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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EU간 주세율분쟁 논의/다자간 협상패널 내일 설치

    ◎정부,기존 양보안 철회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주세율 협상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6일 세계무역기구(WTO) 내부에 다자간 협상을 위한 패널이 설치된다. 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EU는 우리나라의 주세율 협상안이 위스키에 대해 차별적이라고 판단,9월 11일에 이어 오는 16일 WTO 일반이사회에 패널설치를 재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당사국이 패널설치를 두차례 요구하면 WTO는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는 EU를 비롯해 WTO가 지정하는 일부 관련국과 주세율 협상을 벌인다.이와 관련,정부는 EU와의 협상때 내놓은 양보안을 철회,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EU와의 협상에서 위스키에 대한 소주의 차별적인 주세율을 높여 알콜 도수당 주세율을 2.5%로 똑같이 하는 양보안을 내놓았었다.예컨대 희석식 일반소주는 주세율 35%에서 62.5%로,증류식 소주는 50%에서 100%로 높였고 소주는 10%,위스키는 30%로 차등 부과한 주세에 대한 교육세율도 20%로 획일화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패널이 설치됐더라도 당초 양보안 이상으로는 물러설 수 없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소주와 위스키를 마시는 장소와 계층이 상당히 다른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세 개정/일 술시장 태풍 불까

    ◎위스키 가격 대폭 내리고 소주는 올라/위스키사 저가품 출시 시장공략 포문 일본 술 시장에 태풍이 불 것인가,아니면 미풍에 그칠 것인가­1일부터 주세 개정으로 위스키가 싸지고 소주가 비싸진 일본 술 시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유럽의 압력에 따라 일본 정부는 1일부터 위스키의 주세를 도수 40%의 경우 당 현행 982엔30전(7천3백70원 상당)에서 551엔(4천1백32원 상당)으로 내리고 대신 소주는 희석식 도수 25%의 경우 당 주세를 현행 155엔70전(1천1백68원 상당)에서 201엔90전(1천5백14원 상당)으로 올렸다. 최근 소비가 늘지 않아 고민하던 위스키 업체에게는 시장을 확대시킬 절호의 찬스가 온 것이다.반면 소주업체들은 방어에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스키 업체들은 우선 1천엔(7천5백원 상당)수준의 위스키를 새로 선보이면서 소주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최대 위스키 제조업체인 산토리사는 하늘로 풍선이 떠 오르는 화려한 전면광고를 내고 기존제품의 가격하락을 알리면서 1천엔 전후의 신제품도 선보였다.니카사도 1천엔짜리 신제품을출하했다.산토리는 가격이 일제히 바뀐 지난달 30일 밤 사원 1천800명을 동원해 전국 6천곳에 이르는 판매점의 가격표 교환을 일일이 도와주도록 인해전술을 폈다. 또 조니 워커 수입업체인 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 저팬사 등 수입업체들도 30일 밤 사원들을 풀어 판매점을 돌면서 영업지원 활동을 폈다. 반면 소주업체들은 비상이다.시장에서는 세율인상에 앞서 소주 소비가 늘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소비자들로부터의 반응은 예상 이하로 재고가 잔뜩 쌓여 있는 실정이다.소주 업계는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자위하고 있지만 반격 수단이 마땅치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다.일본주조조합중앙회는 전·폐업하려는 소주 업자에게 최대한 4천만엔의 전·폐급부금을 지원,최악의 사태에 대비토록 하는 한편 소주를 마시는 새로운 방법을 보급해 소비를 늘리고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소주업계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일 현재까지 소매점 등 소비시장에서는 가격 반응이 둔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과연 가격 대체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인가,그것이 문제로다!
  • 안성 포도/알알이 영근 보랏빛 향기

