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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로 네비게이션” 소비자 피해주의보

    위성지리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차량용 네비게이션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피해가 크게 늘어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가 지난해말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부당판매한 7개 업체를 적발해 과징금을 물게 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 다른 업체들에 의해 비슷한 유형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가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내린 것은 처음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길거리나 주유소 등에서 정비복을 입은 사람들이 엔진코팅제 등을 무료로 넣어준다거나 차 주인에게 전화를 해 공짜로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해준다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전화로 책 구입을 권하면서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설치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차 주인이 망설이면, 위약금 없이 반납도 가능하다며 장착하고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요구한다. 특별할인행사라며 첫달만 18만원을 내고 다음달부터는 월 2만∼3만원씩 내는 12년간 장기임대라며 소비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그러나 장착이 끝나면 말을 바꾼다. 매월 15만원이 넘게 할부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설명들은 대로 네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소비자가 철회를 요구하면 물건값의 30%를 위약금으로 요구하거나 아예 연락조차 안 되는 예도 있다. 공정위는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는 절대 네비게이션을 차에 설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계약을 할 경우는 연락처, 결제방식, 철회·환불 등에 관한 사항이 계약서에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말로 설명한 내용도 계약서에 있는지 꼼꼼히 계약서를 살펴보라고 충고했다. 자세한 피해유형과 예방방법, 피해구제와 신고방법 등은 소비자종합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만날 수 있다. 피해를 본 소비자는 한국소비자보호원(02-3460-3000),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02-774-4050),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등에 신고하면 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6개통신사 53억 과징금

    통신위원회가 21일 제114차 전체회의를 열고 발신자 표시와 통화연결음 등 휴대전화 부가서비스에 임의로 가입시킨 뒤 요금을 부과해온 SK텔레콤에 대해 14억원,KTF 3억 6000만원,LG텔레콤 2억 3000만원 등 이동통신 3사에 모두 19억 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해지위약금 대납과 차별적인 설치비, 요금면제 행위 등 불법적인 가입자 유인행위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KT에 26억원, 하나로텔레콤 6억 3000만원, 데이콤 9000만원 등 유선통신 3사에 대해서도 모두 33억 2000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내렸다. 유ㆍ무선 통신업체들이 통신위에 무더기로 상정돼 처벌받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한편 통신위는 아이투라인과 케이디씨스텝스, 바이셀테레콤, 인텔프로, 오른기술, 에브리텔, 나라티앤씨 등 7개 국제전화 선불카드 업체들의 부당한 서비스 운영행위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리고 모두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명품업체 ‘끝없는 횡포’

    명품업체 ‘끝없는 횡포’

    루이뷔통, 카르티에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업체들의 국내 유통업체에 대한 횡포가 끝이 없다. 백화점 개점 및 리뉴얼 일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독불장군식’으로 공사일정을 잡은 뒤 입점 시기를 몇달씩 연기해 개점 행사를 망쳐 놓거나, 공사 과정에서도 자신들만의 브랜드 컨셉트를 살린다며 무리한 설계 변경을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다. 최근 들어서는 백화점들이 명품관을 잇따라 오픈하며 명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을 악용, 이같은 오만불손한 행위가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 명품을 입점시켜야 하는 유통업체들로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이들 업체는 경기침체속에도 “고가의 제품일수록 더 잘 팔린다.”며 노세일 마케팅으로 영업이익을 매년 2∼3배 올리고 있지만 유통업체에는 여전히 ‘군림’한다. 명품시장에서 재미를 본 이들 업체는 점차 국내에서 매장을 늘려 나가는 추세다. ●4대 명품 횡포 더 심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서울 소공동 본점 옆에 명품관 ‘에비뉴엘’ 오픈을 앞두고 있지만 심사가 불편하다. 이들 명품업체의 입점 횡포로 ‘반쪽’ 오픈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당초 루이뷔통, 카르티에, 샤넬, 블가리 등 4대 명품을 로열층인 1층에 입점하기로 했다. 하지만 루이뷔통과 카르티에는 공사가 늦어져 개점일에 맞추지 못하고 6∼7월쯤으로 오픈을 미룬 상태다. 이들의 입점이 늦어지면서 롯데는 한쪽 매장에서는 영업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칸막이를 쳐놓고 공사를 하는 등 영업에 타격을 입게 됐다. 롯데백화점 하성동 해외명품팀 과장은 “우리측의 사정에 맞춰 공사를 했으면 하지만 루이뷔통은 모든 것을 본사와 상의한 뒤 일을 처리해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이뷔통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된 것이 아니라 6∼7월 입점은 우리측의 당초 계획”이라고 발뺌을 했다. 시계 등 보석류로 유명한 카르티에의 거드름도 마찬가지다.‘뉴모낙’ 컨셉트로 인테리어를 새로 꾸민다며 설계 도면 하나하나까지 본사와 상의하며 그쪽 일정에 맞추고 있다. 한 백화점 명품 담당자는 “명품업체들은 일방적으로 자기들의 스케줄에 맞춰 일을 하지 백화점의 일정은 전혀 고려치 않는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루이뷔통의 무소불위 행태에 굴복한 케이스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9월 200억원을 들여 제2명품관인 ‘WEST’를 재개관했지만 터무니없는 요구로 어려움을 겪었다. 루이뷔통은 공사과정에서 “백화점을 통해 매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길거리에서 바로 매장진입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입구를 내달라.”고 요구, 백화점측은 이를 수용해야만 했다. 루이뷔통은 길거리쪽 ‘별도의 문’을 통해 단독 매장처럼 보이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명성 내세워 대부분 ‘특혜’ 요구 수용 백화점들은 이들 업체가 입점하지 않을 경우 명품관의 명성을 떨어뜨릴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한 인테리어업체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당초 계획 날짜에 입점하지 못하면 위약금을 내야 해 제 날짜에 맞추기 위해 밤샘 공사는 기본”이라며 개점 일정 등에 아랑곳하지 않는 명품업체의 행태를 지적했다. 국내업체와 달리 이들 명품업체는 낮은 수수료와 인테리어 공사비 부담 등의 ‘특혜’를 관행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통상 20∼30%의 수수료를 백화점에 내면 이들 업체는 10∼12% 정도만 낸다. 매장 위치와 규모에서도 노른자 땅, 무조건 초대형을 고집한다. 지난 1999년 롯데백화점 본점이 MD 개편(매장 자리이동)을 할 때 루이뷔통은 라이벌인 샤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요구해 백화점측이 루이뷔통 입점을 포기했었다. 이들은 매출, 이익 규모에 대해서도 대외비로 까다롭게 규제, 한 매장 직원이 매출을 외부에 공개했다가 ‘해고’위기에 처할 뻔한 일도 있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명품유치 경쟁도 문제지만 상당한 매출을 올려주면서도 저자세인 백화점측의 ‘협상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철도약관 홍보부족 승객 혼란

