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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통합교육 ‘K-교육특별시’ 청사진 공개

    전남·광주 통합교육 ‘K-교육특별시’ 청사진 공개

    전남과 광주의 교육 행정을 하나로 묶는 ‘K-교육특별시’의 원대한 구상이 마침내 구체적인 실체를 드러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 교육청이 ‘화학적 융합’을 선택한 것이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청 인수위원회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 개편안과 미래 교육 비전을 담은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이날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통합 교육 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에 통합특별시교육청의 행정 사무 처리를 위한 공식 주소지는 지역 균형 발전의 취지를 살려 전남교육청에 두기로 결정됐다. 조직 구성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했다. 전남 청사에는 부교육감 1명과 K-교육통합추진단, 감사관, 3국을 배치해 실질적인 통합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반면 광주 청사에는 부교육감 1명과 기획조정실, 홍보담당관, 3국을 두어 정책 기획과 대외 협력의 중추 역할을 맡긴다. 통합 초기에는 행정 공백과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2부교육감 6국 26과’ 체제를 큰 틀에서 유지하며 ‘안정적 연착륙’을 꾀할 방침이다. 교육감은 광주와 전남의 각 권역을 순회하며 집무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치게 된다. 준비위가 제시한 로드맵의 종착지는 2028년 완성될 ‘3대 권역 교육자치’ 체제다. 2단계 ‘변화와 도약’ 시기에는 본청 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신설해 기초학력 진단부터 대입 컨설팅까지 교육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 삼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본청의 권한을 ▲광주권 ▲전남동부권 ▲전남서부권 등 3개 권역 교육청으로 대폭 이관한다. 이번 통합의 핵심 동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 있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대학을 거쳐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정주형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영재학교 3곳(광주과학고, GIST 부설 AI영재고, 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고) 체제를 유지하며, 과학고의 역량을 지역 산업에 맞춰 특화한다. 구체적으로 ▲광주권은 AI·모빌리티 ▲서부권은 에너지·반도체 ▲동부권은 우주항공·신소재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또한, 수준 높은 수·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뉴턴 스쿨(공유학교)’과 통합 온라인 학교를 운영하고, AI·과학 중점학교 20개교를 추가 육성해 첨단 산업 교육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전략 산업 이전 지역은 ‘학생성장교육특구’로 지정해 집중 투자를 단행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통합 모델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변화가 학생의 미래를 바꾸고, 결국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역설했다.
  • 서영학 당선인, “청년은 여수 미래 설계자 시정 파트너로 세우겠다”

    서영학 당선인, “청년은 여수 미래 설계자 시정 파트너로 세우겠다”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지난 24일 ‘민선 9기 위기 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아고라와 오프라인 설문, 분과별 논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전달하며 “청년을 지원 대상자가 아닌 도시의 설계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참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 공개 답변제와 플랫폼 원스톱화, 청년 지원센터 역할 확대, 청년 자율 예산제 도입 등이 제안됐다. 일자리·교육 분야에서는 기업-청년 직무 원탁회의와 지역 기업·직무 데이터베이스 구축,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공유 오피스 조성, 여수형 미래 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건의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생애 단계별 수요 조사와 산단·대학·주거지 연결 교통 취약 구간 분석, 생계형·고립·장애 및 정신건강 취약 청년 지원 방안 등이 제시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 기획자 양성과 섬 유휴 공간 청년 프로젝트, 생활권 버스킹 거점 조성 등과 함께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생활 문화 기반 조성 등이 논의됐다. 서 당선인은 “제안에 답변이 없다면 그건 청년 문제를 넘어 행정 전체의 문제”라며 “되는 것은 된다, 어려운 것은 왜 어려운지 충분히 설명하는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 청년을 시정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세우고 여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범세계적 화합과 사랑의 축제 ‘2027 서울WYD’ 성공적 개최 위한 지원 기반 마련”