    ◎껍질 얇고 맛 뛰어나 인기… 914가구서 한해 9천여t 생산/1910년 불 신부가 첫 전파/서운·대덕 등 4개면 중심/유럽품종 13종 재배/7월 하순∼10월 수확·출하/9월엔 포도축제도 포도는 농협이 정한 9월의 으뜸 과일이다.요즘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포도축제가 열려 달콤하고 향긋한 포도 맛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성 포도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성포도는 대부분 유럽품종으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에 비해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래◁ 안성지역에서 포도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백년 가까이 된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안성 천주교회 초대 신부인 프랑스의 곰벨트 신부가 서울대 신학교(현 가톨릭 신학부)에서 독일종 ‘무스카트 블랙 함브르크’를 가져다 성당에 심은 것이 효시다.그후 곰벨트 신부는 프랑스에 귀국했다 돌아오는 길에 32종이나 되는 품종을 가져와 안성읍 숭인동에 심는 등 포도재배에 힘을 기울였다.이 포도는 본래 독일에서 프랑스로간 품종인데 안성 사람들은 이를 일컬어 불란서 포도라고 부른다. ▷재배현황◁ 안성지역에서는 914가구 725㏊에서 연간 9천여t의 포도가 생산된다.이중 50%는 작목반을 통해 도시로 직판되고 나머지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다.재배단지는 서운·대덕·공도·미양면 등 4개 면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품종은 대부분 유럽종으로 13개종이다.마스캇트 브락크 블랙함브르크 거봉 다노렛트 셀러 고사 청도포 등이다.수확은 7월 하순 셀러품종으로 시작,8월부터 9월까지 시노렛트 거봉 마스캇트 등이 출하되고 다노렛트는 서리가 내리는 10월까지 맛볼수 있다.안성에서는 매년 9월 중순이면 군과 포도영농조합법인 주체로 ‘안성마춤 포도축제’가 열려 안성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특징◁ 안성지역에서 포도가 잘 자라는 것은 서식하기에 알맞은 기후 때문이다.서운·공도·미양면 등 남부 지역은 온·난기류가 교차하는 독특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른 곳에 비해 비가 적고 건조하다.때문에 일조량이 많아 포도의 당도를 높여준다.다른지역에서 생산된 캄벨 등 품종에 비해 맛이 좋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송이가 비교적 큰 브락크는 모양이 아름답고 껍질이 유연하며 단맛과 톡특한 향을 지니고 있다.거봉은 일명 왕포도라고 불리운다.알이 크고 둥글며 신맛이 없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다노렛트는 만생종 품종으로 당도가 높은데다 병충해와 저장력이 강하고 송이가 크다.거봉은 4㎏에 1만∼1만5천원,마스캇트 다노렛트 등은 4㎏에 2만∼2만5천원에 판매된다. ◎안성포도 위스키 개발/“위스키도 신토불이”/홍수출하 피해 막고 고소득 보장 일거양득 안성포도로 위스키를 제조하는 방법이 개발돼 화제다.안성군의 포도 주산단지인 서운면 서운포도영농조합 대표 유황렬(52)씨가 그 주인공. 서운면 포도작목회장을 지내고 96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유씨는 포도 가공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포도가 계절적 생식품으로 인기가 높지만 출하후 생명력이 짧아 8∼10월에 홍수 출하돼 재배농가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유씨는 특히 위스키 등 주류가공분야에 시선을 돌렸다.음료분야의 경우 대기업에서 나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위스키는 세계에서도 흔치 않아 놓은 경쟁력을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수년 동안의 연구끝에 포도를 브랜디로 제조하는 방법을 터득한 유씨는 곧바로 포도가공공장 설립에 들어갔다. “가공공장이 완공돼 거봉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포도생산 농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선 과잉 생산때 수급조절이 가능해 소득을 안정시킬수 있고 공장 가동인력을 현지에서 채용,농한기 유휴인력 흡수 효과까지 거둘수 있다.지방자치단체도 공장으로부터 지방세를 거둬들여 재정도 확충된다. 유씨와 영농조합은 부지 확보는 물론 생산라인 설치까지 끝내 놓고 당국에 허가 및 지원서류를 제출해논 상태다.
  • 사업자단체 자율 요금결정제 폐지/공정위 추진

    ◎변호사 수임료 등 공익대표와 합의 검토/청바지 등 마진높은 10개 품목 수입규제 철폐 공정거래위원회는 변호사협회,공인회계사회 등 사업자단체의 자율 요금결정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화장품 청바지 냉장고 등 유통마진율이 높은 10개 수입품에 대해 수입규제 철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입자유화를 촉진할 방침이다.생산자단체가 독점 수입해 경쟁을 막는 것도 개선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23일 물가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시책을 수립해 연말까지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변호사·공인회계사·법무사·세무사 등 국가자격자단체의 경우 법령의 위임을 받아 해당 단체가 수임료 등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므로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을 제한해 가격 인하 및 서비스 개선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소비자대표와 공익대표가 참여하는 합의체에서 수임료를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업자단체에 의한 요금결정제도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입은 개방됐지만 일부 수입품의 경우 수입구조와 유통구조 등의 이유로 외국에 비해 제품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품목중 물가가중치가 큰 품목 10개를 중점 조사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화장비누·운동화·승용차·카메라·손목시계·위스키·TV도 포함됐다.화장품의 경우 수입업자에게 외국의 제조사가 발행하는 제조증명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도록 의무화돼 있으나 이같은 규정을 없애 실질적인 화장품 병행수입이 이뤄지도록 해 가격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유가공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생사수출협회 등 일부 생산자단체가 독점적으로 수입해 경쟁을 막는 수입제도 및 유통제도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있다.현재 실태조사가 진행중인 자동차타이어 산업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경쟁촉진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예식장 및 장례식장의 끼워팔기 등 거래강제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나가고 수요자가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요금을 올려 받을수 있는 피크타임제 도입 등 요금결정 구조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 ‘맥주세율 논쟁’ 국회로/업계,주세법 개정 공동청원 이달내 제출

    ◎“130% 너무 높다” 60%P 인하 요청/의원 50여명 서명받아… 수용 기대 맥주주세 논쟁이 국회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국내 맥주업계가 맥주 주세를 130%에서 70%로 대폭 인하해 주도록 국회에 청원을 내기로 한 것이다. 맥주업계는 지난 95년에도 국회에 주세 개정에 관한 청원을 낸 적이 있으나 올해에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위스키 주세 인하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세율이 인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OB맥주 조선맥주 진로쿠어스맥주 등 맥주 3사는 최근 맥주 주세 인하를 위한 주세법 개정 공동 청원서를 마련,국회의원 50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달 말까지 청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맥주업계가 맥주세율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소주 주세 협상에서 ‘알코올 1도당 주세 2.5%를 매긴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같은 원칙을 맥주에도 적용한다면 맥주 주세는 현행 130%에서 10%로 낮아진다.그러나 급격한 세수 감소를 감수하며 세율을 이처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업계는 맥주의 세율 인하 요구 수준을현행 위스키 주세율(100%)보다는 낮고 소주(62.5%)보다는 약간 높은 70%로 정했다.맥주업계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모았으며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맥주 주세율 인하에 동의하고 있어 청원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EU,한국 주세 WTO 제소

