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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원권 위조지폐 서울서 잇따라 발견

    서울에서 최근 1만원권 위조 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과일 노점상을 하는 김모(25·여·서울 도봉구 쌍문동)씨가 매상액을 정리하다 1만원권 위조 지폐 2장을 발견하는 등 지난 4일까지 6건의 위폐 신고가 접수됐다. 위조 지폐는 일련번호 ‘2741288 마나사’가 4건,‘2763170 자바바와 ‘1813935 나라가’ 각 1건 등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이런 사람이 新지식인]외환銀 서태석과장

    [‘신 지식인’ 그들은 누구인가.제2건국위에서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 91명의 신 지식인은 각 분야에서 노력과 아이디어로 최고 경지에오른 인물이다.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들을 선정,활약상을 소개한다.] ‘위조지폐 감별 인간문화재’ ‘기네스 북에까지 오른 위폐 감별의 달인’ ‘미 연방수사국(FBI)도 놀란 위폐 감별사’.세계 최고의 위폐 감별사인 서태석(徐太錫·56) 외환은행 외환부 출납계 과장에게 붙여진 별칭이다. 서과장의 위폐 감별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그는 지난 69년부터 30년동안 이 분야에서만 근무해왔다.오직 한길을걷는 동안 서과장은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험과 각종 사례를 체계화했다.심지어 세계 각국의 화폐에 대한 변천 내력까지도 모아 위폐감별에 활용했다. 그가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서과장은 마음을 놓지 못한다.위조지폐 기술이 감별능력을 앞서기때문이다. “완벽한 위폐 감별기는 완벽한 위폐를 만들어 냅니다.결국위폐는 사람이식별해낼 수밖에 없습니다” 서과장은 “위폐 감별기를 통과하는 위폐가 생각보다 많다”고 강조했다.오랜 경험과 감별사의 노력만이 위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가 지난 5월 ‘서태석의 위조지폐 가려내는 법’이란 책을 펴낸 것도 누군가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는 소명의식 때문이었다.위폐 감별은 단순노무직이 아닌,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직이 돼야 한다는 주장에서다. 실제 그는 이 책에서 위폐를 가려내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이 저서는 축적된 지식과 경험,자료들을 집대성해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에게까지귀중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외환은행에서도 서과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정구순(鄭龜淳)홍보부장은 “서과장의 정년에 대비,몇몇 직원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정부장은“촉탁 등으로 다시 서과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싶다”고 말한다. “내년 4월부터 외화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되면 위폐가 늘어날 것은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서과장은 벌써부터 외환거래 자유화이후를 걱정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sc
  • 만원권 위폐 전국에 나돈다

    일련번호가 같은 1만원권 위조지폐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위폐와 일련번호(2741288마나사)가 같은 1만원권 위폐가 지난 22일 서울과 포항,대전에서 1장씩 발견되는 등 28일현재 모두 200여장이 경찰에 신고됐다.98년 1년 동안 발견된 위폐가 75건에모두 1,343장인 것에 비하면 상당한 양이다.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편성,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지문 감식을 하는 등 지난5개월 동안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위폐는 최근 제주를 제외한 부산,경남,대구,경기,전남,강원 등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주로 재래시장 주변 금융기관 정산과정에서발견되고 있다.노점상에서 나오기도 했다. 위폐는 부분노출 은선까지 컴퓨터 작업을 통해 정교하게 위조한 것으로 세종대왕 음영과 볼록인쇄가 없고 인쇄상태가 흐린 점을 빼면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고는 진폐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위폐 작년 1,343장 발견

    스캐너나 컬러 복사기의 대량 보급으로 지난해 위조지폐의 발생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75건,1,343장으로 97년 40건,1,196장보다 건수기준으로 무려 87.5%나 증가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이다. 금액으로는 지난해가 1,165만4,000원으로 97년 1,134만4,000원보다 2.7% 늘었다.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1,003장으로 74.7%를 차지했고 이어 5,000원권 321장(23.9%) 1,000원권 19장(1.4%) 등이었다.
  • 새해 화폐통합(달려오는 ‘유럽합중국’:上)

