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자료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47
  • 미군 평택기지 소음피해 폭넓게 인정

    미군 오산비행장(K-55)과 캠프 험프리스(K-6) 일대에서 항공기 소음 피해에 시달리던 평택 주민들이 항소심 소송에서 1심보다 3배 많은 배상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민사7부(부장 최완주)는 강모(47)씨 등 평택 주민 677명이 “미군기지 항공기 등의 소음으로 피해를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677명에게 위자료 12억 1765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실제 거주 기간과 항공기 소음 정도 등에 따라 월 3만∼4만 5000원씩 각각 13만∼321만원의 배상액을 지급받게 됐다. 1심 재판부는 296명에게만 4억 1645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었다. 배상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소음 피해 기준을 1심보다 엄격하게 정했기 때문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55 오산비행장 주변의 소음 피해는 80웨클(WECPNL·항공기 소음의 평가단위) 이상일 때, K-6 캠프 험프리스 부근의 경우 ‘주·야 평균소음도’(Ldn)가 70Ldn 이상인 때 통상적으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도(수인한도)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1심은 소음 피해 기준을 85웨클 이상으로 봤다.다만 “1988~1991년 매향리 사격장, K-55 소음 피해가 언론에 연일 보도되면서 널리 알려졌기에 1991년 이후 입주자는 항공기 소음 피해를 과실로 알지 못했다고 판단된다.”며 배상액을 30% 줄였다. 국가는 대법원에 상고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형 부작용 환자도 일부 책임”

    성형수술로 흉터가 생겼다면 환자도 일부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부(부장 최규홍)는 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을 받다 흉터가 생긴 환자 A(27·여)씨가 의사 B(43)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06년 7월 A씨는 고양시 일산동 L병원에서 오른쪽과 왼쪽 허벅지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오른쪽 허벅지 피부가 죽고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병원은 이 후유증을 치료하고 환자 A씨의 다리와 복부의 지방제거 수술도 공짜로 시술했다. 그러나 배상금을 놓고 양쪽이 대립해 민사소송으로 이어졌다. 1심 재판부는 “의사가 수술할 때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기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면서 “치료비 4200만원과 위자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지방흡입 수술을 받을 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의사가 2개월간 환자의 후유증 치료를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피고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英 이혼여행 등장

    경기침체로 인해 실직하면 위자료를 적게 지급해도 돼 최근 이혼법정으로 향하는 영국의 부유층이 급증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이같은 이혼 열풍으로 이혼 조건이 유리한 지역으로 이혼 여행을 떠나는 남성들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혼 담당 변호사와 결혼 상담사들의 말을 인용, 일자리가 불안한 수많은 부유층 남성들이 실직으로 예전처럼 많은 돈을 벌 수 없게 되면 위자료를 적게 지불해도 되기 때문에 이혼을 서두르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의 한 이혼 전문 변호사는 “남편들이 연말휴가 때 홀연히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 이혼을 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면서 “상당수는 회사에서 쫓겨난 뒤 새 일자리를 구하기 전에 이혼을 서두르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심지어 잉글랜드보다 스코틀랜드에서 이혼하면 남자들에게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스코틀랜드로 이혼 여행을 떠나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박사모회장 ‘판결 희비’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박형남)는 지난해 18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인터넷 카페 자유게시판에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저서 ‘일본은 없다’가 표절임이 밝혀졌다는 등의 글을 올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박사모 회장 정광용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다른 민사소송 1심에서 해당 저서가 표절로 보인다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반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2단독 여운국 판사는 “이회창 전 총재의 ‘애첩’, ‘관기’라는 모욕적인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한나이 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2000만원 지급을 판결했다. 여 판사는 “정씨는 전파성이 매우 강한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적 표현을 사용해 나 의원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깔깔깔]

