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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중증 473명 또 최다, 불안한 ‘위드코로나’…신규확진 2520명

    위중증 473명 또 최다, 불안한 ‘위드코로나’…신규확진 2520명

    단계적 일상회복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면서 가장 중요한 방역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11일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도 이틀 연속 2500명 안팎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여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늘어 누적 38만 835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425명)보다 95명 증가한 수치로,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목요일인 4일) 신규 확진자 2482명보다는 38명 많다. 지난 1일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이동량, 모임 등이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휴일 효과가 사라진 전날부터 2000명대 중반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 안정적 가용범위 500명에 근접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하면서 점차 신규 확진자 수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방침이었는데,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다음 단계로 이행하기에 불안요소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국내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46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날 473명으로 13명 증가하면서 하루 만에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근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500명 기준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라는 모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이번 주와 다음 주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 추이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으로 최근 엿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생한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033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78%다.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2154명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94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17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일평균은 215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이 총 2001명(80.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76명, 부산 68명, 충남 50명, 대구 42명, 전북 39명, 대전·충북 34명, 경북 33명, 광주 32명, 강원 28명, 울산 20명, 전남 17명, 제주 14명, 세종 6명 등 총 493명(19.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16명)보다 10명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04명, 경기 821명, 인천 187명 등 수도권이 201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 896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9만 9945건으로 전날 하루 총 15만 84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 [사설] 일상회복 위협하는 위중증 증가세 조속히 차단해야

    [사설] 일상회복 위협하는 위중증 증가세 조속히 차단해야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 열흘 만에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으로 다시 2000명대 중반으로 돌아온 데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보다 35명이나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로 단계적인 일상회복 과정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4명 늘어 3012명에 이른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음달 13일쯤으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는 어려워질지도 모를 일이다. 일상회복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안정적인 의료체계 유지다. 특히 중환자 병상은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하지만 일상회복 1단계 열흘 만에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병상 1121개 가운데 57.2%인 641병상이 사용 중이고 여유분은 450병상 정도에 불과하다. 아직은 여유가 있어 보이나 최근의 가파른 위중증 환자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안심할 수만은 없다. 더구나 서울은 345병상 중 246병상(71.3%)이, 경기도는 263병상 중 180병상(68.4%)이 이미 사용 중이다. 정부가 제시한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인 병상 가동률 75%에 근접하고 있다. 정부는 병상 확보를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치료 장비 확충에 나섰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서둘러 차단해야 한다. 지난해 겨울처럼 병상 부족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위중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과 미접종자 줄이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에 국한된 비상계획 기준도 더욱 구체화하고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꺾을 수 있는 조치들을 적극 이행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민주노총과 대형병원들의 총파업 집회는 코로나 확산을 매개하는 도화선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
  • 방역지표 더 나빠졌는데… 정부 “심각단계 아니다” 늑장 대응

    방역지표 더 나빠졌는데… 정부 “심각단계 아니다” 늑장 대응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일 최고점을 찍으면서 방역지표에 경고등이 켜졌지만, 정부는 아직 심각 단계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국민이 느끼는 불안과 방역 당국의 상황 인식 격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10일 브리핑에서 “3차 대유행 시기에 일평균 확진자가 1000명 수준이었고 최근 (4차 대유행에서) 확진자 수는 2배 늘었지만, 이에 비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숫자는 2배씩 늘지 않고 당시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지표는 악화했지만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인데, 늑장을 부리기에는 현재 병상 사정이 녹록지 않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울은 345개 중환자 병상 중 246개(71.3%)를 사용하고 있고, 인천은 79개 중 58개(73.4%), 경기는 263개 중 180개(68.4%)가 차 있다. 그간 통계에 나타난 병상 상황보다 실제 현장에서의 병상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다. 코로나19 병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대기 중인 의사와 간호사는 5079명이나, 이 중 중환자를 본 경험이 있거나 관련 교육을 받은 의료진은 1132명뿐이다. 방역 당국은 아직 단계적 일상회복 후 방역 위험도를 평가할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일상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도 세우지 못했다. 상황은 급변하는데 정부도 국민도 안갯속을 걷는 형국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평가지표가 확정되면 향후 판단의 기준과 논거가 되기 때문에 사회적 영향이 클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허점이 없는지, 영향력이 충분히 숙고됐는지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관련 지표를 지난 9일 발표하려다 기준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16일로 미뤘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4주가 되는 이달 말이면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할지, 1단계를 좀더 지속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도 있다. 앞서 정부는 발생지표·병상지표·접종지표 등 세 가지 방역지표로 상황을 평가하기로 했다. 발생지표에는 사망자, 위중증 환자, 입원 환자, 확진자 수 등이 포함된다. 병상지표는 병상 가동률로, 접종지표는 백신 접종률과 예방효과로 평가한다. 얼개는 잡혔지만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아 현재로선 어느 정도 수준이 돼야 단계 전환 여부를 결정할지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중환자 500명 정도는 현 의료체계 역량으로도 감당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역 완화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조만간 위중증 500명 선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팀장은 “최근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두 가지 요인은 지역사회 유행 규모가 큰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이어졌고,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에 따라 조금씩 감소했기 때문으로 본다”고 밝혔다. 결국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외에는 위중증 환자를 줄일 마땅한 방법이 없는 셈이다.
  • 위중증 확진자 하루 460명 ‘역대 최다’