    【브뤼셀 DPA 연합】 유럽연합(EU)집행위는 외국산 주류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세금부과 관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조치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EU의 이같은 요청은 WTO 회원국간 무역분규를 다루는 분쟁조정기구에서 처리를 맡게 된다. 리언 브리턴 EU 무역담당집행위원은 “유럽산 수출품을 불공정하게 차별하는 제3국 시장을 열기위해 WTO를 활용하는데 주저않을 방침”이라면서 집행위가 WTO 제소로 일본 주세법을 개정시킨 사실을 상기시켰다. EU집행위는 한국이 유럽산 위스키에 100%,보드카에는 80% 등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반면 국내산 소주에는 현저히 낮은 세금을 매기는 등 수입산과 국내산 주류에 대한 세제를 차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 “추석장보기 마우스로 해결해요”

    ◎PC통신 한과 등 할인·배달서비스 인기 추석을 맞아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 4대 PC통신망에 추석선물 홈쇼핑코너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극심한 불경기에 일부에서 바가지요금마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PC통신을 이용하면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편안하게 싼값으로 갖가지 선물을 살 수 있다. 하이텔은 지난 3일 최근 ‘한가위 하이텔 홈쇼핑 이지숍’(go ezshop) 매장을 열어 이달말까지 운영한다. 이곳에는 ▲가정/주방/생활잡화 ▲사무용품/가방/OA제품 ▲시계/귀금속 ▲레저/스포츠용품 ▲건강기구/헬스용품 ▲가전제품/통신기기 ▲꽃배달 ▲문구/완구 ▲자동차용품 ▲컴퓨터주변기기 ▲특산품/건강보조식품 등 15개종의 추석선물 코너를 마련했다. 데이콤 천리안은 한가위 특집서비스(go chusuk)에서 ▲주류 ▲한과 ▲어류 등 세가지를 온라인판매하고 있다.주류코너에서는 위스키,와인,코냑,그밖의 술들을 판다. 또 한과코너는 전통한과를,어류코너에서는 참조기와 옥돔세트,영광굴비 등을 판매한다.천리안은 4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배달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나우누리는 기존의 홈쇼핑 및 기업포럼 등에서 추석을 맞아 마련한 각종 이벤트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이벤트 총출동’(go tevent)메뉴를 신설,추석맞이 할인행사,사은행사 등을 소개한다. 또 지방특산물을 판매하는 영광굴비(go daeguk),남도특산물(go namdo),주류백화점(go lik) 등의 메뉴를 통해 추석맞이 선물을 팔고 있다. 유니텔도 최근 개설한 ‘추석맞이 특집서비스’에 ‘추석선물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갤러리아 백화점 추석선물코너 ▲39홈쇼핑 선물코너 ▲삼성카드 추석선물코너 등의 메뉴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각종 추석선물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구입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하이텔,천리안 등의 PC통신과 정통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신청하면 배달해 주기로 했다.이 서비스는 추석이 지나도 연중 계속된다. PC통신을 이용한 상품구입때는 천리안,하이텔에서 ‘go post’한 뒤 홈쇼핑 화면에서 우편주문 상품별로 온라인주문을 선택하고 상품대금은 LG카드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 승용차 등 내구 소비재 상반기 소비 크게 줄어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상반기중 위스키를 비롯한 승용차 세탁기 등 내구 소비재의 소비가 크게 줄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위스키 소비량(출고량 기준)은 수입 위스키를 포함,모두 1만2천9백46로 전년 동기보다 5.3%가 줄었다.특히 국산 위스키의 소비량이 격감,상반기중 국산 위스키 소비량은 6천78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14% 감소했다. 반면 소주는 43만1천8백47가 소비돼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내구소비재 가운데 승용차는 상반기중 48만6천5백16대가 출고돼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으며 세탁기는 2.9% 줄어든 53만4천3백47대,냉장고는 2.4% 감소한 95만3천1백65대가 각각 판매됐다.
  • 21년짜리 위스키 국내 생산

    ◎롯데칠성음료 영국 원액 공급받아 500·700㎖ 두종류 음료업체인 롯데칠성음료가 21년산 최고급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 블루’를 출시,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영국의 번스튜어트사와 원액을 공급받기로 하고 인천 부평 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했다.현재까지 국내에 원액을 들여와 보틀링(병입처리)한 위스키는 진로의 임페리얼,두산의 윈저 등 숙성연도 12년짜리가 최고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위스키를 국내에서 보틀링한 제품보다는 수입 양주인 로열살루트,밸런타인 17년산 제품과 경쟁을 시킬 계획이다.스카치 블루는 용량이 5백㎖와 7백㎖짜리 두 종류로 각각 8만5천원과 12만원에판매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이들 두 종류를 각각 월 1천상자(상자당 6병 기준)씩 판매,연내에 9천상자를 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한 관계자는 “시판 시장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앞선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먼저 백화점 슈퍼마켓 시장을 장악한 후 점차 업소 시장으로 눈을 돌려 주류업계에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3차 14선