    ◎유로화 탄생 ‘20세기 최대 경제사건’ 【브뤼셀·프랑크푸르트 김수정 특파원】 유럽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유럽통합’을 향한 장대한 행진을 해온 유럽연합(EU)은 바야흐로 세계중심에 다시 설 수 있는 디딤돌을 갖게 됐다.실현 가능성이 의문시됐던 ‘화폐통합’은 이제 4주 후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유럽단일통화 유로화의 출범은 ‘유럽 합중국’ 실현의 기폭제.유럽은 하나의 경제권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세계사를 유럽으로 옮겨놓으려 하고 있다.유로화 탄생의 의미를 살펴보고 유럽 정치권과 사회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는 통합현장을 찾아 ‘노(老)대륙’에서 ‘신(新)대륙’으로 거듭나려는 유럽을 두 차례에 걸쳐 진단해 본다. ◎의미와 전망/달러 대항 제2의 기축통화 역할 ‘E­데이’가 다가온다. 유럽연합(EU)집행위 본부,유럽의회 등이 있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고풍스런 분위기가 매력인 이 도시는 유럽단일통화인 유로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로 가득찬 느낌이다.갖가지 크리스마스 장식과 시가지 전체를 수놓은 파란색 유럽연합 엠블렘의 강렬한 대조,세계 각지에서 몰려 든 언론인,기업 참관단의 분주한 움직임은 대규모 축하 행사장을 방불케 한다.이미 브뤼셀 시내의 호텔과 레스토랑은 벨기에프랑화와 유로화로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유로화의 탄생은 유럽통화동맹(EMU)에 가입한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핀란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11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다.유로화 출범이 갖는 막대한 국제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이다.‘20세기 최대의 경제사건’으로 부르는 유로시대는 내년 1월1일,정확히 새해 연휴가 끝나는 1월4일 막을 올린다. 유로 단일통화권,‘유로존’ 출범은 세계 제1의 기축통화 달러에 대항하는 또 하나의 기축통화가 탄생함을 의미한다.11개 가입국가의 총 인구는 2억9,000만명으로 미국을 능가한다.국내총생산(GDP)합산액은 6조5,000억달러.미국의 8조1,000억달러보다 적지만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로 17%인 미국보다 높다.유로화로 전환될 전세계 자금 추정액은 7,000억달러선. 그러나 유로화의 성공에는 금융 외환부문의 경쟁력을 확보,유동성과 안전성을 구비해야 한다는 단서가 뒤따른다.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유로화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독일 도이치뱅크가 국제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다수가 오는 2003년에 제2의 기축통화 역할을 할 것으로 낙관했다. 독일 유럽통합연구센터(ZEI)의 버나드 하요박사는 그러나 유로가 달러를 능가하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달러의 세계 지배 뒤에는 정치·안보논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 가입 4개국 행보/영,가입여론 확산… 1년내 참여할듯 “조만간 영국은 유로존에 가입할 겁니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나머지 유럽국가들이 모두 유로를 쓰는데 우리만 파운드를 고집해서 이득될 게 뭐가 있겠습니까” 거래선과 회의을 위해 독일 프랑크 푸르트를 방문했다는 영국의 중소 철강업체 알펙스사 중역 프라샨트 코퀘일씨는 영국이 1년안에는 유로존에 가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영국은 지난 5월 브뤼셀에서 열린 EU정상회담에서 덴마크 스웨덴과 함께 유로존 불참을 통보했다.그리스는 가입을 원했으나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근거한 예산 적자및 정부 부채 비율 등 자격요건 미달로 가입하지 못했다. 영국 등이 가입하지 않은 까닭은 상이한 경제여건을 갖춘 나라가 하나의 경제통화 정책을 실시할 경우 파탄으로 치달을게 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통화 주권을 포기할 수 없다는 논리도 강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의 분위기는 유로 가입쪽으로 기울었다.여론조사는 전국민의 3분의 2이상이 유로가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기업들의 유로가입 의지는 더 확고하다.