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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희망지기] 소년원 출신 인쇄소 창업 황찬·박은희

    [2008 희망지기] 소년원 출신 인쇄소 창업 황찬·박은희

    “새해에는 꿈과 희망만 얘기할래요. 모두 파이팅하세요” 소년원 출신의 두 젊은이가 2008년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창업 소기업 엔씨위즈(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를 운영하는 황찬(23)·박은희(20)씨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법무부 재단으로 소년원 출신 청소년들의 재활을 위해 소기업 창업을 돕고 있다. 인쇄·출판 업체인 엔씨위즈도 그중 하나다. 두 젊은이는 지독한 불황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성실성으로 월매출 600만원을 올리며 엔씨위즈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았다. ●월수입 600만원 사장으로 황씨는 15세 때 벌써 폭력전과 5범이 돼 소년원 학교인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에 들어갔다. 황씨는 이 시기를 “잠시의 실수로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소년원 학교에 들어가 인쇄기술을 접했고, 이제는 어엿한 디자이너로 우뚝 섰다. 황씨는 올해 소년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창업지원 1호’ 사업가가 된다. 이왕이면 인쇄업 1번지인 서울 충무로에서 겨뤄 보고 싶다. 그가 배운 진리는 ‘기본을 지켜라.’이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가 좌우명입니다. 기본이 틀어지면 그 위에 아무것도 세울 수 없습니다. 소년원 학교에서 도망치고 싶은 때도 많았지만 기본을 지키기 위해 견뎠습니다.” 황씨는 매출 600만원 중 100만원만 갖는다. 나머지는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걸어온 소년원 후배들의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박씨는 소년원 여학교인 정신여자정보산업학교 시절을 ‘열심히 살지 못했던 나를 반성했던 시기’로 규정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록음악에 빠져 밤마다 클럽을 전전하다 학교를 그만뒀다. 소년원 학교에서 컴퓨터,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자격증 10여개를 땄다. 그는 짧지만 뼈아픈 경험을 통해 ‘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는 말을 깨달았다.“뿌린 대로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가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처럼 한때 실수했던 사람들도 노력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내 노력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황씨와 박씨는 올해 연말에 다시 서울신문 독자들을 만나기로 약속했다. 자신만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을 황씨와 훌륭한 인쇄디자이너가 돼 있을 박씨를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안산 이경주 신혜원기자 kdlrudwn@seoul.co.kr
  • 게임 시장 포화… 초라한 흥행성적

    올 한 해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졌다. 그렇지만 신작들의 흥행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몇만명은 가뿐히 돌파하던 동시접속자수도 1만명만 넘으면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될 정도였다.‘온라인 게임의 위기’라는 말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흥행 성적과는 별개로 잘 만들어진 게임은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1인칭슈팅게임 ‘아바’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창천 온라인’을 꼽았다.2007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실력이 검증된 수작(秀作)들이다. 레드덕이 개발한 아바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유난히 신작이 많았던 FPS 장르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아바는 진보된 FPS”라면서 “그래픽 사양이 높은 편이지만 기존 FPS게임인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단순한 그래픽만이 아니다. 게임 구성도 다르다. 아바에서 가장 인기있는 맵 중 하나인 ‘라이징더스트’에서 벌어지는 호위미션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탱크를 호위하면서 지정된 장소까지 이동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물론 방어하는 측은 탱크의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 위메이드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창천온라인은 친숙한 삼국지의 이야기를 빌려와 동시에 100대 100전투라는 대규모 전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용화가 안 됐지만 창천온라인은 이용자의 호응도 좋고 삼국지라는 잘 알려진 소재에도 불구하고 MMORPG의 전략적 측면을 잘 살려 구현해 냈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선 올해 중국산(産)MMORPG ‘완미세계’가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도 창천온라인이 국산게임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CJ인터넷이 개발한 캐주얼게임 ‘쿵야어드벤처’를 꼽았다. 그는 “캐주얼게임인 한게임의 고고씽의 경우 여러요소가 따로 놀아 사족이 붙은 느낌이지만 쿵야어드벤처는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작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신작 게임들의 성적표는 형편없었다. 한 관계자는 “신작보다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 등 기존 게임들의 인기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상황은 국내 게임시장이 지나치게 포화됐기 때문이다. 업체 및 게임 장르별 경쟁도 치열해 예전처럼 ‘국민게임’이라고 불릴 만한 흥행대작을 만들기 힘든 상황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플러스] 신종자동차 한정이용 이벤트

    네오위즈게임즈는 레이싱게임인 ‘레이시티’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내년 1월3일까지 그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기간 중 1만원 이상 아이템을 구매하는 이용자에겐 경품도 제공한다. 또 퀘스트로 획득되는 빙고 아이템을 조합해 응모하면, 게임과 동일한 실물 경품이 지급되는 불스원 이벤트도 연다..
  • [게임플러스] ‘파티&리그 최강전’ 개최

