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장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진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재수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수능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인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57
  • “필생의 사명으로 노사문제 해결”/金元基 2기 노사정위장

    ◎노동자 고통 충분히 듣고 해결책 모색 제2기 노사정위원장에 임명된 국민회의 金元基 상임고문은 10일 “노사정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정치의 연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필생의 사명으로서 24시간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중책을 맡게 된 소감은. ▲金大中 대통령도 지적했지만 노사문제가 잘 풀리느냐 안풀리느냐는 국운과 직결돼 있다.노사문제는 나 혼자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이고 노·사·정 언론,국민 모두가 국운을 다시 세운다는 자세로 협력해야만 풀릴 수 있다. ­민노총이 제2기 노사정에 불참의사를 밝혔는데. ▲나라가 어지러울 때 가장 고통을 받는 사람이 노동자다.그 분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생각을 들은 뒤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 ­金대통령으로부터 언제 임명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金대통령을 면담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노사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金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해 외국국가원수들로부터 들은 얘기를 소개하면서 노사문제만 잘 풀리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金 신임위원장은 4선 출신으로 지난 13대 여소야대에서 평민당 원내총무로 5공 청산작업의 실무협상을 마무리했다.지난 95년 국민회의 창당 당시 민주당에 잔류,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를 만들어 金대통령과 다른 노선을 걸었지만 지난 대선 직전 국민회의에 합류했다.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이며 느긋한 일처리 때문에 ‘지둘러(기다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그동안 통추를 통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접촉 범위를 넓혀왔다.부인 尹貞心씨(58)와 1남.
  • “재벌 계열 언론사 광고지원 엄단”/田 공정위장

    ◎차별적 광고행위 등 적극 규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들이 계열 신문사나 출판사 등 특정 언론사에 지원하는 것을 적극 규제하기로 했다. 田允喆 공정위 위원장은 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광고주협회 초청 강연에서 “이날부터 현대 삼성 등 5대 그룹에 대한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재벌들이 광고분야에서 특별한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특정 언론사를 지원하는 것은 부당 내부거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따라서 공정위는 30대 그룹으로 확대할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서 계열 신문사나 출판사 등특정 언론사에 대한 차별적 광고행위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번 부당 내부거래 조사는 그룹별로 2∼4개 계열사가 대상이지만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혐의가 드러나면 다른 계열사로 조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田위원장은 또 “계열사간 내부거래와 상호 채무보증이 한계기업의 퇴출과 구조조정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불합리를 빠른 시일 내에 없애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朴泰俊 총재 TK 세확산 시동

    ◎지구당위장 맡아 6·4지방선거 진두지휘/현장 뛰어들어 정면승부… 자존심 회복 별러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8일 국회 총재실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국립대의 블라디머 총장을 만났다.일본 경단련의 이마이 회장 예방도 받았다.이어 포항으로 직행,지역 유지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9일 포항북지구당 개편대회를 하루 앞두고 정지(整地)작업의 일환이다. 이날 대회는 朴총재가 정계 입문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다.그는 4선(選)의원이다.제11,13,14대 때는 모두 전국구였다.지난해 7월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지난해 11월초 자민련 총재로 취임한 뒤에도 지역구를 맡지 않았다.그러다가 이번에 지구당위원장으로 첫 진출하게 된 것이다. 朴총재는 ‘중앙정치인’이다.명실공히 제2여당의 총재다.지구당위원장을 맡는 것쯤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정이 달라졌다. 자민련은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4·2재보선에서는 대구·경북권 탈환에 실패했다.이번에도 지면朴총재는 ‘TK맹주’로서 체면에 적지 않은 손상을 입게 된다.따라서 이곳에서 정면승부를 걸려고 직접 현장에 뛰어든 것이다. 자민련은 또 현역의원에게 지구당위원장 보장 원칙을 세웠다.朴총재가 이를 한번더 못박음으로써 영입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자민련은 이날 행사를 포항 남·울릉지구당개편대회와 함께 치른다.이어 하오에는 울산시장후보자 선출대회를 갖는다.대구·경북에서부터 자민련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朴총재가 이례적으로 선거대책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이런 의지를 반영한다.
  • 5대 그룹 구조조정 자율 보장/李 금감위장