    철도약관 홍보부족 승객 혼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일 출범과 함께 ‘여객운송약관’을 바꿨지만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철도공사는 약관을 바꾸면서 예약가능 기간을 열차 출발 2개월 오전 7시부터 출발 1시간 전까지로 확대했지만 출발 2개월전∼7일전 예약자의 승차권 구입 및 결제기한을 예약일 포함 7일 이내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구입기간 단축사실을 모른 채 미처 구입하지 못해 승차권이 취소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무궁화호와 통근열차에 적용되던 청소년 할인(20%)을 폐지하고 어린이 승차권 구입연령을 만 6세에서 만 4세로 낮췄으나 이에 대한 안내나 고지를 소홀히 해 ‘나만 아는 규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바뀐 규정을 몰라 열차표 구입시기를 놓쳐 예약표가 없어져 불편을 겪거나 위약금까지 부과된 것을 항의하는 글들이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쇄도하고 있다. 김모(33)씨는 “공사 체제 개편으로 달라지는 것은 이해하지만 바꿨으면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뒤따랐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회원 양모(43)씨는 “매주 한번은 철도를 이용하는 회원인데 변경사항에 대한 어떤 안내나 공지를 보지 못했다.”며 “수수료를 낮췄다고 자랑하면서 이면에 알지도 못하는 또 다른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 수입이 아니냐.”고 따졌다. 대학생 유모(21)씨는 “정부보조금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갑자기 할인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공기업의 처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새로운 여객 운송제도 적용 이후 구입기한에 대한 이용객 민원이 많아졌고 홍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부 업무에서 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정확하게 공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플러스] 시정령 이행안한 건설3社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부흥, 광덕종합건설㈜, 에스앤드피종합건설㈜ 등 3개 업체와 대표 이사들을 각각 고발키로 했다. 이들은 하도급 업체들에 밀린 하도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무시했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신용카드 조회단말기 임대업체인 ㈜월드아이앤시와 ㈜네오스타가 과다한 위약금 부과 등 임대계약서에 불공정 조항을 명시한 사실을 적발, 시정조치를 내렸다. /***/
  • [17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연예계 병역비리 파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주인공,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16일 일제히 군에 입대했다. 입대를 앞둔 세 사람의 모습을 취재했다.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결혼 40주년을 기념하는 앙코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거대한 스케일과 스릴있는 액션 팬터지로 2004년 여름을 장식했던 영화 ‘반헬싱’. 영웅 반헬싱과 그와 싸우는 괴물 캐릭터들의 첨단제작과정을 담아보았다. 영국에서 프랑스, 루마니아를 거쳐 체코로 이어지는 거대한 로케이션과 첨단 과학기술이 숨겨진 스펙터클한 영상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일과 사람들(EBS 오전 7시10분) ‘생생 직업속으로’에서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 및 정비사에 대해 알아본다. 전투기 사고는 전투기 파손은 물론 조종사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큰 불행을 초래한다. 그렇기에 전투기 정비사의 역할과 임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17 비행사단의 전투기 조종사와 전투기 정비사를 만나본다. ●세계 대탐험(iTV 오후 4시35분)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팔라완. 이곳에는 잠수장비 없이 작살 하나로 바다속 동굴로 들어가 바닷가재를 잡고,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절벽에서 맨몸으로 밧줄에 매달려 바다제비의 집을 딴다. 위험천만한 그 길을 동행 취재하고, 최고의 맛이라는 바닷가재와 제비집 요리도 소개한다. ●요리보고 세계보고(MBC 오후 5시20분) 식사 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바로 간식. 일본의 아주 옛날부터 전해지는 전통 떡부터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한 간식을 소개한다. 일본 사람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간식,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달콤한 간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5분) 미영이 태우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는 것을 보고 속상해 하던 경수는 취중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만다. 한편 세준의 은밀한 유혹을 뿌리친 연정은 위약금을 물어가며 회사를 그만두고, 민석네는 집을 판 뒤 마영순 여사의 비좁은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된다.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여행지에서 티격태격하던 정식과 정애는 밤에 자다가 문득 늙은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위로해 준다. 사무실을 넘겨받을지 고민하던 영실은 결국 집안 일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하고, 정식과 정애가 집을 비운 사이 영란과 정희는 다투다가 정애가 아끼는 장식장을 깨뜨리고 만다.
  • 병무청 “송승헌씨 새달 입대해야”

