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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수석, 중앙일보 상대 손배소 취하

    김한길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지난 10월13일자 중앙일보의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한강변 별장 탈법 건축’ 기사와 관련해 중앙일보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8일 취하했다. 김수석은 이날 “중앙일보의 정정보도와 사과 표명으로 본인과 청와대의 명예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우리의 현실에서 신문이 잘못된 기사를바로잡고 사과하는 것은 그것대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면서 소송 취하 이유를 밝혔다. 중앙일보는 8일자 사회면에 ‘김수석은 위장전입이나 탈법건축을 한 사실이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석의 명예가 훼손된 데 사과한다’는 내용의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김한길 정책기획수석 중앙일보 제소하기로

    청와대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이 9일 김 수석의 양수리 자택을 ‘한강변 별장 탈법건축’ ‘그린벨트내 위장전입’ 등으로 보도한 중앙일보를 상대로반론보도 및 5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정정보도에 관한 청구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낼 예정이다.이번 소송제기는 언론중재위에 낸 정정 및 반론보도신청 중재가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수석이 언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는 국민의 정부 출범후 처음있는 일이다. 김 수석이 소장 제출에 앞서 이례적으로 8일 중앙일보 보도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한 장문의 ‘김한길 입장’이라는 개인성명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무려 A4용지 20여장에 이르는 성명에는 개인의 사생활까지를 담고있어 그의의지가 가늠된다. 김수석은 소설가 출신답게 유려한 문체로 그간의 과정과 입장을 담담히 풀어냈다.먼저 ‘위장전입에 의한 탈법건축’주장에 대해 ▲국회의원이 되기전 ‘글쟁이’로서 95년1월부터 96년10월까지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위장전입이 아니고 ▲따라서 남양주시가 일반주택으로 규정,별장세를 매기지 않고일반주택으로 세금을 부과한 것은 당연하며 ▲건축과정에서 주민등록 직권말소는 위장전입과 무관하게 ‘공사현장에 살지 않는다’상황에 취해진 행정조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인기 연예인인 부인 최명길(崔明吉)씨와의 관계 등 일부 사생활을 공개했다.그는 “내가 양수리 집에 바친 정성과 양수리집이 내게 준 기쁨에 대해,만난지 얼마 안되는 아내가 다 이해해주기를 기대한 게 무리였는지 모른다”며 “이 때문에 한동안 나와 아내는 양수리와 서울에서 별거 아닌 별거를 하기도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집보다는 아내가 훨씬 더 소중했다”며 서울을 택한 이유를 토로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지난 10월13일 사회면에 ‘김한길 청와대 정책기획수석,한강변 별장 탈법건축’이라는 제하에 관련기사를 보도했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김한길수석 언론중재위에 반론보도 청구

    청와대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은 중앙일보가 지난 13일 ‘한강변 별장 탈법건축’,‘그린벨트내 위장전입’ 제하의 기사로 김수석 소유의 남양주 전원주택을 불법건축 및 탈법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지난 23일 언론중재위원회에반론보도를 청구했다. 김수석은 “중앙일보가 지난 13일자 사회면 보도와 14일자 만평을 통해 경기 남양주군 조안면 송촌리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주택매입 과정 등을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 보도했다”면서 “이로 인해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밝혔다. 김수석은 특히 언론중재신청서를 통해 “지난 94년 작가활동을 하던 본인이 다른 사람이 건축중이던 주택을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뒤 공사가 끝나 사용허가가 난 지난 95년 1월부터 실제 거주했다”면서 “위장전입이나탈법건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당시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치러 많은 잡지들이 앞다투어남양주 주택을 소개했다”며 “중앙일보도 당시 이를 전원주택으로 소개한적이 있다”고 전했다.그는 “결혼 뒤에도 한동안 거주했으나 작가생활을 하는데 맞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아내가 불편을 호소해 집을 복덕방에 내놓고서울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석은 또 문제의 기사가 보도된 후 해당관청인 남양주시가 공식적으로발표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건축된 주택이며,중과세 대상에서 고의로 누락시킨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중재신청서에 첨부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전남도, 시·군 ‘稅收用 위장전입’ 급증