    문성호 서울시의원 “범세계적 화합과 사랑의 축제 ‘2027 서울WYD’ 성공적 개최 위한 지원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임기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어진 격렬한 공방 속에서 찬성 토론자로 직접 나서며 조례안 가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문 의원은 종교 간 상생과 범세계적 축제의 성공을 위한 대타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며, 제11대 시의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의미 있는 입법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11대 서울시의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지난 24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지원특위 발의 조례안 2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상정된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의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은 동료 의원들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최종 가결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간 WYD 지원 조례는 특정 종교 편향에 대한 우려와 재정·행정적 지원 범위를 둘러싼 이견으로 통과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문 부위원장이 본회의 찬성 토론자로 나서 반대 측의 논리를 날카로운 법리적 분석과 객관적인 행정 사실관계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반대 의원들의 설득을 이끌어냈고, 결국 조례안 통과의 결정적 돌파구를 마련했다. 특위가 통과시킨 단독 조례 2건은 부칙 제2조에 ‘2027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는 유효기간(일몰제)을 명시했다. 특정 종교에 대한 영구적 특혜가 아닌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청소년 교류만을 위한 한시적 법안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이를 우려하던 의원들의 이해를 얻어 극적인 가결을 이뤄낸 것이다. 특히 문 부위원장은 찬성 토론을 통해 “청소년 스카우트 운동이 개신교적 뿌리에서 시작됐음에도 국익을 위해 잼버리를 지원했듯, WYD 역시 종교적 도그마를 넘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각의 종교 편향 우려에 대해 “만약 내 임기 중 달라이 라마나 이슬람의 최고 지도자가 전 세계 청년들과 내한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면 기꺼이 도왔을 것”이라며 공공 지원의 기준은 오직 국익과 인류 보편의 가치여야 함을 피력했다. 또한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대사를 인용해 “종교의 잣대로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서울의 미래와 경제적 국익으로 보면 ‘모든 것’인 대회”라며, 이슬람 거장 ‘잘랄루딘 루미’의 명언을 더해 “이분법적 옳고 그름을 넘어선 평화의 넓은 들판을 서울이 열어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난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 당시 조계사·봉은사·진관사 등 서울의 사찰들이 템플스테이로 보여준 대통합의 정수가 이번 2027 서울 WYD에서도 갈등 없는 ‘떼제의 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적 측면에서도 문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가결의 시급성을 주도적으로 입증해 냈다. 특히 수백만명의 참가자를 수용할 핵심 열쇠인 학교 체육관과 급식실 등 ‘공교육 자원 연계권’을 합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예산 수립의 골든타임을 사수함으로써 과거 잼버리 사태와 같은 파행을 미연에 방지할 ‘유일한 행정적 안전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낙선해 의정 현장을 떠나게 된 그는 마지막 회고를 통해 “비록 임기 내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직접 맞이하고 돕지는 못하게 됐지만, 수백만 세계 청년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법적·행정적 기틀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지어 마련하고 떠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이해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효대사의 명언을 인용하며 “‘법집(法執)을 깨뜨리고 원융(圓융)을 이뤄야 참된 조화가 온다’는 말씀처럼, 차기 의회와 서울시, 서울시와 교육청은 물론 민간까지 힘을 합쳐 원효대사의 원융회통(圓融會通) 정신을 발휘해 2027 서울 WYD를 성공적인 대화합의 축제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회 특위 위원장, ‘2027 제41차 서울세계청년대회’ 준비 법적 근거 마련

