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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 韓·美, 北마약·위폐 대책 논의

    도널드 카이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가 13일 북한의 마약과 위조지폐 등 불법활동 단속문제를 우리 정부와 협의하기 위해 방한한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달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 OG)회의에서 합의한 마약 밀매·화폐 위조 등 북한의 위법 행위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사흘간 한·미 양국 관련당국간 실무 차원의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 [사설] 북핵 ‘안보리 카드’ 성급하다

    미국의 ‘대북제재 로드맵’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AP통신 등은 어제 미국이 북핵과 관련,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핵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초안을 만들어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임이사국들에 이미 회람시켰으며,중국에 대해서는 설득 중이다.앞서 미국은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 회담을 여는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마약·위조지폐 거래 등 경화(硬貨)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일련의 조치들은 미국이 ‘팍스 아메리카의 힘’에 의거한 대북제재에 이미 착수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다.우리는 북핵의 당사자로서 이러한 일방주의적 압박이 극히 위험한 발상이며,한반도에 비극적인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본다.북핵 문제의 유엔안보리 상정은 시기상조이다.한·미·일이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 회의에서 미의 요구대로 베이징 3자회담의 후속회담을 한·일이 참여하는 5자회담 형식으로 열기로 합의한지 닷새도 안 돼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한 상징이 될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북한은 어제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핵문제를 유엔에 상정한다면 ‘비상조치’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다자간 대화 노력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의장성명 채택이 시의적절한지 의문이며,오히려 대화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다행이다.미국은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북핵 폐기에는 동의하되,아직은 평화적,외교적인 수단으로 풀자는 것임을 유의,대화 노력에 힘을 기울이기 바란다.북한도 회담 형식을 문제 삼는 등 벼랑끝 외교를 더이상 고집해선 안 된다.시간이 많지 않다.해상봉쇄나 경제제재 등 미국 주도의 대북 압박이 결코 빈말이 아닐 수 있다.금강산 육로관광이나 개성공단 사업 등 남북 공조도 핵 해결 없이는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 북한 움직임 / 안먹히는 ‘벼랑 끝 전술’ 평양, 北核 새전략 부심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되면서 평양 당국이 긴장하는 것 같다.특히 1994년 1차 핵위기 때부터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해온 ‘벼랑 끝 전술’이 최근에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북한은 한편으로 새로운 대외전략을 짜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부단속을 강화하느라 노심초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 양자해결 방식의 변화 ‘워싱턴을 통해 세계로 나가겠다.’는 기존의 대외정책 전략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무엇보다 미국이 북한과의 단독회담은 더이상 없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미국으로부터 안보와 경제를 보장받겠다는 북한의 전략이 부시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북한은 한·미·일 3국 등 국제사회의 다자회담 수용요구에 대해 “다자틀내에서 미국과의 양자회담이 보장된다면 참가할 수 있다.”고 한발짝 물러선 상태다.또 결국은 북한이 다자회담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정세현 통일부장관은 16일 CBS 방송에 출연,“그길(다자회담)밖에 없기에한두달 사이에 태도변화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내부결속 강화 북한 당국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압박이 단순한 핵 포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현 지배체제의 와해를 모색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한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다.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신문과 방송 등 선전매체를 통해 당ㆍ정ㆍ군ㆍ주민들이 하나로 똘똘뭉칠 것을 촉구하고 있다.노동신문은 15일자 논설에서 “군대와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둘레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은 격렬한 반제·반미 대결전에서 승리의 기본담보로 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미국이 강력히 제기하고 있는 마약 밀매와 위조지폐 의혹도 심리전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는 우리 내부에 심리적 혼란을 조성하고 일심단결에 금이 가게 해보려는 어리석고 비열한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도운기자 dawn@
  • 韓美日, 北압박 강화 합의