영국 주요 기업들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유로가입을 희망하는 전면광고를 내기도 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내년 1월 유로가입을 결정할 국민투표에 관한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로가입 희망은 자칫하다간 런던이 지난 수세기 동안 지켜온 유럽 금융중심지역할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내줄 수 있다는 경계심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향후 일정과 화폐종류/3년간 가상 통용… 2002년 사용의무화 ●99년 1월1일 11개 가입국 외환시장에서 유로로 거래가 시작된다.그러나 향후 3년동안 유로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화폐.‘사이버’ 유로로 부른다.신용결제 및 국가간 거래의 결제수단으로 이용된다.2002년까지는 충격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계도기간.모든 국채와 투자는 자국 통화와 함께 유로로 표기되며 유럽중앙은행 은 공채와 통화운용을 유로로 하게된다. ●1999년 후반.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 이외 지역과 통화및 교환비율을 정한다.국가간 유로로 채권거래를 시작하는 것도 이때 부터다. ●2002년 1월 유로 지폐와 동전이 본격적으로 원래 통화와 교환돼 유통된다.7월까지 회원국들은 자국통화를 유로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 ○지폐 7·동전 8가지 ▷유로화◁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 유로까지 모두 7종.동전은 1,2,5,10,20,50센트와 1유로 2유로 등 8가지.지폐는 유로권 전체가 같은 디자인이다.동전의 경우 한 면은 각 국가별로 특징을 넣어 다른 모양으로 주조된다. EU집행위 통화정책실은 500억장의 지폐와 600억 개의동전이 발행될 것으로 추정했다. 1유로는 6.6프랑스 프랑, 14오스트리아 실링,2 독일 마르크, 1.1달러로 교환될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역할/통화량·금리 등 주요 정책 결정 유로 출범 전날인 12월31일 하오 11시30분.세계의 이목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에 집중된다.바로 이 시간 빔 두이젠베르크 총재가 유로와 가입국가들의 통화,달러와의 교환비율,유로존의 금리를 확정 고시한다. 이처럼 ECB는 유로화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유럽통화동맹의 ‘두뇌’다.최고의결기구인 의사결정회의(Governing Council)는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임원 전원과 유로 가입국 중앙은행 총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집행위원회는 8년임기의 총재와 부총재,4명의 이사로 짜여져 전 유로지역의 통화정책에 대한 책임을 떠맡고 이 지역의 통화량 총계와 인플레 변화율을 근거로 금리등 주요 정책사항을 결정한다. 유럽중앙은행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주도권을 잡기 위한 회원국들간 물밑작전도 치열하다.지난 5월 초대 총재 선거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다.독일의 실세 오스카 라퐁텐 재무장관이 차기 후보로 거명될 정도다. ◎어떤일 생길까/상품값 투명화/인수·합병 활발/돈세탁·위조 등 범죄기승 우려 포르투갈 시골의 마을.은행원을 가장한 한 남자가 할머니에게 말한다. “에스쿠도스(포르투갈 화폐)는 이제 쓸모가 없어요.유로로 바꿔야해요” 내년 1월 이후,3년간 유로가 가상화폐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당할 수 있는 사기범죄다. 유로시대의 시작은 유럽 사람들과 기업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제활동의 지평을 제시한다.나라마다 표시가 달랐던 상품의 가격이 유로로 통일됨으로써 가격은 투명해진다. 소비자들은 싸고 질좋은 상품을 찾아 국경을 넘나들 것이다.국제거래에서 환차손도 사라진다. 그만큼 이 지역의 상품은 가격경쟁력을 얻게되고 달러에 집착하던 자본은 유로에 찾게된다.기업들은 더 쉽게 조달할 수 있으며 무한경쟁속에 기업간 살벌한 인수 합병이 시작된다. 여기서 살아남는 기업은 최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탄생할 것이다.프랑스의 유통업체 카르푸의 공격적 확장에 유럽의 소형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 독일 지멘스 등 유럽의 대형 기업들이 수년전부터 유로화 대비태세를 끝낸 것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최근엔 유럽 자동판매기 협회와 신용카드업협회 등 전문·소형 업체들도 막바지 준비에 부산하다. 한편 돈세탁을 원하는 마약 등 범죄조직에게 유로권은 파라다이스와도 같다.위조지폐에 대한 우려도 높다.동일 화폐가 각 나라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특별한 보안 장치가 요구된다. 유로지폐에 익숙치 않은 노인들의 경우 위조범들이 노리는 범죄대상이라고 언론들은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 부산서 1만원 僞幣 2장 발견

