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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왜?…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 (영상)

    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왜?…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 (영상)

    미국 아메리칸항공의 한 여객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예정에 없던 비상착륙을 실시했다. ABC방송,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의 화물에 불이 붙어 연기가 객실로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항공편은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채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피닉스로 향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기내에서 짙은 연기가 발생했고 이내 승객들이 기침하거나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가 확산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인 아드리아나 노벨로는 ABC뉴스에 “승무원이 기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려고 미친 듯이 비상구 좌석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면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고 많은 승객이 기침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통로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내부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항공기가 공항 활주로에 비상 착륙한 뒤 급히 이동한다. 미연방항공청(FAA)은 이메리칸항공 357편이 내부 화재로 워싱턴DC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으나 내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은 공식 성명에서 “화재를 일으킨 ‘장치’는 착륙 전 승무원이 신속하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이 탑승객이 소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FAA는 지난 2월 “10년 동안 휴대용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 등의 기기로 인한 화재가 388% 급증했다”고 발표했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가던 바틱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휴대용 배터리 화재로 인해 아찔한 사고를 겪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에어부산 여객기 내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신속히 진압했으나 승객이 손에 화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 지난해 1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행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폭발로 불이 좌석으로 옮겨붙어 이륙이 지연됐으며, 같은 해 2월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던 필리핀 로얄에어 항공기가 보조배터리 화재로 홍콩에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에어부산 BX391편은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중 좌석 상단 짐칸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 (영상)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이것’ 때문? [포착]

    (영상)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이것’ 때문? [포착]

    미국 아메리칸항공의 한 여객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예정에 없던 비상착륙을 실시했다. ABC방송,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의 화물에 불이 붙어 연기가 객실로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항공편은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채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피닉스로 향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기내에서 짙은 연기가 발생했고 이내 승객들이 기침하거나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가 확산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인 아드리아나 노벨로는 ABC뉴스에 “승무원이 기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려고 미친 듯이 비상구 좌석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면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고 많은 승객이 기침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통로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내부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항공기가 공항 활주로에 비상 착륙한 뒤 급히 이동한다. 미연방항공청(FAA)은 이메리칸항공 357편이 내부 화재로 워싱턴DC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으나 내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은 공식 성명에서 “화재를 일으킨 ‘장치’는 착륙 전 승무원이 신속하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이 탑승객이 소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FAA는 지난 2월 “10년 동안 휴대용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 등의 기기로 인한 화재가 388% 급증했다”고 발표했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가던 바틱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휴대용 배터리 화재로 인해 아찔한 사고를 겪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에어부산 여객기 내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신속히 진압했으나 승객이 손에 화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 지난해 1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행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폭발로 불이 좌석으로 옮겨붙어 이륙이 지연됐으며, 같은 해 2월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던 필리핀 로얄에어 항공기가 보조배터리 화재로 홍콩에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에어부산 BX391편은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중 좌석 상단 짐칸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 “남편 바람 잠재울 수 있다”…의사 말에 손자 등록금으로 주름 제거한 할머니