    한·미·일 3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압박 정책에 전면적 공조체제를 확립했다. 3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마친 뒤 공동 보도문을 통해 “마약거래와 위조지폐 등 북한내 조직의 위법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3국은 물론 다른 국가,국제기구와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3국은 또 최근 정상회담에서 각 정상들간에 합의한 원칙에 따라 한·미·일간 공조를 요하는 상황악화를 조성하지 않을 것을 북측에 촉구했다. 북한이 5자회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나 추가적 조치를 취할 경우 한·미,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추가조치’와 ‘더 강경한 조치’ 등 제재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일은 이와 함께 베이징 후속회담은 최소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확대 다자회담이 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이수혁 차관보는 5자 회담과 관련,“이미 북한에 다자회담을 제시한 상태”라면서 “성사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밝혔다. 3국은 또 ▲대북 경수로 건설사업의 중단 가능성 ▲유엔 차원의 북핵 해결 방안 ▲미사일 수출과 마약 밀매를 위한 북한 선박의 공해상 나포를 겨냥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체제(PSI) 등도 논의했다. 경수로 건설 중단과 관련,이수혁 차관보는 “8월 말이 되면 미국이 동의하지 않는 한 경수로 공사현장에 일부 부품이 공급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사설] 北, ‘5자회담’ 수용해야

    북핵 해법이 ‘압박’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그제 끝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마약 거래와 위조지폐 제조·유통 등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하기로 합의했다.정부 당국자는 이를 추가적 조치나 대북 제재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말을 인정한다 해도 이는 제재로 가는 연결고리로 볼 수밖에 없다.다시 말해 대북 제재의 수순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공식화한 것이다.대북 경수로공사 중단 문제가 깊게 논의된 것도 북한 옥죄기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북핵은 이제 대화보다는 압박이 그 해결의 중심에 서버렸다.국제사회도 미·일 주도의 압박 기류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체제(PSI)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활발한 논의가 그것이다.국제상황이 이런데,한국측은 평화적 해결만을 되뇌고 있어 북핵 전략 부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물론 북측의 호의적 반응이 전제되지 않는 한 평화적 해결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미·일은 ‘추가적 조치’나 ‘더 강경한 수단들’을 도모하는 인상을 주고 있어 지극히 우려스럽다. 베이징 3자회담의 후속회담이 5자회담 형식으로 한·일 양국의 참여가 필수조건화한 것도 북측을 몰아세우기 위한 것이다.한국측의 입지도 주변 상황들로 인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대북 제재가 본격화되기 전 돌파구가 보이지 않으면 제재는 가속력이 붙을 것이고,북핵 양상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 뻔하다. 북측이 5자회담을 받아들여 그 틀안에서 미측과의 대화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차선책이다.대화를 회피하려는 미측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방안은 5자회담 개최뿐이다.북측의 강경 대응은 국제사회의 선별적 제재 조치를 앞당기는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다.미측은 유엔 안보리에 계류중인 북핵을 다시 거론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대화가 실패하면 북핵은 남북의 손을 떠나 ‘국제 미아’가 될지 모른다.
  • 北 죄는 美 日… 곤혹스런 韓 / 對北정책조정그룹 회의 이후

