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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은 만병통치? 장기 복용자 위암 발병률 낮아

    아스피린을 4년 이상 복용한 사람의 위암 발병률이 일반인과 비교해 최대 37%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2013년 46만 1489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추적한 결과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미국위장관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해열제와 진통제로 흔히 쓰이는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사용한다. 연구팀은 46만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나이, 소득 수준, 흡연 여부, 알코올 섭취 횟수, 운동 여부 등 건강 관련 교란 요인들을 통제한 뒤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누적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위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2년 미만이면 4%, 2년 이상 3년 미만은 15%, 3년 이상 5년 미만은 21%, 4년 이상 5년 미만은 37%로 사용 기간에 비례해 발병률이 낮아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단순히 아스피린 복용과 위험 발병률의 상관관계만 본 것이어서 이런 결과가 아스피린의 효과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 아스피린을 과다 복용하면 내출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의로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종근당,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선구자

    종근당,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선구자

    종근당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신규 임상승인 건수도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도 혁신신약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해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가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어 글로벌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제품의 효능,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한 개량 신약들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종근당은 향후 플랫폼 기술인 히스톤아세틸화효소(HDAC)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합성신약과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분야의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개발 중인 신약, 바이오의약품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재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에 속도를 높여 미래 먹거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식을 갖고 바이오 신약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CKD-702는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전임상 시험 중이다. 폐암,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암세포에도 항암 효과가 나타나 개발이 완료될 경우 기존 표적항암제의 내성과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항암제 ‘CKD-516’ 경구제와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인 ‘CKD-581’의 병용 투여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혼밥 늘어난 20·30대 ‘위암 주의보’…자각 증상 거의 없고 전이 위험 커

    혼밥 늘어난 20·30대 ‘위암 주의보’…자각 증상 거의 없고 전이 위험 커

    20대 女환자, 男보다 1.5배 많아암은 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위암’은 20·30대에서도 발병 위험이 비교적 높은 암으로 꼽힌다. 2015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조사한 결과 30대 암 사망률 1위가 위암이었고 20대에서는 3위로 보고됐다. 11일 김종원 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에게 젊은층에서 발병하는 위암의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 물었다. Q. 20·30대 젊은층 위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A. 식습관의 서구화와 잦은 가공식품 섭취, 비만, 음주, 흡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이나 패스트푸드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청년층 비율이 증가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암검진은 주로 40대 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20·30대 젊은층에 소홀해지기 쉽다.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뒤늦게 암을 발견하기도 한다. Q. 젊은 나이에 경험하는 위암은 특징이 있다는데. A. 국내 한 연구팀이 20·30대 위암 환자를 분석해 보니 20대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20·30대 여성 위암환자는 ‘미분화형 미만성 위암’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만성 위암’은 둥글게 솟아오르는 ‘장형 위암’과 달리 암세포가 위 내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향이 있어 병변이 잘 보이지 않고 진단했을 땐 병기가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20·30대에서 생기는 위암 중에서 70% 정도가 미만성 위암으로 발견되는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위벽으로만 파고 들어 위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사례도 있다. 또 암세포가 위벽 아래로 깊이 파고 들어가면 림프선 전이나 혈관을 통한 전이, 위벽 뒤 복막 전이의 위험이 크다. Q. 위암을 예방하려면. A. 건강에 대해 자만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혼자 식사하더라도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탄 음식과 흡연을 피하고 천천히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 중에 위암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소화불량, 구토, 속쓰림과 같은 위장 질환 증상이 멈추지 않으면 40세 이전이라도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위암 수술은 조기 발견이 성패를 좌우한다. 병변을 빨리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술로 문제 부위만 제거하거나 큰 흉터를 남기지 않는 복강경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미만성 위암은 눈으로 보이는 병변 부위보다 암세포 침투 범위가 훨씬 크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부위의 위 절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발견해야 한다. 치료 후 예후가 장형 위암에 견줘 나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에선 차이가 없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대 암 치료 1등급 병원 81곳 공개

