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즈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레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코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박세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4
  • 삼성-kt-NC 중 누가? 10월 5일 가을야구 시작, WC 1차전…한국시리즈는 24일부터

    삼성-kt-NC 중 누가? 10월 5일 가을야구 시작, WC 1차전…한국시리즈는 24일부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중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 진출할 주인공은 어느 팀일까. 다음 달 5일부터 가을야구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2025 KBO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WC 결정전은 다음 달 5일 1차전을 시작으로 최대 2경기가 펼쳐진다. 정규리그 4위가 1승 또는 무승부를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오른다. 연장 15회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처음 WC가 도입된 2015시즌 이후 5위가 준PO에 오른 건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를 제압한 kt가 유일하다. 4위 삼성(73승2무67패)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4-2로 이기면서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5위 kt(70승4무67패)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6위 NC(67승6무67패)와는 3경기 차다. 마지막 일정에 따라 이 중 2팀이 WC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으면 한국시리즈는 10월 24일 시작된다. 7차전까지 치르면 11월 1일 막을 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3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다. 각 시리즈 사이 최소 하루는 이동일로 설정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열리지 못하면 다음 날로 연기된다. 경기가 미뤄져도 일정에 영향이 없으면 예정대로 진행된다. 무승부가 나오면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에서 노게임과 강우 콜드는 없다.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 규정만 적용되는데 이 경우 재개 이닝과 상관없이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른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에서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바 있다. 당시 6회 초 삼성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1차전이 우천 중단됐다. 다음 날도 비가 많이 내려 이틀 뒤에 상황이 그대로 재개됐고 KIA가 하루에 1, 2차전을 모두 이겼다. 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KBO 이사회가 올 시즌을 앞두고 하루에 한 경기만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시리즈 홈 편성은 기존 2-2-3(정규 1위-플레이오프 승리 팀-1위)에서 2-3-2로 바뀐다. 이에 따라 정규 1위는 한국시리즈 1, 2, 6, 7차전을 홈에서 맞는다. 출장 가능 코치 수도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추가 1명은 퀄리티 컨트롤(QC) 또는 전력 분석 코치로 한정된다. 정규 우천 연기 경기가 하위권 맞대결 등 포스트시즌 시리즈와 관련이 없으면 가을야구 기간에도 진행된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과 무관한 대진은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3일, 4일에 열릴 수 있다.
  •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확정…‘가을야구’ 10월5일 돌입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확정…‘가을야구’ 10월5일 돌입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가 최종 순위 결정을 위한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우천 취소된 뒤 편성하지 않았던 7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10월 1일엔 NC 다이노스-LG 트윈스(잠실),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인천), kt 위즈-KIA 타이거즈(광주) 3경기가 열리고 2일엔 광주에서 SSG와 KIA가 맞대결을 펼친다. 10월 3일에는 한화-kt(수원), 삼성-KIA(광주), SSG-NC(창원) 경기가 펼쳐진다. 만일 10월 이후 잔여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되면 예비일에 편성하고 다음 날 동일 대진일 경우 더블헤더를 펼친다. 예비일이 없으면 추후 편성한다. 경기 시작 시각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다. 10월 3일 금요일 경기는 구단의 이동을 고려해 오후 5시에 편성했다. 10월에도 연기된 경기가 포스트시즌 탈락 팀간의 경기이거나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 하도록 했다. 잔여 경기 일정이 예정대로 치러지면 4, 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위, 5위 팀이 복수로 나와 순위결정전(타이브레이커)이 필요할 경우 해당 경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진행한다.
  • KBO 한 시즌 첫 ‘50홈런·150타점’… 디아즈, 홈런 1개만 남았다

    KBO 한 시즌 첫 ‘50홈런·150타점’… 디아즈, 홈런 1개만 남았다

    키움전 스리런 등 4타점 ‘최다 타점’ 외국인 최다 홈런도 10년 만에 경신한화 폰세, 다승·탈삼진·자책점 1위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5강 순위 싸움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그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도전하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개인 타이틀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1위로 타격 부문 ‘더블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한 디아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25일 기준 홈런 49개, 150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개)에 16개 앞서 있고, 타점은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보다 42점 더 기록했다. 디아즈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점 홈런(시즌 49호)을 포함해 4타점을 추가하며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세운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48개)을 넘어섰다. 동시에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타점(146타점)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디아즈는 잔여 4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기록 경신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181개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 1개 앞선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기도 롯데가 4경기, 키움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다소 유리하다. 타율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 안현민(kt 위즈·0.331), 레이예스(0.325)가 막판 경합 중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폰세가 리그 최다인 17승, 와이스가 16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앤더슨이 240개를 솎아내며 1위 폰세에 2개 차이로 따라붙었고, 와이스는 이날 등판한 두산전에서 승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시즌 200탈삼진(202개)을 돌파했다. 단일시즌 200탈삼진 투수가 두 명 나온 건 한화가 역대 최초다.
  • 삼성 디아즈, 단일시즌 최다 150타점·외인 최다 49홈런 동시 달성

