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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IA·FBI·국방부 가짜 경관‘들락날락’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법무부 등 주요 연방청사들의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미 의회산하 회계감사원(GAO)이 가짜 경찰신분증을 갖고 연방청사의 보안상태를 점검한 결과,CIA·FBI를 비롯한 19개 청사 보안요원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가 하면 금속탐지기를 통과하지 않아도 제지를 받지 않는 등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국무부의 기밀내용이 담긴 랩탑 컴퓨터 도난사건 이후 공화당 의원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별암행감찰에서 요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위조신분증을 다운받아 사용한 것을 비롯해 심지어는 총기까지 휴대한 채 출입을 해도 전혀 발각되지 않았다. 미 정부 건물을 출입하려면 해당 부서 출입증을 발급받지 않으면 반드시 청사내 인사의 안내를 받아 동행해야 출입이 가능하며,출입증 소지자라도 정해진 구역에만 접근가능하나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심지어 법무부의 경우 적재물을 실은 차량이 내용의 검사를 받지 않은 채주차장까지 접근,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사건 이후에도 테러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부의 경우 컴퓨터 도난이 출입증을 가진 외국기자들의 소행이라고까지비난했던 미 공무원들은 이번 조사로 내부단속에 비상이 걸렸으며,공화당은이를 행정부의 구조적 문제로 공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하이드 법사위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연방청사에 일하는 수천여명의공무원이 당면한 위험한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보안에 관한한 자기만족은 정부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회교과격파 4명 사살/애 경찰,122명 체포

    【카이로 UPI 연합】 이집트 치안당국은 중부 지역에서 회교도 과격조직 요원으로 의심되는 4명을 사살하고 1백22명을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집트 내무부는 경찰이 18일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백85㎞ 떨어진 아시우트주의 산악 은거지를 기습,1시간의 교전 끝에 이같은 전과를 거두었으며 다량의 탄약과 화폐,식량,위조신분증 등을 노획했다고 말했다.
  • 미군 가족신분증 위조 판매/PX상·주부에 장당 100만원씩 받아

    ◎검찰,3명 적발 사문서위조 조직이 주한미군가족 신분증을 대량으로 훔쳐내 이를 위조,주한미군면세품(PX)물품상·가정주부 등에게 판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특히 이들 조직이 지난해 8월 발생한 경기도 동두천 미군모부대 신분증용지 도난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위조신분증을 팔아넘긴 김모씨(55)의 뒤를 쫓고 있다. 서울지검 형사4부 김준규검사는 이와관련,7일 조혜경씨(44·주부)를 사문서위조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경희씨(37·주부)등 2명을 위조사문서 행사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조씨는 지난 6월 친척인 재미교포를 통해 소개받은 김모씨로부터 위조된 주한미군가족 신분증을 건네받아 지난 8월 이를 PX물품상인 이모씨등 2명에게 1장에 1백만원씩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건강진단 병원」 35곳 지정 취소/검사없이 「수첩」 발급

    ◎보사부,일제점검… 적발/58곳엔 시정 지시 보사부는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전국 3백71개 건강진단 지정의료기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모두 93개 의료기관에 부적합판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보사부는 이중 유흥업소 접객원 등 검사 대상자들에게 제대로 검사를 하지 않고 건강진단수첩을 발급해온 서울 동산병원 등 35개 병·의원에대해 건강진단 지정을 취소하고 강원도 태백시 성심의원 등 58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적발된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검사를 하지 않고 건강진단수첩을 내주었거나 검사 결과를 남기지 않고 수첩을 발급해주는 등 건강진단업무를 불성실하게 해온 병·의원 등이다. 보사부는 미성년자의 탈선을 방지하고 위조신분증으로 건강수첩을 부정발급받는 일이 없도록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인이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이 건강수첩을 발급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건강진단 지정이 취소된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서울=동진의원 반도의원 성야병원 이윤우외과의원 이남욱의원 장해복지의원 ▲인천=이호용내과의원 현대권의원 부평성심의원 지성병원 중앙성모의원 북부성모의원 우리가의원 ▲광주=동양의원 조상구의원 ▲대전=서대전의원 윤대호의원 ▲경기=시민의원 벧엘의원 동남의원 시민정형외과의원 성남공단의원 성남병원 파티마의원 한신의원 삼보의원 현대정형외과의원 고려정형외과의원 성심병원 성모외과의원 신장외과의원 누가의원 ▲강원=삼한의원 ▲전남=제일의원
  • 감자장수로 변장…들풀로연명/모윤숙씨/명사들의「6·25체험」기록내용