    ◎나머지는 채권銀서 주도해야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현대 삼성 LG 대우 SK 등 5대 그룹이 스스로의 책임과 노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생존능력이 없는 한계기업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정관리나 화의 및 부실만 늘리게 되는 협조융자를 지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李위원장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감위와 세계은행(IBRD),금융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워크숍’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5대 그룹외에는 채권은행들이 주체가 돼 기업구조조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기업구조조정의 중심은 은행이 될 수 밖에 없으나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능력도 있다고 평가받는 5대 그룹은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나머지 그룹들은 채권은행들이 긴밀히 협조,도와줄 부분은 확실하게 도와주고 개선시킬 사항은 과감히 고치도록 이끌어 나가야 하며,이를 위해 은행들은 채권관리자라는 제3자적 입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존차원에서 사명감을 갖고 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드컵 조직위장 朴世直 의원 추천/金 총리서리

    金鍾泌 총리서리는 6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李東燦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장 후임으로 자민련 朴世直 의원을 金大中 대통령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총리서리는 이날 주례보고에서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지구에 신축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건의했으며,金대통령도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의 한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 與野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캠프

    ◎6·4 수도권 대회전… 조직·인맥 풀가동/高建­지도부 전면배치… 낙산포럼 인맥 탄탄/崔秉烈­尹汝雋씨 총괄… 교수 등 40명 외곽포진/林昌烈­KS라인 주축 道政혁신 플랜 수립/孫鶴圭­宋泰鎬씨 진두지휘… 자문단 맹활략 ▷서울◁ ◇국민회의 4일 국민회의에 입당한 高建 전 총리는 오랜 공직생활로 탄탄한 인맥을 자랑하지만 선거운동은 전적으로 당과 선대위에서 담당할 방침이다.‘빅승부’인 만큼 당지도부가 선대위 주요 포스트에 ‘전면배치’되는 총력전이 예상된다. 우선 백의종군을 선언한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와 자민련 金龍煥 부총재가 공동선대위장에 거론된다.鄭東泳 전 대변인이 미디어·홍보를 맡을 예정이며 金民錫 의원이 대변인으로 검토되고 있다.林采正 의원과 朴實 서울지부장도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金元吉 정책위의장이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당 공식기구 이외에 高전총리의 대표적 인맥으로 분류되는 ‘동숭동 토론멤버’와 경기고 출신 모임인 ‘낙산포럼’이 활동 중이다.李世 中 전 대한변협회장 徐英勳 전 KBS사장 鄭慶均 전 서울대보건대학장 宋復 연세대 교수 吳然天 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 등이 주축이다.康泓彬 權源庸 서울시립대교수 등 도시행정·계획 전문가 들도 자문그룹으로 분류된다. ◇한나라당 오는 9일쯤 중앙당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기까지는 여의도 남중빌딩 사무실이 崔秉烈 후보 선거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청와대대변인과 환경부장관을 지낸 尹汝雋씨가 기획위원장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있고지난해 경선때 崔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金吉弘 전 의원이 다시 비서실장을 자임,백방으로 뛰고 있다.또 崔후보와 서울법대 동기인 姜聲才 의원과 孟亨奎 朴成範 의원,李哲 전 의원,경실련 정책실장 출신의 鄭泰允 서울강북갑위원장등도 캠프에 자주 들른다.張炳琪 전 KBS보도제작주간이 미디어팀장으로 일하고 있고,黃賢澤 정치학박사를 비롯한 20여명의 실무진이 기획 홍보 조직 정책 TV토론대책 등 5개분야를 나눠 맡고 있다.대학교수와 변호사,중소기업인 등 40여명도 외곽조직으로 활동한다. 곧 발족될 선대위는 朴明煥 서울시지부장이 위원장을맡고,金榮龜 徐廷和 金重緯 李世基 徐相穆 의원 등 서울지역 중진의원들도 부위원장단에 포진될전망이다.李會昌 명예총재도 자기 일처럼 뛸 각오다.李명예총재는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경기◁ ◇국민회의 국민회의 林昌烈경기지사후보 캠프는 공조직과 사조직으로 이원화된 상태지만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조직은 선대위를 주축으로 가동되며 위원장은 李允洙 경기도지부장,본부장은 南宮鎭 崔喜準 의원이 맡는다.95년 지방선거 당시 趙淳선거캠프에서 뛰었던 金學珉씨가 기획단장,언론인 출신인 張衡淳씨와 鄭日亨씨가 각각 기획실장과 부대변인으로 내정됐다.대변인은 물색 중이나 TV선거의 위력을 감안,김한길 의원 등이 거론되나 본인은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직특보는 金文煥 당사무부총장이 기용됐고 비서실장에 趙澣圭 전 세계일보 정치부차장을 임명했다. 林후보는 이와함께 ▲언론 ▲조직 ▲정책개발 ▲상황실 등 사조직을 가동하고 있다.경기고·서울상대 출신의 선후배들이 주축이다.홍보분야는 중앙일보 부장출신인 方仁徹 언론특보와 李春旭 전 삼성전자홍보 이사,정책팀은 申吉秀 명지대 교수가 이끄는 20여명의 자문교수단과 30∼40대 박사들도 구성된 정책개발팀이 경기도정 혁신방향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캠프는 서울과 수원으로 이원화돼 있다.총괄책임자는 서울 마포사무실을 이끌고 있는 宋泰鎬 전 문체부장관.후보 자문과 공보업무를 진두지휘하는 宋전장관은 언론계,관계,문화계등에 걸친 폭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이다.宋전장관 아래 경향신문 정치부기자출신의 曺炳喆씨가 공보특보로 활동중이며,李洪九 주미대사의 의원시절 보좌관인 崔昌烈씨,동아일보기자 출신의 曺炳來씨,孫후보의 의원시절 보좌관인 鄭殷淏씨가 홍보업무를 맡고 있다. 수원사무실에는 鄭昌鉉 수원 장안위원장과 鄭鎭燮 안양 동안을 위원장 등이 상주하며 기획과 조직업무를 관장하고 있다.경기도 출신의 諸廷坵 李揆澤 李思哲 洪文鐘 安商守 金文洙 金佶煥 의원 등도 자기 일처럼 돕고 있다.또 安富根 전 미디어리서치전무가 여론조사 등 미디어대책을 맡고 있고,孫후보와 막역한 친구였던 故 趙英來 변호사의 동생 趙重來 명지대교수 등 20여명이 자문교수단으로 활동하고 있다.연극배우 孫淑씨 등 외곽에서 孫후보를 돕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 지방선거 본격 출정 채비/D­30

