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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국민의힘·포항)은 지난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에서 노인과 임산부 등 교통·생활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경북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고령화 심화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편의증진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과거 장애인 중심에서 노인, 임산부 등 다양한 생활약자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활환경 전반의 접근성 향상과 이동권 보장이 핵심 정책과제로 부각되는 추세다. 특히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7.5%를 차지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 지역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도 94만명에 이르고 있어 편의시설 설치가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편의시설 적정 설치율(76.6%)은 전국 평균(79.2%)보다 낮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시행 ▲ 생활편의 보조기구 지원, 편의시설 모니터링, 편의증진 인식개선 및 교육·홍보 등 사업 ▲실태조사 및 시설이용상의 편의 제공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편의시설은 단순한 시설 설치 차원을 넘어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실질적인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경북도가 앞장서서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을 비롯한 소외계층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제약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 경북을 완성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조속히 통과했으며, 오는 26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 검찰미래委 진상조사단장에 김수홍 검찰과장…동부지검에 사무실 꾸려

    검찰미래委 진상조사단장에 김수홍 검찰과장…동부지검에 사무실 꾸려

    검찰의 검찰권 남용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 진상조사단장에 김수홍(사법연수원 35기)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3일 김 과장을 진상조사단장에 전보하는 인사를 냈다. 공석이 된 검찰과장에는 나하나(36기)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이동하고, 대검 정책기획과장에는 이건표(38기)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이 이동해 채운다. 김 단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법무부 검찰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인사에서 검찰과장으로 임명됐고, 이후 줄곧 자리를 지켰다. 진상조사단은 검찰미래위원회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거나 향후 추가로 권고하는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관계 확인과 기록 검토 등을 수행한다. 조사단은 서울동부지검에 임시 사무실을 열고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단장 외에도 신동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36기), 신도욱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36기), 천대원 부장검사(36기), 한문혁 수원고검 검사(36기) 등도 파견검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검은 이들 외에도 평검사급 인력 8명가량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 검사의 진상조사단장 임명에 법조계에서는 중립성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검찰과장은 검찰의 인사와 예산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자리로 법무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요직이며 법무부장관의 측근으로 꼽힌다. 그런 만큼 ‘독립적인’ 조사가 가능하겠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 검사들로만 구성된 탓에 ‘제식구 감싸기’로 보일 여지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출범했던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의 경우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인물들이 참여했었다. 이 외에도 사건처리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일선청의 경우 특검 파견 및 검사 사직으로 검사 1명당 미제사건이 500건에 달하고 있는 상황인데, 검사 추가 파견은 업무 과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선청 차장검사는 “미제가 수백건씩 쌓이고 있다”며 “대부분의 검사들도 미제 해결을 포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관광진흥기금 사각지대 해소 이어 지원 확대 추진

    정경민 경북도의원, 관광진흥기금 사각지대 해소 이어 지원 확대 추진

    정경민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의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진흥기금 지원 대상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지적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당시 정 의원은 사업 개시 1년 미만의 신생 관광사업체와 관광단지 내 유스호스텔이 기금 지원 대상에서 원천 배제되어 있는 문제점을 짚었다. 이에 경북도는 즉각 사업 지침을 개정했으며,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체들도 실질적인 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개정안은 관광진흥기금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금 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사업 개시 1년 미만의 관광사업체와 관광단지 내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지침에 이어 기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감염병 확산 또는 재난 발생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자에 대해 융자 또는 보조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 건설 및 금융·회계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기금 운용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정 의원은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며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관광사업자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의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사업 지침이 개선된 것과 함께 이번 조례 개정이 경북 관광산업의 위기 대응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KPGA,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 가능한 골프전문강사 육성