    4대 암 치료 1등급 병원 81곳 공개

    서울 25곳 최다… 경기엔 21곳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과 유방암, 위암, 폐암 등 4대 암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전국 81개 의료기관에서 4대 암을 모두 잘 치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평가 결과는 8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 홈페이지와 앱의 ‘병원평가’ 항목에서 암 종류별로 평가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의 구성 여부, 수술·방사선·항암요법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평가 결과 대형병원인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39곳이 4대 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1곳), 영남(18곳), 충청(7곳), 호남(5곳), 강원(3곳), 제주(2곳) 순이었다. 가장 초기인 1기 환자 비율은 위암(76.9%), 유방암(45.0%), 폐암(30.1%), 대장암(20.9%) 등 순이었다. 폐암은 다른 기관으로 암세포가 전이된 3·4기 환자가 60.5%, 대장암은 50.3%로 절반을 넘었지만 위암은 13.7%로 소수였다. 위내시경이 일반화돼 암을 조기발견할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암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 1위인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영향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암 사망률은 지난 2000년 인구 10만명당 121.4명에서 2016년 153.0명으로 26% 늘었다.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발병률 1위는 위암이다.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각각 2위와 3위다. 여성암 중에서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암센터 과학자들이 만든 ‘수명 연장 피자’란?

    [건강을 부탁해] 암센터 과학자들이 만든 ‘수명 연장 피자’란?

    암의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암센터 과학자들이 피자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피자가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어떤 피자일까. 이탈리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이 된 피자는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으로 꼽힌다. 밀가루로 만드는 도우뿐만 아니라 토핑으로 올려지는 각종 햄과 치즈, 여기에 버무려지는 소스가 비만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 있는 국립암연구소(Istituto Nazionale dei Tumori)는 먹어도 살찌지 않고 도리어 건강에 유익한 피자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이 피자를 ‘수명 연장 피자’ 혹은 ‘항암 피자’라고 부른다. 정식 명칭인 ‘피자 파스카리나’는 지중해식 식단 재료를 이용해 만든 건강식이다. 고기나 치즈 대신 지중해식 식단 재료로 알려져 있는 토마토와 올리브, 브로콜리의 한 종류인 라피니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다. 여기에 마늘과 매운 고추 등이 약간 가미돼 감칠맛을 더한다.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 과학자들은 이 피자를 일주일에 2회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사람들에게 피자를 먹는 것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면서 “우리가 개발한 피자에는 치즈와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치즈와 고기는 피자에 있어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토핑이지만 지방이 많은데다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중해식 식단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로 만든 피자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소화기계통과 관련한 암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가 ‘수명 연장 피자’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에 둔 재료는 토마토다. 연구진은 지난해 토마토가 위암의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5월 올리브오일과 채소, 과일 등의 함량이 높은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소 과학자들이 만든 특별한 피자는 오는 10일까지 나폴리에서 열리는 피자 페스티벌에서 맛볼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세대 연구팀, 난치성 위암 치료약물 개발

    연세대 연구팀, 난치성 위암 치료약물 개발

    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위암인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을 치료할 수 있는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김현석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와 정재호 외과학교실 교수팀은 1500개의 약물을 탐색한 결과 EMT 분자아형 위암에 치료 효과를 내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계 국제학술지 ‘가스트로엔터롤로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EMT 분자아형에 속하는 환자는 전체 위암 환자의 15~43% 정도다. 이들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으로 가장 예후가 나쁜 환자군으로 보고된다. 연구팀은 체내 특정 효소인 ‘NamPT’ 기능을 억제하는 ‘FK866’ 후보물질을 투여하면 EMT 분자아형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NamPT 효소는 암세포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든다. 이 때 FK866이 효소 기능을 억제하면 암세포가 에너지를 얻지 못해 굶어 죽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FK866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현석 교수는 “FK866 후보물질의 항암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좋은아침’ 이상해 아내 김영임 “하루 8끼 차려 먹였다” 위암 완치

    ‘좋은아침’ 이상해 아내 김영임 “하루 8끼 차려 먹였다” 위암 완치

    ‘좋은 아침’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위암 완치를 위해 애쓴 일화를 고백했다.3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국악인 김영임과 코미디언 이상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임 이상해 부부는 이상해의 위암 투병기로 관심을 모았다.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았다가 김영임의 극진한 간호 끝에 병마를 극복해낸 것. 김영임은 남편의 병간호에 힘쓴 일화를 묻는 MC들에게 “남편에게 하루에 8끼를 차려서 먹였다”며 “그만큼 많이 먹인 게 아니라 1끼에 조금씩 먹일 수밖에 없었다. 이도 안 좋았고 위암 때문에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데 영양분을 섭취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패널로 출연한 코미디언 최홍림은 “그런데 원래 형수님(김영임)이 형님(이상해)에게 극진하셨다. 단지 아프다고 해서 잘 차려주신 게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상해는 “아내에게 사랑을 잘 표현하냐”는 질문에 “원래 내가 잘 표현하고 잘 했기 때문에 아내가 내게 잘해준 것”이라며 “그렇게 잘한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 ‘좋은 아침’에서 남편이라고 옆에 나올 수도 있던 거지 아니라면 그럴 일 없었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생아중환자실·권역외상센터, 보험수가 개선해 의료 질 높인다