    박칠성 서울시의회 특위 위원장, ‘2027 제41차 서울세계청년대회’ 준비 법적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을 각각 특위 안으로 공동 발의했다. 이어 해당 조례안들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며, 찬반 토론을 거친 표결 끝에 최종 원안 가결됐다. 본 조례안의 가결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가시화할 구체적 계획 수립은 물론,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등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 세계 150여 개국, 7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한데 모이는 역대급 국제 축제를 앞두고,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전폭 지원할 인프라와 제도적 기틀을 완비하게 됐다는 평가다. 일부 종교계를 중심으로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 위배 우려가 제기되는 등 입법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러나 특별위원회는 본 대회가 특정 종교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서울을 찾는 수십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안전과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익적 국제행사’라는 점을 명확히 고수했다. 서울시의회 또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안전 보장이 의회 본연의 기본 책무라는 결단 아래 이번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박칠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유례없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서울 역사상 손꼽히는 초대형 국제행사”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탄탄한 법적 토대 위에서 숙박·안전·교통·문화관광 등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조례 발의 과정에서 제기된 종교계의 우려와 사회적 논란에 대해 “서울시와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전 과정에서 종교 간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특정 종교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최효숙 경기도의원,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입법 성과와 실효성을 높이 인정받아, 지난 24일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조례 선정은 최효숙 의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자치입법을 완수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최 의원이 제정한 해당 조례는 갈수록 급증하고 심각해지는 청소년 중독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공공이 책임져야 할 영역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전통적인 약물, 도박, 알코올, 흡연 문제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인터넷·스마트폰 등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중독까지 범주에 포괄하여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단순 보호 중심 조례들과 달리 청소년 중독에 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 실시, 조기 개입을 위한 기반 마련, 전문적인 치유 및 재활 지원, 유관기관 간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문화함으로써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제도화했다는 차별성을 확보했다. 현재 경기도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중독 전문 전담상담사를 현장에 배치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캠프 운영, 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 제공, 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경기도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업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를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유·회복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청소년 중독 문제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효숙 의원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인 만큼,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우수조례 수상은 변화하는 유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온 결실이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예방·치유·사후관리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우수조례 수상을 통해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의 탁월한 입법 전문성을 입증한 최효숙 의원은 지난 4년간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정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도시환경위원회 공로패 수상

    김옥순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도시환경위원회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24일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에 이어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과 도시·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후반기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임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그는 재임 기간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속 가능한 경기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경기알이백(RE100)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경기알이백(RE100) 정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해당 조례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RE100 확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입법으로,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환경 및 복지 분야의 연계에도 힘썼다. 김 의원은 「경기도 정원치유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도민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정원치유 정책의 영속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한 건강복지 증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여년 동안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한 실무 경험을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 학교 급식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의 선제적 발판을 마련했다. 급식실 환기 시설 확충 및 공기 정화 장치 설치, 건강검진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이 조례는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관련 입법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아울러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역임하며 의회 소식지 및 의정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도민 소통 강화에 이바지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소중한 경험이자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발의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유호준 경기도의원 발의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 지원 대상 연령 11세에서 9세로 확대 가능…조기 초경 아동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대상을 기존 11세에서 9세부터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성조숙증 등 보건·환경적 요인으로 여성 초경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기 초경을 시작한 아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기지역 여성단체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해당 단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도민 6845명의 서명을 취합해 경기도의회에 청원을 제출한 바 있다. 유 의원은 “9세, 10세에 월경을 시작하는 아동은 신체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함에도 기존 제도의 범위를 벗어나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조기 초경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편적 월경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개정안은 일률적인 보편 지원의 확대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 초경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월경용품 지급을 넘어 성조숙증 등으로 조기 초경을 경험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으로 인한 예산 확대 우려에 대해 유 의원은 성조숙증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지원과 월경용품 지원 사업을 연계하면 한정된 예산으로도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9세·10세 아동에 대해서는 보편 지원이 아닌 선별 지원 방식으로 우선 시작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김재훈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보편 지원 대상 확대 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해당 조례안은 보편 지원 확대를 의무화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조기 초경 아동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입법 취지가 과도한 재정 부담 유발로 해석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조례안 통과에 이견이 있을 경우 행정 절차에 따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6월 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연계형 선별 지원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한 바 있다”며 집행부 관계 공무원의 상임위 반대 발언은 지방공무원법 제49조 복종의 의무 및 행정지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제도 밖에 놓여 있던 조기 초경 아동들을 정책 영역으로 편입시키는 조치”라며 “향후 경기도가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33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다문화 2세를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다문화 2세는 시혜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세계와 연결할 글로벌 인재”라며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는 다문화 아이들을 바라볼 때 부족한 한국어, 다른 문화, 다른 외모를 먼저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들이 가진 가능성과 경쟁력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2세에 대한 관점을 복지나 지원의 대상이 아닌 미래 인재 육성의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유치원에서 왼손잡이 아동에게 오른손 사용을 강제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이를 존중받아야 할 개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다문화 2세 역시 우리 사회에 억지로 적응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득한 강점을 지닌 소중한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복수의 언어를 구사하고 다원적 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2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면한 진짜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단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하는 획일적인 교육체계에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제는 아이들을 체제에 맞추는 시대가 아니라 체제를 아이들에게 맞추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국제학교와 글로벌 교육 모델 확대,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강점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다문화 2세의 언어는 경쟁력이고 문화는 자산이며 경험은 미래”라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이들을 적응시켜야 할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를 키울 때도 모든 나무를 같은 모양으로 자르지 않듯이 아이들 역시 각자의 특성과 가능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며 “다름은 부족함이 아니라 가능성이며, 그 가능성을 꽃피우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다문화 2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추진 의지… 85정비대대 이전부지 활용 촉구