    “남편 바람 잠재울 수 있다”…의사 말에 손자 등록금으로 주름 제거한 할머니

    중국에서 얼굴 주름을 없애면 남편의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는 의사의 꼬임에 넘어가 손자의 대학 등록금으로 수술 비용을 낸 한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올해 58세의 추이모씨는 최근 남편의 바람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주름 제거 수술을 받았다. 눈썹 사이의 주름이 너무 깊어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성형외과의 말에 넘어가 6만 2000위안(약 1200만원)을 주고 주름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비용은 손자의 대학 등록금을 위해 저축해 둔 돈이었다. 그는 “이 정도로 돈이 많이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많은 돈이 들어가면 수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이재명 정부 ‘실용 외교’ 시동…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 (일본 요미우리)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본격화하며 일본과 미국을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 목표는 한미일 3국 간의 결속을 다지고,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 시절 경색됐던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개선도 추진하는 ‘투 트랙 외교’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요 무역 상대국이자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접근이 때로는 기회주의적으로 비춰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미중 갈등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중 관계, 수교 33주년 맞아 개선 기대감 고조 (중국 환구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이날 중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9월 3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전승절)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 및 15일 체류를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기로 해 양국 간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환구망은 한국 새 정부가 수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 파견 검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의 지원 아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적 입장을 표명해 온 중국이 평화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비록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우방국으로서 막대한 양의 석유를 구매하고 무기 부품 등을 공급하며 ‘무한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일부 유럽연합(EU) 관료들은 평화유지군에 중국과 같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포함시키는 것이 평화유지군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美 제재의 역설…中, 원자력 발전 ‘초고속’ 성장 (홍콩 SCMP) 미국의 대중국 핵 제재가 오히려 중국의 원자력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국 일반 원자력 전력 그룹(CGN)의 블랙리스트 등재와 최근의 장비 라이선스 중단 등 미국의 엄격한 제재는 중국의 핵 야망을 꺾기는커녕, 베이징이 완전히 자급자족하는 핵 생태계를 개발하도록 강요하는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현재 중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훨씬 많은 원자로를 건설 중이며, 2022년부터 매년 약 10개의 신규 원자로가 정부로부터 승인되었습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58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중국원자력에너지협회(CNEA)는 이를 200GW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값싼 중국산 부품과 기술력은 전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국이 될 전망입니다. 中, 경제는 불안한데 증시는 ‘활활’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경제가 관세와 부동산 위기로 흔들리지만 주식 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불일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중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약 1조 달러(한화 약 1387조 5000억 원) 증가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SI 300 지수 역시 올해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랠리는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예금 등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주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주가 상승이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에 따르면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오히려 주식 시장의 거품을 부추길 위험이 있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대응 방식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中, 경기 부진에도 최저임금 인상 바람 (대만 연합보) 중국 경제가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와 여러 성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베이징은 9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월 2420위안(약 44만 5000원)에서 2540위안(약 46만 7000원)으로 5% 인상했습니다. 상하이도 2690위안에서 2740위안으로 올리는 등 중국 1선 도시 4곳(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최저임금이 모두 2500위안(약 46만 원)을 넘었습니다. 후난성과 광시성, 푸젠성 등도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의 소득 증진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해상 드론 경쟁 본격화…아직은 ‘미흡’ (홍콩 아시아 타임즈) 미국 해군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율해상드론(USV)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소프트웨어 결함과 기술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시험 중 드론 보트가 정지한 뒤 다른 선박에 충돌하거나, 견인 중 갑자기 가속해 지원 보트를 전복시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방부의 10억 달러(약 1조 3875억원) 규모 Replicator 프로그램이 직면한 엄청난 장애물을 보여줍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도 USV를 전략에 통합하며 인공지능(AI)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 전문가들 역시 군사 드론에 적용되는 AI에 추상적 사고와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미국과 중국 모두 해상 드론 전쟁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는 공통된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美, 中 대응 위해 주일 미군 재편 (일본 산케이) 미국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주일 미군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멀티도메인 태스크포스’(MDTF·다영역 부대)의 사령부 기능을 주일 미 육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육해공, 우주, 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 복합적인 전투 능력을 지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입니다. 현재 미 육군은 인도태평양 지역 작전 기능 강화를 위해 MDTF를 지휘하는 ‘다영역 사령부’ 2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아직 제4 MDTF가 어느 국가에 주둔할지 불분명하지만, 주일 미군 재편 검토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실용 외교’ 시동…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 (일본 요미우리)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본격화하며 일본과 미국을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 목표는 한미일 3국 간의 결속을 다지고,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 시절 경색됐던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개선도 추진하는 ‘투 트랙 외교’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요 무역 상대국이자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접근이 때로는 기회주의적으로 비춰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미중 갈등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중 관계, 수교 33주년 맞아 개선 기대감 고조 (중국 환구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이날 중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9월 3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전승절)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 및 15일 체류를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기로 해 양국 간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환구망은 한국 새 정부가 수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 파견 검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의 지원 아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적 입장을 표명해 온 중국이 평화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비록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우방국으로서 막대한 양의 석유를 구매하고 무기 부품 등을 공급하며 ‘무한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일부 유럽연합(EU) 관료들은 평화유지군에 중국과 같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포함시키는 것이 평화유지군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美 제재의 역설…中, 원자력 발전 ‘초고속’ 성장 (홍콩 SCMP) 미국의 대중국 핵 제재가 오히려 중국의 원자력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국 일반 원자력 전력 그룹(CGN)의 블랙리스트 등재와 최근의 장비 라이선스 중단 등 미국의 엄격한 제재는 중국의 핵 야망을 꺾기는커녕, 베이징이 완전히 자급자족하는 핵 생태계를 개발하도록 강요하는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현재 중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훨씬 많은 원자로를 건설 중이며, 2022년부터 매년 약 10개의 신규 원자로가 정부로부터 승인되었습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58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중국원자력에너지협회(CNEA)는 이를 200GW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값싼 중국산 부품과 기술력은 전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국이 될 전망입니다. 中, 경제는 불안한데 증시는 ‘활활’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경제가 관세와 부동산 위기로 흔들리지만 주식 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불일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중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약 1조 달러(한화 약 1387조 5000억 원) 증가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SI 300 지수 역시 올해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랠리는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예금 등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주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주가 상승이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에 따르면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오히려 주식 시장의 거품을 부추길 위험이 있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대응 방식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中, 경기 부진에도 최저임금 인상 바람 (대만 연합보) 중국 경제가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와 여러 성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베이징은 9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월 2420위안(약 44만 5000원)에서 2540위안(약 46만 7000원)으로 5% 인상했습니다. 상하이도 2690위안에서 2740위안으로 올리는 등 중국 1선 도시 4곳(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최저임금이 모두 2500위안(약 46만 원)을 넘었습니다. 후난성과 광시성, 푸젠성 등도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의 소득 증진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해상 드론 경쟁 본격화…아직은 ‘미흡’ (홍콩 아시아 타임즈) 미국 해군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율해상드론(USV)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소프트웨어 결함과 기술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시험 중 드론 보트가 정지한 뒤 다른 선박에 충돌하거나, 견인 중 갑자기 가속해 지원 보트를 전복시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방부의 10억 달러(약 1조 3875억원) 규모 Replicator 프로그램이 직면한 엄청난 장애물을 보여줍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도 USV를 전략에 통합하며 인공지능(AI)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 전문가들 역시 군사 드론에 적용되는 AI에 추상적 사고와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미국과 중국 모두 해상 드론 전쟁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는 공통된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美, 中 대응 위해 주일 미군 재편 (일본 산케이) 미국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주일 미군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멀티도메인 태스크포스’(MDTF·다영역 부대)의 사령부 기능을 주일 미 육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육해공, 우주, 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 복합적인 전투 능력을 지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입니다. 현재 미 육군은 인도태평양 지역 작전 기능 강화를 위해 MDTF를 지휘하는 ‘다영역 사령부’ 2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아직 제4 MDTF가 어느 국가에 주둔할지 불분명하지만, 주일 미군 재편 검토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재혼식날 뇌졸중’ 쓰러진 男…16살 연하 아내는 웃었다