    네오위즈게임즈는 정통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에서 다음달 17일까지 ‘파티&리그 최강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3인 1조로 경쟁자들과 도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다른 조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가 누적된다. 누적된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상위권 입상자에겐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권 및 디지털 카메라 등 경품도 증정한다.
  • 어려운 게 싫은 당신 ‘캐주얼 게임’ 즐겨라

    어려운 건 싫다. 간단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 이런 사람들에겐 캐주얼게임이 딱이다. 캐주얼게임은 게임을 하는 시간이 짧은 대신 반복해서 즐길 수 있다. 스토리 위주가 아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게임 자체를 즐기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선 게임 룰이 간단해야 한다. 보면 어떻게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예전 오락실에 있던 게임들을 생각하면 된다. 복잡한 룰이나 조작방법없이 동전만 넣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시뮬레이션이나 역할수행게임(RPG), 슈팅게임 등은 장르만의 독특한 룰이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셈이다. 하지만 일단 RPG 등에 맛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들은 캐주얼게임보다 다른 장르에 상대적으로 치중했다. 뜨내기 손님보다는 단골손님이 돈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성공을 계기로 캐주얼장르가 각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캐주얼액션, 캐주얼MMORPG, 캐주얼 비행슈팅 등에서처럼 요즘 선보이는 많은 게임엔 캐주얼이라는 말이 붙어 있다. 넥슨은 최근 열렸던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캐주얼 3인칭슈팅(TPS)인 크레이지슈팅버블파이터를 야삼차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업체들이 캐주얼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는 기존의 게임이용자만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결국 기존 이용자는 물론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여성이나 중년층 등 새로운 수요층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지난해 선보인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다. 두뇌계발 열풍을 불러온 ‘두뇌 트레이닝’도 그렇고 ‘마리오카트’도 마찬가지다. 룰이 너무나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다. 너무 쉬워 이용자가 질릴 수 있는 부분은 ‘네트워크 기능’으로 보완하고 있다. 다른 닌텐도 DS이용자와의 대전이나 협력이 가능하다.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 나랑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비단 휴대용 게임기만이 아니다. 웹젠은 최근 캐주얼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웹젠은 대표작 MMORPG ‘뮤’를 꼽을 정도로 리니지시리즈의 엔씨소프트처럼 MMORPG의 ‘명가(名家) 중 한곳이었다. 웹젠이 선보인 캐주얼게임은 3차원 대전 게임인 ‘파르페스테이션’. 다음달 7일 비공개시범서비스에 나선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웹젠의 감성이 녹아 있는 캐주얼게임의 첫 도전작”이라며 “장르나 목표 시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다양성을 갖춘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PS의 양대 산맥인 ‘스페셜 포스’와 함께 아바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도 캐주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이 만든 캐주얼 MMORPG게임인 ‘텐비’로 메이플스토리의 아성을 무너뜨린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액션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퍼펙트케이오’도 넓은 의미의 캐주얼게임으로 볼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co.kr
  • [부고]

    ●이대진(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현정(영국 거주)대혁(한국일보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8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528-4443●추은호(YTN 사회2부장)경호(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석일(미국 거주)이상만(미국 거주)씨 빙부상 8일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장의사, 발인 10일 오전 10시 001-1-562-622-9393(가주장의사),(02)398-8351●주원영(자영업)씨 모친상 허선구(NH개발 대표)최창헌(재미 사업)이근준(시흥 검바위교회 목사)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9●손인양(대청 대표)인언(흥국생명 감사실장)씨 부친상 정윤식(명문사 대표)씨 빙부상 8일 당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41)355-7980●음영국(국제약품 홍보부장)씨 빙부상 8일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11-9851-0636●임홍렬(KBS대전총국 기자)씨 모친상 8일 충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42)257-1705●오정환(자영업)수환(〃)정훈(삼성서울병원 간호사)씨 모친상 김진수(삼성카드 대리)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410-6920●이찬철(칸워크홀딩 사장)씨 부친상 김효창(인베스팅코리아 회장)허훈(세계유통 대표)이두영(미소성형외과 원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1●정창국(아쿠쉬네트코리아 이사)씨 상배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92-0499●장득현(엠코 부장)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2시 (02)3010-2230●윤희용(마포구청 과장)희선(사업)희석(한국관광공사 협력단장)희철(외환은행 퇴계로지점장)씨 부친상 김기철(사업)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6●조재은(도서출판 양철북 대표)계은(국립공원관리공단)씨 부친상 8일 진주엠마우스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55)749-9500●정용인(LG전자 하이프라자 근무)씨 부친상 이정은(서인천고 교사)씨 시부상 조인구(약국 경영)백동환(위즈커뮤니케이션 전무)씨 빙부상 8일 김포 우리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999-1333
  •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평범한 시민이라도 특정 분야에 관한 한 어떤 전문가보다 정확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는 거죠.” 일반 시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들을 공론화·현실화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3월 발족한 국내의 대표적인 NGO 희망제작소가 그동안 모은 주요 시민제안들을 책으로 엮어냈다.6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열린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위즈덤하우스)의 출간 간담회에 참석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는 “시민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여 사회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고속도로’는 그동안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가 일반시민으로부터 제안받은 생활 아이디어 90여개에 박 변호사와 아이디어 뱅크로 소문난 개그맨 전유성·박준형씨의 글을 함께 담았다.“현장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호주머니에 카메라를 늘 넣고 다닌다.”는 박 변호사는 해외의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 실현 사례들을 손수 찍은 사진과 함께 실었다.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에 지난 1년여 동안 모인 공익적 시민 제안은 무려 1000여개.“초기 임산부를 배려하는 배지를 만들자거나 관용차를 소형차와 경차로 바꾸자는 제안, 지하철 손잡이의 높이를 다양한 신체조건에 맞게 만들자는 의견 등 30여건이 이미 관련 당국에 받아들여져 정책으로 입안중이거나 고지됐다.”며 “내년에는 국제적 사회창안 기구를 만들어 희망제작소의 활동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클릭 속도만으론 안돼”