    지난 12,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미·일 3국이 가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 결과는 한마디로 대북 ‘옥죄기’에 대한 공동 전선의 구축이다. 공동발표문에는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즉시 제재에 들어갈 수 있음을 내포한 문구도 들어 있다. 북한의 마약거래 및 위조지폐 공동 대처도 언급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통한 국제사회의 압박과 맥을 같이했다. ●제재 직전단계 가능성 3국은 공동발표문에서 북한에 대해 “최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원칙대로 한·미·일이 공조를 취하지 않도록 상황악화를 조성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여차하면 한·일이 합의한 ‘추가조치’,미·일이 합의한 ‘강경조치’를 곧바로 취하겠다는 경고다. 이미 북핵 문제가 지난 2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로 안보리에 상정돼 있는 만큼 조만간 ‘안보리의장 성명’채택 등의 수순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여기에 마약밀매·위폐 등을 포함,북한의 국제적 위법 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한 3국과 국제기구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밝힌 것은,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PSI체제가 북한을 타깃으로 본격 가동될 것임을 의미한다. ●정부선 “갈등아닌 대화단계” 주장 정부는 TCOG회담 참가 전 현 단계가 위기·갈등의 단계가 아니라,대화로 접어드는 단계라며 “제재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회담이 끝난 뒤 “마약거래와 위조지폐 등 위법행위는 북핵과 관련된 사항인 아니며 추가 대북제재로 해석돼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지만,분명한 것은 미국의 압박을 통한 해결 논리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미측은 경수로건설 중단 선언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이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밝힌 점으로 미뤄 8월 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집행이사회 회의를 통해 중단 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일본의 북한 선박 사찰과 관련,“만약 제재를 의미한다면 상당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 이외의 공식반응은 아직 없다.▲경수로건설 중단 ▲유엔 차원의 대북 강경 압박 ▲북한 마약 및 미사일선박의 공해상 나포를 가능케 하는 PSI조치가 가시화될 때 북한이 강력 반발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는 “북한에 다자회담을 제시한 상태이며 성사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5자 등 확대다자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윤영관 외교부 장관도 TCOG회의 결과와 관련,“일반적 원칙보다는 좀더 구체적인 방법을 만들어 후속회담에 임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자회담 전격 합의처럼,북·미간 모종의 물밑 합의가 병행 진행되고 있다는 기대도 일부에서 나온다. 김수정기자 crystal@ ■TCOG 공동보도문 요약 -G8 정상회담,한·미,미·일,한·일 정상회담 등 국제 사회의 북핵무기 보유 불용납 재확인.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불가역적 폐기 위한 평화적·외교적 노력 지속. -북한은 한·미·일간 공조(추가조치와 강경조치) 요하는 상황악화 조치 말 것. -베이징 3자 회담 유용,중국에 사의.북핵 종식 위한 확대 다자회의 필요 합의.한·일 참여는 필수. -한국의 평화·번영 정책 지지,일본의 핵과 미사일,납치 문제의 포괄적 노력 지지. -북한과 국제사회 관계 개선은 북핵 폐기에 달려 있음. -마약 밀매,위폐 등 북한내 조직의 위법 행위에 우려 표명.3국 및 국제기구간 협력 방안 협의.
  • [열린세상] 대화와 압력의 병행전략

    노무현 정부의 북핵 해법에 대한 한·미·일 정상간의 정책협의가 마무리됐다.한·미 정상회담(5월14일)과 미·일 정상회담(5월23일)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6월7일)에서 3국이 합의한 해법은 ‘대화와 압력의 병행전략’이다.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한 평화적 방법으로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되,북한이 폐연료봉 재처리와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강행 등 ‘금지선(red line)’을 넘을 경우 ‘추가적 조치(further steps)’ 또는 ‘더 강경한 조치(tougher measures)’ 등으로 압박을 가할 것에 합의했다. 한·미·일은 일련의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와 압력의 병행전략’이란 북핵 해법에 합의했지만,한국은 그러나 대화에,일본은 대화를 위한 압력에,미국은 압력에 비중을 두면서 대북 압박 수위를 점차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이미 지난 4일 존 볼턴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의 발언 등을 통해서 대북 핵압박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북한의 무기판매,불법 마약판매,해외 범죄조직의 자금송금 등 불법적 외화 벌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원을 봉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존 볼턴은 하원 국제관계 위원회에 출석,“제재와 봉쇄가 핵 물질이나 핵 기술이 대량 살상무기를 구하려는 나라들에 전달되는 걸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그것은 우리의 화살 통 속에 있는 새롭고 중요한 화살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대북 제재와 봉쇄를 본격화해 북한 지도부를 압박,대량 살상무기(WMD)개발을 막으려 한다.이미 동맹국들과 북한의 무기 수출과 마약 밀거래 등 불법적 외화 획득의 저지에 나섰다.북한의 의심스러운 해상 수송을 추적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한다.최근 호주가 북한 선박 ‘봉수호’를 수색하여 마약을 적발하고,일본이 북한 선박 만경봉호의 ‘안전검사’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결국 일본 운항을 중단시켰다.미국과 동맹국의 북한에 대한 ‘사실상의 경제제재’는 이미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미국 정부의 관리들도 이러한 조치들이 교역제재(embargo)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선택적인 저지(selective interdiction))’로 보고 있다고 한다.국제 사회로부터 이른바 ‘불량국가’로 낙인 찍히고,테러 지원국가로 묶여있는 북한은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 거의 없어 자본주의 국가들과 정상적 교역이 어렵다.9·11테러 이후 불량국가에 대한 국제 사회 감시가 강화되고 최근 미국과 동맹국들의 압박이 가중돼 무기수출,마약밀매,위조지폐 사용 등으로는 외화 획득이 어렵게 됐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계획경제 개선조치 등 일련의 정책전환 실패에 따른 리더십 위기,내부자원 고갈과 외부감시 강화로 비롯된 경제위기 심화,사회 일탈행위의 급증 등 북한 체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북한 당국은 핵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 ‘내부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북한은 미국이 사실상의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자 지난 8일 외무성 대변인이 “일단 자주권이 침해당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즉시적인 물리적 보복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은 핵 억제력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봉쇄정책은 핵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거듭 주장했다.미국이 경제제재,선박나포 등 물리력동원,선제 군사공격 등 3단계 강경대응 방안을 거론했다며 대북 압박정책의 구체화에 반발하며 강경 방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북한은 추가적 조치가 실현되면 한반도는 핵 재난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민족공조를 강조하며 민족적인 성전을 요구하고 나선다. 남은 것은 북한의 ‘합리적 선택’이다.북한은 핵개발 고수 후 붕괴냐,핵포기 후 생존이냐를 선택해야 한다.북한의 선택을 돕기 위해 남북한,미국,중국,일본이 참가하는 ‘5자 회담’이 곧 열릴 것이다.북한은 ‘선 쌍무회담 후 다자회담’ 개최 주장을 바꿔 다자회담 내에서 북·미 양자협의 방식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고 유 환 동국대 교수 북한학
  • 北 무기밀매 해상봉쇄 美·日·英등 10국 추진