    ‘재혼식날 뇌졸중’ 쓰러진 男…16살 연하 아내는 웃었다

    중국에서 결혼식 날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의 계좌에서 수억원을 빼돌린 16세 연하 아내의 사연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 남성 왕(61)씨는 20여년 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오다가 16세 연하 여성 런(45)씨와 재혼했다. 왕씨의 친척들은 “상하이에서 혼자 사는 나이 든 남성은 연금, 재산, 이주 혜택이 있어 인기가 많다”며 우려를 표했다. 왕씨의 어머니 역시 “나이 차이가 큰 런씨가 다른 속셈이 있을 수 있다”고 만류했지만, 결국 결혼은 강행됐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왕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후 건강은 급격히 악화했다. 왼쪽 몸이 마비돼 말을 하지 못하게 됐으며 요양원에 입원해 오른손만으로 의사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왕씨의 집이 철거되면서 왕씨와 딸은 200만 위안(약 3억 8000만원) 이상의 보상금과 새 아파트를 받게 됐다. 이에 런씨는 남편을 ‘법적 무능력자’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유일한 후견인으로 지정한 뒤 의붓딸을 상대로 보상금 일부를 요구하는 소송까지 제기했다. 법원은 왕씨가 110만 위안(약 2억 1000만원)을 받고 나머지는 딸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왕씨의 딸은 “아버지 자금이 아내 런씨가 관리하는 계좌로 이체됐다”며 “런씨가 2년에 걸쳐 거액을 빼갔고, 하루에 5만 위안(약 965만원)을 찾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기준 왕씨의 계좌에 남은 돈은 단돈 42위안(약 8000원)에 불과했다. 런씨는 “남편 계좌에서 빼낸 돈은 요양원 비용과 건강 보조제 구매에 썼다”며 “이자율이 높은 고향 은행에 예치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지만, 왕씨의 딸은 “월 6000위안(약 115만원)의 연금으로 이미 생활비와 요양비가 충분하다”고 맞섰다. 결국 법원은 “왕씨의 아내와 딸이 공동 후견을 맡아야 하며, 모든 재정적 결정은 공동 서명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이어 런씨가 남편 명의로 받은 새 아파트 분할을 요구한 것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후견인의 본질은 직함에 있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이 무능력하더라도 진정으로 돌볼 수 있는 사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왕씨는 재혼하지 말았어야 한다. 결국 재산을 잃고 요양원에 가게 됐다”, “실제로 많은 자녀들이 직장을 다니느라 바빠서 나이 든 부모를 돌보지 못 하고, 홀로 지내게 된 노인들은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설] 李·이시바 회담 성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결실 맺어야