    병무청 “송승헌씨 새달 입대해야”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이 병역 기피로 물의를 빚은 탤런트 송승헌씨의 입대를 연기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탄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의원은 모두 6명. 국회 문화관광위 간사인 우상호 의원이 주도해 의원 5명 명의로 병무청에 탄원서를 발송했다. 이미경 위원장도 27일 협조 공문을 보냈다. 우 의원은 “한류 시장을 겨냥한 드라마 ‘슬픈 연가’는 제작비가 76억원이고, 외국 자본은 송씨의 출연을 전제로 30억원을 투자했다.”며 “송씨가 빠질 경우 드라마 제작이 무산되고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할 처지”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병무청은 이날 “병역 면탈자들에게 병역 연기나 감면 혜택을 주지 않기로 한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송씨의 입대를 연기해 달라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탄원서를 오늘 우편으로 받았다.”며 “병무청은 이미 입장을 발표했으며, 임의로 입장을 변경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에 대해 일체의 병역 연기나 감면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게 병역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펜션사용 5일전 취소땐 전액 환불

    다음달부터는 머리염색이나 퍼머 부작용도 피해 보상을 받게 된다. 통신장애 등으로 유선전화를 6시간 이상 사용하지 못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펜션 등 숙박업소가 위약금 명분으로 예약대금을 전액 떼먹는 횡포도 금지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개정안을 확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사은품 과다변상 안해도 된다 사은품이 딸려 있는 도서·음반·정기간행물을 구입했다가 취소하게 되면 사은품 변상액이 더 커 시비가 적지 않았다. 앞으로는 사은품에 손상이 없으면 그냥 반환만 하면 된다. 설사 훼손됐더라도 업체가 해당 제품을 매입한 값만 물어주면 된다. 유선전화를 회사측 사정으로 6시간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이사화물도 지금은 사업자의 고의·과실로 인한 피해만 보상해주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에 관계없이 피해가 나면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운송지연, 머리염색이나 퍼머 부작용에 따른 모발 손상도 손해배상 요구대상에 포함시켰다. ●숙박업소 예약금 찾을 수 있다 학원(평생교육시설)들은 광고나 수강신청을 받을 때 수강료와 교재비를 반드시 따로따로 밝혀야 한다. 교재비가 포함 안된 값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콘도나 펜션 등 숙박시설을 예약했다가 취소하게 되면 ▲사용예정일 5일 전까지는 계약금 전액을 ▲1∼2일 전에는 10∼20%를 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당일 취소했거나 취소통보를 하지 않았더라도 계약금의 7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어학연수 수속대행업을 통해 해외연수를 계획했다가 취소하게 됐을 때도 연수학교(어학원)가 선정되기 전이라면 대행료의 8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후라면 입학관련 서류의 발송 여부에 따라 30∼60%만 환급받게 된다. ●보일러 품질보증 2년으로 보일러는 계절상품인 점이 감안돼 품질보증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거꾸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은 기업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품보유 의무기간을 줄였다.TV·냉장고·전자레인지는 8년→7년, 퍼스널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5년→4년, 휴대전화는 5년→3년으로 각각 단축됐다. 이 기간이 넘으면 부품이 없어 애프터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옷이나 신발을 샀다가 디자인이나 색상이 맘에 들지 않아 바꿀 때는 구입가의 80% 이상(현행 90%) 제품과 교환하도록 기준을 현실화했다. 또 화장품 제조사는 변질 등 부작용으로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치료비 지급 요건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패키지관광상품 쇼핑일정 불참했어도 여행객 위약금 돌려받는다