    |시드니·도쿄 AFP 연합|호주·일본·미국 3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마약·무기 밀매와 미사일·위조지폐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해 공해상에서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3국은 특히 무기와 마약 밀매를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자국 해군이 나포하는 데 있어 상호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이 11일 호주 A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말했다. 이와 관련해 3국 고위관리들은 10일 도쿄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되는 다자회담은 북한의 불법거래와 핵확산을 중단시키기 위한 집단적 방안들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다우너 장관은 말했다. 마드리드 회담에는 미국 영국 일본 폴란드 호주 등 10개국의 국장급이 참여해 북한 등에 의한 핵 및 생화학 무기,미사일 수출을 봉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그 동안의 의혹들을 북한측이 확인하고,호주가 다량의 마약을 반입하려던 북한 화물선을 자국 영해에서 나포한 뒤 나온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北, 한국서 마약 대량 밀매”/ 탈북자 美상원 청문회 증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북한은 국가 차원에서 외화획득을 위해 아편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된 마약을 한국과 일본에 대량으로 팔고 있다고 한 탈북자가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했다. 북한의 전 고위 관리라고만 자신을 밝힌 이 탈북자는 이날 미국 상원 재무관리·예산·국제안보 소위원회가 ‘마약,위조지폐,무기확산:북한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일성이 1980년대초 현지시찰을 통해 함경도 연사군에서 아편을 재배해 마약을 생산한 뒤 외화를 벌어들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그는 생산된 마약이 특히 한국과 일본에 대량으로 밀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2001년 12월 남한 당국이 부산항에 들어온 배에서 다량의 마약을 적발했는데 그것이 북한산이었던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한편 미사일 유도장치 생산에 종사했었다는 탈북자 이복구(가명)씨는 “북한은 조총련을 통해 만경봉호로 미사일 부품을 실어날랐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유도장치 부품의 90%를 일본에서 들여왔다고 말했다. mip@
  • 北 체제 이상징후 / 고위지도층 잇단 망명설 소식통 “美·日등서 빼내기”