    “클릭 속도만으론 안돼”

    익숙한 듯하지만 낯선 게임들이 나오고 있다.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나 1인칭슈팅게임(FPS)을 표방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재미를 주는 게임들이다. 현재의 MMORPG의 교과서는 리니지 시리즈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을 올리는 리니지나 퀘스트로 대표되는 진행방식의 WOW는 이후 등장한 MMORPG의 표준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천편일률적인 방식에 이용자들은 싫증을 내기 시작했고 새로운 MMORPG가 나왔다. 하이브리드 액션전략게임을 표방한 네오위즈의 ‘듀얼게이트’에는 카드시스템을 도입됐다.1000여종이 넘는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가위·바위·보처럼 각각의 카드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최강의 카드도 최약의 카드도 없다. 이용자가 언제·어떤 카드와 조합하는지가 중요하다. 충무공전·임진록·거상·군주 등 대박게임을 개발한 엔도어즈의 김태곤 이사는 ‘아틀란티카’(사진 맨 위)에 아예 ‘턴제’를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게임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나 바둑처럼 한번씩 차례대로 내 차례에만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아틀란티카’는 턴제를 도입한 첫 온라인게임이다. 위치를 이동할 수 있었던 다른 턴제 방식의 게임과 달리 한번 정해진 진형안에서만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 캐릭터의 조합과 진형의 형태, 공격·방어 순서 등이 키포인트다. 엔도어즈 관계자는 2일 “최근 비공개 서비스에서 기존의 마우스 클릭 속도에 따라 승부가 갈라지는 것에 식상했던 이용자들이 전략·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 턴제 방식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FPS에서도 새로운 게임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FPS에서는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의 성공에 따라 그리 높지 않은 사양과 컴퓨터에 부담을 주지 않는 그래픽 등 두게임을 모델로 한 FPS게임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게임의 ‘울프팀’(중간)은 늑대로의 변신을 들고 나왔다. 늑대로 변신하면 이동속도와 체력도 달라지고 벽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블랙샷’(아래)의 파트너 시스템은 파트너의 아이템을 공유할 수도 있고 작은 화면을 통해 파트너가 보는 시선을 공유할 수도 있다. 그동안은 채팅이나 음성채팅으로만 파트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 게임마다 독특한 방식을 즐기는 것이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영화속 그가 내 앞에 있다”

    “영화속 그가 내 앞에 있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25일 충무아트홀에서 국내외 영화인 및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유현목, 임권택, 김수용 등 원로 감독과 남궁원, 신영균, 김희라, 이덕화, 이정재, 이선균, 이지훈, 하지원, 소유진, 전혜빈, 박신혜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영화배우들이 참석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배우들을 환영했다. 개막식은 박찬욱 감독과 영화배우 강수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동일 중구청장이 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진행된 개막 공연작 ‘꿈꾸는 극장’은 연극과 영화를 합친 색다른 뮤지컬로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했다.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모두 32개국 143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주요 볼거리로는 영화 상영에 맞춰 극장을 찾는 출연 영화인들이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타이완 출신 감독 리안은 최신작 ‘색(色), 계(戒)’의 국내 개봉에 맞춰 오는 30일 대한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한다. 26일 중앙극장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영화 ‘원점’ 상영에 맞춰 주연배우 신성일과 이 감독의 딸인 영화배우 이혜영이 관객과 대화에 나선다. 28일 명보극장에는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배창호 감독과 배우 황신혜가 참석한다.29일 중앙극장에서는 ‘연산일기’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과 주연배우 김진아를 만날 수 있다. 31일 중앙극장에서는 ‘사랑의 묵시록’의 김수용 감독과 주연배우 길용우가, 명보극장에서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의 주연배우 독고영재와 원작자인 소설가 안정효가 각각 참석한다. 이와 함께 ‘모래와 안개의 집’으로 유명한 바딤 페렐만 감독과 다큐멘터리 ‘월터 머치’의 감독인 데이비드 이치오카와 에디 이치오카,‘트랑스’를 연출한 모로코 출신의 아메드 엘 마인누니 감독,‘평양일기’와 ‘서울일기’의 감독인 솔런 하위즈도 충무로영화제를 찾는다. 호주의 유명한 TV 진행자이자 영화평론가인 피터 톰슨,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7월4일생’의 촬영 감독인 이언 존스도 각각 26일과 28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야외에서 가족들과 영화를 볼 만한 곳도 적지 않다. 청계광장과 남산골 한옥마을,‘충무로 영화의 거리’에는 영화 기간 동안 음악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충무로국제영화제의 대표 영화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운드 오브 뮤직’, 올해 30주기를 맞는 찰리 채플린의 ‘키드’, 로런스 올리비에 연출·주연의 ‘헨리5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천국의 문’ 등이 초청됐다. ‘한국영화 추억전 #7’에서는 ‘그 여자의 일생’(1957년),‘막차로 온 손님들’(1967년),‘고교우량아’(1977년),‘기쁜 우리 젊은 날’(1987년) 등 7로 끝나는 해에 제작된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주류 스포츠의 온라인 반란?