    조미자 경기도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추진 의지… 85정비대대 이전부지 활용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이 제11대 의회 임기 막바지까지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적 균형 발전과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85정비대대 이전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북부상상캠퍼스」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발언에서 그는 “도민의 삶과 연결된 정책은 선거 결과나 임기 종료와 함께 멈춰서는 안 된다”며 “경기북부 문화자치와 균형 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85정비대대 이전 부지는 경기북부 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확인된 공간”이라며 그동안 2025년 정책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경기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 연구용역 수행,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 대표발의, 도정질문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해당 사업의 시급성과 정당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음을 명시했다. 조 의원은 이러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론하며 행정의 결단력 있는 추진력을 요구했다. 그는 “토론회가 있었고 연구용역이 진행됐으며 조례가 제정됐고 경기도도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검토가 아니라 실행”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또한 대상 부지를 문화와 예술, 교육, 청년, 창업, 관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녹아든 미래형 융합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새롭게 출범할 차기 민선 9기 도정 체제에서도 본 사업이 단절 없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영아들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책과 사할린 한인 정착 지원 정책 등 소외되거나 지속성이 요구되는 취약계층 중심의 민생 정책 또한 민선 9기 도정이 책임감을 느끼고 계속해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동시에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경기도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 속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무대 뒤에서 힘을 보태는 스태프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도민을 향한 헌신 의지를 밝히며 발언을 끝맺었다.
  • 염전서 폭행·감금·임금체불당한 3명… “인신매매 피해자 맞다” 정부 인정

    염전서 폭행·감금·임금체불당한 3명… “인신매매 피해자 맞다” 정부 인정

    6개월간 1인당 월 78만원 생계비 지원영광 염전 사업주와 종사자 구속 수사중인신매매방지법 이후 확정 피해자 86명 염전에서 노동력 착취에 시달린 50·60대 노동자 3명이 정부로부터 인신매매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인신매매 피해자로 확정되면 생계비, 의료비, 취업 지원, 법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전남 영광군 염전에서 노동력 착취를 당한 노동자 3명을 지난 23일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인신매매방지법)에 따른 인신매매 피해자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영광군 한 염전에서 노동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업주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진 이후 지원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앞서 영광군 한 염전에서 60대 사업주 A씨가 노동자들을 폭행·감금하고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들은 50~60대 남성 3명으로, 직업소개소를 통해 해당 염전에서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근무하면서 폭행과 임금 체불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5월 길을 잃고 헤매던 노동자가 구조되면서 알려졌다. 의사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노동자 1명이 도로를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염전에서 일한다”는 그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염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A씨와 종사자 2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이번에 피해자로 확정된 3명은 ‘인신매매 등 피해자 구조지원비 운영지침’에 따라 1인당 월 78만 3000원의 생계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받는다. 성평등부는 그동안 인신매매 등 사례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피해자를 확정·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경찰청·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범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 심의 없이 즉시 피해자로 확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인신매매방지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사례판정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인신매매 등 피해자는 총 86명이다.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70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46명, 여성 40명이다. 피해 유형은 ‘노동력 착취’가 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매매와 성적 착취’(22명), ‘성적 착취와 노동력 착취’(4명) 순이다.
  • 1500억 달러 마스가 프로젝트 ‘시동’… K조선, 미국서 새 일감 찾는다