    위중증 확진자 하루 460명 ‘역대 최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늘어나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기야 역대 최다인 460명을 기록했다.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위중증 환자가 지금처럼 급증하면 3차 유행 때 겪은 병상 부족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음달 13일 일상회복 2단계 진입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럼에도 방역 당국은 “아직 병상에 여유가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최근 일주일(4~10일)간 추이를 보면 위중증 환자는 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으로 늘고 있다. 10명 중 8명이 60세 이상으로, 일찌감치 맞은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져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121개로, 57.2%인 641개를 사용 중이고 480개가 남았다. 전국적으로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병상 가동률이 70%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을 발표하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에 근접하면 방역을 다시 조이는 비상계획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는데, 수도권은 이미 이 기준에 근접했다.
  • ‘위드 코로나’ 우려가 현실로…위중증 환자 460명 역대 최다, 왜? [이슈픽]

    ‘위드 코로나’ 우려가 현실로…위중증 환자 460명 역대 최다, 왜? [이슈픽]

    김총리 “위중증자 증가 속도, 예상보다 빨라”코로나 사망자 3000명 넘어서…전날 14명↑“유행 장기화·백신접종 효과 감소 때문”정부 “위중증 500명까진 안정적 관리 가능”전문가 “이번 겨울 혹독할 것”…추가병상 확보백신 맞았는데… 2주간 확진 48% 돌파감염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가 이달부터 시행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0일 0시 기준 46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의 82%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하루새 14명이 늘면서 30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추세에 대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고령층 위주로 먼저 진행됐던 백신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위중증 82% 60대 이상 고령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46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5일 434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위중증 환자는 코로나19 확진 후 증세 악화로 자가 호흡이 어려워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를 말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줄곧 300명대를 유지해왔지만 지난 6일 67일 만에 400명대로 올라선 데 이 어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일주일여 만에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직전 주보다 32명(9.6%) 늘었다. 위중증 환자 460명 중 대부분인 82%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50대 35명(7.61%), 40대 26명(5.65%), 20대 2명(0.43%), 10대 1명(0.22%)이고 10세 미만 위중증 환자는 없다.일찌감치 맞은 고령층 백신 효과 줄어일주일 만 확진 2944명→4416명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방역 완화로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특히 고령층 위주로 피해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일찌감치 받은 백신 접종 효과가 시일 경과로 떨어지고 있는 데다, 추운 겨울철로 접어드는 등 계절적 요인도 겹쳤기 때문이다. 실제 60세 이상 고령층은 확진자 자체도 10월 마지막 주 2944명에서 11월 첫 주 4416명으로 늘었다. 고령층 중증화율도 9월 마지막 주 6.89%에서 10월 첫 주 6.60%, 10월 둘째 주 8.24%로 증가 추세다.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 3000명을 돌파(3012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위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미접종 확진자의 규모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7개월간 미접종 확진자의 중증화율이 2.93%였던 것과 비교해 접종완료자의 중증화율은 0.56%로 낮았다. 위증증 환자가 가장 많은 80세 이상에서 미접종자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27.41%, 접종완료자의 중증화율은 8.32%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손 반장은 “미접종 확진자 총규모의 증가세가 앞으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와 다음 주의 상황과 전체 추이를 보면 향후 위중증 환자의 증감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 중증환자 병상 71.3% 사용 중정부 비상계획 발동 75%에 근접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역완화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위중증 환자도 지금과 같은 증가세로 계속 늘어난다면 정부가 제시한 500명선 기준을 조만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으로서는 중환자 치료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환자 치료병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121개로, 이 가운데 57.2%인 641개가 사용 중이고 480개가 남아 있다. 전국적으로는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은 중환자 병실 가동률이 더 높다. 서울은 345개 병상을 확보한 가운데 246개(71.3%)를 사용 중이다. 인천은 확보 병상 79개 중 58개(73.4%), 경기는 263개 병상 중 180개(68.4%)가 이미 차 있다. 수도권 상황이 정부가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의 예시로 제시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에 근접해 있는 셈이다. 정부는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일상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할 예정이며 오는 16일 관련 방역지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지난주 중환자와 준중환자 치료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중환자 치료 장비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전문가 “중환자 수 더 늘어날 것” 질병관리청은 약 67억원의 예산을 들여 ECMO 33대와 인공호흡기 6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장비 부족으로 중환자실을 확충하지 못한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시설 등의 중증 환자 이송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개선할 뜻을 밝혔다. 손 반장은 “다수의 확진 환자가 있는 경우는 병원 전체의 코호트 지정보다는 확진 환자들을 외부로 빼내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쪽으로 이송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3차 유행으로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처럼 올겨울에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봤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겨울이 혹독할 것이다. 위중증 환자 발생은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었다”면서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 증가에는 1∼2주 차이가 나는데, 신규 환자 수 증가 추이를 보면 중환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규 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 2400명대로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10명 급증한 2425명으로 누적 38만 5831명이라고 밝혔다.확진자 절반 ‘접종완료자’전 연령대 증가 중 10대 확진자 급증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특히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한 10대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10.17∼30)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1만 7325명 중 완전 접종자는 48.1%(8336명)로 집계됐다. 이어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32.8%(5680명), 2차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19.1%(3309명)였다. 지난 9월 둘째주까지만 해도 12.0%에 그쳤던 돌파감염 비율은 지난주에는 52.9%까지 치솟았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돌파감염 비율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중증 환자 중 접종완료자 비율도 같은 기간 10.4%에서 42.6%까지 올랐다. 돌파감염 비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높아졌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근 백신 접종자 비율 자체가 높아지면서 돌파감염 비율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라면서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또 60세 이상 연령층은 대부분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은 이들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3310만 8428명 중 0.086%(2만 8293명)로, 인구 10만명 당 85.5명 수준으로 집계됐다.13∼17세 중고교 확진자 모두 증가 18세 이하, 그중에서도 13∼17세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도 늘고 있다. 최근 4주간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16세의 경우 5.7명→6.1명→8.3명→9.4명, 13∼15세는 4.8명→4.8명→6.8명→8.3명, 17세는 5.1명→4.1명→7.6명→8.0명으로 전반적으로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13∼17세 연령층의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8.5명으로, 10∼19세 전체 발생률인 6.3명과 비교해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 핼러윈·일상회복 영향 작나...신규확진 지난 주 대비 242명↓