    한번 비주류는 영원한 비주류? 야구·축구·농구·골프 등은 인기 스포츠다. 온라인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들 경기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 시장을 장악, 주류로 군림하고 있다. 이를 비집고 비주류 스포츠 종목들이 명함을 내밀고 있다. 도전장이자, 시장 반란을 꾀하는 것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8일부터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를 시작했다.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과 함께 선보여 최단기간 동시접속자 18만명을 기록한 ‘피파온라인’의 두번째 작품이다. 지난해엔 복잡하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스포츠게임이 대세였다. 프리스타일과 팡야의 성공이 계기가 됐다. 두 게임의 성공 이후 ‘겜블던’,‘스매쉬스타’ 등 캐주얼 테니스게임들이 속속 등장했다.‘레드카드’ 등 거리축구 또는 풋살이라고 할 수 있는 축구게임도 많았다.‘신야구’등 간단한 야구게임도 선보였다. 스노보드의 열풍을 타고 ‘SP JAM’과 ‘라이딩스타’ 등 스노보드 게임들도 나왔다. 하지만 캐주얼 게임의 모델로 삼았던 프리스타일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그렇다고 게임 자체가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테니스만 해도 콘솔게임인 버추어테니스, 스매시코드 시리즈는 인기를 끌고 있다. 왜 그럴까.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장점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결국은 게임성 부족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같은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장르와 재미를 더한 스포츠게임들이 나오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일까지 족구 온라인게임 ‘공박’의 위밍업 서비스를 한다. 정식 서비스를 앞둔 최종 확인작업이다. 공박의 최대 특징은 족구다. 친숙한 소재이지만 온라인게임으로는 선보인 적이 없다. 같은 족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중에는 ‘스파이크걸즈’도 있다.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2차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스파이크걸즈는 X박스360용 게임인 ‘데드오어얼라이브 비치발리볼’처럼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족구게임이다. 최근 2차 공개 시범서비스를 끝낸 ‘골드슬램’도 있다. 이전의 테니스 게임들과 달리 사실성을 강화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도리스 레싱의 작품세계는