    ◎삼성생명­꿈나무 사랑보험/보험사각 3∼14세 대상… 폭발적 인기 삼성생명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판한 어린이대상 보험으로 발매 석달만에 56만6천건이 팔렸다.이 상품은 각종 사고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면서도 그동안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3∼14세 어린이들은 위한 전용보험으로 발매와 함께 20·30대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왜냐하면 그동안 기존의 교육보험들은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주가입 대상으로 하고 15세 이상 자녀는 교육보험 이외의 다른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3∼14세 어린이들은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94년 한해동안 어린이 사망의 약 46%가 각종 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이다. ◎만도기계­위니아 딤채/첫 김치 숙성고… 싱싱한 맛 4개월 유지 만도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치 숙성고.냉장고에 김치를 장기간 보관할 때 생기는 냄새,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냉장고의 간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섭씨 0도를 전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전면 개폐가아닌 상부개폐 방식을 채택해 냉기유출을 차단,최고 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싱싱한 김치맛을 유지시켜 준다. ‘딤채’는 퍼지기술을 이용,김치종류에 따라 저온숙성과 고온숙성법을 선택할 수 있어 한여름에도 김장김치 맛을 보여준다. ◎삼성상용차­앞사발 카고트럭/360마력 고성능 엔진… 장거리운행 배려 삼성자동차가 제작한 360마력의 신형 UD­RG8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18.5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 콘솔 박스를 적용했다.또 승용형 소프트 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이 적용되어 거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 플로팅 캡 서스팬션은 완충효과가 탁월한 샤시쇼바와 서스팬션의 조합설계로 이루어져 주행할 때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도록 배려했다. 또 최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캡 스타일을 적용,승용차 감각의 유선형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극소화했다. 화물 적재함도 국내 최대용적을 자랑하는 데다 적재함 보조개폐장치를 적용,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텔레콤­01577 해피텔/고속 삐삐… 50일새 65,000여명 가입 지난 5월부터 고속삐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주)해피텔레콤은 6월 20일 현재 약 6만5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무선호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속에 사업을 개시했으나 하루 1천∼1천500명씩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고속무선호출 서비스란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의 호출 방식이 1천200bps의 저속인데 비해 6천400bps의 고속 방식으로 호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6천400bps란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을 1초에 보내는 속도다.고속무선호출은 저속 무선호출과는 달리 채널당 가입자수의 용량을 7∼8배 증가할 수 있고 삐삐단말기 배터리 수명을 5∼6배 증가시켜 자주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주며 위성을 이용,매시간 자동으로 표준시간을 맞추어준다.이용요금은 기본 호출이 7천900원,음성사서함이 3천원,광역서비스가 최고 2천500원이다. ◎대한투자신탁­하이파워 공사채/86일만에 1조5천억 수신 기록 올해 나온 투자신탁회사 상품중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금리하락기에 고수익을 얻을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2월 24일 발매 이후 86일만에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하이파워 공사채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며 주로 국공채 회사채 등 우량공사채와 CD,CP 등 고수익 단기금융 자산에 투자,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1년 이상 장기저축 고객에게는 수익금과 별도로 ‘장기저축 우대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장기저축 우대기금은 1년 이전에 중도해약하는 고객으로부터 거둔 1천좌당 30원을 재원으로 한다. 목표수익률(설정 직전 영업일의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금리+1%)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목표수익률 관리형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 환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현재 이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12.5%수준이다.7월 초까지 1조7천6천83억원이 팔렸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저축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가우디­가우디 무스탕/유통단계·생산과정 줄여 최저가 공급 상품의 품질이 좋고 값이 싸면 물건은 팔리게 돼 있다.무스탕 ‘가우디’는 바로 이런 장점에 힘입어 히트상품에 뽑혔다. (주)가우디는 원피의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를 극소화하고 점포를 직영화했다.원부자재의 가격도 낮추고 생산과정을 단순화해 소모성 경비를 줄임으로써 ‘값싸고 품질 좋은’,그래서 날개 돋친듯 팔리는 고급상품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10여년간 쌓은 원피 수입 노하우로 10% 이상 가격을 낮춰 들여온다.이를 바탕으로 한 가격인하 영업전략은 국내 시장에서 무스탕 한벌 값을 1백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가우디의 가격은 60만원 선이니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는 40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주고 있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최소·초경량 전자수첩… 출장때 유용 샤프전자가 개발한 최소형 초경량 전자수첩(PA­5000H).세계화 시대에 맞춰 해외여행이 잦고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본체에 수록했다. 기존의 전자수첩의 단점으로 꼽혔던 크기와 중량을 대폭 개선,무선호출기 크기로 줄였다.가로 세로가 9.8㎝와 6.2㎝,두께가 1.2㎝다.7만3천여단어를 수록하고 있는 영어사전과 1만2천400여 단어를 수록한 한영사전은 가비앙 딕을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샤프는 또 기존 가비앙보다 많은 전화번호 데이터(1천120명분)를 저장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장했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크기를 넓혔다. 특히 디자인면에서도 소수의견을 수렴,색상을 흰색 회색 녹색으로 차별화해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화번호 입력,메모,캘린더,영한사전 및 한영사전,스케줄,계산기능이 있다.비밀기능은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갤로퍼Ⅱ/105마력의 강력 엔진… 동급 최강 파워 자동차 디자인의 국제 추세에 맞춘 새로운 감각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적용했다.냉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105마력의 강력 인터큘러 엔진을 장착,동급 지프형 차종 중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여유있는 승차공간과 대용량의 화물적재가 가능해 다목적용도에 적합하다. 