    KPGA,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 가능한 골프전문강사 육성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은퇴 프로골프선수의 새로운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파견 연계 골프전문강사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KPGA 프로와 투어프로가 선수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골프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골프 레슨 중심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골프를 교육 콘텐츠로 기획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생은 골프 콘텐츠 기획, 강의 설계, 스피치와 딜리버리, 퍼스널 브랜딩, 비즈니스 실무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가 교육 방향을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은퇴선수 경력전환형 교육사업이다. KPGA는 은퇴 프로들이 보유한 경기 경험과 골프 전문성을 기업교육, 시민강좌, 골프 인문·룰·매너 교육, 골프 클리닉형 강의 등 새로운 교육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2026년 7월 9일(목)부터 KPGA빌딩 10층 대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총 12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인원은 최대 70명 내외로 KPGA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과정은 HRD 기초와 교수설계, 골프 콘텐츠 이해, 커리큘럼 설계, 교수 스피치, 딜리버리 기법, 퍼스널 브랜딩, 비즈니스 관리, 데모 강연, 최종 데모 오디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교육생의 강의 역량과 과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강사 프로필과 포트폴리오 구성, 수요기관 연계, 파일럿 강의 또는 취업·파견 매칭 검토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후속 연계는 교육생의 평가 결과, 강의 적합성, 수요기관의 요구와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된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고차 시장 개선 등 공로로 감사패 받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고차 시장 개선 등 공로로 감사패 받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중고차 매매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현장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진경 의장은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중고차딜러협회와 한국지방자치입법전문가협회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고차 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도중고차딜러협회 김지호 회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정기열 부단장, 한국지방자치전문가협회 박형규 회장, 유일모빌리티 이준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고차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앞장선 김 의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동안 김 의장은 경기도 내 중고차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의회 차원의 연구용역인 ‘경기도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 라이선스 제도 도입 및 법제화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왔다. 해외의 선진 라이선스 관리 사례를 분석하고 종사자·소비자의 피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허위 매물이나 강매 등으로 발생하는 도민들의 피해를 막고 매매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지호 회장은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 불신과 일부 불법 행위로 인해 선량한 종사자들까지 함께 오해받는 구조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김진경 의장께서는 이 문제를 업계만의 현안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와 시장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바라보고 제도 개선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정기열 부단장 역시 “김진경 의장께서는 현장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고 정책으로 풀고자 노력해 왔다”며 “도민 목소리를 의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그간의 진정성 있는 헌신은 지방자치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진경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도민 삶에 보탬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함께 다져놓은 이 변화의 첫걸음이 향후 경기도 정책의 든든한 씨앗으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결산상 수치보다 실제 집행 현황과 성과 관리가 더 중요”

    김창식 경기도의원 “결산상 수치보다 실제 집행 현황과 성과 관리가 더 중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경기도가 출연기관에 교부하는 출연금 사업의 실집행 현황과 성과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미래성장산업국 소관 출연금 사업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했다. 출연금 사업은 예산 교부 시점에서 결산상 집행이 완료된 것으로 처리되지만, 실제 사업은 각 기관의 계획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이 골자다. 특히 결산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출연금 사업 실집행률이 75.4%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주요 출연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결산서상으로는 집행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업 추진 속도와 성과는 다를 수 있다”며 “도민 입장에서는 예산이 얼마나 교부됐는지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펀드 조성 사업 등은 연차별 집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출연금 사업 역시 실질적인 집행 현황과 성과를 함께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출연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성과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기병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산하기관에서 개별 사업에 대한 집행률과 사업 추진 현황에 관련되는 부분은 현재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필요시는 의회에도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출연금 역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인 만큼 단순한 교부 실적 관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 결산상 집행률뿐 아니라 실제 집행률과 사업 성과까지 함께 관리해 예산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시대 ‘디지털 포용’ 조례 제정 추진…디지털포용 정책·예산 연계 강조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시대 ‘디지털 포용’ 조례 제정 추진…디지털포용 정책·예산 연계 강조