    지난 7월 A여행사를 통해 태국 패키지여행을 떠났던 김모(58)씨는 일정 중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관광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여행가이드에게 위약금 50달러를 물었다.여행사 약관조항 때문이다.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여행사들의 이같은 약관조항이 불공정하다며 시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그동안 여행사들의 횡포로 인한 소비자들의 금전적 손해가 일괄 구제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7일 여행일정이나 교통·숙박시설을 일방적으로 바꾸고 패키지여행에서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약금 지불을 강요해온 자유여행사·롯데관광·현대드림투어 등 국내 26개 주요 여행사들의 해당약관이 무효라며 이를 수정·삭제토록 했다. 공정위 조사결과,여행사들은 현지 또는 항공사 사정에 따라 일정과 가격을 변경할 수 있다는 포괄적인 약관을 만들어 여행객의 사전동의를 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일정이나 교통·숙박시설 등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여행사들은 또 패키지여행 중 관광·쇼핑일정 등에 불참하면 하루 1인당 30∼50달러를 내야 한다는 약관을 이용,불참 이유와 상관 없이 현지에서 위약금을 챙겨왔다.이와 함께 여행계약이 체결되면 자동적으로 약관에 대한 설명의무를 다한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위약금 지불 등 소액이면서 피해규모가 특정된 다수의 소비자들을 일괄적으로 구제키로 방침을 정하고,이달 중 ‘소비자피해일괄구제협의회’를 열어 보상절차를 밟기로 했다.공정위가 소비자피해일괄구제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지난 2001년 스포츠센터 불공정약관 피해사건 이후 두번째다.이에 따라 이달 중 협의회 결정을 거쳐 공고가 나면 공정위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한달간 피해자들로부터 구제신청을 받으며 소보원 및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중재로 피해자들과 여행사들간의 합의절차가 진행돼 연내 일괄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감플러스]

    ●아르빌 주변 지뢰 5000만발 매설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 주변 3개주에 모두 5000만여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에 따르면 아르빌·도흐·술레마니야 등 3개주에는 비금속 대인지뢰 10종,금속 대인지뢰 5종,비금속 대전차지뢰 3종 등 총 21종의 지뢰 5000만여발이 매설돼 있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 지뢰들은 지난 88년 쿠르드족이 독립을 요구하며 이란을 도운 데 대해 후세인이 대량 살포한 것”이라며 “매년 수십명의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 지뢰제거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충남 토지 매입자 10% 투기 의혹 올들어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인 충남지역 토지를 매입한 10명 중 1명은 증여 방식을 통해 토지를 취득해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재정경제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이 4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올 상반기 현재 충남지역 토지 매입자 4만 4921명 중 10.4%인 4668명이 증여 취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박 의원은 “토지 투기지역인 충남은 거주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증명인 ‘농지원부’를 갖지 못하면 땅을 매입하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증여 취득은 이같은 제재가 없고 땅 주인이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돼 편법 거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KTX 조기개통 586억 지불할판” 청와대가 지난 4·15총선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고속철도(KTX)의 개통 시점을 무리하게 앞당겨 거액의 위약금을 고속철 제작업체인 알스톰사에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4일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당초 고속철 개통일은 정부와 알스톰사 간의 계약에 따라 2004년 4월29일 이후로 정해져 있었는데 지난해 10월22일 알스톰사에 계약변경을 통지하고 갑자기 개통일을 앞당겼다.”면서 “이로 인해 알스톰사에 계약변경에 따른 일정조정비용 586억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건설교통부와 철도청,특히 청와대가 총선을 의식해 조기 개통을 지시해야 가능한 일이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법인택시 사고율 개인택시의 18배”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은 4일 건설교통위의 건설교통부 국감에서 도로교통관리공단과 전국택시공제조합 통계를 분석한 결과 “법인택시 사고율은 무려 36.3%로,개인택시에 비해 18배에 이른다.”면서 “특히 올들어 법인택시 사고율은 40%로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02년 법인택시 사고 건수는 1만 8863건으로,전체 9만 2048대의 등록차량을 감안하면 교통 사고율이 20%에 이르렀으며 개인택시 사고는 3016건으로 2%의 사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인간광우병 오염 혈액제제 유통”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영국 환자의 혈액으로 만든 약품이 국내에 유통됐는데도 관계당국이 이를 지난 6년간 감춰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국감자료를 바탕으로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크로이츠벨트-야코프병(CJD)에 걸려 사망한 환자가 생전에 헌혈한 오염혈액으로 제조된 알부민 제제가 1998년 국내에 유통돼 총 1492명에게 투약됐다.”며 “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헌혈유보군에 등록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실수로 125명을 명단에서 빠뜨렸고,이후 이중 9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CJD란 ‘프리온’이라는 병원체가 뇌에 침입해 최장 13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면 1년 안에 죽게 되는 병으로,고 의원은 “프리온은 열처리에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1492명 전원에게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병무공무원 매수 뇌물100배 위약금