    [사설] 李·이시바 회담 성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결실 맺어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그제 도쿄 정상회담에서 17년 만에 공동 문건을 발표하며 양국 관계 회복의 전기를 열었다. 두 정상은 역사 인식의 계승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일 안보 공조, 셔틀외교 재개를 명시했다. 공급망·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협력, 사회문제 공동 대응, 워킹홀리데이 확대를 통한 청년 교류 활성화에도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미래 협력은 미래 협력대로 추진하는 사실상의 ‘투트랙 외교’를 분명히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정상은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안보·경제·사회 협력의 틀을 정부 간 협의체로 제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산업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향한 협력의 문도 열었다. 이는 한미일 공조의 토대를 다지면서 다가올 한미 정상회담에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만 외교 합의의 성패는 실행에 달려 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공동 문건도 위안부·독도 갈등과 강제징용 판결로 물거품이 된 바 있다. 공급망과 안보, 청년 교류 같은 현안이 실제 프로젝트와 제도적 이행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속력이 담보된다. 무엇보다 한일 회담에서 거둔 성과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번 회담은 경제·통상 안정화, 동맹의 현대화, 신협력 영역 개척 등 난제투성이라 성패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방미에 나선 것은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이자, 현재 협상이 그만큼 진통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대통령이 일본에서 조성한 협력 분위기를 미국에서 실질적 결실로 연결한다면 한국 외교는 국제적으로 새로운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 안보를 확보하고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에너지·첨단 기술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
  • 베개에 피로 적힌 ‘110 625’…30시간 갇힌 여성이 보낸 SOS였다

    베개에 피로 적힌 ‘110 625’…30시간 갇힌 여성이 보낸 SOS였다

    중국의 한 배달 기사가 길가에서 경찰 신고 번호 ‘110’이 적힌 베개를 발견하고 30시간 동안 갇힌 여성을 구조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대학생 장모씨는 우연히 주택가 근처 길가에서 흰색 베개를 발견했다. 베개에는 검붉은 액체로 ‘110 625’라고 적혀 있었다. 110은 경찰 신고 번호로, 장씨는 누군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베개에 적힌 ‘625’가 호텔 객실 번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호텔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호텔의 한 직원은 해당 베개가 호텔 인근에 있는 홈스테이의 베개라고 진술했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해당 홈스테이의 6동 25층 15호실에 한 여성이 고립된 상태였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지난 11일 오전 침실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강풍에 문이 세게 닫히는 바람에 30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 하필 문 잠금장치도 고장 나 문이 열리지 않는 가운데 여성의 휴대전화마저 거실에 있어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성은 창문에 빨간 옷을 걸어 놓고, 창 바깥으로 물건을 떨어뜨려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고 시도했으나 소용없었다고 한다. 위기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한 여성은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고 흰 베개에 ‘110 625’라고 쓴 후 창밖으로 던졌다. 30시간 동안 물과 음식을 못지 못하고 화장실도 사용할 수 없었던 여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두려움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여성은 자신을 도운 장씨에게 사례금 1000위안(약 19만원)을 전하려 했으나 그는 끝내 거절했다. 장씨는 “그저 작은 친절에 불과하다. 누구라도 경찰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배달업체는 장씨에게 포상금 2000위안(약 38만원)을 지급했다.
  • “라부부 신드롬 잇는다”…장원영도 소장한 ‘이것’ 품절 대란