    1500억 달러 마스가 프로젝트 ‘시동’… K조선, 미국서 새 일감 찾는다

    한미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MOU)에 따른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조선사가 25일 ‘한미 조선 협력 투자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MOU’를 맺었다. 기관 측은 한미전략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조선사는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사, 정책금융기관, 주요 조선사 등 협약 당사자들은 ‘한미 조선 협력 투자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기관 상호 간 정보 교류, 사업 기회 발굴, 정책금융 지원 등을 추진하며 수은이 간사를 맡아 대내외 소통과 사업 추진 현황을 관리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수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조선 협력 투자가 대미 투자와 함께 한미전략투자의 양대 축”이라며 “대형 조선사부터 중소 조선사·기자재 협력업체까지 우리 조선 생태계 전체가 새로운 일감과 시장을 얻는 호혜적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에 “적시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개별 기업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과 초기 투자의 불확실성을 함께 나눠 질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신설된 한미전략투자공사와 정책금융기관, 나아가 민간 금융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협약식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마중물이자 우리 조선 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 금융기관 간 원활한 공조를 통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제 뒤 방치 막는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대상 확대 추진

    이상욱 서울시의원,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제 뒤 방치 막는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대상 확대 추진

    서울시 내 도시자연공원구역 가운데 해제 기준에 부함하는 지역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열린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장기간 방치되거나 훼손되어 당초 지정 목적인 생태·환경 보전 기능을 상실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역세권 인근 훼손지 등 도시계획적 활용 가치가 높은 지역마저 일률적인 규제에 묶여 효율적인 토지 이용이 저해되던 기존의 제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조례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련 사항을 명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미 자연환경 보전 기능이 약화된 지역일지라도, 구역 해제 이후의 도시공간 관리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도시자연공원구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보전 목적의 용도구역이다. 따라서 구역 해제 이후 별도의 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무분별한 개별 개발행위로 인해 난개발 및 추가적인 환경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정안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자연공원구역 중 해제 기준에 적합한 구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명시했다. 지정 대상은 훼손지 복구, 역세권 연계 개발, 부지 활용 등 도시 이용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구역 해제 전후의 토지 이용 방향을 사전에 정립하고, 기반시설 정비와 녹지 공간 회복을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이 의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은 보전 가치가 있는 곳은 지키되, 이미 기능을 상실한 훼손지는 복구와 활용을 병행해야 한다”라며 “이번 개정안은 규제를 풀자는 취지가 아니라 해제 이후 난개발을 막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도시계획 장치”라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이 통과됐으므로 서울시가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제 지역을 보다 책임 있게 관리하고, 역세권 등 주요 생활권의 도시 기능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미래 재투자 위해 성과 없는 사업 정리”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미래 재투자 위해 성과 없는 사업 정리”

    민선 9기 경북 포항시의 시정 핵심은 재정 정상화가 될 전망이다.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4대 핵심 정상화 과제로 ▲포항시 재정 정상화 선언 ▲포항시 경제 재도약 선언 ▲포항시 복지 재정립 선언 ▲포항시 도시 재설계 선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2년 동안 포항은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바로잡아야 할 과제들도 함께 쌓여왔다”며 “재정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철강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으며 도시는 현실과 괴리된 개발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주요 현안을 검토한 결과 예산 규모는 증가하고 있지만 세입 둔화와 법정·의무 경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지출과 운영비 지출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공모사업 사전 재정심사제 도입 ▲신규 시설 건립 총량관리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 ▲성과 중심 세출 구조조정 ▲시민 중심 재정 전환 등을 원칙으로 재정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 중심 산업인 철강 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태스크포스와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복지 재정 효율화 및 구조조정, 원도심 중심 도시 구조 전환, 영일만대교 조속 착공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 당선인은 “성과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절감된 예산은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 청년 일자리와 미래 산업에 재투자하겠다”며 “시민의 세금을 아껴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기업이 살아나는 경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 활짝’ 성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국 최초 4차 인증