    인공지능(AI)과 무인 단말기 등 디지털 기술이 공공과 일상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기술 변화에서 소외되는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AI산업육성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디지털포용 조례」 제정 및 구체적인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바일 행정서비스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공공서비스와 새로운 기술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정책적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기반의 지원체계를 넘어, 공공 디지털서비스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대체 수단을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디지털포용 정책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의원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그 혜택을 모든 도민이 함께 누리지 못한다면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없다”며 “장애인과 어르신, 저소득층 등 모든 도민이 디지털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조례 제정 이후 실제로 어떤 사업이 추진되고 얼마나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는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지역 정보화 교육센터가 한정된 예산과 장비 노후화로 인해 교육 환경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노후 장비로 인해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반 도민에 비해 낙후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디지털포용은 단순한 기술 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민생 정책”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적 기반만 마련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정보화 교육센터의 노후 장비 개선과 관련 사업 확대에 필요한 예산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향후 AI산업육성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조례와의 연계 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례안이 선언적인 규정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실질적인 민생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 신임 이태원특조위원장에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신임 이태원특조위원장에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이 23일 이태원특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 특조위 종료일까지다. 이태원특조위는 이날 오전 제60차 위원회를 열어 송 상임위원의 특조위원장 선출을 의결했다. 송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사 이후 오랜 시간 진실을 기다려 온 유가족과 피해자분들의 간절한 요청에 얼마나 충실히 부응할 수 있을지 자신하기 어려웠다”며 “위원장이라는 책무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앞에 놓인 과제는 남겨진 조사 연구 업무를 끝까지 수행해 사안의 진상 규명, 그에 따른 후속대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방책을 제시하는 책무를 완수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공동의 목표를 향한 집중과 신뢰”라며 “구성원들이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함께 책임을 나누며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송 위원장은 특조위의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미완인 채로 방치하는 것보다는 활동 기간 연장을 통해서라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2000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07년 3월 헌법재판관에 임명돼 2013년 임기를 마쳤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으로 관사 운영 합리화

    임기진 경북도의원,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으로 관사 운영 합리화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지방자치단체 관사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그간 국정감사와 언론 보도 등에서 일부 지자체의 관사 수 증가와 운영비 지원의 적절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으며, 행정안전부 역시 관사 운영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 관사 수는 2021년 1828개에서 2025년 2165개로 4년 새 18.4% 급증했다. 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관사 운영에 소요되는 관리비와 공공요금까지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에 근거를 마련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기존의 관사 등급 구분을 폐지하고, ‘직무 수행 필요성’을 중심으로 관사 배정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 골자다. 특히 전기료·수도요금·통신비·아파트 관리비 등 개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대해서는 ‘사용자 부담 원칙’을 명확히 규정해 관사 운영의 합리성을 높였다. 임 의원은 “관사는 공직자의 편의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원활한 직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공적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음란물에 빠진 12세 소년, 생후 9개월 여아 인생 빼앗아…인도 발칵 [핫이슈]

    음란물에 빠진 12세 소년, 생후 9개월 여아 인생 빼앗아…인도 발칵 [핫이슈]

    인도에서 12세 소년이 음주 후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본 뒤 생후 9개월 된 친척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NDTV 등 인도 현지 언론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굴라리하 부근에 거주하는 부부는 새벽 2시쯤 잠들어 있어야 할 생후 9개월의 딸이 보이지 않자 마을 사람들과 집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다음 날 아침 집에서 약 500m 떨어진 헛간 부근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한 출혈 증상을 보이는 상태였다. 피해 아동은 곧장 마을 보건소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사를 헤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피해 아동에게서 성폭행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이를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전 피해 아동의 집에 12세 친척 소년이 왔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소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심문했고, 그는 조사 초반 자신의 행적에 대해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가해 소년은 지난 19일 밤 술을 마신 뒤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시청했고, 이후 자고 있던 친척 동생인 피해 아동을 납치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가해 소년의 휴대전화에서 음란물 50여 개를 확인했고, 음란물 웹사이트 100여 곳을 검색한 흔적도 찾아냈다. 현재 해당 소년은 경찰서에 구금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 12세 미성년자의 중범죄, 어떻게 처벌되나인도 현지법에 따르면 만 16세 미만 가해자는 소년사법위원회가 사건을 심리하고 소년사법 절차를 거친다. 이후 보호시설에서 수용과 상담, 교육, 재활 프로그램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성인과 같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은 선고되지 않는다. 16~17세 가해자의 경우 성폭행과 같은 중범죄를 저질렀을 때 성숙도와 범행 경위를 심사해 성인과 동일하게 재판받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12세의 어린 소년인 만큼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6세 미만 아동은 처벌보다 교정과 재활을 우선한다는 인도 소년사법법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등재’ 의미 전파할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 개시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등재’ 의미 전파할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 개시