    “라부부 신드롬 잇는다”…장원영도 소장한 ‘이것’ 품절 대란

    중국 완구회사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 ‘라부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운데, 팝마트의 또 다른 캐릭터 ‘스컬판다’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스컬판다’ 레이지 판다 인형은 출시 직후 한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됐다. 온라인상에는 “스컬판다 사려고 오픈런했다”, “중국 사는 친구한테 부탁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너무 빨리 품절돼서 직구했다”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우주에서 비행하는 소녀 콘셉트인 스컬판다는 2019년 처음 출시됐으며, 몽환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최근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컬판다 겨울교향곡 키링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팝마트에 따르면 스컬판다를 비롯해 몰리, 크라이베이비, 디무 등 4가지 캐릭터는 올해 상반기 각각 10억위안(약 1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라부부의 기록적인 성공에 이어 스컬판다까지 잇따라 히트 조짐을 보이면서 팝마트가 또 한 번 세계적인 ‘대란템’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019년 팝마트에서 출시된 라부부는 긴 귀에 큰 눈을 하고, 뾰족한 이가 9개 달려있다. 최근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가수 리한나, 두아 리파 등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정판 라부부 인형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만585달러(약 1470만원)에 거래됐으며 모조품 판매가 성행하기도 했다. 팝마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138억8000만위안(약 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4.4% 증가했다. 특히 매출의 약 4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28억5000만위안(약 5548억원)으로 약 250% 늘었다. 미주 지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142% 상승한 22억6000만위안(약 4399억원)이었다. 라부부가 속한 더몬스터 시리즈의 매출은 48억1000위안(약 934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4.7%를 차지했다.
  • 호텔서 성관계 중 사망한 유부남, 불륜녀는 결국…‘기막힌 사연’

    호텔서 성관계 중 사망한 유부남, 불륜녀는 결국…‘기막힌 사연’

    중국의 한 호텔에서 애인과 성관계하던 중 숨진 남성의 가족이 호텔과 애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법원은 여성 A씨에게 호텔 방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사망한 남성 B(66)씨의 가족에게 62만 위안(약 1억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지역 병원이 발급한 진단서에 따르면 B씨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앞서 B씨는 지난해 7월 중국 남부의 한 호텔에서 A씨와 성관계를 가졌다. 과거 한 공장에서 함께 일을 했던 A씨와 B씨는 우연히 지난 2023년 파티에서 다시 만났다. 이후 지난해 7월 B씨는 호텔에 체크인하고 A씨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 두 사람은 성관계를 가진 후 잠이 들었으며, 잠에서 깨어났을 때 A씨는 B씨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B씨가 죽었다고 생각한 A씨는 두려움에 혈압이 높아졌고 고혈압을 앓던 A씨는 자신의 집에 가서 혈압약을 먹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온 A씨는 호텔직원과 함께 방에 들어갔고 B씨가 아무런 반응도 없자 구급차와 경찰을 불렀다. 이후 의사와 경찰은 B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B씨의 아내와 아들은 호텔과 A씨가 B씨를 구출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걸었다. B씨의 유족은 55만 위안(약 1억 667만원)을 청구했다. 이에 중국 법원은 장례 비용 7만 위안(약 1357만원)을 더해 총 62만 위안(약 1억 2000만원)을 청구한 후 최종 판결을 했다. 다만 법원은 호텔 측에 대해서는 B씨가 공공장소가 아닌 객실 내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며 보상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 일본 도쿄 향하는 李대통령 “한일 협력 확대가 저의 신념”

    일본 도쿄 향하는 李대통령 “한일 협력 확대가 저의 신념”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 공동 인터뷰에서 “한일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저의 신념이자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일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의 공조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일본 출국 전 공개된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케이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나쁜 측면 때문에 유익한 면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에 이르지 못한 여러 문제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문제에 너무 매몰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최대한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 과거 보수 정부가 합의한 내용을 뒤집지 않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와 관련해 “국가 간 약속을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 바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는 대표적인 과거사 문제이자 국민으로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경제적 문제가 아닌 진실과 감정의 문제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미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위해 순방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이 밖에 재일동포와 일본 의회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난다.
  • 아내 몰래 약국서 ‘피임약’ 사던 불륜男…뜻밖의 전화 ‘한 통’에 들통, 무슨 일

