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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에 피해자 어머니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 울분 토해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에 피해자 어머니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 울분 토해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B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B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B씨는 위자료 130만원에 대해 “약 올리려고 이렇게 하는 건지. 그것도 납득이 되는 금액을 보낸 것도 아니고 400만 원을 틱 하니 보냈다는 게”라면서 “저희 어머니는 이거 보고나서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피해자 “어머니는 울분 토했다”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피해자 “어머니는 울분 토했다”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B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B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B씨는 위자료 130만원에 대해 “약 올리려고 이렇게 하는 건지. 그것도 납득이 되는 금액을 보낸 것도 아니고 400만 원을 틱 하니 보냈다는 게”라면서 “저희 어머니는 이거 보고나서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는 사임계 제출 ‘변호 포기’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는 사임계 제출 ‘변호 포기’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B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B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B씨는 위자료 130만원에 대해 “약 올리려고 이렇게 하는 건지. 그것도 납득이 되는 금액을 보낸 것도 아니고 400만 원을 틱 하니 보냈다는 게”라면서 “저희 어머니는 이거 보고나서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따르면,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피해자에게 위자료 130만원 줬다”…피해자 분노 “공탁금이 어떻게 400만원”

    인분교수 “피해자에게 위자료 130만원 줬다”…피해자 분노 “공탁금이 어떻게 400만원”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피해자에게 위자료 130만원 줬다”…피해자 분노 “공탁금이 어떻게 400만원” 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어떻게 계산하면 400만원이 나올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D(29)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D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D씨는 “미지급 급여가 몇 개월 치로 계산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위자료 명목의 금액은 명시돼 있지도 않다. 전체 금액 400만원에서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을 빼면 약 130만원이라는 소린데 그게 위자료라는 건 말이 안된다”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매일 우신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D씨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제자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도 사임계 내 “비난 여론 빗발치는 이유는?”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도 사임계 내 “비난 여론 빗발치는 이유는?”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도 사임계 내 “비난 여론 빗발치는 이유는?” 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어떻게 계산하면 400만원이 나올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D(29)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D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D씨는 “미지급 급여가 몇 개월 치로 계산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위자료 명목의 금액은 명시돼 있지도 않다. 전체 금액 400만원에서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을 빼면 약 130만원이라는 소린데 그게 위자료라는 건 말이 안된다”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매일 우신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D씨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제자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못 받은 돈 600만원인데 공탄 건 금액이?” 충격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못 받은 돈 600만원인데 공탄 건 금액이?” 충격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못 받은 돈 600만원인데 공탄 건 금액이?” 충격 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어떻게 계산하면 400만원이 나올 수 있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D(29)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D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D씨는 “미지급 급여가 몇 개월 치로 계산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위자료 명목의 금액은 명시돼 있지도 않다. 전체 금액 400만원에서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을 빼면 약 130만원이라는 소린데 그게 위자료라는 건 말이 안된다”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매일 우신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D씨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제자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도 사임계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거냐”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도 사임계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거냐”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변호사도 사임계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거냐” 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어떻게 계산하면 400만원이 나올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D(29)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D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D씨는 “미지급 급여가 몇 개월 치로 계산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위자료 명목의 금액은 명시돼 있지도 않다. 전체 금액 400만원에서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을 빼면 약 130만원이라는 소린데 그게 위자료라는 건 말이 안된다”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매일 우신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D씨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제자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400만원 공탁한 이유는? “피해자 분통”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400만원 공탁한 이유는? “피해자 분통”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400만원 공탁한 이유는? “피해자 분통” 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어떻게 계산하면 400만원이 나올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D(29)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D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D씨는 “미지급 급여가 몇 개월 치로 계산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위자료 명목의 금액은 명시돼 있지도 않다. 전체 금액 400만원에서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을 빼면 약 130만원이라는 소린데 그게 위자료라는 건 말이 안된다”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매일 우신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D씨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제자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변호사 사임 “피해자에게 공탁금 400만원 내놨다” 피해자 분노