    2007년 노벨문학상(제100회)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88)은 1950년대 ‘앵그리 영맨(성난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2차 세계대전 전후 영국에서 일어난 전후세대 젊은 작가들을 일컫는 ‘앵그리 영맨’은 영국의 기성세대와 전통적 권위를 비판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현재 레싱은 ‘20세기에 영어로 소설을 쓰도록 선택받은 몇 안 되는 가장 흥미진진한 지성인 가운데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레싱은 소설, 시, 희곡을 넘나들며 작품을 썼다. 그의 소설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소설과 성장소설에서부터 우화, 설화, 로망스, 공상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레싱은 평생 주류에서 벗어난 ‘시대의 반항아’ 역할을 자처했다. 비유럽권에서 태어나 자랐고,14살에 제도권 교육을 그만둔 후 어떤 학교에도 다니지 않았다. 젊은 시절 공산당 활동을 한 레싱은 기성 가치와 제도, 체제, 이념에 늘 비판적이었다. 레싱을 영국문학의 중심작가로 만든 것 또한 타협을 모르는 작가정신과 인간 심리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관찰력에 힘입은 바 크다.“도리스 레싱은 분열된 문명을 비판적으로 다루며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담은 서사시인”이란 스웨덴 노벨재단의 수상자 선정사유는 레싱의 이같은 면모를 잘 보여준다. 레싱은 50년 2차대전 전후 영국에 합병된 짐바브웨 로디지아 지배민족과 원주민 사이의 갈등을 사회정치적 시각으로 묘사한 소설 ‘초원은 노래한다’로 문단에 입문했다. 이후 레싱은 개인과 집단의 문제를 다룬 연작소설 ‘폭력의 아이들’(1964),‘서머싯 몸상’을 받은 중편소설 ‘다섯’(1953) 등을 발표하며 신비주의와 정신분석학, 마르크스주의, 실존주의, 사회생물학, 인종차별, 생명과학 등 폭넓은 지적 관심사를 포괄했다. 노벨재단은 레싱의 대표작으로 ‘황금빛 노트’를 꼽고 “여성주의 운동의 태동기와 맞물린 선구적 작품으로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대해 20세기적 시각이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소수의 저작들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미문학계에서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꼽히는 ‘황금빛 노트’는 가부장적 신화 속에서 진실된 삶을 추구하려는 여성작가 안나 울프의 이야기를 통해 혼돈과 질서, 허구와 현실을 밝혀 나간다. 페미니즘 소설이란 비평가들의 평가에 정작 레싱은 ‘황금빛 노트’에 정치적 색깔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레싱이 99년에 쓴 ‘마나와 단’에 대해서도 노벨재단은 “인류를 더 원시적인 생활로 되돌리게 될 전 지구적 재앙이 레싱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했다.”면서 “인간성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특성들이 좌절과 혼돈 속에 잘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레싱은 영국에서 보낸 최초 몇 개월 동안의 시간을 묘사한 ‘영국인의 추구’(1960), 예언적 환상을 그린 ‘어느 생존자의 회상’(1975), 공상과학 연작소설 ‘아르고스의 케노푸스, 고문서’ 등 모두 7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고령임에도 레싱은 인터넷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에 직접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즐겨 찾는 블로그 사이트가 136개에 이를 만큼 네티즌과 왕성한 교류를 즐긴다. 수상자 발표 시간, 현재 런던 교외 햄스테드에 살고 있는 레싱은 자신의 수상을 전혀 예상치 않고 평소처럼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싱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레싱이 노벨문학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고, 레싱의 편집자인 니컬러스 피어슨은 “여성의 내면 세계를 묘사한 그의 초기 작품들은 문학의 모습을 바꿔놓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레싱은 “이제 유럽의 모든 상을 다 받아 매우 기쁘다. 이건 로열 플러시(포커게임 최고의 패)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싱의 수상으로 역대 노벨문학상을 받은 여성 작가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도리스 레싱 연보 ▲1919년 10월22일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에서 출생 ▲1925년 아프리카 로디지아(지금의 짐바브웨)로 이주 ▲1939년 공무원이던 프랭크 위즈덤과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으나 1943년 이혼 ▲1945년 우간다 주재 독일 대사를 역임한 고트프리드 안톤 레싱과 결혼했다가 다시 이혼 ▲1949년 영국 런던에 정착 ▲1950년 첫 장편 ‘풀잎은 노래한다’ 발표 ▲1952∼1969년 연작 ‘폭력의 아이들’ 발표 ▲1952∼1956년 영국 공산당원으로 반핵 활동 ▲1956∼1995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를 비판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 금지 ▲1962년 ‘황금빛 노트’ 발표 ▲1974년 ‘어느 생존자의 회상’ 발표 ▲1988년 ‘다섯째 아이’ 발표 ▲2002년 ‘가장 달콤한 꿈’ 발표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
  • [게임플러스] ‘피파 온라인2’ 새달 선봬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음달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2’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공동개발한 ‘피파 온라인’의 후속작인 피파 온라인2는 ‘피파07’의 물리엔진과 최신 선수명단을 사용, 실제 축구와 같은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무한성장 시스템 등 온라인 게임에서만 가능한 선수육성의 재미도 강화했다.
  • [게임플러스] ‘퍼펙트 케이오’ 비공개 서비스

    네오위즈게임즈는 20일까지 집단 액션게임 ‘퍼펙트케이오’의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퍼펙트케이오는 8등신 풀 3D캐릭터의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한다. 아울러 1대1대결이 아닌 3대3의 집단 대결을 통한 다양한 액션도 특징이다. 링아웃을 할 수 있는 폭포맵, 화염불길이 있는 닌자맵 등 다양한 맵을 통한 전략적 공략도 필요하다.
  • [책꽂이]