    ◎어린 자녀들과 떨어져 단신 피난길에/유진오씨/온갖 고문·사상교육 받고 겨우 풀려나/복혜숙씨/평양까지 끌려갔으나 미공습때 도주/황신덕씨 「6·25」의 의미가 퇴색해 가고 있다. 불행한 것은 아예 6·25를 모르는 세대도 있다. 급변하는 세계사의 흐름과 탈냉전의 조류속에서 6·25를 거론하면 구태의연한 발상으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이런 가운데 현민 유진오 박사,여류시인 모윤숙씨,왕년의 대스타 복혜숙씨,당시 서울신문 정치부장 김영상씨등 사회지도층인사들의 소중한 6·25체험기록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그들이 겪었던 한계상황와 심경을 반추해보는 것은 오늘날 또다른 의미를 부여해준다. 체험기록내용은 다음과 같다. ○폭력에 대한 항의/이건호 고대교수 서울이 함락되고도 집에 숨어있었다. K씨로부터 공산주의자들이 인민위원회를 열어 소위 반동분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학살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을 뜨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미 한강다리가 폭파됐고 또한 공산군들의 만행이 심각해 피난을 떠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집에 숨어라디오를 들으면서 전황을 파악했다. 두명의 공산군이 어떻게 알고 은신처에 나타났다. 체포될 뻔했으나 그중 한명이 내책으로 공부한 법학도여서 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나는 진정 살아있나/모윤숙씨 25일 정오 평양방송으르도 서울역에 전화를 했다. 당시 평양방송은 국방군의 북침으로 전쟁이 터졌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서울역에서는 괴뢰군이 38선을 전면 남침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북괴 내무성 경찰에게 추적을 당하게 됐다. 감자장수로 변장,남쪽으로 피난하면서 들풀과 밭의 곡식으로 연명했다. ○서울에서의 탈출/유진오 박사 50년 6월25일 둘째딸로부터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처음 듣고 38선에서 흔히있는 총격사건으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 다음날(26일)공무원 훈련원에 강의하러 가는 도중 비로소 진짜 전쟁이 발발했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암담한 심정으로 K씨를 만나러 민중서관으로 갔다. 27일 정부가 수원으로 이동했으며 국군의 이동행렬을 보면서 전황이 몹시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집에 돌아와어린 네자녀를 친척집으로 피신시키고 큰아이들과 집사람을 집에 남겨둔채 피난길을 떠났다. ○내려앉은 방공호/황신덕씨 6월28일 아침 서울이 함락된 것을 보고 인민재판에서 사람들이 처형돼 불안해 하던 중 7월25일 낯선 사람들에게 체포됐다. 7월30일 트럭에 실려 평양으로 실려갔다. 도중에 황해도 남천의 인민법정에 수용돼 사상교육을 강제로 받고 개조센터라고 부리는 수용소에 감금됐다. 조사를 받는 동안 안면이 있는 인사 3백여명을 보았다. 10월초 유엔군의 공습이 심해지자 10일쯤 이름도 모르는 장소로 끌려다녔다. 그러다 어느 굴속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집단학살을 당할 것이라고 예상,죽음을 각오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근에 공습이 있어 이때다 싶어 정반대쪽으로 마구 달렸다. ○여배우가 겪었던 일/복혜숙씨 27일 밤 10시쯤 딸과 함께 피난을 떠나기 위해 의사인 남편과 헤어져 한강을 건너던 도중 김인선 검찰총장 가족과 만나 함께 가게 됐다. 안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수원·천안을 거쳐 시댁이 있는 홍성에서 머물던중 김총장은 정부가있는 대구로 떠나고 나는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친척이 만들어준 위조신분증을 갖고 서울로 향하던중 8월19일 청양에서 체포돼 경찰서에 감금되어 심문을 받게 됐다. 조사관은 김총장이 숨어있는 곳을 대라고 온갖 위협과 고문을 자행했다. 28일 밤9시에 다시 중부내무서로 연행돼 온갖 고문을 받은뒤 특별선전교육을 받도록 명령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로 뒤범벅 된 부상자치마를 입고/박순천씨 6월25일 아침 공산군의 침략소식을 듣고 긴급 소집된 국회에 참석,끝까지 서울을 사수하기로 한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서울에 남아있었다. 7월8일 정치보위부로 옮겨져 심문을 받은뒤 13일 다른 6명과 함께 석방됐다. 유엔군이 서울을 수복할 때까지 피묻은 치마를 입고 변장,숨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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