    인분교수 변호사 사임 “피해자에게 공탁금 400만원 내놨다” 피해자 분노

    인분교수 변호사 인분교수 변호사 사임 “피해자에게 공탁금 400만원 내놨다” 피해자 분노 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의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어떻게 계산하면 400만원이 나올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D(29)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A씨가 미지급 급여 249만 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D씨에게 현실 제공하려고 했으나 수령을 거부해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D씨는 “미지급 급여가 몇 개월 치로 계산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위자료 명목의 금액은 명시돼 있지도 않다. 전체 금액 400만원에서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을 빼면 약 130만원이라는 소린데 그게 위자료라는 건 말이 안된다”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매일 우신다. A교수가 반성하고 있다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D씨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제자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A교수의 변호사는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고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포함 400만원 공탁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포함 400만원 공탁

    자신이 운영하는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제자를 채용한 뒤 둔기로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일삼은 A(52) 교수가 최근 피해자에게 위자료 130만 원이 포함된 미지급 급여 공탁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건의 피해자 B씨에 따르면 A 교수로부터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 위자료 명목 이래서 금 400만 원을 공탁합니다’라는 공문이 왔다. B씨는 “미지급 급여가 249만1620원, 지연손해금 16만원으로 돼 있고 위자료는 정확하게 명시도 안 했다. 총 400만 원이어서 차액을 생각해보니까 130만원 정도가 나온다. ‘위자료는 너한테 130만원을 주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B씨는 위자료 130만원에 대해 “약 올리려고 이렇게 하는 건지. 그것도 납득이 되는 금액을 보낸 것도 아니고 400만 원을 틱 하니 보냈다는 게, 저희 어머니는 이거 보고나서 울분을 토했다. ‘도대체 내 아들에 대한 흉터나 이런 것들을 130만원과 맞바꿀 수 있는 거냐’고 눈물을 그렇게 흘리셨다. 그걸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밤길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멈춰선 차에 추돌… 배상 책임은?

    도로에서 사고로 멈춰 서 있는 차를 뒤따라오던 차가 피하지 못해 발생하는 ‘2차 추돌’ 사고는 해마다 500건 안팎 일어난다. 통상 밤중에 일어난 2차 사고는 앞차에 책임을 더 묻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뒤에서 받은 차의 책임을 더 많이 인정한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부장 예지희)는 2차 추돌 사고를 당한 A씨가 자기 차를 받은 택시의 보험사인 개인택시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치료비와 위자료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0년 11월 새벽 충청도에서 편도 2차로 국도를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 1차로에 멈춰 섰다. 이어 택시가 뒤따라오다가 A씨의 차 뒤에서 미처 제동을 걸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후 다른 차량 2대가 더 추돌했다. A씨는 택시기사 B씨의 보험사인 개인택시조합 측을 상대로 3억 8000만원의 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개인택시조합 측은 “밤에 가로등도 없어 B씨가 사고 차량을 인지하지 못했고, 2차로에 대형 화물차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하고 있어 추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B씨의 책임을 더 크게 봤다. 1심은 “B씨가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속도를 충분히 감속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과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A씨가 선행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1차로에 정차해 사고 발생 및 손해 확대의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B씨 책임을 60%로 제한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역시 책임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밤중에 일어난 2차 추돌 사고는 앞차에 배상 책임의 60% 안팎을 묻는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63단독 정성완 판사는 2013년 9월 자정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4차선 도로에서 일어난 3중 추돌 사고와 관련한 재판에서 최초 사고를 일으킨 C씨 등에게 65%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A씨와 B씨 사건에서는 2차로에 대형 트럭이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뒤차가 미리 조심할 수 있었는데도 주의를 다하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에 “목에 이게 뭐야?” 경악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에 “목에 이게 뭐야?” 경악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에 “목에 이게 뭐야?” 경악 신입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여성 직장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직장 내 동성 간 성희롱에 대한 손해배상이 인정된 이례적인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 출근 첫날 B씨에게서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과 함께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는 훈계를 들었다. 다음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A씨는 이튿날 정식 근로계약서를 쓰려고 다른 상사와 만난 자리에서 연봉 협상을 시도하면서 B씨의 언행을 알렸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얼마 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B씨는 다른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했다. A씨는 바로 연구소를 그만두고 넉 달쯤 지나 인사팀에 B씨의 언행이 부당함을 알렸다. 연구소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후 B씨는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법원에서 모욕죄로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A씨는 B씨와 연구소를 상대로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B씨와 연구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피고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원고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매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A씨가 퇴사 이후 문제를 제기했을 때에도 즉시 적절한 조처를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 판사는 “원고가 B씨의 언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명백하므로 이를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상사 목에 아토피 자국 보더니 하는말이..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상사 목에 아토피 자국 보더니 하는말이..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상사 목에 아토피 자국 보더니 하는말이..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을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에 출근한 첫날 B씨로부터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을 들었다. 다음 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정식 계약서를 쓰는 과정에서 회사 측과 연봉 협상이 결렬되자 바로 퇴사했다. 퇴사 넉 달 뒤 회사 인사팀에 B씨의 부당한 언행을 알렸고, 회사 측은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A씨는 모욕 혐의로 B씨를 형사 고소한 뒤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같은 여성인 B씨의 성희롱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B씨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A씨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女상사 “어젯밤에 뭐했어?”… 법원, 女부하 성희롱 인정