    ●그리운 이웃은 마을에 산다(이호신 지음, 학고재 펴냄) 지은이는 오랫동안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탐사한 화가이다. 그가 우리 땅 곳곳을 돌며 전통과 문화, 자연을 지키며 살고 있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을의 역사, 자연풍광 등 그의 글은 허세 없이 담백하며 그림에는 고소한 인정이 담겨 있다.1만 5800원.●먼지(한나 홈스 지음, 이경아 옮김, 지호 펴냄) 먼지가 어디서 오는 것이고 인간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본 과학교양서이다. 지은이는 “우리는 우주 먼지와 백억년의 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설령 계약이 끝나더라도 우주는 여전히 유년기”라면서 “우주로부터 우리가 빌려온 먼지는 앞으로도 수많은 생명체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말한다.1만 7000원.●맨투맨 유머(장은영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맨투맨 유머’의 첫단계는 유연한 태도, 풍부한 지식, 끊임없는 연습, 생활에서의 실천이다. 두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있게 유머를 던지며 상대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세번째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유머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상대방은 어떤 방식의 유머를 좋아하는지를 알아보는 단계이다.1만 2000원.●샘에게 보내는 편지(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ㆍ박명희 옮김, 문학동네 펴냄) 반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온 심리학자이자 임상심리의, 가족문제치료전문가인 지은이가 자폐 판정을 받은 손자 샘에게 보내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이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지 모를 손자에게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육체보다는 영혼과 사랑의 소중함을 가르친다.1만원.●우리 아이 중국 유학기(박희천·김선희 지음, 영진미디어 펴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인 두 딸과 함께 1년 동안 중국에 유학한 기자 아빠와 앵커 엄마의 생생한 현지 체험기이다.YTN의 현직 기자와 앵커인 지은이들은 직업정신을 발휘하여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중국에서 아이들의 학교생활, 문화체험은 물론 소소한 실생활 정보까지 모두 담았다.1만원.●후흑(厚黑)(판후이성 지음, 허유영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 후흑학(厚黑學)은 역사 속 영웅호걸들은 얼굴이 두껍고(厚), 마음은 시커멓다(黑)는 데서 출발한다. 유비도 전쟁에서 지면 목놓아 울어 동정을 얻어낸 얼굴 두꺼운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후흑의 원리를 토대로 자신을 낮추고 욕심은 버리며, 항상 긴장하여 남을 존중하라고 강조한다.1만 2000원.●마흔의 심리학(이경수·김진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일간지와 주간지 기자를 거쳐 경제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이경수씨가 정신과 전문의인 김진세씨와 만나 40대 남성의 고민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씨는 40대 남성들에게 “나도 우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남에게 “나 우울해.”라고 소문을 내 도움을 받으라고 권한다.1만 2000원.●이인호 교수의 사기(史記) 이야기(이인호 지음, 천지인 펴냄) ‘사기’는 어지간한 인내력과 세심함이 없으면 독파한다고 해도 전체 인물의 윤곽을 뚜렷이 그려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주요 등장인물 100명을 4개 범주로 나누고 다시 세부적으로 재구성하여 사기의 인물을 일목요연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인물만을 읽을 수도 있다.1만 9800원.●경계의 차이 사이 틈새-성매매공간의 다면성과 삶의 권리(막달레나공동체 용감한여성연구소 기획, 김애령 엮음, 그린비 펴냄) 일반 사회와 분리된 낡고 견고한 경계는 성을 파는 여성들을 고유한 관계와 삶의 역사를 가진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 경계 사이에 존재하는 삶의 다면성과 틈새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장 보고서이다.1만 3000원.
  • “게임 업그레이드 해답 게이머 불평에 다 있다”

    게임도 해본 사람이 제일 잘 안다.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것은 온라인 게임의 숙명이다. 업데이트로 게임의 운명이 갈릴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등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게이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설문조사는 기본이고 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열기도 하고 아예 서포터스를 운영하기도 한다. CJ인터넷의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은 업데이트의 방향에 대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CJ측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을 성공의 요소로 꼽을 정도다. 실제 서든어택에서는 ‘맵’,‘아이템’,‘서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은 물론이다. 게임내 동호회인 클랜전 전용서버, 칼만 사용하는 칼전모드, 신규총기 등의 아이템도 모두 이용자들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물론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업그레이드여서 반응도 좋다. 서든어택은 지금도 새로운 맵·총기·신규 모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의 FPS `워록’도 설문조사를 통해 게이머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사운드’를 비롯해 ‘홈페이지에 추가될 요소’,‘추가할 무기’ 등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공병용 발목지뢰’는 이용자들의 요구로 탄생한 아이템이다. 워록은 설문조사 외에도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별도의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권영식 CJ인터넷 이사는 31일 “설문조사를 통한 업데이트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의견을 종합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에 의한 실수가 생길 위험이 적다.”면서 “설문조사를 통한 업데이트는 게이머들의 반응 또한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도 열린다. 그라비티의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레퀴엠’온라인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오는 16일 이용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윤상진 레퀴엠 사업부장은 “오픈 베타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실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들어보려고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열성 이용자를 모아 의견수렴의 창구로 활용하기도 한다. 네오위즈의 ‘S4리그’는 S4리그 서포터스를 만들었다. 이들은 게임에 대한 의견을 ‘건의’게시판에 계속 올리고 있다. 모바일 게임회사인 게임빌도 게임빌 마니아의 약자인 ‘깨매’ 449명이 활동 중이다. 깨매들은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게임빌 게임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다.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다.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는 신규 테마나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투표놀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온라인 게이머도 ‘경력 위조’ 심하다