    아내 몰래 약국서 ‘피임약’ 사던 불륜男…뜻밖의 전화 ‘한 통’에 들통, 무슨 일

    중국의 한 불륜남이 약국에서 피임약을 아내 몰래 구매하려다가 예상치 못한 결제 오류로 인해 외도 사실이 들통났다. 그런데 이 남성은 자신의 바람이 발각된 것을 약국 탓으로 몰고 가며 뻔뻔하게 배상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양장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지난달 같은 지역에 있는 약국에서 피임약을 사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약 16위안(약 3000원) 상당의 피임약 값을 모바일로 결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결제가 되지 않자 약국 직원은 이 남성의 멤버십 카드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미결제 금액을 안내하는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그 번호는 남성 본인이 아닌 아내의 번호였다. 전화를 받은 아내가 무엇을 샀는지 물어보자, 약국 직원은 피임약이라고 정확히 설명했다. 남성의 외도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불륜이 발각된 남성은 SNS에 게시글을 올려 약국을 비난했다. 그는 “이제 아내가 모든 것을 알게 됐고, 두 가정이 파탄 위기에 놓였다”며 “약국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남성은 약 구매 영수증과 약국 직원이 자신의 아내와 나눈 대화 내역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양장시 공안국에 신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허난성 저진 법률사무소의 푸지안 소장은 이 사건에 대해 “남성이 권리를 주장할 수는 있지만 승소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푸 소장은 “이 남성이 저지른 불륜이 가정 파탄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약국이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면 책임져야 하지만, 이번 경우는 정당한 업무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국 직원의 전화는 합법적인 업무였고 의도적으로 정보를 누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남성이 권리 침해를 주장하기는 극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 ‘문화 1번지’ 종로…주민자치위원과 종로구청장 ‘트롯열차’ 관람

    ‘문화 1번지’ 종로…주민자치위원과 종로구청장 ‘트롯열차’ 관람

    서울 종로구 주민자치위원들이 오는 27일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함께 공연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을 관람하는 행사가 열린다. 22일 종로1·2·3·4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CGV피카디리1958 극장에서 정 구청장과 권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17개동 주민자치위원 120여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협의회가 종로구청, 공연제작사 어반피카디리문화산업, DMP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종로구의 대표적 문화공간에서 위안을 얻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대별 트로트 음악을 재구성해 희노애락을 그린 ‘트롯열차-피카디리’는 종로 피카디리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됐다. 김수찬, 강혜연, 김중연, 류지광, 마이진, 성리, 양지은, 양지원, 요요미, 홍자 등 경연 프로그램 출신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다.
  • 경제 따로, 과거사 따로… 미래에 힘 싣는 이재명식 ‘新대일외교’

    경제 따로, 과거사 따로… 미래에 힘 싣는 이재명식 ‘新대일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합의 등 박근혜·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양국 합의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은 ‘실용 외교’ 기조에 따른 판단으로 풀이된다. 합의를 파기해 정책 일관성을 떨어뜨리고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기보단 관계 개선에 방점을 찍으면서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반성을 요구하겠단 것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해 “가급적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대립적으로 되지 않도록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또 “과거 합의의 외교적 의미를 비롯해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라는 기본 정신을 함께 존중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해원(解寃)이라는 말처럼 원한 같은 것을 푸는 과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와 아베 신조 내각의 위안부 합의와 2023년 윤석열 정부와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합의 등이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아 각종 비판에 휩싸였다. 일본 정부의 10억엔(약 95억원) 출연을 골자로 한 위안부 합의를 두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파기 주장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이런 합의들이 국가 간 약속인 만큼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인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일본이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한국도 일본에 있어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발굴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 가야 한다”고 말하며 미래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일본에도 미일동맹이 기본 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일 3국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헀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의 경제 협력과 관련해 “동아시아를 포함한 태평양 연안국들의 경제협력기구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는 일도 이제는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또 한일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게 만든 계기가 된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과 관련해 “선언을 계승해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후쿠시마 등 일본 일부 지역의 수산물 수입 요구 등에 대해서는 “한국 국민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사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쟁점화하지 않으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해 협상을 보다 유리한 쪽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라고 이 대통령 발언을 분석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5년 한일 합의는 반인도적 범죄인 일본군성노예제에 대한 어떠한 인정, 사죄, 배상이 없는 정치적 합의”라며 “정부는 잘못된 합의가 아니라 범죄 피해를 당한 자국민을 돌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7) 할머니도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유튜브 채널에서 “2015년 합의는 절대로 따를 수 없다. 이는 돌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 “북핵, 동결 → 축소 → 비핵화…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는다”