    갓 입사한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여성 상사에게 금전적 배상을 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직장 내 동성 간 성희롱에 대한 책임을 이례적으로 인정한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씨와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출근 첫날 팀장인 B씨에게서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는 훈계를 들었다. B씨는 “아기 낳은 적 있어? 아니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고 했다. 이튿날에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피부질환 자국을 보고 “어젯밤 남자랑 뭐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다음 날 A씨는 정식 근로계약서를 쓰기 위해 C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연봉 협상을 하며 B씨의 언행을 알렸다. 하지만 연봉 협상이 결렬됐고 B씨가 다른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라고 연락을 취하자 A씨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뒀다. A씨는 넉 달쯤 지나 회사 인사팀에 B씨의 부적절한 언행을 알렸고, B씨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시말서를 쓰고 견책 징계를 받았다. 이후 B씨는 직접 사과를 했지만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찰에 고소했다. 결국 B씨는 모욕죄로 약식기소돼 벌금 70만원을 물게 됐다. 이후 A씨는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 신 판사는 “A씨를 지도·감독하는 B씨의 행위가 사회 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위를 넘어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했고, A씨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는 등 인격권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회사 측 책임도 인정됐다. 신 판사는 “B씨가 팀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A씨의 인격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회사의 사무집행 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판결, 女상사 신입사원에게 “아기 낳은 적 있어?”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판결, 女상사 신입사원에게 “아기 낳은 적 있어?”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에 출근한 첫날 B씨로부터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을 들었다. 다음 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정식 계약서를 쓰는 과정에서 회사 측과 연봉 협상이 결렬되자 바로 퇴사했다. 퇴사 넉 달 뒤 회사 인사팀에 B씨의 부당한 언행을 알렸고, 회사 측은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A씨는 모욕 혐의로 B씨를 형사 고소한 뒤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같은 여성인 B씨의 성희롱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B씨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A씨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판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동성이어도 성적 수치심을 주면 법적 처벌 당연한 거 아냐?”,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저런 발언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한다”,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같은 여자끼리 저런 발언을.. 인격이 의심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 목에 자국 보더니 “이게 뭐야?” 충격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 목에 자국 보더니 “이게 뭐야?” 충격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신입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여성 직장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직장 내 동성 간 성희롱에 대한 손해배상이 인정된 이례적인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 출근 첫날 B씨에게서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과 함께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는 훈계를 들었다. 다음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A씨는 이튿날 정식 근로계약서를 쓰려고 다른 상사와 만난 자리에서 연봉 협상을 시도하면서 B씨의 언행을 알렸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얼마 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B씨는 다른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했다. A씨는 바로 연구소를 그만두고 넉 달쯤 지나 인사팀에 B씨의 언행이 부당함을 알렸다. 연구소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후 B씨는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법원에서 모욕죄로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A씨는 B씨와 연구소를 상대로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B씨와 연구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피고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원고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매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A씨가 퇴사 이후 문제를 제기했을 때에도 즉시 적절한 조처를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 판사는 “원고가 B씨의 언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명백하므로 이를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에 “목에 이게 뭐야?” 충격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에 “목에 이게 뭐야?” 충격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신입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여성 직장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직장 내 동성 간 성희롱에 대한 손해배상이 인정된 이례적인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 출근 첫날 B씨에게서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과 함께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는 훈계를 들었다. 다음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A씨는 이튿날 정식 근로계약서를 쓰려고 다른 상사와 만난 자리에서 연봉 협상을 시도하면서 B씨의 언행을 알렸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얼마 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B씨는 다른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했다. A씨는 바로 연구소를 그만두고 넉 달쯤 지나 인사팀에 B씨의 언행이 부당함을 알렸다. 연구소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후 B씨는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법원에서 모욕죄로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A씨는 B씨와 연구소를 상대로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B씨와 연구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피고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원고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매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A씨가 퇴사 이후 문제를 제기했을 때에도 즉시 적절한 조처를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 판사는 “원고가 B씨의 언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명백하므로 이를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세월호 불법 집회 손배訴…“시위대 폭력에 9000만원 피해”