    ◎與·野 지역별 후보추천대회 잇따라 여야는 6·4 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광역단체장후보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선거대책위를 가동하거나 지역별 후보추대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초부터 지방선거 출정채비를 본격화한다. 국민회의는 4일 서울시장후보로 추대키로 한 高建 전 국무총리 입당식을 갖는 한편 국회에서 趙世衡 총재대행 주재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겸 전진대회를 열어 지방선거 필승과 공명선거를 다짐한다. 국민회의는 이어 8일 高建 전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한뒤 15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별 공천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자민련도 6일 朴泰俊 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지방선거대책협의회를 발족키로 했으며,8일 강원도지사후보 선출대회를 시작으로 ▲9일 대구 ▲11일 충남 ▲12일 대전·충북 ▲13일 인천 ▲14일 울산·경북 등의 순으로 각지역별로 광역단체장 후보선출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오는 4일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추대대회를 갖는 한편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후보가마무리되는 9일께 중앙 및 지역별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할 방침이다. 국민신당도 내주초 李仁濟 고문이 총괄 책임을 맡는 중앙선대위를 구성하고,지역별 선대위장은 소속의원 8명에 분담시키는 등 지방선거채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 여야 하반기 국회 院구성 물밑 신경전

    ◎정계개편 맞물려 정가관심 증폭/與­여대야소때까지 지연작전/野­탈당 늘기전 조기구성 속셈/의장단·상위장 배분싸고 주목 제15대 국회 하반기 원(院)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간 물밑 신경전이 한창이다. 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장직 배분은 의석비와 함수관계를 지닌다.역으로 그 결과가 여야간 의석분포나 원내에서의 힘의 균형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원구성이 정계개편문제와 맞물려 있는 셈이다. 한나라당은 여권의 ‘의원 빼가기’에 맞서 원구성을 서두를 참이다.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임기 만료시점(5월29일) 이전에 원구성을 마치려는 태세다.1일 제192회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국민회의­자민련은 ‘6·4 지방선거’뒤로 원구성을 미룰 방침이다.국회법 개정·복수상임위원회제도 도입 등 제도보완을 감안,5월중 원구성이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명분이다. 가능하면 원구성 전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를 역전시키려는 게 여권의 기본 입장인 듯하다.여권이 원구성을 늦추려는 속뜻도 여기에 있다.이는 국회 개회권과 사회권을 쥔 국회의장을 여당에서 차지하거나,최소한 ‘중립적인’ 인사를 선택하겠다는 셈법이다.하반기 정국운영의 안전판을 확보한다는 차원이다. 여권이 ‘여대’를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국회의장은 국민회의에서 맡을 개연성이 크다.이 경우 5선급의 金令培 현 부의장이나 金琫鎬 지도위의장이 일단 하마평에 오른다.지역안배라는 모양새를 염두에 둔다면 金부의장이 유리하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 金守漢 현의장 연임론도 검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그는 한나라당 당적이다.그럼에도 야당측의 원내 강경투쟁을 무력화시키는 데 오히려 유리한 카드로 보는 셈이다.민주계 원로급인 그를 연임시켰을 때의 부대효과도 감안하는 듯하다.즉 야당내 민주계 일각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취지다. 물론 현재 한나라당내에서 金의장 연임에 회의적 시각이 우세하다.그가 金鍾泌 총리 국회인준 투표와 관련,한나라당 편을 들지 않았다는 점에서다.한나라당에선 7선의 辛相佑 의원 등 다선의원이 대안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 국민회의 입당의원 예우에 관심