    신생아중환자실·권역외상센터, 보험수가 개선해 의료 질 높인다

    정부가 이대목동참사 후속 대책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생아에 모유 수유 시 별도의 간호관리료를 지급하고 주사제 안전조제를 위한 무균조제료에 추가 가산을 더하기로 했다.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의 의료서비스를 선진화하기 위한 ‘외상환자관리료’와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진찰료’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과 위암치료제(사이람자주) 신규 등재와 관련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급액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간호사 1명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7월 병원별 최상위 간호 등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을 5등급에서 6등급으로, 병원을 4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한다. 간호사당 병상 수는 상급·종합병원은 0.75개 미만에서 0.5개 미만으로, 일반병원은 1.0개 미만에서 0.75개 미만으로 조정된다. 이에 앞서 6월에는 냉동된 모유를 신생아에 해동해 수유하는 데 필요한 추가 인력과 장비를 고려해 ‘모유 수유 간호관리료’를 최대 3만 3650원(상급·종합병원)까지 지급한다. 기존엔 입원료 이외 별도의 보상이 없었다. 항생제 조제·투여 시 감염 등의 문제를 막고자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와 소아에 고영양수액제(TPN)나 항암제, 주사제를 조제·투여할 경우 각각 100%, 50% 가산을 적용한다. 야간·공휴일에는 조제료를 50% 추가 가산한다. 한편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권역외상센터의 경우 사고 발생 후 환자 이송에서부터 수술 후 재활치료까지 단계별 개선에 나선다. 올 상반기까지 헬기 이송 시 의사 등 외상센터 의료진의 의료행위를 건강보험 수가와 동일하게 책정한다. 또 ‘외상환자관리료’와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도입해 신속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그 외 외상전문수술과 수술 후 집중치료 단계 및 회복 재활 단계는 올 하반기에 검토하기로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시한부 아버지의 가슴 찡한 이별 준비…‘그날의 기억’ 예고편

    시한부 아버지의 가슴 찡한 이별 준비…‘그날의 기억’ 예고편

    “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구나…” 고군분투하며 현시대를 살고 있는 아버지들을 위로하는 영화 ‘그날의 기억’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버지 동근이 회사로부터 호출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아침을 먹으라는 아내의 말에도 “지금 밥이 문제가 아니”라며 허둥지둥 회사로 향하는 동근은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는 상사의 말을 듣고 한껏 들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근의 아들은 멋대로 휴학을 하고, 자신은 퇴직 위기에 몰린다. 이어 “내가 모를 줄 알았냐”며 눈물을 흘리는 동근 아내의 모습은 한 가족에게 찾아온 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병색이 짙어진 얼굴로 그동안 가족들에게 해준 게 없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는 아버지 ‘동근’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영화 ‘그날의 기억’은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성격의 아버지 ‘동근’이 퇴직위기에 몰린 뒤, 위암 말기 선고까지 받으면서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영화는 4월 26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세 관람가. 7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11회 아산의학상 김은준·방영주 교수

    제11회 아산의학상 김은준·방영주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은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와 방영주 서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에게 제11회 아산의학상을 수여했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방 교수는 각각 3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작동 원리와 뇌질환의 관련성을 연구해 다양한 정신질환 발병 원인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교수는 위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최초로 입증해 국내 의학 연구 수준을 높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11회 아산의학상 김은준·방영주 교수

    제11회 아산의학상 김은준·방영주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산재단은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은준(사진 왼쪽)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방영주(오른쪽) 서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김 교수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작동원리와 뇌질환과의 관련성을 연구해 다양한 정신질환의 발병 원인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교수는 위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최초로 입증해 국내 의학연구 수준을 높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젊은의학자부문은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4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위암수술 표준화 기여’ 노성훈 연세암병원장 홍조근정훈장

    ‘위암수술 표준화 기여’ 노성훈 연세암병원장 홍조근정훈장

    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성훈 연세암병원장 등 암 관리 유공자 10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노 병원장은 위암 수술 발전과 표준화, 세계적 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다년간의 폐암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폐암 검진 시범사업 설계와 운영과정에 자문해 온 이춘택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전국 암 집단발생 역학조사를 주도적으로 실시한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각각 근정포장을 받는다. 복지부는 앞서 올해부터 국가 대장암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내용의 암 검진 제도 개선 사항도 발표했다. 만 50세 이상 남녀가 대상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삼성생명,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3대 질병 보장