    김정일 국방위원장 최측근인 길재경 총비서 서기실 부부장의 미국망명설 등 잇단 최고위층의 망명설로 북한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그러나 북측은 이날 길 부부장이 이미 수년전 사망했다고 망명 사실을 강력히 부인,주목된다. 망명설이 사실이라면 최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북한 정권의 교체를 대북 정책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메모를 미 관리들에게 회람시키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다는 관측이다. 1997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에 이은 북한 최고위층의 잇단 망명은,국제적으로 장기집권 독재체제가 붕괴되기 직전 징후가 대부분 지도부 핵심인사들의 이탈이란 과거 경험에서도 유의해야 할 대목이다. 특히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및 마약 거래,위조지폐 유통 등 북한 치부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북한 지도부의 균열이 동시에 생기는 최근 상황은 예전과 다르게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 정보 소식통은 18일 “한·미·일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일부 단체 및 정보기관의 북한 정권수뇌부 ‘빼내오기’(망명)작업은 매우 다양한 방식과 통로로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대상은 전 세계 주재 북한 외교관과 당 관료,김 위원장 주변의 핵심 인사들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들은 다각적 경로로 북 고위 인사들에게 접근,북한 체제가 수년내 붕괴될 것이 뻔한 만큼 남한과 서방세계에 오면 할 일이 있다.”는 논리로 망명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상당수는 진지하게 고민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의 기조는 대북 화해·협력을 바탕으로 한 북한 김정일 체제의 ‘연착륙’이지만, 이와 별개로 북한 체제가 갖고 있는 자체의 모순과 외부세계의 힘에 의한 체제붕괴 조짐 역시 하나의 ‘현실’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 미 정상회담 / 전문가 평가

    북핵과 주한미군 문제 등 중요 현안을 다룬 한·미 정상회담이 4페이지에 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막을 내렸다.노무현 대통령과 조시 W 부시 대통령의 워싱턴회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미 관계 재정립에 성공함으로써 위태했던 한국의 안보·경제 정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향후 추가조치 마련 등 실천 단계에서의 한·미간 갈등을 우려하는 지적도 많았다. 북한핵 ●백진현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양국 관계 복원과 북핵 문제였다.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각각의 입장에서 조금씩 물러서 타협점을 찾고,현 단계에서 평화적 해결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한·미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노무현 대통령의 노력도 평가해야 한다.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갔을 때가 문제다.북한이 3자회담 등에서 협력하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미국은 “군사적인 공격을 포함,모든 가능성을 테이블에 올려놓는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공격을 의미하기보다는 대북 카드로 활용하는 측면이 크다. 따라서 한·미가 합의한 ‘추가조치’의 핵심은 유엔 차원의 제재가 될 것이다.북한이 이미 핵재처리를 완료했고,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이것이 입증된다면 유엔 차원에서의 제재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생각된다. 미사일과 마약 수출,위조지폐 유통 차단 등 북한으로 현금이 들어가는 통로를 막는 봉쇄정책도 테이블에 오를 것이다.이 조치가 효과가 있으려면 한·미·일과 함께 중국의 공조가 필요한데,한·미 양국은 중국의 역할을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중국이 얼마나 여기에 보조를 맞출 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한·미는 남북 관계와 핵 문제의 연계를 밝혔다.북핵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선 그럴 수밖에 없는 조치이다.남북 관계는 위축될 수도 있다.중요한 것은 한·미간 공조이다.미국뿐 아니라 우리 정부도 향후 대북 전략을 짜는데 있어 공동성명을 기반으로 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무역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실장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일부 외국 투자가들의 우려를불식시킨 점이 가장 큰 성과로 보여진다.한국경제의 기초 여건이 견실하다고 평가한 점도 같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서는 지엽적인 문제까지 담을 수는 없는 만큼 이번의 경우 괜찮은 수준의 합의 결과로 이해된다. 우선 동북아 경제중심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무역개방과 투자,투명성의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대목은 의미가 있다.우리의 경제발전에 대해 일부 외국 투자가들 사이에서 우려가 있었고,혹시 일반 노동자·농민들의 이익을 강하게 하기 위해 개방정책이 다소 소홀하게 다뤄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한꺼번에 불식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무역에 있어서 투명성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겠다는 것 역시 안정감을 줄 것이다. 무역개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무역개방을 하는 과정에서 민간분야의 산업구조조정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양국간의 경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천명하고 협의를 통해 양자간 통상현안을 해결한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은 양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긴밀하게 정보교류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 역시 원론적이긴 하지만,양국간의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참여정부가 그동안 해외에서 계속해 온 한국경제 설명회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군사·안보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 군사·안보적인 측면에서 21세기형 한·미동맹 관계로의 변화를 위한 초석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미관계도 중장기적 차원에서 지역의 평화안정과 세계평화에도 동참하는 형태의 동맹 발전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런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내용은 크게 7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부시대통령이 미군의 강력한 전방 주둔배치를 통해 미국의 한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주한미군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 대한 불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번째 키워드는 한·미동맹을 ‘현대화’한다는 것이다.내용면에서 보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한·미군간 미군의 능력,한국군의 능력 등을 활용해서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대화·강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주한미군의 대비태세를 더 강력하고 지속할 수 있는 쪽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넷째는 한강 이북의 미군기지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정치 경제 안보 여건을 조심스럽게 고려하면서 추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섯째는 미 2사단의 재배치 문제와 관련,우리와 충분히 협의하면서 한반도 정세와 경제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즉,용산기지 이전은 최대한 빨리 하되 미 2사단 문제는 조금 시간을 갖고 해나겠다는 얘기다. 여섯째는 한반도 방어에 있어 한국군 역할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갰다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한·미양국의 협력범위가 한반도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안보위협 도전에서 확대 협력해 나간다고 했다.
  • “美, 北 核재처리 징후 포착”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 정보당국이 최근 48시간 내에 실시한 정보분석 결과,북한이 8000개의 폐연료봉에 대한 재처리 작업에 착수했음을 보여주는 징후가 늘어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고위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폐연료봉 재처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북한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할 급박성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정보 당국자는 영변 원자로 시설에서 사람들의 활동이 빈번해지는 등 “2∼3일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는 징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미국이 북한과 새로운 회담을 벌이는 동시에 마약 및 위조지폐 밀매,미사일 판매 등을 문제삼아 압력을 가하는 양방향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및 아시아국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새 접근법은 7일(현지시간) 열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고위 외교정책 보좌관 회의에서 구체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새 접근법은 베이징 3자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한 이래 미 행정부 내부에서 불거진 강온파간 갈등이 봉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mip@
  • 작년 위조지폐 2배 늘어