    전남도내 시·군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탈법적인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호응,대도시에 살면서 주민등록만 고향 시·군으로 옮겼던 출향인사들이 대거 주민등록지를 원대복귀시키고 있다. 정부가 인구를 기준으로 시·군의 지방 교부세를 결정하는 기한이 지난 6월30일로 마감됐기 때문이다.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사용자는 전입 후 15일 이내에 주소지 변경을 신고해야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지난 5월 469세대가 전입해왔던 완도읍사무소의 경우 이달 들어 현재까지 300여가구가 전출해갔고,영광읍사무소의 전출자도 이달 들어 55가구나 된다. 나주시와 장성·진도·해남군 등 시·군의 위장 전입자들도 광주로 이전을서두르고 있다. 이 때문에 광주 등 대도시 일선 동사무소는 밀려드는 전입자를 처리하느라몸살을 앓고 있다. 북구 오치1동사무소는 지난달 시·군 전출이 252건이었으나 이들이 최근 한꺼번에 다시 전입신고를 해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 서구 상무1동사무소도 지난 한달동안 622건의 전출신고가 접수된 후 이달초부터 거꾸로 전입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일부 시·군이 지방세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친인척과 출향인사 등을 현지로 위장 전입시키도록 ‘할당량’을 주는 등 탈법을 부추겨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선 시·군은 주민세와 지방세 등 지방세수를 늘리고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1인당 10만원 정도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지난 몇달 동안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적 전입을 유도했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선관위 가정통신문’ 공방 확산

    오는 30일 치러지는 재·보선의 후유증이 예상외로 커질 것 같다.여야는 선관위의 ‘가정통신문’을 놓고 이틀째 공방을 벌였다.이와함께 위장전입 의혹도 제기됐다. 28일에는 여야 지도부도 싸움에 끼어들었다.한나라당 李會昌총재는 기자회견을 갖고 “여권이 지금 자행하고 있는 온갖 부정·탈법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선거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쳤다.李총재는 “지역 선관위가 초등·중학생에게 투표참관 소감문을 적어오도록 ‘가정통신문’과 ‘선거의식조사서’를 발송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투표율이 높아야 여당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투표율을 억지로 높이기 위해 저지른 일”이라고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趙대행은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투표소를 견학하고 선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면서 “선관위의 고유업무에 대해 시비를 거는 한나라당의 태도는 대단히 무책임하고 명분도 없으므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재·보선 무용론’에 대해서는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중앙선관위는 이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실시한 재·보선의 투표율이 20% 내외에 그쳐 그 대표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한 것”이라고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나라당은 또 서울시가 시흥에 사는 90여명의 공무원 주소록을 작성하는등 관권선거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자민련측은 “金義在 시흥보선후보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당1동 金상배계장이 사적으로 만든것일뿐 金후보나 자민련과는 아무 관련 없다”고 반박했다. 오풍연 기자
  • 국세청,구리·용인 투기감시 강화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조짐이 일고 있는 구리,용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부동산거래 및 가격동향에 대한 감시활동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28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이 늘고 있는 등 국지적인 투기조짐이 보임에 따라 이같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특히 이들 지역에 이동 중개업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관련통장 전매를 부추기거나 통장을 매집,아파트분양을 받은뒤 프리미엄을 받고되파는 등 실수요자인 서민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실태파악에나섰다. 국세청은 주택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부동산투기조사는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타난 과열양상을 국지적인 현상으로 파악하고있다.이에 따라 전국적인 투기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국세청 관계자는 그러나 중개업자들의 불법행위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입는 부작용이 확산될 경우 투기조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달동네 구청장’의 억대 판공비/金學準 기자·전국팀(오늘의 눈)