    ◎지구당 위원장·국회상위장·당직 보장/지방선거 공천 일부권한 이양도 추진 정계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회의 입당의원에 대한 ‘반대급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은 이번주초부터 순차적으로 15∼20명선의 야당의원들의 입당러시를 기대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이들에게 줄 ‘선물’을 놓고 교통정리에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이다.금전제공 등은 않겠다고 이미 공언해 놓은 터이다. 우선 이들 의원들의 입당으로 지구당 위원장 교체문제가 현안이다.16대 총선을 준비중인 국민회의의 해당 원외위원장의 거취가 걸려있기 때문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해당 원외지구당들의 반발이 거센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입당의원들에게 지구당위원장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에게 오려고 할 것인가”라고 밝혀 내부 설득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자리를 내줘야 하는 일부 원외 위원장에게 정부산하 단체장 자리를 제의했다는 후문도 이런 맥락이다.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일부 권한 이양도 주효한 반대급부다.해당 지역구의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등의 공천권을 보장해 주는 방안이다. 하지만 해당지역 대부분 후보들이 가시적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거나 깊숙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이라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향후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5월 하순 후반기 원구성때 인기 상임위배정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일부에서는 상임위원장 제의설도 나돌고 있지만 당내 후보군들과 내부정리가 관건이다.이외에 6·4 지방선거 이후 일부 당직에 배정될 것이란 소문도 나돈다.이는 단순한 당근 차원이 아니고 당화합과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인 정계개편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 ‘현대판 노예’ 英國도 성행

    ◎印 등 아시아국 노동자 밀입국시켜 임금 착취 【런던 AFP 연합】 영국의 일부 악덕 고용주들이 1인당 8천달러(약 1천1백만원)씩 들여 밀수입된 아시아 불법이민들을 ‘현대판 노예’로 착취하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런던·독일·우크라이나 및 뉴델리에 거점을 둔 현대판 노예거래 조직들은 최고 5천파운드(8천달러)씩 받고 아시아 노동자들을 영국으로 밀수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정 영국 고용주들은 다시 이들을 7천파운드(1만1천6백달러)씩 주고 ‘매입’해 노예수준의 임금으로 부려먹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대판 노예거래를 직접 함정취재한 선데이 타임스는 지난 1월이후 이같은 수법으로 인도에서 2백여명이 밀수입됐으며 총 거래액은 2백만파운드(3백3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함정취재에 나선 기자들중 1명은 고용주로 위장,한 아시아인 거간으로부터 1인당 7천파운드씩에 인도인 노동자 10명을 공급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런던과 버밍엄에서 비밀회동을 가졌다. 한 인도인 불법이민은 영국에서 취업하도록 알선해 주겠다는 인신 밀수업자들에게 5천파운드를 지불했으며 인도를 출발한후 우크라이나·벨라루시·폴란드·독일·프랑스를 거쳐 6주만에 영국에 도착했다고 기자에게 밝혔다. 지난해 영국에서 적발된 불법이민은 약 1만8천명으로 이는 실제 인원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고 경찰은 말한다.
  • 국회운영위장 河舜鳳 의원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하순봉 원내총무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경제회복 노동계 협력 필수”/金 대통령·민주노총 지도부 대화록