    온라인 게이머도 ‘경력 위조’ 심하다

    경력 위조는 학계와 예술계 등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온라인게임에도 있다. 온라인게임의 전형적인 경력 위조는 ‘승수몰아주기(어뷰징·abusing)’다. 상대방의 경험치나 게임머니 등을 올려주기 위해 게임을 져주는 식이다. 이를테면 고스톱이나 포커에서 짜고 쳐서 돈을 몰아주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 온라인 고스톱·포커에서도 게임머니를 몰아주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요즘 게임머니의 현금화가 금지되면서 고스톱 등의 몰아주기는 줄어드는 추세다. 대표적인 어뷰징 게임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슈팅게임(FPS)이다. 실제 포털 등에는 어뷰징을 하는 방법부터 안 걸리는 방법까지 묻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네이버 지식인 게시판 등에 “어뷰징에 절대 안 걸리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노골적으로 부탁한다. 1인칭슈팅게임에서 어뷰징이 많은 것은 게임의 특성상 계급이나 킬수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게임내 동호회인 ‘클랜(clan)’에 가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클랜은 일정 계급 이상, 킬 퍼센트 얼마 이상 등의 조건을 내걸기 때문에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어뷰징을 한다. 무기 구입이나 부족한 게임머니 등을 채우기 위해 어뷰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뷰징 목적도 변했다. 예전에는 아는 사람끼리 게임을 해서 져주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예 돈을 받고 어뷰징을 해준다. 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을 거래하는 아이템 마니아 게시판엔 이런 어뷰징 글이 자주 눈에 띈다. 인기 게임인 ‘서든어택’ 판매 게시판엔 ‘8컴 킬뎃레벨업 1000킬 7000원’이란 글들이 넘쳐난다.8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각기 다른 아이디로 접속,1000번 져주는 데 7000원을 받겠다는 뜻이다. 아예 아이디를 팔기도 한다. 아이템베이에서 거래되는 서든어택의 경우 상위계급인 ‘중장’의 아이디가 판매물건으로 나오기도 했다. 판매되는 모든 아이디가 어뷰징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으로 캐릭터를 키운 경우도 있다. 어뷰징으로 승수를 높인 아이디를 샀다가 피해를 보는 일도 있다. 블랙리스트(불법이용자)에 오른 아이디를 사용도 못하고 바로 영구정지 당하기도 한다. 게임회사들도 어뷰징 때문에 골치다. 어뷰징이 늘어나면 일반 이용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등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든어택은 어뷰징을 한 이용자의 아이디를 영구정지하고 있다. 서든어택을 서비스 중인 CJ인터넷 관계자는 “개발사 운영팀 10여명이 모니터링을 통해 승부조작 여부를 불철주야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아바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만에 9명의 이용자들을 어뷰징 행위로 제재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도 “일반 이용자 보호를 위해 어뷰징을 감시하고, 부정이용자를 제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의 초창기인 2000년도만 해도 어뷰징을 하는 이용자는 왕따를 당하는 분위기였다.”면서 “하지만 요즘은 게임을 차근차근 즐기는 사람보다 시간은 없고 돈은 있으니까 빨리 높은 수준에 올라보자는 사용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로봇 격투대회 시즌2 개막

    한국의 메이저 로봇 격투대회인 ‘슈퍼로봇 그랑프리(SRGP) 시즌2’가 3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시즌1과 마찬가지로 격투 부문과 퍼포먼스 부문이 함께 진행된다. 슈퍼로봇 그랑프리는 참가자(파일럿)가 조종하는 로봇들이 경기장에서 최근 개봉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몸을 부딛히며 격투실력을 겨뤄 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토종 로봇대회 가운데 최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시즌1의 격투 부문 우승을 차지한 ‘해일 2007(로봇 공장 소속, 전창훈 파일럿)’이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가 하는 것. 앞서 KT배 SRGP에서 패배해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연승 행진을 벌이는 광운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대회 공식 주관사인 로보위즈의 한상균 대표는 “이번 SRGP 시즌2의 퍼포먼스 주제는 ‘홍익인간 로봇’”이라면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에 입각해 출전 로봇들이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어떤 즐거움과 이로움을 줄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rgp.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02)558-8620(로보위즈). 대회 전 경기는 MBC게임과 엑스포츠 채널,mbn 등을 통해 방송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게임 속 광고시장 ‘쑥쑥’ 큰다