    국감철을 맞아 기관장들의 판공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金昌秀 인천 동구청장이 화제의 인물로 부각됐다. 현재 인천에서는 金구청장이 자신의 판공비를 시장보다도 많게 책정했다는 언론의 보도를 두고 말들이 많다. 행자부 지침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판공비 가운데 업무추진비는 구의 경우 연간 5,300만원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동구는 5,635만원을 책정,이를 초과했으며 별도의 특수활동비로 5,630만원을 세웠다. 업무추진비는 인구와 재정상태,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책정하도록 돼있다. 현재 동구의 인구는 8만3,000여명. 인근 부평구의 5분의 1이 채 못되고 재정자립도와 예산규모 역시 29.1%와 579억원에 불과,인천시 8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급이다. 특수활동비 역시 추진사업에 비례해 세우도록 돼있는데 동구에서는 기껏해야 달동네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도가 현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사정을 뻔히 아는 지역주민들은 金구청장의 판공비가 8명의 구청장 가운데 랭킹 1위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분개하고 있다. 金구청장은 지난해 특수활동비 8,050만원을 세워 한푼도 남김없이 사용했으며 업무추진비로도 5,720만원을 썼다. 또 지난해 다른 구에 살면서 동구거주로 위장전입,말썽을 빚은 바 있고 95년엔 구청장에 당선되자마자 멀쩡한 관용 승용차를 그랜저로 바꿔 씀씀이가 헤프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동구는 달동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그래서 金구청장은 평소 서민들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면서 모든 정책을 서민위주로 펴고 있다고 떠벌려왔다. IMF체제를 맞아서는 자신의 주도로 각종 예산절감 정책도 펴왔다. 직원들의 이면지 활용을 생활화했고 행사비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올해 구민의날 행사와 구민 테니스·게이트볼·축구대회를 취소시켰다. 이렇게 직원과 주민들에게 고통분담을 요구하면서 자신은 예산을 물쓰듯하는 金구청장의 행태는 지탄을 받기에 충분하다. 한때 ‘한국의 잠롱’으로 알려졌던 吳成洙 전 성남시장이 최근 추악한 몰골로 추락했다. 거기에 덧붙여진 이번 金구청장의 거액 판공비건은 국민들에게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민선자치를 얼룩진 모습으로 비치게 할 뿐더러 주민을 위해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대부분 단체장들의 발목에서 힘을 빼기에 충분하다. 진정한 목민관(牧民官)은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한다.
  • 선거 관여 공무원 309명 입건/前 밀양시장 등 18명 기소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29일 6·4 지방선거와 관련,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관여한 혐의로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 116명과 일반공무원 193명 등 309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李相兆 전 밀양시장 등 18명(구속 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41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기소된 18명 가운데 당선된 단체장은 權熙弼 제천시장,金炳魯 진해시장,金煥默 괴산군수 등이다.입건된 광역단체장 7명 가운데 崔箕善 인천시장과 林昌烈 경기도지사는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조사가 진행중이며 洪善基 대전시장 등 5명은 불기소 처리됐다. 입건된 단체장들의 혐의는 ▲흑색선전 46명 ▲부정선거운동 35명 ▲금전선거 22명 ▲불법선전 7명 등이다.일반공무원들의 선거 관여유형은 위장전입이 122명으로 가장 많고 ▲특정후보 지지유도 및 선거자료 제공 41명 ▲선거사범 편파단속 12명 ▲투개표 부정개입 11명 등의 순이다.
  • 불법 호화별장 단속 철저히(사설)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을 비롯, 그린벨트 안 농지를 불법으로 형질변경한 호화별장 소유주 14명이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적발됐다.농민들의 삶의 터전인 농지나 임야에 잔디를 깔고 정자·정원을 조성하고 연건평 100평이 넘는 건물을 지은 이들은 대부분 기업총수나 그 가족으로 경제난국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분노를 자아낸다.더욱이 국민적 영웅으로까지 떠받들어졌던 유명 체육인이 위장전입등 교묘한 탈법행위로 호화카페를 차린 것은 큰 실망감을 안겨준다. 사회 지도층 인사라고 할 만한 이들의 이같은 탈법행위는 환경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며 국민경제를 좀먹는 파렴치한 범죄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보여주어야 할 이들이 앞장서 법을 무시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희망없는 사회라는 느낌을 갖게 해 참담하기까지 하다. 개발제한지역의 불법 호화별장 문제는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왔으나 아직까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연건평 40평 이상의 건축 행위를 매우 까다롭게 제한하고 있는 것이 현행건축법이다.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토지 형질변경과 건물 용도변경을 자유자재로 하고 연건평 130평에 이르는 별장을 짓기도 했다.건축법이 유명무실할 정도로 호화별장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관계 공무원의 묵인이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인·허가 단계에서 관련 공무원의 비리와 유착이 없었는지 철저히 가려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각종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안 환경파괴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지자체의 세원(稅源) 확보라는 명분이 작용한 것이다.그러나 팔당호는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이란 점에서 더 이상 오염원이 늘어나게 해서는 안된다.말단 공무원은 물론 자치단체장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 행정을 펴야 한다. 풍치가 뛰어난 한강변에 즐비한 별장과 러브호텔,‘가든’이란 이름이 붙은 대형음식점들은 팔당상수원 오염의 주범 중 하나다.환경파괴나 토지 불법 전용등에 대한 벌칙은 원상회복을 원칙으로 하는 게 옳다.농지에 덮인 잔디는 걷어내고 불법 건물은 헐어내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다.다소 과격해 보이는 원칙일 수도 있으나 그러지 않으면 호화별장 단속은 불법에 대한 추후 인정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벌과금 부과등 가벼운 징계로 끝나는 단속은 오히려 불법을 사후 공인해주는 셈이 된다.
  • 불로소득자 명단 공개/649명 정밀 세무조사/국세청,새달말쯤