    지난해 위조지폐가 전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5000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 화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거나 금융기관 창구직원 또는 국민들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3014장으로 전년에 비해 94.8% 증가했다.또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는 1360장으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한은 발권국 김광명 과장은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하려고 여러장의 원본 지폐를 이용해 조금씩 위조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5000원권 위조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덜 한 점을 노려서인지 5000원권 위조지폐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위조지폐 가운데 1만원권의 비중은 65.4%로 전년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했다.반면 5000원권의 비중은 30.9%로 15.7%포인트 높아졌다.5000원권 위조지폐는 2001년 235장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31장으로 늘어났다. 위조방법은 컴퓨터 스캐너,컬러프린터 등 컴퓨터 관련기기를 이용한 경우가 9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유영기자
  • 지난해 외화위폐 51% 증가

    한국은행은 19일 지난해 외화 위조지폐가 모두 286장(4만달러)으로 2001년(189장)에 비해 51% 늘어났다고 밝혔다. 위조 외화는 미국 달러화가 228장으로 80%를 차지했다.스위스 프랑화(24장),중국 위안화(10장)가 그 뒤를 이었다. 김유영기자
  • [우리고장 NGO]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전면 개정하라.미군기지 임대료 지불하라….” 1998년 5월 이후 전북 군산시 옥서면 미공군기지 앞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어김없이 크고 작은 집회가 열리고 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많게는 1000여명,적게는 10여명의 회원과 주민들이 모여 5년째 끈질기게 강력한 외침을 보내고 있다.‘군산미군기지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대표 문정현) 회원들이 SOFA 전면 개정과 미군기지 임대료 지불,미군범죄 근절,소음피해 및 환경오염 해결,공여지 해제를 요구하며 시위하는 현장이다.지난 24일로 263회째를 맞은 이 집회는 두 여중생 압사 관련 미군의 무죄평결을 규탄하는 범국민적인 추모행사가 열리면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우리 땅 찾기 시민모임은 지난 97년 10월 미 공군기지측이 일방적으로 우리 민항기의 활주로 사용료 인상안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의 시위에서부터 태동했다.95년 군산미군기지 사용에 관한 협정에 따라 민항기의 이착륙시 매회 60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했지만 97년 미군측이 갑자기 3∼4배나 인상을 요구하자 ‘군산미군기지 민항활주로 사용료 인상 철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결성됐다. 이 모임은 매주 금요일 비행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인상안의 부당성을 지적했다.미군측은 시민모임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상계획을 철회하고 5년간 점차적으로 올리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시민들은 미군의 횡포가 불평등한 SOFA에서 기인한다고 판단,이듬해 5월8일 군산미군기지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이 모임에는 전북도내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결합력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모여 SOFA 개정과 함께 국토를 무상 사용하는 미군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미군기지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환경조사권이나 단속권을 행사할 수 없는 미군기지의 환경오염과 소음피해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며 피해조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군산미공군기지 밖 50만평의 공여지도 토지소유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즉각 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은 지난 5년 동안 환경단체와 연대해 미군기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에 대한 수질조사활동을 벌여 이를 전국적으로 이슈화했다.또미군 위조지폐범을 우리 재판정에 서게 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군산 미공군기지 주변 마을의 소음실태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공식조사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성과도 거두었다.전국 각지에서 미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들이 결성한 ‘불평등한 SOFA 개정 국민행동’의 산파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정열 사무국장은 “지난 5년간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 집회에 참여한 연인원이 4만여명에 이른다.”면서 “불평등한 SOFA 개정과 미군범죄 근절,환경문제 해결 등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 위조지폐 급증