    앞으로 병무청과의 입찰이나 계약 체결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을 매수한 업체는 뇌물액의 100배를 위약금으로 물어야 한다.또 입찰자격이 영원히 박탈된다. 병무청은 8일 물품·용역 계약이나 건설공사 입찰시 관련 공무원을 매수한 업체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리는 내용을 신설하는 등 기존의 청렴계약제를 강화해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제도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입찰이나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병무청 공무원에게 뇌물이나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다가 적발되면 뇌물액 100배를 위약금으로 물게 된다. 또 지금까지는 뇌물 제공 사실이 드러나면 병무청 입찰에 2년간 참가를 제한했으나,앞으로는 입찰자격을 영원히 박탈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병무청에 물품·용역을 제공하거나 공사 수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전에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나 관련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청렴계약 이행서약서’에 반드시 서명해야 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코미디 하우스(MBC 오후 7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어떻게 볼 것인가?’를 놓고 국내외 인기인의 성대모사가 펼쳐진다.‘노브레인 서바이버2’코너에는 가수 리치,깜찍한 만능 엔터테이너 조정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들이 앙선생님 김현철,컨트리보이 김영철,귀여운 스토커 박희진등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전 10시15분) 몇몇 거대신문의 과점 체제인 신문시장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신문업계에서는 스포츠 신문인 굿데이 부도에 이은 유력 일간지의 경영난으로 인해 우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신문 시장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짚어본다. ●애니토피아(EBS 오후 9시10분) ‘네가 애니’시간에는 ‘정글은 언제나,하레와 구우’를 통해 애니메이션 속 엽기적인 행동,라이프 스타일,그리고 처절한 복수법 등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애니를 만나다’ 코너에서는 크라이브 저스터 감독의 ‘널 잡아 먹을 거야!’와 ‘그래 나중에,버나드야’를 만나본다. ●사랑 릴레이(함께하는 세상)(iTV 오전 11시) 2년 전 뇌종양 판정을 받고 두 눈을 잃게 된 손순정씨.그녀 곁에는 늘 열 살된 딸 세진이가 있다.세진이는 24시간 엄마의 수발을 드는 것은 물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살림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눈먼 엄마와 딸 세진이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삶을 들여다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6시55분) 개인 사정으로 여행 예약 취소를 하고 위약금을 냈지만 현지 사정으로 여행이 취소된 경우.이때 이미 낸 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그 결과를 알려준다.또한 긴급상황에서 의사가 보호자의 동의 없이 응급수술을 강행했을 때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알아본다. ●아름다운 유혹(KBS2 오전 9시) 솔이가 없어졌다는 소리를 들은 정희는 정신없이 솔이를 찾아 뛰어다닌다.결국 밤늦게 솔이를 찾은 기태는 주란을 빨리 집에 들여야겠다고 생각한다.한편 성필 앞에 끌려온 문옥은 무슨 짓이냐고 반항하지만 목숨을 부지하려면 입 다물고 살라는 성필의 협박을 듣게 된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인경이 홍기에게 보기 좋게 딱지를 놨다는 걸 알게 된 차여사는 혼쭐을 내주려 인경을 찾아간다.하지만 인경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그래서 홍기에게는 털끝만큼도 관심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다.한편 화연의 유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민회장과 정여사에게 금분은 뭔가 이야기하려고 한다.
  • [월드이슈 음악저작권 논쟁] “공짜는 안된다” 음반업계 대반격