지난 3월 6일 출시 이후 3월에 4천406대,4월에 4천437대,5월에 4천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지프형 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계속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갤로퍼Ⅱ로 재탄생한 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급상승,지난 4월에 53%를 넘기도 했다.5월에는 51.8%였다. 갤로퍼Ⅱ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데는 마케팅의 성공도 빼놓을수 없다.시의적절한 모델변경과 모두 25개에 이르는 차종 라인업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주었다. 토요 격주휴무제 등 여가시간 활용이 늘고 가족중심의 생활패턴이 자리잡아 가면서 레저 및 다목적용도에 적합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춘 것도 성공비결의 하나. ◎대우자동차­라노스/뛰어난 내구·정숙성… 동급 최강 파워 라노스는 소형차의 새로운 이상을 제시하는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역동하는 한마리의 흑표범을 연상케하며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위풍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라노스에 장착된 엔진은 대우가 자체개발한 E-TEC엔진으로 배기량 1천500cc의 DOHC와 SOHC,동급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정숙성,내구성을 갖추었다.특히 서스펜션은 독일의 포르셰 기술진이 개발에 참여해 주행성과 승차감이 탁월하며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 및 자동 4단이 모두 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내구성을 실현했다. 라노스는 98년부터 강화될 유럽 안전기준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소형 승용차로 차체 기본 골격의 강도 및 각 방향 충돌 강성을 기존 소형차보다 30∼40% 향상시키고 패널수를 최소화하는 등 충격에 가장 잘 버티는 차체로 설계했다.또한 동급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고 2중 시트벨트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충돌때 승객의 안전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5월 출시한 라노스 로미오(3도어)와 줄리엣(5도어)은 해치백 특유의 멋과 편의성을 위해 리어 와이퍼 및 와셔 등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뒷모습을 고급화했으며 차체를 세단형보다 두껍게 설계,뒷부분 충돌때 안전도가 뛰어나다. ◎서울시스템­AFKN스터디/영어 CD롬… 무한반복 청취 첨단 교재 서일시스템이 CD­ROM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영어청취 학습 프로그램. 한국에서 미군 방송을 모니터하기 위한 영어청취 학습용 CD­ROM 타이틀로 무한반복 청취를 통해 영어문장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교육 시스템인 멀티미디어를 동원,매달 최신의 뉴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CD­ROM AFKN 청취프로그램으로 해외 특파원의 방송내용을 생생한 현장감속에 반복해서 원문과 해석,문법사항까지 완전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소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 자체 내장된 아스포델 암기사전으로 직접 사전검색이 가능하며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참신한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스코트­딤플/고급 위스키… 올 시장점유율 38% 목표 지난 94년 12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보통 원액 숙성기간이 10∼15년 된 것)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본격 출시 원년(원연)으로 볼 수 있는 95년 프리미엄 위스키의 점유율은 10%였다.지난 해에는 27%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딤플을 국내에 판매하는 조선맥주는 올해에는 1백50만 상자를 판매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8%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0여종의 원액을 블랜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좋다.영국 헤이그 가문의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클랜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의 스카치 위스키다.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원교육­장원한자/원리설명식 한자 교재… 그림풀이 재미 학습지 전문업체인 (주)장원교육이 만들어낸 한자 전문 학습교재. 장원교육의 철저한 수준별 맞춤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단계로 시작하는 ‘장원한자’는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자의 원리를 그림으로 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자­한자어­문장학습 과정의 전개를 통해 기초한자 1천자의 완전학습이 가능한 장원한자는 갑에서부터 신까지 8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그림과 함께하는 부수글자 학습을,그 다음에는 부수에 획을 더하는 글자구조 학습,부수들간의 결합을 통한 글자구조 학습,글자들간의 결합을 통한 한자어 학습,기초적인 한문 문장연습,독해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사고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매일유업­매일 카페라떼/아라비카 커피원두에 생우유를 첨가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이다.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는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 분말을 사용해 커피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 추출법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살린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이 있으며 멸균 타이프로 냉장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5만개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하루 15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일부 소매점에서는 제품 물량이 달리고 각종 조사에서 올여름 음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페라떼가 성공을 거둔 주요인은 20대 여성층이 원하는 톡톡튀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 마케팅 전략에 있다. ◎국민카드­패스카드/지하철 탑승기능… 두달만에 30만 기입 지난 4월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국민패스카드(Pass Card)’는 일반 신용카드 기능에 전철과 지하철 탑승기능을 덧붙인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교통신용카드인 셈이다.발급개시 2개월만인 지난 5월 현재 30만명이 가입,순식간에 히트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국민패스카드는 신용카드안에 무선인식방식(RF)의 칩과 안테나를 내장했다.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를 지갑에 넣은채 개찰구 단말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통과할 수있다.대금결제는 다른 이용금액과 함께 소지자의 결제일에 납부하는 후불방식이다.따라서 버스카드처럼 매번 재충전하거나 지하철 정액권같이 다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7월 이후부터는 시내버스에도 교통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패스카드는 본격적인 교통신용카드 시대의 총아로 등장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자동차사와 항공사,정유사 별로 각각 적용되던 포인트업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효과가 있는 원카드(One-Card)도 추진중이다.
  • 하이트맥주 판매량 1위/프리미엄위스키는 윈저