    삼성 디아즈, 단일시즌 최다 150타점·외인 최다 49홈런 동시 달성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5강 순위 싸움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그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도전하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개인 타이틀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1위로 타격 부문 ‘더블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한 디아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25일 기준 홈런 49개, 150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개)에 16개 앞서 있고, 타점은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보다 42점 더 기록했다. 디아즈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점 홈런(시즌 49호)을 포함해 4타점을 추가하며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세운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48개)을 넘어섰다. 동시에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타점(146타점)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디아즈는 잔여 4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기록 경신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181개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 1개 앞선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기도 롯데가 4경기, 키움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다소 유리하다. 타율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 안현민(kt 위즈·0.331), 레이예스(0.325)가 막판 경합 중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폰세가 리그 최다인 17승, 와이스가 16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앤더슨이 240개를 솎아내며 1위 폰세에 2개 차이로 따라붙었고, 와이스는 이날 등판한 두산전에서 승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시즌 200탈삼진(202개)을 돌파했다. 단일시즌 200탈삼진 투수가 두 명 나온 건 한화가 역대 최초다. 평균자책점은 폰세가 유일한 1점대(1.85)를 기록하며 제임스 네일(KIA·2.25)과 앤더슨(2.28)을 따돌리고 있다.
  • 디아즈 빼면 누구도 1위 확신 못한다…순위만큼 치열한 타이틀 경쟁

    디아즈 빼면 누구도 1위 확신 못한다…순위만큼 치열한 타이틀 경쟁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5강 순위 싸움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그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도전하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개인 타이틀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1위로 타격 부문 ‘더블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한 디아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24일 기준 홈런 48개, 146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개)에 15개 앞서 있고, 타점은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보다 38점 더 기록했다. 홈런은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세운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타이 기록이며 타점은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히어로즈)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146타점과 같다. 디아즈는 잔여 5경기에서 홈런 2개와 4타점 추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현재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180안타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기는 롯데가 5경기, 키움이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다소 유리하다. 타율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 안현민(kt 위즈·0.331), 레이예스(0.325)가 막판 경합 중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폰세가 리그 최다인 17승, 와이스가 16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앤더슨이 240개를 솎아내며 1위 폰세에 2개 차이로 따라붙었고, 평균자책점은 폰세가 유일한 1점대(1.85)를 기록하며 제임스 네일(KIA·2.25)과 앤더슨(2.28)을 따돌리고 있다. 구원왕 경쟁에서는 박영현(kt)이 35세이브로 가장 앞서있고 김서현(한화·32세이브)과 김원중(롯데·31세이브)도 여전히 기회를 엿보고 있다.
  • [단독]가을 야구가 위험하다…13개 구장 중 ‘안전 양호’는 단 한 곳

    [단독]가을 야구가 위험하다…13개 구장 중 ‘안전 양호’는 단 한 곳

    프로야구장 자체 안전점검 결과 13개 구장 중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1곳에 불과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프로야구장 관리주체별 부착물 자체 안전점검 평가결과’에 따르면 13개 야구장 가운데 ‘양호’ 판정을 받은 곳은 삼성라이온즈의 제2홈구장인 포항야구장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잠실야구장·인천 문학야구장·창원 NC파크·청주야구장·울산 문수야구장은 외관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1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체 안전점검 결과가 미흡해 현장 실태점검이 필요하다고 판정받은 구장은 삼성 라이온즈 파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수원 KT위즈파크, 인천 문학야구장 등 총 4곳이다. 이 중 올해 신축 개장한 대전 야구장의 경우 지난달 4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외부 전문가가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광고판과 4층 유리 난간, 통신·음향설비 설치물 등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장에선 지난 7월 통로 천장에 매달려 있던 철제 안내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구장별 자체 보고서 내용이 미비해 ‘보고서 보완’ 판정을 받은 야구장도 8곳(61.5%)이나 됐다. 지난 3월 NC파크 야구장 구조물 낙하 사망사고 이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국토부 등 유관 기관과 지역 시설공단, 구단이 안전점검 매뉴얼 작성법 등을 교육했지만 과반 이상이 보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야구장 합동점검 결과를 각 관리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연내 야구장 안전관리자가 참여하는 보고회를 열어 경기장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위험한 시설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관중 안전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에 걸맞게 실질적 시설 개선에 즉각 나서 관람객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멀어진 롯데의 가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8년 연속 가을 야구에서 낙오될 위기에 처했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사흘 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10점 차 완패한 롯데는 제2구장에서도 패배하면서 6위(65승6무67패)에 머물렀고 7위 NC(64승6무67패)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는 정규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날 키움을 7-0으로 꺾은 5위 kt 위즈(69승4무66패)와 2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처음 가을 야구를 노렸지만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 6연패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최준용(1과 3분의1이닝 1실점), 정철원(3분의2이닝 2실점) 등 구원진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로써 롯데는 이달 11경기(3승8패)에서 선발승을 1번도 챙기지 못했다.타선에선 윤동희가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전준우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1번 황성빈(2타수 무안타), 2번 고승민(4타수 무안타) 등 테이블 세터가 침묵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로건 앨런이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전사민,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한 김휘집이었다. 박건우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4위 삼성 라이온즈(70승2무66패)는 대구에서 9위 두산 베어스(58승6무75패)를 7-5로 꺾고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헤르손 가라비토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재현, 이성규가 홈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선발 박세웅 5이닝 1실점에도…‘불펜 붕괴·타선 침묵’ 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낙오 위기