    ●이혼한 바비 인형 엄마와 딸이 백화점에 쇼핑을 갔다. 딸이 바비 인형을 사고 싶어 하자 엄마는 종업원에게 물었다. “이 바비 인형 얼마죠?” “네. 이 바비 인형은 2만원이고. 조금 비싼 건 5만원이고 아주 비싼 건 이혼한 바비 인형인데 20만원입니다.” “왜 이혼한 바비 인형은 비싸지요?” 여자가 묻자 종업원이 답했다. “이혼한 바비 인형은 집과 자동차와 함께 위자료 상품권이 딸려 나오거든요.” ●왕따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떼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 나 학교 안 갈래요. 가기 싫어요.” “대체 왜 그래? 이유가 뭐야?” “애들이 자꾸 왕따시킨단 말이에요.” 그러자 엄마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도 가야지. 네가 선생님인데 학교를 안 가면 어떡하니….”
  • [22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우리의 식탁이 점점 풍요로워지면서 날로 괴로워지는 장기가 있으니 바로 대장.일단 대장암 말기가 됐다 하면 생존율은 단 5%.5대 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그러나 초기에 잡으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대장의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0분) 판화가 이철수를 초대해 그의 작품세계를 들어본다.22년째 접어드는 시골살이가 작품에 미친 영향과 작품을 통해 추구하는 것,최근 작품의 관심사 등을 들어본다.또 판화로 시를 쓰는 그가 작품마다 글귀를 담는 이유,그림이란 주제로 판화를 만든다면 어떤 글귀를 넣을지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울퉁불퉁 튀어나온 다리의 혈관기형.매일 같이 반복되는 다리의 극심한 통증에도 월순씨는 하루 종일 공공근로를 하고 고물을 팔아 생활한다.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월순씨의 소원은 고물을 팔아 모은 돈으로 병원에 한 번 가는 것인데….스터지-웨버증후군을 앓고 있는 월순씨의 작은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판사 아들에 비해 빠지는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용녀는 아들이 다른 여자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다.둘이 잘되길 바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척 한다.결국 아들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며느리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모른척한 시어머니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아직까지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해 주변 사람들이 알아듣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5학년 성혁이.부족한 어휘력 탓인지 서술형 문제에는 엉뚱한 답을 써 놓기가 일쑤이고,국어가 안 되니 다른 과목 공부도 잘 안 되는 것 같아 엄마는 늘 걱정이다.어떻게 효과적으로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지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U-경영 1부(YTN 오전 10시30분)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한파를 겪고 있다.사정은 우리도 마찬가지다.특히 한국기업 수의 99%,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겪는 현실은 냉혹하다.원자재 값 폭등, 환율 대란,수출 감소,실물 경제의 경색 그리고 자금난은 지금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겪는 현실인데….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EBS 02-526-2000 YTN 02-398-8000
  • 가이 리치, 마돈나와 이혼 한달만에 ‘새 여친과 데이트’

    가이 리치, 마돈나와 이혼 한달만에 ‘새 여친과 데이트’

    마돈나의 전 남편 가이 리치가 이혼 한 달만에 새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겨 주목 받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리치에게 새 연인이 생겼다. 주인공은 영국 사교계의 여왕 제미마 칸으로 두 사람은 지난 12월 첫째주 런던에서 열린 유명 만찬 파티장에 함께 참석해 애정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치는 여러 공식 행사에 칸과 함께 참석했다. 지난 주말에는 친한 동료들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기념 파티에 참석하면서 칸을 동행했다. 이에 대해 리치의 한 측근은 “이혼 후 외로움을 느끼며 힘들어 하던 리치가 칸을 만나 웃음을 되찾았다”고 밝히며 둘의 사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리치의 새 여자친구로 알려진 칸은 런던 최고 규모의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레이디 애나벨 골드스미스의 상속녀다. 지난해까지는 영국 미남배우 휴 그랜트(46)와 교제하면서 수많은 가쉽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돈나와 리치는 8년전 스코틀랜드의 성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 달 21일 이혼했다. 마돈나는 리치에게 이혼 위자료로 6,000만 파운드(한화1,250억원)를 주기로 합의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돈나 ‘1000억원 이혼’ 전 남편에 위자료… 英 최고기록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사진 오른쪽·50)가 영국 사상 최고의 이혼 위자료를 지급한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 팝스타 마돈나가 전 남편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왼쪽·40)에게 위자료로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마돈나의 대변인인 리즈 로젠버그는 이들의 이혼 합의금이 영국 윌트셔의 저택 등을 포함,5000만~6000만파운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사상 최고액이었던 악사보험그룹 대표 존 차먼의 위자료인 4800만파운드보다 더 높은 액수다.두 사람의 재산은 모두 5억 2500만달러(약 7100억원) 정도.그러나 대부분이 마돈나 소유이고 리치의 재산은 35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마돈나는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3)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10월 결별을 선언했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핫리우드] 할리우드 스타들의 양육권 논쟁