    하이트 맥주와 윈저 프리미엄 위스키가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다.두산씨그램은 8일 지난달 윈저 프리미엄 위스키 13만1천700상자(700㎖ 6병)를 팔아 3개월째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한국제시 주세인상안/EU,WTO 회부키로

    유럽연합(EU)은 최근 우리 정부가 제시한 소주의 주세율 인상폭이 낮다며 한·EU 주세협의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의 재판소에 해당하는 패널에 신청하겠다고 통보해온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우리나라가 WTO분쟁에서 패널에 회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5월29일 정부가 한·EU양자협의에서 위스키에 대한 주세를 현행 100%로 유지하는 대신,소주의 주세율을 현행 35%에서 62.5%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EU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왔다』면서 『EU측은 우리 소주와 위스키 주세율 격차 37.5%를 일본과 같은 3%로 좁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술 한병에 붙는 세금 얼마나 될까

    ◎주세 맥주 130%·양주 100%·소주 35% 세금에 취한다/맥주 세율이 양주보다 30% 높아/소주·양주 세율격차 EU서 시비/소주세율 인상 불가피… 값 오를듯 술한병 마시는데 세금은 얼마나 낼까. 현재 국내 주세율은 맥주가 130%,양주 100%,소주 35%로 맥주가 가장 높다.술한병의 가격구조를 분석해보자.OB라거 500㎖ 한병의 원가는 293원 가량.여기에 주세 130% 380원,주세의 30%인 교육세 114원,부가세 79원 등 세금이 573원이 붙어 출고가가 866원에 매겨진다.세금이 원가의 갑절에 가깝다.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다.마진이 붙은 소비자가는 1천150원 가량으로,원가의 4배나 되는 돈을 주고 맥주를 마시고 있다.위스키도 윈저의 경우 700㎖ 한병의 원가는 1만원 정도로 여기에 주세 100% 1만원,교육세 3천원 부가세 2천300원이 붙어 소비자가는 3만3천원이나 된다.2만3천원을 세금과 이윤으로 제공하고 있는 꼴이다. 소주는 이보다는 낮다.주세율은 35%.이 때문에 유럽연합(EU)은 소주세율과 위스키 세율의 격차를 줄이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물론 소주의 값을 올리거나 양주의 값을 내려 양주를 더 팔려는 속셈이다.EU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우리나라를 제소해 놓고 어떻게 할거냐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정부는 결국 이에 굴복,최근 소주 세율을 62∼100% 인상하겠다는 방안을 EU에 제시했으나 아직 수용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양주세율을 낮출 수는 없어 소주세율은 올리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다.결국 소주도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마시는」격이 될 수 밖에 없게 됐다.소주값은 당연히 오른다.소주는 양주의 대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EU의 압력에 굴복,소주세율을 올려서는 안된다는 주류업계의 반발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 위스키 시장에 이변/윈저 「1위자리」 탈환

    ◎선두 임페리얼 원액부족 생산위축/2개월연속 11만상자 판매… 대반격 두산씨그램의 고급위스키 「윈저」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윈저의 판매량은 지난달 11만1천 상자(한상자는 700㎖ 6병)를 기록,9만8천600상자를 판매한 「임페리얼 클래식」을 앞섰다.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물론 임페리얼은 그동안 위스키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윈저는 임페리얼 출시 이후 빼앗겼던 위스키 시장 1위자리를 4년만에 되찾았다. 임페리얼에 비해 판매량이 적었던 윈저가 많이 팔리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다.임페리얼이 원액 부족난을 겪고 있기 때문.진로로서는 그동안 너무 잘 팔려 1위자리를 빼앗긴 셈이 됐다.없어서 못팔아 2위로 내려 앉았으니 그렇게 기분이 나쁠 리는 없지만 진로로서는 안타깝지 않을수 없다. 윈저의 판매량은 지난 3월까지 한달에 3만 상자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니 3배나 증가한 것이다.조선맥주의 「딤플」 역시 9만1천 상자를 판매해 임페리얼을 양면 공격하고 있다.그러나 진로는 여유있는 표정이다.원액 확보작전에 나서 이달부터는 정상적인 생산에 들어가 1위를 탈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진로는 원액이 모자라는 임페리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제품격으로 「칼튼힐」과 「로비듀」를 판매중이다. 씨그램사와 협력 체제를 갖고 있는 두산씨그램의 원액 공급 사정은 좋은 편이다.원액 부족으로 많이 팔지 못해 1위 자리를 내주었다는 진로측의 주장을 일축한다.사원들의 판촉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얘기다.전국의 유흥업소를 뛰어다닌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앞으로도 1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모든 영업력을 쏟겠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이다.진로는 사실 원액 부족으로 가짜 임페리얼이 유통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진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짜를 식별할 수 있는 표시를 넣는 등 대책을 세워왔다.마개를 따기 전에는 영문 표기의 임페리얼 클래식이 적혀 있으나 딴 뒤에는 오픈이라는 입체 문양이 나타난다. 윈저는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카치 위스키의 명가 윌리엄 힐의 제조비법과 스크틀랜드 하일랜드 지방에서 12년동안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사용한다.임페리얼은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그랜츠 가문에서 직접 원액을 수입,진로 연구진에서 맛과 향을 한국인이 취향에 맞게 제조했다.그물망으로 둘러싼 병이 트레이드 마크인 딤플은 15년산의 디럭스급.87년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디럭스 위스키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퇴근길 딱한잔 어때요!/인기몰이 국산술 특징 소개