    선발 박세웅 5이닝 1실점에도…‘불펜 붕괴·타선 침묵’ 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낙오 위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8년 연속 가을 야구에서 낙오될 위기에 처했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사흘 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10점 차 완패한 롯데는 제2구장에서도 패배하면서 6위(65승6무67패)에 머물렀고 7위 NC(64승6무67패)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는 정규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날 키움을 7-0으로 꺾은 5위 kt 위즈(69승4무66패)와 2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처음 가을 야구를 노렸지만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 6연패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최준용(1과 3분의1이닝 1실점), 정철원(3분의2이닝 2실점) 등 구원진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로써 롯데는 이달 11경기(3승8패)에서 선발승을 1번도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선 윤동희가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전준우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1번 황성빈(2타수 무안타), 2번 고승민(4타수 무안타) 등 테이블 세터가 침묵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로건 앨런이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전사민,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한 김휘집이었다. 박건우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4위 삼성 라이온즈(70승2무66패)는 대구에서 9위 두산 베어스(58승6무75패)를 7-5로 꺾고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헤르손 가라비토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재현, 이성규가 홈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반경기 차’ 살얼음판 4위 전쟁… 삼성 디아즈 vs kt 안현민 거포들의 대포가 승부 가른다

    ‘반경기 차’ 살얼음판 4위 전쟁… 삼성 디아즈 vs kt 안현민 거포들의 대포가 승부 가른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를 향한 90%의 확률을 따내는 팀은 어디일까. 살얼음판 4위 싸움의 운명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위즈) 등 간판 거포의 화력으로 갈릴 전망이다. 삼성은 2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69승2무66패)다. 전날 5위 kt(68승4무66패)와의 맞대결에서 3-6으로 져 정규 7경기를 남기고 반 경기 차로 쫓겼다. 4, 5위는 다음 달 초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만나는데 1승만 거두면 되는 4위가 준PO 진출 확률이 90%(10회 중 9회)에 달한다. 이 때문에 양 팀은 준PO까지 2승이 필요한 5위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공격력이다. kt는 신인왕을 예약한 안현민이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안현민은 20일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렸고, 다음 날 최원태(삼성)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그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1이 넘는 OPS(출루율+장타율·1.013)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한 kt는 사상 처음 4위(두산 베어스)를 꺾었으나 LG 트윈스와의 준PO에서 체력 부담에 발목 잡혔다. 1군 데뷔 2번째 시즌에 재능을 만개한 안현민이 순위를 올릴 결정적 카드다. 디아즈는 시즌 48홈런과 144타점으로 각각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홈런)과 문보경(LG·108타점)을 따돌리고 두 부문 타이틀을 확정했다. 이제 외국인 최초 50홈런과 역대 한 시즌 최다 146타점(2015년 박병호) 경신을 노린다. 그에게 팀 성적도 달렸다. 4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21일 kt전에선 디아즈의 장타가 나오지 않아 패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나섰던 삼성이 자존심을 위해 4번 타자의 한 방이 절실한 셈이다.
  • ‘하늘과 땅’ 반 경기 차 4위 전쟁…최강 폰세 두들긴 kt 안현민, ‘홈런왕’ 삼성 디아즈와 거포 경쟁