    사랑하던 연인이 헤어진 자리에는 감정만 남는다. 따라서 정리하기도 그만큼 쉽다. 그러나 함께 살던 부부는 다르다. 집과 자동차는 물론 각종 살림살이까지. 정리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특히 재산이 어마어마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경우는 이혼 과정에서 수십 억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두고 법정 다툼도 불사한다. 그러나 정작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양육권이다. 할리우드의 스타와 스타의 부모들은 아이에 대한 사랑 때문에 혹은 명예 때문에 그리고 가끔은 돈 때문에 양육권을 주장한다. 솔로몬도 해결하지 못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양육권 논쟁을 살펴봤다. ◇할리우드의 양육권 현재 할리우드에서는 한때 부부였던 스타들의 양육권 다툼이 한창이다. 섹시스타 샤론 스톤은 전 남편 필 브론스테인과 6년간의 지루한 양육권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2003년 이혼한 이 부부는 여덟 살 난 아들 로안의 양육권을 두고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마찬가지다.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2년 동안 두 아이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던 스피어스는 지난 7월 페더라인에게 아이의 양육권을 넘겨주며 양육권 조정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러나 최근 재기에 성공하면서 다시 아이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찰리 쉰과 데니스 리차드. 리브 타일러와 록 가수 로이스톤 랭돈.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가 자녀의 양육권을 놓고 다툼을 벌였거나 벌이고 있는 중이다. ◇양육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부모로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양육권 주장은 누가 간섭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바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특별한 직업도. 가진 재산도 없는 스피어스의 전 남편 페더라인은 끈질기게 아이의 양육권을 주장했고 결국 양육권 재판에서 승소했다. 두 아이를 키울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이는 그가 양육권을 주장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질 경우 따라오는 매달 2만 달러(약 2800만 원)에 달하는 양육비 때문이다. 현재 페더라인은 단독으로 법적 양육권을 갖게 되면서 스피어스에게 매달 양육비 2만 달러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 부부가 잠정 합의해 스피어스가 보내주고 있는 돈보다 연 5만 달러가 오른 금액이다. 특히 페더라인은 전전 부인인 샤 잭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양육권을 주장하지 않았다. 유독 스피어스와의 사이에서만 낳은 아이들의 양육권을 주장하는 페더라인의 본심에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부모의 양육권 다툼이 바꾼 아역 스타의 운명 이처럼 본심이 의심스러운 부모의 양육권 다툼 때문에 인생이 바뀐 스타가 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유명했던 영화 ‘나홀로 집에’의 스타 맥컬리 컬킨. 아역 스타였던 그는 자신의 돈을 노리고 양육권 다툼을 벌인 부모 때문에 힘든 사춘기를 보내야 했다. 집시 생활을 하던 컬킨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이 ‘나홀로 집에’ 시리즈의 성공으로 몸값이 800만 달러까지 치솟자 아들의 양육권을 두고 다툼을 시작했다. 이 부부의 양육권 다툼은 사실상 아들의 막대한 재산을 노린 것으로 컬킨의 부모는 컬킨이 16세이던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양육권을 놓고 법적 논쟁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컬킨의 부모는 아들의 돈을 구경도 하지 못했다. 법원이 컬킨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부모가 행사하지 못하도록 동결해버렸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돈 때문에 다투는 모습을 본 컬킨은 긴 슬럼프에 빠졌고. 18세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런 결혼과 이혼을 거쳐 술과 약물에 중독됐다. 결국. 돈에 눈이 멀어 아들의 양육권을 두고 다툼을 벌였던 컬킨의 부모는 유명했던 할리우드 스타 아들의 인생을 망치고 말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마돈나, 위자료로 754억원 지불”

    해외언론 “마돈나, 위자료로 754억원 지불”