    ◎527명에 1,296억 추징 앞으로 각종 세금을 탈세한 음성·불로 소득자의 이름이 공개된다. 奉泰烈 국세청 조사국장은 22일 “조사 중인 649명의 음성·불로 소득자에 대해 정밀 세무조사를 한 뒤 조세범 처벌법에 해당되는 악의적인 탈세자는 내달 말쯤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제껏 탈세로 세금이 추징된 납세자의 명단이 공개된 적은 없다. 조사 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향락업소,부동산 임대,유통질서 문란 품목 사업자 287명 △변칙 상속·증여 행위자 164명 △미등기 전매 및 주민등록 위장전입 자 138명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온천탕 사업자 60명 등이다.奉국장은 기업자금을 빼돌려 부실경영을 초래한 기업주와 지역에서 영향력을 가진 호화생활자(토호세력)에 대해서도 특별 세무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4월14일 이후 음성·불로 소득자에 대한 2차 세무조사에서 모두 527명을 적발,이들로부터 1,296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6·4 지방선거 D­7/경기지사 후보 2차 TV토론

    ◎“지역개발” “관권선거” 설전/林 후보­노동법 날치기 통과 경위 등 집중 공세/孫 후보­“在京畿 호남향우회 급조 林 후보 지원”/토론 진행방식 싸고 신경전 10분 늦게 시작 ‘굳히기’와 ‘뒤집기’.MBC가 27일 주최한 경기지사후보 초청 TV토론은 난타전의 연속이었다.국민회의 林昌烈 후보는 지역개발 의욕을 부각시키며 막판 다지기에 주력했다.반면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는 여권의 관권선거 사례를 폭로하며 추월을 시도했다. ○…토론은 두 후보간 신경전으로 당초 예정보다 10분 늦은 하오 11시10분쯤 시작됐다.그러나 정작 林후보는 11시15분이 넘어서야 토론장에 등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孫후보의 기조발언은 林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졌다.뒤늦게 토론장에 입장한 林후보는 “토론 진행방식을 놓고 후보간 합의가 조율되지 않아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공방전은 기조발언에서부터 불꽃이 튀었다.孫후보는 “지난 4월14일 林후보 지원단체로 급조된 ‘재(在)경기 호남향우회’의 회원명부에 金大中 대통령이 특별고문,韓勝憲 감사원장,高建 서울시장후보 등이 고문으로 돼 있다”며 “특히 ‘林昌烈 필승계획서’에는 시·군 행정조직과 이심전심으로 협조한다는 말도 들어 있다”고 폭로했다.孫후보는 “이는 여권이 관권·불법선거를 획책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토론의 절정은 후보간 자유토론이었다.사회자가 “답변은 치열하게 하되 표정은 부드럽게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孫후보가 林후보의 주민등록 이전과 관련,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자 林후보는 “장인 댁으로 위장전입하는 사람도 있느냐”고 맞받았다.그러자 孫후보는 “위장전입으로 범법자가 되거나 장관직을 내놓은 사람도 많다”고 따졌다.林후보는 孫후보의 ‘노동법 날치기 통과’ 참여 경위를 문제삼았다.이에 孫후보는 “당시 林후보가 몸담았던 정부가 노동법 통과에 더 안달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그러자 林후보는 “통과를 요구했지 날치기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맞불을 놨다. ○…한편 토론의 사회자를 놓고 두 후보간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당초 예정된 朴慶宰씨가 嚴基永 보도제작국장으로 교체됐다.朴씨가 林후보와 경기고 58회 동기란 점을 孫후보측에서 이의를 제기,嚴국장으로 바꿨다는 것.이 과정에서 孫후보측은 자신과 경기고 61회 동기인 文振英 해설위원을 강력히 선호했으나 역시 林후보측이 반대했다는 후문.
  • 주 장관 남편 명의 남양주땅 아파트사업 사전결정 신청