    ‘하늘과 땅’ 반 경기 차 4위 전쟁…최강 폰세 두들긴 kt 안현민, ‘홈런왕’ 삼성 디아즈와 거포 경쟁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를 향한 90%의 확률을 따내는 팀은 어디일까. 살얼음판 4위 싸움의 운명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위즈) 등 간판 거포의 화력으로 갈릴 전망이다. 삼성은 2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69승2무66패)다. 전날 5위 kt(68승4무66패)와의 맞대결에서 3-6으로 패하면서 정규 7경기를 남겨 두고 반 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4, 5위는 다음 달 초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맞붙는데 1승만 거두면 되는 4위가 준PO에 오를 확률이 90%(10회 중 9회)에 달한다. 이에 따라 양 팀은 2승이 필요한 5위를 벗어나기 위해 격렬하게 몸부림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공격력이다. kt는 신인왕을 예약한 안현민이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안현민은 20일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맞아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그의 개막 17연승 신기록 행진을 중단시켰고, 다음 날 최원태(삼성)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이틀간 쓸어 담은 타점이 6개다. 지난달 23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234로 부진했던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것이다. 지난해 5위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kt는 역사상 처음 4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와일드카드를 따냈으나 LG 트윈스와의 준PO에서 체력 부담에 발목이 잡혔다. 1군 데뷔 2번째 시즌을 맞아 재능을 만개한 안현민이 정규 순위를 끌어올릴 히든카드인 셈이다. 안현민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1이 넘는 OPS(출루율+장타율·1.013)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 1위(0.442)일 뿐 아니라 타율 3위(0.326), 장타율 3위(0.571), 볼넷 4위(70개), 홈런 9위(22개) 등 타격 지표를 휩쓸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 지쳤다가 최근 타격감이 올라왔다.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타이밍이 잡혔다”며 “매 경기가 와일드카드결정전과 다름없다. 다 이긴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즈는 시즌 홈런 48개로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홈런)을 15개 차로 따돌리며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타점도 144개로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과 격차가 크다. 이제 남은 건 외국인 최초 50홈런과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146타점(2015년 박병호) 기록이다. 그의 방망이에 팀 성적도 달렸다. 삼성이 20일 LG전까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디아즈는 매 경기 멀티 히트를 쳤고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21일 kt전에선 디아즈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삼성이 패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4번 타자의 한 방이 절실한 셈이다.
  • 천·지·개·벽 50년

    천·지·개·벽 50년

    서울에 채소 공급하던 농업지역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 가동IT 메카이자 사교육의 성지로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 교육, 의료 등의 중심 ‘강남’.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히트할 당시에는 한국과 서울보다 강남이 외국인에게 더 유명했다. 우리나라 500대 기업 중 284곳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 중 16.2%인 42곳은 강남에 자리하고 있다.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찾는 K뷰티의 성지도 강남이다. 또 교육열이 높은 부모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남의 역사는 반세기 남짓에 불과하다. 강남이 서울이 된 것은 1963년이다. 1963년 1월 1일 경기 광주군 구천·중대·언주·대왕면이 성동구에 편입됐다. 이후 이곳들은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로 각각 나뉘어졌다. 그렇다고 1963년부터 모습이 확 바뀐 것도 아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행정구역이 바뀌었지만 강남은 여전히 서울에 채소와 신선식품을 공급하던 농업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 편입… 1975년 구청 개청 강남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중반부터다. 1966년 4월 김현옥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새서울백지계획’이라는 개발 계획을 내놨다. 미국 워싱턴DC와 같은 계획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강남 일대에 주택과 공공기관, 업무지구, 상업지구, 산업단지,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그리고 2년 뒤 1968년 ‘영동지구구획정리사업’이 발표됐다.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강남 시대가 열렸다. 1968년 영동1지구, 1971년 영동2지구 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두 사업은 모두 1985년 끝났다.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강남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975년 강남구 개청 당시 32만명이었던 인구는 1985년 77만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1988년에는 82만명까지 증가했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투기도 성행했다. 이 시기에 나온 단어가 ‘복부인’이다. ●테헤란로 IT 혁명 이어 K뷰티 집결지로 부동산 투기라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1980년대부터 서울, 한국 경제를 본격적으로 이끈다. 1990년대 정보기술(IT) 혁명의 파도가 강남 테헤란로에 상륙했다. 1990년대부터 2010년 초까지 테헤란로는 ‘테헤란밸리’로 불리며 한국 IT 산업의 중심이 됐다.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 네이버, 한게임, 넥슨, 네오위즈 등이 이곳에서 벤처를 창업하고 키워 냈다. 이후에도 금융과 첨단산업이 이 자리를 이어받았고, 현재는 K뷰티 기업들의 집결지가 되고 있다. 2021년 기준 강남구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77조 9240억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비중에서도 서울 전체 GRDP의 16.5%를 차지해 명실상부 서울 1등 경제특구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률이 떨어지고 주요 업무지구의 인프라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미래 5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맹모대치지교’ 교육의 중심 8학군 경제뿐만이 아니다. 교육의 핵심으로도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물론 개발 초기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1970년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지어지면서 강남의 개발 속도는 더 빨라졌다. 하지만 도시 중산층이 이사를 오려고 하지 않았다. 심지어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꺼렸다. 이유는 교육이었다. 당시 서울의 명문고등학교는 모두 강북에 있었기 때문에 자녀를 둔 중산층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강북에 있던 명문고를 강남으로 옮기게 했다. 1976년 경기고를 시작으로 서울고, 휘문고, 숙명여고 등 명문고가 차례로 강남에 자리잡았다. 이후 1990년대 사교육 합법화와 외고 등 특수목적고의 인기 등이 엮이면서 대치동을 중심으로 학원가가 급격하게 발달하게 된다. 현재 대치동 학원가는 주말이면 거리와 학원마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이렇게 강남이 교육 1번지라는 명성을 얻게 됐지만 사교육을 중심으로 발달했다는 점은 분명 문제다. 강남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인강’을 통해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 “세계 주목받는 도시로” 강남의 경제가 발달하면서 문화와 소비 수준도 자연스럽게 올라왔다.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패션이 발달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형성된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는 패션·생활·쇼핑·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 됐다. 패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음식점과 카페 등이 생겨났고, 여기서 만들어진 트렌드는 대한민국을 선도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여러 연예기획사가 강남에 자리잡으면서 한류 문화의 중심지가 됐다. 지금은 자리를 옮겼지만, K팝과 한류의 첫 물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SM엔터테인먼트도 강남구 삼성동에서 수많은 아이돌과 한류 스타를 키워 냈다. 최근에는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강남에 대거 자리를 잡으면서 또 다른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 구청장은 “강남은 지난 50년간 쉼 없이 달리면서 한국의 경제, 문화, 교육을 선도해 온 도시”라면서 “하지만 좀더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50년을 어떻게 준비할지 잘 고민해 이제 한국의 중심 도시 강남이 아닌 아시아와 세계에서 주목받는 강남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초 개막 17연승 끊긴 ‘최강’ 한화 폰세, 우승·4관왕 향해 재질주…“끝까지 싸울 것”