    1999년 여름.미국 노스이스턴대학 신입생이 만든 음악파일 교환프로그램 냅스터(Napster)가 음악파일교환(또는 공유)이라는 신세계를 펼쳐놓은 뒤 네티즌들은 서로 갖고 있는 음악들을 공유·교환하며 공짜 음악의 세상을 마음껏 즐겼다.음악파일만을 취급한 냅스터에 이어 개인들이 각종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교환프로그램(P2P·Peer-to-Peer)인 카자(Kazza)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인터넷의 바다는 MP3로 대표되는 음악파일들로 가득 채워졌다.하지만 그것도 잠시.저작권을 앞세운 음반업계의 대반격으로 인터넷은 지금 유료화 열풍에 휩싸였다.국가마다 인터넷상의 음악파일 불법 다운로드(내려받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면서 저작권료를 내는 합법적 유료 음악파일 다운로드 시장이 급속히 그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다. ●강화되는 공짜 다운로드 규제 불법 음악파일 다운로드에 대해 가장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펴고 있는 나라는 단연 미국이다. 미국은 이미 지난 1998년 음악파일 등 디지털파일을 불법으로 다운로드하거나 복사할 경우 최고 5년형에 처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지난해 9월 이후 대형 음반회사들이 저작권 위반 혐의로 2947명의 미국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이 가운데 500여건이 위약금 배상 등을 통해 타결된 것은 미국 정부의 이런 강경 대처에 기인한 것이다.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도 지적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음악파일의 공짜 다운로드 처벌 규정을 강화하라고 요구해왔다.올 들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과 유럽연합(EU),타이완 등 15개국을 지적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근거로 제시한 것 중에는 음악파일 공유도 포함돼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EU는 올 들어 모든 회원국이 2년 내에 디지털파일 불법 공유·다운로드를 처벌하는 법안을 마련토록 하는 지침을 통과시켰다.이탈리아 의회는 지난 5월 인터넷상에서 음악파일을 비롯해 영화·게임·소프트웨어 파일을 불법 다운로드할 경우 최고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덴마크에서는 지난 3월말 이후 음반업체에 의해 88명이 민사소송을 당해 그중 20%가량이 한 명당 평균 3687달러를 배상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해 전세계 음반 매출액은 44조 6000억원으로 2∼3년 전 55조 7000억원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음반업계는 이같은 매출 하락이 최근 몇년간 초고속 인터넷통신망이 급격히 보급돼 파일공유·교환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최근 보도했다. 세계 1500개의 음반업체들을 대표하는 이익집단인 음반산업국제연합(IFPI)은 인터넷 파일공유프로그램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음악파일을 제공한 덴마크인 수백명에 대해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웨덴,영국 등의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저작권 위반을 경고하고 있다. 이처럼 음반업계의 소송 제기가 빈발하고 처벌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인터넷에서 저작권을 위반하고 불법으로 제공되는 음악파일의 숫자가 1년 새 27%나 줄었다.IFP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1억개였던 인터넷상의 불법 음악파일 숫자는 1년이 지난 지난달 현재 8억개로 줄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최근 밝혔다. ●확대되는 유료 다운로드 시장 공짜 음악파일 다운로드에 대한 각국 정책이 강경 일변도로 흐르는 가운데 유료 다운로드 시장은 급속히 커지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곡에 99센트를 받고 3만여곡을 파는 아이튠즈(iTunes)를 시작한 애플컴퓨터는 폭발적인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 영국과 프랑스,독일 등 유럽 3국을 겨냥한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네티즌들은 아이튠즈를 통해 최근까지 1억곡이 넘는 음악파일을 돈 내고 다운로드했다.아이튠즈의 성공은 애플컴퓨터의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s) 판매로 이어져 지난해 아이팟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67%나 늘었다. 아이튠즈의 성공에 고무된 대기업들은 앞다투어 유료 다운로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저작권 위반 소송에 휘말려 문을 닫았던 냅스터는 다른 업체에 인수돼 지난 5월부터 70만곡을 온라인에서 유료 서비스하고 있다.대형 음반기업 소니 뮤직도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이들 역시 아이튠즈와 마찬가지로 한 곡을 다운로드하는 데 99센트를 받고 있으며 앨범 전체를 다운로드하면 10달러 정도로 할인해주고 있다.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eBay)까지 가세했다.이베이는 음악파일을 사고 팔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6개월 동안 실시,정식 서비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네티즌 “소비자 권익 침해 지나치다” 그동안 음악파일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즐겨온 네티즌들은 음반업계의 규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그렇다고 공짜 음악을 예전처럼 마음놓고 듣게 해야 한다고 막무가내로 주장하지는 않는다.이같은 네티즌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가 비영리기구인 ‘아이피 저스티스(IP Justice)’다.IFPI와 정반대의 활동을 하는 단체다. 아이피 저스티스는 인터넷에서 저작권으로 인해 소비자의 권한이 지나치게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음반업계에 맞서고 있다.‘창작자의 권리를 인정하지만 합법적으로 돈을 주고 구매한 음반의 경우 개인적 용도를 위해 복사할 수도 있고 음악파일로 만들어 교환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아이피 저스티스는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 권익에 반하는 법제화를 저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하지만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IFPI와 대등한 수준까지 영향력을 확대하진 못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뇌물준 업체 100배 위약금내야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다음달부터 계약업체와 관계공무원간 뇌물수수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뇌물 액수의 100배를 위약금으로 물게 하는 배상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계약과정에서 담당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업체는 뇌물 액수의 100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구와 사업 및 용역 계약을 맺는 모든 업체가 이에 해당된다.아울러 이같은 내용을 변호사 입회 하에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로 작성,법적 구속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 발굴,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오늘의 눈] 난지 골프장 유감/송한수 수도권부 기자