    핼러윈·일상회복 영향 작나...신규확진 지난 주 대비 242명↓

    핼러윈·일상회복 여파 얼마나 주말효과 사라지자 어제보다 710명 증가위중증 환자 35명 늘어 사망자 14명, 누적 3000명 넘어수도권 82.6%-비수도권 17.4%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수는 다시 2400명대로 뛰었다. 다만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3일) 신규 확진자 2667명보다는 242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지난달 31일 핼러윈 파티와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파가 이날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25명 늘어 누적 38만 58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15명)보다 710명 급증하면서 지난 7일(222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하다가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425명)보다 35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460명을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8월 25일의 434명보다도 26명 더 많다. 전날에도 위중증 환자수가 7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이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감염에 취약해진 데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늘어난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으로 최근 닷새 연속 40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012명이 됐다. 최근 일일 사망자 수는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평균 치명률은 0.78%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09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482명→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으로, 일평균 2171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49명이다. 수도권 비중은 지난 9월 10일(74.6%) 70%대로 올라선 이후 70∼80%대를 오르내리면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은 총 420명(17.4%)이다.
  •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결혼, 7월만 해도 “왜 해야 하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결혼, 7월만 해도 “왜 해야 하지?”

    2014년 17세 나이에 노벨평화상을 받아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된 말랄라 유사프자이(24)가 영국 버밍엄 자택에서 이슬람식 예식을 열어 아세르 말릭과 결혼했다. 무슬림들은 결혼 예식을 니카라 부르며 조용히 가족들과 치른다. 통상 이슬람식 결혼의 첫 단계로 여겨지는데 가족 외에 친인척과 마을 사람들을 불러들여 성대한 혼인식을 치르는데 두 사람이 이런 예식까지 치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둘이 결혼 서류에 서명하는 사진은 공개됐다. 법적으로는 결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볼 수 있겠다. 말랄라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집에서 가족들과 니카 예식을 치렀다며 자신의 인생에 “소중한 날”이라며 “아세르와 난 일생을 함께 하기로 혼인을 서약했다”고 알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녀는 “우리가 함께 걸어갈 여정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신랑은 파키스탄 크리켓 위원회의 경기력 향상센터 단장으로 알려졌다. 말랄라의 트위터 글에는 수만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파키스탄 출신인 말랄라는 열다섯 살이던 2012년 파키스탄 북서부 스왓 계곡 일대를 달리던 스쿨버스 안에서 탈레반 요원들의 총격을 받았다. 두 급우도 함께 다쳤는데 머리에 총상을 입은 말랄라의 상태가 훨씬 위중했고 공격 목표도 그녀였다. 말랄라는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 버밍엄의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퇴원한 뒤 자신이 “두 번째 고향”이라고 부르던 이 도시에서 학교도 다니고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해 철학과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마친 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더욱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하는가하면 애플 TV+와 계약을 맺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영국판 보그 커버에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여성이나 소녀들의 교육 접근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운동도 계속했다. 여성 교육권 보장을 위해 설립한 말랄라 펀드는 아프가니스탄에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투자하는 등 여아 교육에 힘써왔다. 말랄라는 탈레반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인 지난달 탈레반이 여학생 등교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국제청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말랄라는 이전에 결혼에 대한 회의를 드러낸 적이 있다. 그녀는 지난 7월 보그 인터뷰를 통해 “난 여전히 사람들이 왜 결혼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당신의 인생에 한 사람을 갖기 원한다면 왜 결혼 서류에 서명을 해야만 하는가? 그런데 우리 엄마는 ‘감히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거니! 넌 결혼해야 해, 결혼은 아름다운 일이야’라는 식”이라고 볼멘 소리를 했다. 그런데 불과 석달 만에 결혼하며 사랑 가득한 눈길로 신랑을 바라보고 있다.
  • 위중증 74일 만에 최다… “먹는 약 도입 당길 것”