    월드스타 마돈나가 이혼 위자료로 3500만 파운드(약 754억원)를 지불한 사실이 알려졌다. 2000년 12월 스코틀랜드 고성에서 떠들썩한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마돈나의 끊임없는 남성편력으로 곤혹을 치러왔다. 두 사람 이혼의 가장 큰 원인은 마돈나의 외도가 아닌 입양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혼설이 불거지자 가이 리치는 마돈나가 자신과의 결혼생활을 이어왔던 7년 반 동안 벌어들인 돈의 반인 1억 2000만 파운드를 위자료로 요구했었다. 그러나 이후 리치는 “돈 보다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더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 마돈나는 지난 11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면서 1200만 파운드(약 258억 원)의 현금과 시가 2000만 파운드(약 430억 원)의 월트셔(Wiltshire)에 위치한 주택 한 채, 그리고 300만 파운드의 술집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의 한 지인은 “가이가 현재의 런던 집에 머물고 싶어 했지만 마돈나가 이를 거절했다.”면서 “결국 마돈나는 그에게 1200만 파운드의 현금을 지불하고 가이를 내보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들은 비교적 ‘싼’ 비용으로 이혼에 합의 했다.”면서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은 두 사람 모두 가지고 있으며 마돈나 전 남편과의 12살 난 딸은 마돈나와 미국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사진 위는 마돈나와 리치 가이, 아래는 가이가 위자료로 받은 집)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의 미국] “함께 하고 싶으면 모든 것을 밝혀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일하고 싶으면 자신은 물론 직계 가족들의 과거 기록들을 시시콜콜한 것까지 모두 공개할 준비를 하라.´ 오바마 당선인측의 깐깐한 인사 검증시스템이 화제다. ●기고문·가정부 등 신고대상 광범위 오바마 당선인측이 최근 백악관과 내각, 대사 등 정부 고위 임명직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낸 질문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됐다. 7쪽짜리 질문지에는 63개항의 질문들이 빼곡하다. 과거 일한 경력은 기본이고, 출판물과 기고·연설문, 인간관계, 재정상태, 세금, 소송 관계, 가정부나 운전기사 등 개인적인 고용관계, 기타 등 모두 8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로비단체들과의 관계나 최근 정부의 구제금융이 투입된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AIG와 워싱턴뮤추얼 등 금융기관들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자 몫까지 자세히 기술하도록 요구했다. 이 때문에 질문지의 내용이나 신고 대상이 광범위해 일각에서는 사생활을 ‘침해할’ 정도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력서의 첫번째 문항은 과거 10년동안 작성, 제출했던 모든 이력서와 개인 소개서를 첨부하도록 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과거 로비활동 이력과 외국 정부를 위해 일한 경력과 사유, 외국에 거주해 본 경력과 이유, 일하는 동안 가장 논란이 됐던 사건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것 등을 요구했다. 출판물 등과 관련해서는 기고, 연설문, 의회 증언 내용 등은 물론 블로그와 인터넷에 올린 글, 이해관계가 상충되거나 추후 본인과 가족, 대통령 당선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 메신저 내용까지 신고하도록 했다. 이밖에 인터넷 등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이름과 가명 등도 빠뜨리지 않고 기입할 것을 요구했다. 심지어 개인용으로 작성, 보관중인 일지나 일기 등도 가능한 한 설명토록 했다. 개인의 금융정보와 관련,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부동산,1만달러 이상 대출금, 회원권을 기술토록 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관여하고 있는 사업이나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에 대해서도 모두 신고토록 했다. 세금 내역과 소송, 소송비용, 파산과 교통법규 위반으로 50달러 미만의 벌금을 낸 경력을 제외한 모든 체포 경력 등은 시한에 제한이 없다. 이혼경력이 있는 경우 법원의 위자료 결정 내용과 자녀에 대한 양육비 지원 내역까지 신고해야 한다.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가 아닌 사람으로부터 받은 50달러 이상의 모든 선물내역도 지원서에 포함시켜야 한다. 최근 10년간 함께 거주했던 사람들 명단, 고요된 가정부나 유모, 운전기사 등의 법적 지위 등도 모두 써야 한다. 불법 이민자의 고용을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조치다.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2명의 법무장관 지명자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고용한 사실이 드러나 중도 사퇴한 것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이밖에 가족 구성원들의 총기 소유 여부, 건강상태, 개인적으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유무까지 밝혀야 한다. ●사전 인사검증시스템 통과땐 FBI 신원조회 오바마 당선인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커터는 “오바마 당선인은 워싱턴을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고, 정부의 고위 임명직 지명절차는 이같은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런 깐깐한 사전 인선절차를 통과하면 연방수사국(FBI)과 정부윤리처의 신원조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물샐 틈 없는 검증체계에도 불구,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하겠다는 지원자들이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당선인은 15명의 장관과 200여명의 대사, 정부기관장들과 부기관장, 정치 자문, 보좌관 등 모두 7000여명을 새로 임명하게 된다. kmkim@seoul.co.kr
  • [깔깔깔]