    ◎소주­청색시대·참나무·곰바우 「깨끗한 물」로 승부/맥주­엑스필·카프리·레드락 고급,세련된 디자인/양주­임페리얼·윈저… 딤플 독특한 맛과 향 대결 ○소주 본래의 깨끗한 맛 살려 □청색시대(두산경월)=「깨끗한 시대의 깨끗한 소주」를 표방하고 나온 프리미엄급 소주.최고급 증류주를 블렌딩한 뒤 첨단 냉각여과 공법을 거쳐 소주 본래의 깨끗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또한 탄내나는 물질과 진한 곡물 냄새 등 소주에 포함돼 있는 불순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주질이 부드럽고 향이 좋다. 깨끗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병 색깔도 청색을 사용했으며 병모양과 상표 디자인도 젊은이 취향에 맞췄다. ○부드럽고 뒤끝없어 인기 □곰바우(보해양조)=전남지역을 주시장으로 성장해온 보해양조가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고급소주.노령산맥 기슭에 위치한 보해 장성공장의 천연암반수를 첨단 공법으로 처리,가장 이상적인 물의 형태인 육각수에 가깝게 만들어 마시기가 부드럽고 뒤끝이 깨끗한 것이 장점이다.또한 기존 소주의 기피원인이 됐던 주정취를 말끔히 제거해 주질을 대폭 개선했다. 보해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용량을 301㎖로 정한 것도 301번의 제품 테스트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시의에 딱 맞는 「곰바우」라는 제품명도 중장년층의 인기를 끄는데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참나무통서 숙성… 숙취 감소 □참나무통 맑은소주(진로)=순쌀로 빚은 증류식 원주를 참나무통에서 1년간 숙성시킨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급 소주.미네랄이 풍부한 지하 천연수로 빚어 한결 맑고 깨끗한 맛을 느낄수 있도록 했으며 참나무통에서 숙성시켜 숙취를 감소시켰다.첫맛은 부드럽고 뒤끝이 깨끗하며 위스키에서만 맛볼수 있었던 은은한 참나무 향기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근의 음주패턴과 문화를 고려해 용량을 300㎖로 정했는데 이는 취하기 위해 마시는 음주문화를 맛과 풍미를 즐기는 음주문화로 유도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돌려따는 마개 국내 첫 사용 □하이트 엑스필(조선맥주)=국내 최초로 돌려따는 마개(트위스트 캡)와 녹색병을 사용한 저칼로리 감각맥주.건강을 중시해 칼로리를 최소화하는 공법을 사용했으며 젊은이의 취향에 맞게 병따개가 필요없는 트위스트 캡을 사용했다.또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하나의 맥주 브랜드에 색깔이 다른 두개의 상표를 적용,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낄수 있도록 병색깔도 녹색을 사용했으며 온도계 마크,점자 등을 넣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투명병으로 젊은층에 어필 □카프리(OB맥주)=엄선된 고품질의 맥아와 아로마 홉을 사용해 원료의 고급화를 꾀한 프리미엄 맥주.150칼로리(500㎖ 기준)로 기존 맥주보다 20%가량 칼로리가 낮으며 맥주본래의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국내 최초로 투명병을 사용,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대도시 젊은이와 20대 전문직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해 투명한 병과 고급스런 상표 디자인,부드러운 맛으로 프리미엄급 맥주시장 형성과 맥주의 고급화 및 패션화를 유도했다는 평이다.최근 병마개를 트위스트 캡으로 교체하고 병모양을목이 긴 형태로 변경했다. ○붉은색에 독특한 향 특징 □레드락(진로쿠어스)=국내 최초의 붉은색 맥주로 맛이 진하면서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개성이 강하고 시각적 가치에 매력을 느끼는 20·30대 초반 음주층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맥주업계 최초로 첨단의 자동물류시스템을 도입,철저한 선입선출을 지키며 자동화된 유통관리로 맥주맛의 변질을 철저하게 방지하고 있다. 강한 감성적 이미지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한 기존 맥주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카페,레스토랑 등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품질 우수하며 값은 저렴 □임페리얼 클래식(진로)=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원액숙성 12년 이상의 프리미엄급 위스키로 지난 94년 첫 출시부터 위스키시장에 돌풍을 몰고왔다.국민소득의 증가로 고급주를 선호하는 성향과 소량음주 추세에 따라 처음으로 500㎖ 제품을 생산,기존 스탠더드급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마신후잔향이 오래 남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제품으로 맛과 향,패키지.브랜드이미지 등 모든 측면을 소비자 취향에 맞추었다. ○병·패키지 등 포장 차별화 □윈저프리미어(두산씨그램)=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카치 위스키의 명가 「윌리엄 힐」의 제조비법과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방의 자연환경에서 12년간 숙성된 최고급 원액만을 블렌딩해 생산한 정통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원액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으로 음주후 숙취가 없고 뒷맛이 깨끗해 30대 후반 이후의 전문직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패키지 등 포장부문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다.심플하고 기하학적인 황금색 마개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며 영국 왕실의 로열다크블루 색깔을 패키지에 도입,힘과 전통을 표현했다. ○스코틀랜드 광천수 사용 □딤플(조선맥주)=최소 15년 이상 숙성된 고품질의 원액들중 30여종 이상을 엄선해 블렌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헤이그 가문의 오래 숙성된 하이랜드 몰트위스키와 글렌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잘 조화되어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스코틀랜드 만년 빙설의 무공해 천연광천수로 만든다.
  • 술판 3룡 “주당을 내 품에”