    “북핵, 동결 → 축소 → 비핵화…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1단계에서 핵과 미사일을 동결, 2단계에서 축소, 3단계에서 비핵화를 목표로 하겠다”며 ‘3단계 비핵화’ 해법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북핵 해법을 밝힌 건 처음이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에는 “번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목표하고 있는 것은 한반도 전역의 비핵화로 중요한 것은 객관적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는 23일 이 대통령의 첫 방일 및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9일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을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이) 평화적으로 공존하고 인정·존중하는 공동번영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또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해 “우리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지난 정부의 합의지만 국가적 약속이기 때문에 번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 2023년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합의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경제적 문제이기 전에 감정의 문제이므로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심 어린 사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중 관계에 대해선 “지리적·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가까운 존재로 경쟁, 협력, 대결과 대립적인 측면이 함께 존재한다”며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23일 일본으로 출국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다음날 미국으로 향한 뒤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오는 28일 새벽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말 고민되는 건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이라며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설] “위안부 합의 안 뒤집을 것”… 日, 진심 어린 위로로 화답을

    [사설] “위안부 합의 안 뒤집을 것”… 日, 진심 어린 위로로 화답을

    23일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정부의 위안부 합의와 징용 배상 문제를 두고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합의”라면서도 “국가로서의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의 2015년 위안부 문제 합의와 윤석열 정부의 2023년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을 존중하겠단 뜻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어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정책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유족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과거사에 대한 매우 큰 이견이 엄존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그동안 강조한 실용주의 외교 노선에 기반해 균형 잡힌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이 대통령이 ‘사과’나 ‘반성’이라는 표현을 특별히 강조하지 않은 것은 눈여겨봐야 한다. 대신 “해원(解寃)이라는 말처럼 원한 같은 것을 푸는 과정으로 가야 한다”고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 줬다. 경제적 문제이기 전에 감정의 문제이므로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사 문제 해법으로는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라는 기본 정신을 함께 존중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는 완곡한 표현으로 한국이 일본에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와 경제 모두에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가 과거사를 다루는 관점을 일본에 확인시켜 주었다는 의미가 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표현처럼 서로에게 도움 되는 일은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일본도 화답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해원의 단초라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 ‘중국 기업’인데 미주 매출 1000% 폭증…주가 5배 뛴 ‘이곳’ 정체

    ‘중국 기업’인데 미주 매출 1000% 폭증…주가 5배 뛴 ‘이곳’ 정체

    캐릭터 인형 ‘라부부’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의 상반기 매출이 2배 이상 폭증했다. 지난 20일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팝마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138억8000만위안(약 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4.4% 증가했다. 상반기 팝마트 매출의 40%가량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28억5000만위안(약 5548억원)으로 약 250% 늘었다. 미주 지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142% 상승한 22억6000만위안(약 4399억원)이었다. 특히 라부부가 속한 ‘더 몬스터’ 시리즈의 매출은 48억1000위안(약 934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4.7%를 차지했다. 2019년 팝마트에서 출시된 라부부는 긴 귀에 큰 눈을 하고, 뾰족한 이가 9개 달려있다. 최근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가수 리한나, 두아 리파 등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정판 라부부 인형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만585달러(약 1470만원)에 거래됐으며 모조품 판매가 성행하기도 했다. 라부부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는 전 세계 완구 회사 중 시총 1위에 올랐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팝마트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70% 상승해 21일 현재 278홍콩달러(약 4만9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팝마트 설립자이자 CEO인 왕닝이 스마트폰에 걸 수 있는 크기로 라부부 미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하루 만에 팝마트 주가가 11% 오르기도 했다.
  • 우승상금만 4억원…세계바둑대회 중 최다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출범