    위중증 74일 만에 최다… “먹는 약 도입 당길 것”

    “내년 2월보단 빨리… 얼마나 당길진 몰라40만명분 외에 추가 구매 옵션 계약 중”감염 초기에 써야 입원·사망 확률 줄어“효과 제한… 백신·방역수칙 준수가 최고” 당국 ‘비상계획’ 발동 조건 등 16일 발표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기를 내년 2월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현재 구매 계약을 맺었거나 계약을 추진 중인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 외에도 필요시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 물량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초 우리나라가 들여올 경구용 치료제 규모는 ‘40만 4000명분 플러스 알파(+α)’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경구용 치료제를 들여온다고 발표했지만, 모든 노력을 다해 시기를 좀더 당겨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다만 얼마나 당길 수 있을지 현재 단계에선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소한 다른 나라들이 경구용 치료제를 쓸 때 우리나라도 같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또 “유행 상황에 따라 약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옵션을 활용해 충분한 양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매 확정 물량과 달리 옵션 물량은 필요치 않으면 사지 않아도 된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참고자료에서 40만 4000명분 외의 추가 물량은 옵션 조항을 활용해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서에 구체적인 물량을 적시하진 않았고 세부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구매 확정 물량 40만 4000명분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산정했다. 경구용 치료제를 기저질환자·고령층 등 고위험군 위주로 쓴다. 다만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순 있어도,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을 진압한 치료제 ‘타미플루’처럼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경구용 치료제는 감염 초기에 써야 입원·사망 확률이 줄기 때문에 효과에 제한이 있다”며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제를 써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류 차관도 “가장 강력한 대응은 여전히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409명)보다 16명 늘어난 425명으로, 4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7일(427명) 이후 74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2주(10월 17∼30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1만 7325명 중 48.1%(8336명)는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 돌파감염자는 중증·사망 위험이 낮지만 고위험군인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갈수록 늘고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단계 상향 여부를 결정할 방역 관리 지표, 방역을 다시 조이는 ‘비상계획’ 발동 조건 등을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 ‘위드 코로나 접종률 77%’ 껑충 뛴 확진 2064명, 528명↑… 10일 2400명 예상(종합)

    ‘위드 코로나 접종률 77%’ 껑충 뛴 확진 2064명, 528명↑… 10일 2400명 예상(종합)

    서울 947명, 경기 652명…수도권 1758명경남 53명, 경북 36명…비수도권 306명1주일 일평균 2205명… 4차 대유행 계속백신 맞았는데… 2주간 확진 48% 돌파감염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시행이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9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은 20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28명 늘어난 것으로 부산은 뺀 수치다.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자 확진자가 전날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집계가 마감되는 10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64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로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758명, 비수도권이 306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947명, 경기 652명, 인천 159명, 경남 53명, 경북 36명, 대구·전북 각 32명, 충북 30명, 충남 28명, 대전 26명, 강원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397명 늘어 최종 171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667명→2482명→2343명→2247명→2224명→1758명이다. 일평균 220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82명이다.접종완료율 76.9%…1차 81.1%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6.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949만 680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6.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9.4%다. 1차 접종자는 전날 11만 5687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163만 8366명으로 인구의 81.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2.7%다.확진자 절반 ‘접종완료자’전 연령대 증가 중 10대 확진자 급증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특히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한 10대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10.17∼30)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1만 7325명 중 완전 접종자는 48.1%(8336명)로 집계됐다. 이어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32.8%(5680명), 2차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19.1%(3309명)였다. 지난 9월 둘째주까지만 해도 12.0%에 그쳤던 돌파감염 비율은 지난주에는 52.9%까지 치솟았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돌파감염 비율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중증 환자 중 접종완료자 비율도 같은 기간 10.4%에서 42.6%까지 올랐다. 돌파감염 비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높아졌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근 백신 접종자 비율 자체가 높아지면서 돌파감염 비율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라면서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또 60세 이상 연령층은 대부분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은 이들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3310만 8428명 중 0.086%(2만 8293명)로, 인구 10만명 당 85.5명 수준으로 집계됐다.13∼17세 중고교 확진자 모두 증가고령층, 치명률·중증화 증가세 전환 18세 이하, 그중에서도 13∼17세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도 늘고 있다. 최근 4주간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16세의 경우 5.7명→6.1명→8.3명→9.4명, 13∼15세는 4.8명→4.8명→6.8명→8.3명, 17세는 5.1명→4.1명→7.6명→8.0명으로 전반적으로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13∼17세 연령층의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8.5명으로, 10∼19세 전체 발생률인 6.3명과 비교해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확진자가 늘면서 치명률과 중증화율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60대 이상 확진자 수는 3주 전보다 배 이상(2020명→4416명) 늘었고, 같은 기간 치명률은 3.10%→2.19%→2.79%, 중증화율은 6.89%→6.60%→8.24%를 나타냈다.
  • 위중증 환자 74일만에 최다...당국 “비상계획 발동 조건 16일 발표”