    세월호 1주년 추모집회에서 발생한 폭력 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주최 측을 상대로 9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난 4월 18일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서 발생한 경찰 측 피해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와 4·16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3개 단체와 박래군·김혜진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위원장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시위대의 폭력 행위로 경찰버스 및 경찰 장구류 등 7800만원 규모의 파손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경찰은 여기에다 부상 경찰관 40명에 대한 위자료 1200만원(1인당 30만원)을 합쳐 총 9000만원을 배상액으로 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5월 1일 노동절에 발생한 불법 집회 피해액 3000만원도 집회 주최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3일 박·김 두 위원장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 위원장 등은 지난 4월 11일, 16일, 18일과 5월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일어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어젯밤 남자랑 뭐했어?” 경악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어젯밤 남자랑 뭐했어?” 경악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어젯밤 남자랑 뭐했어?” 경악 신입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여성 직장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직장 내 동성 간 성희롱에 대한 손해배상이 인정된 이례적인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 출근 첫날 B씨에게서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과 함께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는 훈계를 들었다. 다음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A씨는 이튿날 정식 근로계약서를 쓰려고 다른 상사와 만난 자리에서 연봉 협상을 시도하면서 B씨의 언행을 알렸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얼마 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B씨는 다른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했다. A씨는 바로 연구소를 그만두고 넉 달쯤 지나 인사팀에 B씨의 언행이 부당함을 알렸다. 연구소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후 B씨는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법원에서 모욕죄로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A씨는 B씨와 연구소를 상대로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B씨와 연구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피고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원고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매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A씨가 퇴사 이후 문제를 제기했을 때에도 즉시 적절한 조처를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 판사는 “원고가 B씨의 언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명백하므로 이를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 목에 자국 보더니 “남자랑 뭐 했어?” 충격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女신입사원 목에 자국 보더니 “남자랑 뭐 했어?” 충격

    동성 성희롱 500만 원 배상 신입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여성 직장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직장 내 동성 간 성희롱에 대한 손해배상이 인정된 이례적인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신영희 판사는 미혼 여성 A씨가 모욕적인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직장 상사였던 B(여)씨와 직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모 연구소 출근 첫날 B씨에게서 “아기 낳은 적 있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아. 아기 낳은 여자랑 똑같아”라는 말과 함께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는 훈계를 들었다. 다음날 B씨는 A씨의 목덜미에 있는 아토피 자국을 보며 “어젯밤 남자랑 뭐 했어? 목에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A씨는 이튿날 정식 근로계약서를 쓰려고 다른 상사와 만난 자리에서 연봉 협상을 시도하면서 B씨의 언행을 알렸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얼마 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B씨는 다른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했다. A씨는 바로 연구소를 그만두고 넉 달쯤 지나 인사팀에 B씨의 언행이 부당함을 알렸다. 연구소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B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후 B씨는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법원에서 모욕죄로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A씨는 B씨와 연구소를 상대로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냈다. 법원은 B씨와 연구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신 판사는 “피고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호의적인 언동의 범주를 넘어 원고로 하여금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매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A씨가 퇴사 이후 문제를 제기했을 때에도 즉시 적절한 조처를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 판사는 “원고가 B씨의 언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명백하므로 이를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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