    삼성생명,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3대 질병 보장

    삼성생명 ‘건강생활보험’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매달 5000건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건강생활보험의 인기 비결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기존 건강보험들은 10년이나 15년 주기로 보험료가 변동되는 갱신형 상품이었지만 건강생활보험은 주보험 보장에 대해 최초 가입할 때 보험료 그대로 보장이 계속되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암과 심혈관 관련 질환에 대해 100세까지 보장해 주는 점도 특징이다. 보장은 같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형 가입도 가능하다. 실속형의 경우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안에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일반 가입 때보다 20~25%가량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 환급금형’ 상품이다. 구체적인 보장 내용은 주보험 2000만원, 소액암진단특약(갱신형) 1000만원 가입 기준으로 보장 기간인 100세까지 일반 암 등 3대 질병 진단 때 개별적으로 각각 1000만원을 지급한다. 고객이 위암 진단으로 1000만원을 받은 이후에도 추가로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자금으로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300만~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연세암병원 “항암치료 적합 환자 선별 기술 개발”

    2∼3기 진행성 위암 환자가 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지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과 정재호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팀은 2000∼2010년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28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암 관련 특정 유전자의 발현 패턴을 분석하면 미리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 온콜로지’에 실렸다. 현재 2~3기 위암 환자는 2012년 발표된 클래식(CLASSIC)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게 표준치료법이다. 그러나 모든 진행성 위암에서 동일한 항암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위암의 유전자 발현 특성에 따라 수술 후 항암제에 대한 효과가 다르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위암을 면역형(IM), 줄기세포형(ST), 상피형(EP)의 3가지 유전자형으로 나눌 경우 면역형과 줄기세포형은 항암제 치료 후 예후가 좋아지지 않았던 반면 상피형은 항암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이런 방식으로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하면 환자들의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하면 수술 후 예후가 좋고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은 굳이 항암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진행성 위암 환자의 15~20%는 현행 표준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대호의 암 이야기] 혈액검사와 암 조기진단

    [이대호의 암 이야기] 혈액검사와 암 조기진단

    폐암이나 췌장암 환자는 위암이나 대장암 환자보다 일반적으로 수술 결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기 때문이다. 일찍 발견하고 완전히 제거하면 폐암이나 췌장암도 위암, 대장암 못지않게 치료 결과가 매우 좋다. 위암이나 대장암, 자궁경부암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좋다. 아쉽게도 폐암, 췌장암 같은 예후가 좋지 않은 상당수 암에서는 이런 조기검진 프로그램이 없다. 많은 연구자들이 지난 수십년 동안 암을 초기에 찾으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초기에 발견하려는 시도가 그 대표적 예다. 혈액검사는 간단하게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고, 신체 손상이 없기 때문에 특히 주목받았다. 암을 조기 진단하는 검사법은 우선 높은 ‘특이도’가 있어야 한다. 검사 결과가 암이 없다고 진단하면 실제로도 암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암이 없는 환자에게 암이 있다고 잘못 진단하면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 불필요한 검사를 해야 한다. 심지어는 큰 위험이 따르는 검사나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당사자와 가족들은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 겪지 말아야 할 심리적 부담을 겪어야 한다. 사회와 국가에도 여러 부담을 준다. 특이도에는 암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된다. 검사 결과가 단순히 암이 있다고만 알려준다면 큰 문제가 된다. 위암인지 간암인지 폐암인지 정확하게 알려줘야 적절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진다. 즉 다음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면 조기진단을 할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또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법은 경제적이어야 한다. 병을 빨리 찾아내기 위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검진해야 할 때 검사 비용이 비싸다면 나라가 감당하지 못한다. 여러 이유로 나라에서 지원할 수 없다면 각 개인이 부담할 수 있는 검사법이어야 한다. 암 조기진단은 가능하면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초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캔서시크’라는 새로운 검사법이 발표됐다. 우리 몸에 손상을 주지 않는 혈액검사법으로 동시에 8개 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의 종양단백질 또는 하나의 종양돌연변이를 찾아 특정 암만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양단백질과 종양유전자를 분석하는 다중분석법을 통해 흔한 여러 암을 초기에 찾는 검사법이다. 이 검사법을 시행한 결과 812명의 건강한 사람 중 7명이 암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05명의 1~3기 암 환자에서도 평균 70% 정도 민감도를 보였다. 다만 난소암 환자는 98% 찾아냈지만 유방암 환자는 33%밖에 찾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기계학습이라는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종양 발생 위치, 즉 원발암 부위를 83%까지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일상적 혈액검사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500달러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혈액검사 같은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연구 결과를 완전히 믿을 수도, 믿을 필요도 없다. 결과는 여러 요소들과 함께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슷한 결과를 다루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결과의 신뢰성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다양한 우려들이 적절하게 해소됐는지, 아니면 최소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라도 있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 위암 확진 판정 “상상암이라더니...”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 위암 확진 판정 “상상암이라더니...”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이 위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1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가 병원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서태수에게 “환자분 위암이 맞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의사는 “위암에는 몇 종류가 있다. 바닥에 퍼져있어서 조직 검사에서 드물게 발견이 안 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태수는 “그럼 오진을 했었다는 거냐”고 물었고, 의사는 “그랬던 것 같다”며 위암임을 재차 알렸다. 앞서 서태수는 다른 병원에서 ‘상상암’을 진단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14일 방송분에서 의사는 서태수와 가족들에게 “서태수 씨는 위암이 아니다. 조직 검사 결과 아닌 걸로 나왔다. 서태수 씨는 다른 케이스다. ‘상상암’이다”라고 했다. 당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암’이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천호진이 위암을 진단 받은 이날 ‘황금빛 내 인생’ 47회 방송은 전국 기준 38.7%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친일’ 김성수 건국공로훈장 56년 만에 박탈