    위중증 환자 74일만에 최다...당국 “비상계획 발동 조건 16일 발표”

    단계 전환·유지·중단 판단할 코로나19 관리지표 공개 예정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서의 코로나19 관리지표 체계를 오는 16일 발표한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3단계로 이뤄진 일상회복을 시작함에 따라 다음 단계로의 전환이나 단계 유지, 비상계획 검토 및 시행을 판단할 방역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9일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한 주간의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예정인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지표가 악화했을 때 어떤 조처를 할지를 판단할 관리지표를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어떤 상황일 때 정부가 ‘위험하다’고 평가하고, 비상계획을 발동할지에 대해 내주 화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관리지표 체계를 이날 발표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숙고가 필요하다’는 관련 부처 등의 의견에 따라 발표를 미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지표가 정해지면 어떤 판단의 기준점과 논거가 되고, 이로 인한 사회적 영향이 굉장히 커지게 된다”며 “허점은 없는지, 영향력을 충분히 숙고했는지 좀 더 판단할 시간이 필요해 발표가 다소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관리지표 설정에 있어 ‘어느 정도의 의료자원이 여력이 있는가’, ‘중환자를 관리하고 이를 통해서 사망을 낮출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환자실 가동률과 병상의 여유이며, 한가지 지표를 통해 기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전문가 논의와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통해 일상회복 단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29일 6주 간격 3단계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제시하면서 단계별로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치기로 했다. 다음 단계 이행 여부는 접종완료율(1차 70%, 2차 80%)과 중환자실·병상 여력(40% 이상),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유행규모·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방역상황이 안정적이면 6주 후에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지만, 불안하다면 해당 단계를 일정기간 더 유지하거나 비상계획을 발동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당시 비상계획의 발동 요건은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이상 또는 주 7일 이동평균 70% 이상인 경우’에 중환자·확진자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주 7일 이동평균 60% 이상 또는 현시점 기준 확진자 주 7일 이동평균 3500∼4000명 이상’일 때 예비경고를 하는 방안을 예시로 제시했다. 비상계획 발동과 관련한 요건도 오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5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수 감소 효과로 전날(1760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지난 8월 이후 7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 시기, 내년 2월보다 앞당긴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 시기, 내년 2월보다 앞당긴다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기를 내년 2월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현재 구매 계약을 맺었거나 계약을 추진 중인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 외에도 필요시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 물량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초 우리나라가 들여올 경구용 치료제 규모는 ‘40만 4000명분 플러스 알파(+α)’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경구용 치료제를 들여온다고 발표했지만, 모든 노력을 다해 시기를 좀 더 당겨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다만 얼마나 당길 수 있을지 현재 단계에선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소한 다른 나라들이 경구용 치료제를 쓸 때 우리나라도 같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또 “유행 상황에 따라 약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옵션을 활용해 충분한 양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매 확정 물량과 달리 옵션 물량은 필요치 않으면 사지 않아도 된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참고자료에서 “40만 4000명분 외의 추가 물량은 확진자 증가 추이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추가물량은 옵션 조항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으나 계약서에 구체적인 물량을 적시하진 않았고 세부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를 기저질환자·고령층 등 고위험군 위주로 쓸 방침이다. 구매 확정 물량 40만 4000명분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산정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순 있어도,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을 진압한 치료제 ‘타미플루’처럼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경구용 치료제는 감염 초기에 써야 입원·사망 확률이 줄기 때문에 효과에 제한이 있다”며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제를 써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류 차관도 “경구용 치료제가 큰 도움은 되겠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가장 강력한 대응은 여전히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409명)보다 16명 늘어난 425명으로, 4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7일(427명)이후 74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2주(10월 17∼30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1만7325명 중 48.1%(8336명)는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 돌파감염자는 중증·사망 위험이 낮지만 고위험군인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갈수록 늘고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의 비율은 70대 84.4%, 60대 81.0%, 80세 이상 74.6%, 50대 60.2% 순이다.
  • 확진 폭증에 ‘일상회복’ 멈춰도… ‘18일 수능’ 연기 없이 치른다