    부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 홍보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의미를 국내외에 알릴 ‘피란수도 부산 글로벌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연령대 대학생‧직장인 등 시민 25명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하는 등 올해 6월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7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사전 홍보 및 현장 방문 후기 콘텐츠를 제작하고, 8월에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역사와 장소적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영상(릴스), 카드 뉴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2027년에는 릴레이 캠페인 등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글로벌 서포터즈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민간 홍보의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MBK·김병주 향하는 채권자·피해자의 압박…“보증 아닌 책임의 실체 보여줘야”

    MBK·김병주 향하는 채권자·피해자의 압박…“보증 아닌 책임의 실체 보여줘야”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싸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MBK)와 김병주 회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들은 김 회장에게 실질적인 자본 투입과 피해자 보호 재원 마련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역시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위해 대주주의 보증 책임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22일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김 회장에게 ‘부는 명예 앞에서는 실체이고, 책임 앞에서는 그림자인가’라는 제목의 공개 편지를 보냈다. 이의환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김 회장이 자산 대부분이 비상장 회사 가치에 묶여 현금화가 어렵다고 해명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자산가 순위에 오를 때는 그 부가 실재하고, 책임을 요구받을 때는 그 부가 비현금성이라 사용할 수 없다는 논리는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비대위는 MBK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지원했다고 밝힌 4000억~5000억원 규모의 자금 성격에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순수한 현금 증여로 볼 수 있는 금액은 약 4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원금의 나머지 대부분이 보증이나 담보 제공, 기존 대출 이자 부담, DIP 대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온전한 책임 있는 자본 출연으로 부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DIP 대출이 일반 회생채권보다 우선 변제되는 선순위 자금이라는 점을 들어 전단채 피해자 입장에서는 피해 회복 재원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 채권자의 변제 재원을 잠식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비대위는 MBK 측에 지원금의 날짜별 세부 내역 공개와 함께 순수 현금 출연 계획을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전단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별도 재원 마련과 노동자 및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종업원 기업소유(ESOP) 등 이해관계자 참여형 회생 방안 검토도 촉구했다. 비대위는 김 회장의 가족사까지 언급하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 위원장은 김 회장의 장인인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거론하며 “박태준 회장이 산업을 세운 이름으로 기억된다면 김병주 회장은 무엇을 남겼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끝내 무너져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김 회장이 한국 사회가 쌓아온 산업적 신뢰와 책임 윤리까지 훼손했다는 가혹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도 같은 날인 22일 입장문을 내고 MBK와 김 회장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메리츠는 “주주와 후순위 채권자들의 반대,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 등을 무릅쓰고 홈플러스의 정상 영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DIP 지원을 결정, 에스크로 계좌에 자금 예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담보권 행사 유예 등 채권자로서 가능한 조치를 이미 모두 취했다는 입장이다. 메리츠 측은 “메리츠는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다했으며 이제 최대주주인 MBK가 책임을 증명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MBK 연차보고서를 근거로 MBK가 약 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홈플러스가 포함된 3호 펀드에서만 약 1조 2000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메리츠 관계자는 “기업 회생은 특정 채권자의 일방적 희생이 아닌 최대주주의 뼈를 깎는 책임 있는 결단과 희생이 동반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MBK와 김 회장의 결자해지 자세를 거듭 요구했다.
  • 부산시, 섬유 패션 원부자재 공동 비축 시스템 구축 추진

    부산시, 섬유 패션 원부자재 공동 비축 시스템 구축 추진

    부산시는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섬유·패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섬유 패션 원부자재 공동 비축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염료(폴리에스터, 나일론), 천연가죽, 재봉실 등 섬유·패션 핵심 원부자재의 수급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생산 중단과 납기 지연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산 소재 섬유·패션·봉제·신발 관련 기업 72개 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00만원 상당 원부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지난 5월 실시한 기업 수요 조사와 원부자재 수급 애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원부자재 지원을 넘어 기업 수요 조사부터 공동구매, 비축, 공급, 재고관리, 기업 애로 대응까지 연계하는 지역 단위 공급망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수요와 재고정보를 기반으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단위 공급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섬유 패션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선관위 국조특위 참석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관위 국조특위 참석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 쿠팡, 하도급 갑질 제재 피했다…공정위, ‘30억원’ 자진시정안 수용