    ◎金大中 대통령­“起亞 공기업화 IMF로 어려워져”/李甲用 위원장­“정리해고·파견근로제 재협상을”/李起浩 노동­“택시 전액관리제 이행 강력 지시”/金榮大 부위장­“使측 부당노동행위 檢警 단속을” 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가진 민주노총 지도부와의 오찬간담회는 처음엔 팽팽한 침묵과 긴장이 지속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부드러워졌다는 전언이다.金대통령이 입장하기 전 청와대수석들과 민주노총지도부와의 대화는 한마디로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 풀려나갔고,회의 말미에는 한 민주노총 간부가 건의사항을 말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동반자”라고 규정하면서 분위기는 고조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초반 팽팽한 침묵·긴장 이에 金대통령도 “강성 이미지로는 외국자본이 들어올 수 없으니 국민의 신뢰를 받는 노동운동을 해달라”며 민주노총의 변화를 거듭 주문한 뒤 “우리는 동반자임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찍자”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마무리지었다는 것.그러나 전날한국노총과 달리 민주노총 간부들은 각 기업체들의 구체적인 실례를 거론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등 긴장감이 계속됐다.심지어 택시노조 파업 결의 등 정부의 처리가 지지부진한 실례까지 거론하며 즉각 시정을 촉구하는 ‘강성기류’를 여과없이 전달했다는 후문이다.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그러나 “노사정이 힘을 합할 때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당히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대화였다”고 자평했다. 다음은 간담회 대화 요지. ▲金대통령=IMF 상황으로 가장 희생이 많은 노동자 입장에서 고생이 크리라 봅니다.진작 이런 사태를 예측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지난해 12월 갑자기 나라꼴이 이렇게 됐습니다.대통령 당선후 축하파티 한번 못하고 지금까지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IMF 최대 희생 ▲李甲用 민주노총위원장=노사정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1기 노사정위 합의후 뒤돌아보니 실업자만 나왔습니다.근로자파견제와 정리해고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합니다. ▲金대통령=어제 한국노총도 노사정위에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아닙니다.노사정위를 통해 30대 기업과 5개항을 합의,개혁해 나가고 있습니다. ▲金榮大 민주노총부위원장=부당노동행위는 근절돼야 합니다.검찰과 경찰이 단속해야 합니다.노동부 인력으로는 부족하고 위상이 약합니다. ▲段炳浩 민주노총부위원장=삼미특수강을 포항제철이 인수할 때 발생한 해고사태에 대한 중앙노동위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삼미특수강 노동자들을 고용하지 않는 것은 신뢰감을 못주는 처사입니다.기아의 제3자 인수는 안됩니다.고용안정 정책이 정리해고후 실업대책을 세우는 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三美鋼 문제 즉각 해결” ▲金대통령=삼미특수강 문제는 포철에 즉각해결토록 지시했으니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정부는 기아를 특정기업에 준다는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공기업으로 육성은 IMF사태 이전 일이고 IMF이후로는 어렵게 됐습니다.시장경제원리에 따라 공개적으로 처리될 것입니다. ○공기업 외국매각 우려 ▲劉德相 민주노총부위원장=정부가 산하단체·기관의 구조조정을 4월말까지 한다고 하나 공기업의 외국매각 등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연기하고 정부 노동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金貴植 전교조위원장=전교조 교사들이 아직 복직이 안되고 있습니다.金泳三 정부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공무원과 교원노조 결성허용을 약속했습니다.빨리 허용바랍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택시문제는 오늘 아침 건교부장관과 합의를 통해 전액관리제를 법대로 시행토록 강력히 행정지시를 내리기로 했습니다.정부여당이 합동대책기구를 구성,6월말까지 해결하겠습니다. ○起亞 시장원리로 해결 ▲李揆成 재경부장관=기아 문제가 잘 해결됐더라면 환란도 이런 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기아처리는 시장원리로 밖에는 될 수 없습니다. ▲姜承奎 민주택시노련위원장=택시가 내일 파업하게 돼 있으니 6월까지 갈게 아니라 당장 해결책을 약속해 주십시요. ▲金대통령=노동부장관이 즉각 협의해 조치하십시요.▲沈一善 민주금융노련위원장=제2금융권 구조조정때는 노동자도 참여시켜야 합니다.경제·금융문제를 논의할 창구를 열어 주십시요. ▲金대통령=경제수석과 협의하기 바랍니다.또 창구가 제2기 노사정위입니다.여러분이 ‘동반자’라는 말을 해준 데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소외된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이해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 “金善弘씨 政·官界에 거액 제공”/검찰,자택 등 압수수색

    ◎林昌烈씨 소환 구제금융 경위 조사 문민정부의 경제실정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2일 金善弘 전 기아회장이 기아그룹 부도처리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에 뿌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기아 계열사인 기산의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S모컨설팅 대표 등 기아 계열사 관계자 3∼4명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金전회장이 기산 등의 업무용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매입단가를 시세보다 두배 이상 높게 책정,차액을 비자금으로 만들어 정·관계 실세들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빠르면 23일쯤 金전회장의 최측근인 朴齊赫 전 기아자동차 사장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金전회장 소유의 위장계열사로 알려진 대경화성 등 3개사와 金전회장 등 관련자 10여명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기아자동차 본사에서도 임의제출 방식으로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 또 韓丞濬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金永貴 전 기아자동차 사장,吳敏夫 대경화성 대표,李起鎬 전 기아종조실장 등 10여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외환위기와 관련,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와 金永燮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이날 하오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林전부총리를 상대로 지난 해 11월19일 부총리 임명 당시 金泳三 전 대통령으로부터 IMF 구제금융과 관련한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와 이틀 뒤인 11월21일 IMF 구제금융을 공식신청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 저인망 수사로 금품로비 꼬리잡기/좁혀지는 검찰 PCS 수사망