    ◎주택건설업체서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고있는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의 남편 명의인 경기도 남양주시 땅에 주택건설업체가 지난해 말 아파트를 짓기 위한 사업계획 사전결정을 시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장관의 남편 이태헌씨(75) 등 2명 명의로 돼있는 화도읍 묵현리 92의1 등 6필지 2만8천442㎡에 S건설사가 지난해 12월 19일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사업계획 사전결정을 신청했다. 이중 이씨 소유 땅은 2필지 2만7천451㎡이다. 이 땅에는 지난 95년에도 모 건설회사에서 아파트를 짓기 위한 사업계획 사전결정 신청을 했다가 토지 일부가 ‘하수처리외 지역’으로 분류돼 취소 당했었다.
  • 주 장관 투기 의혹 조사/사실 확인땐 경질 시사/청와대 지시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은 9일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일가의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박주선 법무비서관실을 통해 본격적인 진상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주장관 일가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나타나고 있어 국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진위여부를 명확히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김대통령도 언론보도 내용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보고는 받지 못해 구체적인 얘기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법무비서실쪽에서 진상파악에 나선 만큼 빠르면 내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새로운 의혹과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대통령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경질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박대변인은 이에 앞서 “오늘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들은 주장관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본래 농장이어서 남편이 농사를 짓기위해 농장에 있는 집으로 전출·입을 한 것이지,부동산 투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파트 부정당첨 공무원 등 202명 고발

    남양주시는 15일 덕소지구 아파트 부정당첨 사실과 관련,감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부정담첨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공무원과 투기꾼 등 20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이날 감사원이 통보한 213명을 대상으로 난달부터 청문회를 열어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직원 16명을 비롯,투기목적 위장전입자 등 모두 202명을 적발,분양업체에 이들의 당첨을 취소토록 하고 해당 주거지 경찰서에 처벌을 의뢰했다. 조사결과 부정당첨자들은 덕소지구 아파트 분양일로부터 1∼6개월전에 남양주시로 전입했다가 분양뒤 1∼3개월만에 서울 등으로 다시 전출하는 수법으로 25.7평형 이상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27개 지역 땅투기 조사/건교부

    ◎파주 교하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중점 올해 지정된 택지개발예정지구 10개소와 개발제한 완화지역 12개소,지가상승지역 5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투기조사가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거래전산망을 활용,택지개발예정지역 등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을 분석해 작년 1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3차례 이상 토지를 사거나 판 거래 빈번자와 외지인 거래자 등 투기혐의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지난 7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평택 청북과 파주 교하,양주 덕정2지구,화성 태안2지구,광주 동림2지구,광주 선운2지구,진주 평거3지구,진해 자은2지구,제천 신월,청주 강서 1지구 등이다. 또 지난 9월 그린벨트 규제가 완화된 하남 의왕 과천 시흥 의정부 구리 광명 부산강서 및 기장,광주 남구,대전 동구,대구 북구 등과 지난 2.4분기에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파주 오산 청원 고양 태백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건교부는 이달 중 투기혐의자 명단을 해당 시군구에 통보해 토지거래 허가를 적법하게 받았는 지와 위장전입을 통해 단기간내에 여러지역의 토지를 매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건교부 담당자가 현장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지난 94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전국에서 토지를 10차례 이상 매입한 594명의 명단을 파악,거래내역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검찰 및 국세청에 각각 명단을 통보키로 했다.
  • 택지개발 교하리 일대 공무원 집단투기 의혹

