버거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범여권 주자들은 탈당과 이합집산을 이어 갔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평가포럼 초청 강연 등에서 한나라당과 이 후보, 박 전 대표의 정책을 비판해 선관위로부터 정치중립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 받았다. 이후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 사건과 신정아씨 스캔들 등이 불거지고 대선후보 경선에서 친노(親盧) 진영이 패배하면서, 노 대통령의 입지는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범여권은 지난 8월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면서 전열을 갖춰 갔다.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친노 3인방이 이 전 총리로 후보를 단일화했지만, 정 후보의 조직세 앞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지리멸렬했던 범여권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 고공행진 속에 통합신당은 ‘후보 단일화 카드’로 역전을 노렸다. 지난 8월 ‘진짜경제’를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 ‘정통야당’을 기치로 내건 민주당 이인제 후보 등이 대상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위증교사, 자녀 위장취업, 탈세 의혹,BBK 문제 등 온갖 의혹을 둘러싼 검증과 공세에 시달렸다.10월 국회 국정감사는 ‘이명박 국감’으로 불렸다. 레이스가 종반으로 접어든 지난달 이회창 후보가 ‘깨끗한 진짜보수’와 ‘이명박 대항마’를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가 국내에 송환됐다. BBK 사건의 여파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하향세를 보이던 지난 6일 검찰은 수사 결과 이 후보가 BBK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다른 후보들은 ‘반(反)부패, 반 이명박 연대’를 주창하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범여권의 후보단일화 시나리오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각 정파의 동상이몽으로 선거 하루 전날까지 현실화되지 못했다. 대신 통합신당이 발의한 ‘이명박 특검법’이 여야간 몸싸움 끝에 국회를 통과해 대선 이후 파란을 예고했다. 여론조사 공표 기간이 끝난 뒤 이명박 후보가 BBK 설립을 자인한 ‘BBK 동영상’이 공개돼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BBK 동영상’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19일 저녁 판가름날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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