    최초 개막 17연승 끊긴 ‘최강’ 한화 폰세, 우승·4관왕 향해 재질주…“끝까지 싸울 것”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개막 17연승 행진을 마감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싸울 것”이라며 투수 4관왕과 우승에 대한 열망을 끌어올렸다. 폰세는 지난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팀의 2-4 패배를 막지 못한 것이다. 고영표(7이닝 2실점)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밀렸고 1회 안현민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폰세는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록(개막 17연승)을 쓰지 못했다. 엄청난 질주였다”며 “응원하고 지지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폰세는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또 지난달 12일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를 넘어 리그 최초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기록을 17연승까지 늘렸는데 kt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폰세는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과 한화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그는 현재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5), 탈삼진(242개), 승률(0.944) 모두 리그 1위다. 탈삼진 부문은 이미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225탈삼진을 넘어섰다. 다승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16승4패), 탈삼진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33개)을 따돌려야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또 2위 한화(80승3무54패)는 정규시즌을 7경기 남기고 선두 LG 트윈스(83승3무51패)를 3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두 팀은 오는 26일부터 3연전을 펼치는데 리그 최고 투수 폰세의 활약에 따라 양 팀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 디아즈 48호포… 외인 최다 홈런 타이·타점 신기록

    디아즈 48호포… 외인 최다 홈런 타이·타점 신기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시즌 48호 아치를 그리면서 역대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또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도 달성했다. 디아즈는 18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회 우월 3점포를 날렸다. 디아즈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타점을 추가한 디아즈는 시즌 142타점으로 2015년 에릭 테임즈(NC)가 달성한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0점)을 넘어섰다. 디아즈가 5타점을 추가하게 되면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박병호(삼성)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146점)에도 넘어서게 된다. 아울러 디아즈는 2015년 당시 삼성 소속으로 대포 48개를 터뜨리며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야마이코 나바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 한 시즌 50홈런도 가시권에 뒀다. 2회 초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1, 2루에서 임정호의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호쾌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홈런 부문 1위를 질주한 디아즈는 공동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맷 데이비슨(NC),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32홈런)과의 격차도 크게 벌리며 홈런왕을 예약했다. 삼성이 9-5로 역전승했다.
  • “LG 이겨서 좋았는데 내 차가…” 야구 경기 후 경찰까지 출동, 무슨 일