    “지구촌을 뒤져 봐도 일요일에 문을 닫는 골프장은 난지도뿐이다.”(국민체육진흥공단 부장) “공공기관이 영리를 취하겠다니….”(서울시 국장) 150억원 가까이 들여 지난 3월 마무리된 서울 난지도골프장이 시와 공단의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다.운영권을 둘러싼 줄다리기 때문에 골프장 둘레에 꾸며놓은 노을공원도 덩달아 개점휴업이다.쓰레기장 녹화사업에 들어간 700억원을 합쳐 850억원이라는 시민 돈이 썩고 있는 셈이다. 시는 공단이 사업자 선정 때의 약속을 깨고 영리를 꾀하려 한다고 주장한다.비영리 공공시설로 신청해 놓고 영리를 취할 수 있는 ‘체육시설업’으로 인가해달라고 생떼를 쓴다는 것이다.또 투자비 회수는 요금을 올리지 않더라도 가능하며,적자가 난다면 보전해주겠다고 통보했다. 반면 공단은 골프장 조성·운영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이용료 인상 때 공단 이사장과 시장이 협의한 뒤 문화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데 조례로 요금규정을 둬 협약위반이라고 맞선다.투자비 회수라지만 146억원이 아니라 322억원을 들고 나온다.산하 시설의 연평균 수익률 6%는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수익은 난지골프장 운영계약이 끝나는 20년 뒤 체육진흥기금으로 쓰기 때문에 영리 목적은 아니라고 한다. 원세훈 부시장은 “공단이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다른 사업자를 찾아볼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그렇게 되면 위약금 문제 등으로 자칫 법정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골프장 개장은 연내에도 어렵게 되는 것이다.‘그림의 떡’이 된 골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장과 공단 이사장이 만나 시민 편에서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실무자끼리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해 깊어진 불신의 골을 메울 수 있어서다. 송한수 수도권부 기자 onekor@seoul.co.kr˝
  • [소비자 Q&A]방문판매자의 주소 모를땐

    [소비자 Q&A]방문판매자의 주소 모를땐

    방문판매원으로부터 유아용 교재세트를 12개월 할부로 구입했습니다.저녁에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반대해 구입계약을 철회하고 싶습니다.7일 이내에는 아무 손해 없이 철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철회를 하려고 했으나 계약서를 받지 않아 판매처의 주소를 알 수 없습니다.교재를 봐도 출판사 명칭만 있을 뿐 주소가 없습니다.어떻게 해야 합니까?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서는 방문판매로 계약을 체결한 경우 소비자가 청약철회시 계약서를 교부 받은 날,계약서를 교부 받은 때보다 재화 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계약서를 받지 않아 사업자의 주소를 모르는 경우에는 그 주소를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계약 후 14일 이내에 철회의 의사표시가 된 서면을 발송하여 청약 철회권을 행사한 경우에는 소비자는 목적물을 반환하고 사업자는 이미 지급 받은 금액이 있다면 그 금액을 환불하여야 합니다.이 경우 물품의 반환에 필요한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며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위약금 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교재대금이 20만원을 초과하고 3개월 이상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한 경우라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서를 교부 받은 날 또는 계약서를 교부 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목적물을 인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할부계약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할부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으므로 청약철회를 원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사에 해당 가맹점의 연락처를 파악하여 가맹점과 신용카드사에도 청약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울러 방문판매 또는 할부로 물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소비자도 반드시 계약서를 요구,받아야 이런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1국 서비스팀 팀장 정순일)
  • 연예인 ‘현대판 노비문서’ 철퇴

    ‘어디에 있는지 계약사에 항상 통보하라.’‘계약사가 주최하는 각종 홍보행사에는 무조건 공짜로 출연하라.’ 영화배우·탤런트·가수 등 연예인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연예기획사들이 불공정한 계약을 통해 소속 연예인들을 거의 노예처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기획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약관을 적용함으로써 연예인들이 사생활도 보장받지 못하는 등 기본적 인권마저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공정거래위원회가 기획사의 불공정 계약에 대해 삭제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17일 영화배우 김윤진씨의 전 소속사인 파워엠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약관법에 어긋나는 전속계약서상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60일 이내에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명령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파워엠측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해당 연예인이 항상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리도록 하는 내용의 조항을 넣어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했다. 또 모든 계약 위반에 대해 위약벌(제재금)로 계약금의 3배를 지급하도록 해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도 과중한 손해배상 부담을 지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생활 침해는 물론 일방적인 위약금에다 각종 강제조항까지 넣은 ‘현대판 노비문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소비자 Q&A]방문판매자의 주소 모를땐