    올들어 위조지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발견된 위폐는 1806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6장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5000원권 위조지폐는 625장이 발견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장보다 8.3배였고 1000원권은 86장이 발견돼 26장)의 3.3배였다. 한은 관계자는 “컴퓨터 스캐너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위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위폐범 21%가 중·고생”첨단기기 이용 수법 지능화

    최근 개인용 컴퓨터나 전자 색분해기(스캐너) 등 첨단 기기와 각종 프로그램을 동원해 지폐의 은색 점선과 숨은 그림을 위조한 가짜 1만원짜리가 나도는 등 위조지폐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또 피의자의 21.7%가 중·고교생인 것으로 드러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최근 ‘위조지폐 범죄 대책회의’를 갖고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위조지폐 범죄의 동향을 파악·분석하고,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압수된 위조지폐는 68종,2886장으로 모두 컬러프린터로 출력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위조지폐범들은 출력된 위조지폐에 은색 점선과 숨은 그림까지 그려넣어 육안상 식별하기 어려운 지폐를 만들어 유통시켰다.지난달 초 목포에서 발견된 가짜 1만원권 20여장도 같은 방법으로 위조한 것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컬러프린터로 단순히 위조만 하던 것에 비해 갈수록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과거에는 지폐 일련번호당 3∼4장 정도만 위조했으나,최근에는 20∼50장씩 위조하는 등 점차 대형화하는 추세”라고밝혔다. 위조지폐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용하는 등 범죄가 ‘광역화’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경찰은 위조지폐 수사전담반을 운영하고,금융권과 협조해 상가·관광업소·식당 등에서 위조지폐 식별 요령을 홍보키로 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日 2004년 새 지폐 여성얼굴 첫 등장

    (도쿄 황성기특파원) 2004년 20년 만에 교체되는 새 일본 지폐에 여성 얼굴이 등장한다.일본 지폐에 여성 얼굴이 쓰이기는 처음이다.일본 정부는 위조방지와 경기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1만엔,5000엔,1000엔짜리 등 세 종류가 바뀐다.2000년 발행한 2000엔짜리는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폐 속의 인물도 바뀐다.5000엔짜리는 메이지(明治)시대 여류 소설가 히구치 이치요(桶口一葉),1000엔짜리는 매독 등 전염병 연구로 유명한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가 각각 ‘임무 교대’를 한다.1만엔짜리는 기존의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얼굴은 그대로 사용하되 디자인만 바뀐다. 히구치는 24살에 요절한 일본 근대소설의 개척자로 타고난 감수성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여성의 감각을 표현한 천재작가.‘십삼야’(十三夜)와 ‘키재기’ 등이 대표작이다. 지폐 교체 결정은 증가하는 위조지폐를 줄여보겠다는 의도 말고도 정치·경제적 복안을 깔고 있다. 우선 고이즈미 개혁의 상징물로 오래 전부터 정권 내부에서 검토돼 왔으며 발표 시기를기다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침체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속셈도 있다. 지폐가 바뀌면 자동판매기나 현금자동지급기를 비롯한 지폐를 사용하는 자판기의 전면 교체가 불가피하다.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 교체에만 200억∼300억엔이 들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새 지폐 발행에 따른 백화점,슈퍼마켓의 세일이나 이벤트 개최 등의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4월 시작된 예금보호상한제(payoff·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예금을 1000만엔까지만 보호해주는 제도)로 예금자가 현금을 은행에 넣지 않고 집에 보관하는 ‘장롱 예금’을 끌어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marry01@
  • 토요영화/포트리스2 등