    확진 폭증에 ‘일상회복’ 멈춰도… ‘18일 수능’ 연기 없이 치른다

    코로나19로 ‘서킷 브레이커’(비상계획 조치)를 발동하더라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정대로 오는 18일 치른다. 교육부는 9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2022학년도 수능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완벽하게 상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했지만, 정부는 위기 상황이 오면 위증증·사망자 발생 비율과 의료 시스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할 계획이다. 비상계획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뒤 확진자나 위중증 환자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해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는 상황일 때 내려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가리킨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처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이용 인원 제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내린다. 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비상계획이 발동되더라도 수능은 그대로 치른다는 방침을 이날 재확인했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을 미뤘다. 지난해의 경우 수능일이 원래 예정된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수능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모두 2348명으로, 하루 평균 335.4명꼴이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하루에만 학생 524명이 확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분간 학생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또 자율 선택인 10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권고’로 조정할지에 대한 질문에 “방역 당국은 접종을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서 접종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이득이 크다고 하는 것이며 교육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여만명분 내년 2월 도입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여만명분 내년 2월 도입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 국내에 들어온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4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경구용 치료제 적용 시기를 명확히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40만 4000명분의 먹는 치료제 가운데 머크앤드컴퍼니(MSD)사와 20만명분, 화이자사와 7만명분 구매약관을 체결했다. 나머지 13만 4000명분은 MSD, 화이자, 로슈 등 해외 치료제 개발 3사를 대상으로 선구매 협의 중이다. MSD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증상 발현 닷새 내에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사흘 내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하고, 닷새 안에 복용 시 확률이 85%까지 떨어진다는 발표도 있었다. 고위험군에 이 약을 투여하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어느 정도 억제해 중환자 병상 사용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6일부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7일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511개밖에 남지 않았다. 일부에선 단계적 일상회복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도입 시기를 한 달이라도 더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모든 방역 지표는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확진자 수는 365명으로 직전 주보다 32명(9.6%) 늘었고, 총사망자 수 역시 12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41명(48.2%) 많아졌다. 피해는 고령층에 집중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79.2%, 사망자의 96.8%가 60세 이상에서 나왔다. 고 대변인은 치료제 가격과 관련해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MSD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5일치에 700달러(약 83만원)로 미국 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이 들여오기로 한 치료제 가격도 유사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먹는 치료제 구매에 편성된 예산은 362억원(3만 8000명분)이며, 추가 예산은 11월 예산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 “바닷가 화장실서 꿈틀…갓 태어난 아기였다” 산모는 사라져

    “바닷가 화장실서 꿈틀…갓 태어난 아기였다” 산모는 사라져

    고성 화장실서 유기된 영아 ‘위중’경찰, CCTV 토대로 산모 추적 중 강원 고성의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한 주민이 고성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을 찾았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했다.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모가 태아를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라진 산모를 추적하고 있다.
  • 위중증 80%가 고령층…이번주 ‘일상회복’ 연착륙 분수령

    위중증 80%가 고령층…이번주 ‘일상회복’ 연착륙 분수령

    코로나19 확산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병재생산지수가 지난 한 주간 1.2를 기록하며 7월 중순(1.32)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이대로 확산세가 계속되면 며칠 사이로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주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핼러윈과 이달 1일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방역완화 영향이 이번주 중 있을 것”이라며 “당국도 화·수요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 영향으로 이날 신규확진자는 1760명을 기록하며 엿새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지만, 현재 모든 방역 지표는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133.6명으로 직전 1주(10월 24~30일) 1716.2명보다 24.3% 증가했다. 위중증 확진자 수도 365명으로 직전주보다 32명(9.6%) 늘었고, 총 사망자 수 역시 12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41명(48.2%) 많아졌다. 피해는 고령층에 집중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79.2%, 사망자의 96.8%가 60세 이상에서 나왔다. 지난 5주간 사망자 452명 중 71.9%(325명)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확진자 26만여명을 백신접종자와 미접종자로 나눠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2.93%로, 접종완료자 중증화율(0.56%)보다 5배나 높았다. 최근 8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8만 5998명 중 접종미완료자는 72.5%다. 박 반장은 “여전히 미접종자의 유행 규모가 크고 전파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추가접종(부스터샷) 주기를 기본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당기는 방안에 대해 “근거가 축적되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당국은 73만6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에 적용되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종료돼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계도기간이 한 주 더 연장돼 오는 14일까지는 벌칙 없이 영업할 수 있다.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 국내 온다…中 “비싸서 중국 백신 더 효과적” [이슈픽]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 국내 온다…中 “비싸서 중국 백신 더 효과적” [이슈픽]