    ‘친일’ 김성수 건국공로훈장 56년 만에 박탈

    고려대 공동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1891~1955)의 서훈이 56년 만에 박탈됐다.정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인촌의 훈장 취소를 의결했다. 상훈법 제8조 1항 1조에 따라 서훈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서훈이 취소된다. 인촌은 언론·교육 분야 공로로 1962년에 건국공로훈장 복장(현 대통령장)을 받았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인촌 등 20명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했다. 한때 독립운동을 했지만 훗날 전향해 적극적으로 친일 활동을 펼쳤다는 이유다.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유명한 위암 장지연, 초대 내무부 장관인 윤치영 등 19명의 서훈이 취소됐지만,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촌은 여기서 제외됐다. 그러다 지난해 4월 13일 대법원에서 친일 행위가 인정됐고,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8일 행안부 상훈담당관실에 서훈 취소심사를 요청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강지섭 “‘남남북녀2’ 당시 상대 마음에 안 들었다” 돌직구 고백

    강지섭 “‘남남북녀2’ 당시 상대 마음에 안 들었다” 돌직구 고백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설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배우 강지섭이 bnt화보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비오비, 데니스골프, 프론트(Front), 막시마(MAXIMA)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을 노출시키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다소 거칠어 보일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재치 있는 포즈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 것. 그의 댄디함이 물씬 느껴졌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터틀넥 티셔츠와 슬랙스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한층 멋스러운 룩을 완성시켰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출연했던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는 기대도 많아서 더욱 헤어지기 싫었던 작품(?)이었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 함께 했던 배우 분들이나 스탭 분들도 그렇고 현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한 6개월 정도 더 했으면 좋았을 텐데(웃음)”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극중 설도현 캐릭터에 대해 그는 “내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보통 다른 작품은 대본을 몇 번씩 보는데 이 역할은 한번 보고 연기를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만큼 캐릭터 고민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예전에 ‘쇼핑왕 루이’에서 맡았던 형사 역할은 고민이 정말 많았다.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 했지만 내 스스로에게 정말 어색했었다”라며 당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생각나는 배우가 있다면 누구냐고 묻자 “권오중 형님.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느꼈던 형님이다. 그리고 애드리브는 최고더라(웃음)”라는 답변과 함께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을 하자 “딱히 특별할 것도 없었다. 회식이라도 있었으면 생겼을 텐데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말할 만한 에피소드가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조승희에 대해서는 “아이돌 출신이라서 그런지 정말 밝은 친구더라. 심지어 같은 회사가 아닌가. 희한하더라”라고 전한 한편 극중 여주인공 하도나(정유미)와 미소(조승희)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는 미소(조승희)를 꼽았다. “실제로 만나자고 한다면 극중 미소(조승희) 같은 성격이 좋다. 나는 부끄럼도 많고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먼저 대시를 못하기 때문에 다가와 주길 바라는 성격이다”라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부산 출신인 그는 2년 전 한 예능을 통해 아버지가 운영 중인 중식당을 공개했다. “현재는 영업을 안 하고 있다. 아버지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시다. 그래도 다행히 초기라서 많이 좋아지셨는데 가슴이 아프다.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시기도 했고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라서 그런지 그립더라. 그리고 아버지가 만드신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생각에 울컥할 때가 많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헬스, 사이클,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다져진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강지섭.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프다고 말한 그는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는데 몸이 허약 체질이라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운동을 안 하면 또 아프다(웃음)”라며 웃고픈 이야기를 전했다. TV조선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 출연 당시 상대에게 무뚝뚝했던 이유에 대해 묻자 “사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반에 말도 별로 안 한 것이다(웃음)”라며 그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광고를 많이 촬영하는 해가 되고 싶다.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광고 출연을 해보지 못했다. 올해는 꼭 찍어보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5주기...위암 투병 끝 세상 떠난 열정 많은 가수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5주기...위암 투병 끝 세상 떠난 열정 많은 가수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故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5년이 됐다.1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그룹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이 이날 5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3년 2월 11일 향년 32세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故 임윤택은 울랄라세션 리더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그는 Mnet ‘슈퍼스타K3’ 출신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와 안정된 가창력 등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울랄라세션으로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는 위암 말기 투병 사실을 밝히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12년 8월에는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 그해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다. 고인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열정을 잃지 않았다. 아픈 와중에도 언제나 희망을 선사했기에 고인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은 더 짙어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벗은 몸’ 낙인 작가 여성 넘어 인간 해방 꿈꾸다