    ●부부 싸움은 이렇게 어느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흥,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 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 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 날 이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이런 말을 하며 화를 풀고 만다. “부부 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하려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 텐데….” ●위선자 선생님:“위선자란 어떤 사람인지 말해 볼까요?” 학생:“네, 등교할 때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아이들이죠.”
  • “감독관 부주의 수험생 피해 국가 배상판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해친 경우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2007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홍모(19)군은 감독관의 실수로 수능시험을 망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 당시 감독관이던 김모 교사는 홍군의 답안지에 감독관이 아닌 결시자 확인란에 도장을 찍었다.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린 김 교사는 3교시가 끝나 쉬고 있던 홍군을 불러 답안지를 재작성하게 하고,4교시를 진행했다. 수능 모의평가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던 홍군은 시험에서 1∼3교시는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4교시 과목은 2∼3등급을 받았다. 목표하던 대학에 불합격해 재수하게 된 홍군은 위자료와 재수 비용 등 4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국가와 김 교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단독 최철민 판사는 “감독관이 주의를 다하지 않아 아무 잘못 없는 홍군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국가에 위자료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11일 판결했다. 수험생의 실력발휘에 악영향을 준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물리적 사고를 낸 경우에도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2004학년도 수능시험을 2개월 앞둔 어느 날, 이모(당시 18세)군은 공사현장을 지나다 넘어지는 부품에 다리를 다쳤고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시험을 앞두고 사고를 당해 49일간 입원했고 다리에 깁스한 채 시험을 치러야 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위자료도 지급해야 한다.”며 치료비 1370만원 이 외에 900만원을 위자료로 책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日 대중음악계의 전설 ‘고무로’ 몰락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신화’ 고무로 데쓰야(49)가 저작권을 미끼로 5억엔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로 4일 오사카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 고무로는 2006년 8월 다른 회사가 보유한 자신의 806곡에 대한 저작권을 넘기겠다며 10억엔에 가계약한 뒤 5억엔을 받았다. 그는 와세다대학을 중퇴한 뒤 1984년 그룹사운드 ‘티엠 네트워크‘를 결성하면서 데뷔했다. 특히 고무로의 곡을 받은 가수들은 하루아침에 ‘스타’로 떠오를 만큼 ‘히트곡 제조기’,‘미다스의 손’으로 꼽혔다. 일본의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 티아르에프(TRF), 글로브 등 많은 가수들은 ‘고무로 패밀리’,‘고무로 사운드’ 등으로 불리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의 음반 ‘캔 유 셀러브레이트’ 등은 100만장 이상 팔린 ‘밀리언 셀러’로 기록됐다.2000년 오키나와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의 이미지 곡을 직접 만들었다. 1995년부터 4년 연속 일본레코드 대상곡을 배출한 데다 그동안 CD판매량은 모두 1억 7000만장에 달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 덕에 재산이 100억엔을 넘었지만 아시아 가요시장을 겨냥한 사업 실패와 함께 이혼 위자료 및 양육비 등으로 수십억엔의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간 2억엔의 인세 수입도 이혼한 부인과 채권자들에게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996년과 97년 10억엔 이상의 세금을 내 고액 납세자 4위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때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에 대저택을 소유한 데다 비행기의 일등석 전체를 이용하거나 호텔의 스위트룸의 한층 확보 등 숱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고무로는 검찰 조사에서 “변명할 수 없다. 반성한다. 형사책임을 받겠다.”고 진술했다. 일본 국민들은 이와 관련,“고무로의 음악이 방송을 타지 않는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설의 몰락이다. 정말 충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hkpark@seoul.co.kr
  • [단독]‘살인 못막은 경찰’ 국가 배상책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죄 징후가 없다며 돌아간 뒤 실제로 살인이 일어났다면 국가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7부(부장 최완주)는 스토커에게 살해당한 S(당시 27·여)씨 유가족이 “경찰의 안이한 대처로 사망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을 깨고 “국가는 2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2006년 9월10일 오전 8시15분쯤. 경기 시흥시 다세대주택 3층에 혼자 살던 S씨 집에 직장 동료 P(28)씨가 찾아갔다.S씨와 사귀다 한 달 전 헤어진 P씨는 끈질기게 S씨를 따라다녔다.9일 전에는 S씨의 신변보호 요청을 받은 근처 지구대가 P씨를 긴급 체포하기도 했다. 이날도 P씨는 S씨에게 다시 만나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하지만 S씨는 이를 거절하고 직장 선배인 L(35·여)씨와 전화하며 집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자 P씨는 S씨를 마구 때리며 집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통화 중에 “언니 살려줘.”라는 비명소리를 들은 L씨는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장면을 이웃도 목격해 오전 8시32분쯤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3분 만에 S씨 집 앞에 도착했다. 현관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었다.L씨는 “가해자가 긴급 체포됐던 스토커 같다.”며 강제 진입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가족의 요청이 있어야 한다며 망설였다. 다세대주택 관리인도 수색 영장을 가져오지 않으면 문을 열어줄 수 없다고 버텼다.2m 떨어진 옆 건물 3층 옥상에 올라가 S씨 방안을 살펴봤지만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출동한 지 1시간이 지난 9시36분쯤 철수했다. 경찰이 문 밖에서 서성이는 동안 P씨는 문 안에서 S씨 입을 청테이프로 막고 성폭행하며 다시 만나 달라고 애원했다.S씨가 거듭 거절하자 P씨는 S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에게 “엄마, 아빠 잘 부탁한다.”고 전화한 뒤 흉기로 자살을 기도했다.P씨 여동생의 ‘자살 시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10시55분쯤 다시 출동해 숨진 S씨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P씨를 발견했다.S씨 유가족은 경찰이 안이한 대처로 살인 사건을 막지 못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1심 법원은 “아무런 인기척이 없는 등 경찰관이 집안에서 중한 범죄가 행해지고 있음을 알기 힘들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강제 진입으로 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경찰이 경찰권을 행사하지 않아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된다.”며 원심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신고 내용이나 L씨의 현장 진술로 볼 때 살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성폭행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면서 “피해자 S씨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하지 않았고 가해자로 의심된 P씨의 긴급체포 혐의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자료는 S씨에게 1000만원, 부모에게 각 500만원씩, 형제자매에게 각 200만원씩으로 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매물로 나온 스타의 집…“맥케인 집 얼마?”