    ◎한솔­그룹차원 정치권 로비·탈세에 초점/LG­사업자 신청자격 적격성 집중 수사 【朴賢甲 기자】 검찰의 개인휴대통신(PCS) 수사망이 좁아지고 있다.趙東晩 한솔PCS 부회장의 사법처리 문제가 거론되는가 하면 李錫采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금품수수설도 흘러 나오고 있다. 검찰은 수사 초기에 난관에 봉착했었다.LG텔레콤이나 한솔PCS 관계자들이 감사원 감사를 거치면서 ‘준비된 참고인’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였기 때문이다. 검찰은 출국금지 및 소환,압수수색 등 ‘저인망식 수사’로 심리적인 압박 작전으로 맞섰다. 한솔에 대해서는 인·허가 과정의 금품로비보다 그룹 차원의 정치권 로비 및 탈세에 초점을 맞췄다.인·허가 과정의 로비는 지난 한보 수사 때도 혐의점을 찾지 못했었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솔은 두 사람(金賢哲 金己燮)만 수사한다고 봐서는 안된다”라고 말해 탈세 등 전반적인 비리를 수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LG는 사업자 신청 자격의 적격성 문제부터 치밀하게 수사하고 있다. LG는 PCS사업 신청에 앞서 기간통신 사업자인 데이콤 지분을 10% 이상 보유해 신청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분을 위장분산 관리함으로써 사업권을 획득,정·관계 로비 의혹이 끊이지 않았었다. 검찰은 미디아트 등 위장계열사 지분 28.79%을 포함,33.79%에 달하는 데이콤 지분을 보유한 LG가 사업자로 선정되기까지 李錫采 전 장관과 정치권 실세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데이콤의 郭治榮 사장을 부른 데 이어 22일 LG텔레콤의 李秀淵 상무를 소환한 것은 이같은 지분 문제를 따지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검찰이 PCS 수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광범위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들을 개인 비리나 탈세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면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 비리와 탈세,신청 자격의 적격성을 문제삼는 ‘외곽 때리기’를 통해 어떻게 주요 인사에 대한 금품 로비를 확인할 수 있는가가 PCS 수사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勞·政 안정돼야 외자 유입”/金 대통령·한국노총 간부 대화록

    ◎김 대통령­“노동자 권익위해 노사정위 필요”/박인상 위장­“사측 부당노동행위 3,500건 접수” 【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은 전날 경제 6단체장에 이어 21일 낮 한국노총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간담회를 가진 이유는 분명하다.노사안정이 외국인 투자 유치의 필수조건인 만큼 노동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노동계가 일단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1시간35분동안 계속된 오찬이 끝난뒤 “때로는 화기애애하면서도 긴장감이 도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 데서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조치에 비교적 호의적인 한국노총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으나 22일 민주노총과의 간담회 등 아직은 넘어야 할 장애가 많아‘노사정 최종합의 도출’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은 朴대변인이 전한 오찬 대화요지. ▲金대통령=우리 경제는 과거 정권이 망칠대로 망쳐서 이꼴이 됐습니다.우리 경제는 작년말 파산지경에 있었으나 이제 조금 호전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해외에서 주식의 투자는 있으나 기업의 투자자는 아직도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과거의 잘못은 투자를 받아들이지 않고 외채,즉 빚만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달러가 들어와야 빚을 갚고 현지투자가 있어야만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일터가 늘어나며 세금이 늘어나고 국제신인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그러나 외국투자 유치에는 두가지 걱정이 있습니다.하나는 정치불안이고 두번째는 과거 강성노조들의 재현 가능성입니다.최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세계 유력지들이 기아사태가 나자 金大中정권의 테스트 케이스라며 ‘한국에서 이제 또 시작인가’라고 우려했습니다.잘못하면 나라가 위기국면에 다시 빠질 수 있습니다.금년 고비를 잘넘겨야 합니다.금년만 잘하면 내년에는 희망이 있습니다.이런 것은 노사정 3자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노동자 권익에 침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전임자임금제 처벌조항은 고쳐야 합니다.부당노동행위는 노총에 3천5백건이나 접수됐습니다.기업투명성을 위해서도 노동자의 경영참여가 이뤄져야 합니다.노조도 구조조정에 절대 반대하지 않습니다.정책연합을 통해 지자제선거 등에서 의견조정이 돼야 합니다.평화은행 경영개선에 정부가 적극 도와주기 바랍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2기 노사정위가 발족하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鄭德龜 재경부차관=평화은행 증자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이나 주가 등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 증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金대통령=평화은행이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관련법 지원등 가능한 안을 도출해 좋은 은행으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요. ▲朴憲洙 화학노련위원장(아세아제지)=노조의 정치참여도 아직 법이 통과되지않아 문제가 있습니다. ▲權元杓 전국전력노조위원장=공공부문을 봐도 너무 획일적이고 일방적으로 정부가 이끌고 있습니다. ▲金대통령=노사정 합의는 지금까지 손해보지 않았습니다.권익을 위해 2기 노사정을 만들어야 합니다.그래야 산업평화가 오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鄭英基 관광노련위원장=슬롯머신 등외국인이 돈을 쓸 수 있게 해주십시요. ▲柳在涉 금속노련위원장=금속관계 회사들의 경영상태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 한솔·LG 핵심인사 곧 소환/PCS 비리 수사