    ‘아이 활짝’ 성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국 최초 4차 인증

    서울 성북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얻어 한국 최초로 4차 인증을 받은 지자체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의 권리를 지역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는 행정과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이로써 성북구는 2030년 6월까지 4년간 아동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재인증, 2022년 상위단계 인증에 이어 재인증까지 획득했다. 단계는 최초 인증부터 상위단계 재인증까지 총 4개로 나뉘며 4년마다 단계별 심사를 받는다. 구는 아동의 정책 참여 체계와 행정 서비스 조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을 운영해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한 덕분이다. 또한 청소년놀이터 5곳 직영 운영, 아동·청소년 전용 도서관 개관 등 아동 친화 공간을 확충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4차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사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아동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공유해 나간다. 이승로 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안전 E등급’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청원 시의회 본회의 압도적 가결 성공

    문성호 서울시의원, ‘안전 E등급’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청원 시의회 본회의 압도적 가결 성공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소개하고 주민들이 간곡히 요청한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을 위한 용도지역 현실화 및 자연경관지구 해제에 관한 청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재석 79명, 찬성 76명, 반대 0명, 기권 3명). 준공 후 40년이 경과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동진빌라’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불량)’을 받으며 주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단지는 ‘자연경관지구’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라는 중첩 규제에 가로막혀 층수가 3층 이하로 제한되는 등 재건축 사업성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건물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사실상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원서와 소개의견서를 정교하게 다듬어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는 청원을 통해 ▲안전 E등급 단지의 긴급 정비 필요성 ▲제1종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 상향(용적률 200~250% 확보) ▲획일적 층수 제한 폐지 및 평균 20층 내외의 유연한 높이 계획 적용 ▲실효성 없는 자연경관지구 규제의 합리적 조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이번 가결은 현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뤄진 극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기 만료로 청원이 자동 폐기될 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문 의원의 끈질긴 설득이 시의원 전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본회의 통과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청원안은 즉시 서울시로 이송되어 공식적인 검토 및 집행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진빌라 재건축 소관 사안은 문 의원의 임기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비롯한 자연경관지구 해제 및 용도지역 상향 등 향후 행정 절차의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문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규제는 있을 수 없으며, 서울시가 표방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도시계획적으로 실천한 뜻깊은 결과”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청원 가결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주민대표회의가 최근 서대문구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만큼, 서울시로 이송된 본 안건이 제2종 상향과 20층 내외 허용이라는 실질적인 결정으로 이어질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 행정구역 경계 넘는다…진주 진서고·하동 옥종고 통합 추진

    행정구역 경계 넘는다…진주 진서고·하동 옥종고 통합 추진

    경남도교육청이 진주시와 하동군에 있는 두 고등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구역이 다른 학교 간 통폐합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교육청은 진주 진서고등학교를 폐교하고 하동 옥종고등학교로 통합하는 방안을 2028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조치다. 서로 다른 시·군에 있는 학교를 통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진주시 수곡면에 있는 진서고와 하동군 옥종면에 있는 옥종고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승용차로 6.3㎞ 떨어져 있어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진서고는 학생 수 감소로 존립 위기에 놓였다. 2024년 진서중·고 통합이 무산된 이후 신입생이 급감하면서 올해 전교생이 16명까지 줄었다. 앞으로도 연간 입학생 수가 3~4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반면 옥종고는 전교생 56명 규모의 소규모 학교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진서고를 옥종고로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진서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합 방안을 제안한 데 이어 지난 17일 학부모와 지역민, 학교 관계자,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서고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인 진서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통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통합 과정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7학년도부터 공동 교육 과정 운영, 학생 교류 활동, 학교 적응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활용해 통합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재학생에 대한 복지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치용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통합은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진주와 하동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현장 행보 본격화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현장 행보 본격화