    우승상금만 4억원…세계바둑대회 중 최다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출범

    우승상금만 4억원에 달해 세계바둑대회 중 가장 많은 우승상금을 놓고 겨루는 바둑대회가 탄생했다. 한국기원은 21일 서중 중구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최고의 바둑 신선(기선·棋仙)을 가리는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우승상금은 4억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이는 세계 바둑 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이다. 현존하는 바둑 대회 중 가장 많은 우승상금은 지난 2023년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과 올해 신설된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프전으로 모두 180만위안(약 3억4500만원)이다. 대회는 오는 12월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 진행되며 2026년 상반기 중 결승을 통해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뿐만 아니라 베트남 선수에게도 본선 출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바둑의 중흥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돈 많으면 어린 女와 재혼? 반전…61세 부자男 새아내 ‘깜짝 정체’

    돈 많으면 어린 女와 재혼? 반전…61세 부자男 새아내 ‘깜짝 정체’

    중국의 한 61세 사업가가 최근 동갑내기 여성과 재혼한 가운데, 현지에서 “나이 든 부자 남성은 이혼 뒤 아주 어린 여성과 결혼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며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출신으로 중국 최초이자 가장 유명한 온라인 서점 중 하나인 ‘당당’의 공동 창립자인 리궈칭(61)은 최근 새 부인 장단홍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1999년 리궈칭이 전 부인 페기 유와 함께 설립한 당당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이들은 3개월간의 짧은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은 불륜 의혹 등으로 2018년 이혼 소송이 시작됐고 합의로 지난 6월 최종 종결됐다. 2개월 뒤 리는 지난 16일 ‘여전히 사랑을 믿는다’라며 새 부인 장단홍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소후 주식회사의 CEO인 장차오양, 신동방교육기술그룹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유민홍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단홍은 독일계 중국인으로, 유명한 경제 저널리스트이자 도이체벨레 중국부 전 부국장이다. 또한 ‘샤를마뉴에서 유로까지: 유럽의 통합 꿈’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장은 베이징 대학에서 독일어와 문학 학위를 취득했다. 결혼식 초대장에는 “선물이나 붉은 봉투는 받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두 사람은 하객들에게 농촌 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지원하고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500위안(약 10만원)을 기부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한때 서로 놓쳤던 두 기차가 마침내 60대에 같은 역에서 만납니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의 아름다움을 믿습니다”라는 초대장 문구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리는 장이 졸업 후 경력을 쌓기 위해 1990년대 초반에 해외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1995년에 장을 다시 만나기 위해 “나와 결혼하면 엄청난 부를 주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장은 “왜 다 돈 얘기만 하느냐”라고 화를 냈다고 한다. 이는 사실상 거절이었다. 그렇게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이들은 30년을 돌아 다시 만나게 됐다. 일각에서 “결혼 생활 동안의 불륜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리는 2018년 12월에 시작된 전처와의 이혼 소송이 지난 6월 종결된 뒤에 재혼이 진행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존경한다. 돈이 많은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만난다”, “성공한 남자들이 여성의 젊음 대신 지혜를 소중히 여긴다면 우리는 사랑이 편견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비 피해 들어간 복권점서 2억 당첨…“‘이것’ 덕분” 난리 난 이유는?

    비 피해 들어간 복권점서 2억 당첨…“‘이것’ 덕분” 난리 난 이유는?

    중국에서 한 여성이 비를 피하려 들른 복권점에서 긁은 즉석복권으로 100만 위안(약 2억원)에 당첨돼 화제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 8일 갑작스러운 비를 피해 복권점으로 들어갔다가 즉석복권을 구입했다. A씨는 복권점 주인에게 “비를 피하는 김에 한 번 해보겠다”며 30위안(약 6000원)짜리 복권 30장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랍게도 여섯 번째 복권을 긁었을 때 A씨는 100만 위안에 당첨됐다. A씨는 “손발이 떨릴 정도로 놀랐다. 물이 재물을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마침 해당 복권점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A씨도 이를 계기로 한꺼번에 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첨 이후 A씨는 복권점 주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현금이 든 ‘홍바오’(붉은 봉투)와 감사 현수막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억대 당첨자도 흔히 보이는데 100만 위안은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다. 가족들도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다”며 “평소처럼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사연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물이 있는 곳에 재물이 따른다’라는 속담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재물의 신이 내려준 선물 같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앞으로 비 오면 복권점부터 가야겠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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