    “LG 이겨서 좋았는데 내 차가…” 야구 경기 후 경찰까지 출동, 무슨 일

    한밤에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뒤 관람객들이 인근 주차장에 있는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지난 16일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 간 시즌 14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의 변수는 비였다. LG가 2-1로 앞서던 3회 말 심판진은 기습적인 폭우로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1시간 47분이 지난 오후 9시 3분에서야 경기가 재개된 것이다. 흐름이 끊길 법도 했던 LG는 9회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면서 10-6 승리를 따냈다. 오랜 우천 중단으로 인해 경기는 개시 5시간 12분 만인 오후 11시 42분에서야 끝났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일부 팬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마주해야 했다. 경기에 앞서 이들이 야구장 인근 홈플러스 북수원점 건물에 주차한 차가 매장 영업시간이 끝나며 갇혀버린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종료 후 홈플러스 건물에서 한동안 출차하지 못한 차량은 약 30대에 이른다. 17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게시판에 당시 현장 사진을 올리고 “홈플러스 북수원점 주차 시간 마감이 기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바뀌면서 주차장 셔터를 닫아버렸다. 경찰 출동하고 난리였는데 홈플러스 측은 주차 대행사 잘못이라 (차단기를) 못 열어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어 “약 1시간 대치 후 (차단기를) 열어주고서는 주차비를 다 내라더라”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는 경영난을 마주한 홈플러스의 영업시간 단축과 프로야구 경기 지연이 맞물리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최근 홈플러스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기존에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영업했던 점포 68곳의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홈플러스 점포 123곳의 영업시간이 모두 오후 10시로 맞춰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북수원점도 원래 자정까지 문을 열었으나 해당 조치에 따라 영업시간을 2시간 줄였다. 이곳 주차 대행사도 줄곧 자정까지 주차장을 운영하다가 최근에서야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야구팬들이 이날 오후 10시까지 차를 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장과 주차장에 게시된 안내문 등을 확인하고 미리 차량을 빼낸 이용객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수원KT위즈파크는 교차로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로 가깝다. 이에 따라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과 함께 ‘직관 시 주차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4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 경기 관람 전 미리 생필품을 사거나 야구장에서 즐길 먹거리를 구매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이 소식을 본 일부 누리꾼은 “홈플러스도 야구팬으로 인한 매출이 꽤 될 텐데 아쉽다” “연간 KT 홈경기가 70경기 이상인데 그 수요를 놓치면 타격이 되지 않겠나”라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이번 일에 홈플러스의 책임은 없어 보인다” “나도 어제 봤는데 홈플러스에서 계속 오후 10시 전에 차 빼야 한다고 방송했다”는 반론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주차 대행사와 홈플러스 간 소통의 오류로 팬들이 피해를 본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최대어 박준현, ‘학폭’ 의혹 딛고 키움 1순위 지명…1라운드 4명이 야수

    최대어 박준현, ‘학폭’ 의혹 딛고 키움 1순위 지명…1라운드 4명이 야수

    “키움 히어로즈 지명하겠습니다. 1라운드 전체 1번 북일고 투수 박준현.” 이변은 없었다. 프로 무대로 향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터져 나온 학교폭력 의혹도 최대어의 발목을 잡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천안북일고 오른손 에이스 박준현(18)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최고 구속 157㎞ 속구를 뿌리는 그는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고, 키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신인 지명은 2024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순으로 진행됐다. 키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KIA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라운드 10순위로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18)까지 확보했다. 북일고 유니폼에서 키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뽑아주신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3년간 함께 고생한 북일고 친구들도 같이 프로 지명됐으면 좋겠다. 계속 같이 야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박 전 코치는 “울지 않으려 다짐했는데, 막상 뽑히니 눈물이 난다”며 “야구인 2세라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잘 성장해줘서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 전 코치가 언급한 ‘야구인 2세의 힘든 점’은 아들의 학폭 의혹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아들이 북일고 야구부에서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아들이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키움 구단 역시 박준현 지명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준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면서 학폭 연루 사실이 없다는 서약서와 함께 생활기록부를 제출했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역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NC는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18)을, 한화는 유신고 중견수 오재원(18)을 각각 2·3순위로 지명했다. 동산고 투수 신동건(19)은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대구고 투수 김민준(19)은 5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투수 6명, 야수 4명이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 ‘양’의 침묵

    ‘양’의 침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38세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타격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를 맞았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 등 경쟁자들이 방망이에 불을 붙여 맹추격에 나섰다. 양의지는 15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타율 1위(0.338)다.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2019시즌(0.354)에 이어 6년 만에 타격왕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가 수상하면 2013년 이병규(현 LG 트윈스 2군 감독·38세 11개월) 다음으로 고령이다. 또 양의지는 현재 리그 OPS(출루율+장타율) 3위(0.944), 타점 5위(87개)이고, 20홈런까지 달성해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역대 최다 황금 장갑 보유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문제는 부상이다. 양의지는 이달 6경기에서 22타수 12안타 타율 0.545 맹타를 휘두르다가 14일 NC전을 앞두고 무릎 통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파울 타구에 맞은 탓이다. 다만 그는 이미 509타석을 소화하며 정규시즌 규정타석(446타석 이상)을 넘겼기 때문에 제 자리만 지키면 된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양의지에 대해 “타격왕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며 “장타가 필요할 순간과 짧게 쳐서 다음 타자로 연결해야 하는 순간을 구분할 줄 아는 게 고타율의 비결”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기세가 거세다. 타율 2위 레이예스(0.330)가 맹렬히 뒤쫓고 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안타(202개) 역사를 새로 쓴 레이예스는 올해 최다 안타(1위·175개)뿐 아니라 타율까지 2개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그는 7, 8월에 3할을 밑돌다가 이달 7경기 타율 0.367로 반등했다. 레이예스의 방망이에 개인 수상과 팀 운명이 모두 달렸다. 6위 롯데(64승6무64패)는 가을 야구 막차인 5위의 삼성 라이온즈(66승2무65패)와 반 경기 차다. 팀 134경기에 모두 출전한 레이예스가 화력을 높여야 롯데의 시즌도 길어지는 셈이다. 문현빈은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나고도 타율 3위(0.327)를 유지했다. 3회 수비 도중 외야 담장에 부딪힌 뒤 교체되면서 타율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문현빈은 이달 타율 0.444(36타수 16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게 관건이다. 타율 4위 안현민(0.325·kt 위즈)은 지난달부터 타율 0.230으로 침체해 반전이 필요하다.
  • ‘9월 타율 0.457’ 문현빈 어느새 타율 3위…타격왕 경쟁 변수, 1위 양의지 부상