    민선 9기 용산구정의 청사진을 마련 중인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은 “정책의 완성도는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지난 18일부터 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당면 현안, 핵심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했다. 보고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의 실효성과 공약 이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인수위는 26일 용산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시작으로 용산50플러스센터, 용산공원 반환 부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통해 주요 시설과 사업 추진 상황을 세밀히 살피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필수의료에 연 3.6조 붓는다…25년 만 진료비 가격 최대 개편

    지역·필수의료에 연 3.6조 붓는다…25년 만 진료비 가격 최대 개편

    정부가 꺼져가던 지역·필수의료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연간 3조 6000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대신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와 영상검사(CT·MRI) 수가를 낮춰 연 2조 6000억 원의 재정을 마련한다. 병원 수익에 유리했던 검사에는 낮은 가격표를, 응급·분만·소아 등 필수의료에는 높은 가격표를 다시 붙여 왜곡된 의료 보상체계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2001년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 도입 이후 25년 만의 역대 최대 규모 개편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강보험 보상 구조는 검사는 후하게 쳐주고, 진찰·입원·응급수술·분만 같은 필수진료에는 박한 가격표를 매기는 기형적 구조로 작동해 왔다. 실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의과 분야 수가 60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의 비용 대비 수익률은 190%, CT·MRI 등 특수영상 검사는 194%에 달했다. 반면 진찰·입원·마취·응급 최종치료 등 손이 많이 가고 위험도 높은 행위는 원가조차 보전받지 못했다. 장비를 돌려 검사를 늘릴수록 병원은 돈을 벌고 고위험 산모나 응급 환자를 밤새워 치료할수록 손해를 보는 모순이 20년 넘게 이어진 셈이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응급실 뺑뺑이, 3분 진료, 영상검사 남발’이라는 3중고를 겪어야 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의료 취약지와 필수의료 분야에 보상을 강화해 기울어진 의료 현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에 연 4000억 원 규모의 지역 우대수가를 적용한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 6개 진료권에서는 수술·처치 수가에 10% 가산이 붙는다.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구 의료기관에는 진찰료와 입원료를 5% 더 준다. 중증·응급 최종치료에는 연간 9000억 원을 투입한다. 야간·휴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수술 수가는 최대 5.5배까지 끌어올린다. 소아과 대란과 분만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소아·분만 분야에도 총 3000억 원을 별도로 투입한다. 소아 진찰료 가산 연령은 현행 6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 소아 중환자실 처치에는 최대 100% 가산을 적용한다. 기본진료 보상도 오른다. 의원급 진찰료는 초진 6%, 재진 4% 인상되고, 병원급 이상은 초진·재진 모두 2% 오른다. 상급종합병원의 15분 이상 심층진찰과 소아 일차의료 15분 이상 심층상담 시범사업은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반면 검체검사는 평균 28%, CT·MRI는 평균 25% 수준으로 수가가 내려간다. 정부는 2028년까지 과보상 영역의 비용 대비 수익률을 단계적으로 150%, 이후 110%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는 전체적으로 늘지 않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 지역·필수의료 관련 진료비는 본인부담이 없거나 낮게 설계됐고 검체검사와 CT·MRI는 수가 인하로 본인부담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보험료는 일부 인상 가능성이 있다. 권병기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검사 수가 조정으로 2조 6000억 원을 절감하고 3조 6000억 원을 지역·필수·공공의료에 투자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에서 추가로 부담되는 부분은 연 1조 원”이라며 “보험료 수익 기반 확충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데 보험료율도 약간 인상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실무 준비를 거쳐 대부분의 개편안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 모자의료센터 보상 강화 등 일부 과제는 올해 3분기부터 먼저 시행된다.
  • 박찬대 인수위 “인천시 무리한 재정 지출·예산 편성, 5.5조 재정부담”