    매물로 나온 스타의 집…“맥케인 집 얼마?”

    “우리 집 사세요!”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때문일까. 최근 소유했던 저택을 매물로 내놓은 유명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ABC 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대형 부동산 회사에 저택을 팔기 위해 내놓은 스타들의 집에 대해 보도했다. 매물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존 맥케인이 최근 내놓은 미국 애리조나 저택이다. 침실만 13개이고, 화장실은 14개에 달하는 이 저택은 지난 1951년 맥케인의 아내 신디의 부모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회사 포닉스는 “이 집의 현재 가격은 약 700만 달러(한화 88억원) 지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기점으로 큰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이길 경우 가격은 올라가고 질 경우 폭락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매케인 집에 이어 또 하나 눈길을 사로잡는 매물은 바로 ‘X파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데이빗 듀코브니의 저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해안에 위치한 이 저택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과 궁궐을 연상시키는 외관을 가졌다. 하지만 이혼을 앞둔 듀코브니는 아내 티아 레오니 위자료를 주기 위해 이 집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개인 헬스장과 2개의 수영장을 겸비한 이 저택의 가격은 약 1,200만 달러(151억원) 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할리우드에 위치한 저택을 부동산 회사에 내놨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아길레라는 5년 전 사들인 이 저택을 최근 700만 달러(88억원)에 내놓았다. 지난 해 출산한 아들을 위해 베버리힐스 주택가로 이사를 가기 위해서다. 아길레라의 저택 역시 화려함과 웅장함에 있어서 다른 유명인의 집에 뒤지지 않는다. 소형 극장 크기의 스크린 실을 갖췄으며 12명이 함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전용 공간이 마련될 정도로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 이밖에도 최근 1,100만 달러(140억원)을 호가하는 배우 샤론스톤의 베버리힐스 저택과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스튜디오도 비공개 가격으로 매물로 나왔다. 또 가수 에이브릴 라빈의 500만 달라(63억원) 신혼집은 지난 9월께 매물로 나왔다가 내놓은 지 1달 만에 팔렸다. ABC 방송은 “현재 대형 부동산 회사에 위탁된 유명인의 매물은 10여개 남짓”이라고 전하며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을 호가하는 가격이지만 유명인이 살았다는 유명세 덕에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A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통 성규범 우선

    ‘간통죄 다음번엔?’ 헌법재판소가 30일 간통죄에 대해 네 번째로 합헌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 대다수가 성에 대한 부부간의 성실의무 등 전통규범에 동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앞선 세 차례 결정 때와는 달리 재판관 9명 가운데 합헌 4명, 위헌(헌법불합치 포함) 5명으로 치열하게 의견이 엇갈린 점을 고려할 때 시대변화와 과거 결정에서 나온 고민의 편린들이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나아가 사상 처음으로 위헌의견이 다수를 이룬 터라 또다시 위헌 소송이 제기된다면 헌재 판단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위헌 정족수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입법부 차원에서 간통죄 폐지 또는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990년 9월 헌재가 6대3의 의견으로 첫 합헌결정을 내렸을 때는 한병채·이시윤·김양균 재판관이 “징역형만 둔 것은 필요한 정도를 넘어선 무거운 처벌로 기본권에 대한 최소 침해 원칙 등에 어긋난다.”며 위헌의견을 냈다. 이번 결정에서의 김희옥·송두환 재판관 의견과 어느 정도 맥락을 함께하는 것이다. 심지어 합헌의견을 낸 민형기 재판관도 “반사회적인 성격이 미약한 사례까지 처벌하는 것은 부당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93년 3월 두 번째 결정에서는 앞선 결정을 그대로 인용했지만 2001년 10월 8대1로 합헌결정이 났을 때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이유로 하는 위헌의견이 처음 제시됐다. 권성 재판관이 “간통의 형사처벌은 애정과 신의가 깨진 배우자만을 사랑하도록 국가가 강제하는 것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인격적 자주성, 즉 성적 자기결정권을 박탈해 성적인 예속을 강제하는 것이며 존엄성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당시 합헌의견이 압도적이었으나 헌재는 입법부에 간통죄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하라고 권고하는 등 고심의 흔적을 드러냈다.▲간통죄는 세계적으로 폐지 추세에 있으며 ▲사생활 영역의 문제에 법이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협박이나 위자료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고 ▲가정이나 여성보호를 위한 실효성도 의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번 선고와 비교하면 김종대·이동흡·목영준 재판관의 위헌의견과 연결되는 대목이 많다. 합헌결정을 놓고 여성단체들이 강하게 성토하는 것도 시대변화를 새삼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소장 이임혜경씨는 “실효성 문제는 물론 죄 입증과정의 인권침해 문제도 심각한데 합헌결정이 나 아쉽다.”면서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형벌로 처벌하기보다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황주연씨도 “간통죄 규정이 가정을 보호해준다는 정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서 “여성의 간통을 더 심각하게 여기는 사회적 터부가 작용해 남성 간통 기소율에 견줘 여성 간통 기소율은 매우 높은 편으로 여성에게 보다 엄격하게 적용된다.”고 지적했다. 홍지민 김정은기자 icarus@seoul.co.kr
  • “어찌 사나…” 돈 걱정 가득