    ‘9월 타율 0.457’ 문현빈 어느새 타율 3위…타격왕 경쟁 변수, 1위 양의지 부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38세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타격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를 맞았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등 경쟁자들이 맹추격에 나섰다. 특히 9월 타율 0.457의 문현빈(한화 이글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양의지는 15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타율 1위(0.338)다.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2019시즌(0.354)에 이어 6년 만에 타격왕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가 수상하면 2013년 이병규(현 LG 트윈스 2군 감독·38세 11개월) 다음으로 고령이다. 또 양의지는 현재 리그 OPS(출루율+장타율) 3위(0.944), 타점 5위(87개)이고, 20홈런까지 달성해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역대 최다 황금 장갑 보유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문제는 부상이다. 양의지는 이달 6경기에서 22타수 12안타 타율 0.545 맹타를 휘두르다가 14일 NC전을 앞두고 무릎 통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파울 타구에 맞은 탓이다. 다만 그는 이미 509타석을 소화하며 정규시즌 규정타석(446타석 이상)을 넘겼기 때문에 제 자리만 지키면 된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양의지에 대해 “타격왕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며 “장타가 필요할 순간과 짧게 쳐서 다음 타자로 연결해야 하는 순간을 구분할 줄 아는 게 고타율의 비결”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기세가 거세다. 레이예스가 타율 0.330으로 뒤쫓고 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안타(202개) 역사를 새로 쓴 레이예스는 올해 최다 안타(1위·175개)뿐 아니라 타율까지 2개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그는 7, 8월에 3할을 밑돌다가 이달 7경기 타율 0.367로 반등했다. 레이예스의 방망이에 개인 수상과 팀 운명이 모두 달렸다. 6위 롯데(64승6무64패)는 가을 야구 막차인 5위의 삼성 라이온즈(66승2무65패)와 반 경기 차다. 팀 134경기에 모두 출전한 레이예스가 화력을 높여야 롯데의 시즌도 길어지는 셈이다. 문현빈도 14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9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리며 타율 부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더니 지난달 25경기에서 타율 0.337, 이달엔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신인상이 유력한 안현민(kt 위즈)도 타격왕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달부터 29경기 타율 0.230으로 침체해 반전이 필요하다.
  • 김도영 빠졌다고 득점권 타율 9위…‘최대 위기’ KIA, 불펜 부진만큼 심각한 해결사 부재