    박찬대 인수위 “인천시 무리한 재정 지출·예산 편성, 5.5조 재정부담”

    민선 8기 인천시가 무리한 재정 지출과 예산 편성으로 차기 시정부에 5조원 넘는 재정 부담을 떠넘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시정부의 재정 상황을 분석한 결과 부족 재원 4585억원, 향후 핵심 시책에 따른 재정 부담 1조 4404억원, 장기 부담 3조 6606억원 등 총 5조 5595억원의 재정 부담을 민선 9기 시정부에 전가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특히 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보다 정치적 효과를 우선시한 재정 운영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재정 고갈에 대비해 확보해 둔 예산 1100억원과 지방교부세 774억원, 지방채 663억원 등 2537억원을 선거 직전 선심성 예산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인수위는민선 8기 인천시가 무리한 재정 지출과 예산 편성으로 차기 시정부에 5조원이 넘는 재정 부담을 떠넘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시정부의 재정상황을 분석한 결과 부족 재원 4585억원, 향후 핵심 시책에 따른 재정 부담 1조4404억원, 장기 부담 3조6606억 원 등 총 5조5195억원의 재정 부담을 민선 9기 시정부에 전가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특히 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보다 정치적 효과를 우선시한 재정 운영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재정 고갈에 대비해 확보해 둔 예산 1100억원과 지방교부세 774억원, 지방채 663억원 등 2537억원을 선거 직전 선심성 예산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인수위는 ‘인천e음’ 캐시백 비율 상향이 대표적 선심성 예산이라고 봤다. 시는 기존 월 최대 3만원이었던 캐시백을 선거를 한달 앞두고 월 최대 10만원으로 3배 넘게 올렸다. 인수위는 이를 유정복 시장이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예산 집행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부담은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현실화할 것이라는 게 인수위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법정·의무 경비와 결산에 따른 의무 부담, 국비 매칭 사업 등을 포함해 하반기 추가 소요액이 6441억원에 이르지만, 실제 활용 가능한 재원은 1856억 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4585억원의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위는 “화려한 공약과 선심성 사업 뒤에 숨겨진 재정 부담이 결국 다음 시정의 몫이 됐다”며 “무너진 재정 기초를 재정비하고 지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법과 제도는 마련됐다… 이제 구리교육지원청은 실행의 시간

    이은주 경기도의원, 법과 제도는 마련됐다… 이제 구리교육지원청은 실행의 시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의결된 것과 관련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은 모두 마련됐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지역의 의지와 실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통합 운영되던 교육지원청의 명칭과 위치, 관할구역을 조례로 명문화하고 분리·설치 절차 및 주민 의견 수렴 방식을 제도화하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2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을 300명 증원하는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기구 설치조례까지 확정되면서 구리교육지원청 독립 신설을 위한 조직·인력·제도적 기반이 완성됐다. 이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동안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최우선 의정과제로 설정하고, 국회와 교육부를 대상으로 한 제도 개선 건의, 교육행정위원회 질의, 5분 자유발언, 정책토론회 개최 등 전방위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법령과 조례 마련을 이끌어왔다. 그는 “처음 이 과제를 이야기했을 때만 해도 많은 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결국 법이 바뀌었고 조례도 마련됐다”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더 이상 필요성을 설명하는 단계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현실로 만들 것인지를 준비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경기도교육청뿐만 아니라 구리시와 지역 정치권, 교육계,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청사 부지 확보와 행정적 지원, 지역 의견 수렴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진정한 목표는 구리의 아이들이 지역에 맞는 교육정책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누리고, 지역이 스스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고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법과 제도는 마련됐다. 이제 이 소중한 결실을 실제 구리교육의 변화로 완성하는 일은 지역 모두의 몫이다”며 “앞으로도 구리교육이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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