    ◎데이콤 조익성 전무 사업자 교체 경위 조사 【朴賢甲 기자】 문민정부 경제실정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李明載 검사장)는 21일 데이콤의 趙益成 전무(51)와 LG그룹의 위장계열사인 미디아트 許승표 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LG그룹이 전화사업을 주업무로 하는 법인인 데이콤의 주식 33%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면서도 보유주식을 교묘히 분산관리해 PCS사업자로 선정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전기통신사업법상 기존통신사업에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업체는 신규통신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검찰은 특히 趙전무를 상대로 PCS사업 신청당시 금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려다 한솔로 바꾼 경위도 캐물었다. 미디아트는 LG그룹이 보유한 데이콤 주식 33% 가운데 2.71%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어 22일에는 LG텔레콤의 李秀淵 상무를 소환,LG전자 이사로 있을때 정보통신부측에 금품로비를 벌였는 지 추궁키로 했다.鄭壯皓 당시 LG그룹 정보통신부문 사장도 조만간 부를 방침이다.이와 함게 한솔PCS가 모기업인 한솔제지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PCS사업자 선정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잡고 趙東晩 부회장을 재소환,밤샘조사를 벌였다.趙부회장의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趙부회장과 그룹 오너 李仁熙 고문의 친구인 H화랑 대표 집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趙부회장과 부인의 예금통장·비밀서류 등이 들어있는 가방 2개를 압수했다.李고문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종금사 인·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한솔 신세계 항도 등 부산 지역 폐쇄 종금사 3곳으로부터 임의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정치권에 대한 로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이번 주부터 洪在馨 羅雄培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옛 재경원 고위 간부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은 외환위기와 관련,朴齊赫 전 기아자동차 사장을 출국금지시켰으며 金善弘 전 회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키로 했다.
  • 中企 특위장 朴尙奎씨 위촉

    金大中 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대통령직속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崔章集 고려대 교수,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朴尙奎 국민회의 부총재를 각각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崔위원장=▲강릉·55세 ▲고대 정외과,미 시카고대 정치학박사 ▲고려대 교수. ◇朴위원장=▲충주·62세 ▲동국대 국문과 ▲종소기업중앙회장 ▲행정쇄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 “洪在馨씨 등 외환위기 심각성 보고”/金瑢泰씨 진술

    ◎金仁浩씨 YS에 제대로 보고 안해/종금전환 3社 정치권·관료에 거액 제공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9일 외환위기 수사와 관련,金瑢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金仁浩 전 경제수석이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외환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金 전 비서실장은 검찰에서 “金 전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10∼12일쯤 洪在馨 전 부총리와 尹鎭植 전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 등을 통해 외환위기 심각성을 인식했던 것으로 보이며 金仁浩 경제수석 비서관으로부터는 외환위기의 심각성을 보고받은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했다. 尹 전 비서관도 지난 18일의 검찰조사에서 金 전 비서실장과 같은 내용의 진술을 했다.검찰은 이에 따라 이번 주내로 金 전 경제수석과 姜慶植 전 부총리 등을 불러 구체적인 직무유기 여부를 따질 방침이다. 검찰은 또 개인휴대통신사업(PCS)수사와 관련,이날 具亨佑 한솔그룹 총괄부회장,趙仁衡 상무 등 한솔관계자 4명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이로써 출국금지된 한솔관계자는 18일 한솔그룹의 실질 소유자인 李仁熙 고문과 趙東赫·趙東吉 부회장 등 4명을 포함,모두 9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이날 具총괄부회장과 趙東晩 부회장을 상대로 李錫采 전 정통부장관과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와 함께 미디아트와 다화산업,상농기업 등 LG텔레콤의 위장계열사로 추정되는 3개사 사장 등 LG그룹 관계자 5명을 소환,LG텔레콤의 데이콤 주식 분산의혹 등 PCS 사업자로서의 선정 자격 및 배후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한솔종금 韓東羽,신세계 종금 鄭炳錞,항도종금 沈英煥 대표 등 부산지역의 폐쇄종금사 대표 3명을 18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투자금융사에서 종금사로 전환된 대부분의 업체들이 재경원과 정치권 인사들에게 수억∼수십억원씩의 금품로비를 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종금협회 간부 2명을 불러 로비에 가담한 업체수와 로비액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는 한편 나머지 폐쇄종금사 대표 10명도 이번 주중으로 불러 조사키로 했다.
  • 중수부 金圭燮 수사기획관 일문일답