    부산에서 일련번호가 같은 1만원짜리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10시10분쯤 부산 금정구 조흥은행 장전동지점에서 金원수씨(27)가 이날 농협 도곡동지점에서 인출한 40만원을 현금자동입출금기에 입금하던중 이 가운데 일련번호가 ‘2633747마나사’인 1만원권 지폐 1장이 위조지폐인 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또 오후 2시3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1동 청과시장의 상인 조순금씨(43·여)가 판매대금 60만원 가운데 위조지폐 1장을 발견했다.
  • 부산서 100달러 위폐 발견

    [부산=李基喆 기자] 부산 중부경찰서는 16일 외환은행 부산지점이 지난 2일 환전과정에서 100달러짜리 3장이 위조지페로 판명됐다고 신고해 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위조달러는 지난달말 부산시 동구 초량동 식료품 무역회사 안드레아상사측이 러시아인으로부터 물품 판매대금으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측은 “위조지폐의 인쇄상태가 조잡하고 재질이 일반종이와 비슷해 본점에서 정밀감정을 거친결과 위조지폐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 1만원권 위폐범 또 검거/스캐너 이용 수백장 만들어 유통

    【창원=李正珪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25일 컴퓨터,컬러프린터기를 이용해 1만원권과 5,000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姜판제씨(42·마산시 양덕동 62의 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姜씨는 지난 2월 초부터 자신의 셋방에 컴퓨터와 스캐너,컬러프린터기 등을 갖추고 1만원권 581장,5,000원권 329장 등을 위조,서울과 마산·진주 등지를 돌면서 1만원권 20장과 5,000원권 60장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姜씨의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1만원권 위폐 561장과 앞면만 복사된 535장,뒷면 복사 860장 등 1,956장과 5,000원귄 269장,1,000원권 5장을 압수했다. 姜씨가 위조한 위폐번호는 5,000원권이 ‘가마1203366사’이며,1만원권은 ‘1127283마바마’ ‘2282165바가아’ 등 2종류다. 경찰은 압수한 위조지폐외에도 최근 창원·마산 등지에서 발견된 1만원권과 5,000원권도 姜씨가 위조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 은행 인출 현금서 僞幣 발견/부산銀·진주농협

    ◎창원·마산서도 잇따라 나와 【부산 진주=李基喆 李正珪 기자】 부산과 경남에서 1만원권과 5천만원권 위조지폐 4장이 잇따라 발견됐다. 24일 하오 4시20분쯤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LG슈퍼마켓에서 주민 廉모씨(36·여)가 물건 값으로 낸 1만원권 한장(일련번호 2952363 아차차)이 위조 지폐인 것을 점원 朴옥경씨(30·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廉씨가 “이 지폐가 지난 19일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은행 현금 자동인출기에서 뺀 30만원 중 한장”이라고 말함에 따라 이 은행을 상대로 유통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진주경찰서도 이날 진주 동부농협에서 현금 1백만원을 출금한 金모씨(23·진주시 하대동)의 돈속에 지폐번호가 ‘2282165다가마’인 1만원권 위폐 한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23일 상오 11시30분쯤 경남 창원시 토월동에서 李모씨(36)가 꽃행상으로부터 받은 일련번호 ‘가마1303366사’인 5천원권 한장이 위조 지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이날 하오 5시쯤에도 대구은행 마산지점에서 같은 번호의 5천원권 위조 지폐 한장이발견됐다.
  • 미군이 1만원·20弗 지폐 대량 위조