    쿠팡, 하도급 갑질 제재 피했다…공정위, ‘30억원’ 자진시정안 수용

    쿠팡 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공급단가 인하 혐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마련한 30억원 규모의 상생 방안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아들여졌다. 이로써 쿠팡은 제재를 피하고 수급업자의 상품 개발과 광고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공정위는 쿠팡㈜과 쿠팡의 PB상품 제조 위탁·판매사업을 승계받은 CPLB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동의 의결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 대상 기업이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로, 민·형사 사건의 ‘합의’와 유사하다. 쿠팡 측은 2022년 10월부터 PB상품을 제조 위탁하면서 314개 수급 사업자에게 법정 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기명날인이 되지 않은 서면을 교부한 행위(서면 발급 의무 위반)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94개 수급사업자에게 약정에 없는 PB상품 판촉 행사를 하면서 공급단가를 인하한 혐의(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도 있었다. 쿠팡 측은 지난해 3월 공정위에 동의 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이후 공정위는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에게 두 차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동의의결안을 작성했다.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총 30억원 규모의 수급업자 권익 증진 상생 방안이 담겼다. 쿠팡 측은 부당한 하도급대금 관련 수급업자를 대상으로 상품 개발, 생산·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10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94개 수급사업자에게 1000만원씩 지급하고 잔액은 서면 발급 의무 위반 관련 수급자에게 주기로 했다. 쿠팡 측의 인터넷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수급사업자의 PB상품을 홍보하는 데 드는 광고비용 등도 10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급사업자의 PB상품이 현장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4억 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급사업자들의 거래 내역을 기준으로 ‘우수 수급사업자’를 선정해 상금과 판촉 행사 명목으로 1억원도 지원한다. 수급사업자의 PB상품 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해외시장 판로 개척 비용으로 4억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재정적 지원과 별도로 거래 질서 개선을 위한 시정 방안도 추진한다. 공정위는 쿠팡 측이 수급사업자에게 판촉 행사를 제안한 행위만으로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으로 단정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고 소진, 매출 증가 등을 위해 수급사업자 스스로 판촉 행사를 제안한 사례도 있고, 전체 수급사업자 504곳 가운데 단가가 인하된 수급사업자가 94개(18.6%)로, 비중이 작았다는 것이다. 이번 위반 행위로 쿠팡 측의 예상 과징금은 6억~11억원 수준이지만, 상생 방안 규모는 이보다 약 3~5배가 큰 점도 고려됐다.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 관련으로 동의의결이 확정된 것은 2022년 7월 하도급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쿠팡 측이 이번 동의의결을 성실하게 이행하는지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살찐 거 봐” 창원해경 징계위원 2명, 여직원 모욕 혐의로 경찰 수사

    “살찐 거 봐” 창원해경 징계위원 2명, 여직원 모욕 혐의로 경찰 수사

    경남 지역 한 해양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들이 해경 내부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창원해양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 2명을 모욕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최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창원해경 소속 여성 직원에게 커피를 타 오라고 시키거나 “살찐 거 봐”, “소주 한 잔 안 주느냐”, “내일모레면 할머니”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해경 간부 출신인 이들은 창원해경 징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징계위원은 총 24명으로 이 중 외부위원은 13명이다. 위원들은 내부 직원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수사 관련 통보가 정식으로 들어오면 위원 해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위원 2명을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창원해경 소속 간부급 직원이 같은 피해 여성 직원을 향해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해경 내부에서 제기됐다. 해양경찰청은 이 사안을 감찰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네이버·두나무 주총 전 결론 날까… 공정위, 거래소·핀테크에도 의견조회