    방문판매원으로부터 유아용 교재세트를 12개월 할부로 구입했습니다.저녁에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반대해 구입계약을 철회하고 싶습니다.7일 이내에는 아무 손해 없이 철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철회를 하려고 했으나 계약서를 받지 않아 판매처의 주소를 알 수 없습니다.교재를 봐도 출판사 명칭만 있을 뿐 주소가 없습니다.어떻게 해야 합니까?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서는 방문판매로 계약을 체결한 경우 소비자가 청약철회시 계약서를 교부 받은 날,계약서를 교부 받은 때보다 재화 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계약서를 받지 않아 사업자의 주소를 모르는 경우에는 그 주소를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계약 후 14일 이내에 철회의 의사표시가 된 서면을 발송하여 청약 철회권을 행사한 경우에는 소비자는 목적물을 반환하고 사업자는 이미 지급 받은 금액이 있다면 그 금액을 환불하여야 합니다.이 경우 물품의 반환에 필요한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며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위약금 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교재대금이 20만원을 초과하고 3개월 이상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한 경우라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서를 교부 받은 날 또는 계약서를 교부 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목적물을 인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할부계약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할부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으므로 청약철회를 원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사에 해당 가맹점의 연락처를 파악하여 가맹점과 신용카드사에도 청약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울러 방문판매 또는 할부로 물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소비자도 반드시 계약서를 요구,받아야 이런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1국 서비스팀 팀장 정순일)˝
  • 메추 협상무산…기술위서 감독선정 재착수

    브뤼노 메추 감독의 영입 작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낙점된 메추 감독 측과의 협상은 돈 문제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여 사실상 결렬됐다.”고 밝혔다.협회는 조중연 부회장,가삼현 국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수준인 ‘연봉 100만달러+α’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메추 감독은 200만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여지는 있다.오는 6일까지 공식 수정제안서가 접수된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때까지 메추 감독의 반응이 없으면 7일 기술위원회에서 새 영입 대상자 선정에 들어간다.현재 파리에 머물고 있는 메추 감독은 오는 7일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지만 이미 카타르 알 이티하드 클럽행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왜 실패했나 메추 감독의 이중플레이와 협회의 안이한 대응이 가장 큰 원인이다.그는 지난달 실시된 현지 조사단과의 면접에서 한국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고,협회는 이를 그대로 믿었다.돈 문제도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후 메추 감독이 고액을 제시한 알 이티하드 클럽과 접촉을 시도하면서 새 양상이 전개됐다.이는 메추 감독의 몸값이 치솟는 결과로 이어졌다. 협회의 대응도 적절치 못했다.알 이티하드의 개입으로 상황이 급변한 것을 확인한 즉시 적극적인 행동을 취했어야 했다.그러나 지난달 31일 뒤늦게 공식제안서를 보내는 등 ‘뒷북’만 쳤다.또 ‘당근’ 제시도 없었다.오히려 상황이 어렵게 되자 “우리나라 정서상 히딩크 전 감독 정도의 연봉 이상은 줄 수 없다.”는 완고한 입장으로 선회,사실상 협상을 포기했다. 물론 첫 단추도 잘못 꿰었다.영입대상자를 단수로 발표함으로써 영입이 사실상 확정된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켰고,결과적으로 협상의 ‘칼자루’를 넘겨주었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 7일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다시 선정작업에 들어간다.이번에는 비공개 원칙을 세웠다.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포르투갈대표팀 감독,마이클 매카시 전 아일랜드대표팀 감독,셰놀 귀네슈 전 터키대표팀 감독 등 나머지 2차 후보 가운데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이들은 현지 조사를 통한 검증이 완료된 인물이다.물론 처음 발표한 10명 가운데 메추 감독을 제외한 9명을 다시 후보로 올릴 수도 있고 새 인물을 포함시킬 수도 있다. 어쨌든 9일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지역예선 베트남전은 박성화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다. ●차기 후보는 누구 매카시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잉글랜드 프로팀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50만달러의 위약금만 물면 언제든지 데려올 수 있다.현지 면접에서도 선수 장악력과 축구철학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스콜라리 감독은 가장 매력적이지만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다.현재 연봉이 180만달러로 기술위 현지 조사단과의 면점에서 250만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 홍지민기자 pjs@seoul.co.kr˝
  • [이런것 조심을]숙박시설 예약 취소 법적보호 사각지대

    펜션·콘도·민박 등 레저 관련 숙박 시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아직까지 숙박시설에 이용에 관한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대로 보호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한햇동안 접수된 숙박시설 피해 소비자상담 접수건은 2000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54건이다.특히 올 1∼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나 증가했다. 피해의 내용은 예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과다 요구와 계약금 미환급에 관한 내용이 62.1%로 가장 많다.실제로 조사대상 52개 업체중 이용일 5일 이전에 예약을 취소해도 전액을 환급하는 업체는 10개 업체(19.2%)에 불과하다.31개 업체(59.6%)는 위약금 3.5∼50%를 부과했다. 특히 국내 여행 표준약관에 여행계약시 예약금을 10%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15개 업체(28.8%)는 예약시 이용요금 전액을,10개 업체(19.2%)는 30∼50%를 예약금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소보원은 소비자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처리기준과 표준약관 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최용진 소비자보호원 거래조사국 상품조사팀장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숙박시설 이용에 관한 표준약관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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