    법무부는 27일 미공군 제9전투비행단 통신대 소속 데일 허프 병장(24)이 지난 1월부터 미화와 한화를 대량 위조해 온 사실이 드러나 관할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수사를 지시했다. 허프 병장은 1월부터 3개월여동안 전북 군산시 공군비행장 안 하사관 숙소에서 컴퓨터와 컬러 프린터 등을 이용,20달러와 1만원권 지폐를 대량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과 미군당국은 이에 앞서 허프 병장 숙소 옆 쓰레기장에서 위조 지폐20달러짜리 23장과 1만원권 49장,위조지폐 조각 85장을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 법무부는 “허프 병장이 위조한 지폐는 색깔이 엷고 인쇄 상태가 조잡하지만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검찰에 추가 수사 및 재판권 행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위조달러 6개銀서 고의유통

    ◎홍콩 등서 반송 13,800弗 원소유주에 환불/총20만달러 유통설… 경찰수사 확대 일부 은행들이 미화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은행에 가져왔던 원소유자에게 다시 돌려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외화 모으기 과정에서 수집된 미 달러화 가운데 외국 금융기관이 반송한 위폐의 유통경로를 조사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외환 기업 보람 서울 한일 조흥 등 6개 시중은행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올 3월말까지 홍콩과 싱가포르 등의 금융기관으로 보냈다가 위폐로 판명돼 되돌아온 100달러짜리 위폐 138장을 원소유자에게 되돌려주고 환불을 받았다. 외환은행 압구정지점은 100달러짜리 위폐 95장 가운데 3장만 폐기하고 92장을 원소유주인 禹모씨 등 2명에게 되돌려 줬다. 이 은행은 지난달 중순 기업은행 의정부 중앙지점의 위폐유통 사건이 터지자 뒤늦게 禹씨 등에 돌려줬던 위폐 가운데 89장을 회수했으나 3장은 찾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폐를 폐기처분해야 하는데도 이를 다시 유통시킨 은행직원들을 가려내 위조통화 취득후 지정행사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IMF 구제금융 이후 달러모으기 운동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위폐여부를 제대로 가리지 못했던 허점을 악용,20만달러가량의 위폐가 맡겨졌다는 은행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한국신발명연구소 申錫均 소장(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3)