    “어찌 사나…” 돈 걱정 가득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포장마차를 찾는 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가을비가 내린 지난 22일 밤 서울 남대문시장과 종로구 광장시장에서는 즐비한 포장마차에 서민들이 여기저기 앉아 소주 잔을 기울였다. 그들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세상얘기를 나눠봤다. ●손님은 늘어도 수입은 줄어들어 저녁 8시 광장시장에 들어선 60여개의 포장마차에는 직장인들과 부부, 연인들로 가득해 빈 자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손님이 늘어 좋아할 줄 알았지만 포장마차 주인들은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공짜로 주는 오뎅국을 안주삼아 마시는 알뜰형 손님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주 1병과 4000원짜리 빈대떡 한 장을 놓고 1시간 이상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았다. 빈대떡집을 운영하는 강모(58·여)씨는 “술값을 나눠서 내는 사람도 많고, 한 사람이 평균 3500원을 낸다.”면서 “손님은 15명씩 꽉 들어차는데 매출은 하루 5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포장마차 주인 윤모(53·여)씨는 “연초까지만 해도 하루에 소주를 60병을 팔았는데 지금은 20병 정도 나간다. 주머니 사정 아는 단골에게 안주라도 넉넉히 퍼주다 보면 수지를 못 맞추는 날도 있다.”고 전했다. ●“이혼하고 싶어도 위자료가 없다” 밤 10시를 넘기자 몇몇 애주가들만 남았다. 친구와 단 둘이서 막걸리를 3병째 마시던 문모(51·도봉구 방학동)씨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일본산 카메라를 팔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요즘 그는 부인과 별거 중이다. 갑자기 급등한 환율로 수입이 지난해 35%에서 10%대로 떨어지면서 집에 돈을 가져다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수입이 줄었는데도 아내는 각각 월 70만원이 넘는 보험료와 아이들 사교육비를 줄이지 않았다.”면서 “이혼하고 싶어도 위자료가 없다.”며 술잔을 들이켰다. 광고제작팀에서 10년간 근무해온 김모(29·중랑구 묵동)씨는 “이틀밤을 꼬박 새워도 야근 수당 한 번 받지 못하고 버텼다.”면서 “나 같은 일용직은 비정규직도 부럽다.”고 말했다. 남대문 시장 포장마차에서 만난 최모(57)씨는 1998년 명예퇴직을 하고 개인택시를 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는 하루에 15시간씩 운전해 겨우 6만~7만원 버는데 미국에서 공부하는 딸은 돈이 부족하다고 언제나 불평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넥타이부대´ 단란주점에서 포장마차로 ‘넥타이 부대’들은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이 아닌 포장마차에서 빈대떡을 안주로, 젓가락 박자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회식을 하고 있었다. 한 출판사 직원들은 일본에서 들여온 책의 판권료가 지난해 48억원에서 올해 78억원으로 오르면서 회사가 빚더미에 올랐다고 걱정했다. 손모(54·서초구 우면동)씨는 “1년 전에 넣었던 주당 2만 5000원짜리 펀드가 지금은 5700원까지 떨어졌다.”면서 “경제대통령 찍었더니 대기업프렌들리만 있고 중소기업프렌들리가 없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정모(44·성동구 왕십리)씨는 소주 잔을 내려놓으면서 “책상머리에 앉아 부자들을 위한 대책만 내놓으니 서민들만 점점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주 황비웅기자 kdlrudwn@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면책결정 후에도 독촉장 날아와요