    ◎“金 전 대통령 조사 검토한 바 없다”/李錫采 전 장관과 아직 연락 시도 안해 대검 중수부 金圭燮 수사기획관은 19일 “97년 11월12일 尹鎭植 당시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이 경제수석을 거치는 기존 보고 계통을 무시하고 金光一 당시 청와대 특보 주선으로 金泳三 대통령에게 외환위기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金 수사기획관은 이어 “尹 전 비서관은 대통령이 이날 보고 전까지도 외환위기의 심각성를 명확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혀 金仁浩 전 경제수석 등에게 직무유기 혐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尹 전 비서관이 직접 보고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보고가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과 金仁浩 전 경제수석은 언제 조사하나. ▲아직 모르겠다. ­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은. ▲아직 검토하거나 계획한 바 없다. ­金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조사자료가 증거능력이 있나. ▲아직 판단해 보지 않았다.하지만 감사원 자료를 토대로 조사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PCS수사와 관련,LG텔레콤 鄭壯皓 부회장 등 LG관계자들은 출국금지 조치했나. ▲아직 하지 않았다. ­한솔PCS 관계자들은 이미 출국금지 조치됐는데. ▲LG관계자는 국외로 나갈 가능성이 없어서 그랬다. ­한솔과 LG에 대한 수사 강도에 차이가 있나. ▲차이가 있을 수 없다.다만 수사 진척 상황이 다를 뿐이다. ­한솔그룹 李仁熙 고문에 대한 개인 비리도 조사한다는 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수사하다 발견되면 모를까….목적은 아니다. ­LG텔레콤이 주식을 위장 분산했는 지도 수사 대상인가. ▲위장분산 여부가 기본 목적은 아니다.사업자 선정에 무리가 있었는 지에 대한 판단 자료로 삼을 뿐이다. ­항도종금 등 18일 소환 조사한 부산지역 3개 종금사 대표들을 조사한 결과 로비 혐의가 포착됐나. ▲아직 밝히기 어렵다. ­이들이 CP(기업어음)를 이중 발행한 혐의가 있나. ▲일부는 관련이 있다. ­의혹을 받고 있는 13개 종금사 대표들을 전부 다 소환할 계획인가. ▲하지 않는 곳도 있다.­李錫采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는 연락이 됐나. ▲아직 시도도 안하고 있다. ­관심이 없다는 말인가. ▲…….
  • 姜慶植씨 외환보고 묵살/李經植씨 조사

    ◎前 재경원관료 10여명 수뢰 확인 【朴賢甲 기자】 문민정부 경제실정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7일 姜慶植 전 부총리가 대통령에게 외환위기 실상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18일 尹鎭植 전 청와대 조세금융담당 비서관을 소환해 金仁浩 청와대 전 경제수석 등이 한은의 구제금융신청 건의를 묵살하게 된경위 등을 캘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李經植 전 한국은행 총재를 소환조사한 결과 姜 전 부총리가 지난 해 11월7일 이후 3차례에 걸친 한은측의 구제금융 요청건의를 묵살,대통령에게 경제실상을 보고해야 하는 직무를 유기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李 전 총재는 검찰에서 “姜 전 부총리는 지난 해 11월9일 ‘외환대책회의’이전까지는 가급적 구제금융 요청을 회피하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李 전 총재는 이날 자정 쯤 귀가했다. 검찰은 또 鄭熙武 한화종금 전 대표이사가 2억4백만원의 비자금을 조성,고발된 李鍾甲 전 자금시장과장 등 옛 재경원 관계자 4명뿐만 아니라 금융정책실장 등재경원의 고위관료 10여명에게도 금품을 제공해온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검찰은 鄭씨를 19일쯤 재소환해 정치권에 금품로비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 의혹과 관련,한솔제지와 영상물 제작업체인 ‘미디아트’ 등 LG 텔레콤의 위장 계열사로 보이는 3곳에서 회계장부와 주식보유현황 자료 등을 압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