    ◎달러 위폐감식기 등 4,000여개 발명/특허·실용신안건 700건… ‘韓國의 에디슨’/국제발명상도 89회 수상,기네스북에 올라 ‘일흔살의 청년’.申錫均 한국신발명연구소장을 주변에선 이렇게 부른다.내년이면 벌써 고희(古稀).그를 나이대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한창 나이의 젊은이 못지 않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요즘도 하루 한 건씩 발명을 하고 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는 양복 안주머니에 신주 모시듯 항상 품고 다니는 ‘발명수첩’에 다 들어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이 수첩에는 깨알같은 글씨와 복잡한 그림들이 빼곡히차 있다.매일 매일 쓰는 일종의 ‘발명일기’.러시아어,영어,일어,독어로 음과 뜻을 뒤섞어 써 놓았기 때문에 申소장말고 다른 사람은 절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5세때 ‘자전거 우산’ 발명 이렇게 해서 그가 지금까지 발명한 것만 4천개가 넘는다.이 가운데 특허나 실용신안권을 따낸 것만 700여건.국제발명상도 89번이나 받아 이 부문 세계 최다(最多) 기록자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세계천재회의 주최 발명대회에서는 87년에서 90년까지 4년 내리 금메달을 땄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한국의 에디슨’이다.사실 어려서부터 발명에 천재성을 보인 점에서 그는 에디슨과 닮았다.첫 발명품을 내놓은 것이 겨우 다섯살 때.대부분의 발명이 그렇듯 ‘필요’의 산물이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자전거를 탈수 없게 된 꼬마는 고민에 빠졌다.우산을 손에 들고 자전거를 타자니 너무 불편했다.궁여지책으로 우선 자전거핸들에 우산대를 붙잡아맸다.일단 비는 피하게 됐지만 이번엔 우산때문에 앞을 볼수가 없었다.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우산을 조금 찢어 투명 셀로판지로 창을 내는 방법.이렇게 하자 고민은 순식간에 풀렸다. 발명가 申소장의 천부적인 소질을 보여주는 이 얘기는 91∼96년 초등학교 5학년 사회탐구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특이한 것은 그의 발명품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았다는 점. 야구장이나 낚시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모자에 쏙 들어가는 소형 솔라셀(Solar Cell) 라디오가 대표적인 작품이다.당시 스위스에서 출간되는 불어신문 ‘라 쉬스’(La Suisse)는 이런 기발한 발명을 한 한국인 발명가의 인터뷰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입체투시기’도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스테레오 렌즈’를 이용,평면사진을 입체로 볼 수 있게 만든 것으로 82년 7월 권위있는 영국의 과학전문잡지 ‘포퓰러 사이언스’에 자세히 소개됐다. 이런 그의 발명품은 사물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포기할 줄 모르는 집념으로 만들어진다.‘위조지폐 만능감식기’가 좋은 예이다. 申소장은 은행에서 달러를 바꿀 때 은행원들이 일일이 위폐감식기로 확인하는 것을 보고 누구나 손에 들고 다니며 쓸 수 있는 위폐감식기를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다. 처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당시 쓰던 감식기를 수집해 뜯어 보고 성능을 분석하기를 수백차례.결국 연구를 시작한 지 11년만에야 열매를 맺었다. ○‘공해환경 특별상’ 수상 그가 만든 담배갑 절반 크기의 위폐감식기는 지폐안의 특수화학물질을 읽어내는 원리.진짜돈이면 불빛이 들어오면서 ‘삐’소리가 나고 가짜돈이면 아무런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이 발명으로 90년 스위스 제네바대회에서 금상을 받는다. 요즘은 점점 크기를 줄여 나가 궁극적으로 볼펜형으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이처럼 거창한 발명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그가 만든 아주 간단한 발명품한 가지는 ‘화장지의 인출 안전장치’다. 상자 모양의 화장지는 두장씩 나오면 불편하다.마지막 몇장이 상자안에 남아 있어도 골치.이전에는 또 곽화장지에는 비닐이 붙어 있었다. 申소장이 새로 만든 것은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장지통의 윗덮개종이부분만 톱니모양으로 잘라 낸 것.거기에 화장지가 물리면서 한 장씩 쏙쏙 뽑힌다. 비닐을 붙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니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고 환경공해도 막을 수 있었다.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발명신기술전시회에서 공해환경분야의 특별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발명가답게 申소장은 발명가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발명의 역사입니다.첨성대나 망원경이 없었다면 천문학자가 무슨 수로 별을 관측했겠습니까? 타이머가 없었다면 스포츠경기에서 정확한 기록을 재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했겠지요” 하지만 발명가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국내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과학,기술은 이미 오래전 대중화한 반면 발명은 극히 소수만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만든 금속활자나 충무공의 거북선이 우연히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우리는 누구보다도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입니다.다만 지금까지 도덕교육에만 치중하는 탓에 그런 쪽의 발전이 더뎠을 뿐입니다” 그는 한국인의 이런 두뇌자원을 기술화,상품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스위스 하면 곧바로 시계라고 머릿속에 떠오르듯 우리만의 특성을 갖춰야 합니다.‘한국=아이디어왕국’이라는 공식이 성립됐으면 합니다” □약력 △1929년 출생. △외국어대 러시아어과 졸 △연세대 산업대학원 기계공학석사 △미국 뉴욕 유니온 유니버시티 이학박사 △한국신발명연구소 소장 △한국발명학회 회장 △국제발명가협회 고문 △3.1문화상 수상(84년)△서울올림픽경기장 수상(88년) △금탑산업훈장 수훈(92년) △국제발명상 89회 수상 △세계최다 국제발명상 수상기록으로 기네스북 등재
  • 은행원이 가짜 돈 알고도 유통/100달러짜리 6장