    ◆ 포트리스2(MBC 오후11시10분)=인구증가로 심한 자원고갈을 겪는 인류는 유아출산 제한 정책을 실시한다.두번째 아이를 갖게 된 존과 수잔은 인구문제를 담당하는 멘텔사를 피해 도망치지만,결국은 우주감옥에 갇힌다.인조인간들의 감시 속에 탈출을 시도하나 수포로 돌아가는데…. ‘매트릭스’‘더 헌팅’에서 환상적인 컴퓨터그래픽을 선보인 특수효과팀과‘언더시즈2’의 조프 머피 감독이 만났다. ◆ 은밀한 투영(EBS 오후10시)=현실과 영화가 중첩되면서 경계가 모호해지는 영화제작자의 삶을 통해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1973년 작품.영화제작자는 영화 속 아내 역을 맡은 여배우와 실제 아내를 혼돈하고,결국 아내는 그의 곁을 떠난다.연출을 맡은 프랑수아 르테리에는 프랑스의 배우이자 감독.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도망자’에서 주연배우로 발탁되면서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 동경공략(KBS2 오후10시50분)=양조위 정이건 장백지 등 홍콩의 스타배우들이 총출동한 코믹액션물.행방불명된 남자를 찾아 도쿄로 간 약혼녀와 채권자,스파이 등이 엉뚱하게 일본의 위조지폐 조직을 소탕하게 된다는 내용이다.5억 홍콩달러(약 75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로,촬영은 대부분 일본에서 진행되었다.‘환영특공’‘성원’의 마초성 감독.2000년작. 김소연기자 purple@
  • 월드컵/ 지구촌 이모저모 - 英 “아르헨 포도주는 안마셔”

    월드컵 열기가 더해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숙적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 나라에서 수입한 제품구매를 자제하는 ‘애국심’을 보이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파산한 독일의 한 유료 TV는 월드컵 중계 때문에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위기를 면할 수 있게 됐다. ●영국서 아르헨산 포도주 소비 급감= 숙적 아르헨티나와 7일 경기를 치른 영국에서 아르헨티나산 포도주 판매가 16%가량 감소했다고 현지 대형할인유통업체들이 밝혔다. 세이프웨이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이전과 비교해 아르헨티나산 포도주 판매는 급감한 반면 초밥과 아사히 맥주 등 일본산 제품의 판매는 8∼10% 늘었다.또 구강청정제 판매도 25%나 급증했다.펍(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람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영국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음주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비상용으로구비해 놓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린 7일 2500만 근로자중 20%가 휴가를 내고 10%가 병가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영국내 직장의 70%도 직원들에게 사무실내 경기 시청을 허용하고 경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30분에 열린 점을 감안,점심시간을 연장해줬다. 나이지리아,초상집 분위기 7일 스웨덴에 역전패,16강 탈락이 확정된 나이지리아 국민들은 큰 실망감을 표시했다.이른 아침 경기가 중계된 탓에 축구팬들은 직장에서도 대표팀의 탈락원인을 분석하는 등 한동안 어수선함이 계속됐다.나이지리아 주요 매체들은 패전소식과 함께 그동안 인맥과 파벌의 입김이 작용해왔던 축구 관행에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파산한 독일 유료TV,가입자 급증= 지난 4월 파산한 뒤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한창 진행중인 독일의 키르히 미디어 그룹 산하 유료TV ‘프리미어’가 월드컵 개막과 함께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독일의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워등 왕년의 스타선수 5명이 해설자로 나섰기 때문이다.또 다음 대회 개최국으로서 독일 국민의 대표팀에 거는 기대와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도 한 몫 했다. ●위조 달러지폐 사용하던 영국팬 덜미= 월드컵을관람하러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삿포로 경찰은 6일 시내 바에서 50달러짜리 미국 위조지폐로 맥주값을 지불한 영국인 3명을 체포,조사중이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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