    네이버·두나무 주총 전 결론 날까… 공정위, 거래소·핀테크에도 의견조회

    8월 주총 앞두고 심사 장기화하나거래소·증권·핀테크 의견 청취네이버·업비트 결합에 지배력 우려스테이블코인·STO 확장성도 변수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주주총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간편결제·핀테크사에도 의견조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 18일 주총 전 결론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두나무를 제외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 18곳에도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주요 간편결제·핀테크사도 의견조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의견조회 요청이 있었고, 각 분야 거대 기업 간 결합인 만큼 여러 업권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통상적인 수준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합이 가상자산 거래소 간 경쟁 문제를 넘어 결제·투자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네이버의 이용자 기반과 네이버페이 결제망, 업비트의 거래 기반이 결합하면 후발·중위권 거래소의 고객 유입 경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네이버와 두나무는 각각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 분야의 1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 우려가 있다”며 “네이버 이용자 기반과 업비트 거래 기반이 결합할 경우 후발 거래소의 고객 유입 경쟁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으로 파장이 넓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STO처럼 향후 제도화될 시장까지 감안하면 네이버·두나무 결합의 파급력이 거래소 시장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심사 결과가 8월 주총 전까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관계자는 “여러 업권의 의견조회가 이어지는 만큼 주총 전까지 결론이 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지난 3월 30일 주식교환 일정을 한 차례 늦췄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 의결을 위한 양사 주주총회 일정은 기존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주식교환·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은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됐다. 네이버는 당시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제반 절차”와 “승인 절차 및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해 보다 안정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 “폭언·폭행, 이렇게 대응하세요”…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폭언·폭행, 이렇게 대응하세요”…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경기 과천시는 22일 민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응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직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 발생 시 공무원이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위법행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으로 활동 중인 간현수 행정사가 강사로 나서 ▲특이민원 응대 요령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대응 절차 ▲실제 사례를 활용한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가 자체 제작한 ‘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특이민원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방법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직 차원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공유하며,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보호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청장 사생활 들춘 광주 기초의원…법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정당”

    구청장 사생활 들춘 광주 기초의원…법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정당”

    자치구 행정과 무관한 구청장의 과거 사생활 문제를 본회의에서 언급해 징계를 받은 구의원이 소속 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김정중)는 김옥수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징계의결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23일 서구의회 본회의 구정질문 과정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의 과거 성 비위 의혹 사건을 언급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김 청장이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었으며,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었다. 이에 서구의회는 김 의원이 구정질문의 취지를 훼손하고 의회의 품격과 주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판단, 약 한 달 뒤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의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불복해 절차 위반, 방어권 침해, 재량권 남용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이번 징계 처분은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보장하고 보호하려는 공익적 목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비위 내용과 정도를 고려할 때 김 의원이 입게 되는 불이익이 이로 인해 달성하려는 공익보다 크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는 자치구의 행정사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생활을 질의하고 발언했다”면서 “이는 구청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신뢰나 개인의 명예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행위로 그 비위의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위철환, 투표지 부족사태에 “참담, 유권자께 사죄”…선관위원들 대거 불출석

    위철환, 투표지 부족사태에 “참담, 유권자께 사죄”…선관위원들 대거 불출석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2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유권자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 위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 드려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이후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4년여간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미흡한 선거관리 준비로 인해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해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선거관리를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반성하며 엄중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직 내부의 타성에 젖어 효율성만 중시했던 것이 아닌지, 정작 주권자인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해야 하는 기본 책무에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 겸허히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위 대행은 “관행을 완전히 깨뜨리고 전면적인 조직 쇄신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국회를 비롯한 외부의 엄격한 평가와 기준을 바탕으로 헌법에서 부여한 공정성을 유지하며 선거관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 구성과 내실 있는 운영체제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조특위는 전날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중앙선관위원들과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등 4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노 전 위원장과 위 대행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중앙선관위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오민석 전 서울시선관위원장과 민소영 전 송파구선관위원장 등도 불출석했다. 이에 여야는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태에 핵심적으로 증언할 분들이 한 분도 나오지 않았다”고 질타했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확한 말씀이다. (불출석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국조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임의출석 형식이라 법적 강제성이 없다지만 국민과 국조특위의 진상규명 의지에 너무 합당하지 못한 태도다. 지금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강력한 요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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