    ◎암달러상에 진폐로 바꿔가/기업은행 의정부 지점 【의정부=박성수 기자】 외국으로 송금했다가 위조지폐로 확인돼 되돌아온 달러를 은행 직원이 다시 암달러상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16일 의정부경찰서와 기업은행 의정부 중앙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사이 이 은행에서 환전돼 미국 RNB은행 홍콩지점으로 송금됐다가 위폐로 밝혀진 1백달러짜리 미화 6장을 이 은행 심석영 차장(44·현 서울 청계7가지점 차장)이 지난 1월5일 의정부 중앙시장 일대 암달러상들을 통해 진폐로 바꿨다. 심 차장은 당시 이모씨(76·여) 등 시장내 환전상 10명에게 “당신들이 환전해 간 달러가 위조지폐로 밝혀졌으니 책임져라”며 위폐를 건네 주고 진폐로 바꿔간 것으로 밝혀졌다.이씨 등은 돈 앞,뒷면에 가로 3.5㎝,세로 1㎝ 크기로 ‘COUNTERFEIT(위조)’라고 찍힌 푸른색 고무인을 지운 채 다시 시중에 유통시켰다. 이같은 사실은 이씨 등 암달러상들을 통해 위폐 4장을 산 윤모씨(여·44)가 지난 1월22일 외환은행 의정부지점에환전을 요구했다가 위폐임이 확인돼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위폐중 나머지 2장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위폐를 유통시킨 심 차장에 대해 위조외국통화 지정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 등 암달러상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위조지폐는 외국환관리규정에 의해 발견과 동시에 강제회수토록 되어있었으나 지난 86년 6월 관련 규정이 폐지되고 은행 자율에 맡겨졌다.
  • 100달러 위폐 대량 유통 무방비

    ◎3개월간 해외 송금액중 100만불 가짜 판명/동남아·남미 위폐조직 ‘달러 모으기’ 악용/시중은행들 구식 감식기만 믿고 ‘수수방관’ 최근의 외화난으로 상당액의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외화 부족으로 한국이 국제 위폐조직의 표적이 됐고 국내 은행들의 위폐 감식 능력 부족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외환은행 등 7개 외화 수출은행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21개 은행이 외국으로 보낸 2백억 달러의 0.005%에 달하는 1백여만달러가 위조달러로 밝혀져 국내로 되돌아 왔다. 이 기간 10억달러를 수출한 외환은행의 경우 5만달러가 위폐로 반송되 위폐율 0.005%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2억7천8백여만달러와 5천5백여만달러를 수출한 조흥은행과 상업은행에서는 각각 9천500달러와 3천달러의 위폐가 발견됐다. 이와 같은 위폐율 증가는 한국이 중남미·동남아 등 국제 위폐조직의 표적이 됐고 국내 은행들의 위폐 감식 안이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외국 관광객들의 쇼핑으로 은행환전 창구외의 달러화 유통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조달러의 95% 이상은 고액권인 100달러짜리.대부분 동남아 국가 등에서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위조상태도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지난 86년 6월 외국환관리규정 개정으로 위폐에 대한 처리가 각 은행 자율로 완화된데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성능이 떨어지는 위폐감별기를 소유,위조달러 감식에 장님과 다름없는 실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행으로부터 수출을 위탁받은 달러의 경우 해당 은행 표시가 되어 있어 감식없이 수출되고 있다”며 “IMF 사태 이후 외국으로 송금된 거액 달러화 가운데 상당액이 외국 금융기관 감식결과 위폐로 드러나 국내로 반송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 은행서 인출 100불짜리 4장 위조지폐로 확인 수사 나서