    ◎직계가족 포함 410명 고시이전 땅매입 지난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일대 67만5천평에 대한 부동산투기 조사과정에서 중앙부처 등의 공무원 410명이 이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세찬 건설교통부 토지국장은 10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해당지역의 아파트 및 토지거래자 7천692명의 명단을 총무처에 보내 확인한 결과 이중 410명이 공무원과 그들의 직계가족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중앙부처 19명,청단위 행정기관인 특별행정기관 53명,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38명이 각각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교부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전후해 파주시내 교하지역 일대에 대한 공무원들의 투가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토지거래전산망과 토지거래자에 대한 내무부의 신원확인,총무처의 공무원 및 가족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혀냈다. 김국장은 “이번에 파악된 410명의 공무원 중에는 파주시내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등 정상적인 거래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투기꾼으로 볼수 없다”며 “연말까지 면담과 현장조사를 통해 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한 부동산 매입건수 및 면적에 대한 분석작업을 끝낸뒤 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발정보 입수와 위장전입 등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건교부는 조사결과 사전에 개발정보를 입수했거나 불법전입 등의 부동산투기혐의가 드러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와 함께 검찰 고발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남양주시 위장전입 정밀조사/덕소아파트 부정당첨 관련

    경기도 남양주시는 13일 덕소지구 아파트 부정당첨 사실과 관련,감사원으로부터 부정당첨자 명단이 통보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위장전입 여부를 가리기 위한 본격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감사원이 통보한 212명에 대해 이달말까지 부정당첨 여부를 조사한 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아파트 분양회사측에 당첨을 취소토록 통보키로 했다.
  • 덕소 아파트 부정당첨 212명 적발/공직자 16명 인사 조치

    ◎감사원,위장전입자 당첨취소 요구 감사원은 경기도 용인 수지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주민등록 위장 전입으로 무더기 부정당첨이 적발된데 이어 남양주 덕소지역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212명이 부정당첨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2일 “주민등록 위장전입을 통한 아파트 부정당첨 실태에 대한 감사를 수지지구에 이어 지난 8월 덕소지역으로 확대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덕소지역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상 민영주택의 우선공급 대상자가 되려면 일정기간 남양주시에 거주해야 하는데도 이들은 현지에 살지도 않으면서 주민등록만 옮겨 위장전입한 뒤 아파트에 부정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부정당첨자 가운데 포함된 교육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시 경찰청 등의 공직자 16명에 대해서는 소속기관에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위장전입 부정당첨 혐의자들의 명단을 지난달 남양주시에 통보,재조사결과에 따라 당첨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 녹지훼손·무단건축 등 선거철 탈법 집중단속/고 총리 특별지시

    고건 국무총리는 19일의 대통령선거일 D­90일(19일)을 맞아 그린벨트 훼손 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5개 분야의 고질적인 탈법행위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집중적인 감찰활동을 펴도록 18일 관련부처에 특별지시했다. 고총리는 그린벨트 훼손을 막기 위해 위장전입·전매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시·도 합동점검을 벌이도록 했다. 고총리는 무허가 건축물의 신규발생이 발생할 경우 담당공무원을 문책하도록 하고 건축물의 무단 용도변경과 증·개축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을 벌이라고 건설교통부와 내무부 등에 지시했다.
  • 택지지구 1년미만 거주자 새달부터 아파트 입주권

    ◎건교부,투기 막게 이주택지 제공 금지 택지지구 지정당시 1년 미만 거주자는 이주택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대신 아파트 입주권을 받는다. 또 지구지정 전이라도 지정신청이 접수되면 즉시 그 내용이 국세청과 관계기관에 통보돼 해당 지역의 거래동향이 집중관리된다. 건설교통부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관련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8일 이같은 개선대책을 마련,다음달부터 새로 지정되는 택지개발예정지구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택지지구의 부동산 투기 원인이 지구지정 당시 거주자에게 이주택지를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인기지역의 경우 시세차익이 5천만­1억3천만원에 이르는데다 지구지정을 위한 협의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리고 협의과정에 다수가 참여함으로써 보안유지가 어려운데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현재 택지지구 지정시 지구내 거주민에 대해 거주 기간에 관계없이 이주대책으로 단독택지를 공급하고 있으나 이주 택지를 노린 건축물 건축이나 위장전입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지구지정시 1년 미만 거주자에게는 이주택지 대신 25.7평 이하 아파트 입주권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구지정 과정중의 보안유지를 위해 업무관련자 전원에게 보안각서를 징구하고 의견수렴시 꼭 필요한 부서에만 의견조회토록 관련부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택지지구 지정 신청이 접수되면 택지지구 및 인근 지역의 토지거래 내역을 매월 분석해 거래 빈번자,외지인 거래자 등 투기 혐의자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 과세자료로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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