    김도영 빠졌다고 득점권 타율 9위…‘최대 위기’ KIA, 불펜 부진만큼 심각한 해결사 부재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한 시즌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도 오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마무리 정해영 등 불펜진의 부진이 주목받고 있지만 득점권 타율이 1위에서 9위로 떨어진 타선에 해결사가 없는 문제도 추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KIA는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8위(59승4무65패)다. 5위 삼성 라이온즈(65승2무64패)와는 3경기 반, 4위 kt 위즈(65승4무62패)와는 4경기 반 차이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6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8경기에서 연승이 없어 극적인 반전 없이는 포스트시즌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공격 집중력이다. KIA는 득점권 타율 부문에서 전체 9위(0.250)다. 더 낮은 건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0.247)뿐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이 넘었던 득점권 타율(0.308)이 무색한 수치다. 간판 김도영이 부상 이탈하면서 응집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양새다. 최형우가 개인 득점권 타율 공동 16위(0.297), 박찬호가 18위(0.296)로 분전하고 있지만 1위 박민우(0.432·NC 다이노스), 3위 빅터 레이예스(0.387·롯데 자이언츠), 4위 김성윤(0.377·삼성) 등 경쟁팀 타자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준이다. 삼성은 강민호(0.339)와 르윈 디아즈, 구자욱(이상 0.333)이 각 11위와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kt 안현민(0.319)이 뒤를 이었다. KIA는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1이닝(2피안타 1실점) 만에 물러난 가운데 신인 김태형이 4이닝 6피안타 2실점 분투하는 등 구원진이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KIA는 하위 타선이 침묵하며 안타 6개에 그쳤다. 1-0으로 뒤진 1회 무사 1, 2루에선 김선빈이 3루 땅볼로 삼중살을 당했고 역시 1점 차였던 8회엔 최형우가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득점권에서 안타를 친 건 최형우가 유일했다. 4회 최형우가 3점 홈런을 때린 다음 나성범도 2루타로 출루했지만 오선우, 김석환이 범타 처리됐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패트릭 위즈덤은 9일 만에 대타로 복귀했는데 최준용에게 삼진을 당했다. 중심 타자 나성범은 올해 득점권에서 타율 0.239, 위즈덤은 2할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구원 평균자책점 9위(5.17)인 KIA가 득점권 해결 능력도 끌어올리지 못하면 반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참고로 KIA의 시즌 타율도 지난해 1위(0.301)에서 6위(0.262)로 떨어졌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영릉에서(박솔뫼 지음, 민음사) “내가 빚은 나와 실제 나는 조금 다르지만 아주 다르지는 않게 흔들거리고 그 움직임 속에서 아니 근데 혼자 술집에 온 사람은 아무래도 별나다고 생각할 것 같은 데라고 무난하고 무던한 빚어진 나는 관찰하고 관찰되며 속으로 그런 말을 한다. 그러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사람은 눈앞의 먹을 것들을 조용히 먹는다. 그 사람이 누구든 먹는 일은 좋아한다. 혹은 먹는 일을 좋아하기에 결국은 한 사람인가.”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특유의 리듬감과 시간을 넘나드는 작법으로 사랑받은 박솔뫼의 신작 소설집. 표제작이자 경기 여주에 있는 영릉에서 시작하는 ‘영릉에서’를 비롯해 사과가 맛있는 일본의 아오모리, 건어물로 유명한 서울 중부시장 등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세계와 그 안에서의 ‘움직임’을 소설로 포착한다. 260쪽, 1만 7000원. 트윈(유진서 지음, 위즈덤하우스) “나에게는 어떤 재능도 꿈도 없었다. 내가 이렇게 뛰어난 그림을 그려 낼 수 있는 건 단지 꿈속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욕망의 세계이기 때문에. 외모, 인기, 성적 그리고 재능까지. 나는 스스로를 비웃고 싶었다. 재능에 대한 열망은 나조차도 깨닫지 못했던 무의식의 영역이었으니까.” 제3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자신을 ‘기피 대상’으로 여기던 중학생 유주가 우연히 초록색 알약 ‘트윈’을 삼킨다. 자신의 욕망이 발현된 완벽한 꿈의 세계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 꿈속에서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유주. 하지만 현실과는 다르다. 점차 트윈에 의존하게 되는 유주는 그러나 곧 이 달콤한 꿈과 욕망 이면의 위험을 마주한다. 232쪽, 1만 5000원. 다정한 날들이 단단한 인생을 만들지(임희재 지음, 달) “좋아한다는 감정 앞에서 성별이, 성 정체성이 그리 중요할까? 우리는 남자와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이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한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프랑스와 독일에서 오페라를 공부하고 돌아와 한국에서 노래를 가르치며 사는 사람이 쓴 에세이. 14년간의 유럽 생활은 비단 혼자만의 삶은 아니었다. 성별과 인종, 국적에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사람들과 곳곳에 가득한 이유 없는 친절들. 소심했던 자신이 혼자서도 단단히 설 수 있는 ‘지금의 나’가 된 건 바로 그 작은 마음들 덕분이라는 소소하고도 울림 있는 통찰. 224쪽, 1만 6800원.
  • 돔 속 ‘진주’

    돔 속 ‘진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29)이 8월의 최고 선수로 선정되면서 빅리그를 향한 희망의 빛을 키웠다. 키움 선수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3년 만에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2025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송성문이 뽑혔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기자단 총 35표 중 10표(28.6%)를 받아 17표(48.6%)의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에 밀렸지만 팬 투표에서 21만 4296표(48.7%)를 휩쓸며 1위(총점 38.66점)를 차지했다. 톨허스트는 팬들에게 7만 1391표(16.2%)를 얻어 32.41점에 그쳤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송성문은 최하위 키움의 타선을 홀로 이끌고 있다. 지난달 기록을 보면 26경기에 나서 안타(42개), 득점(28개), 장타율(0.726) 전체 1위에 올랐다. 타율(0.396)은 양의지(0.407·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 출루율(0.463)은 공동 3위였다. 8월 15일 kt 위즈전에선 데뷔 10년 만에 처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절정은 지난달 28일이었다. 송성문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시속 153㎞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당시 고척을 찾은 MLB 11개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친 것이다. 이에 그는 “미국 무대에 조금은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송성문은 7일 기준 키움의 130경기에 모두 출전해 리그 타율 9위(0.314), 최다 안타 2위(161개), 홈런 공동 6위(24개), OPS(출루율+장타율) 7위(0.917)를 달리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에이전트 인디펜던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ISE)와 계약하며 도전 계획을 구체화했다. 마크 파이퍼 ISE 야구 부문 대표는 송성문에 대해 “빠른 공에 강하고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높아진다. 압박이 큰 MLB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다수의 스카우트가 계속 지켜보고 있다. 훈련 모습만 보면 진작 빅리그에 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