    질병청 “40만 4000명분 선구매 결정”“위드 코로나에 입원자·중환자 급증 줄 것” MSD 700만원대, 화이자도 비슷할듯中 전문가 “비싸서 개도국 사용 힘들 것”“치료제보다 중국의 백신 관대함이 효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위드(with)코로나가 시행된 가운데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정부는 40만 4000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입원자, 중환자들의 급증을 막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전문가들을 미국 제약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비싸서 개발도상국들은 쓸 수 없을 것이라며 여전히 백신 접종이 효과적이며 강력한 생산능력을 갖춘 중국산 백신 접종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13만 4천명분도 이달 계약”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와 관련해 “정부는 4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도입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1∼2월쯤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환자 발생을 최소화화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 20만명분, 10월 미국 화이자와 7만명분 구매약관을 각각 체결했다. 나머지 13만 4000명분에 대한 구매도 MSD·화이자 및 스위스 로슈와 협의중이며 이달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대변인은 치료제 추가 구매 계획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발생 현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승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구매 필요성이 있는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편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중증 환자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경구용 치료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입원자 및 중환자 급증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층 위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함께 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그 전 주(10월 24∼30일)의 333명에서 32명 늘었다. 특히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이 79.2%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총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다.MSD, 닷새 만에 입원·사망률 50%↓화이자, 사흘만에 입원·사망률 89% MSD의 ‘몰누피라비르’는 증상 발현 닷새 내에 투여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고,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사흘 내 투여시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하고, 닷새 안에 복용시 확률이 85%까지 떨어진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은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했으며, 미국도 이달 말 몰누피라비르의 사용 승인을 검토하기 위한 공개 회의를 연다. 화이자도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증가를 피할 수 없고 병상 대비를 해야겠지만, 치료제가 도입되면 큰 혼란없이 의료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상회복 과정에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면서 의료자원은 위중증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재택 환자에게 이 치료제를 처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집 또는 병원에서 증상 발현자나 고위험군에게 투약할 경우 중환자 병상 사용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정부가 신규 확진 7000명에 대비해 병상 확보에 나서는 등 최대 1만명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력을 유지하면서 일상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치료제 조기 도입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0시 기준 전국 재택 치료자는 총 3797명으로, 12개 시도가 재택치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재택 치료자 대부분은 서울(1781명), 경기(1699명)에 몰려 있다.中 전문가 “비싸서 치료제론 대체 안돼”“개도국은 강력한 中 백신생산이 도움” 한편 중국 전문가들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는 데 대해 치료제의 높은 가격 때문에 코로나19 대응에 백신이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8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백신 분야 전문가 좡스리허는 이 신문에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보다 효과가 나은 것으로 보이나 화이자의 mRNA 백신의 사례로 비춰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될 경우 개발도상국들이 사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백신 접종률의 큰 격차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기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 효과 그 자체보다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료제만으로는 감염 위험을 낮추거나 집단 면역력을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몰누피라비르는 닷새 치료분에 700달러(약 83만원)로 공급될 예정이며, 화이자 팍스로비드 역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전문가 타오 리나도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리나는 “입원율과 사망률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등장에도 백신이 여전히 코로나19와 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치료제로는 대체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여전히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주요 방법으로 남아 있다”면서 “개도국들이 자국의 의료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데 중국의 강력한 생산능력과 관대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당국 “이번 주 화·수요일 확진자 주시”···역대 최다 기록하나

    당국 “이번 주 화·수요일 확진자 주시”···역대 최다 기록하나

    71.9%는 접종 미완료…“접종 중증화 사망 감소 영향”“일상회복·핼러윈 여파 이번주 확진자 급증 가능성”정부가 지난달 말 핼러윈과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방역완화 영향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병상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정체된 가운데 확진자 수 증가는 위중증률·치명률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의료 대응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늘고, 확진자 수 역시 2주 연속 증가해 의료 대응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이어 “방역 긴장감이 과도하게 이완될 경우,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다른 나라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유행이 급증할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반장은 “이번 주중에는 거리두기 완화, 핼러윈데이 모임의 영향이 있을 걸로 판단된다”며 “주말 확진자도 5주 만에 최고치를 보여 이번 주 화∼수요일과 하순의 확진자 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10월31일~11월6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5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9월 5주(2488명) 이후 최고치다. 역대 최다 확진자는 지난 9월 25일 3270명이다. 주말 효과가 끝나는 매주 수요일에 확진자가 급증하는 패턴이 그동안 반복됐던 만큼 오는 10일 0시 기준 통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고령층 위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함께 늘고 있다. 일평균 위중증 확진자 수는 365명으로 직전주보다 32명(8.8%) 늘었으며, 총 사망자 수 역시 126명으로 직전주 대비 41명(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이 79.2%를 차지했다. 사망자도 80세 이상이 8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26명, 60대가 16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이 96.8%를 차지한다. 80세 이상은 접종률이 다른 고령층보다 낮고 면역효과도 낮다는 점이 사망자 비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분석하고 있다.중대본은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등 의료대응체계는 현재 40∼50%의 여유를 보이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21병상을 확보한 가운데 54.4%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229병상을 포함해 전국 511병상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서울은 345병상 중 119병상, 경기는 263병상 중 87병상, 인천은 79병상 중 23병상이 남아 있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준중환자 병상은 총 455병상을 확보했고, 가동률은 전국 62.2%로 현재 172병상(수도권 6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기는 172병상 중 29병상만 남아 있고 인천은 192병상 중 1개 병상만 남아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강원과 제주가 5병상 중 3병상만 사용 가능하다. 1만56병상이 확보돼 있는 감염병전담병원은 60.2%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며, 현재 수도권 1006병상을 포함해 전국 4007병상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날 기준으로 총 87개소 1만795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0.1%로 8951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은 1만203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0.6%로 4741병상 이용이 가능하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493명으로, 수도권 471명(서울 277명·경기 176명·인천 18명), 비수도권 22명(충남 9명·강원 6명·경북 3명·대구 2명·부산과 충북 각 1명)이다.
  • [속보] “지난주 하루 평균 2133명 확진…10대 이하·노년층 증가”