    Q1년 전에 파산, 면책의 결정을 받았습니다. 그후 금융권에서 보내 오던 독촉장들도 끊겼는데,S신용정보회사에서는 면책결정에도 아랑곳 없이 최고장과 독촉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과거 사채를 쓴 곳에서 가끔 연락해 면책결정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것은 갚으라고 독촉합니다. 이제 아이 데리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너무나 힘들고 무섭습니다. -서진실(가명·43세)- A몇 년 전부터 파산법원은 면책결정이 확정되면 그 사실을 금융기관들의 연합회에 통지하고 연합회는 이를 회원사가 이용하는 전산망에 올리고 있습니다. 면허를 받고 적법하게 영업하는 채권추심업자들인 신용정보회사들은 채무자에 대하여 면책결정이 있음을 알게 된 이후에는 추심행위를 중단하도록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하는 일은 업무착오 또는 순서 때문에 지연, 누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연합회의 통지가 즉시 전산에 반영되지 않는 영세업자들은 아무래도 수많은 채무자들에게 일괄적으로 독촉장을 출력해 발송하는 과정에서 면책결정 사실이 누락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알게 되겠지만, 불편함을 느낄 경우에는 독촉장에 기재된 전화로 담당자를 찾아 면책결정이 확정된 사실을 알려 주면 보통 해결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신용정보회사는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또 면책 결정이 확정된 사실을 채권자나 추심인이 잘 알고 있고 그 정당성을 다툴 사유가 없는 상황에서 채무자에게 추심행위를 계속 하는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재산상 손해 이외에 위자료를 지급하여야 한다는 것이 판례이며, 압류 등 법적 절차를 취한 때에는 500만원까지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어느 모로 보나 금융기관들은 규제를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 채권자인 경우 규제 법규가 불충분하고 분명하지 않습니다. 채권 그 자체는 남아 있는 것이되 집행력만을 상실한 것에 불과하다고 보는 민사법상의 고루한 해석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자의 최고 자체를 위법하다고 보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채권자라고 하더라도 채무자를 위협할 수는 없는 것이니 추심행위의 방법과 정도가 지나친 경우 일반적인 권리행사방해죄나 협박죄 등에 해당할 수 있고 손해배상을 할 수 있다고 할 뿐입니다. 면책결정 이후의 추심행위 일반에 대해 법정모욕죄로 형사처벌을 하는 선진국의 입법에 비하면 아주 불충분한 실정입니다.
  • [09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타이완 경제인연합회에서는 초기 이민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을 돕고 있다. 이민자들에게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작은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상담도 하고 있다. 함께 어울려 살아 가는 모습에서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상을 그려본다.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작년 7월, 인옥씨가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병명은 공황장애. 빚 독촉에 시달리던 인옥씨에게 마음의 병이 생긴 것이다.7년 전, 태열씨의 택배사업실패로 8000여만원의 빚을 떠안은 부부. 아내의 병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생겼다는 생각에 늘 마음 한구석이 아린 태열씨. 아내의 미소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원은 피아노 학원을 찾아온 복희와 복희의 아들을 보게 되고, 우진과 민서는 술을 마시며 속내를 털어 놓는다. 민선은 도진을 무시한 채 식사에만 열중해 도진을 화나게 한다. 한편 기조는 필립에게 거절의사를 확실히 밝히라고 우정에게 충고하고, 집 앞에 나갔던 덕배에게 누군가가 말을 거는데….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장애를 뜻하는 말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대개 7세 이전 아동기에 발병하지만, 대부분 개구쟁이 혹은 버릇이 없는 아이겠거니 생각해 방치되고 있다. 자녀교육 전문가 손석한 박사로부터 ADHD의 양태에 대해 알아본다.   ●바람의 화원(SBS 오후 9시55분) 홍도는 윤복에게 기방출입을 하다 잡혔다며 나무라다가 윤복의 뺨을 때린다. 그러자 윤복은 대체 스승님이 뭐기에 자신한테 그러냐며 대들고, 홍도는 화공이 되건 말건 마음대로 해보라며 맞받아친다. 다음날 정조와 마주한 홍도와 윤복은 각자 그린 ‘주막’,‘주사거배’란 그림을 펼치고, 이에 정조는 감탄한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영애는 만석이 보내온 이혼서류를 전달받고, 위자료를 요구하는 만석의 전화에 어림없는 소리라고 말한다. 한편 주혁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먹던 분홍은 기석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울컥 울음을 삼킨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묻는 주혁에게 행복해서 그렇다고 둘러대는 분홍은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