    게임 속 광고시장 ‘쑥쑥’ 큰다

    게임 속 광고 시장을 잡아라. 유통·제조·의료·식음료 등 게임과는 직접 상관없을 것 같은 기업들이 게임 속 광고에 열을 내고 있다. 요즘 게임엔 익숙했던 브랜드나 제품이 등장한다. 배경이나 간판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아예 아이템 등 게임과 합쳐진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미국의 게임개발사 EA의 축구게임 ‘FIFA’시리즈나 농구게임 ‘NBA’시리즈에서 각종 업체들이 새겨진 간판이나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코카콜라 풍선이나 BMW 미니 카트를 떠올리면 된다. EA는 한해에 게임 속 광고판 매출로만 1000만달러(약 92억원)를 올리고 있다. 넥슨은 2005년 하반기 카트라이더의 게임 속 광고매출로만 12억원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게임 속 광고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때문에 구글은 게임광고 대행사 애드스케이프를 2억달러에 인수했다. 앞서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을 만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게임광고 대행사 매시브를 인수했다. 하지만 모든 게임에 광고가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 속 광고는 게임과 합쳐져야 한다. 게임과 따로 놀며 게임을 방해하면 광고효과가 반감된다. 아무래도 기사 등이 등장하는 중세시대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이나 끊임없이 상대방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하는 1인칭슈팅게임(FPS) 속 광고는 게임과 어울리지 못했다. 게임 속 광고는 레이싱 게임이나 스포츠 등 캐주얼게임에 주로 등장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레이싱게임 ‘레이시티’엔 서울시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아 많은 광고판이 나온다. 또 아예 버거킹의 광고차량을 몰고 임무를 완수하기도 한다. 한게임의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에서도 크라이슬러의 실제 자동차가 등장한다. 그라비티의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인 ‘뿌까레이싱’도 20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바이크의 실제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게임에서도 게임 속 광고가 많이 나온다. 한빛소프트의 ‘신야구’에선 야구장 펜스에 모바일 게임회사인 ‘게임빌’로고가 새겨지기도 했다.JC엔터테인먼트의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엔 나이키 옷이 아이템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댄스게임인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에선 의류업체와의 게임광고가 성과가 좋자 아예 새로 선보일 티셔츠가 게임 속 아이템으로 나왔다. 최근엔 넥슨의 캐주얼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코카콜라 캔도 나왔다. 게임 속 광고가 등장했다면 이젠 역(逆)으로 광고 속에 게임이 나온 셈이다.MMORPG에서도 게임 속 광고가 등장했다. 아루온 게임즈는 유료였던 ‘영웅전설 6’를 무료화했다. 게임 속 광고인 ‘FROG’서비스를 시작하면서였다.FROG는 로딩 때나 맵을 이동할 때 동영상 광고를 보여주는 식이다. 아루온 관계자는 27일 “게임 속 광고는 10∼30대 등 특정 지역이나 연령, 성별 등 세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플러스] ‘크로스파이어’ 고대유적 추가

    네오위즈게임즈는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에 새 무대인 ‘고대유적’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고대유적은 고스트매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스트매치는 자신과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기존 이용자가 새 이용자를 추천하면 게임머니를 2배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부고]

    ●손준철(국회 정무위원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2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3)959-4441●유완영(한국정보통신대 초빙교수)순영(사업)근영(재미 의사)은영(광주광기술원장)씨 모친상 임상규(국무조정실장)이정용(호남대 교수)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26●이동춘(전 포항제철 부사장)동윤(전 쌍용화재 이사)동진(전 롯데냉동 대표)씨 부친상 황선국(전 효성물산 이사)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3●서보성(증권예탁원 과장)보건(리스앙주화장품 지점장)보익(한누리투자증권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92-3299●조인태(건축설계사)씨 부친상 박상영(수도약품 상무이사)씨 빙부상 21일 경주 동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4)770-9476●이민훈(동서한능서당 훈장)씨 상배 진규(전 미국 조지아대 교수)경규(숙명여대 법대 〃)씨 모친상 심왕돈(한국공항 상무)씨 빙모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92-0699●최훈구(울산농협 지역본부장)씨 빙모상 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63)250-2451●김대중(중도일보 정치팀장)씨 모친상 21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2)250-9000●박현진(LG전자 선임연구원)현영(위즈 실장)씨 모친상 전금주(위즈아이엔씨 대표)양인호(잉크나라 〃)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50분 (02)3010-2291●임헌무(전 충남 공주 명구의원 원장)씨 별세 명수(임명수치과의원 원장)성조(전 공주영상대 교수)광수(전 한전 팔달소장)동수(임신경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재빈(프라임치과의원 원장)씨 조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02●이종주(체르멧아시아 대표)종호(한양증권 강동지점 부장)씨 부친상 규성(증권선물거래소 상무)씨 형님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노우래(스포츠칸 취재기자)씨 부친상 22일 일산 백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910-7444●김재찬(전 장성군청 경영기획실장)재학(전 나주시청 근무)재윤(부경엔지니어링 이사)재철(광주전남발전연구원 기획연구실장)씨 부친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62)250-4412●김평윤(전 한국일보 부사장)씨 별세 정길(재일사업가)씨 부친상 오카 다카히사(재일사업가)씨 빙부상 22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064)73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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