    ◎올 예상매출액 5,500,000,000,000원 5조5천억원 규모의 술시장을 놓고 주류업체들의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지난해 술시장 규모는 5조원대를 돌파,5조2천1백억원대를 기록했다.맥주가 2조9천7백억원,소주가 1조4백억원,위스키가 7천8백억원,탁주와 약주가 1천3백억원,민속주 등 기타 2천8백억원이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5∼6%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불황탓이다.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주류회사들의 판촉전략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새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고 내부 자금난을 극복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판매망 확대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주류업계의 흐름은 다브랜드화·고급화·신세대화로 요약된다.한 주종에서 적어도 2∼3종의 제품이 나와있다.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기 위함이다.새로 나오는 술들은 고급지향적이다.양주는 물론이고 맥주와 소주도 마찬가지다.새 술들은 또 신세대를 주된 고객으로 삼고 있다.병의 디자인이나 색깔,맛까지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지고 있다.과거의 젊은 계층과는 달리 「지갑이 두둑한」 요즘신세대들은 중요한 「술손님」이 된 까닭이다. 소주시장의 경우 고급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진로」나 「그린」만 볼 수 있던 술집에서는 요즘 「참나무통…」「청색시대」「곰바우」를 달라는 주당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전체 소주시장은 올 4월까지 3천6백60여억원 어치가 팔려 지난해보다 3∼4% 가량 증가했다.올해 전체로도 5%대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불황기여서 소주의 판매량은 그런대로 늘고 있는 셈이다.프리미엄 소주는 올 소주 판매량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프리미엄급 소주가 소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월까지 지난해 5.1%에서 올해엔 6.6%로 높아졌다.두산경월이 최근 신세대 취향의 「청색시대」를,보해가 「곰바우」를 올들어 내놓아 고급소주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올해는 전체 시장에서의 고급소주의 비중이 10%를 넘어 15%까지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맥주도 다브랜드화·고급화의 바람이 거세다.「카프리」「엑스필」「레드락」의 고급맥주 3파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일반 맥주에서는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OB맥주의 「OB라거」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진로쿠어스맥주의 「카스」의 약진도 볼만하다.진로그룹의 자금난이 알려지면서 소주와 함께 판매량이 올라가고 있다.맥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원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점유율 순위는 여전히 미지수다.지난 해 맥주업계의 1위 자리에 올라선 조선맥주의 수성여부가 주목된다. 국내 위스키시장은 불황의 여파로 지난 달까지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 감소했다.반면에 프리미엄 위스키는 18%나 늘어났다.고급화 바람은 위스키에서 가장 거세다.지난해 프리미엄 대 스탠더드가 57­43의 비율이었던 위스키 시장은 올해엔 70­30으로 프리미엄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체 위스키시장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 7천5백억원대에 그칠 전망.고급 위스키에서는 「임페리얼」의 아성에 「윈저」와 「딤플」의 맹반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의 주류그룹인 두산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OB라거」의 판매확대와최근 출시한 고급소주 「청색시대」의 성공적 진입,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윈저」의 1위 고수에 마케팅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진로는 지난해 충북 괴산에 착공한 소주공장의 1단계 설비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완공하고 마산에 수출용 공장을 건설한다.고급소주의 80%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참나무통 맑은 소주」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카스」맥주의 25% 점유율 달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조선맥주는 93년 출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하이트」돌풍을 지속시켜 나가기로 했다.최근에는 점자 표시 하이트 캔과 새로운 공법의 생맥주 「라이브생 바이 하이트」 등을 출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여름철을 맞아 지역축제 등에 시음회를 열어 하이트의 판촉을 강화하는 한편 젊은이들을 겨냥한 「하이트 엑스필」바람을 몰아치도록 할 계획이다.
  • 소주­위스키 주세율 격차/EU 3%로 축소 요구

    유럽연합(EU)은 소주 주세율을 35%에서 62·5%로 올리는 우리측의 방안을 수용하지 않는 대신 소주·위스키간 주세율 격차를 일본 수준인 3% 정도로 축소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EU는 또 우리측이 지난 3월 우유수입의 수량을 제한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회부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소주값 30∼40% 오를듯/정부,EU에 주세인상안 제시

    정부는 29일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사무국에서 열린 한국·유럽연합(EU) 양자협의에서 위스키에 대한 주세를 현행 100%로 유지하는 대신,희석식소주와 증류식소주의 주세율을 현행 35%,50%에서 각각 62.5%,100%로 인상하는 방안을 EU측에 제시했다고 외무부가 30일 밝혔다. 또 주세의 10%로 돼있는 소주와 위스키에 대한 교육세율을 각각 20%,또는 30%로 단일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 미,주세 양자협상 요청/EU이어 “수입술 차별” 문제 제기

    미국이 유럽연합(EU)에 이어 우리 주세 및 교육세제도가 소주에 비해 위스키 등 수입주류를 차별대우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세계무역기구(WTO)분쟁해결절차에 따른 양자협의를 우리측에 요청했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미국은 23일 선준영 주제네바대사에게 보낸 공한을 통해 『한국의 현행 주세 및 교육세제도가 내국민대우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제3조 2항에 위배된다』면서 『상호 편리한 일자에 WTO 분쟁해결절차에 규정된 대로 양자협의를 개최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WTO협정상 회원국이 협의요청을 하는 경우 상대국은 반드시 이에 응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을 감안,미국측과 양자협의를 갖고 우리 주세제도가 WTO협정에 위배되지 않음을 주장할 예정이다. 우리 주세제도는 위스키·브랜디의 경우 100%,증류식 소주 50%,희석식소주 35%로 규정하고 또 교육세는 위스키·브랜디는 주세의 30%,증류식 및 희석식소주는 주세의 10%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
  • 1분기 위스키·맥주 소비 줄고 소주는 늘어

    불황여파로 위스키와 맥주의 소비량은 줄고 소주는 늘었다.위스키 소비량이 준 것은 주류소비실적을 조사한 이래 처음이다.9일 국세청이 발표한 1·4분기 주류 출고동향 따르면 이 기간중 위스키는 출고 기준으로 6천25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감소했다.맥주도 41만4천178㎘가 소비되는데 그쳐 1.5% 감소했다.반면 소주는 10.8% 증가한 20만6천7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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