    서울 강남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4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김모씨(50·여·강남구 역삼동)가 유학중인 아들에게 송금하기 위해 시티은행 역삼동지점에 맡긴 5천달러 가운데 100달러짜리 4장이 위조지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들 위폐는 김씨가 지난 달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보람은행 강남지점에서 인출해 보관해 온 것이었다.
  • 지폐 위조 미군 상병 검거

    【군산=조승건 기자】 전북군산경찰서는 6일 최근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서 잇따라 발견된 위조지폐 사건의 범인으로 미 00부대 소속 델리호츠 상병(25)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델리호츠 상병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 설치된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해 1만원권 위조지폐 100여장과 20달러짜리 위조지폐 7장을 복사한 혐의이다.
  • 미 공군부대 쓰레기장서/1만원권 위폐 대량 발견

    20일 하오 1시쯤 전북 군산시 옥서면 미 공군비행장 헌병대 앞 쓰레기하치장에서 환경미화원 문월태씨(51·군산시 옥산면)가 1만원권 위조지폐 18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하치장 부근에서 1만원권 지폐 3장씩이 복사돼 있는 A4용지 1백여장이 들어있는 라면상자 1개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들의 인쇄 상태가 조악한 것으로 미뤄 컬러복사기로 위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100달러 위폐 시장서 발견/러인 추정 여성 2명이 사용

    29일 낮 12쯤 서울 중구 신당1동 동평화시장 지하상가 가방가게에서 주인 김모씨(39·여·중구 신당1동)가 1백달러 위조지폐를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키 155㎝가량의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30대 여자 2명이 핸드백 3개를 1백달러 지폐를 주고 사갔다”며 “지하 새마을 금고에 입금하려고 보니 위조지폐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러시아어를 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최근 입국한 러시아인 보따리장수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1만원권 위폐 대량발견/인천 마을금고서 542장… 컬러복사 추정

    1만원권 위조 지폐가 대량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수협 송월동지점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542장이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폐를 발견한 창구 직원 이윤미씨(23·여)는 “북성동 새마을금고 월미도지점에서 입금된 현금을 세던 중 1만원짜리 지폐에 은선과 음화 등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폐번호가 모두 ‘2448590아아라’로 컬러복사기로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돈을 처음으로 입금시켰던 권모씨(32·여)를 불러,입금 경위와 출처를 조사한 결과 남편이 장롱에 넣어둔 것을 생활 자금으로 쓰기 위해 입금했다는 진술을 확보,권씨의 남편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 “북 외교부 마약밀매”/6월 귀순 민병균씨 기자회견서 밝혀

    북한 외교부는 심각한 외화난으로 인해 외화벌이조를 별도로 편성,녹용과 마약,코뿔소뿔 등의 암거래를 통해 외교자금 마련을 위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북한 석탄공업부 소속 지도원으로 러시아 근무중 지난 6월말 귀순한 민병균씨(48)는 이날 안기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이 지난 96년10월 마약밀매 등에 대해 엄벌에 처할 것을 지시했으나 국가 조직의 특권과 특성을 활용해 은밀하게 암거래가 행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씨는 “김정일은 황장엽씨 망명후 이제는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고위간부에게 특별지급하는 216번호판 벤츠차량에까지 검문 및 단속 강화를 지시하는 등 고위층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씨는 북한 석탄공업부 무역과 지도원으로 지난 93년부터 러시아에서 해외근무를 하다 상관의 부탁으로 위조지폐를 교환해준 혐의로 국가보위부에서 강제 소환되자 모스크바 주재유엔고등난민판무관(UNHCR)의 도움을 받아 지난 6월30일 귀순했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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