    ‘벗은 몸’ 낙인 작가 여성 넘어 인간 해방 꿈꾸다

    # 1968년 5월 30일 서울의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는 미술계에 오래 각인될 장면이 연출됐다. 러닝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한 여성이 등장한다. 남자들이 칼로 그의 옷을 찢고 상반신에 투명한 풍선을 붙여댄다. 그리고 풍선을 터뜨리자 여성의 상반신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국내 첫 누드 퍼포먼스로 기록된 ‘투명 풍선과 누드’다. # 1969년 앳되지만 단단한 표정을 지닌 한 여성이 대형 목화솜 뭉치의 한가운데를 쇠파이프로 눌러놓은 설치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불, 옷 등 여성의 자리에서 자주 쓰이던 폭신하고 부드러운 솜을 차갑고 날카로운 성정을 지닌 철이 묵직하게 억누른다. 제목 역시 ‘억누르다’. 솜과 철이라는 단 두 가지의 상반된 재료로 남성중심적 사회에 짓눌린 여성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주체성을 영리하게 은유했다.두 작품은 지난해 위암으로 갑작스레 타계한 한국 전위예술 1세대 작가 정강자(1942~2017)가 빚어낸 것이다. 1960~1970년대 ‘억압의 시대’, 여성을 넘어 인간의 해방과 자유를 꿈꿨던 그의 작업은 현재 우리 시대의 요구와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하지만 ‘벗는 예술론’이라는 당시 한 신문 기사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작업은 ‘선정적’, ‘퇴폐적’이라는 주홍글씨에 갇혀 왜곡되고 저평가됐다. 여성의 몸을 당당하게 앞세우며 사회적 편견과 싸워 나갔던 정강자의 외롭지만 견고했던 50년 화업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관과 천안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전시 ‘정강자: 마지막 여행은 달에 가고 싶다’에서다.서울관에서는 ‘명동’, ‘사하라’, ‘환생’, ‘한복의 모뉴먼트’ 등 그의 시대별 대표작 11점이 나왔다. 1969년 제작됐지만 현재는 원본이 남아 있지 않은 ‘억누르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재현한 것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천안관은 작가가 투병 중에도 고통을 딛고 창작열을 빛낸 최근작과 아카이브 자료 등 60여점으로 꾸며졌다. 아라리오갤러리 전지영 큐레이터는 “그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였지만 실험미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지 못하고 여성의 신체를 차용한 작업에 대해 던지는 선정적인 시각을 감내해야 하는 등 이중 소외에 시달렸던 작가”라며 “타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고전은 한 시대를 증언할 뿐 아니라 인간의 희로애락, 육체를 초월하게 하는 것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관 전시는 2월 25일까지. 천안관 전시는 5월 6일까지. 월요일은 휴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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