    [속보] “지난주 하루 평균 2133명 확진…10대 이하·노년층 증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며 “지난주(10월31일~11월6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0대 이하와 노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9월 5주(2488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주 만에 다시 2000명대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다. 주간 평균 사망자는 18명으로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본부장은 “학교, 종교시설, 시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7월 중순 1.32 이후 최고치인 1.20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환자 병상을 최대 1767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 재확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진단검사 역량도 대폭 확대했다. 1일 기준으로 일일 최대 진단검사량은 68만건으로 10월에 비해 28.3% 늘어났다. 이 본부장은 10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는 “2년 연속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50만9000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면서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 안전한 수능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또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중에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 한다”며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한파 대책을 마련해 현장 근무자나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체의 76.6%, 18세 이상 성인의 89.1%다. 이번 주에는 얀센 접종자, 요양병원·요양시설 관계자 213만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지난주 계도기간을 거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륜·경마·경정·카지노 시설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 적용한다. 실내체육시설은 계도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한다. 이 본부장은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주나 시설 관리자, 이용자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일상회복’에 중증·사망자 증가… 비상계획안 서둘러야

    ‘일상회복’에 중증·사망자 증가… 비상계획안 서둘러야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시행된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비상계획’ 세부 기준과 상세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대로라면 중환자가 순식간에 증가해 의료체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으로, 하루 평균 2177명이다. 직전 한 주(10월 25~31일) 평균 1829명보다 348명 늘었다. 중증 환자는 405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중증 악화 억제 효과도 한계가 있어 확진자가 늘면 중환자도 늘 수밖에 없다.병상 확대 노력에도 중증 환자, 사망자 증가세가 이어져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면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 있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 사적모임·행사 규모 제한, 영업시간 제한, 취약시설 면회금지, 병상 확보 및 재택치료 확대 등이 약 한 달간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면서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 악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급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완화의 영향으로 이번 주 중반 이후 환자가 급증하면 2주 후인 이달 말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그전에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현장과 수치상의 가동률에 차이가 있어서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7000명대에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섰다. 기본 접종 후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맞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은 50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 기저질환자,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의 고위험군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 중이다.
  • 닷새째 2000명대 확진… ‘비상계획’ 발동 우려

    닷새째 2000명대 확진… ‘비상계획’ 발동 우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 완화와 핼러윈 데이(10월 31일)의 영향으로 이번 주 확진자가 급증하면 향후 2~3주 내에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이 발동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방역 당국은 휴일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이번 주 중반부터 2000명대 중반을 넘어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인 7일 신규 확진자는 2224명으로,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달 18~31일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했을 때 감염된 이들로, 핼러윈 데이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의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최근 1주간(1~7일) 위중증 환자는 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121개 중 569개(50.8%)를 사용 중이고 552개가 남았다.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중증 악화 억제 효과도 한계가 있어 확진자가 늘면 중환자도 늘 수밖에 없다. 이런 추세라면 중환자 병상 가동률 70%를 넘길 때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시나리오별 코로나19 확산, 위중증 환자 예측’ 보고서에서 위중증 환자 수가 2주 뒤 500명대, 4주 뒤 800명대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우선 정부는 지난 5일 하루 확진자 7000명이 발생했을 때 대응 가능하도록 수도권 지역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상황에 따라 하루 1만명의 환자가 나와도 감당할 수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병상 확대 노력에도 중증 환자, 사망자 증가세가 이어져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면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 있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 사적모임·행사 규모 제한, 영업시간 제한, 취약시설 면회금지, 병상 확보 및 재택치료 확대 등이 약 한 달간 시행된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면서 비상계획 세부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나온 기준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이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서둘러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현장과 수치상의 가동률에 차이가 있어서다. 비상계획까지 가지 않고 일상회복을 추진할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987만명에 달하는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율을 높이거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서둘러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등이다. 기본 접종 후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맞는 추가접종은 50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 기저질환자,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의 고위험군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 중이다. 8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진행된다. 추가접종은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 후에 실시하는 게 원칙이지만 50세 이상 전체 대상의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로 일괄 조정해 시기를 조금이라도 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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